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책 권하는 수아씨의 특별한 서재
http://blog.yes24.com/suakuwon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안녕쑤
님의 블로그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10월 스타지수 : 별1,513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함
전체보기
매일책습관
소소일상
오늘의 책, 한 문장
내게온 책
이벤트당첨
서평이벤트
나의 리뷰
어린이책리뷰
책리뷰- 소설.문학
책리뷰- 인문
책리뷰- 자기계발
책리뷰- 그외
한줄평
나의 메모
기본 카테고리
태그
책필사하기 하루의취향 라플란드의밤 올리비에트뤽 북유럽스릴러 사미족 무엇이되지않더라도 서평이벤트 버리는연습버리는힘 꼰대김철수
2016 / 11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월별보기
나의 친구
나의 친구들
최근 댓글
아이를 기숙사로 데려.. 
늘 하시는 필사, 은혜.. 
마음에 다가온 책이 .. 
열심이 눈에 보입니다.. 
필사를 하시는군요. .. 
새로운 글

2016-11 의 전체보기
순식간에 읽게 되는 해리 포터 마지막 이야기 1부 | 책리뷰- 소설.문학 2016-11-29 23:20
http://blog.yes24.com/document/9106335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1부 (스페셜 리허설 에디션 대본)

J.K. 롤링,존 티퍼니,잭 손 공저/잭 손 각색/박아람 역
문학수첩 | 2016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2016년 11월 22일>

해리포터 저주받은아이 1부 (스페셜 리허설 에디션 대본) by J.K.롤링,잭손, 존티퍼니

평점 : ★★★★★

 

 

해리를 처음 만났을 때가 20대 중반때쯤이었어요.

그때 해리를 만난 느낌은 환상적이었고, 신비했으며, 현실속에서 아무도 모르게 일어나는 마법이 짜릿했었어요.

그 이후로 해리의 인기는 정말 대단했었지요.

저 역시 해리의 전체시리즈를 구입하지는 못했지만, 소장할 가치가 충분한 책이어서 1부(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1,2권), 2부(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 1,2권), 3부(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1,2권), 그리고 7부(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1,2,3,4권)를 가지고 있답니다.

제가 읽었던 책을 이제는 13살이 된 큰 아이가 읽고 있답니다.

전체시리즈를 가지고 있지 못한 것이 아쉬운 감이 있어요.


해리 포터가 끝나고 난 이후 9년만에 여덟번 째 이야기이자 마지막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나온다는 이야기만으로 설레였던 '해리 포터'....

연극 대본집으로 나오는 것이 아쉬웠지만, 그래도 읽어야했어요.

왜냐하면, 해리 포터니까요...^^


19년 후 해리 포터는 마법부에서 일하며 세 아이의 아빠이다.

킹스 크로스역에서 이야기가 시작한다. 알버스는 호그와트 열차안에서 스코피어스 말코이와 친구가 된다. 알버스는 '슬리데린' 기숙사로 배정을 받는다.

너무나도 유명한 해리를 아빠로 둔 알버스는 모든 것이 아빠가 부담스럽고, 자신의 모습이 아빠와 다른 것에 대해 화제가 되는 것이 불편하다.

케드릭의 아버지인 에이머스가 찾아와 시간여행장치로 아들을 살려달라고 말하는 것을 엿들은 알버스는 스코피어스와 마법부에 잠입해서 시간여행장치를 찾아내고, 금지된 숲으로 가서 과거의 일을 바꾸게 되는데, 현실로 돌아와 보니 케드릭은 그대로인채 현실 세계만 뒤죽박죽이 되었다. 다시 시간여행장치로 과거로 간 알버스와 스코피어스는 다시 케드릭을 살리기 위해 과거를 바꾸는데.......


여덟번 째 이야기인 '저주 받은 아이'는 대본이어서 금방 읽힙니다.

1부를 보니 2부도 얼른 읽어야겠다는 생각뿐입니다.

