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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을 수정해 줄 재테크책!! | 소소일상 2012-08-2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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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쯤 재테크책을 우연히 접했다!!

(다행히 처음 접한 책이 쉬운 내용이어서 술술 읽을 수 있었다^^)

그동안 안일하게 생활했던 나에겐 쓰나미가 밀려오는 것처럼의 충격이었다.

읽은 후에 바로 다음 날..은행을 가서 적금을 만들었다..

하나를 만드니 그것을 다 채우려면 적어도 1년에서 2년이 걸릴거라 생각하니,금방 지루해짐을 느껴서 '다른 적금 하나 더 만들까??'란 마음에 생활비를 무시한 채 적금을 만든 적이 있었었다.

그때 그렇게 아쉬운 마음으로 만든 적금의 반절이상은 복리효과를 누리기 위해 장기를 바라보는 적금이어서 아직도 유지하고 있는게 있지만.......자동이체를 걸어 얼마나 적립이 되었는지....돈은 잘 모이고 있는건지......마음이 시들해졌다....!!!

1년에 한두번 통장정리를 할때 슬쩍 보게 되는 정도.....라고 하면 될까????

내가 잠시나마 저축 하나없이 언제나 청춘인냥 안일한 생활을 할 당시에 하나 둘 만들었던 적금들은 만들때의 기쁨만 잠시였을뿐 뿌듯함도 긴장감도 느껴지지 않았던지라 사실 이 책도 읽기 전에 비슷비슷한 재테크책이 아닐까 생각도 했었다..

 

이 책을 다 읽은 지금....

"난 이 책을 만나서 다행이다.....행운이었구나..."하며 뿌듯함을 느꼈다..

<예금 풍차를 돌려라....>이 책의 나에게 있어서 가장 좋은 점은 이야기형식으로 되어 있어 재테크책에서 어김없이 나오는 어려운 용어들을 이해하기 쉽게 나와있다는 점이었다..

그래서,말그대로 술술 읽혀가는 재미있는 재테크책...^^

재테크의 또 다른 방식인 "예금풍차"를 알게 된 점!!

처음에는 읽으면서 이런 방법이 과연 가능할까??싶었다..

허나,처음의 마음과 달리 뒤로 갈수록 '정말 이렇겠구나!!'...'이렇게 될 수 있겠구나!!..'하는 설렘의 마음소리가 울렸다..얼른 책을 읽고 실행해보고 싶었다..

내가 이대리가 된냥 마음이 급해지고,지금이라도 은행으로 달려가 정기예금의 금리를 빠져봐야 할 것 같고....마음이 바빠지기 시작했다*^^*

적은 금액으로 시작해야하는 나도 할 수 있다는 점!!

사실 이야기에 나오는 이대리나 그 외의 은행원들만큼 큰 돈으로 예금을 시작하기는 솔직히 어려웠다..

그래서,읽는 내내 가슴 한 구석이 아려왔다..

좋은 재테크 방법을 알게 되었음에도 현재 우리 가정의 재정과는 차이가 크게 나는 부분으로 인해 시작도 못해보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흠흠^^이런 나를 걱정하듯이 적은 금액으로 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할 수 있는 "적금풍차".....

예금풍차의 방법을 이용할 수 있을 현실가능성이 있어 뿌듯함이 느껴졌다...^^ 

예금풍차는 자기의 자금에 따라 리모델링을 할 수 있다는 점!!

프리랜서같은 급여가 일정치 않게 나오는 이들도.....따박따박 월급을 받는 회사원도....급여가 한 달에 두 번으로 나눠 나오는 이들에게도....그들만의 방식으로 예금풍차를 시작할 수가 있다는 게 제일 끌리는 부분이었다..

읽으면서 나는 어떤 방식으로 해야할까???고민을 했다...

적당한 금액으로 부담이 가지 않게......적은 금액으로 시작하니 이자를 많이 받지 못하더라도 예금풍차의 패턴을 이어가 종잣돈을 만들어야하게....매 달마다 설레는 마음을 가질 수 있게*^^*

유동성확보가 가능한 예금풍차이기에 나에게 딱이지 싶은게 가슴이 쿵쾅쿵쾅 뛰기 시작했다^^

 

책을 읽으며 고개가 끄덕여지고,왠만해서는 책에 밑줄을 치지 않는데,연한 색연필을 갖다가 줄을 치기도 했다..

