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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의 기본서 | 리뷰카테고리 2015-11-3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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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만능양육

홍순범 저
예담friend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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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는데 정답이 없다 보니 양육에 관해서 정말 많은 책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 책을 보면 이 말이 맞는 것 같고, 저 책을 보면 저 말이 맞는 것 같고, 아는 게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워킹맘인 내가 너무 부족하고 아이를 키울 자격조차 없는 것 같아서 한때 양육서를 끊은(?) 적도 있었다. 하지만 아이가 키우는 과정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어쩔 수 없이 양육에 관한 책을 찾게 된다. 그런데 뭔가. 이 책의 제목은. 만능 양육이라고?

 

소아정신과 진료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저자는 매달 수백 명의 아이와 부모를 만나 느끼게 된 점들을 정리해 책을 펴내게 되었다고 한다. 말 그대로 이 책은 기본서이다. 양육에 대한 기본 태도는 그렇게 많은 것이 아니라는 것. 애착과 훈육, 자립 세 가지만 정확히 알고 아이를 대하면 양육의 기본은 된 것이라 생각한다고. 많은 책들이 양육에 대한 다양한 방법을 제시한다면, 이 책은 양육의 ABC를 가르치는 책이라 보면 되겠다.

 

저자는 책 서두에 이렇게 말하고 있다.

 

일단 차를 사서 몰아보고, 잘 안 되면 그때 가서 우전을 제대로 배우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런데 왜 아이는 별 준비 없이 낳는 사람이 많을까요? 운전대를 잡기 전에 미리 운전을 공부하듯 아이를 낳아 키우기 전에도 양육에 대해 최소한의 공부가 필요합니다.

 

저자는 아마 많은 부모를 만나면서 안타까움을 느꼈던 것 같다. 부모가 된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도 모르고 덜컥 아이를 낳은 많은 부모들이, 아이를 키우면서 느끼는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저자를 찾아갔을테니 당연한 일이다. 어떤 책에서는 부모자격증이 있는 사람만 아이를 낳고 키워야한다고 강하게 말하는 경우도 있었다. 부모의 자질을 갖추지 못한 사람이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는 말을 에둘러 표현한 것일게다.

 

그는 양육의 원리를 크게 3단계로 본다.

1단계 애착

2단계 훈육

3단계 자립

만 2세까지의 시기를 애착으로, 초등학교 4~5학년까지의 시기를 훈육으로, 청소년기를 자립을 목표로한 시기로 보고 있다. 즉 아이를 키우면서 부모는 이렇게 변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부모의 변신을 방해하는지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애착의 방애물로는 어머니의 우울, 몸이 아픈 양육자, 치료받는 아이, 양육자의 잦은 변동 등 양육자의 문제를 주로 들어 설명하고 있다.

훈육의 방해물로는 애착이 지나쳐 훈육하기 불쌍하다고 느끼는 감정, 조부모, 동생과의 문제, 공부의 함정 등등을 꼽고 있다.

자립의 방해물로는 부모의 상실감, 부모의 불안감, 부모의 오해, 아이의 짜증과 반항, 부모의 경쟁심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제는 그 시간이 지나버렸지만, 솔직히 아이가 어렸을 때는 기분이 우울할 때가 많았다. 아이의 웃는 얼굴을 보면 너무 행복하면서도 우선 아이를 처음 키워보다보니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몸도 마음도 힘들어서 더욱 그랬던 것 같다. 그런 마음을 저자는 너무 잘 알고 있다.

 

바라고 바라던 아기가 태어났을 때 이제부터 가장 신경 써야 할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모유 수유? 영양? 위생? 안정적인 애착? 네, 모두 정답입니다. 그런데 지금 제가 생각하고 있는 답은 따로 있습니다. 아기가 태어난 후 가장 신경 써야할 것, 그것은 바로 ‘엄마’입니다.

더 정확히 말해서 ‘엄마의 행복’입니다. 엄마와 아빠가 함께, 행복한 엄마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그게 다 우리 아기를 위하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정말 그런 것 같다. 내가 먼저 행복하지 않으면 아이는 절대 행복하게 클 수가 없다.

