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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의 쓸모 by 이승희 - 날아가는 일상을 붙잡을 수 있는 행위의 쓸모있음에 대한 이야기' | 책리뷰- 자기계발 2020-05-3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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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기록의 쓸모

이승희 저
북스톤 | 2020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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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록의 쓸모 by 이승희 *

 * 날아가는 일상을 붙잡을 수 있는 행위의 쓸모있음에 대한 이야기 *

* 실제 완독한 날 : 20.05.28


메모하기를 좋아한다. 수시로 끄적거린다.

쓰기를 좋아한다. 책을 읽으며 정리하는 것을 즐겨한다.

그래서 블로그에 '리뷰'라는 이름으로 사사로운 개인사, 뱉지 못하는 생각들을 적어댄다.

이런 나여서 '기록'이라는 단어를 앞장세운 이 책은 나의 손에 들어 올 수밖에 없었다.

이건 운명인 것이다.

첫 음만 들어도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잘 부르는지 못 부르는지를 알게되는 것처럼, 프롤로그를 들어가며 좋다는 느낌을 받은 책은 어김없이 나의 첫 인상을 배신하지 않는다.

물론 읽으면서 좋아지는 책들도 있기 하지만, 이 책은 처음부터 내 취향이었다.

아마도 기록하는 자여서 기록하는 자들의 취향이 비슷한 것이 아닐까.

왠만하면 책에 줄을 긋지 않는 나는 <프롤로그>를 읽으며 주저없이 연필을 들어 문장마다 줄을 쳤다.

줄도 치고 사견도 달면서 천처히 읽어간다.


전업주부로 지내면서 똑같은 하루의 반복이 차곡차곡 쌓여 어느 날은 온갖 감정들이 쓰나미처럼 밀려왔다. 그런 날엔 그 감정들에 치여 슬펐다가 우울했다가 좋았다가 다시 슬퍼지고, 이러다 미치지 않을까 싶었다.

스스로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 잉여인간 같았다.

나를 바라보는 아이들의 눈빛들이 사랑스럽게 다가와도 뒤돌아서면 나는 한없이 쪼그라들었다.

나를 발전시키는 무엇이 하고 싶었고, 그 무엇이 무얼까, 찾아헤매다 '책'을 발견했다.

책마다 책을 읽으면 삶이 변화된다고 외쳐대니 '정말? 나도 변할 수 있는 건가?'라는 기대감에 책에 조금 더 시간을 투자하기 시작했다.

읽은 책이 한 권 두 권 쌓이니 뿌듯함이 장착되었고, 기뻤다.

그러나 권수가 늘어나기 시작하자 책을 읽었으나 아무 기록이 없어 읽은 것조차 까먹고 마는.

나의 행위가 쓸모없어지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기록을 하기 시작했다.

나의 행위의 쓸모있음을 위해.

기록하다보면 지금보다 뭔가 나아져 있겠지 싶은 마음이었다.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은 느낌이었다. 퇴사하고 당분간 쉬고 싶었는데 손에 쥔 것이 없어서 퇴사할 수 없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라는 저자의 말에 '나도 그 느낌 알아.' 하면서 맞장구를 쳤다.

상황은 다르나 같은 느낌으로 시작한 저자와 나의 기록, 저자의 이야기를 읽으며 두 손 불끈 쥐며 '아자!'를 외친다.

내 기록도 어디엔가 혹 언젠가 쓸모가 있을 것임을 단언하며.


p.53) 글 쓰는 것은 마케더에게 기본이자 출발점이다. 카피라이팅은 카피라이터의 영역이라고 생각하는 것부터 오류.

오늘도 글을 쓴다.오늘 내가 쓰는 글이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이는 감동적인 카피는 아니라 해도, 쉽고 명확하게 이해되는 문구로라도 가닿기 바라며.

- 나도 오늘 글을 쓴다.

나의 감성이 담긴 리뷰가, 책일기가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이는 글까지는 아니더라도, 정성과 시간이 담긴 글이라는 진심이 가닿기를 바란다.

진심으로 바라본다.

최선을 다해 나의 마음을 담은 리뷰가 누군가에게 어느 형태로든 영향을 줄 수 있기를.

그래서 오늘도 내가 쓸 수 있는 최선의 안에서 자판을 누른다.





p.61) 사람에 대한 이해는 어떤 일에서든 빼놓을 수 없다.

(...) 상대방을 알지 못하면 결코 좋은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없다. 소비자를 알기 위한 노력만큼 팀원들을 위한 수고가 필요하다.

p.114) 변하는 것은 그 속도만큼 변하게 놔두고 변하지 않는 가치에 집중하자.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변하지 않는 것을 놓치지 말자. 새로운 것에 주목하더라도 익숙한 것을 선택하게 하자.

'나이'라는 한계에 빠지지 말자는 오늘의 다짐 끝.

p.124) 다양한 것들을 경험하면서 '좋은 것'들이 생기게 되었고, 좋 것에 대한 기준도 올라갔다. 그중 어떤 것들은 취향이 되었고 나의 신념이 되었다. 그러면서 착각에 빠졌다. 내가 좋아하는 것은 소비자들도 좋아할 거라는 착각. 이 같은 '취향의 오류'에 빠져버리면 아무것도 들리지 않고 보이지 않는다.




p.204) 어쩔 수 없이 하는 일이 아니라 좋아서 하는 일은 노동의 총량을 의식하지 않게 된다.

(...) 습관이 만들어지려면 기본적인 체력이 있어야 한다. 기록에도 체력이 필요함은 물론이다.

p.135)하루 동안 나에게 온 영감을 이렇게 (내 안에서) 체화하는 시간은 반드시 필요하다. 그래야 내 것이 된다.

- 이제 습관이 되어버린 저자의 이야기를 들으며 무엇하나 허투루 넘지기 말아햐 하나, 깊이 고심한다.

일상의 놓치기 쉬운 순간들을 포착하기 위한, 미미하지만 끝없는 행위들이 저자를 만들었음을 다시 한 번 느껴지는 문장이다.

기록은 하되 그 이후의 정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나에게 꼭 필요한 문장이다.

'게으름'을 장착하고 있는 내가 봤을 때 사소하고 눈에 띄지 않는 것들까지 신경쓰는 저자는 결국 부지런한 사람이었다.

나의 기록이 쓸모없어지지 않게 지금보다는 다른 기록 습관과 지금보다 더 강인한 체력을 만들어야 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한다.





p.165)늘 우리에게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이야기는 생명력을 만든다.

(...)제품은 이야기를 전하는 매개체일 뿐이다. 이야기가 탄탄하면 어떤 그릇에든 잘 담길 것이다.

- 나는 브랜드가 말하는 이야기나 메시지를 떠올려 본 적이 거의 없다.

