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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따라해보자 | 리뷰카테고리 2020-11-30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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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쓱 하고 싹 배우는 포토스케이프 X

김성희 저
영진닷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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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홍보용으로 제법 오랜 시간 운영을 했을 때였다.

처음엔 텍스트가 주였지만 점점 사진과 이미지도 중요해졌고,

썸네일을 그때그때 만들어서 올려야했다.

디자이너에게 계속 만들어달라고 하는 것도 한계가 있고,

간단하게 올리는 글까지 썸네일을 신세지자니 너무 미안해서 살짝살짝 포토샵을 배워

자리가 비었을 때 만들어보았지만 그것도 쉽지 않은 일.

그때 소개받은 프로그램이 포토스케이프였다.

 

포토스케이프는 우선 저작권 문제가 없는 프리웨어라는 것이 가장 장점이었다.

그리고 생각보다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무척 유용하게 사용했다.

그런데 몇년을 사용하다보니 좀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포토샵에서는 자연스럽게 표현되는 부분이 포토스케이프로는 좀 어색하게 나타났고,

기능도 아쉬운 부분이 점점 늘어갔다.

그렇다고 포토샵 프로그램을 구매하려니 부담스럽고...

 

이런 상황에 포토스케이프X를 만났다.

우선 노안이 온 나를 위한 책인건가. . 큰 그림과 큰 글씨로 배울 수 있고

프로그램만 깔면 정말 쉽게 따라할 수 있었다.

신나서 책을 펴고 이것저것 해봤는데 기존의 포토스케이프보다 다양한 기능이 있어서

무척 만족스러웠다.

 

다른 분들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다보면

특히 나는 책을 많이 찍는 편인데 항상 피사체의 왜곡이 일어났다.

SNS올릴때마다 이렇게 올릴 수밖에 없나 고민스러웠는데

포토스케이프X에는 "원근으로 자르기"라는 기능이 있다.

 

시킨대로 따라해보았다.

    

사진이 워낙 이상했던터라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어떻게 하면 되는지 대강은 알 수 있을 것 같다.

SNS에서는 이미 많은 프로그램으로 자동완성되는 콜라주.

포토스케이프로 만들어보기로 했다.

콜라주를 이용해 카드뉴스를 만들어보는데,

스페인 여행때 찍었던 사진을 몇장 골라보았다.

 

 이번에도 시키는대로 슥삭슥삭 만들어본다.

 .. 색감이 아쉽지만 그래도 그럴듯.

 

책을 받고 프로그램을 깔고, 하나하나 예제를 따라하며 너무 재밌는 시간을 가졌다.

포토스케이프X만 있어도 사진을 이용한 다양한 결과물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제목처럼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포토스케이프X 설명서,

<쓱 하고 싹 배우는 포토스케이프X>이다.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책자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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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쓱 하고 싹 배우는 포토스케이프 X | 리뷰카테고리 2020-11-3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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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따라하다보면 원하는 이미지가 뚝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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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어제와 오늘을 잇는 사람들 | 리뷰카테고리 2020-11-20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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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도쿄의 시간 기록자들

정재혁 저
꼼지락 | 2020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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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의 위태롭던 관계가 악화되고,

코로나 때문에 해외여행 자체가 어렵게 되면서

일본에 관한 서적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게 되었다.

그렇다고 일본이라는 나라를 없는 셈 칠 수도 없는 노릇.

우리는 또 일본을 공부하고 알아야 한다.

 

도쿄는 두번째 올림픽을 준비하며 다시 도시정비에 나섰고

저자는 도쿄라는 도시를 기억하는 장인들의 인터뷰를 하려고 나섰지만

앞에서 말했듯 상황이 좋지 않다보니 원래 의도한대로의 인터뷰는 어려웠다고 한다.

인터뷰 했던 사람들도 코로나 때문에 잠시 문을 닫기도 했다는 걸 보면

코로나라는 녀석의 위력은 참 대단한 듯 하다.

 

시간 기록자들. 이런 제목의 책 참 좋다.

어느 도시든 그 도시를 지탱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니까.

남들이 뭐라고 해도 자기 길을 가고,

그 길이 다시 되물림되는.

특히 일본인들이 잘 지켜내는 대대로 물려내려오는 직업들과도 관련된 책이라

별 고민 없이 선택하게 되었다.

 

뭔가 옛스러운 그 무엇이 불쑥 튀어나올 것 같은 제목과는 달리

첫번째 소개하는 사람의 직업은 "콜라를 만드는 사람"이다.

