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을 때 양으로 승부 하는 맘 중에 하나네요.
고학년으로 올라 갈 수록 학교 수업에 바빠서 책을 읽을 시간 조차 없기 때문에
책을 읽을 시기는 초등 저학년때가 제일 좋다고 하는데요.
사실 그게 쉽지는 않더라구요.
하지만 지금도 학교 숙제를 하고, 여기 저기 다니다 보면 책 읽을 시간이 정말 부족 한 것 같아요.
그래서 잠 자기 전에 읽을려고 하는데, 그 것도 쉽지가 않고요.
아이한테 어떻게 하면 독서를 잘 지도 할 수 있을지 저 또한 배워야 할게 너무 많네요.
엄마표 독서 코칭을 통해서 아이에게 올바른 독서 습관을 길러 주고 싶어요.
'초등 전에 시작하는 엄마표 독서 코칭'은 총 3부로 나뉘어져 있어요.
1부 '부모가 가진 독서의 ‘틀’부터 깨라!'에서는 점점 바뀌고 있는 독서의 흐름과
육아에서 부모가 반드시 가져야 할 ‘아이 중심’의 독서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요.
2부에서는 아이의 강점, 호기심, 가능성 등 아이의 성향을 파악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는 코칭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해요.
그리고 3부에서는 눈물바다, 빨강이 나무에서 노래해요, 화산에서 보낸 하루 등
실제 책을 통해 아이의 생각과 마음을 성장시킬 수 있는 상세한 노하우를 소개한답니다.
독서에 있어 제일 중요한건 부모가 가진 독서의 '틀' 부터 깨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책을 많이 읽는 다고 해서 아이가 향상되는게 아닌데 말이에요.
그런데 아이들에게 자꾸 책을 많이 읽기를 강요 하게 되지요.
여기서는 다독이 중요한게 아니라 아이들이 책을 읽고
이 책을 어떻게 자기 것으로 만드는지에 대해서 알려 주어요.
책 읽기는 단순히 지식과 정보를 익히는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데요.
책이 새로운 호기심을 자극하고 그 호기심을 책 속에서 충분히 체험한 다음 자신의 생활과 경험으로
연결해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변화의 원리를 찾아내는 강력한 수단이 되어야 된다고요.
아이가 만약 배려하고 양보하는 책을 읽었다면
동생에게 양보 하는 일부터 변화되는 모습을 보이는게
책을 읽는 진짜 이유라고 합니다.
행동으로 실천하면서 책을 배운 아이는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변화가 필요할 때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다고요.
어느날 쇼윈도에 예쁜 원피스를 보았다면 예쁘다고 생각하면서
내가 입어 보면 어떨지, 직접 입어 보던지, 아니면 살 것인지 고민을 하게 된다
이때 일어난 일련의 과정이 자신의 생각에 대한 피드백 과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이런 피드백 과정이 부족하기 때문에
지식 세계와 경험 세계를 새로 만들어 주어야 한데요.
그래에 쉽게 잊이 않고 주어진 자극을 자신의 장기 기억 속에 담을 수 있다고요.
그래서 아이들이 독서한 내용을 기억하는 피드백 과정을 형성하려면
책을 읽으면서 이미 형성된 체계는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새로이 접하는 자극에 대해서는 정서와 재경험을 통해 새로이
저장 할 수 있는 자극점을 만들어 내는 것이 가장 핵심적인 방법이랍니다.
아이들은 자연관찰 책을 좋아 하는 아이도 있고,
일상 생활 책을 좋아 하는 아이도 있지요.
만약 나비를 좋아 한다면 아이들이 보는 나비랑
어른 들이 보는 나비는 틀려요.
이럴때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너무 앞서지 말고,
아이의 기준에서 가지치기를 해 줘야 한다고 하네요.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확장해 나가는 방법이 부모와 상호작용에서 배울 수 있고,
집중력과 주도적 학습 습관을 형성하는 기초 적인 원리를 터득하는 과정이라고요.
여기서는 언어지능, 음악지능, 논리수학지능, 공간지능, 신체지능,
인간친화지능, 자기이해지능, 자연친화지능
이렇게 8가지 다중지능에 따른 독서 코칭 전략도 알려 준답니다.
아이들은 잘 보이지만 어른들은 잘 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요.
같은 경험을 했어도 내 뇌리에서는 그 기억이 지워지지 않는 이유는
그 기억 안에 자신의 정서적 경험이 들어 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오감으로 체험하는 독서 방법에 대해서 알려 주어요.
그 외에도 아이의 독서를 도와주는 질문, 책을 활용한 아빠 육아,
아이와 싸우지 않고 독서록을 쓰는 법에 관한 팁과 엄마들이 평소 궁금해 했던 점들을
풀어보고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워크시트를 부록으로 담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