제품은 제품 그 자체로만 생각하고, 내가 원하는 실용성만 최선으로 대했으며 시시각각 변하는 트랜드로만 여겼다.

디자인을 보았고, 색감을 보았으며 나와의 연견 지을 수 있는 점만을 쳐다보았다.

그랬는데..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메시지를 말하다니..

메시지가 담긴 브랜드 이야기에 이런저런 생각을 적다가 나의 인생 자체가 쑥~ 딸려올라왔다.

어머나~~~!!!

책 옆구리 여백에 정신없이 끄적거리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핑 돌았다.

나 어떻게 산 거지?

맞게 살아온건가?

내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 방향은 어디인지..

너무 눈 앞의 편리함과 이익, 경제성만 바라본 나의 좁은 시야를 깨달았다.

밑도끝도없이 배신감이 올라왔다.

내가 몰랐던 가치를 볼 수 있는 눈을 가진 저자가 콕 집어준 이야기에 성을 내는 것이라고 스스로를 합리화하다가 결국 나는 깨닫는다.

저 밑에서 올라오는 배신감은 내 인생을 아무 생각없이 가볍게 여긴 나에게 드는 것이라는 것을.







p.173) 행복과 즐거움도 운동하듯이 매일 연습해야 한다. 미래의 행복을 위해 지금을 포기하지 않아야 한다.

p.181) 적어도 내 집에서만은내가 가장 돋보이기를바란다. 나를 둘러싼 것들이 철저히 나의 정체성을 만들어내는 '수단'이 되었으면 한다.

p.190)무언가를 시도하고 모험하는 시간 못지않게, 그것을 내 안에 녹이는 진중한 시간을 갖는 것도 경험의 또 다른 묘미다.

경험한 자만이 가질 수 있는 7.

할까 말까 망설일 때마다, 내 기억에서 끄집어내는 한 줄의 기록이다.


- 저자가 일을 사랑하는 것이 눈에 그려진다.

모든 생각의 종착지는 자신이 하고 있는 일, '마케팅'으로 연결지어진다.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의 모습은 언제나 빛난다. 저자의 모습처럼.

일상의 모든 것들의 시선에 '일'이 걸려있음에도 행복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이 진심으로 일을 사랑하는 사람일 것이고, 그 모습은 저자의 모습이겠지.

일하면서 반짝반짝 빛나는 저자처럼.

나도 이렇게 '좋아하는 일'을 해내가는 매일이고 싶다.


페이지마다 넘치게 줄을 쳤으나 고르고 고른 문장들..

저 문장들 사이사이에 나의 사견을 덧붙여 나만의 이야기로 만들 생각에 책을 얼른 읽어내고 싶어지다가도 다 읽어내면 서운해질까봐 지금보다 더 속도를 늦춰본다.

짧은 글 속에 유머도 있고 공감도 있으며 배려도 있다.

아직 못 읽어낸 페이지들에는 또 어떠한 이야기가 들어있을지 설렘 에너지가 몽글몽글 솟아난다.


"그림을 잘 그리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떤 이야기를 담느냐가 중요하다는 거죠."-이근백-


나도 노력해야겠다.

글을 잘 쓰는 것보다 글 속에 어떤 이야기를 담아내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을.

오랫만이다. 이렇게 건강하고 생기넘치는 젊은 저자를 만나는 것은.

쏟아져나오는 책들마다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을 힘겨워하며 그것에 벗어나는 방법론을 제시한다.

현재 하는 일과 좋아하는 일이 철저히 별개로 칭하며 인생을 일과 연결짓지 않으려 한다.

자신의 일에 대해 뿌듯함과 성취감을 표현하기 보다는 버텨낸다는 많은 사람들만 보다 저자의 이야기를 읽게 되니 긍정에너지가 퐁퐁~ 솟아나고, 기분이 좋아진다.

자신의 직업을 당당하게 말하는 저자, 좋아하는 일을 자신있게 말하는 저자.

자신이 하는 일을 좋아한다고 말하는 멋진 저자.

지금 하는 일에서 좋아하거나 재미있다는 감정은 철저히 배제된 채 경제력과 안전성만 바라보며 워커홀릭하는 이들이 많은 사회가 아니라 저자처럼 자신의 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사회가 되었으멶 좋겠다.

저자를 알면 알수록 멋짐이 폭발한다.

닮고 싶어지는 사람이다, 나이가 중요하지 않다.

삶에 대한 올바른 방향을 가지고, 건강한 마음으로 기록하는 저자를 지인으로 삼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기록한다는 것, 그것은 결코 쓸모없음이 아니다.

어디에 무엇을 적든 기록한다는 자체는 그 순간을 남기고 싶은 마음이다.

그 순간을 날려버리지 않겠다는 행위, 그것은 삶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다.

저자의 쓰는 행위도, 나의 쓰는 행위도, 그리고 다른 이들의 그러한 행위도,

모두 소중하다.

우리의 기록은 쓸모없지 않다.

어딘가에 적혀 우리의 인생을 좀 더 멋지게 바꾸려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나의 끄적거림이 날아가버리는 게 아님을 이 책을 보며 다시 느낀다.

나의 행위를 긍정해준 책, 너무 고마운 책이다.

기록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지만 자신의 순간들을 허공에 날리지 않고 싶은 분들은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모든 쓸모있음을 말하는 이 책을 보며 용기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니 부디 '기록'에 도전하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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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를 | 추천 3        
[마흔, 계속 이렇게 살 수 없다는 당신에게 by 류지민] | 책리뷰- 인문 2020-05-2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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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마흔, 계속 이렇게 살 수 없다는 당신에게

류지민 저
다른상상 | 2019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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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흔, 계속 이렇게 살 수 없다는 당신에게 by 류지민 *

* 평점 : ★★★★


언제부터인가 제목에 나이를 가르키는 단어가 들어가면 쉽게 외면하지 못한다.

아마도 그 시점이 서른 후반부터였던 듯 하다.

그 전에는 눈에 띄지 않던 단어들이었는데 지금은 눈에 쏙쏙 담긴다.

 이 책 역시 '마흔'이란 단어에 발이 걸렸고, 손을 내밀 수 밖에 없었다.

제목에서 '마흔'이라는 단어를 내걸며 현실로 떠민다.


프롤로그에서부터 강하다.

돌려말하지 않는다.

p.7) 다들 외모에 신경 쓰는 시대라 염색으로 흰머리를 감추고 젋게 입으면 예전처럼 나이 들어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내 몸의 노화를 내가 모를 수는 없다. 다른 사람은 속여도 나는 속일 수 없었다.


30대가 넘어가고 40대로 접어들면서 젊을 때와 다른 고민들이 생겨난다.

갈수록 짧아지는 퇴직, 턱없이 비싼 아이들의 교육비등의 경제적 문제, 한없이 늘어난 100세인생으로 인한 막중한 책임등 어느 하나 쉬운 문제가 없다.