또, 소설로 나왔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가득했습니다.

좀 더 섬세한 묘사와 풍부한 이야기를 읽고 싶어졌습니다.

우리 아이 역시 대본집으로 여덟번 째 이야기를 만나는 것이 아쉬웠나 봅니다.

다 읽고 난 후에 "대본 말고 소설로 나오지...." 라는 안타까움을 표현을 했다지요. 엄마와 마찬가지 마음이었나 봅니다.

이 책을 보고 다시 역주행으로 해리포터를 읽기 시작한 저희 집 아이..

더불어 해리 포터 영화도 다시 보기 시작하는 아이..

이번 크리스마스에 산타 할아버지께 마법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어본다고 합니다.

아이들에게 마법의 세계를 꿈 꿀 수 있게 해주는 '해리 포터'...

해리 포터는 빠져 나올 수 없는 마법임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줍니다.


기존의 해리 포터 시리즈와 스케일이 다르긴 합니다.

아무래도 무대에 올려야 하기에 소설보다 이야기의 전개도 빠릅니다.

그럼에도 해리 포터를 볼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연극 대본이지만, 이렇게라도 해리 포터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이 감격스럽습니다.

얼른 2부를 구입해서 읽어야겠습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블로노트 by 타블로 - 책장을 넘기는 쾌감을 느끼고 싶을때 | 책리뷰- 소설.문학 2016-11-24 12:12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9094402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블로노트

타블로 저
달 | 2016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2016년 11월 24일>

블로노트 by 타블로

평점 : ★★★

 

 

책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습니다.

책을 본격적으로 읽은 것이 2014년도부터였으며, 작심삼일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인해 그 이후로도 뚝뚝 끊어지는 독서를 했었거든요.

이렇게 책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는 제 사적 마음으로 이 책을 평하라 한다면....

(감히 제가 무어라고 평할수는 있겠냐만은... 이 공간은 제가 주가 되는 공간이니 100% 개인의견을 적습니다^^)

너무 가볍다.... 입니다.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읽는다면 30분안에도 책을 덮을 수 있는..

책 한페이지가 무색할 정도로 짧은 글귀와 말장난같은 글귀들을 보며 언짢은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책이라는 것이 의미심장해야 한다거나, 느낌표 퐉~~ 오는 내용이어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처음의 작가의 말에서

"심야 라디오를 진행할 당시 끝인사를 대신했던 한 뼘짜리 조각들입니다...."

라고 이 책의 전체 이미지를 말해주었습니다.

그런 작가의 마음을 이해하며 페이지를 넘겼어요.

그렇지만,그 마음 이해하고라도 아쉬움은 많았지요.

라디오에서 했던 끝인사들이었다면 언제 어떠한 마음으로 이런 끝인사를 했었는지 그때의 작가 마음을 코멘트로 달아주었다면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한 뼘의 조각들의 느낌을 더욱 빛내줄 작가의 생각을 덧붙였다면, 읽는 이들에게도 공감의 한 뼘이 될 수도 있었을 텐데..하고 말입니다.

그때의 상황과 그때의 생활이 그대로 녹아 있었을 한 뼘의 조각들을 그때의 상황,생활,생각 그대로 전해주셨으면 더욱 좋았을 텐데.... 하고 말입니다.


제 딴에는 너무 성의없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책을 보며 좌절을 했습니다.

책이란 것이 이렇게만 적어도 낼 수 있을 만큼 가벼운 것인가? 라는 고민에 빠졌습니다.

'작가'라는 별칭을 이름 앞에 달고 싶다, 달지 못한다...의 고민을 20년넘게 돌고 돌아 하고 있는 저에게 자괴감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최근 출판때 베스트에 몇 주는 올라와 있던 책이었으며, 음악인인 타블로씨가 아니고, 예능에서 아이랑 봤던 타블로씨가 아니라 작가의 타블로씨를 느껴보고 싶었던 마음이 커서 실망감이 더욱 많았었나 봅니다.


