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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기 파워문화블로그 5월 미션수행결과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1. 히가시노 게이고 -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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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김정선 - 오후 네 시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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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권오현 - 초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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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컨셉진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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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월간 채널예스 2019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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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초록담쟁이 - 그날들이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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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이랑주 - 오래가는 것들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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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유희열 천유주 - 딸에게 보내는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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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이재우 - 왜 그 병원에만 환자가 몰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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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강민호 - 브랜드가 되어간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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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프렌즈 스페인 포스투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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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후지요시 마사하루 - 이토록 멋진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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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고동현 박윤성 배원호 홍석만 - 수학을 품은 야구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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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김재훈 - 더 디자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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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요시다 아키미 - 다녀올게 : 바닷마을 다이어리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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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우오노메 산타 - 행복의 하나타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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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W 데이비드 스티븐슨 - 초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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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이기주 - 글의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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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모집]『맛있는 계란 요리』 | 포스트스크랩 2019-05-3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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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계란 요리

마쓰우라 다쓰야 저/조수연 역
진선북스 | 2019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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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있는 삶, 품격있는 글을 위하여 | 리뷰카테고리 2019-05-30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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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글의 품격 (리빙코랄)

이기주 저
황소북스 | 2019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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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품격>, <언어의 온도>가 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로 이름을 떨치며

이기주 작가는 이제 명실공히 인기 작가의 반열에 오른 것 같다.

하지만 작년에 출판된 에세이 <한때 소중했던 것들>은 그만큼의 반향은 없지 않았나 싶다.

사람들이 이기주 작가를 어떤 작가로 기억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어쨌든 이번엔 살짝 <말의 품격>의 명성에 기대보겠다는 느낌의 제목으로

<글의 품격>이 출판되었다. 말과 글은 한 세트이니 이상할 것도 없지만 말이다.


SNS에 글을 올릴 때, 그냥 기분에 따라 글을 썼다가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

다음에 읽어보면 나도 모르게 얼굴이 화끈거려지는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말의 호응, 맞춤법이 틀린 것은 그렇다치더라도 저렴해보이는 저 말투라니!

이제 와서 고친다고 해도 의미가 없겠지, 부끄럽다!

그래서 한 줄을 올릴 때도 글을 썼다 지웠다를 반복한다.

그러다보면 내가 왜 이런데다 글을 쓰느라 고민을 하고 있을까 원초적 질문에 가 닿는다.

말보다는 글에 더 신중할 수밖에 없는, 글은 그런 숙명을 가지고 있다.

이기주 작가가 생각한 글의 품격에 관한 생각 중, 내가 기억하고 싶은 문장을 몇개 옮겨본다.


나는 문장을 쓰고 매만지는 과정에서 말에 언품이 있듯 글에는 문격이 있음을 깨닫는다.

사전을 찾아보면 '주위 환경이나 형편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분수나 품위'이다.

세상 모든 것에는 나름의 격이 있다. 격은 혼자서 인위적으로 쌓을 수 있는 게 아니다.

삶의 흐름과 관계 속에서 자연스레 다듬어지는 것이다.

문장도 매한가지다. 품격 있는 문장은 제 깊이와 크기를 함부로 뽐내지 않는다.

그저 흐르는 세월에 실려 읽는 사람의 삶 속으로 퍼져나가거나 돌고돌아

글을 쓴 사람의 삶으로 다시 배어들면서 스스로 깊어지고 또 넓어진다.


고상하게 보이려고 글을 우아하게 써보고자 하나,

나 스스로가 그리 우아하고 고상하지 못하면 금방 들통이 나고 만다.

세상 모든 것에 깃든 나름의 격.

나의 격은 어떠한지, 이렇게 별 생각 없이 글을 쏟아내어도 되는건지 걱정스럽지만,

남에게 보여질 격에 대한 걱정보다 글을 쓰고자하는 욕구가 더 크니 낭패가 아닐 수 없다.


살다보면 몸과 마음에 그림자처럼 달라붙어 우리를 놓아주지 않는 두려움이 있다.

키보두에 손을 얹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느끼는 첫 문장에 대한 근심과 공포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완벽하게 벗겨낼 수 없는 두려움이라면 가슴 깊은 곳에 구겨 넣어서,

그것이 함부로 고개를 들지 못하도록 조련을 해보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든다.

첫 문장에 대한 두려움은 있는 힘을 다해 싸우거나 극복해야 하는 대상이 아니라

그저 적당히 품고 지내야 하는 건지도 모른다.

글쓰기의 일부로 여기면서 말이다.


글을 쓰고자 했을 때 보통 사람들이 말하기를 "첫문장을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다"는 말을 많이 한다.

누구나 그렇다. 유명문학의 첫문장만을 모아놓은 책이 있을만큼, 첫문장의 임팩트는 매우 크다.

그래서 더욱 쓰기가 부담스럽다.