중년에 하는 고민들은 모든 것들이 얽히고 설켜 경제력과 시간력까지 다 옭매여 있는 것들이며 단기간에 해결되는 문제 또한 아니니 젊었을 때의 고민은 저리 가라다.

이 책에서는 중년이 겪는 다양한 고민거리에 대해 정답은 아니지만 조금은 유연하게 대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게 도와준다.



p.85) 외모에 대한 집착을 버리든 버리지 않든, 다만 내가 인생의 어떤 시기에 서 있는지는 알아야 한다. 청년기를 정점으로 보지 말고 전체적으로 봐야 한다. 인생에는 자신의 인생을 해석하고 의미를 부여하는 시기가 반드시 필요하고 그것은 바로 노년기다. 중년기는 노년기를 위해 시선을 육체와 외부보다는 서서히 내면으로 돌려야 하는 시기다.

-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아는 것, 그처럼 쉬우면서 어려운 말이 또 있을까.

나는 지금 어느 위치에 서 있는가.

나의 몸은 청년기를 거쳐 중년기로 꽤 깊숙하게 들어왔는데, 마음은 청춘이니, 나이가 뭐가 중요하니등등의 자기 위안의 말을 써가며 내가 서 있어야 할 위치에서 벗어나 다른 곳에 아슬아슬하게 서 있지는 않는지 스스로를 점검해야 한다.

조금이나마 젊어보이고 싶은 욕심에 나의 몸과 마음에 생채기를 내며 버티고 있는 건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

'다이어트'라는 단어가 그렇다.

머릿속에서 자꾸 20대때를 떠올린다.

이미 나의 몸도 그때의 몸이 아닌데, 그때를 기준삼아 스스로를 괴롭힌다.

절대 그때의 체력이 되지 못하고, 그때의 몸 상태가 아니어서 그때처럼 될 수 있는 가능성은 희박한데, 나를 자꾸 몰아치는 나를 발견한다.

알면서도 부인하고 싶었고 회피하고 싶었던 사실,

이제는 내 나이에서 도망치지 않기로 한다.

몸무게의 숫자를 바꾸려고 하는 운동이 아니라 내 몸을 지키려는 운동을 한다.

몸매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 안의 근육이 잡히는 것이 중요하다.

청년기때보다 닳았을 나의 몸을 잘 유지하여 노년기로 넘어가야 하는 시점이 나의 위치라는 것을,

이제는 외모보다는 내면을 잘 다스려야 하는 시점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p.97) 소중한 순간들은 '일상'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망각 속으로 사라진다.

p.105) 내가 보낸 시간은 내 시간만이 아니었다. 내게 주어진 시간들이 내 인생에서, 가족들에게 어떤 의미였는가.

(...) 내가 보낸 시간 속에는 내 시간만이 아니라 가족들의 시간, 내가 살면서 만난 다른 사람들의 시간이 겹쳐 있었던 것이다.

- 이 책에서 그 어느 부분보다 가장 와닿았던 부분이다.

이제껏 나의 시간은 오로지 나의 시간이라고만 생각해왔다.

나의 시간이 바로 남편의 시간, 아이들의 시간이라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고, 나는 나만 이 시간이 힘겨운 시간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절망과 후회와 분노를 느끼는 그 시간에 내 아이도 그런 나의 시간 속에서 불안과 죄책감, 무서움을 느끼는 시간이었을 것을 떠올린다. 얼마나 이기적이었나.

힘들다고 내 못난 감정을 밖으로 꺼내어 펼쳐놓았던 그 시간속에 있었던 아이와 남편에게도 나처럼 힘든 시간이었겠구나, 를 이제서야 알아챈다.

철없이 이기적이었던 나로 인해 내 소중한 사람들의 시간까지 나의 기분에 맞춰져 있었음을.

미안함과 부끄러움이 솟아올라온다.

이런 부족한 나를 사랑해주는 가족들이 한없이 고맙다.


p.131) 뭐든 관점을 전환하면 새로운 기회가 생긴다.

p.132) 자녀에 대한 지원에도 '양보할 수 없는 최소한의 기준'을 정해 놓아야 한다. 이 기준을 정해 놓지 않는다면 평생 자녀에 대한 걱정과 부담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크게 보면 자녀를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꼭 자녀를 위한 길도 아니다.

'필요'는 가장 큰 동기를 부여하고 사람은 동기가 없으면 움직이지 않는다.


p.185) 생활의 바쁨, 신경 쓸 거리의 많음, 시간 자체의 부족함을 의지만으로 해결하려고 하면 힘들어진다. 힘들면 안하게 되고, 그런 자신에게 실망하는 악순환이 이어진다.

그래서 중년의 공부는 '삶과 함께 가는', '생활과 동시에 이뤄지는' 공부여야 한다.

p.198) 쓸모없는 것들, 그냥 있는 것들, 그저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애정이 생기는 것들, 이런 애정네는 아무 잘못이 없다. 그런 무용한 것들을 좋아하는 내가 이제는 좋다.

p.226) 관점을 바꿔 보면, 관심을 잃는 것이 아니라 관심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p.240) 무엇보다도 가장 공평해지는 부분은 시간이다. 외모가 뛰어나든 그렇지 않든, 돈이 많든 적든, 시간 앞에서는 모두 평등해진다.


- 하루가 다르게 변화되어가는 현실속에서 청년기도 중년기도 돈의 가치는 중요하다.

저자가 말하는 것처럼 중년이 되면 모든 중년들의 자본력이 안정권에 들어가는 것은 아니다.

한 달 벌어 한 달 살기도 빠듯한 삶들도 가득하다. 금전적으로 여유로워서 여유롭게 뒤로 한 발 물러서는 것이 아니라 더이상 늘릴 방법이 없기 때문에 모든 것을 비워내는 여유를 택하는 것이다.

읽으면서 저자는 이미 많은 것을 가지고 있을 거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한.


많은 부분이 공감 되고, 좋다는 찬양은 하지 않겠다.

나의 상황과 맞지 않는 부분, 내 의견과 다른 부분이 공감되는 부분보다 더 많아서이기도 하다.

같은 중년이라 묶일 수 없는, 여유있어 보이는 중년.

나 역시 현재 중년기에 들어서 있지만, 노후 자금 10억쯤을 말하는 저자에 전혀 공감을 할 수 없는 경제력을 가진 중년이다. 나는 지금 내가 가진 모든 것을 합해도 거기에 1/10이 될까말까한 경제력이니 더 말해 무엇하랴.

그러기에 나는 뿌린 것을 거두는 가을의 중년이 아니라, 그 옆 노는 땅이 있으면 거기에 뭐라도 더 심어봐야 하는 중년이다. 지금 이 상태로 추수기를 맞이한다면 나의 노년은 버텨낼 수 없으니.