P.43 마음대로 되는 게 없다면서 한숨을 쉰다. 되게 하려던 마음조차 없으면서.

P.49 머리를 따를지 마음을 따를지 고민하는 너. 지금까지 손 잡고 있던 너의 머리와 너의 마음은 그러는 너를 의아해한다.

P.57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어쩌면 삶에 대한 조급함.

P.60 비행기를 타면 평생 안 읽던 책도 읽게 된다. 가둬두되, 띄워줘야 공부한다.

P.64 실수, 잘못, 죄  저마다의 이름이 있다는 건 하나로 취급하지 말아달라는 겁니다.

P.73 연예기사 댓글창엔 별 없는 밤하늘을 바라는 사람들이 바글바글.

- 직업이 연예인이라는 것이 느껴지는 한 줄 글입니다.

스타들을 씹어대는 악플러들을 바라보며 느낀 마음이었겠지요?

악플러들에게 공격당하는 연예인들이 모두 사라지면 어쩔라구??? 라는 되묻는 글같습니다.......

한 줄 글에 글을 쓴 사람의 직업, 생각까지....

글이란 것은 참 무섭기도 하고, 참 신기하기도 합니다. 또, 진실되기도 하지요...

P.84 꿈쩍도 하지 않는 당신의 마음이 누구의 마음을 움직이겠어요.

P.151 얼마나 오래 만났느냐가 그 사랑의 가치를 결정한다고 생각하는 건

얼마나 오래 살았느냐가 그 삶의 가치를 결정짓는다고 생각하는 것과 같다.

P.91 어른이 된다고 더 나은 인간이 되는 건 아니다.

P.99 어려웠던 일들은 쉬워지고 쉬웠던 일들은 어려워진 나이.

P.95 누가 알아주기 전에 네가 너를 알아주길.

P.171 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짝사랑!

- 어렸을 때는 나를 사랑해야 한다는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말해주는 이들도 없었던 것 같구요.

그저 남만 사랑하고, 남에게만 잘하려 하고, 내 마음은 다른 이의 마음보다 뒤로 보내는..

그랬어요, 정말.....

내가 좋아했던 이성을 친구가 좋아한다고 하면 내 마음을 뒤로 보내고 그 친구의 마음을 존중해주고 그랬거든요.

어른이 된다는 것은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고 느낄 때부터가 아닐까 합니다.

나를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이 있어야 타인도 사랑할 수 있는...

아직도 저는 저 자신을 완전히 사랑하지 못하고 있어요. 아직도 미성숙한 어른임에 틀림없습니다.

P.115 두렵지 않아, 두렵지 않아, 두렵지 않아. 두려움을 부르는 주문.

P.159 속삭임이 고함보다 설득력 있는 이유는 한 사람을 한 발 뒤로가 아닌 한 발 앞으로 오게 해서다.

P.197 추억에 잠기는 건 과거에 머물겠다는 게 아니라 앞으로도 기억할 만한 미래를 만들고 싶다는 거예요.


30분이면 다 읽을 이 책을 꼭꼭 잡고 있었습니다.

(사실 다 붙이놓으면 A4 3~4장정도밖에 안 될 것 같아요^^)

한 문장 한 문장... 나름 의미를 부여하며 되새기고 되새기면서 읽었습니다.

다 그렇습니다.

무엇이든 좋게 보려고 자꾸 쳐다보고, 쳐다보면 좋아지는 마음이 생기는 것처럼 이 책 안에서 나름 의미있는 문장들을 찾아보자.. 마음먹으니 정독을 하게 됩니다.

훑고 지나갈 문장도 곱씹어보니 내 마음과 닿아 있는 문장이 되어 있고, 무슨 내용인지 갸웃하며 지나갈 문장도 찬찬히 되새김질을 하며 보니 어렴풋이 내용이 이해가 되구요.