저축을 하면서 왜 돈을 모아야 하는지,저축을 통해 내가 이루고자 하는 삶의 목표가 무엇인지를 알아내는 것..

저축을 하면서 삶의 목표까지는 생각을 해보질 못했었다...

그저 노인인구가 급증하면서,나이들어서 돈이 없으면 정말 비참하겠다...는 마음으로 저축을 시작은 했으나...더 큰 목표를 둔 적이 없었다...

현재의 생활을 하기에 급급해서 적금 몇 개 들어가는 것에 안도를 느끼며 살아왔는지도 모른다..

 

 

예금풍차의 1단계-"30-30 인터넷 가계부 작성하기"

한 달(30일)에 한 번 월급이 들어오는 날.. 30분 투자하여 미래지향적 가계부 작성하기..

가계부를 작성할때 자기계발에 충분히 예산잡기..

외식줄이기.....

목돈을 만드는 방법: 절약-저축-투자

예금풍차의 2단계-"12개의 정기예금으로 예금풍자만들기"

예금풍차의 3단계-"100권의 경제경영책을 독파후 태풍 수익의 기회잡기"

삶을 살아가는 데 목적과 목표를 가지고 가는 이들에게는 그만한 열정과 노력이 같이 한다..

목적없이 살아가는데 급급했던 나에게....겨우 한 두 달 앞만을 내다보며 걱정하기 바쁘고,짜증내기 바빴던 나에게 이 책에서는 현실에 끌려가는 삶을 살지 말라고 한다..

내 삶을 내가 끌고 갈 수 있는 힘이 되어줄 원동력과 방법을 알려준 <예금풍차를 돌려라>!!!!

아직은 1단계조차 하질 못하고 있는 나이지만,앞으로 몇 달 후....그리고,1년 후.....2년 후.....

이대리처럼 변해 있을 나의 모습이 그려본다!!!

 

뻔한 재테크책만 접한 이들이라면 이 책을 보라고 권해주고 싶다!!

생각조차 못해봤을 새로운 재테크의 방법이...삶을 바라보는 시각이 넓어질 수 있는 재테크의 방법이...인생을 이야기하고,행복을 이야기할 수 있는 재테크의 방법이...

많은 이들도 나처럼 지금 이런 행복한 기분과 설레이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음 좋겠다!!

예금풍차를 돌려라

윤승희 저
21세기북스 | 2012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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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을 꿈꾼다면 리옌훙처럼.. | 책리뷰- 소설.문학 2012-08-2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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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청춘, 그 이름만으로도 뛴다

완즈쯔 저/이화진 역
생각수레 | 2012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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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라.자신이 잘 하는 일을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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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20일> 

이 책을 접하기 전....무척이나 궁금했다..

억대의 인구의 중국에서 성공신화를 쓴 '리옌훙'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또,바이두라는 중국 최고의 검색엔진에 대해서...

성공에 이른 그의 철학과 인생은 어땠는지 궁금했다..

 

<리옌훙의 성공비결!!>

1..잘하는 한 가지만 공략하자..

--보통 사람들은 모든 것을 잘 하려고 한다....또,모든 것을 잘 해야만 한다고 생각을 한다..

잘 하는 것 한 가지만 생각해도 일인자가 되기 쉬운 일이 아닌데도 우린 그렇게 모든 것을 잘 해야지 않나...하면 욕심을 부린다...

선인들이 말씀하신 '한 우물파기'에는 온 열정과 노력과 그 사람의 인생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고집하고 노력하고 열정해서 리옌훙은 검색엔진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있었다..

2.기술력으로 성공을 잡다..

--리예훙의 성공에는 기술력이 뒷받침되어 있다..

무작적 성공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살아있는 검색'이라고 칭할만큼 최고의 기술력으로 성공을 부여잡았다...

기술력을 만드는 것.......최고가 되어서 끝이 난 것이 아니라 지금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리옌훙이다...

3..2년후를 생각하자..

