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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모집]『작은아씨들』 | 포스트스크랩 2021-07-3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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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루이자 메이 올컷 저/박지선,공민희,서나연 공역
더모던 | 2021년 08월

 

신청 기간 : 8월03일 까지

모집 인원 : 10명 

발표 : 8월 04일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신청 전 도서를 받아 보실  기본주소를 꼭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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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이 또 다른 슬픔에게 | 리뷰카테고리 2021-07-25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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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밝은 밤

최은영 저
문학동네 | 2021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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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내용은 또 많이 잊었지만 최은영 작가의 책 <쇼코의 미소>를 너무 좋게 읽었다.

한국소설을 멀리하던 나를 다시 한국소설을 찾아 읽게 해주었던 작가로

그 덕분에 정세랑, 김금희, 정류진, 김초엽 작가를 만날 수 있었다.

그래서 최은영 작가에 대한 내 감정은 조금 특별하다.

그런 그가 이번에 처음으로 장편소설을 내놨단다.

얼마나 떨렸을까. 첫 장편소설이라.

나 역시 떨리는 마음으로 책을 펼쳤다.

 

문학동네 북클럽의 특권으로 책이 나오기 전 티저북을 받았다.

1장과 2장 일부가 있는 얇은 책이었는데 이게 참 감질나는거다.

뭔가 이야기가 막 진행되려고 하는데 딱 끊긴 느낌.

다행히 바로 예약해두었던 본책이 도착해서 이어 읽었다.

다 읽고 난 다음 내 기분은. . 어쩐지 옛날에 읽었던 작가님의 책같다는 안도감이었다.

어떻게 보면 고리타분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나는 이런 종류의 책을 좋아한다.

어떤 마음으로 이제 사람들이 낯설어하는 단어인 고조모 증조모까지 거슬러올라가

첵을 쓸 생각을 했을까. 참 신기하다.

 

"" 지연은 남편의 배신으로 이혼을 하고 연고가 없는 회령이라는 곳으로 내려간다.

천문대 연구원인 나는 연구원 채용공고를 보고 지원했고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는 곳으로 가 상처를 다독이려 했으나 잘 되지 않는다.

게다가 회령은 왕래가 없던 외할머니가 사시던 곳.

우연히 한 아파트에 사는 외할머니를 만나고

고조모, 증조모, 할머니, 어머니, 그리고 자신에게까지 이어진

슬픔의 이야기들을 알아가게 된다.

그들의 슬픔이 나에게 위로가 되는 이상한 이야기는 일제시대를 관통해 한국전쟁으로,

2000년대를 살아가는 지연에게까지 이어진다.

 

박경리 작가나 박완서 작가와 같이 근대부터 현대까지의

여성의 삶을 그려내는 소설이 그립던 차였다.

일본에 끌려가지 않게 해준 남자와 혼인했던 증조모도,

아버지가 정해준 남자와 결혼했지만 이미 북에서 결혼한 부인과 아이가 월남하자

존재를 부정당했던 할머니도,

아버지의 부재 속에 상처받으며 자란 어머니도,

사랑했던 남자였지만 부정을 저지르고도 결국 ""탓을 하며 헤어진 남편에게 상처받은 지연도 모두 슬픈 이야기를 가진 사람들이지만 이야기는 신파로 흐르지 않는다.

손녀는 할머니의 옛 이야기 속에서 위로를 느끼고,

할머니는 상처받은 손녀에게 힘이 되어주는 사이 서로 앞으로 살아갈 힘을 얻는다.

 

슬픔이 슬픔에게 건네는 위로,

최은영 작가의 첫 장편소설 <밝은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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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밝은 밤 | 리뷰카테고리 2021-07-25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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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이 다른 슬픔에게 건네는 위로의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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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저 너머의 기억을 떠올리며 | 리뷰카테고리 2021-07-24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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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우리는 페퍼로니에서 왔어

김금희 저
창비 | 202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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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금희 작가의 책을 읽고 리뷰를 쓴 기억이 없다.

책을 여러권 샀고 읽었지만 뭔가 후기를 쓴다는 것이 망설여졌다.

책이 독자에게 하는 말을 다 못받아서였는지

아니면 오히려 내가 할 말이 더 많아서였는지 모르겠지만.

 

이번 책 <우리는 페퍼로니에서 왔어>는 단편 모음집이다.

뜬금없이 제목에 페퍼로니가 등장하더니 표지는 무지개빛깔이다.

뭔가 SF(?) 느낌을 주는 표지와는 달리 이야기들은 어떤 일관성이 있다.

어렸을때, 20대 초반까지 알던 사람을 한참 지나 다시 만난, 떠올려낸 이야기들이다.

계속 만나고 알아왔던 사람들은 사실 별 이야기거리가 없다.

내가 알던 한 사람이 세월을 타고 변하는 모습에서

내 모습을 발견하곤 씁쓸해하는 것이 일반적이긴 하지만.

 

매우 폭이 좁은 인간관계를 유지하던 나는 그나마 있던 친구들을 하나둘 떨궈내고

막말로 이제 나에게 경조사가 생겨도 찾아와줄 사람은 안면이 떙기는 직장동료 정도가 되어버렸다.

남들은 길을 가다 우연히 동창을 잘도 만난다는데 잘 돌아다니지 않아서 그런가 그런 일도 없다.

하긴 그런 상황이 되어도 너무 당황할 것 같다.

우선, 많은 기억을 잊어버렸고,

둘째, 건너뛴 시간이 너무 길어서 서로 알아볼까 싶어서이다.

 

먹고사는 일을 하다 뜬금없이 옛사랑에게 방송출연 청탁을 해야한다든지

미묘한 감정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을 엉뚱한 장소에서 해후한다든지,

세상을 먼저 떠난 친구의 옛모습을 떠올리는 일들은 그리 아름답지 않다.

인생은 그런 것이다. 아름답지 않다고 해서 피할 수도 없고

과거와 연결짓지 않으려 해도 결국 그 이야기가 나오고 만다.

옛일은 서로에게 다르게 기억되고 그 기억은 오해를 불러온다.

그런 이야기를 읽으면서 자꾸 내 이야기가 소환되는 느낌이라 묘했다.

실제로 일어났던 이야기들이 군데군데 각색되어 들어가면서

현실감을 더 부여하려고 노력한 부분이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는데,

워낙 요즘 이런 부분이 민감하다보니 작품에 위험부담을 주는건 아닌가 걱정이 되었다.

 

최은영, 김금희, 정세랑, 김초엽과 같은 작가들이 부지런히 책을 써내고

좋은 반응을 얻는 것이 참 반갑다.

한때 한국소설이 너무 어렵고 관념적으로 흐르는 것 같아 멀리 했었는데

요즘 또 한국소설을 읽는 재미가 생겼다.

 

20대 저 너머의 기억을 떠올려주었던 김금희 작가의 신작,

<우리는 페퍼로니에서 왔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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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우리는 페퍼로니에서 왔어 | 리뷰카테고리 2021-07-24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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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저 너머의 기억을 떠올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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