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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9) 수아씨의 아침독서습관 | 소소일상 2019-11-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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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습관 캠페인 참여

 

내 아이를 위한 칼 비테 교육법

이지성 저
차이정원 | 2017년 07월

 

<2019년 11월 29일 금요일>

* 수아씨의 아침 독서습관

1) 읽은 도서명 & 독서 시간 & 읽은 페이지

아침독서 (7:00~8:35)

『내 아이를 위한 칼 비테 교육법』(P.8~P.61)

2) 읽은 책에 대한 감상

 

이지성 작가의 에이트를 읽고 '칼비테 교육법'을 읽어봐야겠다, 생각했고,

더불어 이지성작가가 말하는 '내 아이를 위한 칼비테 교육법'도 같이 읽어보기로 했다.

칼비테 교육법을 읽는 방법에 대해 친절하게 소개해준다.

어떻게 읽을 것인지에 대해.

칼 비테가 살았던 시대와 그 시대에서 그의 직업이나 생각, 행동에 대해 이해를 해야 우리는 그가 말하는 교육법을 이해할 수 있는 시작점에 도착할 수 있다.

시작점에서 도착점까지 가면서 지금 우리의 교육과 내가 생각하는 교육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한다.

아직 이야기 도입단계에 서 있지만, 분명 이 책을 덮었을 때는 내가 생각하는 교육은 이미 많은 부분이 바뀌게 될 것 같다.

읽으면서 나는 당황한다. 마치 학교다닐 때의 도덕교과서를 보는듯한.

이미지는 생경하지만, 나는 그때의 마음과 다르다.

그땐 그 철학자들의 이름도 너무 어렵고 그들의 복잡한 사상을 외워야했다. 외워서 시험을 봐야하는.

그저 외워야하는 과목이었는데, 지금 도덕책에서 보았던 그들의 이름을 읽어내려가며 어렵지 않다는 생각을 하고만다. 외워야하는 압박이 없으니까 그럴테지, 내가 읽고 싶어서 읽는 거니까 그럴테지.

나는 아들이 생각났다.

도덕은 재미없고, 어려워. 다 외워야하니까.

아뿔싸.. 우리 교육은 아직도 이렇다.

무조건 암기해서 평가받아야 하는.

토씨하나 틀리지 않고 적어내야하는.

프로이센의 교육이 일제강점기때 조선교육령으로 시작되었다고 책에서 말한다.

국민을 지배자에게 무조건 복종하게 만드는 교육제도를 우리나라에게 일본이 적용시킨 것이다.

지금까지도 그 교육은 변하지 않고 있다.

내가 그랬던 것처럼 내 아이도 같은 교육을 받지 않게 해주고 싶다.

도덕을 외우는 교육이 아니라 도덕적인 삶을 사는 방법을 알려주는 교육을.

 

 

*'예스블로그 독서습관 캠페인'에 참여하며 작성한 포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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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모집]『네이버 블로그&포스트 만들기』 | 서평이벤트 2019-11-2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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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그&포스트 만들기

정진수 저
한빛미디어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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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모집 인원 : 5

발표 :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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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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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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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6) 수아씨의 야밤독서습관 | 소소일상 2019-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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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습관 캠페인 참여

 

최후의 만찬

서철원 저
다산책방 | 2019년 09월

 

<2019년 11월 26일 화요일>

* 수아씨의 야밤 독서습관

1) 읽은 도서명 & 독서 시간 & 읽은 페이지

 

야밤독서 (11:00~11:45)

『최후의 만찬』(P.10~P.39)

2) 읽은 책에 대한 감상

오전에 읽던 기욤 뮈소의《작가들의 비밀스러운 삶》을 완독하고, 손에 든 책.

손에 들기 전부터 겁이 났다.

다음 독서모임의 지정도서인 이 책을 먼저 읽기 시작한 회원들이 겁을 주는 바람에 말이다.

뒤가 궁금한데 책장이 넘어가지 않는다는,

어휘가 그러하고, 상황변화가 계속 제자리라는 말을 해주었다.