 

훈육의 단계도 이미 거의 다 지나버린 것 같지만 유난히 위축이 잘 되는 아이들의 성격을 걱정하는 내게 저자의 이 말은 참 비수같이 꽂혔다.

 

조부모의 기준으로 볼 때 아이가 버릇없이 행동하면 그에 대한 비난이 엄마에게 향하기 마련이어서 엄마가 아이를 예민하게 훈육하게 됩니다. 조부모와 함께 살지 않아도 부모 중에 한 사람이 예민할 수 있겠죠. 이 경우 부모 한 사람으로부터 출발한 예민함이 둘 사이에 지그재그로 상승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가령 아이가 소란스러우면 엄마가 날카로와지기 때문에 엄마 눈치 보느라 아빠가 아이를 혼내는 식입니다.

 

전혀 예민하게 생기지 않았지만 나 역시 소리에 많이 민감한 편인데다, 엄한 할아버지 때문에 우리 아이가 더 혼날까봐 미리 주의시키고 했던 기억이 많다. 특히 작은 아이는 할아버지를 좀 무서워하는 편인데 머리가 커지고 보니 오히려 더 많은 반항으로 나타나는 것 같다. 그때 이 사실을 알았다면 좀 더 아이를 품어주었을텐데... 지나고 보니 아쉬운 점이 많다.

 

마지막으로 우리아이가 겪고 있는 자립의 단계. 아마 나는 아직 훈육의 단계에서 탈피하지 못하고 있는 게 아닐까. 아이는 자랐는데 엄마는 아이를 자립시킬 마음이 없는 것이다. 너무 걱정이 되기도 하고, 아이가 못미더워 그럴 수 있지만, 나도 점점 아이가 자립할 수 있도록 나 자신부터 변신을 시도해봐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양육의 기본을 알려주었으니 이제 기술에 대해 알아봐야 하겠다. 저자는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의 양육기술을 내놓았다.

 

기본기1. 마음 공감- 최선의 방어는 공감이다.

기본기2. 역할 모델 - 행복한 부모, 행복한 아이

중급기술1. 성공경험 - 칭찬으로 성공의 바퀴를 굴려라

중급기술2. 놀이 - 실컷 놀면서 공부하는 방법

고급기술. 메시지 - 자녀 양육, 그 수많은 갈림길

 

다른 책에서도 많이 봤던 내용이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억지로 무언가를 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가에 대해서도 경고하고 있다. 특히 섣부른 칭찬이 위험하다고 말한다.

 

아이들은 부모가 생각하는 것보다 똑똑할 때가 많습니다. 진짜 칭찬과 가짜 칭찬을 부모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잘 구별할 때가 많아요. 그런데 자기가 잘하지 않은 걸 이미 알고 있는 아이는 칭찬을 받았을 때 오히려 기분이 좋지 않을 겁니다. 처음엔 왜 칭찬하는지 영문을 몰라 잠시 혼란스럽다가, 곧 아이는 부모가 억지로 칭찬해주었음을 깨달을 테니까요. 자기가 상처받을까봐 부모가 거짓말 했다는 걸 알게 되죠. 그 사실을 안 아이는 어떤 감정을 느낄까요? 부모의 배려에 고마움을 느낄까요? 왜 거짓말을 했냐고 화를 낼까요? 아니, 비참한 기분이 들지 모릅니다.

 

그는 칭찬할 기회를 끈기 있게 기다리라고 말한다. 그리고 칭찬거리를 발굴하도록 노력하란다. 평소보다 나을 때를 발견하고, 긍정적 측면과 부정적 측면은 공존할 때가 많다는 것을 기억해서 그 상황의 긍정적 부분을 칭찬하고, 성공 경험이란 별것 아니라는 점을 이해하라고 한다. 꼭 1등을 해야만 칭찬을 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것.

