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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씨의 2016년 1월 책카렌더 작성하기 | 오늘의 책, 한 문장 2016-01-3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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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31일>

2016년이 시작된지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1월의 마지막 날이예요..

새해에 들어서면서 다시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지면서, 책에 대한 계획을 세웠었지요..

올해는 '책을 읽으면서 책리뷰를 꼼꼼히 작성하기', '책 70권 읽기'.....

사실 처음에는 책을 50권 읽기로 정했었으나, 1월에 9권정도를 읽은 기록을 보니 100권은 조금 과할 것 같고, 70권정도는 가능하다 싶어서 70권으로 정했답니다^^(목표는 내가 이룰 수 있을 정도로만....욕심부리지 않을 거에요...^^)

목표를 넘어서면 더욱 뿌듯해지겠지요??^^

그런데, 하다보니 책을 읽는 속도에 책리뷰를 적는 속도가 따라가질 못하더라구요..

아마 이것이 제 게으름때문일 거에요..

읽은 즉시 리뷰를 쓰면 될 것을....항상 뒤로 미루는 습관에...(이번에 읽은 '틀을 깨려는 용기가 필요해'책을 보며 뒤로 미루는 습관을 없애자...마음먹었는데, 쉬운 일이 아니에요..ㅠㅠ;;)

1월 마지막 날 1월동안 내가 읽은 책과 내가 아이들에게 읽어준 책(=그림책은 숫자로 세지 않았습니다^^읽어준 글밥책만 체크했어요^^)을 정리했어요^^

읽은 날짜도 쓸까 하다가 너무 이것저것 많아지니..그냥 읽은 책 목록과 책 이미지만 올려놓아요^^


<2016년 1월 수아씨 책장이야기>

1. 센트럴 파크 / 밝은세상 / 기욤 뮈소

2. 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 / 애플북스 /고정욱

3. 까칠한 재석이가 돌아왔다 / 애플북스 / 고정욱

4. 우리 나라 대표 동시 100선 / 지경사 / 엄기원 엮음 (필사책)

5. 뻐꾸기알은 누구의 것인가 / 재인 / 히가시노 게이고

6. 걸 온 더 트레인 / 북폴리오 / 폴라 호킨스

7. 그래도 괜찮은 하루 / 예담 / 구작가

8. 포옹 혹은 라이스에는 소금을 / 소담출판사 / 에쿠니 가오리

9. 틀을 깨려는 용기가 필요해 / 이지북 / 노준용





 


 

<2016년 1월 명진명우군 책장이야기>

--1월달에 들어서면서 잠자리에서 아이들에게 글밥책을 읽고 주고 있습니다.

2학년인 명우에게는 그림책을 읽어줘도 좋아하는데, 6학년인 명진이는 그림책을 읽어주면 옆에서 만화책을 읽는 행동을 한다든지 하는 집중도가 떨어졌습니다. 또, 만화책만 보는 명진이에게 재미를 줄만한 무언가를 찾아주는 계기도 필요했구요..

그래서, 읽어주는 내가 목이 아프지만 글밥책으로 잠자리책의 분야를 조금 돌렸습니다. 그러다보니 읽어주는 시간은 1시간은 훌쩍 넘습니다.

그럼에도 큰 아이도 작은 아이도 집중을 해서 들어주니 뿌듯해요.

아래의 어린이도서들은 하루에 다 읽어주지는 못해요..

짧게는 하루, 길게는 3일까지도 읽어준 적이 많았답니다..


1. 13층 나무집 / 시공주니어 / 앤디 그리피스

2. 책을 사랑한 꼬마해적 / 주니어김영사 / 양태석

3. 멋진 여우씨 / 논장 / 로알드 달

4. 책 먹는 여우와 이야기 도둑 / 주니어김영사/ 프란

5. 삐뚤빼뚤 왕총명의 도서관 탈출 대작전 / 리틀씨앤톡 / 박비소리

6. 마녀위니의 수리수리 마법책 / 비룡소 / 로라 오웬

7. 골라맨 6.우리 할아버지는 좀비 / 고릴라박스 / 앤디 몽고메리 

8. 26층 나무집 /시공주니어 / 앤디 그리피스

9. 칠판에 딱 붙은 아이들 / 비룡소 / 최은옥

10. 아북거, 아북거 / 시공주니어 / 로알드 달




빨간 색으로 표시한 책들은 아직 리뷰를 올리지 못한 책들입니다...

생각보다 많네요..ㅠㅠ;

그리고 밑줄 친 책들은 1월에 서평도서로 받은 책들이예요..

내일까지 리뷰를 올려야 할 책이 있는데, 아직 읽지를 못했어요...이 넘의 게으름증....

이번 2월에는 1월에 읽었던 책들 리뷰를 100%완료해야겠어요^^

정말 노력 많이 했어요^^

남들에게는 턱없이 부족한 리뷰 갯수와 책의 권수일지는 몰라도 이만큼 하려고 정말 매일매일 컴퓨터를 붙잡고 지냈답니다^^

2월에는 더 많이 머리를 쓰려고 노력해야겠어요^^ 머리뿐 아니라 손도 열심히 써야하네요*^^*

너무 많이 서평에 욕심을 부리지 않도록 더욱 노력해야겠습니다..

책읽기가 부담되지 않게 여유있게 즐기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책의 작은 이미지는 예스24에서 가져왔습니다.......혹시라도 문제가 있으면 삭제토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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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하지만 흔한 그렇지만 나에겐 긴 여운이 생깁니다. | 책리뷰- 소설.문학 2016-0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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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틀을 깨려는 용기가 필요해

노준용 저
이지북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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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29일>

<틀을 깨려는 용기가 필요해 / 노준용 / 이지북>

평점 ★★★★

--책을 만난 동기--

2016년 1월 예스24에서 서평을 신청하여 받은 책입니다.

신청하면서 될까?? 싶은 마음에 신청한 책이 덜컥 당첨이 되어 배송이 되어 왔는데, 2주넘게 책을 잡고 있다보니 적은 기간임에도 슬럼프같은 우울함에 책을 잡지 못했던 시간이 있었지요..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보니 약속한 서평기간 날짜가 며칠 앞으로...(오늘까지입니다..ㅎㅎ)부랴부랴 책을 집었답니다..^^

--책을 만나고 나서--

한참 책을 읽어야겠다...하고 책을 읽고 다녔을때, '자기 계발' 분야를 많이 보게 되었습니다.

