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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괴물이 나타났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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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30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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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화 #감정의시각화 #색깔 #화다스리는법
??표지의 화 괴물이 아이를 금방이라도 덮칠 것 같은 긴박함이 보였다. 천둥번개치는 지금 날씨와도 딱 맞는 화 괴물이 나타났어!
매일 똑같은 일상 속에서 화가 올라오는 감정을 화 괴물이라는 그림으로 마주하니 가슴 한 쪽이 뜨끔!해졌다.
겉싸개를 벗겨보고, 프랑스에서 장기 베스트셀러라는 띠지의 문구도 한참 보고. 유명인 파비앙의 번역이라 더 친숙하게 느껴진다.
띠지 안쪽의 얼굴이 빨개진 아이얼굴을 한번 손으로 쓱 쓸어보고,불같이 화르륵 느껴지는 다홍색의 새빨간 면지도 맨질맨질 한 번 만져보고.
천천히 로베르의 감정을 동일화하며 소리내어 읽어본다.험악한 표정의 아이얼굴에 흠칫 당황도 되었지만,로베르와 아빠의 대화가 나의 일상에도 비슷하게 있었던 일이라 더 실감나게 읽혔다.
로베르의 감정을 완벽하진 않아도 비슷하게 이해할 수 있는건 나도,다른 누군가도 다 겪어봤을 상황,감정이기 때문이겠지.
부글부글...부글부글...
화난 아이의 표정과 함께 아이가 입고 있는 옷까지 화난 것처럼 보였다. 후아아아~~~ 화를 불처럼 뿜어내는 모습은 제일 바쁜 아침 시간의 내 모습이고, 고릴라같은 모습의 화는 붉은괴물이라는 단어가 딱 어울린다.
휘익!콰당!데굴!
화가 만들어내는 의태어들도 큰소리로 읽어보고 화가 났을 때 표현할 수 있는 다른 의태어들을 이야기 해 볼 수 있었다.
쾅!탁!쿵!
아이들과 한 글자로만 의태어를 표현하며 재밌어서 까르륵 웃다가 붉은괴물의 괴력과 로베르의 변화된 표정을 다시 보게 된다.
아무말도 안 들리는 붉은괴물에게 소리치고, 작아진 괴물을 작은 상자에 넣는 그림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느낌이었다.
머리로는 알고 있는 감정표현을,그림으로 마주하니 부끄럽기도 하고,'화'라는 단어와 함께 감정을 직면하게 만든다.
로베르의 화가 가라앉을수록 작아지는 붉은괴물의 모습이 직접적으로 화의 모습을 잘 보여주었고,유아 뿐 아니라 어른까지 보아도 도움되고 왜 프랑스에서 꾸준히 사랑받는지 알 수 있다.
내 안의 화를 스스로 조절하고,화 괴물이 날뛰지 못하도록 심신의 수련을 쌓아야겠다
느끼고,아이들과 부정적인 감정에 대해서도 재밌고,유익하게 볼 수 있었다.
#북뱅크에서제공받아솔직하게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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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아이도 재밌게 본 프린세스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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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3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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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책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추천책
#책소개
??가제본으로 먼저 만났던 프린세스탐정.
주인공인 릴리공주,왕궁의 하녀인 제시가 단짝으로 나오고 옷을 바꿔입고 각자 역할을 바꾸는 게 일상이다.
쌍둥이 같은 둘의 모습은 연년생인 우리집 아이들이 어릴때부터 쌍둥이냐는 소리를 들었던 기억이 생각났다.
왕궁에서 없어진 다이아몬드 아기 왕관을 찾기 위해 옷을 바꿔입고 탐정모드로 변신!마주보는 두 아이 얼굴이 정말 쌍둥이같아서 책을 보는 재미를 더해준다.
탐정들을 돕는 사람들과 용의자를 추적하며 재밌고,긴박한 이야기 속에 함께 추리해 볼 수 있다.
겉싸개를 벗겨 안쪽의 공주님 방에서 릴리와 제시 종이인형으로 놀이도 할 수 있어서 유치부,초등저학년 여자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았다. 물론 우리집 남자아이도 재밌게 책을 보고,가지고 놀며 즐거워했다.같이 보내준 색칠하기를 하며 책 속 이야기도 나누고,우리집도 더 예쁘게 꾸미고 정리하자고 이야기 할 수 있었다.
범인을 찾는 과정까지 지루하지 않고,처음부터 끝까지 활기차게 전개되는 이야기가 아이들 맘에도 쏙 들었고,다음 권도 엄청 기대가 된다.
남자아이들도 재밌게 보고,성평등 이야기도 할 수 있어서 더 좋다.
#위즈덤하우스에서제공받아솔직하게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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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손에서 놓지않는 토깽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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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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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책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책소개
#추천책
#환경 #깨끗한공기 #재미있는학습만화 #교과연계
??아이들이 좋아하는 토깽이네 이야기.
책이 오자마자 신나서 본다.
학습만화라 술술 보고,퀴즈와 미로게임도 하며 등장인물들과 함께 책 속 여행을 떠날 수 있다.