 

그리 두껍지 않은 양육서로, 저자는 이 책에 소개한 양육원칙과 양육기술은 불완전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왜냐하면 자녀 양육에 있어서 부모의 역할만 논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기술에 대해서는 아이에 맞게, 또 상황에 맞게 다양하게 도입할 수 있다고 얘기하고 있다.

 

무언가 일을 열심히 하다가 고개를 들어 문득 정신을 차렸을 때, 지금 내가 뭘 하고 있지? 무엇을 위해 하고 있지? 라는 질문이 들 때가 있다. 아마 저자는 아이를 그저 열심히, 최선을 다해 키우고 있는 많은 부모들에게 아이들을 키우는 데 꼭 필요한 세 가지 변화만큼은 꼭 알려주고 싶다는 작은 바램으로 책을 펴내지 않았을까 싶다. 아이를 키우면서 늘 생각하는 정답이 없다는 말, 이 책을 읽으면 정답은 나와 있지만 응용은 아이에 맞게 라는 말로 바뀌어야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아이를 키우면서 느끼는 답답함을 날려보낼 수 있는 만능양육서, <애착, 훈육, 자립 세 가지만 알면 충분한 만능양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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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마흔은 어떻게 단련되는가_동양고전에서 찾은 마음공부의 힘 | 포스트스크랩 2015-11-3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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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의 허전함
마음공부에서 답을 찾다  


마음공부는 곧 삶에 대한 예의다

흔들리는 마흔, 이제 마음의 힘을 키워 단단한 삶을 만들라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인생의 길을 재정비해야 하는 시기인 마흔은 후회와 불안, 허무와 막막함이 뒤섞인 혼란의 시기다. 저자는, 그렇기에 마흔에는 무엇보다 마음공부를 통해 점층적으로 자신을 단련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맹자, 순자, 한비자 등 동양의 선현들 또한 흔들리지 않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자신의 마음을 찾는 데 쉼이 없어야 하며 그 마음이 올바른 길로 향하도록 하는 것이 삶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가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그렇다면 도대체 마음은 무엇이며, 마음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저자는 이 책에서 선현들이 쉼 없는 공부를 통해 깨달았던 마음의 의미를 알려주고, 더불어 단단한 삶을 살기 위한 마음공부의 방법을 동양고전 속에서 찾아 함께 제시한다.



“마음이 힘들면 삶도 힘들어진다!”

동양 최고 선현들이 평생을 공부해 깨달은 마음에 관한 통찰과 지혜!


순자는 마음을 제대로 알지 못해 마음이 온전히 기능하지 못하면, 옳고 그름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고, 온갖 유혹들에 판단이 흐려지며 그것에서 바로 모든 근심 걱정이 시작된다고 말했다. 즉, 자신의 마음을 바로 보고 그 마음이 올바른 길을 향해 열려 있도록 하는 데 힘써야 할 것을 강조하면서 그것이 바로 마음공부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또한 맹자는 마음에 대해 “사람이 자기 집에서 기르던 닭과 개가 도망가면 찾을 줄 알면서, 자기 마음을 내버려두고도 찾을 줄을 모른다. 공부하는 방법은 다른 것이 아니다. 풀어진 마음, 해이해진 마음을 굳게 다잡는 것일 뿐!”이라고 말하며, 모든 학문의 길이 자신의 마음을 찾고, 그 마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는 것에 집중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그 외에 지도자들이 지녀야 할 마음을 이야기한 한비자, 마음을 깨끗이 비워 사사로운 욕심에서 벗어날 것을 강조한 관자, 진정한 나를 알기 위해 끊임없이 회의하고 부정할 것을 강조한 장자 등 이 책에서는 그들이 평생을 공부해 깨달은 마음이 가야할 길을 저자의 현대적 해석으로 이해하기 쉽게 알려준다. 