--이 부분은 "창업"을 생각하는 분들이라면 꼭 짚고 넘어가야 한다..

창업하려고 할 때에 붐인 사업은 성공할 수가 없다...

창업을 해서 사장의 칭호를 받을 수 있으려면 2년후...어떠한 사업이 유리할지....생각이 현재에 머물러 있지 않고 더 앞선 생각을 해야 한다...

예를 들면,바리스타가 그런 케이스가 아닐까??

불과 2년전만해도 우리나라에 카페가 이렇게 많지 않았다..

언제부터인가 미니카페들이 하나둘씩 생겨나더니,대형카페들도 우후죽순 생겨나고....

그에 따라 바리스타를 꿈꾸는 이들이 무척이나 많아졌다...커피붐이니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서 카페를 창업하려는 이들이 그렇게 많았고,또 그들의 꿈대로 카페 창업을 했고....그럼으로써 카페는 무사히 많아졌다...

이제는 200M도 안되는 거리에 커피전문점들이 즐비하게 서있다...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하나 둘 생겨날때,나도 그랬다...

'저런 작은 카페 하나 열고 싶다고....'

그런데,그 생각을 했을때 이미 늦었음을.........2년후까지도 생각을 하지 못했던 짧은 나의 생각이었다... 

이렇듯.....2년후를 생각하지 않고,무작정 창업만을 하려한다면 이후의 일은 불보듯 뻔하지 않을까??

-입이 아닌 몸을 움직여라.

-수중에 돈이 있을때 돈을 빌려라.

-급하게 수익을 추구하지 말자.

--리옌훙이 말한 이 3가지만으로도 창업을 할때의 많은 이들이 놓치고 가는 부분이 무엇인지 알 수 있지 싶다..

또,이 3가지를 지켜야만 뒤쳐지지 않음을 알려준다..

 

이 책에서는 '리예훙'이라는 인물이 성공이라는 신화를 쓰기까지의 열정과 창업에 대한 여러가지 놓치면 안될 부분을 설명해주고 있다...

리옌훙에게는 '바이두'창업이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서...

자신이 사랑하고,제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나라를 위해서...

--이것이 리옌훙이 성공할 수 있는 비결이었다..---

창업을 단순히 돈벌이로만 생각하지 않고,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려고 한다면 분명 반절은 성공한 것이 아닐까???

더불어 그 좋아했는 마음을 끝까지 가지고 갈 수 있는 "초심지키기"와 그때의 열정을 놓치지 않고 지켜낸다면 결코 성공이 멀리 있는 것은 아닐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속도가 나질 않았다..

년도가 카테고리마다 뒤섞여있어서 나스닥상장이후의 일인지 그 이후인지 헷갈렸다...

게다가,내가 잘 모르는 IT분야의 검색부분쪽에 대해서 이야기를 전개를 해나가다 보니 더욱 그러하지 않았을까??

 

그렇지만,창업을 생각하는 이들....그리고,성공신화를 읽고자 하는 성공을 가슴에 담고 있는 이들이라면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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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서른 살,절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기를 | 책리뷰- 소설.문학 2012-08-0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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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스무 살, 절대 지지 않기를

이지성 저
리더스북 | 2011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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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절대 지지 않기를.......>---이지성 

이지성이라는 작가를 알게 된 건 이번년 초....

나에겐 신선한 자극이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를 고민하던 때 나에게 다가왔던 책의 작가가 이지성작가의 책이었고....

그 책으로 인해 좀 더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었다...

심신이 약해 또 다시 무기력감에 빠져있던 최근에 다시 읽게 된 이지성 작가의 또 다른 베스트셀러책...

또,나는 한 방 맞았다..

왜 그리 허무히 하루하루를 보내느냐는 책망의 한 방..다시 마음을 다잡았다...

그리고,접한 이 책......<스무살,절대 지지 않기를....>

내 나이 벌써 서른 중반을 넘어섰으나 나이에 상관없이 읽어보마...하고 고른 이 책..

이 책을 보는 도중......엄마 병간호를 하러 간 어제..

난 엄마에게

"엄마,엄마는 나에게 꿈이 뭐니??라고 물어봐줬어????"