천주교가 탄압받는 그 시점의 이야기, 나 역시 그 시대의 어휘는 낯설고, 어려워하니 책장을 쉬이 넘기지 못함을 실감했다.

그보다 표현에서 자연에 배어있는 낯익은 건물들의 이름들이 왠지 어색했다.

너무 잦은 게 흠이리라.

아는 지명들이 나오는 게 좀 드물었으면 반가움이 클텐데, 한 페이지에 내가 사는 지역에 남아있는 문화재들이 다 나오니 버겁다고 해야겠다.

주위에서 겁을 줬으니 최대한 천천히 책장을 넘긴다. 꼭꼬 씹을 정도는 아니지만, 눈과 입으로 읽으려고 노력한다.

그렇게 30여분사이 30페이지를 읽어냈다.

아, 갈 길이 멀구나....

순교를 당한 두 명의 이야기. 앞으로 어떤 얘기가 펼쳐질지 찬찬히 살펴봐야겠다.

 

 

*'예스블로그 독서습관 캠페인'에 참여하며 작성한 포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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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6)수아씨의 아침독서습관 | 소소일상 2019-11-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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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습관 캠페인 참여

 

작가들의 비밀스러운 삶

기욤 뮈소 저/양영란 역
밝은세상 | 2019년 11월

 

<2019년 11월 26일 화요일>

* 수아씨의 아침 독서습관

1) 읽은 도서명 & 독서 시간 & 읽은 페이지

아침독서 (7:40~8:45)

『작가들의 비밀스러운 삶』(P.108~P.173)

2) 읽은 책에 대한 감상

기묨 뮈소의 신간.

그의 책은 항상 챙겨본다.

가독성있는 이야기가 책을 읽는 즐거움을 주는, 책이라는 것은 이런 것이라,나는 것을 보여주는 책.

즐거움이 좋긴 하지만, 돌아서는 내용이 잊혀져버리고 마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

유독 기욤 뮈소의 책은 왜 그럴까? 생각해봤는데, 사견으로는 책의 제목, 책표지,그리고 이야기가 이어지지가 않아서..일지도.

그래도 만족스러운 이야기들이다. 나는 기욤 뮈소의 작품이 좋다.

이번에는 '작가'의 이야기다.

작가로 살아가는 저자의 생각을 많이 담았을거라는 추측을 한다.

실제로 작가로 살아간다는것, 힘든 점에 대해 극중 절필을 선언한 작가 네이선 파울스의 입을 통해 세상에 내뱉는다.

그래, 그럴꺼야. 작가라는 것은.

작가라는 직업으로 연상되는 자유로움, 편안함, 멋진 삶이 실제의 작가들에게 해당되는 것이 아닌 환상이라는 것에 공감을 표한다.

이야기의 반절까지 달린 오전, 뒤에 어떤 이야기가 이어질지 궁금해서 오늘은 이 책과 하루종일 씨름을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3) 기타 하고 싶은 말

오늘은 일찍 도서관을 가려 해요.

산을 넘어 저번처럼.

오늘은 아이가 빨리 오는 날이 아니어서 좀 더 여유있게 책을 보고 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포스트만 끝내고 바로 움직일거랍니다..

도서관을 가는 것은 너무 기분 좋은 일이랍니다..^^

*'예스블로그 독서습관 캠페인'에 참여하며 작성한 포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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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5) 수아씨의 야밤독서습관 | 소소일상 2019-11-25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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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채우는 인문학

최진기 저
이지퍼블리싱 | 2019년 02월

 

<2019년 11월 25일 월요일>

* 수아씨의 야밤 독서습관

1) 읽은 도서명 & 독서 시간 & 읽은 페이지

야밤독서 (10:00~11:10)

『나를 채우는 인문학』(P.431~P.485)

2) 읽은 책에 대한 감상

무려 550여페이지나 되는 벽돌책.

이 책속에 100권의 책이 담겼다 한다.

두께만큼이나 어마어마한 책들의 파티장이다.