정말 잘 읽었다..하는 책도 있었고, 메모를 하면서 의지를 불태우게 되는 책도 있었지만, 그와 반대로 누구나 아는 뻔한 내용과 핵심이 없이 그저 두루뭉실한 내용의 책들도 많이 있었지요.

그러다가 책을 읽는 권수가 1년에 너무 적은 나여서 베스트셀러나 추천도서들을 위주로 보게 되고, 읽기 수월한 소설류로 눈을 돌렸구요.

2016년에 접어들면서 마음을 다잡는 목표를 세우고 다시금 손에 집어든 노준용 교수의 '틀을 깨려는 용기가 필요해'......

처음 책표지를 보고 하루 이틀사이 읽기에 너무 무거운 내용은 아닐까? 걱정이 되었어요.

'카이스트 교수'가 저자여서 내용 자체가 어려울지도 모르겠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아요^^

또 책표지에 실은 저자의 모습에도 살짝 어색했어요^^(책을 사진으로 찍은 금방도 그냥 알 수 없는 오글거림이~~^^)


(1장) 행복의 정의

"행복하게 만들어주지도 못할 공부를 왜 우리는 지금 이 순간에도 그렇게 열과 성을 다해 하고 있는 것인가? 왜 그토록 옆 사람을 물리치고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아등바등하고 있는가? 이러한 의문들은 삶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를 바꾸어놓기 시작했다"

(2장) 수퍼맨과 가필드

"세상에는 영원한 승자도 없고 영원한 패자도 없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 적절한 기회를 제대로 잡기만 하면 얼마든지 반전을 만들어 낼 수 있다. 기회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오는 것이지만 그 기회를 잡는 것은 공평하게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3장) 인생의 축지법

"내 주위의 사람들은 내가 가진 환경의 일부이다. 그러니 경쟁을 할 것이 아니라 잘 활용하고 공생할 방법을 찾는 것이 성공적인 생존을 위해 현명한 방법이다."

(4장) 나는 백지수표다

"나의 몸값은 백지수표와 같다. 나의 경험과 지식이 얼마의 가치가 있는지 결정하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다."

① 과정이 즐거워서 하는 공부를 하자.

12년동안 대학을 가기 위해 마음대로 놀지도 못하고, 여행도 제대로 가지도 못하고 공부에 매진한 저자는 2번의 낙방을 하고서 인생의 패배자마냥 지내다 부모님의 유학 권유로 미국 대학교에 고등학교 성적표, 자기소개서, 추천서만으로 학교를 합격했다. 한국에서는 사회의 낙오자였던 순간이 한국을 떠난 곳에서는 당당히 인정받는 것에 허탈하기까지 했다.

대학을 다니면서 실패할까 봐 노심초사하며 하는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재미있어서 하는 공부를 하게 되었다. 대학에서의 공부가 더없이 즐거웠던 이유는 그 과정에서 나는 충분히 행복했기 때문이다.

② '살아있음'을 느끼는 직업을 갖자.

직업이 먹고 사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이유는 평생의 동반자이고, 매일 아침부터 밤까지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것이 나의 일이고, 성공하고자 하는 욕심이 클수록 모든 시간을 올인하게 되므로, 당연히 내가 좋아하는 것이어야 한다.

내게 얼마나 주어졌을지 모를 이 금쪽 같은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쓸데없이 '낭비하는 것'이 아니라 '사는 것'이 될 수 있게 즐겁고 신나고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

③ 개개인에 의존하는 조직 구조가 아닌 철저한 시스템에 의한 조직을 키워내는 능력을 가진 리더가 되자.

조직에서 반드시 필요한 사람이 된다는 것은 내가 있어야만 일이 처리될 수 있는 나만으 경쟁력을 가진다는 것이 아니라, 내가 없어도 생산성이 떨어지지 않도록 잘 돌아가는 조직을 만들 줄 아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제가 가장 관심있게 읽은 내용이었어요.

얼마 전 끝난, '응답하라 1988'에서 정환이의 엄마가 친정에 며칠 내려가는 일이 있었어요. 엄마는 아이들과 남편만 두고 가는 것이 불안했으나, 갔다 와서 보니 가족들은 엄마가 없던 그 전과 똑같이 잘 지내고 있었어요. 그 모습에 자신이 없어도 집이 잘 돌아가고 아무 일이 없다는 것에 서운했었지요..

저도 그런 마음이 참 많아요. 가장 쉬운 예를 들자면, 내가 봐주지 않으면 아이들이 지낼 수 없을 것 같았는데, 엄마 없이도 아이들은 집에서 자~알 지내더라구요^^

또, 작년과 재작년에 아이들 학교일에 깊이 들어가 일을 했었는데, 내가 모든 것을 손을 대야만 그 일이 원활하게 돌아간다고 믿었어요. 그랬기에, 온통 신경을 쓰면서 몸은 몸대로 힘들고, 마음은 마음대로 힘들어서 정말 스트레스가 많았거든요.

그런데, 이제껏 책에서든 누구든 이렇게 콕 집어서 이야기를 해주지 않았었답니다.

너무 힘든 2년이어서 이제는 내려놓자...마음 먹은 올해 이 책을 만났습니다.

물론, 그 2년뿐이 아니라 결혼 전에 일했던 직장에서도 저는 능력이 없는 임원이었고, 상사였습니다..ㅠㅠ;

많이 반성이 되는 글이었습니다.

순간 가슴을 팍!!! 맞아서 심장이 멈출 만큼의 데미지는 아니었지만, 약한 불에 끓어오르는 미미한 울림이 있다고 할까요??^^

④ 미치게 좋아하는 일을 하자.

난다 긴다 하는 실력자들이 모여드는 할리우드의 첨단 영화 기술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던 이유는 영화에 미쳐 있었다. 그것이 이유였다.

무언가에 미쳐 있다는 것은 아무리 큰 도전이 닥치고 아무리 쓰디쓴 실패를 맛보더라도, 어떠한 시련도 참고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⑤ 내 편을 만드는 기술을 익혀라.