어지러운 세상 속에서 혹하지 않는 삶을 살기 위한

2,500년 동양고전의 가장 절실한 가르침


이 책의 저자 신창호 교수는 30년 넘게 동양고전을 연구하며, 이 시대의 불안한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 동양고전의 가르침을 통해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삶을 살아가는 지혜를 전해주는 데 힘쓰고 있다. 특히 2,500년 전의 동양고전 철학을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하고 우리의 일상에서 인문학이 제대로 된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인문학의 대중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매일매일 치열한 경쟁 속에서 숨 가쁘게 사느라 뒤돌아볼 여유도 없이 인생의 절반을 지나온, 제2의 질풍노도를 겪는 마흔의 사람들을 위해 동양고전을 재해석했다. 인생의 한 가운데에서 다시 한 번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아야 할 마흔을 위한 동양고전 속 가르침을 담은 이 책은 이제 마흔을 앞둔 혹은 마흔의 문턱을 넘어선 이들이 더는 흔들리지 않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다. 




▶ 지은이 소개_신창호


고려대학교에서 교육학과 철학을 공부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철학을 연구하여 <사서의 수기론>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여러 한학자에게서 동양학의 다양한 영역을 사사했고,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교육철학을 연구한 후 <중용의 교육론〉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동서양 고전의 현대적 재해석 작업을 중심으로 교육과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글논어》, 《한글맹자》, 《일생에 한번은 논어를 써라》, 《공자가 청춘에게》 등 30여 권이 있다. 저서 중 《수기, 유가 교육철학의 핵심》, 《대학, 유교의 지도자 교육철학》, 《유교 사서의 배움론》, 《유교의 교육학 체계》 등은 대한민국학술원 및 문화체육관광부의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었다. 역서로는 《공자평전》, 《관자》 등이 있다. 

저자는 교육학과 철학을 연구하며, 교육의 이론은 철학에 있고 철학의 실천은 교육에 있음을 진지하게 고민했다. 이에 교육과 연구의 변증법적 성찰과 그 실천을 통해 학자로서의 삶에 충실하려고 노력한다. 특히 동양고전의 현대적 의미를 성찰하고 재조명하는 데 열정을 쏟고 있으며, 인문정신의 일상성을 회복하기 위해 동양고전 무료특강을 진행하는 등 인문학의 대중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공자가 청춘에게》를 통해 불안한 청춘들에게 난관을 딛고 일어서는 법을 전해준 저자가 이번에는 제2의 질풍노도를 겪는 마흔의 사람들을 위해 동양고전을 재해석했다. 지금까지 살아온 길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길을 다져나가야 할 마흔. 인생의 한 가운데에서 다시 한 번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아야 할 마흔을 위한 동양고전 속 가르침을 저자의 새로운 해석을 통해 이 책에 담았다. 


▶ 목차

프롤로그: 흔들리는 마흔을 위한 마음공부
 
제1장 삶을 아름답게 하지 않는 공부는 헛공부다
마음공부, 사람됨을 완성하는 힘
누구나 자기만의 공부가 있다
잘삶을 위한 마음의 기술을 터득하라
내버린 마음을 찾는 것이 공부의 길이다
마음을 보존하여 본성을 길러라
내 안의 덕성, 구할 것인가 버려둘 것인가
마음이 본분을 다하면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다

제2장 맹자, 마음을 함부로 움직이지 마라
공부는 해이해진 마음을 다잡는 것에서 시작한다
부동심은 곧 올바름의 용기를 기르는 것이다
의리와 도리로 올바름을 쌓아라
말을 간파하고 파악하는 힘
선함이 완성되는 여섯 단계
마음공부는 곧 자존심을 세우는 길이다

제3장 순자, 마음이 가려지면 근심 걱정이 생긴다
인간은 인간의 원리로 다스려야 한다
악한 본성을 다스려야 지혜를 얻는다
예의는 인간에게 반드시 필요한 가치다
올바른 길을 향해 마음을 열어놓아라
마음을 비우고 차분함을 유지하라
마음이 헷갈리면 의혹이 생긴다
결과를 예측하는 것이 필요하다