수많은 책들을 내가 다 읽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쏟아져나오는 책들 마저 나의 읽기속도를 넘어서고 전에 나온 책들도 어마어마하니 내가 죽을 때까지 읽는 책보다 읽지 못하는 몇 곱절을 된다.

그 어마한 숫자의 책들 속에서 나는 내가 읽어야 할 책들을 선별해야 하는 작업을 해야 하는데, 제일 좋은 방법이 많은 책을 읽은 다른 이들의 조언을 듣는 방법이다.

개인적인 받아들임이 다 다르지만, 책을 소개하는 책들을 읽다보니 겹치는 책들이 종종 눈에 띈다.

이런 책들은 추후 반드시 읽어야겠다,마음먹는다.

그렇게 많은 책들을 소개해주는 친절한 책.

총 10장의 챕터들이 연결되어 있는 것이 아니어서 그 중 제일 관심가는 챕터로 시작한다.

역시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다 보니 <교육>이 주제인 챕터다.

'8장. 교육이 희망이라면'

2권의 책을 핵심적으로 소개를 해주고, 지은이의 간단한 서평으로 7권을 추가 소개해준다.

 

(P.439) 사실 칭찬이나 꾸중이나 저는 기본적으로 빈도가 적으면 적을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왜나면 대부분 칭찬이나 꾸중은 어떤 사람의 행동의 결과에 대한 평가이기 때문입니다.

'독서량을 결정하는 가장 큰 변수는 '책 읽어주기'이다'

 

생각보다 책들의 이야기가 많은 내용을 담지 않은 듯 하다.

550여페이지라는 총 페이지수에 비하면 말이다.

소개해준 책 중 관심이 가는 책은 미리 체크해놓고 추후에 읽어보면 좀 더 깊이있는 독서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예스블로그 독서습관 캠페인'에 참여하며 작성한 포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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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에도 어디서도 by 김선재 - 그네들의 의지와 상관없는 이야기들 * | 책리뷰- 소설.문학 2019-11-2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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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올해의 책 리뷰 이벤트 참여

[도서]어디에도 어디서도

김선재 저
문학실험실 | 2017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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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24일>

* 책리뷰 *

* 어디에도 어디서도 by 김선재 - 그네들의 의지와 상관없는 이야기들 *

* 평점 : ★★★★★

 

* 최종 읽은 날 : 2019.11.18


쉬운 언어를 좋아한다.

너무 많은 것을 담아낸 문장이 아니라 보이는 그대로 담아져있는 문장을 좋아한다.

희,노,애,락. 그 어느 하나 빠질 수 없는 것이 삶이라는 것을 아는 나이가 되었지만 적당히 타협하고 싶어한다.

조금은 덜 슬프고, 조금은 덜 아팠으면 하는.

그대신 너무 많이 행복한 것은 넘치게 기쁜 것도 적당히 선을 긋으려 노력한다.

이 책은 내가 좋아하는 생각에서 벗어난 책이다.

어두운 갈색빛의 땅을 뚫고 나온 여린 새싹을 연상케하는 책표지가 상큼했고, 군더더기를 뺀 그 상큼한 표지는 책 속의 내용도 쉼이 가득한 여백들이 많을 것 같았다.

'어디에도 어디서도'라는 모호한 제목도 좋았고, 부담가지 않는 얇은 두께가 좋아서 집어들었다.

그런 나의 마음을 배신해버리는,

나는 읽다가 결국 울어버렸다.

왜 이 세상은 이런거야. 힘든 사람에게 왜 버티기 힘든 일만 생기는 거야. 대체 왜 이런거야.....

(P.29) 그 나날동안 나는 열심히 일하고 사랑했다. 태양 가까이 간 죄가 얼마나 큰 죄인지 까맣게 잊었던 것도 그 즈음의 햇빛 때문이다.

(P.31) 그녀는 이미 흙의 일부가 된 것 같았다. 물론 그건 누구의 의지도 아니었다. 죽음은 의지와 상관없이 찾아오는 것이었다.

(...) 한 번 으깨지면 두 번 다시 제 모습으로 돌아갈 수 없는 것들은 어디에나 있기 마련이다.