살다 보면 뜻하지 않은 상황에 부딪쳐 부당하게 어려움을 겪을 때가 생기는데, 그럴 때 가장 필요한 것이 내 편이다. 나를 믿어주는 사람들은 바람막이가 되어주고 방파제가 되어준다. 곁에 사람을 두는 기술 역시 성공을 위한 나의 실력이다.

똑똑한 완벽주의자보다는 남의 마음을 얻을 줄 알고 진정한 사회적 관계를 형성할 줄 아는 사람이 성공하게 된다.

⑥ 해야 할 일은 경중을 떠나 행동에 옮겨라.

자질구레한 일들을 잠시도 무루지 않고 즉시 처리하는 습관을 들이면 해야 할 일의 리스트도 줄어들고 그 일들이 내 머릿속에 유령처럼 남아 집중해야 할 시간에 나를 괴롭힐 일들도 없어진다. 내 머릿속에 남아서 이거 처리해야 되는데, 라는 찜찜한 생각이 날 괴롭히는 것을 막는 것이 효율적으로 일을 해결하는 핵심 전략이다.

일에 있어서 '예스'와 '노'를 결정하는 것은 내가 가진 시간을 어떻게 쓸지를 결정하는 것이거, 그것은 내 삶을 어떻게 살지를 결정하는 일이다.

--이 부분 또한 나에 대한 잘못한 습관을 잡아줄 수 있는 핵심적인 부분이예요..

할 일을 뒤로 미루는 것, 약속시간에 항상 늦는 것..이것은 제가 가장 고쳐야 할 저의 나쁜 성격이랍니다. 아마도 이건 성격이라기 보다는 오래된 습관이 성격처럼 되어 버렸을지도 몰라요. 항상 느긋한 마음으로 모든 것을 하기 때문에 약속 시간도 정확히 가는 법이 없고, 할 일을 뒤로 미루다 결국 눈 앞에 닥쳐서야 부랴부랴 일을 처리합니다.

어떻게 고쳐야 할지를 몰랐어요,사실.. 항상 약속도 안 지켜 신뢰가 안 가는 사람이라고 다른 사람들이 느낄 거라고도 생각지 못했습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느낍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능력이 뛰어났을지 몰라도 '함께 일하기 피곤한 사람'이었다는 것을요......

⑦ 우리는 지구인이다.

한국에서의 실패가 인생의 절대적인 실패는 아니라 다른 평가의 잣대가 사용된다면 다른 장소와 다른 환경에서는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이다.

한국인이 아닌 지구인으로서 인생을 바라보는 시야를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

세상은 빛의 속도로 변하고 놀라우리만치 발전했는데 아이들의 삶은 30전과 달라진 것 같지가 않다. 아이들에게 한국이라는 좁은 울타리안에 스스로를 가두지 않고,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인생의 기회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자.

⑧ 규칙적인 습관을 몸에 배게 하라.

*나의 몸은 또 다른 나의 모습이다.

내가 가진 몸의 기능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건강과 자신감을 단련하고 나만의 개성과 스타일을 가꾸는 것이다. 나의 몸은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나를 보여주고 있다.

*24시간 깨어있는 좀비보다 17시간 무섭게 돌아가는 슈퍼컴퓨터가 되는 방법은 매일매일 규칙적으로 적정 시간 동안 잠을 자는 것이다.

⑨ 튀고자 하는 용기를 갖자.

무리 속에 묻혀 가만히 있겠다는 선택은 스스로의 발전 가능성을 포기하겠다는 나약한 의도이다.

남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 것인지를 신경 쓰기 전에 내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먼저 신경 쓰자.


책을 접한 이후..서평을 쓰고 있는 지금 저는 뭐라고 적을까? 고민을 하면서도 자꾸 입가에서는 피식피식 웃음이 나오는 중입니다..

머리를 망치로 쾅~ 하고 맞은 듯한 느낌은 아닙니다. 그렇게 임팩트가 있는 부분은 딱히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이 책을 읽어서 참 다행이다......하면서, 마음이 찌릿찌릿하는 긴 여운이 자꾸 생깁니다.

내가 진실로 가슴에 와닿은 3번과 6번의 내용은 2016년을 지내면서, 또 그 이후로도 내가 가슴에 새겨넣어야 할 내 인생의 변화를 가져올 문장입니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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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가족 구성원들의 다양한 생각을 가진 가족이야기 | 책리뷰- 소설.문학 2016-01-2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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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포옹 혹은 라이스에는 소금을

에쿠니 가오리 저/신유희 역
소담출판사 | 2015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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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27일>

포옹 혹은 라이스에는 소금을 /에쿠니 가오리/ 소담 출판사

평점 ★★★★★

실제 읽기를 마친 날 : 2016년 1월 22일

--책을 만난 동기^^--

이번에 온라인 카페 활동을 하면서 소담 카페를 알게 되었어요.

다양한 이벤트들도 많은 카페였구요, 또 마침 소담에서 나오는 책을 읽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소담 '꼼꼼리뷰단 6기'를 모집하고 있는 중이었답니다. 이번 2016년에는 책을 읽으면서 빠짐없이 리뷰도 꼭 써야지..- 리뷰를 쓰려고 마음 먹은 것은 제 기억력의 한계때문이에요,순전히^^ - 생각했었던 터라 좋은 기회다 싶어 응모를 했어요^^

신청조건 중에 출간 1년미만의 도서 리뷰한 url을 올려야 하기에 소담출판사의 신간을 찾아보았답니다.

찾아보니 에쿠니 가오리의 책들이 소담에서 나오더라구요^^

예전에 '냉정과 열정사이'를 보고 에쿠니 가오리의 매력에 푹 빠져서는 '반짝반짝 빛나는'도 읽고 그랬거든요..

에쿠니 가오리의 신간이 보이길래 후딱 집으로 데리고 왔어요....이렇게 이 책을 만났답니다...^^

--책 내용으로 들어가기 전--

에쿠니 가오리의 책은 제목이 참 예뻐요^^..제목을 보면 아.....이 작가책이구나..알 수 있는 그런 특별함이 보이는 것 같아요..

'달콤한 작은 거짓말'도 제목이 예뻐서 순식간에 읽어내려간...(내용은 불륜...^^이라고 해야할 것 같아요^^)

'반짝반짝 빛나는'도 너무 사랑스러운 제목이었구요....그 외 책들도 제목들이 봄바람 일으킬 것 같이 살랑대요^^(제 느낌은 그렇답니다^^)

이 책 역시 제목이 심상치 않지요...^^ 또, 제가 본 에쿠니 가오리의 책 중 제일 두꺼운 책인 것 같아요..