하지만 내가 쓰는 글이 명작이 아닐 바에야, 먼저 써보고 고민할 일이다.

첫문장에 대한 두려움을 이기는 것, 글쓰기의 첫번째 관문이다.


김훈의 소설에는 "나는 보았으므로 안다" 같은 간명한 문장이 자주 등장한다.

실제로 그는 자신이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는 내용만을 촘촘하게 서술한다.

다른 작가와 저명한 학자의 문장을 무리하게 인용하거나 활용하지 않는다.

그저 사실과 사실을 잇는 느낌으로 쓴다.


김훈의 문체는 이미 기자시절부터 유명했다고 한다.

매우 건조하고 심플하지만 신기하게도 그런 문체로 소설도 쓰고 에세이도 쓴다.

문장에 신뢰를 주기 위해 누군가에 기대거나,

부족해보여 미사여구를 붙이지 않아도 되는 독특한 문체라니.

쉽게 흉내낼 수도 없는 그런 특이한 글도 품격이 느껴진다.

 

어쩌면 글쓰기의 가장 본질적인 재료는 문장이 아니라 여백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문장을 다 채우기 보다 적절하게 비워내고 그 비움의 파편들을 모아서

크기와 높이를 쉽게 가늠할 수 없는 여백의 공간을 지을 때,

문장과 문장 사이로 햇빛과 바람을 불러들일 수 있고 글에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다.

우린 펜이 아니라 여백을 쥐고 글을 쓰는지 모른다.

빽빽한 활자 사이사이에 삶의 희로애락이 깃든 각자의 공간을 새겨 넣기 위하여...


말수가 적음을 뜻하는 한자 은 말하는 사람의 안에서 말이 머뭇거리는 것을 가리키는데,

이는 신중하게 말하는 자세를 뜻하기도 한다.

글쓰기에서도 때론 머뭇거림이 필요하다. 쓰고 싶은 욕망을 억눌러 문장에 제동을 걸 줄도 알아야 한다.

어쩌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달필의 능력이 아니라 눌필의 품격이 아닐까?


아는 것을 다 넣고, 느낀 것도 다 넣어 빽빽하게 채운 글을 써놓고나서 읽어보면

정말 무슨 말을 하는지 전혀 알 수가 없는 경우가 생긴다.

젠가 게임을 하듯, 글이 무너지지 않는 선에서 채웠던 글을 덜어내본다.

신기하게도 덜어낸 공간에 "사이"가 생겨 생각의 공간이 된다.

그래서 이기주 작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건 달필의 능력이 아니라 눌필의 품격이라 했다.


어쩌면 퇴고는 글쓰기의 마무리 과정이 아니라 본격적으로 글을 마주하는 단계인지도 모른다.

퇴고는 단순히 초고라는 들판에 흩어져 있는 오탈자와 띄어쓰기 오류를 색출해서 바로잡는 일이 아니다.

초고의 들판을 헤집고 다니면서 발을 내디딜 때마다 눈앞에 펼쳐지는 활자의 풍경을 바라보며

글의 주제와 흐름 등을 살피는 일이다.


퇴고를 제대로 하다보면 글은 말 그대로 환골탈태를 하게 된다.

처음 글이 온데간데 없어질 정도로 고치기도 하는데,

그런 과정을 겪어본 작가라면 글의 마무리가 아니라 본격적 글쓰기로 보는 것이

더 어울리는 표현일듯 하다.

품격있는 글을 위한 이기주 작가의 생각들

<글의 품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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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글의 품격 (리빙코랄) | 리뷰카테고리 2019-05-30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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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의미있는 삶, 품격있는 글을 위하여. 이기주 작가의 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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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T에서 시작되어 초연결로 완성되는 근미래에 관한 이야기 | 리뷰카테고리 2019-05-28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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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초연결

W. 데이비드 스티븐슨 저/김정아 역
다산북스 | 2019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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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격차>를 시작으로 <초예측>을 읽던 도중 <초연결>을 만났다.

이것도 출판계의 트렌드인가.

무언가를 뛰어넘는 시대의 트렌드인가.

구글과 아마존, 애플, 테슬라가 그리는 10년 후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지 읽어보기로 했다.


몇년 전부터 사물인터넷, 또는 loT란 용어가 등장했다.

처음 접한 곳은 트렌드코리아였는데,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아니 사물에 인터넷을 단다는 건가? 개념이 서지 않았는데

오히려 광고에서 그 개념이 확실하게 와 닿았다.

너도나도 사물인터넷이 설치된 제품이라며 광고를 하기 시작한 것이다.

덕분에 많은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할 수 있는 토대가 되었고,

loT와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은 초연결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기술이 된 것이다.


1, 혁명편에서는 초연결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변화를 외면하는 기업에 미래는 없다"는 제목으로 강하게 시작했다.

하지만 42%의 기업은 여전히 시작하지 않고 있다는데,

사실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몰라서 못하는 것도 있는 것 같다.