- 그가 아내를 삼일 째 되는 날 찾았다는 단락을 읽을 때, 나는 손으로 눈을 가리고 말았다.

마치 그의 죽은 아내가 내 눈앞에 있기라도 하듯이-.

그 모습을 눈으로 볼 수 없어서 그러듯이, 가린 손바닥을 타고 눈물이 흘렀다.

어쩜 좋아, 어쩜-.


(P.12) 다른 어떤 것도 상상할 수 없게 만들면 간단히 해결될 일입니다. 눈은 더 눈답게, 숲은 더 숲답게 만드는 거죠. 당신이 지금 나를 염소라 믿어 의심치 않는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 진실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런 세상이죠.

(P.25) 기억을 묻어버리면 그녀나 당신이나 모두 편할거라 생각한 게 착각이었다는 걸 당신은 그녀가 아프고나서야 깨달았다. 그녀의 기억이 곧 자신의 일부이기도 하다는 걸 깨달았을 때는 이미 늦은 뒤였다. 이제 그녀는 당신이 아고 싶어 하는 것 중 어떤 것도 말해주지 않을 것이다.

(P.60) 남자가 생각하기에 사진은 기억과 관련된 영역의 일이었다. 그게 진짜였다. 물론 기억과 증명은 얼핏 비슷한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증명은 기억과 별 상관이 없었다. 그건 영혼의 문제예요.

(P.69) 남자는 사는 것처럼 사는 것에 대해 생각했다. 점점 흐려지는 기억을 이따금 서글프게 떠올리며 특별히 기쁘거나 슬프지 않게, 적당히 사는 것이 사는 것일까.

(P.97) 밤은 많은 것을 망각하게 만들고, 많은 것을 상상하게 하고 또 오래된 분노와 상처를 유연하게 만들기도 하니까.

(P.114) 괜찮다. 조금씩 괜찮아질 거다. 세상에는 누구나 한 번은 겪는 일들이 있으니까. 그리고 아직 그게 마지막인 것은 아니다.(...)

그러니 괜찮아.

나는 고작 그렇게 중얼거린다. 누구나 겪는 일들이 있다. 다만 그것이 그것인 줄 모를 뿐.

(P.129) 가끔 내가 처음 본 네가 나와 함께 지내는동안 본 너와 다르다는 생각을 했지만 그뿐이었다. 우리는 모두 하나의 얼굴로 살아갈 수 없는 사람들이었다.


연작소설이다. 5개의 이야기.

음, 연결선을 찾고 싶어 죽겠다.

누구의 생각이 나열되어 있는 것인지, 누구의 목소리를 빌어 나오는 소리인지, 어떠한 하나의 목소리를 내고 싶어하는지.

이야기에 나오는 그들의 모습들이 슬프고, 외롭고, 헛헛하고.

이게 내 모습인가, 이게 우리의 모습인가. 이게 지금 사회의 모습들인가.

이 책에 표시해놓은 부분을 다시 읽으며 나는 문득 지금 읽고 있는 책,《산 자들》이 떠올랐다.

그들이 그들이 아닐까.

연작이라더니 이 책과 그 책이 말하는 하나가 같은 건가.

적당히 기뻐하고 슬퍼하면서 다수의 사람들처럼 휨쓸려 사는 것이 나인 것처럼,

적당히 타협점을 찾으며 그렇게 무력하게 살아가는 우리처럼,

본 모습을 보여 줄 수 없어 이중성이 남발하고 서로의 믿음조차 사라진 세상이기에,

누구나 한 번은 겪는 일이라고 값싼 위로를 남발해대는 우리들인 것처럼, 어떤것이 진실인지도 헷갈려지는 것같이.

세상에 묻혀버리고 마는 그네들의 일상들이 사실 나의 모습인지도 모른다.

글을 쓰면서 찾으려 했던 연결점들이 점과 점으로 흐릿하게 떠오른다.

떠오른 5개의 점들, 그 점들이 나를 자꾸 비춘다. 내 주위를 비춘다. 괜히 씁쓸함이 밀려온다.