사실 이 책은 특정한 '마흔'의 세대들이 보기에는 너무 앞서가는 느낌이 있다.

'마흔'부터 추수를 걱정하기에는 뒤로 남은 시간들이 까마득하다.

청년기인 여름을 지나 노년기인 겨울로 가는 중간지점인 중년기의 가을,

나는 아직 가을의 문턱인 늦여름에 서 있다.

나의 중년은 다른 이들의 중년시기에 비해 길지도 모른다.

하지만, 오늘이 제일 젊은 날이니 나는 오늘 할 수 있는 나의 일을 할 것이고, 내일은 내일 할 수 있는 할 것이다.

세상이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는 말로 딱딱 떨어지지 않는 것처럼 나의 중년은 알 수 없다.

그 알 수 없는 중년을 넘어가는 나에게 이 책은 다양한 생각을 하게 해준다.


단순히 청년기, 중년기, 노년기의 모든 시대를 넘어가는 이들에게 정보가 되고 공감이 될 이야기들이 들어있다.

정신없이 달려왔던 시간을 잠시 멈춰서서 이 책을 접한다면 인생의 다양한 부분을 좀 더 살뜰히 챙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청년기인 당신에게도, 중년기인 당신에게도, 노년기인 당신에게도 말이다.

허나 중요한 것은 내가 서 있을 위치만 정확히 알고 있다면 '청년기, 중년기, 노년기'란 단어는 큰 의미가 없으니 단어 하나에 나의 삶을 묶지는 말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나는 오늘 제일 젊으니 청년일 것이고, 삶에 대한 유연성이 있으니 경험 좀 쌓은 중년일 것이니....."

오늘도 나는 자신감을 장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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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25)야밤독서습관 | 매일책습관 2020-05-25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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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25)_ 책일기 *

『기록의 쓸모』, 이승희, 북스톤

(p.11~118)

(9:00~ 11:10)

메모하기를 좋아한다. 수시로 끄적거린다.

쓰기를 좋아한다. 책을 읽으며 정리하는 것을 즐겨한다.

그래서 블로그에 '리뷰'라는 이름으로 사사로운 개인사, 뱉지 못하는 생각들을 적어댄다.

이런 나여서 '기록'이라는 단어를 앞장세운 이 책은 나의 손에 들어 올 수밖에 없었다.

이건 운명인 것이다.

첫 음만 들어도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잘 부르는지 못 부르는지를 알게되는 것처럼, 프롤로그를 들어가며 좋다는 느낌을 받은 책은 어김없이 나의 첫 인상을 배신하지 않는다.

물론 읽으면서 좋아지는 책들도 있기 하지만, 이 책은 처음부터 내 취향이었다.

아마도 기록하는 자여서 기록하는 자들의 취향이 비슷한 것이 아닐까.

왠만하면 책에 줄을 긋지 않는 나는 <프롤로그>를 읽으며 주저없이 연필을 들어 문장마다 줄을 쳤다.

줄도 치고 사견도 달면서 천처히 읽어간다.

p.37) 우리는 모든 것을 볼 수 있고 모든 것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기록될 수 있다. 기록된 것을 직업이나 자신의 삶과 연결시킬 수도 있다. 이를 '실행'이라 부른다. 관찰과 실행, 그 사이를 이어주는 기록. 내가 마케터로서 기록을 시작한 이유다.

p.53) 글 쓰는 것은 마케더에게 기본이자 출발점이다. 카피라이팅은 카피라이터의 영역이라고 생각하는 것부터 오류.

오늘도 글을 쓴다. 오늘 내가 쓰는 글이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이는 감동적인 카피는 아니라 해도, 쉽고 명확하게 이해되는 문구로라도 가닿기 바라며.

p.61) 사람에 대한 이해는 어떤 일에서든 빼놓을 수 없다.

(...) 상대방을 알지 못하면 결코 좋은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없다. 소비자를 알기 위한 노력만큼 팀원들을 위한 수고가 필요하다.

p.114) 변하는 것은 그 속도만큼 변하게 놔두고 변하지 않는 가치에 집중하자.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변하지 않는 것을 놓치지 말자. 새로운 것에 주목하더라도 익숙한 것을 선택하게 하자.

'나이'라는 한계에 빠지지 말자는 오늘의 다짐 끝.

페이지마다 넘치게 줄을 쳤으나 고르고 고른 문장들..

저 문장들 사이사이에 나의 사견을 덧붙여 나만의 이야기로 만들 생각에 책을 얼른 읽어내고 싶어지다가도 다 읽어내면 서운해질까봐 지금보다 더 속도를 늦춰본다.

짧은 글 속에 유머도 있고 공감도 있으며 배려도 있다.

아직 못 읽어낸 페이지들에는 또 어떠한 이야기가 들어있을지 설렘 에너지가 몽글몽글 솟아난다.


기록의 쓸모

이승희 저
북스톤 | 2020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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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25) 아침독서습관 | 매일책습관 2020-05-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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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25) 아침독서습관

(7:00~8:30)

♤ 『리딩으로 리드하라』, 이지성, 문학동네, 000 ♤



p.141~ 185까지 - 메모하며 읽기완료.

챕터 4. 인생경영, 인문고전으로 리드하라


매일 분량을 정해서 읽고자 했으나 하루가 지나가는 막바지 시간에 읽어내느라 쫓기는 기분이 들어 오늘은 오랫만에 아침 일찍 일어나 '리딩으로 리드하라' 오늘 분량을 읽어냈다.

40여페이지인데도 불구하고, 다른 때보다 읽은 시간이 배가 된 듯하다.

아침 7시부터 8시 30분즈음까지 시가을 들였으니 잠시 딴 짓들을 포함해도 1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40페이지라니..

눈으로 읽다가 손으로 따라가다가 입으로도 따라 읽어보기도 한 챕터였다.

나에게 필요한 것들이어서 좀 더 세심히 살펴보았다고 해야 할 것 같다.

나는 경영자가 될거니까..^^

꿈 하나 가지고 있다면 책방 하나 여는 것인데, 작더라도 그곳의 CEO는 내가 되는 것이니 곧 경영자가 아니겠는가.ㅎㅎ

사실 예전에 인터넷으로 일을 하면서 스스로에게 부족함을 많이 느꼈다.

현실의 일-가정 일, 부모 일을 포함한 모든 일들-에서 치이다보니 발전을 커녕 자꾸 후퇴를 했고, 현재에 안주하기만 했으며, 인간관계에 대한 부분 역시 턱없이 부족하여 나를 대신하여 맡아줄 직원조차 없는, 그렇게 홀로 1인 사업을 하다가 결국 4년만에 손을 들고 말았다.

