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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수상한 우리 반』 리뷰어 모집 | 포스트스크랩 2015-03-3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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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수상한 아파트』 박현숙 선생님의 두 번째 수상한 이야기,

 『수상한 우리 반』 리뷰어님을 모집합니다!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1. 이벤트를 스크랩 해 주세요.

 

2. 신청 이유를 간단하게 적어 주세요.

 

* 공정성을 위해 다른 분의 글을 복사/도용하여 응모해 주신 분들은

본 이벤트 뿐 아니라 향후 진행되는 리뷰 이벤트에도 당첨 기회를 드리지 않습니다.

당첨자 선정 시 올려주신 글을 모두 읽어보는 점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꼭! 댓글 미션에 맞는 댓글을 남겨주세요. 당첨 확률이 올라갑니다.

 

 

 

 

* 이벤트 기간 : 2015 3 24 ~ 2015 4월 01일

* 당첨자 발표 : 2015 4 03

* 당첨자 인원 : 10명

* 당첨되신 분들은 도서 수령 후, 10일 이내에 YES24에 도서 리뷰를 올려주세요.

 

 

 

 

* 당첨되신 분께는 '마이페이지'에 저장되어있는 연락처 및 배송지를 기준으로 발송되므로

'마이페이지' 정보를 다시 한 번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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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우정의 의미 | 리뷰카테고리 2015-03-3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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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노잣돈 갚기 프로젝트

김진희 글/손지희 그림
문학동네 | 2015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가끔 아이들에게 사줄 책이 없나 어린이 카테고리를 들어와 보면 재미있어 보이는 책이 꽤 있다.

최근에 어린이 분야에서 내 시선을 끈 제목이 바로 노잣돈 갚기 프로젝트.

요즘 아이들이 노잣돈이라는 걸 알까? 라는 생각도 들었고, 노잣돈을 갚는다니 어린이들과는 어쩐지 연결이 잘 되어지지 않는 제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용이 어떤지는 살펴보지 않고 제목만 기억을 했는데,

어린이 도서관 신착도서에 이 책에 떡 하니 놓여 있었다.

아이들에게 제목이 무척 재미있어 보이니 한 번 읽어보지 않겠냐고 했더니 쾌히 빌렸고, 두 녀석 다 재미있었다면서 나에게 줄거리를 얘기해주는 거다.

 

줄거리만 들어도 흥미로워서 직접 읽어보기로 작정.

이 책의 주인공인 동우는 학교에서 힘이 약한 아이 준희를 괴롭히고 돈을 뜯어내는 등 우리가 생각하는 착한 어린이와는 거리가 있는 그런 아이다.

동우는 여느 때처럼 준희를 괴롭혔고, 도망가는 준희를 쫓아가다 교통사고를 당한다.

본인이 죽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한 동우. 저승사자와 함께 저승길로 떠나지만 곧 저승사자의 실수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저승길에서 다시 돌아오려면 필요한 노잣돈. 동우의 금고를 열어보지만 동우의 금고는 텅텅 비어있다. 덕을 쌓지 못했기 때문이다.

어쩔 수 없이 동우는 노잣돈을 빌려 이승으로 돌아오게 되고

49일이 되기 전 반드시 노잣돈을 갚으라는 저승사자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죽었다 깨어난 동우.

동우는 죽었다 깨어났다는 것만으로 부모님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더욱 귀한 대접을 받는다. 꿈이었는지 생시였는지 모를 저승사자와의 약속을 잊은 채 예전보다 더 준희를 괴롭히던 동우. 하지만 새로 생긴 스마트폰에 저승사자의 메시지가 뜬다. 염라대왕의 도장이 찍힌 노자장부를 얼른 챙겨보라는 것.

 

오십 개의 바를 정자가 그려진 노자장부.

바를 정자 오십 개를 지워야 동우는 저승으로 다시 돌아가지 않게 된다.

 

처음에 동우는 준희에게 뺏아간 돈을 돌려주거나, 자신의 물건을 팔아서 돈을 주면 갚을 수 있을 거라고 착각한다. 하지만 바른 정자는 전혀 지워지지 않는데...

 

초등학생 수준의 생각으로 노잣돈을 갚아가려고 한다는 것,

주인공이 완벽한 착한 어린이가 아닌 다소 불량한 아이라는 것이 도입부터 흥미로웠는데, 동우가 진정한 우정의 의미를 알아가는 과정이 어른인 내가 봐도 재미가 있었다.

 

동우는 노잣돈의 의미를 말 그대로 “돈”으로 받아들였지만, 덕을 쌓아 생기는 노잣돈은 그런 유형의 물건은 아니었던 것이다.