바로 "문제를 알지 못해서" 그런 것이다.

일상 많은 부분에서 이미 초연결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인터넷, 휴대기기, 플랫폼, 감지기 등으로 나누어 설명도 해준다.

재미있는 개념은 "디지털 쌍둥이"라는 것인데

loT에 연결된 사물들을 통째로, 그리고 실시간으로 복제하는 개념이다.

사람들이 자꾸 이 부분을 사람으로까지 확장시켜 복제인간, 클론의 개념으로 이해하려고 하는데,

저자는 그렇게 이해했다면 이 기술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한 것이라 단언한다.

디지털 쌍둥이는 디지털로만 존재하고, 어떤 물리적 공간도 차지하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

디지털 쌍둥이가 한계가 없다보니 증강현실과 결합될 경우

loT 혁명이 촉발시킨 초연결시대의 핵심 가치관을 가장 완전하게 구현할 기술이 될 수 있다.

그리고 반드시 수반되어야할 것, 완벽한 보안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단순히 개인 정보를 보호하는 것에서 그치면 안 된다.

loT 기기 자체의 보안에 집중해야만 한다. 우리가 연결성을 확장하면 확장할수록,

사람의 목숨과 공공의 안전이 달린 수많은 기기 시스템이 위협에 노출될 가능성도

점점 커진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2부에서는 초연결을 선행한 기업의 예를 들어 "디지털 기업이 되지 않으면 망할 수 있다"

조금은 무시무시한 제목으로 설명을 이어간다.

지멘스, GE, 아마존, 구글, 애플, 필립스 등 한발 앞서 초연결을 구현한 기업들의 이야기는

이미 알고 있는 부분도 있고, 우리가 알고있는 것보다 훨씬 더 앞서나갔다는 생각이 드는 부분도 있었다.

이런 대단한 기업의 스토리를 보고 있자면 맥이 풀릴 때도 있다.

이 기업들은 원래 대단한 기업들이었고, 또 우리가 속한 기업들과 비교가 안되는 기업들인데

그럼 우리는 손놓고 있어야하는가 하는 자괴감 같은 것들.

하지만 저자는 "loT를 한거번에 전면적으로 적용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했다.

의학분야도 살짝 언급되는데 앞으로 많은 발전이 이루어질 것 같다.

병원은 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초연결시대, 소비자용 loT 기기의 의미와 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여섯가지 표준도

기억해볼만 하다.

사실과 정보를 넘어서는 사물의 본질까지 들여다보고 싶은 욕망, 박학다식,

남의 생각과 감정을 늘 궁금해하는 텔레파시,

물리적 한계나 경계에 제약받지 않고 싶어하는 순간이동,

그리고 안전, 불멸, 표출의 특성이 바로 그것이다.

이 모든 것은 프라이버시를 보장해준다는 전제 하에 의미가 있다.


마지막 3부에서는 제조, 설계, 유통, 판매, 유지보수, 노동의 혁신을 통해

초연결 사회가 완성되는 미래에 대해서 다시 한번 강조한다.

조직도가 사라진 회사, 순환기업은 "쓸모를 다한 기업의 오래된 수직적 계층 구조와 선형적 공정 프로세스를 폐기"하고, 초연결 혁명에 어울리는 기업으로 재탄생했다.


마지막으로 "초연결시대 loT 설계 선언문"을 옮겨본다.

뭔가 숨은 뜻이 있지만 재미있는 문구들이다.

1. 우리는 호들갑 떠는 loT 광고를 믿지 않는다.

2. 우리는 쓸모 있는 사물을 설계한다.

3. 우리는 모든 이해 관계자가 이익을 얻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4. 우리는 모든 사람, 모든 사물을 안전하게 지킨다.

5. 우리는 개인 정보를 보호하는 문화를 만들고 알린다.

6. 우리는 어떤 데이터를 모을지 늘 신중하게 생각한다.

7. 우리는 loT 제품과 관련해 누가 이익을 얻는지 명확히 밝힌다.

8. 우리는 사용자가 자기 소유물의 진정한 주인이 되도록 한다.

9. 우리는 사물이 수명 기간 내내 제대로 작동하도록 설계한다.

10. 누가 뭐래도, 우리는 인간이다.


지금은 하나의 기계에 하나의 감지기, 하나의 데이터일 뿐일지 모르지만

가까운 미래, 우리 사회는 이 데이터들이 연결될 것이다.

이들의 연결은 놀라운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는 예측은 쉽지만

방향성은 잘 예상되지 않는다.

초연결 사회가 코앞이지만 전혀 대비가 되지 않았다고 할까.

그래서 더욱 두렵고 그 첫걸음을 떼기가 힘들지만

loT를 배재한 미래는 생각할 수 없기에

우리 기업 역시 "초연결된 미래"에 진입하는 준비가 필요할 것 같다.


loT에서 시작되어 초연결로 완성되는 근미래에 관한 이야기

<초연결>이다.

  

*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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