마음이 쉬어가고 싶은 분들은 가볍게 책장을 넘기는 맛에 푹 빠져도 될 것 같습니다^^

(정말 쉴 새없이 책장이 넘어가거든요. 남들이 볼 때 님은 속독매니아로 별칭이 붙여질 것입니다^^ㅎㅎ)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스크랩] 『심장이 쿵하는 철학자의 말』 서평단 모집 | 서평이벤트 2016-11-19 17:30
http://blog.yes24.com/document/9083950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리뷰어클럽


심장이 쿵하는 철학자의 말

세계 대철학자 37인 원저/편집부 편저
알투스 | 2016년 11월


안녕하세요, 리벼C입니다.
『심장이 쿵하는 철학자의 말』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신청 기간 : ~11월 23일(수) 24:00

모집 인원 : 10명

발표 : 11월 24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심장이 쿵 내려앉는다. 나한테 하는 말 같아.” 

세계 대철학자 37인이 상처받은 당신에게 건네는 말

철학자들의 삶의 자세와 통찰에서 배우는‘최선의 인생’을 사는 법 


지금 하고 있는 일을 계속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중요한 기로에 섰을 때, 그 누구의 말도 위안이 되지 않을 때, 세상이 나에게만 혹독하다는 자괴감에 빠져 있을 때, 철학자의 조언만큼 명료하고 지혜로운 처방도 없다. 찰나의 위안을 주는 말들과는 달리 동서고금을 막론한 대철학자들의 통찰이 담긴 말은 심장이 쿵 내려앉을 만큼의 깊은 깨달음을 통한 내적 변화를 이끌어내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고대 서양 철학자부터 니체와 아들러에 이르는 현대 철학자, 율곡 이이를 비롯한 동양의 선인들, 파브르와 같은 대학자들은 남다른 ‘비전’과 ‘삶의 자세’를 갖고 있다. 오늘날 현대인들이 그들이 추구한 학문을 탐구해나가는 어렵다. 하지만 그들의 ‘본질을 꿰뚫고 진리를 추구하는 철학하는 자세’만큼은 기꺼이 배워서 삶에서 실천해나가야 한다. 


이는 진정으로 인생에서 자유를 원하는 이들에게 중요한 삶의 동력이 되어주며, 자신의 이성을 믿고 그것에 준하는 책임 있는 행동을 하도록 끊임없이 독려할 것이다. ‘철학하는 자세’는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되 두려워하지 않고, 있는 힘을 다해 세상과 나의 인생을 최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반드시 지녀야 하는 자세이다. 


이 책은 세계 대철학자 37인의 심장을 울리는 말과 학문적 성취 및 삶의 태도를 오롯이 담아냈다. 책장을 넘기다보면 동시대 그 어떤 멘토의 조언보다 더 큰 공감과 깨달음과 만나게 될 것이다.


---


* 리뷰 작성 최소 분량은 800자입니다. 800자 이하로 리뷰를 작성해 주시면 다음 선정에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스24 리뷰어클럽에서 제공받은 책인 만큼, 다른 서점 블로그에 똑같은 리뷰를 올리는 걸 금합니다. 발견 시, 앞으로 서평단 선정에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포털 블로그에 올리실 때도 원문 출처를 꼭 예스 블로그로 밝혀 주셔야 합니다.

* 책의 표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도서의 상세정보와 미리보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 포스트 하단 '스크랩하기'로 본인 블로그에 퍼 가셔서 책을 알려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 책 받으실 주소를 마이페이지의 '기본주소'로 설정해주세요! 방명록에 따로 주소 받지 않습니다. 공지를 읽지 않으셔서 생기는 불이익은 리뷰어클럽에서 책임지지 않습니다. (공지: http://blog.yes24.com/document/4597770)

* 리뷰 작성시 아래 문구를 리뷰 맨 마지막에 첨가해 주세요.^^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리뷰어클럽 블로그, 처음오셨나요? 