 

아이들에게 친구들과 잘 지내라, 친구를 괴롭히면 안 된다 그렇게 설교하는 것 보다는, 친구의 돈을 뺏고, 괴롭히는 것이 자신에게도 얼마나 나쁜 것인지를 둘러 이야기한다는 것이 괜찮아보였고, 무엇보다도 재미가 있는 책이었다.

 

괴롭히고 돈을 뺏는 가해자와 피해자의 관계에서 같은 관심사를 갖고 우정을 나누는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좋은 동화책, <노잣돈 갚기 프로젝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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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시간을 수리할 수 있다면 나의 선택은? | 리뷰카테고리 2015-03-3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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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추억의 시간을 수리합니다

다니 미즈에 저/김해용 역
위즈덤하우스 | 2014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당신이 추억하고 싶은 시간은 무엇인지를 묻는 따뜻한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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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책을 빌리다보면 가끔 오류가 생기곤 한다.

책을 반납기계에 찍지 않고 그냥 올려놓을 경우 대출이 안 되기도 하고, 책 자체의 결함이 있어서 안 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이유를 잘 모르겠는데 책을 빌릴 수 없는 경우 완전 궁금해진다. 이것도 일종의 직업정신인지 모르겠지만 ㅎㅎㅎ

 

책을 다섯 권 빌려서 올렸는데 한 권이 대출이 안 되는거다.

데스크에 문의했더니 해당 열람실 사서에게 물어보란다. 안 빌릴 수도 있었지만 어쩐지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삘이 나는 이 책을 꼭 빌려보고 싶었다. 귀차니즘을 극복하고 해당 사서를 찾아 물어봤더니 한참을 검색해보곤 이렇게 말하는거다.

“책 자체에 결함이 있어서 저희가 대출 금지로 걸어놓은 책이네요. 근데 이게 왜 서가에 있었을까요.. 죄송합니다. 대출이 불가합니다”

크헉.. 이럴 수 있냐..

 

어쩐지 그 책을 꼭 읽어야만 할 것 같은 느낌에 결국 구매. 병 도졌다. 도졌어 ㅋ

이 책은 내가 예상했던 그런 종류의 책이기도 했지만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과는 좀 다른 느낌을 준다.

우리나라 제목을 보면 “추억의 시간을 수리합니다”라고 직설적으로 표현되어 있지만,

원제는 책 속에 등장하는 가게이름 그대로 “추억의 시를 수리합니다”로 되어 있다. 시라니? 좀 이상한 불완전 문장처럼 보이는데는 사연이 숨어 있다. “시계”라는 구체적인 말이었던 간판이 “계”가 떨어져나가면서 “추상적인 시간”을 뜻하게 된 것.

 

따라서 추억의 시계가 아닌 추억의 시간이라는 말이 되어버렸고, 주인공들의 시간은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뒤죽박죽의 시간으로 존재하게 된다. 읽다보면 귀신을 만나는건지, 아니면 과거로 돌아가는건지, 심지어 이 주인공들이 유령은 아닌지(반전있는 영화 넘 많이 봤다... 후유증이 심한듯) 헷갈릴 정도다.

 

이 책의 주인공은 천재 시계수리공 슈지와 헤어살롱 유이로 이사온 그집 손녀 아카리.

아카리는 도시생활을 접고 이제는 몇몇 점포만 살아남은 쓰쿠모 신사 거리 상가로 이사를 온다. 그녀의 할머니 할아버지가 운영하던 헤어살롱 유이 역시 문을 닫은지 오래된 점포.

아카리는 미용사이긴 하지만 헤어살롱 유이를 물려받아 다시 가게를 세우겠다는 어떤 거창한 목표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사연이 있어보이는 아카리. 하지만 아카리보다 더 묘한 사람이 두 사람 등장하니 바로 천재 시계수리공이라는 슈지와 승려복을 입고 세전을 뜯으러(?) 다니는 정체불명의 다이치가 그들이다.

 

그들에게는 모두 고치고 싶은, 추억하고 싶은, 돌아가고 싶은 추억이 한 가지씩 있는 듯 하다. 그들뿐 아니라 그 시계방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과거로 돌아가 무언가를 고쳐놓고 싶은 욕망을 가진 사람들이다. 그들의 희망 속으로 본의 아니게 세 사람은 관여를 하게 되고 때로는 해결해주기도 하고 때로는 지켜보면서 시간이 흘러간다.

 

다섯 가지의 이야기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도 있지만 슈지와 아카리의 이야기도 들어 있다. 2권에서는 아마 다이치의 사연도 들어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도 들어 있어 아련한 기분이 들면서도 꽤 낭만적인 분위기의 소설이다. 2권이 기대되니 얼른 구매를... 할지도 모른다는 불길한 예감이 든다..