--책 내용으로 들어가 볼까요--

580여페이지에 달하는 장편의 내용..이 책에서는 1960년부터 2006년까지 한 집에 사는 3대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리고, 어느 한 명의 이야기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집에 사는 모든 이들이 각각의 시선으로 보는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어요.

또, 시대순으로 나열이 되거나, 화자의 이야기로 나열이 되는 것이 아니어서 저 같은 경우에는 일일히 적었어요^^

3대가 사는 이 집은 조금 복잡합니다.

할머니는 러시아인이고, 이모와 외삼촌이 같이 살고, 노조미와 리쿠코,고이치 그리고 우즈키는 4형제이지만, 실제로는 리쿠쿠에게는 친아빠가, 우즈키에게는 친엄마가 따로 있답니다.

우리가 느끼기에 참 많이도 복잡한 집안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아요..

1) 1982년 가을 - 리쿠코 이야기 / 학교생활

--야나기시마 집안은 가정교사를 불러 집에서 교육을 하는 집안입니다. 리쿠코의 엄마도 이모도 외삼촌도 그렇게 학업을 배웠고, 대학을 가거나 유학을 갔는데, 어느 날 아빠는 고이치와 리쿠코,우즈키에게 학교를 제안합니다.

학교에 간 아이들은 다른 행성에서 온 사람마냥 적응을 하지 못합니다. 고이치는 협동심이 없고, 우즈키는 학습능력이 떨어지고, 리쿠코는 문제아가 되었지요. 싸우기 위해 학교에 갑니다. 무엇을 위해 싸우는 건지 이유를 알지 못한채 그냥 그렇게 패배하지 않으려고 학교에 다녔어요.

3개월을 다닌 3명의 아이들에게는 부작용만 있을 뿐이었습니다.--

2) 1968년 봄 - 기시베 부인 이야기 / 기시베의 아이를 낳은 기쿠노 집 방문

3) 1968년 가을 - 기리노스케 이야기 / 유학생활

4) 1987년 여름 - 리쿠코 이야기 / 노무라씨 방문과 화장실 증축

--리쿠코에게는 단짝 친구가 없습니다. 가정교사인 노무라씨가 가장 친구라는 말중에 가까운 사람을 찾으라하면 노무라 씨일 거예요.--

P158. 나와 우즈키가 숨죽인채 열심히 지켜보았던 것은 순식간에 사라져가는 정원의 한 모퉁이였다. 벽을 기던 벌레였고, 흙이었고, 일찍이 그곳에 세워져 있던 갈퀴와 대빗자루였고, 사라져버린 아라키 씨였고, 할아버지였고, 그곳에 흐르던 시간이었다.

5) 1960년 가을 - 도요히코 이야기 / 기쿠노의 가출

6) 1963년 겨울 - 유리 이야기 / 비참한 결혼생활

7) 19743년 여름 - 노조미 이야기 / 치하루 언니와 동물원 간 날

8) 1984년 한여름 - 우즈키 이야기 / 자신을 개라 생각하는 우즈키

9) 1964년 5월 - 기쿠노 이야기 / 기시베와의 관계, 두 동생과의 만남(유리의 이혼의 첫만남)

10) 1989년 늦가을 - 고이치 이야기 / 여자친구 교코 이야기

11) 1990년 초여름 - 노조미 이야기 / 중국 유학 준비와 교코와의 만남

12) 1972년 5월 - 시즈에씨 이야기 / 기누씨의 이웃친구

13) 1974년 1월 - 도요히코 이야기 / 아사미와의 관계 고백

14) 1974년 2월 - 기쿠노 이야기 / 도요히코의 바람을 듣게 됨, 리쿠코 임신 2개월째

15) 1976년 봄 - 초밥집 아베씨 이야기 / 아사미씨와 도요히코씨의 관계 오해(집으로 출장요리나감)

16) 1994년 겨울 - 리쿠코 이야기 / 대학에 진학하지 않는 리쿠코, 글을 쓰기 시작

17) 1995년 봄 - 우즈키 이야기 / 아사미씨와 생활

18) 2000년 2월 - 유리 이야기 / 고이치와 교코의 결혼

19) 2000년 여름 - 노조미 이야기 / 기리외삼촌의 죽음

20) 1969년 여름 - 기리노스케 이야기 / 뉴욕생활

21) 2000년 초겨울 - 기누씨 이야기 / 죽음을 앞둔 과거 회상

22) 2001년 초겨울 - 고이치 이야기 / 결혼 생활과 부모의 이혼

23) 2006년 늦가을 - 리쿠코 이야기 / 엄마와 이모의 생활 및 작가생활 

리쿠코의 학교생활을 읽는데, 저는 여러 생각이 들었어요.

현재 우리 아이들은 원래의 학군이 아닌 근처의 가까운 시골학교로 다니고 있거든요.

6년차가 된 지금도 어떤 것이 맞는 것인지는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다른 아이들이 다 그렇게 하는 것처럼 학원차로 등하교하면서 학원에 다니고, 30여명정도의 반 친구들과 지내고, 새학기마다 새로운 친구를 만나는 그런 생활을 했어야 맞는건지, 15명이하의 반 친구들과 6년을 같이 다니면서 좀 더 가족적인 분위기로 학교 생활을 지내는 것이 맞는 것인지....어떤 결정을 하든 고민은 하겠지만, 솔직한 마음으로는 잘 모르겠어요.. 어떤 것을 선택하든지 좋은 점과 나쁜 점이 있기 마련이긴 한데, 아이에게 더 큰 곳으로 나가 생활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하는 것이 좋았겠다는 생각도 요즘은 하게 되거든요..

작은 시골학교를 보내는 결정을 하여 아이들을 보내고 있는 것과 리쿠코네랑은 많이 다르긴 하지요^^

저는 리쿠코네 교육을 찬성하지는 않아요.학교라는 곳을 작은 사회 집단의 시작이라고 하는 것과 같이 아이들을 온실속의 화초처럼 금지옥엽 아끼기만 한다면 아이에게 살아갈 능력을 배제한 교육을 시키는 것이라 생각을 한답니다.