허걱. 콜라는 원래 코카콜라와 펩시콜라 그 두가지 뿐 아니던가.

할아버지의 한약방 재료를 가지고 만드는 "이요시 콜라"

그냥 얘기만 들어도 신기하고 궁금한 맛이다.

예것을 그대로 지켜내는 것도 의미가 있겠지만

이렇게 독특한 전수를 할 수 있다는 것도 흥미롭다.

그가 만든 콜라에서는 한약냄새가 날지도 모르겠다 싶은데

사진을 보니 투명한 것이 오히려 사이다 같은 느낌이다.

 

북숍 트레블러에 대한 이야기는 다른 책에서도 읽었던 기억이 난다.

책장을 빌려주는 서점이라.

출판계의 불황 때문인지 한국이든 일본이든 작은 서점들의 실험적 시도는 끝이 없다.

책을 사지 않는 사람들. 사더라도 온라인 서점에서 사는 사람들을 향해

이렇게 오래 많은 사람들이 계속 구애를 하는 것 자체가 이해하기 어렵다.

수많은 작은 서점들이 부딪치고 깨지고 다시 생겨나는 이 신기한 시스템이

도시를 유지하는 또 하나의 버팀목일지도 모르겠다.

 

사실 치즈는 없어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잖아요. 그거 없다고 누구 하나 어떻게 되는 건 아니니까요. 하지만 치즈가 있음으로 인해 생활이 달라진다고 생각해요. 새로운 만남이 생기고 치즈에 감동하는 사람을 만날 수도 있고, 치즈를 통해 만남 자체를 만들어 갈 수도 있고, 그리고 항상 즐거운 자리엔 치즈가 있기도 하잖아요. 파티나 무언가 축하하는 자리에, 치즈는 분명 행복한 음식이예요.

 

 

사실 가몬은 없어도 사는 데 아무런 지장이 없고 곤란해지지 않는 거잖아요. 그럼에도 저희가 이걸 하는 이유는, 일단 재밌으니까요. 그리고 왜 내가 태어났을까를 생각하면. 역시 부여받은 사명이란 느낌을 받아요. 이제는 전통 속의 제약을 버리고 어떤 상황에서도 계속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죠. 더구나 아버지와의 관계성을 생각하면 더욱더 그래요.

 

치즈를 만드는 사람도, 가몬을 지켜오는 사람도

내 일이 가장 중요하고 없어서는 안될 일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없다고 문제될 것은 아니지만 삶의 재미와 의미를 부여하는 일이라 생각하고 있고,

그 일을 본인이 하는 것을 운명이라 느끼는 사람들.

그들을 보고 있자니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은 내게 어떤 의미인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

 

아카이브라 했을 때 중요한 건 모으고 복원하고 보여주는 상영 뿐 아니라 그 영화가 어떤 배경, 의도로 만들어져 어떤 방식으로 상영됐고, 필름의 편성까지 포함해서 그 작품에 얽힌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영화가 완성되기까지의 시간, 거기에 관계된 사람들, 사회적 문맥을 전하는 게 저의 일이라 느끼죠.

 

제대로 배우지는 못했지만 전공과목 중 아카이브에 관한 과목이 있었다.

기록물을 보관하는 것으로 쉽게 생각할 수 있지만 알면 알수록 굉장히 흥미로운 분야였다.

그저 쌓아놓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모으고 어떻게 보존하고 어떻게 복원해서

다음 세대에 물려주고 그들의 삶에 영향을 줄 수 있을지 연구하는 분야로,

이 책에서 만난 사람은 국립영화 아카이브 연구원이었다.

 

얼마 전에도 태풍이 지나갔잖아요. 그럴 때마다 마음이 힘들 것 같은데요. 일본은 지진도 많고요. 그럴 땐 보통 어떻게 보내세요.

음...... 저는 그냥 밭에 나가서 씨 뿌려요. 고민하는 시간이 아까운 거죠. 씨 뿌리면 기분이 좀 편해지는데 그건 처음부터 그랬던 것 같아요. 그냥 씨 뿌려요.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늘 자랑스럽고, 잘되고, 행복할 수는 없을 것이다.

컬러풀한 채소를 키우는 도시농부에게 이 책의 저자는 현실적인 질문을 던졌고,

그는 그저 씨를 뿌릴 뿐이라는 대답을 내놓았다.

지진이 났다고, 태풍이 들이닥쳤다고 내가 하고 있는 일을 그만둘 수는 없다.

묵묵히 해야할 일을 할 뿐이라고, 그는 그렇게 말해주고 있다.

