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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처음 만나는 주관적 여행가이드북 | 리뷰카테고리 2018-04-2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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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여행자를 위한 지식 사전

에반 S. 라이스 저
심포지아 | 2018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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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에도 딱히 여행을 많이 했던 편은 아니었다.
아르바이트를 해서 번 돈으로
무진장 많은 앨범을 사고, 책을 사고, 정기구독을 하고,
친구들과 커피숍을 다니고, 편지지를 샀었다.
반대로 한 친구는 몇년동안 모은 돈으로
방학을 이용해 유럽여행을 다녀왔다.
얌전해서 배낭여행은 가지 못할 것 같았던 그 친구는
달랑 한 명의 친구를 동반해 유럽을 순회했다.

늘 나에게 여행은 숙제같은 것이었다.
막상 떠나는 것을 주저하다보니 나에게 주어지는 여행은
타의에 의해 일정이 짜여지고 보내지는(?) 여행이었다.
그러고보니 해외여행은 정말 단 한 번도 내가 기획해서 가본 적이 없네.
으흐.. 언젠가는 꼭 내가 가고싶어서 가보는 여행을 해보길 바래본다.

여행에 대한 허기짐은 늘 책으로 채워왔다.
책으로 전 세계를 다니고, 준비도 해보고.
그렇게 떠나는 것도 재미있었다.
주위에 여행 떠나는 사람에게
내가 가진 책들을 빌려주며
"지도 가보지 않은 주제에"
이 책이 괜찮다, 저 책이 괜찮다 권하는 재미도 있었다.

그렇다면 이 책도 빠질 수 없다 싶었다.
<여행자를 위한 지식사전>이란다.
어디로 떠날 때 필요한 책이라는 제한도 없다.
무조건 이 책은 필요하다는 것이겠지.

저자는 2년 넘게 32개국을 여행한 여행전문가이다.
여행을 여러군데 다니다보니 제한적으로 책을 써내기 어려웠을듯.
그래서 여행자 모두를 위한 책을 써냈다.
어디서부터 읽어도 괜찮고, 필요한 부분만 읽어도 좋은,
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마음만 있어도 읽을 수 있는 책.

책은 사전의 형식을 가지다보니 목차가 없다.
대신 마지막에 "찾아보기"가 있다.
궁금한 부분이 있다면 뒷페이지를 먼저 펴서 찾아보는 것도 좋겠다.
다만 "원하는 대답"이 없을 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이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으로 가득찬 책이니까.

하지만 이 책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흥정의 기술이나,
뇌물주는 방법, 사기에 걸리지 않는 방법 등을 제시한다.
그렇다고 흥미 위주의 글만 실려있는 것은 아니다.

사실에 기반하여 비자 발급 받는 법, 여행하기 전 필요한 것 챙기는 법,
각 나라별 플러그 이용법, 통용 화폐에 대해서도 간단히 정리해두고 있어
들고다니며 읽으면 꽤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 책을 다 읽고나니 꽤 재미있고 유용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런 종류의 책이 우리나라에서는 출판되기가 어려울 수도 있겠다 싶었다.
이렇게 타겟이 명확하지 않은 여행책을 어디다 팔 것인가?
게다가 주관적인 의견으로 가득찬 여행가이드를 내놓고
욕이나 안먹으면 다행이다 싶기도 하다.
우리는 검증된 여행정보에 매달려 다양한 여행을 재미를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여행자를 위한 기발하고 독특한 여행 가이드북,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주관적 여행안내서
<여행자를 위한 지식 사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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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여행자를 위한 지식 사전 | 리뷰카테고리 2018-04-29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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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처음 만나는 독특하고 주관적인 여행가이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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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주어진 하루 잘 살아내기! | 리뷰카테고리 2018-04-2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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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에게 다정한 하루

서늘한여름밤 저
위즈덤하우스 | 2018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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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도 그렇고 뭐 지금도 크게 다르진 않는 것 같은데
꾸준히 자기 일을 계속 해서 해나가는 사람이 인정받는 시대인 듯 하다.
뭔가 쭈욱 연결된 길에서 벗어나거나
잠시 쉬어가는 사람들을 부러워하면서도
저렇게 살아도 괜찮을까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게 되는 것.
그것이 보통사람들의 인생이라고 생각된다.

나는 어릴때부터 그저 주어진 길을 살아왔던 사람이고,
한번 소속된 곳에서 둥지를 틀고 사는 것이 당연했던 사람이라
별 생각 없이 첫직장에서 이십년 넘게 일해온 것 같다.
뒤돌아보면 나에게 이직의 기회도 크게 없었던 것이
나 스스로 다른 곳으로 옮겨갈 생각조차 하지 않았기 때문이지 싶다.
그러면서 가끔은 이렇게 살아도 되나?
그런 생각만 하며 살아왔던 날들이었다.

여기 또 자신의 선택으로 직장을 접고
스스로 무언가 해보고자 하는 한 청춘이 있다.
본인은 아마 삼십이라는 숫자에 부담을 느낄 수도 있었을테고
뭔가 새로 시작하기에는 애매한 나이라 불안했을 수도 있다.
그런 불안함을 책을 쓰며 버텨냈을까?
그녀는 그렇게 두번째 책을 냈다.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임상심리를 하려고 대형 병원에 들어갔던 그녀.
하지만 그녀가 원하는 삶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100일만에 그만뒀단다.
대학원까지 공부하고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을 때,
아마 많이 힘들었을 것 같다.
나도 병원에 있다보면 안타까운 일을 많이 보는데
요즘처럼 간호사가 부족한 때, 어려운 간호사 공부를 해서
들어온지 한달만에 그만두는 사람들을 본다.
어떻게 한달만 일해보고 자신에게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까?
안타까운 마음에 그런 말들도 던져본다.
사년을 공부해서, 그것도 실습기간까지 다 거쳤을텐데
젊은 사람이 참 끈기가 없네 그런 소리도 들린다.
하지만, 본인이 그렇다고 하면 그런 것이다.