그 일을 접으면서 나의 부족함을 공부해서 다시 도전하리라, 마음먹은지 10년째..

그 마음은 어느새 사라지고 나는 이 자리에 그대로 서 있다.

이 책을 읽으며 그때가 생각났다.

그리고 아직도 부족하지만 나의 독서에 대한 방향성을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책은 옳다.

모든 책은 좋다.

그러나 나는 그 모든 책을 읽어낼 머리도 안 되고, 능력도 부족하다.

그러니 욕심을 부리지 않고 내가 취할 수 없는 것은 과감히 놓아야 함을 안다.

재미있는 베스트셀러를 놓기 아쉬웠고, 때마다 나오는 신간들을 살피느라 내가 정작 읽어야 할 책들은 뒤로 미뤄지기를 10년째..

이 책 역시 구입했던 그때 당시-2012년-에 읽었더라면,하는 아쉬움과 후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음을 다시 상기한다.

내가 읽어내야 할 책들 위주로 다독이 힘들더라도 꼭꼭 씹어서 읽어내보기로 한다.

앞으로 10년 후, 나는 CEO가 되어야 하니까.

p.146)회사를 세우는 이도, 회사를 이끄는 이도, 회사에서 일을 하는 이도, 회사의 고객이 되는 이도 인간이다. 즉 경영은 인간이다.

인문 고전이 다른 어떤 분야보다 특히 경영에서 진가를 발휘하는 것은 인문고전이 길게는 수천년 짧게는 수백 년 동안 각 시대의 리더들에게 철저하게 검증받은, 인간에 관한 최고의 지침서이기 때문이다.

p.157)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경영이다. 경영은 인간을 움직여서 '변화'라는 작품을 만들어내는 창조 행위이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을 움직이려면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다스려야 한다.

(...) 뛰어난 실적을 올리는 것, 회사를 업계 1위의 자리에 올리는 것은 경영이 아니다. 그것은 단지 일을 잘하는 것에 불과하다.진정한 경영은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새로운 역사를 쓰는 행위다.

"지금 당신은 어떤 책을 읽고 있는가?"




리딩으로 리드하라

이지성 저
차이정원 | 2016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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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평온을 얻는 법

플루타르코스 저/임희근 역
유유 | 2020년 03월


행운과 불운에 대처하는 법

프란체스코 페트라르카 저/임희근 역
유유 | 2020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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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평온을 얻는 법

고대 철학자 플루타르코스의 편지


2천 년 전 고대 로마 시대에 살았던 플루타르코스는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위인들을 대비시켜 저술한 전기 『영웅전』으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하지만 그는 전기 작가라기보다는 철학자였고, 철학자로서 인간의 삶을 성찰한 결과물로 ‘고대 도덕의 집대성’이라 할 수 있는 『도덕론』을 남겼다. 『도덕론』은 플루타르코스가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썼던 글이나 강의 등을 한데 묶은 책으로, 그 내용이 추상적이거나 심오하기보다는 실제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그 문체도 자유분방하며 농담, 일화, 신화 등을 적절히 인용해 쉽고 흥미롭게 읽힌다.


『마음의 평온을 얻는 법』에 실린 세 편의 글, 「마음의 평온을 얻는 법」, 「적에게서 이득을 끌어내는 법」, 「귀 기울여 듣는 법」도 『도덕론』에 수록되어 있는 글이다. 이 글은 모두 수신인이 명시된 편지 형식으로 되어 있다. 플루타르코스는 그들에게 화려하거나 과장되지 않은 어조로 간결하면서도 정답게 진심 어린 조언을 전한다. 하지만 여기에서 수신인은 현재 이 글을 읽는 독자 누구라도 될 수 있다. 이 편지를 쓰는 플루타르코스의 목적은 바로 누구든 될 수 있는 이 수신인을 정신적 철학적 수련으로 이끌어 스스로를 개선하고 내면을 단단히 다져 주변에 의해 쉽사리 흔들리거나 좌절하지 않고 오직 자신에게만 의존할 수 있는 인간으로 거듭나도록 하는 것이다.



행운과 불운에 대처하는 법

운명의 두 얼굴, 행운과 불운

“나는 너무 운이 없어!”, “이번 생은 망했어!” 누구나 한 번쯤 뱉어 봤을 말입니다. 농담으로든 진담으로든. 우리는 ‘운이 좋다’는 말보다 ‘운이 없다’는 말을 더 자주 합니다. 실제로 삶이 녹록치 않아서이기도 하겠고, 좀처럼 좋은 일은 나에게 일어나지 않는 것 같아서이기도 하겠지요. 그래서 절망에 고통받기도 하고 불운이 계속될까 두려워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면서 늘 불운만 생기는 건 아닙니다. 나하고는 먼 얘기인 것만 같았던 좋은 일이, 행운이 찾아오는 순간도 분명 있지요. 그럴 때면 쉽게 들뜨고 기뻐하며 희망을 품게 됩니다. 그 순간이 계속되기를 간절히 바라면서요. 그렇다 보니 우리는 불운에만 발이 걸려 넘어지는 게 아니라 드물게 찾아온 행운에 지나치게 현혹되어 눈이 멀기도 합니다.

프란체스코 페트라르카의 『행운과 불운에 대처하는 법』은 이처럼 살면서 불운과 행운에 쉽사리 흔들리며 ‘일희일비’(一喜一悲)하는 인간에게 마음을 다잡고 그것에 현명하게 대처하며 삶을 이끌어 나갈 방도를 조언한 책입니다. 페트라르카는 우리에게 평생을 사랑했던 여인 라우라를 향한 연애시로 잘 알려진 인물입니다. 국내에 번역된 그의 저서가 그 시편을 모은 『칸초니에레』가 전부인 이유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그는 중세를 ‘암흑시대’라 칭하며 르네상스 시대의 문을 연 인문주의자였고, 그런 만큼 그의 관심사는 바로 ‘인간’이었습니다. 유명 저자들의 라틴어 고전을 탐독했고 고대 로마 문학에도 정통했던 그는 거기에서 얻은 통찰력으로 인간을 쥐락펴락하는 운명에, 행운과 불운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를 우리에게 알려 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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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22)야밤독서습관 | 매일책습관 2020-05-22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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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22) 야밤독서습관

(9:00~10:20)

♤ 『리딩으로 리드하라』, 이지성, 문학동네, 000 ♤



p.13~ 57까지 - 메모하며 읽기완료.

작년 11월 말에 읽었던 『내 아이를 위한 칼비테 교육법』이 생각났다.

인문고전읽기를 변함없이 강조하는 이지성 작가,

책을 읽으면 그래, 나도 우리 아이도 인문고저책을 접해보자,며 마음먹지만, 절대 쉽지 않은 일이다.