"엄마,엄마는 내가 어렸을 적에 내가 글을 잘 썼던 것 같아???왜 나에게 국문학과에 가라고 했어??"

"엄마는 내가 그때 쓴 글들을 안 읽어봤잖아..."

엄마는 웃으셨다...미안하다는 표정이 담겼던 것 같기도 하고,멋쩍은 미소같기도 하고....

"엄마,내가 어렸을땐 글을 쓰는 것에 자만심이 가득했던 것 같아...."

"그런데,난 글을 잘 쓰지 못하는 것 같아..뭔가 부족한 글......언어구사력도 떨어지고,단어표현력도 떨어지고..."

"나 20대때는 왜 이런 책을 안 읽었을까???"

--------------------------------------

그렇게 엄마께 이 책을 읽으면서 느껴진 내 감정을 말하고 왔다...

 

자신의 변화를 꿈꾸는 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

작가의 말대로 글은 쉽다....

쉽지만,결코 만만히 보기엔 내 젊은 날을 되돌아보게 한다..

내가 20대에 알지 못했던 것들....그때 알았더라면 현재의 내가 없었을 거라는 생각에 살짝 안도가 밀려온다...^^

20대에 알지 못해서 하지 못했던,변화하지 못했던 것들을 서른 중반에 알아버렸으니 이제 변화를 꿈꿔볼까??

나에겐 이 책은 "스무살,절대 지지 않기를..."이 아니라

"서른살,절대 변화를 무서워하지 않기를....."

20대도 소중하고,30대도 소중하고,앞으로 몇 년후면 나에게 다가올 40대도 소중하고.......

40대에 접어들어 있을때쯤 그때를 두려워하지 않기를....

 

'지구에 너보다 힘든 사람이 단 한 명이라도 있다면 넌 힘들지 않은 거라고'

'지금 이 순간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있지 않은 사람은 나이와 상관없이 노이이요,진정한 패배자라고.'

 

이 책은 앞으로 나아갈 나의 미래를 바라보기 앞서서 나의 과거를 돌어보게 하는 책이었다..

과거의 나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판단하고,반성하는 과정이 있어야 미래로 다가감에 똑같은 잘못을 하지 않을 수 있을 테니 내가 이 책을 읽을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었다고 감히 말하고 싶다....

꿈도 없이,닮고자 했던 멘토도 없이 그렇게 하루하루 보냈던 20대....

대한민국의 20대들이....그리고,11년후면 내 사랑하는 아이가 맞이하는 20대.....

나와 같이 무의미하고,아무런 느낌없었던 20대로 살아가지 않기를 바란다...

내 아이가 20살 성년이 되면 내 아이의 손에 쥐어주고 싶은 삶의 의미를 부여해주는 책....

 

"지금 이 순간이 네 남은 인생의 첫 순간이야..."

이 책을 덮으면서....또 하나의 숙제를 받았다...^^

숙제를 받은 이른 아침.....빨간 해가 창밖으로 비치는 가 싶더니 어느새 밝아져 있다....!!!

나의 남은 인생의 첫 순간인 아침.....오늘도 무척이나 더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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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라는 이름,가슴이 아린 이름 "엄마" | 책리뷰- 소설.문학 2012-08-0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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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바보엄마 1

최문정 저
다차원북스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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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2일> 

이 책을 도서관에서 발견하고는 대여할지 말지를 고민을 했었다..

바보엄마...

제목을 들어도 가슴이 찡해지고,분명 병원에 있는 나의 엄마가 생각날 것이기에...

슬퍼지는 것...내 엄마를 슬픈 맘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것...

그런 감정이 다 읽은 후에도 미열처럼 가슴에 남아있게 될 소설일까봐...대여를 주저했었다..

그럼에도..나 자신도 아이들의 엄마이기에.."바보엄마"를 손에 쥐었다..

 

선영에게 대하는 영주와 영주에게 대하는 닻별이의 닮아있는 모습들과 행동들과 말들....