내가 좋아함을 하나도 가지고 있지 않았던 5가지 이야기을 담고 있는 책, 그런데 나는 이 책이 깊이 좋아하게 되었다.

그 짧은 이야기의 화자를 구분하지 못해 앞뒤의 책장을 되돌려가며 찾고 또 찾으며, 머리를 열심히 굴린다.

이 이야기와 저 이야기를 비교해가며, 그런 와중에 오지게 슬퍼도 하며.

그런 책이 있다.

내가 추구하는 것과 달라도 나의 무언가를 툭, 건드리는.

돌아서면 잊을 수 있는 이야기, 펼치면 내 일처럼 눈물이 고여 버리는 자동반사같은 이야기, 그렇게 있는 듯 없는 듯 나에게 자극이 되어주는 이야기. 그런 책은 내 속으로 들어와 나의 감각 한 곳에 머물게 된다. 바로 이 책처럼.

작가의 친필 문구처럼 '그럼에도 늘 봄과 같길' 바라본다.

삶이라는 것이 자꾸 나늘 시험에 들게 하여도 모든 것을 놓아 버리고 싶을 만큼 버겁게 날 던져도....그럼에도..... 삶은 진행이 되므로..... 늘 봄과 같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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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4)수아씨의아침독서습관 | 소소일상 2019-11-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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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를 써보고 싶으세요?

김은경 저
호우 | 2018년 07월

 

<2019년 11월 24일 일요일>

* 수아씨의 아침 독서습관

1) 읽은 도서명 & 독서 시간 & 읽은 페이지

아침독서 (7:00~7:45)

『에세이를 써보고 싶으세요?』(P.6~P.52)

2) 읽은 책에 대한 감상

 

이 책을 작은 도서관에서 빌려놓은지 꽤 되어 못 읽고 반납해야보다,라고 생각할 즈음에 예스24에서 에세이공모글이 올라왔다.

응모만 해도 포인트를 준다고 하니 부담갖지 않고 써서 내볼까? 싶은 마음이 슬금슬금 기어나왔다.

에세이를 쓴다고 마음먹으니, 마침 빌려놓았던 이 책이 딱 눈에 걸렸다.

'너를 읽어봐야겠구나.'

그런데, 오늘 에세이공모전은 마감이라던데..ㅎㅎ

정말 너란 사람은 대체, 뭐니....

 

간결하다.

너무 간결해서 깜짝 놀란다.

책은 작가에게 에세이를 잘 쓰는 것에 대한 질문을 해놓은 것을 답변하는 것의 느낌.

대단히 쉬워보이는 에세이,

나를 드러내고 기억에 남는 일을 적는 글쓰기,

에세이라고 쓰고 일기라고 적는다,나는.

 

저자는 서문에 말했다.

아무 페이지나 펼쳐서 가볍게 읽을 수 있게 글의 순서에도 집착하지 않았다고,요.

 

(p.30) 글쓰기가 어렵게 느껴지거나 결과물을 누군가에게 보이기 꺼려지는 것은 내가 즐겁게 쓰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3) 기타 하고 싶은 말

 

'겨울왕국2'을 개봉한 날 아이들과 보았습니다.

그 후로 큰 아이의 듣는 음악은 '겨울왕국2'의 주제가들이 되었고, 둘째 아이는 또 보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길래, 다시 한 번 보러 가자고 했지요.

쉬는 오늘 8시 50분이라는 이른 시간의 영화를 예매했습니다.

아이들과의 약속시간이 있어 아침독서를 많이 못했지만, 저리 좋아하는데 해줘야지, 하며 책을 덮습니다.

*'예스블로그 독서습관 캠페인'에 참여하며 작성한 포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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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모집]『자연에서 스트레스 없이 거닐며 노는 도교 철학』 | 서평이벤트 2019-11-2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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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 스트레스 없이 거닐며 노는 도교 철학

황준식 저
생각나눔 | 2019년 11월

신청 기간 : 1128 24:00

서평단 모집 인원 : 5

발표 : 1129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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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하지만, 피하기가 쉽지 않다. ‘스트레스’ 피하기는 비단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공통의 이슈이다. 『자연에서 스트레스 없이 거닐며 노는 도교 철학』에서는 스트레스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노자의 도교 철학에서 탐색해보고자 한다. 도교 철학에 관한 면밀한 탐구로 노장사상에 숨어있는 인생의 보물, 인간의 근원에서 찾아낸 ‘건강한 육체’의 비결을 담고 있다.