나 학창시절에 책을 권해주는 이가 없고, 또 읽어야 할 필요성도 없어 황금같은 그 시절에 제대로 읽어낸 책이 없었음을 고백한다.

공교육에서 책을 권해주는 시스템이었다면 나의 인생은 어떻게 변화가 되었을까?

죽어라고 외워댔던 암기과목들뿐 아니라 그때 배웠던 모든 것들이 지금은 생각조차 나지 않는.

도대체 무엇을 배우고 무엇을 위해 그 긴 시간을 할애했을까.

그때를 생각하면 아쉬움이 많지만, 지나간 것은 어찌 할 수 없는 일, 앞으로만 생각한다.

오늘과 그리고 수많은 내일들..

나에게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으니 인생을 살면서 꼭 필요한 그것들-인문고전-을 접해보기로 한다.

그 전에 '인문고전읽기'의 당위성을 알려줄 이 책, 읽기에 돌입했다.


빈민들이 인문학을 공부한다는 것은 그 자체가 매우 '급진'적인 행동인 것이다. 인문학 학습이 빈민들에게 정치적 삶을 가르치며, 진정한 힘이 존재하고 있는 공적 세계로 그들을 확실하게 이끌어주기 때문이다.

(...) 미국의 빈곤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인문학을 공부해야 한다.

(...) 인문학을 공부하는 것 그 자체가 부를 재분배하는 의미가 있다.

『리딩으로 리드하라』, p.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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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모집]『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 자기관리론 + 성공대화론 』 | 서평이벤트 2020-05-2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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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 자기관리론 + 성공대화론 (합본)

데일 카네기 저/베스트트랜스 역
더스토리 | 2020년 05월

신청 기간 : 524 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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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_ 원만한 인간관계의 길로 안내할 가장 현명한 조언을 되새긴다


복잡하게 얽힌 현대사회의 인간관계,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일상에서 대면하는 모든 문제는 바로 인간관계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혼란의 물결에 휩쓸려 어려움을 겪는 모든 이들을 위한 지침서가 출간되었다. 데일 카네기가 오랜 연구 끝에 발견한 인간관계를 맺는 기본 원칙, 참된 인간관계를 이루는 다양한 사례와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제시한다.


데일 카네기가 ‘인간관계’라는 쉽지 않은 과제를 풀어가는 과정은 퍽 흥미롭다. 가정과 사회를 아우르는 실제 사례를 제시하며 독자가 직면할 다양한 상황에 따른 적절한 대처법도 마련해준다. 특히, 수천 관중 앞에서 직접 강의를 진행하며 얻은 노하우와 수강자들의 체험 사례를 제공한 덕분에 무척 유익하다. 부부 관계, 부모자식 간의 관계뿐 아니라 먼 친척과의 관계도 상세히 다뤘고, 역사에 기록된 대통령이나 수상의 이야기를 통해 드러나는 정치적인 이해관계와 그들의 사적인 모습도 담고 있어 역사적인 지식도 쌓을 수 있다.


이처럼 자세하고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독자는 실질적인 이해가 가능할 뿐 아니라 실생활에 적용해 인간관계를 개선하는 방법을 배운다. 카네기는 끊임없이 원만한 인간관계를 맺기 위해 사람의 마음을 읽는 실천법을 강조한다. 이론으로 그치지 않는 실질적인 비법이 『인간관계론』의 핵심이다. 이런『 인간관계론』의 가치를 알아보는 안목과 실천 여부는 오롯이 독자의 몫이다.


분명한 것은 데일 카네기가 제시하는 가장 현명한 조언을 실천하는 사람만이 진정한 인맥과 건강한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책을 읽는 모든 이들이 다각적으로 변화하는 시대의 물결에서도 입지를 더욱 굳혀 인간관계의 중심에 굳게 자리매김하길 바란다.


2. 데일 카네기의 ‘자기관리론’ _ 걱정과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성공과 행복의 여정으로 초대한다


물론 걱정이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나 쓸데없는 걱정을 지나치게 많이 하는 사람은 종종 생활에 끔찍한 영향을 주기도 한다. 우리가 하고 있는 걱정은 이미 과거가 되어 되돌릴 수 없거나, 아직 오지 않은 미래의 상황에 기인한 것이 대부분이다. 다시 말해 아무리 걱정해봐야 해결되는 것은 거의 없다는 뜻이다. 쓸데없는 걱정은 고문이다. 당신의 마음을 상하게 하고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하며 삶의 소중한 순간을 허비하게 만드는 지옥과 같다. 더욱 나쁜 점은, 걱정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더 많은 걱정을 야기하며 두려움과 불안의 악순환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불필요한 걱정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면, 당신의 인생은 결코 행복할 수 없다.


여기에 희망이 있다. 철저한 분석을 통해 걱정을 극복하고 성공적인 인생으로 향할 아홉 가지 원칙, 데일 카네기의『자기관리론』이 출간되었다. 카네기가 제시하는 평안과 행복을 가져오는 마음가짐을 통해 우리는 걱정과 스트레스가 없는 삶으로 나아갈 수 있다. 카네기는 ‘이미 일어난 일은 되돌릴 수 없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이 진리를 기억하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슬퍼하지 않고 하루하루를 기쁘게 맞이하는 태도는 당신의 삶을 충만하고 완전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우리는 이미 성공의 씨앗을 가지고 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없는 씨앗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내면의 씨앗을 찾아 성장시키는 것이다.


이 책은 직장에서, 비즈니스 현장에서, 학교에서, 가정에서 스스로 자신감을 갖지 못한 채 걱정과 고민으로 방황하는 이들의 터닝 포인트가 되어 줄 해결서다. 데일 카네기는 당신이 이 책을 읽고도 삶을 즐길 힘과 자극을 얻지 못했다면 쓰레기통에 던져 버려도 좋다고 말한다. 누구나 정상에 설 수 있다. 그 비밀은 이미 당신 마음속에 있다. 이제 남은 과제는 그 결단을 실천하는 것이다. 이 책이 당신을 성공과 행복의 여정으로 초대한다.


3. 데일카네기의 ‘성공대화론’ _ 성공으로 이끄는 당당하고 매력적인 대화법을 제시한다


일 잘하는 사람보다 말 잘하는 사람이 성공하는 이 시대, 일상생활에서 커뮤니케이션 능력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명의사, 명교수 등 직함 앞에 ‘명’자가 붙은 사람들이 관심과 주목을 받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이들은 실력이 뛰어나기도 하지만, 자신의 능력을 외부에 알릴 줄도 안다. 그리고 자신의 진료를 받고 강의를 듣는 사람들이 무슨 걱정을 하는지,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대화를 통해 알아낸다. 이처럼 소통하는 능력은 사람을 이끄는 힘을 가진다.