제4장 한비자, 상대의 단점은 덮고 장점은 드러나게 하라
마음을 사로잡는 유세의 원칙
현명한 지도자는 자신의 의사를 드러내지 않는다
타인의 가치를 아는 것이 곧 자신의 결점을 보완하는 길이다
직분에 맞는 길을 직시하라
대체를 보고 조화를 터득하라

제5장 관자, 마음을 비움은 감춤이 없는 것이다
주관적인 것보다 객관적인 것을 먼저 충족하라
신뢰하는 마음, 사람을 알아보는 혜안
유혹당하지 말고, 억눌리지 말라
사사로운 마음은 세상을 어지럽힌다
근심하면 조리를 잃고 노여워하면 두서를 잃는다
쓸데없는 말이 없게, 쓸데없는 가리킴이 없게 하라
고요히 침묵하여 화를 피하라

제6장 장자, 자신의 편리함을 위해 새롭게 만들지 마라
보이지 않는 것들의 가치
일상의 편견을 버리는 게 중요하다
언어와 지식의 한계를 인정하라
끊임없이 회의하고 부정하라
절대적인 것의 대긍정을 추구하라
지식을 버리면 차별이 사라진다

제7장 묵자, 자신의 이익을 위해 타인을 희생시키지 마라
차별 없는 사랑
‘의’와 ‘불의’를 분별하라
근본을 다져 일상의 도리를 다하라
세상의 밝은 법을 찾아 실천하라
정의가 나오는 곳을 살펴 그 길을 따르라

제8장 회남자, 마음을 쓰고 쉬지 않으면 쓰러진다
정신은 인간의 몸과 마음이다
인간의 무궁한 가능성은 정신에서 나온다
마음공부는 궁극의 경지를 위한 과정이다
온전하게 착한 본 모습을 추구하라
사람됨에 어긋남이 없는 삶을 갈망하라

제9장 불교, 모든 것은 마음이 지어낸다
자아를 깨닫고 끊임없이 수양하라
마음을 안정시켜 산란함을 막아라
굶주린 허기는 달래도, 어리석은 마음은 고칠 줄 모른다
때로는 침묵이 필요하다
마음이 깨달은 바대로 행하라
마음공부는 교감할 때 시작된다

에필로그: 마음공부를 위한 18가지 물음
참고문헌


[이벤트 참여 방법]

1. 이벤트 기간: 2015.11.30 ~ 12.3 / 당첨자 발표 : 12.4
2. 모집인원: 10명
3. 참여방법
  - 이벤트 페이지를 스크랩하세요.(필수)
  - 스크랩 주소,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4. 당첨되신 분은 꼭 지켜주세요
  - 도서 수령 후, 7일 이내에 개인 블로그, 온라인서점에 도서 리뷰를 꼭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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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살아본다면? 이라는 상상을 충분히 만족시켜줄 수 있는 리얼 일본 체류기 | 리뷰카테고리 2015-11-3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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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안녕 도쿄 1

완두 글,그림
북스토리 | 2015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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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을 책으로 보는 버릇은 계속되고 있다. 레진코믹스에 연재되었다는데 레진코믹스도 뭔지 잘 모르는... 여튼 안녕 도쿄라는 이름으로 제1권이 발행되었기에 보고싶었는데 이번주 도서관에서 만날 수 있었다.

 

저자는 완두. 어떤 연유로 이런 필명을 갖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으나 그림체는 어디서 본 듯 했다. 작가의 이전 웹툰을 본 적이 없는데 어디서 봤지. 이 순정스러운 그림체는.. ㅎㅎ 자기소개도 간단하다. 만화가, 주부, 야매tv평론가. 게다가 애묘인이다. 무려 4마리의 고양이를 수발들고 있다고 한다. 고양이를 키울 수 없는 일본의 주거공간에서도 표내지 않고 고양이를 키우느라 수고했다고 한다.