http://blog.yes24.com/document/8098797 ---> 이곳을 읽어주세요 ^^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0        
호모 큐라스 by 고미숙 - 책을 소리 내어 읽어야 하는 이유 | 책리뷰- 소설.문학 2016-11-15 23:42
http://blog.yes24.com/document/9076019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낭송의 달인 호모 큐라스

고미숙 저
북드라망 | 2014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2016년 11월 15일>

호모 큐라스 by 고미숙 / 북드라망

평점 : ★★★★

고전의 매개자를 자처하며 ‘고전평론가’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고미숙 작가는 지난 십여 년간 〈수유+너머〉에서 활동했습니다.

또, 2011년 이후 인문의역학연구소〈감이당〉의 모토인 몸·삶·글의 일치와‘아는 만큼 쓰고, 쓰는 만큼 사는’ 길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작가의 저서는 「나의 운명 사용 설명서」,「고미숙의 몸과 인문학」,「세계 최고의 여행기, 열하일기」,「공부의 달인 호모 쿵푸스」등 수많은 저서들이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작가의 지식이 책 전체에 넘치게 담겨 있는 것이 느껴집니다. 더불어 이 작가의 저서를 검색하면서 작가의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더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P.36)

바야흐로 '불통의 시대'다. 남녀노소, 상하좌우 다들 소통이 안 된다고 아우성이다.

한편으로 사람들이 자기의 말을 들어주지 않는다고, 다른 한 편으론 왜 나만 당해야 하냐며 한탄과 원망을 퍼부어 댄다.

이명과 코골이의 변주다.


실제로 느끼지 못했습니다.

아니 전혀 알수도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거리마다, 사람들이 왕래하는 모든 곳에 다양한 음악들과 소리들이 공존되어 기술이 발달된 현대의 모습을 온 몸으로 느끼는 시대이다 보니 우리의 세상이 '음소거' 세상인 줄 미처 깨닫지 못했습니다.

귀로 듣고, 입으로 말하는 쌍방의 소통이 아니라 오로지 귀로만 듣고, 그것도 나만 들으며 입으로는 내뱉지 않는 것을 문제시 여기지 않았습니다.

현 최고 권력을 가진 이만 불통이라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나조차도 불통을 당연시 여기고 있었습니다.

나와 내 배우자는 소통을 하고 있는지, 나와 내 아이는 제대로 소통이 되고 있는지..

되돌아보니 한 공간에서도 남편은 텔레비전을 보며 리모콘을 누르고, 아이들은 핸드폰을 보며 손가락을 움직이고, 나는 그들의 움직임에 동참하거나 책장을 손가락으로 넘기는 행위만을 반복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공간은 우리의 목소리가 아닌 다른 이들이 말하는 소리와 기계음으로 가득했었음을..


(P.90)

책을 그저 내용과 의미로 간주하는 것처럼 어리석은 일도 없다.

책에는 말들이 흘러가고 흘러오면서 만들어진 수많은 소리와 파동의 결들이 있다.

그것은 때에 따라, 장소에 따라, 또 주체의 신체적 상태에 따라 끊임없이 변이한다. 그 속에서 전혀 예기치 못한 의미의 생성이 일어난다.

그것이 곧 삶의 창조다! 하여, 책은 소리 내어 읽어야 한다.


가끔 도서관을 갈 때마다 숨이 막히다는 생각을 하고는 했습니다.

아무 소리없이 공부를 하는 학생들과 책을 보는 사람들을 보면 답답하기도 하고, 인위적인 조용함을 조장하는 그 분위기가 싫었습니다.

쫓기듯 도서관을 빠져 나오는 내 모습이 문제인 듯 보였는데, 어쩌면 내가 문제가 아니라 소리를 없애버린 그 공간이 문제였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이는 아이이기에 아이 특유의 소리를 내고, 부산스러운 것인데, 그런 아이의 모습에 정신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내려버립니다.

