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교사, 교감, 장학사, 교장까지 33년차 현장교육 전문가이시고, 많은 교사들이 존경하는 현직 교장 선생님의 따뜻한 양육과 교육 노하우를 들려주는 초등 엄마 거리두기 법칙
불안한 엄마는 사사건건 개입하지만 현명한 엄마는 거리를 두고 기다려 준다고 해요.
아이가 자신감 있게 홀로 서는 힘
아이가 학교에 입학하면 혹시나 실수를 하지는 않을까, 학교에 적응은 잘 할까 걱정이 많지요.
아이들이 학교 하교 시간이 되면 1학년 엄마들이 제일 많이 교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고요.
그러다가 아이가 학년이 올라가면 손이 덜 가겠지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더라구요.
학교 시간표는 제대로 챙겼냐, 일기는 썼는지, 독서록은 했는지, 준비물은 챙겼는지 끊임 없이 이야기를 하게 되고요.
요즘은 친구들과의 관계도 어떤지 수시로 물어보게 되네요.
엄마가 너무 사사건건 간섭을 하게 되면 아이는 자존감을 키우지 못한데요.
현명한 엄마는 아이와 서서히 거리두기를 해요.
거리두기에도 법칙이 있는데요.
법칙1) 분리의 법칙 - 아이는 엄마와 분리되 개체이다. 소유하려 들지 말자.
법칙2) 믿음의 법칙 - 아이의 유능함을 믿고 맡겨라
법칙3) 존재 수용의 법칙 - 아이를 있는 그래도 받아들이고 존중해 주자
법칙4) 이해와 공감의 법칙 - 아이의 행동 이면에 있는 마음을 읽어주자
법칙5) 평가 금지의 법칙 - 엄마 마음대로 아이를 섣불리 평가하거나 판다하지 말자
법칙6) 성장 가능성의 법칙 - 완벽주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라
또 엄마의 똑똑한 개입이 아이의 잠재력을 깨워주고,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 준데요.
아이가 실수도 해보고, 실패도 해보면서 스스로 이런것들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시간도 필요하고요.
작은 성공을 경험할 기회를 많이 만들어 주는것도 필요해요.
엄마는 거리를 유지하고 있다가 아이에게 도움이 필요한 순간를 빠르게 알아채 즉각적으로 도움을 줘야 한다고 해요.
엄마가 개입해야 할 순간이 있는데 그 때를 놓치는 일들이 잦아지면 아이는 엄마를 의지하고, 든든한 존재로 인식을 하지 못해서 방황하게 된데요.
그래서 엄마는 개입을 하더라도 경계를 지키며 아이에게 자율권을 주고 스스로 고민하며 나아갈 수 있게 도와주고 똑똑하게 개입을 해야 된다고 해요.
그래서 이 책에서는 엄마가 개입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한다면 어디까지 개입을 해야 되는지를 알려 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