사람들은 잡된 마음 없이 참되고 성실하게 운명대로 자연에 따라 살아가야 한다. 모든 것을 운명 또는 자연에 맡김으로써 사람들이 지니는 어려움이나 고뇌(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난다.


-저자의 말 中


한평생을 의사로 살아왔던 저자는 병을 고치며 연구했던 스트레스에 대한 답을 도교에서 찾았다. 특히 도교의 시조인 노자의 『도덕경』에서 현대인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근본적인 고갱이를 숨은 보물처럼 발견하여 그 내용을 『자연에서 스트레스 없이 거닐며 노는 도교 철학』에 담았다.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내용을 알기 쉽게 풀어 적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고, 도교 철학의 내용을 현대인의 삶 속에 녹여내어 읽는 이마다 본인의 상황에 적용하여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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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여러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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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3)수아씨의야밤독서습관 | 소소일상 2019-11-23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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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습관 캠페인 참여

 

산 자들

장강명 저
민음사 | 2019년 06월

 

<2019년 11월 23일 토요일>

* 수아씨의 야밤 독서습관

1) 읽은 도서명 & 독서 시간 & 읽은 페이지

야밤독서 (11:00~11:40)

『산 자들』(P.271~P.312)

2) 읽은 책에 대한 감상

총 10편의 소설이 들어있는 묵직한 연작소설.

읽으면서 불편하다.

불편하다는 것은 나 역시 이와 같은 상황들이나 생각들, 행동들을 했었거나  당했거나, 내가 겪은 일들의 일부일거라는 얘기다.

앞에 2편의 이야기를 오후에 읽고, 고민을 했다.

계속 읽어내야 할까,하고.

연작이라고 묶인 소설들이니 차례로 읽으면 더 좋겠지만, 나는 과감히 읽고 싶은 부분에서 멈춘다.

'3부.버티기'편에서.

읽으면서 역시 불편하다.

그리 길지 않은 이야기들이 묵직하다.

일상을 지내면서 전혀 생각하지 않았던 일들이 나열되어 있어 당황스럽다.

어려운 이야기들이 아니어서 슥슥 읽힐만도 하건만 나는 잘 읽어내지 못하고, 종내 졸고야 말았다.

안되겠다, 읽어놓은 부분이라도 적어야겠다.

내가 이 책을 끝까지 읽어내지 못하면 날아갈 이야기들이 되어버리니 불편하게 읽어낸 부분들이라도 기록해야했다.

아마 글을 적고는 나는 또 눈이 감길 때까지 이 책을 꾸역꾸역 읽고 있을거다.

불편한 마음이어도 읽어내야 할 것 같아서.

나는 살아내야 할 자이니까.

그러러면 삶을 어찌어찌 보내야 하는지 메뉴얼을 알아야할테니까, 젠장~

삶은 버겁다.

 

3) 기타 하고 싶은 말

큰 아이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다녀왔어요.

지역이 다른 곳의 학교여서 아침 9시 40여분에 출발, 어찌어찌 시원찮은 아점을 먹고, 오리엔테이션에 참석, 행사가 끝나니 3시가 넘어선 시간입니다.

곧장 집으로 달려왔으나 어느덧 해는 저물어가구요.

저녁먹고, 리뷰하나 작성하니 시간이 이렇게 되어버렸어요.

한 것 없이 하루를 보낸것 같은 마음...^^

오늘 많은 일을 했다는 것을 알아요. 그저 마음만 그런 거라는 걸 압니다.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았습니다...