가정에서 혼자 하는 교육은 당연히 협동심도 필요없고, 단지 나 혼자만 잘하면 되는 거잖아요. 요즘처럼 공동체의식을 중요시하는 사회에서의 적응이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학교를 보내는 이유가 학업때문만은 아니라는 것은 참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해요..

이 가족들이 다른 이들과 다를 수 밖에 없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들이 만든 가족이란 사회에서 이들은 특별하다거나 이상한 것이 아니었으니까요..

그들에게는 그들 안에서 허용이 되는 행동들을 하는 것 뿐이니까요. 또 이해가 안되는 행동에 대해서도 그들은 그들만의 용서와 이해를 하면서 서로를 감싼 것이 아닐까 해요.

그렇기에 보통(?)의 우리가 보기에 이해할 수 없는 기쿠노의 출산후에 기시베를 초대한 부분, 남편의 외도로 태어난 아이와 함께 3세대가 살고 있는 집을 자유롭게 오가는 아사미씨, 기쿠노와 도요히코의 이혼 후의 생활들..까지 그들은 서로 이해하고, 용서하며 살았지 않았을까 싶어요.

(저는 그렇게는 못할 것 같습니다..ㅎㅎ^^)


처음 책을 읽으면서는 이 집안 참 독특하다..라는 생각이 들었으나, 반절이 넘어가니 기쿠노의 철없는 행동에 너무한 것 아냐..라고 생각이 들다가, 또 어느 부분에서는 도요히코의 행동에 그럴수도 있지...생각에서 해도해도 넘 하는거 아냐...라는 생각까지.....후반부로 넘어가서는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그저 이해하려고 하는 제 자신이 보였습니다.

어느 한 사람의 이야기라면 어느 누가 틀리고, 누가 잘못했고, 누가 너무한지...같이 동요가 되고 이입이 되어 말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한 명 한 명의 입장으로 보게 되니 이 사람도 이해를 하게 되고, 저 사람도 이해를 하게 되고....

그렇다 보니 어느 누구의 편을 들 수가 없게 되더라구요..

이 책에는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나옵니다.

한 집에 살지만, 다 같은 생각을 가진 것이 아닌 각자 자기의 의견이 있는..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고, 화목해 보이는 집안이지만 이야기를 파고들수록 보기와 다른 느낌이라고..

'언뜻 보면 행복한' 가족인 이 가족들을 보며 글쎄...라는 물음을 떠올렸어요.

비단 이 가족만이 평범해 보이지 않고, 언뜻 볼때 행복한 가족일까??하는 물음..

지금 내와 내 가족들의 모습과 내 주위의 가족이란 단위로 묶인 이들을 보며........우리는 행복하다고 단언할 수 있는지 물음을 가져봅니다.

엄마의 역할을 맡고 있는 내가 행복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과 아빠의 역할을 맡고 있는 남편이 느끼는 느낌...그리고, 명진이와 명우의 느낌은??

우리 가족이 동시적으로 느끼는 감정이 '행복'이 아닐 수 있음을..

다른 가족들이 무슨 생각을 하며 하루를 지내고 있는지, 집이 아닌 다른 공간에서 나의 가족들은 어떤 말을 하고, 어떤 표정을 지으며 지내고 있는지..내가 다 알지 못하는 것처럼....

살다보니 항상 행복함을 느끼지는 않는 것 같아요.

나도 그렇고, 내 가족을 이루는 다른 가족 구성원들도..

그렇지만, 노력을 해야 하는 것 같아요.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가족 구성원이라고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생각을 가진 것이라고 뭐라고 할 수는 없는 것 같아요. 다른 생각을 가진 구성원들을 최선을 다해 서로가 서로에게 맞춰가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서로가 행복이라는 길로 가까이 갈 수 있게 배려하는 곳이 가족이라는 집단이 되어야 할 것 같아요.


'가족 한 사람 한 사람의 체험을 시점과 시간을 뛰어넘어 자유롭게 그리면서, 그때그때 보이는 것을 보고 싶었고, 보여주고 싶었다.

가족이라 해도 결국은 모두 혼자가 아닌가.' _에쿠니 가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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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그래도 괜찮은 하루

구작가(구경선) 저
위즈덤하우스 | 2015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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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14일>

가끔은 읽을 때 술술 넘어가는 책을 읽고 싶어질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시집을 읽어봤었고, 산문집, 에세지등도 읽어요.

그렇지만, 시집은 그냥 한번 읽고 지나가기엔 아쉬운 마음이 들어 필사를 하게 되었고, 산문집이나 에세지책들도 저에게는 술술 넘어가는 분야가 아니더군요. 그래서 글로만 담긴 에세이가 아닌 '그림에세이'도 골라봤습니다.

글이 적다고 생각할 부분이 적어지지 않아요. 더 생각이 많아지게 만들어버리는 에세이가 '그림'으로 이야기하는 책이였어요.

곰곰히 생각해 봤더니 가볍게 술술 읽는 책은 없는 듯 합니다.^^

그럼에도 저는 이번에 '그래도 괜찮은 하루'라는 책을 손에 들었어요^^

단순하게 보자...단순하게 느끼자...하면서....

엄마 병원에서 간호를 하면서 읽을 책이었기 때문에, 그림으로나마 힐링을 느껴야 했거든요^^

아픈 이들은 낫게 해주는 곳이 병원이지만, 안 아픈 이들은 병원이라는 공간이 없는 병도 만들어주는 곳인지라 저는 희망메세지가 제목부터 풀풀 풍기는 이 책을 집었습니다.


'완주군도서관을 다니다보면 화장실 안에  '장애인 조사표'등이 붙어있어요.

후천적인 장애와 선천적인 장애를 가진 이들의 %를 조사해놓은 표도 있는데, 선척전인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이들은 그리 많지 않답니다.

후천적(사고,병등등)인 장애를 가진 이들이 많다는 사실과 자신도 장애우가 될 수 있다는 조심스런 경고...

장애우에 대한 편견을 없애야 한다는 내용들...'

그 쪽 도서관에 갈때마다 보이는 그 표들이 정말 남의 일 같지 않았습니다.

저의 엄마 경우에도 후천적인 장애를 가지게 되셨거든요.