이 책은 대화할 때나 연설할 때 갖는 일반적인 두려움에 대해 이야기한다. 사람들은 교육 정도나 사회적인 성공 여부와 관계없이 연단 앞에 서면 위축되거나 중압감에 몸이 굳는 긴장을 경험한다. 목적을 정해 놓고 항해해야 목표 지점에 도달할 수 있듯이 대화의 항해 지도를 미리 머릿속에 그려 놓아야 주제에 어긋나지 않는 ‘성공 대화’를 할 수 있다.

대화와 연설을 할 때 용기와 자신감을 갖는 방법, 유명 연사의 연설 준비 방법, 기억력 향상법, 청중을 깨어 있게 만드는 법, 성공적인 연설에서의 필수 요소, 좋은 연설의 비법, 말을 시작하는 방법, 한 번에 청중을 사로잡는 방법, 연설을 훌륭하게 마무리하는 방법, 인상적이고 설득력 있게 말하는 방법 등을 제시하는 성공대화론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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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20) 아침독서습관 | 매일책습관 2020-05-20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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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20) 아침독서습관

『독고솜에게 반하면』, 허진희, 문학동네, 800

(7:00~7:40)

(p.6~50)

이 책을 나올 때부터 눈독을 들였다.

웹툰같은 책 표지가 발랄한 청소년들이 연상되었다.

제목도 만만하지 않다. 대놓고 주인공의 이름을 걸고 말이다.

반한다는 반함을 말하는 거겠지? 반전은 있겠지? 

조금은 가벼운 책을 읽고 싶었는데, 이 책이면 좋겠다 싶었다.


p.14) 이상하기도 하지. 독고솜과 어울리지 말라는 메시지만 받아들여도 되었을 텐데 왜 그렇게까지 한 걸까? 어쩌면 애들도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아서, 어떻게든 자신들의 행동을 정당화하고 싶은 건지도 모른다. 한 사람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는 기회를 너무 쉽게 포기해 버렸을니까.

p.25) 내가 건네받은 힘은 그 애들의 의지다. 다른 사람의 말대로 하지 않을 의지. 나라면 절대로, 아무에게도 건네지 않을 중요한 힘이다.

p.40) 그건 경고였다. 언제라도 다시 외톨이로 만들어 버릴 수 있다는 경고. 외톨이로 살아 본 사람의 마음을 건드리는 경고.

p.44) 정신 바짝 차리고 맞서야 했다. 힘이란 그럴 때 쓰는 거니까. 내 자리를 위협하는 상대가 나타났을 때, 바로 그 순간 말이다.


독고솜에게 반하면

허진희 저
문학동네 | 2020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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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아(吾友我) by 박수밀 - 오롯이 나만을 위한 마음 공부 시간 | 책리뷰- 인문 2020-05-20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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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오우아 : 나는 나를 벗 삼는다

박수밀 저
메가스터디북스 | 2020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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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우아(吾友我) by 박수밀 *


* 오롯이 나만을 위한 마음 공부 시간 *


* 실제 완독한 날 : 20.05.16 ~ 05.19 (필사완독)



마음이 무너져내리는 날이 자꾸 많아진다.

숫자가 더해질수록 몸은 흐물어지더라도 마음은 단단해질줄 알았는데, 몸보다 마음이 더 출렁거린다.

둥실거리는 마음을 잡아 땅에 묶어두어 안심할라치면 둥실거리며 흔들대던 마음이 한없이 밑으로 가라앉는다. 더이상 꺼질때도 없는데도 납작해진 마음을 흔들어 띄어놓으려 또 애쓴다. 무한반복이다.

무한 슬럼프이고, 끝이 없는 번아웃이다.

아마도 숫자만 꾸준히 먹고 있는 철없는 어른이어서 매일같이 마음을 만져줘야 하는건지도 모른다.

이유없는 흔들림을,그렇게 아래위로 요동치는 마음을 다잡기 위해 눈을 굴리다 발견한 조금은 낯선 제목의 파란 책을 발견했다.

『오우아: 나는 나를 벗 삼는다』라니...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벗, '나'..

혼자가 미치도록 외로울 때, 누군가가 마냥 그리워질 때 당장 나의 부름에 나와줄 이들이 있을까, 싶어 핸드폰의 연락처를 살피며 망설였던 시간들..

바로 옆에 나와 함께 해 줄 내가 있었는데, 한번도 나를 돌아보지 못했었다.

너무 멋진 말이구나, '오우아'..

제목처럼 내용도 멋지기를 바라며, 책을 펼친다.

전날 50여페이지까지 읽어냈으니 그 다음부터 읽으려보니 앞의 이야기가 가물하다.

나는 나를 벗 삼아야 할 날들이 많기에 슥~ 읽고 머릿속의 지우개로 지워버릴 수 없었다.

결국 '적어야 하는구나..'로 돌아온다.

잠이 오지 않아 책을 든 새벽내내 시간은 넘쳐나니 처음 시작 페이지로 가서 필사를 하기 시작한다.

한 번 읽었던 부분이어서 읽어서 처음보다 더 쉽게 페이지는 넘어가는 대신 손이 좀 느릴 뿐이다.

손으로 읽어내는 시간,

마음에 와 닿는 구절들이 자꾸만 손짓을 해대는 통에 자꾸 설렌다.

설레는 마음 사라질까 느린 손으로 적은 글귀들을 알록달록 색칠해준다.

책읽는 시간이 색칠놀이 시간이 되어버렸다.

깜깜한 어둠이 가득한 새벽, 나만을 위한 마음 공부 시간이다.

옛 선인들의 말들이 몸에 콕콕 박힌다. 공책에도 콕콕 박힌다.

p.34) 우리가 현실을 살아간다는 것은 욕망하는 나와 본래의 나가 끊임없이 충돌하며 중심을 잡아가는 과정이다. 욕망하는 나는 세상의 가치에 맞추어 살라고 유혹한다. 본래의 나는 나의 목소리를 지키며 살아가라고 격려한다. 그럴 때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나?

p.39) 사람은 매일매일 더 나은 내가 되려고 애쓸 때 비로소 진보할 수 있다. 나이 쉰이 넘고 예순이 되었다고 해서 배움이 끝난 게 아니다. 나와 같은 길을 걷고 있으면서 나보다 앞선 길을 걸어간 사람, 그 사람을 목표로 삼아 따라잡으려고 애쓰다 보면 언젠가는 그 사람의 자리에 서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p.67) 환경과 경험의 차이에 따라 만들어진 습관이 다양한 성품의 사람을 만든다. 무엇을 보고 듣느냐가 그래서 중요하다. 그 경험이 습관을 만들고 습관은 성품으로 굳어진다.

p.177) 나이 듦이 슬픈 것이 아니라 더이상 어떤 일에도 흥미가 생기지 않는 게 슬픈 것이다.