시끄럽지 않은 아이, 어른들에게 말대꾸하지 않는 아이, 조신한 아이가 되라고 , 그런 아이가 착한 아이라고, 바른 아이라고 말합니다.

아이 본연의 모습을 짓누르고 있는 우리의 모습.. 나역시도 그렇게 커왔기에 그것이 맞다.. 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습니다.

내가 배우고, 알던 것들을 부정해야 하는 시대.. 그럼에도 부정하고 고쳐 나가야 하는 것이 맞음을 깨닫기까지 참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어찌 보면 우리는 어리석은 어른들임에 틀림없습니다.

아이때부터 소리 내는 것을 없애 버리는 지금의 교육이 과연 맞는 것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 할 문제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아이들의 소리를 내어 진정한 소통을 할 수 있게 만들기 주는 것이 어른들이 할 일이며, 공부를 하기 위해 도서관에 가는 것이 아니라 책을 보고 싶어 가는 도서관이 될 수 있기를 , 또 책을 보는 도서관이 아니라 책을 읽는 도서관이 될 수 있게 어른들이 먼저 변화를 해야 할 것입니다.

그 변화점에 낭송이 해답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이 책은 낭송의 중요함이 들어 있고, 필요한 이유가 가득합니다.

낭송을 왜 해야 하는지 알려 주는 책입니다.

자, 호모 큐라스를 접했으니 이제는 텍스트를 소리로 바꾸어야 할 차례입니다.

입을 벌려 소리를 내고, 글을 소리로 변화시켜 귀에 들리게 하며, 내 귀만 아니라 다른 이들의 귀로도 들리게... 낭랑한 목소리로 말입니다.


"남의 말을 듣지 못하면 자신이 내는 소리도 정확히 듣지 못하는 법이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1        
그림으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③ by 계림북스 - 그리스로마신화의 화룡점정, 사랑 | 어린이책리뷰 2016-11-14 09:40
http://blog.yes24.com/document/9072016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그림으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3

스카이엠 글/한철호 그림
계림(계림북스) | 2016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2016년 11월 6일> 

 

* 그림으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③ by 계림북스 - 그리스로마신화의 화룡점정, 사랑

평점 : ★★★★

그림으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세번째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이번에는 무슨 이야기를 다룰까? 많이 기대를 했었는데, 드디어...*^^* 사랑이야기가 나왔답니다^^

'사랑'이라는 단어가 빠진 그리스 로마 신화는 상상할 수도 없을 정도이니까요.

물론, 1편과 2편에서도 나왔지만, 3편에서는 더욱 많은 사랑이야기가 나와 있습니다.

아름다운 사랑, 슬픈 사랑, 이기적인 사랑, 용기있는 사랑, 신과 인간의 사랑등등... 다양한 사랑이야기를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 수아씨가 보였습니다^^

달달하고 사랑스럽고, 안타깝기도 한 <그림으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사랑이야기> 만나볼까요??^^

<그림으로 보는 시리즈>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삽화가 친근감, 유머러스함이 참 좋았고, 제목만큼이나 가장 큰 장점이었지요.

그 장점이 100%효과가 나타난 이번 3권!!

 

* 그리스 로마 신화하면 선정적인 내용이 많다.. 라는 의견을 주위에서 들었습니다.

그래서, 전에는 너무 일찍 접해주면 아이에게 좋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하기도 했었지요.

읽는 아이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는데, 어른들이 가지는 노파심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다양한 사랑을 다룬 그리스 로마신화이기에 살짝 조심스럽기는 했습니다.

이번 <그림으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③>은 그런 걱정스런 부모의 마음을 말끔히 해결해 주었답니다.

1. 너무 과하지 않은 삽화

<그림으로 보는 그리스 로마신화> 여서 정말 그림이 많이 실려 있습니다.

그림을 보며 이야기를 한 대목 한 대목 읽다보면 어느새 다 읽어버리게 되지요..