제가  초등학교 2학년때 다리에게 낙상을 당하셔서 머리를 다치시는 바람에 편마비가 온 저희 엄마.. 38년을 정상인으로 지내시다가 사고로 인해 장애인이라는 꼬리를 달게 되셨어요.

그리고, 그 꼬리를 30년이 지난 지금도 달고 계시구요.

엄마도 그랬을 겁니다. 엄마가 장애인이 되실 줄은 꿈에도 모르셨을 거라는...

그때 엄마가 느낀 감정이나 기분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엄마의 마음까지 헤아리며 지내는 것은 기억도 나지도 않는 일이며, 다른 이의 감정까지 돌아 볼 수 있을만큼 크지도 않았던 10살이하의 꼬마였으니까요...

단지 중요했던 것은 내가 불편하고, 내가 창피하고....그런 문제가 중요했어요....그때는..

내 마음이 중요해서 참 우울해했습니다. 엄마가 내 곁에 있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 엄마가 장애인이 되셨다는 게..

그렇게 10대를 보냈지 싶습니다. 장애를 얻게 된 엄마를 창피해하며........

사실은 그런 편견을 가지고 있는 제가 더 창피한 것이었는데도 그것을 몰랐던 바보딸이었지만요...


이 책을 펼쳐서 한 두 장을 읽었을 때..

장애를 가지고 있는 글쓴이의 이야기를 접했습니다.

그래서, 바로 다시 책장을 덮었습니다.

글쎄 왜 그랬을까? 지금도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어요.....^^

며칠 후에 다시 펼친 책...

아마도 저는 '장애'라는 단어에 심하게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렸을 적의 엄마의 '장애'를 보고 내가 느꼈던 감정들이 희망, 행복이 아니었던 것이지요..저에게 그 단어는 우울, 불행.....그랬었나 봅니다.

그래서, 제목에서 느낀 희망과 페이지 처음부터 보여진 그 단어와의 이질감...


하지만,이 책은 위에서 말한 것처럼 '희망에세이'입니다..

이 책의 작가는 2살 때 열병을 앓은 이후부터 귀가 들리지 않는 청각장애인입니다. 거기다가 눈이 점점 보이지 않게 되는 '망막색소변성증'..이 책을 쓰고 있을 때의 작가는 눈이 보였지만, 지금은 어떻게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ㅠㅠ;;

그럼에도...그럼에도.....

구작가는 희망을 말합니다.

구작가는 아직 정상인 나에게 '인생 그렇게 살면 안돼...'라고 말을 겁니다.

#01 너무 아팠지만 돌아보면 선물 같았던 어제

#02 하고 싶은 게 많아 설렘 가득한 오늘

#03 두근두근 희망으로 기다려지는 내일

#04 나에겐... 너무 소중한 하루하루

구작가의 절실함이 묻어있는 타이틀...

사실 그런 것 같아요..

아직은 내 일이 아니니까....내가 그 사람과 다르니까..아직은 정말로 작가가 말한만큼 마음 울릴 정도로 다가오지는 않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작가의 절실함이 느껴지는 제목들을 바라보며, 내 엄마가 생각이 납니다.

장애인 엄마가 내 옆에 있어서 우울하고 불행하다고 생각하던 딸을 바라보며 구작가가 생각한 만큼 저렇게 절실한 희망의 꼬리를 붙잡고 있었을까?? 나의 철없는 행동과 말들로 인해 상처받아 희망을 포기하시지는 않았을런지.......

엄마에게 희망을 보도록 할 수 있게 해드리지 못한 것이 너무 미안해지는..그렇게 자꾸 엄마가 생각나게 만드는 책이네요..

-----------------------------------

#01. 너무 아팠지만 돌아보면 선물 같았던 어제

'구작가=베니'라는 토끼인형으로 자신을 소개합니다.

잿빛같았던 세상에 희망이 하나씩 보이기 시작하는 베니는 자신이 유일하게 잘 한다고 믿는 그림으로 싸이월드 스킨작가가 되었고, 미술 선교 프로그램도 했어요. 그렇게 희망을 그리는 도중 눈의 병을 알게 됩니다..


P 058. '남의 조건과 환경을 부러워하다보니 부러움이 비교가 되어버리고, 자존감이 낮아지고, 행복지수가 낮아진 게 아닐까.

내가 가진 것이 남보다 없다고 생각한 건 단순한 비교가 아니었을까.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얼마든지 많은데 스스로 포기한 것은 아닐까.

사실 나만 그런게 하니고, 다른 사람도 그렇지 않을까.'


P080. 아직 첫눈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감사했어요.

왜냐하면 지금까지 무엇을 본다는 건 그냥 당연한 일이었으니까요.


#02. 하고 싶은 게 많아 설렘 가득한 오늘

베니는 버킷리스트를 만들었어요.

하고 싶은 게 너무 많기에...

기적처럼 이룬 '작업실 갖기', 사소한 오해로 멀어진 '헤어진 친구 찾기'처럼 실천에 옮긴 버킷리스트도 있지만, 아직 베니는 실천하지 못한 리스트가 더 많아요. '우유니 소금사막에 가서 누워보기''파리 오르세 미술관에 가기''김연아 선수 만나기'........


P115. 존경스러운 그녀의 무대를 역사적인 마지막 무대를

 '아직 볼 수 있어서' 보았다는 것 자체가 무척 감사했으니까요.


#03. 두근두근 희망으로 기다려지는 내일

P153. 병을 알고 나서는 하루하루가 더 간절해요. 그 전에는 몰랐던..

이런 느낌 처음이에요. 그래서 제 심장이 더 두근두근거려요.


3일동안 헬렌켈러의 소원 대신 들어주기

첫째날. 설리반 선생님 찾아뵙기

둘째날. 아침, 출근하는 사람들 보기. 점심, 혼자서 영화 보기. 저녁, 시내의 반짝거리는 네온사인들 보기

셋째날, 해가 뜨는 순간 보기

P173. 다행이에요.

첫째 날 설리번 선생님을 만나고 행복에 젖었다가

둘째 날 왠지 모르게 슬퍼졌다가,

셋째 날에 아주 멋진 풍경을 보고

이 모든 것 마음에 고이 간직하고 돌아갈 것 같아서 참 다행이에요.

오늘 눈부신 아침을 볼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에요.