 

다양한 삶을 살아가는 도시사람들의 모습은

서울이나 도쿄나 부산이나 다를 바가 없다.

무엇이 돈이 된다고, 이런건 사야한다고 트렌드에 민감하고 이재에 밝은 사람도 있지만

도시가 천천히 변하도록 속도를 조절하고 지탱하고 있는 것은

바로 이런 사람들 덕분이 아닐까,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았다.

 

도시의 어제와 오늘을 잇는 사람들을 만나보는 시간,

<도쿄의 시간 기록자들>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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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도쿄의 시간 기록자들 | 리뷰카테고리 2020-11-20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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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어제와 오늘을 잇는 사람들과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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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데믹이 배달한 강제 언택트 시대, 어떻게 살 것인가 | 리뷰카테고리 2020-11-12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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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디지털 트렌드 2021

권병일 저
책들의정원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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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되면 읽어야만 할 것 같은 책들이 있다.

그 중의 하나가 트렌드도서이다.

어디서 보니 "트렌드 도서"를 읽는게 트렌드란다.

사람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책들이어서인지 여기저기 비슷한 구성을 가진 책들이 출판되고 있고,

출판시기도 점점 빨라져서 10월 말이면 만날 수 있다.

그 중 하나를 우선 먼저 만나봤다. 디지털 트렌드.

표지에 적힌 글이 마음에 와 닿는다. 코로나로 인해 준비 없이 다가온 오프라인의 종말.

 

그렇다. 최근 몇년간 디지털에 반하여 오프라인 관계맺기가 조금씩 주목을 받아왔는데

코로나 때문에, 또는 코로나 덕분에 우리는 "강제 언택트"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

나와는 상관 없을 것이라 생각했던 화상회의, 원격행사 라이브중계 등등이 내곁에 왔고,

더 이상은 미룰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왜냐하면 우리는 다른 대안이 없는 팬데믹의 상황이니까.

 

 

팬데믹은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세상"을 열었다.

이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미래는 우리를 기다리지 않았다.

이 책에서는 2020년을 열 가지 키워드로 예측했었다.

감성AI, 개인화마케팅, OTT, 공유경제, 핀테크, 안티드론, 사내벤처, 탈디지털, 디지털멘토링, 사회적 합의 등이다. 재미있는 것은 탈지털과 사회적합의에 의한 디지털화가 함께 거론되고 있다는 것.

인터넷 강국 한국의 면모가 코로나 19 확진자 동선에서 나타났듯,

우리는 탈디지털틀 꿈꾸면서도 어쩔 수 없는 사회적 합의로 다지털화에 동의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다.

몇년 전부터 활기를 띠고 발전해온 공유경제가 펜데믹 상황에서 주춤하고,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며 넛플릭스 가입이 폭발적으로 이루어진 것처럼 말이다.

    

코로나19를 빼고는 말할 수 없는 2021.

아직도 백신의 개발은 요원해보이고 2021년 역시 2020년과 다르지 않게,

오히려 경제적으로는 더 나빠질 수 있는 일반적 예측이 가능하다.

열두가지 예측을 조심스레 내놓으며 전염병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러이러한 준비가 필요할 것이라 조언해주고 있다.

노멀은 표준을 의미한다. 뉴노멀은 새로운 시대의 표준을 말한다.뉴노멀은 2008년 모하마드 엘 에리언의 저서 <새로운 부의 탄생>에서 저성장, 규제 강화, 소비 위축, 미국 시장의 영향력 감소 등을 위기 이후의 뉴노멀 현상으로 지목하면서 알려졌다. 코로나19 이후에 회자되는 것이 바로 뉴노멀이다.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손을 비누로 30초씩 씻기, 생활 속 거리두기를 하는 것 등이다. 시중에는 뉴노멀에 관련된 도서도 다수 등장했다. 이들이 보는 관점은 저마다 상이하다. 그러나 그들이 강조하는 공통점은 '우리가 알던 세상은 끝났다'라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향후의 전개방향을 '코로나19->불경기->대불경기->뉴노멀->포스트코로나'와 같이 제시하고 있다.

 

코로나19가 불러올 불경기와 대불경기는 일개 근로자에 불과한 우리를 불안하게 한다.

직업의 세계는 더욱 요동칠 것이고 기존의 방법으로 직업을 유지하려고 한다면 낭패를 볼 것이다.

전통적 교육체계가 흔들리며 직장인의 생존전략도 새로운 방법이 필요하다.

월급이 사라지고 사무실이 사라지는 세상,

디지털 노마드의 특징이 전문직이라는 것 또한 명심하자.