그림 또한 흥미도를 고려하여 초등 아이들 뿐 아니라 그리스 로마 신화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편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2. 부담가지 않는 문장의 간결함

문장이 화려하지 않으며 내용도 이해하기 쉬워서 저학년부터 읽어도 전혀 어렵지 않아요.

또, 길지 않아서 아이들이 읽을 때의 호흡까지도 생각한 책입니다^^


 

* 저번 구절초축제에 가다가 명우가 해바라기 이야기를 해주었는데, 2권에서는 그 이야기가 없어서 살짝 서운했었지요.

그런데, 이번 3권 <짝사랑>편에 '해바라기' 이야기가 올라와 있답니다.

목차를 보다가 너무 반가워서 입가에 함박웃음이 흘러 나왔습니다^^

 

 

* 차례 살펴볼까요?

 <그리스 로마 신화 ③ - 신들의 사랑이야기>

 

 1. 신들의 행복한 시간

 - 신에게 축복을 받았어요

 - 사랑으로 맺어진 커플

 - 운명을 바꾼 위대한 사랑

 - 용기를 주는 가족들

 


 2.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

 - 신의 저주를 받았어요

 -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 사랑은 나만의 것! 이기적인 사랑

 - 질투에 눈이 멀었어요

3. 사랑의 다른 이름, 용기

 - 나를 희생하는 용기

 - 죽음도 두렵지 않은 사랑

 - 은혜와 자비를 베푸는 마음

 -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

 4. 신과 인간을 묶어 주는 끈

 - 사랑의 신 에로스의 활약

 - 사랑에 휘말린 신들

 - 너만을 사랑해! 지독한 짝사랑

 5. 아직도 못 다한 사랑이야기

 - 부부의 애절한 사랑

 - 못 말리는 사랑

 - 숨겨진 비밀 이야기


* <그림으로 보는 시리즈>를 더 재미있게 보는 법!

1. '신화 배움터' 참고하여 더 깊이 알기

<그리스 로마 신화>의 '번외편' 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이야기에 실제 사진을 덧붙여서 보러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게 드는 코너이기도 해요.

아이들에게도 무척 신선한 자극이 되는 페이지입니다.

 

 

2. '신화 놀이터'에서 놀기

아이들의 흥미도를 끌어 올려주는 코너이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좀 더 다양하게 즐길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숨은 그림 찾기> , <점 잇기> , <다른 그림 찾기> , <미로 찾기> , <연결하기>등등..

끝나는 대목마다 즐길 수 있으니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역시나 이번도 한번에 끝나는 게 아쉬워서 꼭꼭 숨겨둡니다.

단, 아쉬운 점은.. 난이도가 상.중.하 중에서 '하'여서 중,고학년에게는 쉬운 감이 없지 않아 있어요.

고학년들을 위한 '신화 놀이터'도 따로 워크북으로 나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 아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춘 처음 인문학인 그리스 로마 신화.

우리 삶과 역사, 문화, 예술, 철학등의 다양한 모습으로 들어 있어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어 부모로서 무척이나 만족스럽습니다.

항상 어렵다고 생각되었던 그리스 로마 신화가 계림북스의 <그림으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한 권 두 권 읽다보면 어느새 몸에 스멀스멀 들어와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어느덧 3편까지 만난 <그림으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앞으로 2권이면 시리즈가 끝난다는 것이 많이 아쉬워요.

다른 전집들처럼 조금 더 권수가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문학이 어렵다는 생각, <그림으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으며 감히 접어봅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스크랩] 『이벤트』 좋아하는 일만 하며 사는 법 | 서평이벤트 2016-11-03 09:12
http://blog.yes24.com/document/9050763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http://blog.yes24.com/badhaha1

 

도서를 수령하신 분은 2주 안에 서평을 부탁드립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0        
1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
트랙백이 달린 글
내용이 없습니다.
스크랩이 많은 글
내용이 없습니다.
많이 본 글
오늘 53 | 전체 44702
2007-03-12 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