#04. 나에겐..너무 소중한 하루하루

​베니는 하루하루가 너무 소중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을 부정하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부정한다고 다가오는 것들이 그냥 나를 통과해서 가지는 않으니, 체념을 했다고 표현을 해야 할 것 같아요.

체념을 하면서 그 현실을 서서히 인정하는..ㅠㅠ;

그러면서 우울하고 깜깜할 다가오는 현실을 희망으로 아름답게 꾸밉니다.

'아름다운 것만 상상하고 아름다운 소리만 상상하고 싶어요. '내가 느낀 대로, 내가 살아 있다는 느낌대로' '슬픈 감정도 기쁜 감정도 더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듣는 사람들으 표정을 볼 수 없어서 오히려 더욱 긴장이 될 것 같지만, 용기를 내어서 말하고 싶어요. 나의 진심을, 나의 희망을, 나의 용기를요.' 손으로 말로 하는 것보다 더 아름다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거예요.' '계속 느낄 수 있는 감각이 살아 있으니까요'

마치 주문같아요..

베니가 스스로에게 다짐하고 맹세하는......그렇게 자신에게 최면을 거는 주문..

책 한 권 전체가 희망을 부르는 주문입니다.

P262. 빛도 소리도 다시 돌아올 수 있다면.. 언제까지든 기다릴 수 있어요.

구작가가 행복을 느꼈으면 좋겠어요.

힘들다..힘들다 하면서도 사실은 생각보다 힘들지 않은...그런 나였던 것 같아서...(지금 생각해보면 무엇이 그렇게 스스로가 힘들다...라고 생각했는지 모르겠네요....)

피곤하다며 하루종일을 아무 의미없이 보내버리는 내가, 죄를 짓는 것이 아닌가 느껴져서....


너무 쉽게 책을 읽었습니다.

그만큼 읽기에 부담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구작가의 책에서의 가장 큰 키워드는 '하루'입니다..

나의 하루는? 당신의 하루는?

누군가에게 오늘 하루를 정의를 한다면...나는 뭐라고 말할까? '지겨움' '힘든 하루?'

나의 하루가 매일매일 꿈같은 하루였으면 합니다. 구작가가 거는 주문을 저에게도 걸어봅니다.

'오늘 아침...내가 사랑하는 이들과 눈을 마주치며 웃을 수 있어서 참 다행이야..' 라고요......^^

또, 어린 시절....딸에게 상처받았을 나의 엄마께도 말해드리고 싶습니다.

'오늘도 나의 옆에서 살아 계셔 주셔서 정말 다행이에요...' 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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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1일1줄 돈 버는 습관 “1년 동안 쓰기만 했는데, 390만 원이나 모였어요!” | 서평이벤트 2016-01-24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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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즈덤하우스

하루에 한 줄,

쓰기만 해도 목돈이 모인다

 

 

지금까지 가계부쓰기에 실패한 분들을 찾습니다.

새해엔 늘 새로운 마음으로 가계부를 사지만 작심삼일로 실패하신 분들,

딱 10분께 먼저 기회를 드릴게요.

 

 

지은이 | 아마노 반 ㅣ 분야 | 경제 > 재테크 ㅣ 면수 | 176쪽 ㅣ 정가 | 11,000원 ㅣ브랜드 | 위즈덤하우스

☆ 2016.1.​27일부터 전국 서점 및 온라인 서점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하루 10초만 투자하면, 평생 돈 걱정 없다!
“1년 동안 쓰기만 했는데, 390만 원이나 모였어요!”

 

이 책은 ‘하루에 한 줄’만 작성해도 돈을 모을 수 있는 초간단 재테크 비법입니다.

출간 전 내용을 몰래 보여드리면,

 

 

 

이제 이 책에서 말하는 내용만 잘 실천하면, 

불필요한 지출이 줄어들어 돈이 모이고 

그 돈을 진짜 쓰고 싶은 곳에 쓸 수 있게 됩니다.​

 

 

ㅣ 책소개

 

8세부터 가계부를 쓴 ‘짠돌이 세무사’인 저자는 20년 이상 철저하게 해온 돈 관리의 정수를 뽑아 이 책에 담았다. 그것은 절약해야 하는 항목 딱 ‘한 가지’를 정해서 지출할 때마다 단 1줄로 기록하는 습관이다. 이렇게 하루에 한 줄만 쓰는 ‘1줄 가계부’는 귀찮고 번거로운 기존의 가계부 작성의 단점을 과감하게 탈피해, 일주일만 기록해도 자신의 낭비 패턴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쉽고 획기적인 돈 관리 노하우다.

이 책에서는 하루에 한 줄 기록하는 것만으로 목돈이 만들어지는 원리와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했으며, ‘1일 1줄 돈 버는 습관’을 실천해서 줄줄 새는 돈을 막고 목표 금액을 저절로 모은 사례들도 자세하게 소개했다. 또한 책속에 ‘1줄 가계부’를 함께 실어 책을 읽은 독자들이 직접 지출을 기록하고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재테크가 어렵고 귀찮은 사람, 평생 단 한 번도 가계부를 쓴 적이 없거나 항상 포기하는 사람, 아껴 쓰는데도 목돈이 좀처럼 모이지 않는 사람들도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돈 관리 솔루션을 전한다.

이제 독자들은 ‘1일 1줄 돈 버는 습관’을 통해 최소한의 노력으로도 차곡차곡 돈이 쌓이는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낭비 인생’을 끝내고 ‘흑자 체질’의 생활습관으로 단숨에 바뀔 수 있을 것이다.

 

 

[이벤트 참여 방법]
1. 이벤트 기간: 2016.1.21-1.24/ 당첨자 발표 : 2016.1.25
2. 모집인원: 10명
3. 참여방법
  - 이벤트 페이지를 스크랩하세요.(필수)
  - 스크랩 주소,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4. 당첨되신 분은 꼭 지켜주세요
  - 도서 수령 후, 7일 이내에 개인 블로그, 온라인서점에 도서 리뷰를 꼭 올려주세요.
  - 미 서평시 이후 서평단 선정에서 제외 됩니다
  - 아이디는 다르지만 주소가 같은 중복당첨자는 선정에서 제외 됩니다.(이로인해 최종 인원이 달라질 수 있음을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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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다시 복습해볼까??? | 어린이책리뷰 2016-01-24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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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골라맨 6

앤슨 몽고메리 글/키스 뉴톤 그림/신수진 역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5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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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23일 토>

1월부터 비룡소 출판사의 리뷰단인 '연못지기'로 활동을 하게 되었어요^^

16년부터는 책을 좀 봐야지....생각에 겁없이 도전을 해보았는데, 떡! 하고 당첨이 되어 버렸지요^^

6개월간 비룡소 출판사의 8~9세용 책리뷰를 할 수 있답니다..아자,아자!!