 

3년간의 도쿄생활을 소재로 한 안녕 도쿄. 1권이라고 적혀있는 것을 보니 2권도 나올 모양이다. 지금은 한국에 들어와 생활을 하고 있지만 일본에 체류하게 된 것은 남편이 일본에 일자리를 구했기 때문이라고. 스물일곱개의 이야기가 빼곡하게 들어있는 이 책은 한 마디로 리얼하다. 우리가 알고 있는 도쿄의 명물이라든가, 관광객이 찾게되는 곳의 이야기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다. 일본인과의 교류, 일본에서 집 구하기, 주거문화 적응하기 등 진짜 살아보지 않고는 알 수 없는 내용들이 주를 이룬다. 말 그대로의 생활인의 시선으로 그려낸 도쿄이야기이다.

 

며칠 도쿄에 가서 살아본다고 해서 알 수 없는 것들. 텔레비전을 보면 자주 나오는 일본 난방기구인 코다쯔에 대한 작가의 이야기라든가, 층간소음에 관련된 경험, 일본인을 사귀면서 느껴야 했던 스트레스 등에 대한 글은 저절로 고개를 끄덕이며 보게 된다. 예쁜 그림체에 솔직한 이야기들이 들어 있어 부담을 느끼지 않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이다.

 

일본에서 살아본다면? 이라는 상상을 충분히 만족시켜줄 수 있는 리얼 일본 체류기, <안녕 도쿄 1: 어쩌면 당신이 모르는 도쿄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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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사랑싸움, 어른들은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 | 리뷰카테고리 2015-11-28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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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스즈키 선생님 4

다케토미 겐지 글,그림/송치민 역
세미콜론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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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선생님. 이번에는 본격적으로 성적인 문제와 부딪치는 모습을 그려낸다.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당혹스러운 부분이 아마 성적인 부분에 있어 아이와 대화를 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우리가 드러내놓고 성교육을 받은 세대가 아니기에 아이들과의 대화를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를 때가 많다. 과도기에는 구성애의 성교육이 히트를 치며 엄마에겐 안도를, 아이에겐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창구가 되었지만, 요즘은 대부분의 학교에서 체계적인 성교육을 시키는 것으로 알고 있다.

 

어쨌든 총각 선생님으로서 아이들의 성문제에 개입해야 하는 것은 곤혹스럽지 않을 수 없다. 쬐그만 것들이 벌써부터! 라고 혼내기에는 문제가 너무 복잡하다. 그리고 아이들은 왜 어른들은 가능하면서 우리는 하지 못하게 하느냐, 우리도 사랑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기에 설득하기가 쉽지 않은 상태. 스즈키 선생님은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스즈키 선생의 해법은 특이하게도 문제를 끝까지 가지고 가는 것이었다. 대부분의 교사가 부모에게 전가시키며 발을 빼거나, 강력한 학교룰을 적용하여 아이들을 격리시키는데 급급한데 반해서, 스즈키 선생은 최대한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왜 본인들은 아직 미성년자인지에 대해 인식시켜주려고 애를 쓴다. 물론 그 노력 중에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 없는 돌발상황도 생기고, 아이들이 100%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도 아니지만, 최대한 아이들을 한 인간으로서 대해주려는 노력은 가상하다고 봐야 할 것 같다. “내 말을 들어라 아이들아”가 아닌, “너희들의 이야기를 먼저 들어주마, 해 보거라”일 뿐인데도 아이들의 반응은 무척 다르다. 과연 이런 선생님이 몇 분이나 계실까?

 

책의 말미에 스즈키 선생이 아사미와 동거 비슷하게 시작하는 것을 보니 성적으로 안정이 되었다고 해야할지, 또 다른 문제의 불씨가 될지 알 수 없었다. 11권까지의 긴 여정을 생각해보면 연인인 아사미 역시 중요인물로 부각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어린 아이들의 성적인 이야기가 당황스럽고 부담스러웠지만 아이들을 위해 많은 고뇌를 하는 스즈키 선생을 만날 수 있었던, <스즈키 선생님 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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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스즈키 선생님 4 | 리뷰카테고리 2015-11-28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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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사랑싸움, 어른들은 어떻게 중재하는 것이 좋을지 생각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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