 

젊은이들이 등장하지만 추억을 돋게 하는 수작, 묘한 느낌의 소설 <추억의 시간을 수리합니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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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이 좋은 책 - 이천희의 핸드메이드 라이프 | 리뷰카테고리 2015-03-2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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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가구 만드는 남자

이천희 저
달 | 2015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느낌이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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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메인에서 이천희의 사진을 발견했다. 오. 요즘 무슨 일 하며 지내지? 라는 궁금증에 클릭한 화면에서 이천희는 내가 알던 이천희의 모습이 아닌 가구 만드는 남자 이천희의 모습으로 서 있었다.

 

사람을 외모로만 판단할 일은 아니지만, 익히 우리가 알던 이천희의 모습은 패떴의 “엉성 천희”, “천데렐라”에 가까웠다.

껑충하게 큰 키에 무엇을 해도 뭔가 2% 부족한 그의 모습에서 친근한 느낌을 받았지만, 연예면에서 결혼소식을 접했을 땐 꽤 능력있는 남자의 모습이 보이기도 했던 것 같다.

 

어쨌든 그가 가구를 만든다는 사실을 알고 난 후 다른 시선으로 보게 되었는데,

이번엔 그가 책을 냈단다. 그것도 가구 만드는 남자라는 제목으로.

많이 궁금했다. 그의 일상 모습이. 그리고 얼핏 보았던 그의 딸 모습도 무척 궁금했다. 엄마 아빠의 예쁜 모습만 닮은 그의 딸도 보고 싶었다.

 

기다려서 받아본 책은 내가 딱 좋아하는 판형.

사진을 넣어도 예쁘고 가벼워서 좋고..

느낌 좋은 책을 쥐고 조심스럽게 펴 보니 너무 이쁘게 편집되어 있다.

혹시나 더러워질까 사진이 담긴 띠지는 살짝 떼어놓고 책을 펼쳐 보기 시작했다.

예쁘게 찍힌 하이브로우의 로고. 갖고 싶은 물건들이 주욱 펼쳐진다.

이것들이 다 이천희가 만든 것이라고?

 

그는 서문에 자신이 잘 하는 것이 없다고 쓰고 있다.

누군가와 별반 다르진 않지만 분명 누군가와는 다른 삶, 그런 삶의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마음으로 쓰기 시작했단다.

그냥 이런 삶도 있구나, 하고 한번 들여다봐주면 좋겠단다.

 

“평범하지만 나름 재미있는 삶, 느리지만 결코 게으르진 않은 삶, 더디지만 꾸준히 걸어가는 삶, 나는 그런 나의 삶을 퍽 좋아한다”

이거 요즘 유행하는 슬로우 라이프, 혹은 킨포크 라이프? ㅎㅎ

 

배우인 그는 엉성 천희에 대한 이미지가 무척 부담스러웠다고 한다.

하지만 남에게 보이는 자신의 모습까지 컨트롤 할 수는 없다고, 그는 어쩔 수 없는 일은 어쩔 수 없는 것으로 남겨두고자 한다. 고민이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풀어가야할 숙제로 남기고 다양한 캐릭터의 연기를 보여주려고 노력한다.

나에게는 엉성 천희와 함께 “장영실 천희”도 기억에 남는다.

최근 남자들의 쎈 영화를 못 본 탓에 그가 악역을 연기한 작품은 보지 못했지만, 아마 이제 천희를 엉성천희로만 기억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듯 하다.

 

그래서 그는 자신이 나무와 같은 존재라고 생각한단다.

누구에 의해서 가구의 재료로도 쓰이고 땔감으로도 쓰이듯이,

배우인 자신이 필요에 따라 이런 역도, 저런 역도 맡게 되겠지만(용도는 달라지겠지만)

나무라는 그 본질이 달라지지 않듯이, 이천희는 이천희라는 것.

남에게 보여지는 나 보다는 나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고, 만들어갈 것인가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제 가구의 이야기로 들어가본다.

그는 14년차 목수란다.

스무살 이후로 가구를 사 본 적이 없다는 그.

이런 이력은 가족적 특이사항(?)을 살펴보면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할아버지가 만들어주신 나무 장난감을 가지고 놀았다는 그.

한옥 짓는 기술을 보유한 아버지.

동네 아주머니들과 등가구 공예기술을 취득한 어머니.

할아버지의 연장통과 함께 자란 그는 자연스럽게 무언가를 만들게 되었다고.

 

처음엔 취미로 시작했지만 어느새 동생과 함께 공방을 꾸리게 된 그는

공방 이름을 하이브로우로 지었다.

희브라더스를 가공(?)해 만들었다는 하이브로우. 예쁜 로고로 직힌 가구들을 보면 희브라더스의 땀냄새가 배어있는 듯 하다.

 

몸은 참 정직하다고 믿는 그.

너무 머리만 쓰고 살지 말자고 다짐한단다.

머리와 몸이 따로 놀지 않는, 조화로운 삶을 살고 싶다고 쓰고 있다.