나이 들어서도 할 수 있는 일은 여전히 많다.



"군자는 처음을 삼가야 하니, 털끝만 한 차이로 천 리가 어긋난다" ,『역위』

p.58) 비단 이미지만 처음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일할 때도 처음이 중요하다.

- 처음엔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사소한 차이가 나중에는 천 리나 되는 차이로 벌어진다.

p.225) 자존감을 잃고 남의 눈치를 보는 까닭은 먼저는 나 스스로가 나를 사랑하지 못해서이다. 내가 나를 믿지 못하면 하늘도 어찌할 수가 없다.

p.226) 나는 나일 뿐, 남이 아니다. 나 자신을 보고 나 자신에게 들으면 된다. 남의 목소리에 신경을 쓰다 보니 내 목소리를 잃었고, 남이 사는 모습을 부러워하다가 내 삶에 자신이 없어진 것이다.

남의 목소리에 신경 쓰지 않고 남의 삶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면, 내가 내 목소리를 내지 못할 이유가 없고 내 삶을 긍정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나는 지금까지 충분히 잘해왔고 앞으로도 충분히 잘 해낼 것이다.

그대는 위험한 곳을 만나 멈췄는가? 아니면 순탄한 곳을 만나 멈췄는가? 뜻을 알고 멈추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뜻을 얻고 멈추는 것은 군자만이 할 수 있다. 그대는 뜻을 얻고 멈췄는가? 아니면 뜻을 잃은 후에 멈췄는가? -홍길주, 「지지당설」-


눈에 읽히는 글귀마다 마음을 건드린다.

최근 하루하루를 무료하게 지내는 일이 다반사여서 하루가 끝나가는 시점에 돌아보면 한 일이 아무것도 없음을 한탄하는 일이 잦았다.

미친듯이 달리지도 않는데, 몸은 왜 이리 축축 쳐지는지 남들은 알차게 사용하는 하루를 나의 하루는 눈을 떴다가 감는 행위와 밥 한끼 하는 행위가 끝이니 근심이 마르지 않는 날들이었다.

그렇게 지쳐 있고, 바닥과 딱 붙어있는 무거운 몸을 톡톡 건드린다.

'지금 왜 멈춰 있는가?'하며 말을 건넨다.

'남은 이들에게 아름다운 흔적을 보여줄 수 있을 만큼, 하루하루 진실하고 성실하게 살고 있나?'라며 나의 해이해진 생활을 알기라도 하듯 지적한다, 순간 뜨끔해진다.

'남에게 봄바람을 불어넣어 준 적이 있는가?', '개인의 근심이 아니라 평생의 근심을 하고 있는가?'라며 소중한 시간을 우물안 개구리처럼 먹고 사는 개인의 걱정에 둘러싸여 살고 있는지 묻는다.

반 나절만 지나면 사라질 근심에 발발 떨며 살지 말라며 넓은 시야를 가르쳐준다.

책을 덮는 마지막까지 '스스로에게 진실된 삶을 살고 있는가?'라고 물어온다.

나 잘 살고 있는 건가?

나 떠나갈 때 남은 나의 자리가 흉되지 않게 살기 위해 애쓰고 있는가?

아무것도 아닌 일에 제풀에 지쳐 소중한 시간들을 그냥 흘려보내지는 않는가?

읽으면서 즐거웠다.

나의 삶에 자꾸만 의미를 부여해주고, 가치를 더해주는 문장들이 소중했다.

관심있게 여기지 않았던 옛 사람들의 이야기들이 삶에 지친 나에게 찾아와 주었고, 나는 그들의 이야기속에서 위안을 받고 용기를 얻는다.

3박 4일동안 이 책만을 눈과 손과 마음으로 만났다.

뿌듯함이 가득했고, 외로움이 덜해졌다.

나에게 내가 있어 다행이었고, 나에게 내가 도움이 될 수 있음에 마음이 놓였다.

벗은 서로 닮아간다는데, 더 좋은 모습으로 닮아갈 수 있는 나와 내가 될 수 있게 하루를 성실하게 진실하게 대하기로 마음먹는다.

코로나19로 인해 3개월이 넘게 남들과 거리 두기를 하고 있는 요즘, 쉬어도 쉰 것 같지 않고 본인도 모르는 스트레스가 쌓여가고 있어 다들 예민한 듯 하다.

나아지지 않는 현재의 다양한 문제에 치이고 생활에 지쳐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상처난 마음을 어루만져 줄 마음 공부가 필요하다.

옛 선인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들으며 오직 나만을 위한 시간을 가져보기를 진심으로 권해본다.

책을 펼칠 때의 마음과 덮을 때의 마음은 결코 같을 수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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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가IN) 먼나라 이웃나라/러시아편& 아무튼,계속& 인문학적 성장을 위한 8개의 질문 | 내게온 책 2020-05-19 20:11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2512520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 (서가IN) 『먼나라 이웃나라/러시아편외』, 『아무튼,계속』, 『인문학적 성장을 위한 8개의 질문』

이번에 예스24 리뷰이벤트에서 받은 5만포인트로 기분좋은 책쇼핑을 했다.

더 해빙에서 '있음'을 느끼라고 했으니 나에게 5만포인트가 있음을 느끼며, 기분 좋게 아이의 책과 내 책을 장바구니에 담았다.

1권, 2권, 3권…5권, 담으니 57,000원.. 초과된 금액인 7천원만 결제하니 5권이 결제되었다.

유후~~~ 즐거운 쇼핑이구나..

이렇게 책을 살 정도로 난 돈이 있는 여자구나..*^^*


이번에 책을 살 때는 많이 고민하지 않았다.

서가에 꽂혀있기만 할 책이 아니라 읽고 싶은 책으로 골랐다.

김종원작가의 신간, 『인문학적 성장을 위한 8개의 질문』.

( 계속 쏟아져 나오는 신간들 속에서 구간을 읽는다는 것은 대단한 용기를 내지 않으면 쉽지 않은 일이어서 김종원작가의 책을 읽어봐야지, 하면서도 자꾸 뒤로 미뤘다.

그러다가 이번 신간이 나왔길래 신간부터 읽어보자, 하는 마음으로 구입했다.

너무 어려울 것 같은 책인듯 하면서도 생각보다 쉽게 읽힐 책인듯 한 책, 인생책이길 바란다.)

아무튼 시리즈의 『아무튼, 계속』.

저렴한 책값인데 내용은 알찰 것 같은..

마르고 닳도록 보는 명우를 위해 도서관에서 빌려오는 '먼나라 이웃나라'도 이번 신간으로 딱~~~!!

책을 골라 장바구니에 담으면서, 장바구니를 결제하면서 행복했다.

내가 쓴 리뷰로 받은 포인트, 기분좋고 알차게 사용했다, 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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