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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글쓰기 교과서 - [고종석의 문장2 : 자유롭고 행복한 글쓰기란 무엇일까] | 리뷰카테고리 2014-10-1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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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고종석의 문장 2

고종석 저
알마 | 2014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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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글쓰기 교과서 - [고종석의 문장2 : 자유롭고 행복한 글쓰기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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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내내 고종석의 문장2를 읽었다.
1권보다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좀 더 진행될 줄 알았는데 2권으로 끝이라니 좀 아쉽다.
기회가 된다면 직접 강의를 들으러가고 싶기도. ㅎㅎ
이번 책에서도 글쓰기란 무엇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을 함께 나눠보고
바른 글쓰기에 대해 저자의 강의와 함께 실전, 즉 예를 들어가면서 글쓰기의 바른 예를 보여준다.
예로 든 글은 저자의 작품들인데, 하도 많이 나와서 자유의 무늬라는 책을 사봐야할 것 같기도 하다.
서두에서 저자가 존경하는 김현이라는 평론가의 <말들의 풍경을 시작하며>라는 글을 함께 읽어보고 해설을 해준다.
처음에 별 감흥 없이 읽었던 두페이지짜리 글인데
저자의 설명이 곁들여지니 의미가 깊더라.
고등학교 졸업 후 처음으로 문학작품에 대해 해설을 들은 것 같아
어쩐지 내가 학생이 된 기분이 들기도 하고,
아.. 이렇게 깊은 뜻을 나는 그냥 1분 동안 슥 읽고 말았구나.
그래놓고 현학적이니 뭔말인지 모르겠다느니 그랬구나 하면서
반성도 하게 되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꼭 시를 읽으라는 말도 많이 들었는데,
산문만 읽는 내 독서 습관이 잘 고쳐지지 않았다.
무언가 급하게 읽고 생각을 하지 않는 이런 독서 습관을 고치는 데엔
사실 시가 답이지 싶다.
문장을 곱씹어보고 생각해보고 넘겨야하는데
정말, 너무 급하게 많은 것을 얻기 위해 아등바등하는 내 모습이 반영된 것 같아
부끄럽고 또 부끄럽다.
저자가 강의하면서 내놓은 실전 중에서 재미있는 것들이 있어 몇 개 소개해볼까 한다.
1. "나를 비롯한~"
몇 년 전 어느 신문사 논설위원의 칼럼에서
"나를 비롯한 진보적 지식인들은..."이라고 썼다고.
이러면 읽는 사람은 황당해진단다.
긍정적 뉘앙스를 담아 자기를 진보적이라고 한데다 스스로 지식인이라고 규정한 것.
필자가 진보적이고 지식인일 수는 있겠지만
"나를 비롯한~"이라는 말은
진보적 지식인이 나로부터 비롯된 것이라는 의미가 있어서
곤란해진다고 한다.
2. "다름 아닌"
故 이오덕 선생님께서 다름 아닌은 일본말투이니 쓰지 말자고 하셨다고.
~와 다름 아닌은
앞으로 ~와 다르지 않은으로 쓰도록 하자.
3. ​같은말의 반복은 되도록 하지 말자
내가 글을 쓸 때도 같은 말을 계속 반복하는 것은 피하려고 하는데
잘 안 될 때가 있다.
적절한 대명사와 대체어로 중복되는 말, 중복되는 지시어를 쓰지 않도록 해야 겠다.
4. 다 쓴 글, 소리내어 읽어본다.
저자는 진중권 씨와 허지웅 씨가 ​글을 쓴 다음에 한번 소리내어 읽어본다고 하자
"그럴 시간 있으면 술이나 마시든지 잠이나 자라"고 농담을 했었다고.
본인은 그렇게 해본 적이 없지만 소리내어 읽어보면 것 같긴 하단다. ​
이건 내가 잘 쓰는 방법인데, 짧은 광고문을 쓸 때나
잘 풀리지 않는 문장은 계속 소리 내어 읽어보면 답이 나올 때가 많다.
어디가 틀렸는지 제대로 알 수 있어 말을 부드럽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2권을 다 읽고 나니 1권을 다시 한 번 읽어봐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읽은 지 몇 달 안 됐는데 잘 기억이 안나더라. ㅎㅎ
이렇게 좋은 글쓰기 교과서를 읽고 나서도 내 글의 허접함은 크게 변함이 없겠지만
그래도 자꾸 잘 써보려고 노력하면 언젠가 미문을 쓰는 날이 있겠지 싶다.
곁에 두고 보면 좋은 글쓰기 교과서, 고종석의 문장 2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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