 

*'예스블로그 독서습관 캠페인'에 참여하며 작성한 포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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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권 독서법 by 전안나 - 나는 사치스러운 독서를 한다' | 책리뷰- 소설.문학 2019-11-23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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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올해의 책 리뷰 이벤트 참여

[도서]1천 권 독서법

전안나 저
다산4.0 | 2017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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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15일>

* 책리뷰 *

* 1천권 독서법 by 전안나 - 나는 사치스러운 독서를 한다 *

* 평점 : ★★★★★

 

2012년 책을 읽어야겠다, 마음먹었던 그 때 나의 마음은 이랬었다.

'눈에 티 안 나게.. 그렇게 변화는 천천히 찾아온다'라고..

변하고 싶었고, 그래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어느 날 돌아보니 나에게는 긴박함도 간절함도 어느 순간 사라지고 어떤 변화를 이루고 싶은지 제대로 알지도 못한 채 그저 취미수준의 책 읽기만 하고 있는 내가 보였다.

내가 원하는 것을 제대로 마주볼 용기가 없어 뒤에서만 빼꼼 쳐다보았다.

삶이 나에게 싸움을 걸어오기 시작했다. 죽어볼래? 시비를 걸기 시작했다.

나에게서 하나씩 뺏어가기 시작했다.

나는 불안했고, 방황상태에 빠졌고, 심각한 우울감에 빠졌다.

그리고 마주한 이 책, 나에게 '1천권 읽기'라는 도전장을 내밀었다.

나는 그 도전장을 망설임없이 잡았고, 이제 이 책을 완독하며 달려가보기로 했다.

나의 양적 변화와 질적 변화가 부딪히는 임계점을 향해서..


엄마를 만나고 온 후 새로 연 '콩쥐밭쥐도서관'을 둘러볼 겸 들렀다.

멋드러지게 꾸며놓은 서가를 보며 감탄하고, 여백이 가득한 책장들을 보며 설레이다, 마침 읽고 있던 책의 저자의 다른 책을 서가에서 발견했다.

책상에 자리를 잡고 책을 딱 펼친 나는 전율이 인다.

손이 떨리고 흥분하여 마음이 급해진다.

나의 책읽기를 정의해주는 문장을 만나서이다.

(P.212) 어지간한 흡입력을 가진 이야기가 아닌 이상 책도 마찬가지다. 한 번에 한 권의 책을 읽기 위해서는 비상한 집중력을 필요로 한다.

그래서, 나는 다른 분야, 다른 작가의 책을 여러 권 준비해서 싫증 날 때마다 바꿔가며 읽는다.

나의 독서하는 행태에 대해 '사치스러운 독서'라며 칭송해주는, 그런 독서를 해도 된다고 말해주는, 딱 2장의 페이지만으로도 나의 책읽기가 인정되어버리는.

그동안 나의 별볼일없는 독서 행위에 멋진 흔적을 남길 수 있는 안내서를 발견한 것이다.

기뻤다. 많은 페이지들이 담긴 책에서 나의 살아가는 존재성을 알릴 수 있는 페이지를 딱 만나서....

잘 하는 것 하나 없는 내가 할 줄 아는 거라곤 책읽기 하나였는데, 그것마저 잘하는 짓인가,하는 의구심으로 꽤 오랫동안 우울감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과연 이렇게 책만 끼고 있어도 내가 잘 살 수 있을지 불안했었다.

그런데~~! 아, 오늘 나의 발걸음은 참 잘했구나.

책읽기에 대한 나의 마음을 좀 더 확실한 목표안으로 집어넣었다.

나를 흥분케 한 2장만으로도 이 책은 읽어볼 가치가 있었다.

(P.213) 한 권의 책을 주야장천 끝까지 읽을 필요는 없다. 그때그때 시간과 장소에 맞는 책을 골라 조금씩 읽다 보면 지루하지 않게 마지막장을 덮을 수 있다. 한 권에 매달리지 말고 당당하게 사치를 부리자.

책과의 인연은 이렇게 시작된다. 책속의 내용이 전부 완벽하게 멋져서가 아니라, 읽고 있는 그때의 나의 마음과 같은 페이지를 만나면 그 책과의 인연은 깊어지는 것이다. 책의 내용 전채가 사람을 깨치는 것이 아니라 가슴에 와서 박히는 한 문장이 사람을 변화시키고 움직이게 하는 것이다. 나는 달랑 2장인 이 챕터만으로 충분했다.