 

공유경제가 살짝 주저앉은 요즘, OTT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넷플릭스로 대표되는 OTT 서비스는 5G와 같은 디지털 기술에 기반하고 있다.

5G에 대한 많은 말들이 있지만 가는 시간이 걸릴 뿐 가능 방향은 정해져있다고 본다.

 

내가 학교를 다닐때만 해도 아마존은 "미국의 큰 서점"이었다.

이제 아마존은 세계의 플랫폼으로 가장 완벽한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아마존을 이제 서점, 유통업체, 그 무엇으로 부를 수 있을 것인가.

이 책에서도 모든 것의 시작과 끝에는 플랫폼이 있다고 하면서

아마존의 경우를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현재 가장 완벽하게 평가되고 있는 아마존 모델은 플랫폼들이 지향하는 궁극적인 방향이다. 아마존 플랫폼은 1. 고객유인 : 빅데이터 기반의 맞춤 큐레이션, 2. 제품 확인 : 아마존닷컴을 통한 온라인 전자상거래, 3. 결제선택 : 아마존 페이먼트 원클릭 결제, 4. 배송 : O2O배송 서비스, 5. 평가 및 공유 : SNS를 통한 제품 및 서비스 후기 공유의 다섯 단계로 구성된다.

 

아마존 모델은 플랫폼 방향 측면에서 다양한 선택 제공, 합리적 소비지원, 빠른 배송 및 고객경험 혁신과 온디맨드 서비스, 제품 연계형, 서비스 중계형을 제공한다. 따라서 기존의 다양한 플랫폼들이 앞으로는 아마존 플랫폼 모델을 지향하게 될 것이다.

 

앞에서 언급되었던 5G에 대한 예측 중 의료에 대한 예측에 시선이 갔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직업의 종말을 이야기할 때 단순 업무를 하는 직업부터 언급했지만

의외로 의사들은 감독을 하고 의사가 아닌 사람들이 수행하는 응급수술이 보편화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다. 홀로그램을 통한 전신 건강검진을 통해 장기를 스캔함으로써 거의 실시간으로 건강을 체크할 수 있다는 것. 검사를 위해 많은 준비가 필요한 병원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떤 대처가 필요할지,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공상과학만화에서만 보던 인공지능의 "학습""판단"기능에 대한 연구가

내년에는 좀더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빅데이터의 분석을 통해 평균의 사람보다 훨씬 더 안정적인 판단까지 할 수 있는 로봇이

점점 많아지면서, 사람들이 직업을 뺏기는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완전 자율주행이 일반화되면 운전이 무서운 나도 차를 운전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낭만적 생각만 해서는 안될 것 같다.

 

정부기관과 업무를 해보면 아직도 답답한 부분이 많은 것 같다.

신청은 한꺼번에 가능하다면서 해지는 각각의 정부기관과 해야한다든가,

이 기관 저 기관의 기준이 달라 민원인이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 있다든가 하는 것은 뭐 그렇다 치자.

공인인증서 하나로 로그인하면 어지간한 정보를 다 알 수 있는 세상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각각의 부서에 로그인을 따로하고 서류를 따로내야하는 경우가 많다.

호주에서 진행중인 myGov는 꽤 매력적으로 보인다.

미래 디지털 사회는 국민이 찾아보는 서비스가 아니라 정부가 국민에게 찾아가는 서비스로 변화하겠다는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는데, 우리 정부도 참고해볼만 하다.

하나의 사이트에 로그인해서 자신이 필요한 대정부 서비스, 민원서비스를 해결할 수 있다면

얼마나 편리할까.

동사무소로, 구청으로, 고용노동부로, 건강보험으로 전화하고 찾아가는 일이 훨씬 줄어들 것이다.

그럼 또 공무원의 숫자를 줄여야할까? 참 쉬운 일이 없다.

 

예전엔 약간 한발 물러서 지켜봤던 디지털 트렌드를 코로나19 이후 생존을 위해 뛰어들어야하는 분야로

다르게 인식하게 되었다. 이제 싫다고 하지 않고, 꺼려진다고 피해지는 일이 아니란 생각이 든다.

당장 내일부터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과태료를 내는 시대가 되었다.

불과 1년 전만 하더라도 이런 미래를 예측이나 해봤을까?

코로나19가 불러온 강제 언택트 시대. 하지만 우리는 이 시대를 살아가야만 한다.

팬데믹의 시대, 언택트한 삶을 위한 지침서 <디지털 트렌드 2021>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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