 

뛰어난 디자이너는 아니라고 생각한 그는

“나는 새로운 것을 디자인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오래된 것의 가치를 디자인 할 뿐입니다”라고 말한 일본 디자이너 나가오카 겐메이의 신념을 함께 한다.

사람들이 놓쳤던 부분을 재해석하거나 새로운 활용도와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물건이나 가구를 재탄생시키는 작업이 즐겁단다.

 

요즘 내가 읽었던 일련의 책들도 말하듯이 이 책에서도 “가볍게 살기”, “필요없는 것 버리기”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꼭 필요한 것은 내가 만들어 쓰자는 그. 요즘 너무 많은 물건을 사고 있는 것은 아닌지 늘 생각하게 된다고.

 

생각보다 쉽게 읽혀서 한 시간 남짓하는 시간만에 다 읽어버리고 말았지만,

그가 만든 가구며, 아름다운 부인과 예쁜 딸이 찍힌 사진을 여러 번 보게 되었다.

그리고 이천희라는 사람을 우리는 참 많이 오해하고 있었구나.. 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잘 할 줄 아는 것이 없다고 말하고 있지만, 자기 삶을 아끼고 풍족하게 즐길 줄 아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 이천희는 그것을 아는 사람이다. 많아서 행복한 것이 아니라 필요한만큼을 자신이 만들고 즐기는 방법을 아는 사람이다. 그래서 무척 멋진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느낌이 좋았던 책, 마지막까지 무척 상쾌한 기분을 유지하게 했던 이천희의 핸드메이드 라이프, 이천희의 <가구 만드는 남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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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쾌한 추리극 -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 오사카 소년탐정단 | 리뷰카테고리 2015-03-20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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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오사카 소년 탐정단

히가시노 게이고 저/김난주 역
재인 | 2015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가벼운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을 원하는 분들께 강추하고 싶은 책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얼마전에 나온 히가시노 게이고의 오사카 소년 탐정단.
제목도 저자도 완전 마음에 들어서 계속 카트에 넣어두었었다.
근데 어쩐지 너무 가벼운 내용일까봐 걱정이 되어 사는 것을 주저주저하다
아들네미 참고서 살 때 걍 사버렸다.
이젠 아들네미들이 우선, 내 책은 뒷전. 크으윽..
오사카 소년탐정단이라고 되어 있는데
주인공은 소년들이라기보다는 열혈 여선생 다케우치 시노부에 맞춰져 있다.
등장인물들의 면면은 그리 새롭지 않다.
우선 사건해결을 맡고 있는 형사들은 두명,
나이가 많은 백전노장 느낌의 여자를 밝히는 형사 우루시자키,
젊은 열혈형사 신도는 한조로 이루어진 콤비.
이들 앞에 열혈 여선생 다케우치 시노부가 나타난다.
그녀는 25세의 초등학교 교사로 예쁘장한 얼굴에 다소 과격한 면면을 가지고 있다.
오사카 사투리를 쓴다는 그녀는 발도 빠르고 말도 빠르며 아이들과 친화적이지만 여성적인 것과는 거리가 멀다.
그런 그녀와 두명의 형사, 그리고 장난꾸러기 소년들이 크고작은 사건을 해결하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 중 가벼운 쪽에 해당하는 작품이다.
내 예상과 같이 책은 쉽게 술술 읽힌다.
게다가 다섯가지 이야기로 나누어져 있어 호흡도 짧고
아주 심각한 이야기도 없어서 아이와 함께 읽어도 좋을 정도.
이런 정도라면 역시 드라마가 나와있겠지? 라고 생각하고 검색했더니 안 나와서 의아해했는데
제목의 한자를 자세히 보니 오사카가 아니었다.
원제는 나니와 소년탐정단.
검색하니 나온다. 크크크크.. ​
총 12부작으로 2012년에 제작되어 방송되었다.
책이 우리나라에 꽤 늦게 소개가 된 것 같다.
원작소개에 보면 책은 두권.
하긴 12부작으로 하기엔 내가 읽은 저 책은 좀 부족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드라마가 무척 보고싶어졌다.
다케우치 시노부와 젊은 형사 신도가 러브라인을 형성하지만
두 사람 다 로맨틱과는 좀 거리가 멀다보니 제대로 된 연애를 하지 못하고 있다.
그런 와중에 젊고 잘 생긴 회사원 혼마와 선을 보게 된다.
맞선날, 혼마는 살인사건 용의선상에 오르고
사건을 해결하면서 혼마와 신도, 시노부는 삼각관계에 이른다.
계속 사건에 휘말리는 시노부와
시노부와 함께 사건으로 들어가버리는 신도와 아이들의 이야기가 ​꽤 재미있게 펼쳐진다.
가벼운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을 원하는 분들께는
강추하고 싶은 책, <오사카 소년탐정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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