그렇게 일을 그만두고 그녀는 팟캐스트를 운영하고
사업을 시작하고, 글을 썼다.
그렇게 첫 책 <어짜피 내 마음입니다>를 출간하고
이번엔 <나에게 다정한 하루>로 자신의 이야기를 좀 더 풀어냈다.

배달되어온 책을 본 우리 직원이
"이 쌀알은 무엇인가요?"라고 물었다.
어떻게보면 쌀알처럼 보이는 간단한 캐릭터에
자신의 이야기를 녹여 그려낸 이 책은
가볍게 읽을 수 있지만 온전히 한 사람의 생각과 인생이 들어 있어
생각거리가 많다.
나는 조금 더 살았다는 이유로 널널하게 읽을 수 있었지만
뭔가. 나도 좀 더 그 나이에 치열하게 살껄.
후회가 들기도 했다.
생각해보니 나는 그 나이에 결혼을 하고
연년생으로 아이를 낳아 키우느라 더 치열하게 살았던 것 같은데,
나에게 좀 더 집중하는 삶은 아니었다.

내 얼굴이 마음에 들고,
내 몸매가 마음에 들고,
내 직장이 마음에 들고,
내 말투가 자랑스러운 사람은 그닥 많지 않을 것이다.
그래도 그 모자란 나에게 좀 더 다정한 하루를 보내자는 것이
저자가 얘기하고싶은 것들이다.

삼십에 들어서 마음이 흔들리고
어른이 되지 못하는 것 같아 불안한 사람.
내가 산 오늘이 후회스럽고
내 자신을 사랑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나에게 다정한 하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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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나에게 다정한 하루 | 리뷰카테고리 2018-04-2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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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오늘을 잘 살아낼 수 있다는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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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리뷰어 모집]『낮의 목욕탕과 술』 | 포스트스크랩 2018-04-2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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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클럽


낮의 목욕탕과 술

구스미 마사유키 원저/우오노메 산타 그림/서현아 역
애니북스 | 2018년 04월


신청 기간 : ~5 3일 24:00

모집 인원 : 5명 

발표 : 5 4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   

메마른 샐러리맨을 적시는 도심 속 오아시스,

후끈한 목욕탕과 시원한 맥주가 선사하는 환상의 쾌감!


광고회사의 영업맨 우쓰미 다카유키는 만년 실적 꼴찌로 상사에게 혼나는 게 일과이다. 그런 그의 유일한 낙이라면 외근중 몰래 목욕탕에 들르는 것. 한낮의 조용한 목욕탕에 들어 앉아 탁 트인 개방감을 맛보고, 후끈한 탕 속에 몸을 담그는 순간 그의 마음속에서 절로 환호성이 터진다. 달아오른 몸속으로 시원한 맥주 한잔까지 들이키는 모습은 짜릿함 그 자체이다. 우쓰미를 따라 작은 일탈을 즐겨보자. 도쿄 곳곳에 숨어 있는 보석 같은 목욕탕과 맛있는 맥주가 환상의 쾌감을 선사할 것이다.


저만 즐겨서 죄송합니다아~~~!! 


『낮의 목욕탕과 술』은 『고독한 미식가』의 원작자 구스미 마사유키의 동명 에세이를 바탕으로 제작된 인기 드라마 〈낮의 목욕탕과 술〉(TV도쿄/교도텔레비전)을 만화화한 작품이다. 광고회사의 사십대 샐러리맨 우쓰미가 도쿄 각지의 이름난 목욕탕을 찾아다니며 독자들을 목욕탕의 매력으로 끌어들인다. 

『낮의 목욕탕과 술』에 소개된 목욕탕은 총 여덟 곳으로, 창업 60주년을 맞은 에도가와구의 쓰루탕, 일본 국가 유형문화재에 등재된 우에노의 쓰바메탕, 150년 전통 긴자 한복판의 곤파루탕 등 실제 도쿄 시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오랫동안 그 자리를 지켜온 명소들이다. 일본의 목욕탕을 방문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간단한 목욕탕 안내서로 손색이 없다.


목욕탕에서 달아오른 몸은 갈증을 느끼고 시원한 무언가를 원한다. 열렬한 맥주 추종자인 우쓰미는 목욕탕을 끝마친 후 시원한 맥주 한잔을 찾아 헤맨다. 맥주에 어울리는 안주까지 세심히 고르고 나면 먹방의 향연을 펼치며 독자의 침샘을 무자비하게 자극한다. 만년 꼴찌인 실적으로 매번 상사에게 혼나는 우쓰미지만, 목욕탕과 맥주를 즐기는 순간만큼은 아무것도 부럽지 않다. 스스로 환희에 넘쳐 “바보라도 좋다. 아니, 바보라서 다행이다!”라고 외칠 정도. 우쓰미의 작은 일탈이 얄밉지 않은 건 우리 역시 팍팍한 일상에서 자신만의 오아시스를 필요로 하고 있기 때문 아닐까? 우쓰미를 따라 목욕탕 순례에 나서보자. 후끈한 목욕탕과 시원한 맥주가 당신의 갈증을 해소해줄 것이다. 원제는 『?のセント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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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 여러분께

1. 수령일로부터 2주일 이내 리뷰 작성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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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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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yes24.com/document/8098797 ---> 이곳을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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