선영이 복숭아밭에서 강간을 당하여 낳은 딸인 영주는 자신의 망가진 인생을 선영이 탓으로 돌리며,평생 짐이라는  생각을 하고 살았고,자신의 딸인 닻별이에게는 선영같은 엄마가 되지 말자는 은연중의 다짐으로 잘해준다고 했으나......

자신의 생각하는 엄마의 사랑과 닻별이에게 비춰지는 엄마의 사랑은 너무나도 다른 모습이었다는 것을...

그렇게 밀어내고 화를 내도 자신에게 헌신적인 사랑을 보여주는 선영의 마음을 점점 알아가는 영주....

딸의 심장이 고장나서 죽을 거라는 것을 알게 된 선영은 뇌종양의 악화로 뇌사판정을 받기를 바라고 바랬나보다.. 그렇게 딸에게 자신의 심장까지 줘버릴 수 있는 엄마라는 존재....

그 마음에 영주도 "엄마"라고 불러주지 못함을.......

평생 선영의 가슴에 상처만 냈을 자신의 행동들의 무지함을...

 

읽으면서 눈물을 훔치게 만든 책이었다...

그러나,처음 책을 집을 때 주저했던 그 마음들보다는 좀 더 엄마라는 존재를........비단 선영이만이 아니라 이 세상의 엄마라는 칭호를 달고 있는 엄마들의 마음을.....

 

그랬었다...

나도 영주처럼...어렸을때는 영주처럼 엄마가 창피했었다..

우리 엄마...평생을 집안에서만 지낸 우리 엄마...

38살의 나이에 낙상을 당하셔서 1개월간의 혼수상태에서 겨우 깨어난 우리 엄마..

그러나,뇌를 다쳐서 오른쪽 마비가 와 장애인으로 평생을 지내신 우리 엄마..

초등학교때 그런 엄마를 부축하며 아파트단지를 다닐때 학교 친구들이나 또래들이 볼까봐 창피해서 고개를 제대로 들지 못했고,어딜 가자고 하면 짜증부터 냈던 내 어린 시절...

그때 나도 엄마를 미워했다...

영주만큼은 아니었겠지만,그렇게 엄마의 존재를 부인하고 싶었었다..

그때 엄마도 나의 그 행동들에서 많은 상처를 받았었겠지?????

나의 엄마의 모습이 닮았다고 할 수 없는 선영의 모습에 겹쳐보이는 게 아무래도 난 나쁜 딸이었나 싶다....

내가 엄마가 되고,내 엄마가 병원에 계시는 지금...

예전보다 엄마에게 살갑게 대한다...

그동안 딸의 부족한 행동들에 대해 변명이 되지는 않겠지만,또 그때 받았었던 마음의 상처들이 지워지지는 않겠지만,우리 엄마는 딸이 뽀뽀해주며 "사랑해"하는 말에 "엄마도 사랑해"하며 답해주신다...

어렸을때의 딸의 그런 무지했던 행동들을...말들을 잊으셨을까???

바보엄마는 선영이 뿐 아니라 우리 엄마도...그리고,자식들을 사랑하는 모든 엄마였다는 것을....

나 또한 아이들에게 바보엄마일지도 모르겟다..

 

표현하는 마음은 다르겠지만,엄마라는 이름을 단 수많은 엄마들이 마음은 비슷할거라는...

감성이 말라가는 현대인의 삶에 가족이라는 의미,엄마라는 존재를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어느때부터인가 눈물이 점점 말라가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내가 나이를 먹어서인가??라고도 생각을 해봤었던 기억이......

그런데,지금 이 책을 읽어나 이후 다시 생각해보니 나이때문이 아니었다...

감동받을 일이....마음을 울리는 그런 일이....거의 없어서 가슴이 울지 않아서 눈물이 나지 않았음을....

더운 날씨.......가슴을 울리는 엄마의 사랑을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

 계속 되는 무더위속에서 땅이 쩍쩍 갈라지고,논 위의 벼들도,길가의 꽃들도 비를 목마르게 기다리면서 말라가듯이  메말라가는 우리 가슴에 눈물의 빗줄기를 뿌려줘야 우리의 마음에도 기쁨도,슬픔도,희망도..마르지 않을 것이다..

슬픈 내용일거라고 읽기도 전에 망설이는 저같은 분들은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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