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얼마 없을 거에요.
저희 아이도 매주 일기와 독서록 하는걸 좋아 하지 않거든요.
그런데 글쓰기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잖아요.
글쓰기는 반드시 필요하고, 글쓰기를 잘 하고 싶어서 호랑이 셰프랑 뚝딱 초등 글쓰기를 읽게 되었답니다.
호랑이 셰프랑 뚝딱 초등 글쓰기는 우리가 모르고 있던 숨은 글쓰기 재능을 찾아 준데요.
또 호랑이 셰프의 가르침대로 몇 가지 방법만 익히고 차근차근 써 나가다 보면, 글쓰기 기본기와 자신감을 기를 수 있다고 해요.
이 책에서는 문장 만들기와 다양하게 표현하기, 논설문, 설명문, 감상문 쓰기, 관찰하는 글 쓰기, 소개하는 글 쓰기, 연설문 쓰기, 계획하는 글 쓰기, 편지 쓰기, 동시 쓰기, 동화 쓰기를 배울 수 있어요.
운찬이는 국어랑 글쓰기를 제일 못해요.
짝꿍인 노민이는 반에서 글쓰기를 제일 잘 하고요.
운찬이는 그런 노민이가 부럽고, 국어 공부를 배우고 싶지만 자존심이 상해서 차마 물을 수가 없어요. 어느날 운찬이는 글쓰기 숙제를 못해서 반성문을 써야 했어요.
운찬이는 반성문을 어떻게 쓸지 고민이 되어서 밖을 나와 걸어 가고 있는데 빵집에서 흰 두건을 쓴 호랑이가 두 발로 걸어 나왔어요.
놀란 것도 잠시, 운찬이는 배가 고팠어요.
이야기를 들려주면 빵을 준다는 말에 운찬이는 빵집으로 들어 간답니다.
운찬이는 호랑이에게 그 동안에 일을 이야기 하면서 반성문을 보여 주었어요.
호랑이가 반성문을 읽는 동안 운찬이는 빵을 먹었고, 그 빵의 이름은 반성문 빵이였어요.
이 빵은 밀라구와 설탕, 소금, 계산, 이스트 이런 재료들을 좀 섞고 거기에 문장 몇 개를
더 넣어서 만든 빵이래요.
들어가는 문장에 따라 빵 종류가 결정이 된데요.
호랑이는 운찬이가 쓴 반성문을 멋진 글로 바꿔보겠다며 재료를 담는 통 속에 들어 있는 문장 몇 개는 꺼내 붙였어요.
그 순간 놀라운 일이 벌어졌어요.
문장을 좀 바꾼건데 제대로 된 반성문이 되었지요.
문장은 낱말을 이용해 만드는데, 어떤 낱말을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따라 문장이 달라진데요.
호랑이 셰프랑 뚝딱 초등 글쓰기는 호랑이 셰프를 통해서 호랑이가 만드는 음식과 글쓰기 방법을 적절히 버무려 가면서 운찬이에게 글쓰기 비법을 알려 주는 이야기에요.
운찬이는 호랑이 덕분에 글쓰기에 자신감도 생겼고요.
아이들이 학교에서 경험할 수 있는 이야기를 통해서 글쓰기 방법을 배우기 때문에 재미있게 읽으면서 볼 수 있답니다.
글쓰기는 국어 뿐 아니라 다른 과목에서도 꼭 필요하잖아요.
글쓰기가 어려우면 호랑이 셰프에게 글쓰기 방법을 배워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