전작도 즐겁게 봐서 4권을 무척 기다렸는데 교과연계도 되어 유익하고, 책을 보고 알게 된 지식도 알려준다.
미세먼지 크기 비교부분은 같이 심각해져서 초미세먼지,미세먼지.황사가 머리카락보다 작은 것에 또 놀라고 마스크를 쓰고 살아야 되는 현실에 슬프기도 하지만 지식을 알 수 있어서 좋아했다.
캐릭터가 가득 채워진 면지부터 아이들이 좋아할 등장인물들과 내용이 토깽이네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위즈덤하우스에서제공받아솔직하게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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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관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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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4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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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책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책소개
#추천책
#한국역사 #꼭알아야될우리역사 #평범하지만강한사람들 #한국전쟁
??아드님 진지드세요의 강민경 작가님이 쓰신 이야기라 살짝 놀랐는데 표지의 어린아이들이 짐을 메고 눈물 글썽이며 피난가는 여는 작가님의 그림부터 몰입하게 했다.
왜관철교를 보며 기관사의 꿈을 가진 흥순이와 동무 봉임이,동수..평범하게 살던 아이들이 이념과 전쟁으로 인해 피난가며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빨갱이로 몰려 처형당한 봉임아빠 대신 강해진 봉임엄마가 아이들 셋을 데리고 피난길에 오른다.
남장을 하고,주위 피난민들을 외면하는 모습은 전쟁통에 팍팍해진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하루아침에 아빠 잃고 트라우마 생긴 봉임이도,기관사인 형을 잃은 동수도,할아버지 할머니와 살던 흥순이도 피난상황에 어쩔 수 없이 적응하는 과정들이 기특하지만 마음이 아팠다.
다리를 건너다 아기를 잃은 엄마의 울음도 상상이 되고,딱 지금 시기에 일어난 전쟁이니 더 감정이입이 된다.
피난상황에서도 움막에서 서로의 온기를 나누는 모습은 슬프고,긍정적이다.
움막에서 백일을 맞은 아기 수안이의 백일떡을 마련한 사람들과 꽃으로 아기를 축하해 주는 흥순,봉임,동수도 정말 아름답다.
전쟁통이지만 공부를 하고,꿈을 키우는 모습에 뭉클해진다.
흥순이의 세 가지 소원이 꼭 이루어질 거라는 걸.
'사람은 모일수록 힘이 커진다'고 한 봉임엄마의 말의 의미를 책을 보면서 크게 공감을 할 수 있었고,그 시절의 모든 흥순이들에게 쓴 작가의 말을 읽으며 학도병,지게 부대,기관사 등 평범하지만 용감한 사람들이 계셨기에 지금 우리가 있다는 걸.
아픈 역사지만 기관사가 꿈인 우리집아이에게 이야기 해 주고, 평범한 매일을 감사하며 보내자고 다짐해본다.
#현암주니어에서제공받아솔직하게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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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하루가 되는 마법같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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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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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책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책소개
#추천책
#특별한하루 #시간 #아침부터새벽까지 #직업 #시계보기 #재미있는책
??겉싸개의 구멍부터 재미있는 책.
띠지의 (별일 없는 그냥 그런 하루라도 누군가에게는 특별한 하루야)라는 말이 따뜻하다.
종이오리기 그림작가라는 작가소개처럼 면지의 그림들이 깔끔하면서도 눈에 쏙 들어오는 책.
(아침 6시.오늘도 모두의 하루가 시작되어요)
시계는 6시를 가리키고 있고, 각 집마다 다른 인물들,상황이 있다.
한 장 한 장 넘기며 같은 배경이지만 달라진 시간을 볼 수 있고, 집마다 거리의 사람마다 달라진 모습을 보는 재미가 있다.
빵집아저씨는 빵을 굽고,할머니는 고양이들과 아침식사를 하고.
귀여운 그림들이 정교한 종이오리기로 만든 거라니 더 찬찬히,꼼꼼히 그림들을 보게 되었다.
어릴 적 종이오리기 하며 소꿉놀이했던 기억도 나고,이렇게 작고 다양한 그림들이 종이를 오려서 만든거라니 아이들도 깜짝 놀라며 감탄하고 좋아한다.
다양한 직업과 상황들을 보며 책 속에는 써 있지 않은 이야기를 상상하게 되고,깨알같이 숨어있는 그림들을 보며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아침이 제일 바쁘고,분주한 우리집.
밤 9시에도 노는 아이들이라 다들 잘 자요 씌여있는 것을 보며 일찍 잔다고 했다.
밤 12시가 되고 점점 흑백그림이 되는것도 재밌게 보는 요소가 되고,귀여운 캐릭터들에 빠진다.
마지막장에 시간마다 문제가 있어 책을 반복해서 보게 만들었다.
시간과 시계보는 법을 모르는 유아도 재밌게 보며 익힐 수 있다.
그림보는 재미와 오늘 하루도 즐겁고,행복하게 보냈다는 아이들 말에 모두의 하루가 특별해졌다.
#지학사아르볼에서제공받아솔직하게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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