단 한 문장만으로도 나는 위안을 받았다, 지나고나면 사라져버리는 나의 독서생활에 대해.

"사치스러운 독서를 즐겨라!" 

그리고, 이 문장으로 나는 힘을 얻어 다시 나의 계획을 리셋을 했다.

'1천권 읽기'와 '균형독서'로 나를 변화시켜야겠다고,


(P.46) 회사안에 독서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그 역시 일의 연장이라는 분명한 한계가 있었다.

그러면서도 '나는 꾸준히 독서를 하고 있다'고 스스로 위로했다. 명백한 자기기만이었다.

어쩌면 내게 찾아온 우울증은 더 이상 나를 속이지 말라는 책의 경고인지도 몰랐다.

- 이 문장을 읽고 나는 눈물이 났다.

'나는 꾸준히 독서를 하고 있어'라는 생각을 가지고서 스스로를 대단히 여겼다.

그리고는 뭔가 대단하게 무얼 할 수 있을 거라는 자만심이 나를 차지하고 있었고, 나는 그게 당연하다는 듯 여겼다.

별다른 목적없이 책만 달랑달랑 들고 다니는 나였다. 스스로를 속이고 있었다, 난 변화될 자질이 있는 사람이라고.

어찌 이리 어리석었을까.

그렇게 아는 척은 다 하더니 저리 어리석음이 가득한데, 부끄러웠다.

부끄러워서 눈물이 났다.


(P. 55) 어떤 책은 한 글자 한 글자를 머릿속에 새기면서 읽고, 또 어떤 책은 일부러 천천히 음미하며 읽는다. 또 어떤 책은 몇 날 며칠을 읽어도 무슨 내용인지 몰라 아예 포기하기도 한다. 중요한 건 책을 얼마나 많이 빠르게 읽느냐가 아니라 '매일 책을  읽는다'는 사실이다.

(P.68) 독서를 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시간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똑같은 시간을 가지고도 누구는 책을 읽는 데 쓰고, 누구는 텔레비전을 보거나 유흥을 즐기는 데 쓸 뿐이다. 누구에게나 하루 24시간은 공평하다.

(P.90) '질적 변화'가 생기기 위해서는 '양적 변화'의 축적이 전제되어야 한다. 양적 변화가 쌓이지 않으면 질적 변화는 결코 찾아오지 않는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데 갑자기 찾아오는 깨달음이란 없다는 얘기다.

다독의 효과는 바로 눈에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꾸준히 책을 읽다 보면 내부에서 조금씩, 아주 조금씩 변화가 일어나고, 어느 순간 양적 변화가 질적 변화로 이어지는 임계점을 마주할 수 있다.

(P.169)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 데에는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냥 끌리니까 좋아하고 아끼는 것이다. 프로이트라면 '무의식의 작용'이라고 설명했겠지만, 그렇게 거창할 해설까지 붙이고 싶지는 않다.

그냥 좋은 점이 눈에 보이니까 좋은거다. 책도 그렇다. 그냥 내가 마음에 드는 책이 있다면 그 책이 좋은 거다.

(P.201)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으나, 책이 현실에 미치는 영향력은 더욱 강력하다.

어릴 때부터의 기억이 쌓여 오늘의 나를 만들 듯, 매일 읽는 한 권의 책이 쌓이고 쌓여 10년 후의 나를 만든 것이다. 나는 책으로 일상을 채워가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 나는 또 책이 준 깨달음을 잊고 나의 독서에 대해 불신을 하겠지.

그러면 그때 적어놓은 노트를 펼쳐 읽을테다.

"언제나 다시 시작한다."

아무것도 아닌 시간들인 것 같아도 "그래도 하는 게 낫다"고.

나의 책읽기가 나의 삶을 변화시킬 것을 믿어 의심치 않고, 변화될 때까지 "작심삼일"을 계속 반복하겠다고.

"내일도 분명 책읽기 참 좋은 날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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