1월에 처음 배송이 되어 온 책은 '내 맘대로 골라라 골라맨 6' 이 왔어요..

'골라맨'을 처음 접한 찌니맘....

아이들에게 읽어주기 전에 어떤 내용일까? 하며 먼저 읽어봤지요....

엉??그런데....이 책 다른 책들과 뭔가 달라요....ㅎㅎ

뭐가 다른지 궁금하시죠???^^

지금부터 제가 골라맨을 아주아주 재미있게 읽는 방법을 알려 드릴께요*^^*..


이 책을 열면 <노란색의 주의사항 표지판>이 그려진 페이지가 나옵니다.

그 부분을 꼭!!!! 읽고 넘어가야 해요..

그 부분을 읽지 않으면 다른 책과 같은 방법으로 읽을 수도 있어서 내용이 뒤죽박죽 섞어져 버릴 꺼예요^^


 

또, 이 책의 뒷 표지를 보면 이 책의 핵심을 3가지로 정리해 놓았답니다...친절하게도...^^

 STEP 1. 선택의 순간이 오면 마음대로 골라라!

 이 책을 읽다 보면 이야기를 고를 수 있어.<공포 영화를 보고 싶다면 (9)로./ 놀이공원에 가고 싶다면 (17)로.>

STEP 2. 자신이 고른 번호로 이동하라!

 놀이공원에 가고 싶다면 (17)로 이동!

STEP 3. 이야기가 끝났다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라!

 새로운 결말을 원한다면 (1)부터 다시 시작해!

 이 책은 무려 8가지 결말을 고를 수 있다고!


골라맨시리즈의 6번째인 '우리 할아버지는 좀비'편에서는 8가지 결말이 나와요..(다른 골라맨시리즈에는 몇가지의 결말이 나오는지 금방 리뷰를 쓰면서 궁금해졌습니당..^^ㅎㅎ)

아이들에게 읽어주면서 어떻게 3~4가지정도의 -끝-을 확인한 이후에 어떻게 8가지 결말이 나올 수 있지?? 궁금해졌어요.

그래서, 전에 어느 분의 리뷰를 보니 맨 뒷 페이지에 '골라맵'이 있는 것을 봤었기에 아이들과 '골라맵'을 확인해봤답니다.

우리가 찾은 결말을 골라맵에서 체크해나가는 재미...

필기도구로 내용을 적으면서 책을 보시면 기억하시기가 좋아요^^

저희는 골라맵을 비교해가며 손으로만 꼽았더니 우리 둘째가 하는 말.."우리 복습해 볼까????"

헉!!!!!!!!!!

명우야....그르지 말자.....자야지^^ 

 


어떤 8가지 결말이 있는지 궁금하시죵??^^

Start. 할아버지,할머니에게 좀비약을 먹였다!

 1) 공포 영화 보러 가기 - 가장행렬을 참가한다

2) 공포 영화 보러 가기 - 좀비는 영화를 볼 수 없다며 사장이 극장에서 나가라고 한다 - 표를 샀으니 끝까지 보겠다고 우겼는데, 영화가 끝난다.

3) 공포 영화 보러 가기 - 좀비는 영화를 볼 수 없다며 사장이 극장에서 나가라고 한다 - 지금 나간다고 하고 낚시하러 간다 - 낚시대회 나가볼까 - 잡은 송어로 2등 상품권을 탄다.

4) 공포 영화 보러 가기 - 좀비는 영화를 볼 수 없다며 사장이 극장에서 나가라고 한다 - 지금 나간다고 하고 낚시하러 간다 - 낚시대회 나가볼까 - 잡은 송어를 놓아주고 재미있게 놀았어 - 집에 오니 형과 누나가 좀비 약을 먹었어 - 엄마 아빠가 알게 될까?

나머지 5,6,7,8번의 결말은 직접 책을 보고 확인하시면 더 재미있을 거예요^^


이야기도 너무 기발하고 상상력 듬뿍입니다.. 좀비가 되는 약을 만든다는 귀여운 발상...

또, 읽고 있는 아이가 이야기의 내용을 골라가는 것이기 때문에 아이가 주인공이예요^^

처음에 이 책을 읽어 줬을 때 우리 둘째의 반응은 이게 뭐야??라는 시큰둥한 표정이었는데, 오히려 13살 형아가 더 재미있어 했어요.

그렇게 골라맨 책과 노는 방법을 알게 된 후에서야 둘째도 눈을 반짝거리며.....또,또....다른 이야기로......^^를 외쳐댔어요..


이 책은 한 가지의 이야기가 여러 갈래를 타고 가면서 선택을 하는 것에 따라 다양한 결말이 나오는 것을 아이들과 느껴볼 수 있어요.

또, 8가지의 결말을 찾아가는 것도 매우 흥미로워요..^^

하나하나 손으로 짚어가면서 찾지 못한 결말을 찾아가는 재미는 해보지 않으면 모를 거랍니다..ㅎㅎ^^

또, 이 책을 읽을 때 중요한 하나!!!

엄마가 아이와 혹은 아이들과 같이 이 책을 즐기셔야 해요..

서로서로 번갈아가면서 결말을 찾아가는 것, 누가 맨 뒷 장의 결말을 찾는지 내기도 좋구요..

저는 이 책을 명진이와 명우에게 읽어주면서 골라맨되기를 했는데, 끝까지 8가지를 찾아야 한다는 두 녀석의 성화에 못 이겨 결말을 다 찾고 보니 시간이 훌쩍.....1시간이나....ㅠㅠ;;

덕분에 목이 살짝쿵 아파왔지요....

골라맨을 즐기때의 부작용입니다...목이 아픈 것은^^ 


7번까지 시리즈가 나왔다는데, 다른 이야기들도 너무 궁금해지는 '골라맨'이네요^^

골라맨을 만나면 우리 아이가 "우리 다시 해봐요..."라고 말할거예요^^

우리 둘째처럼요.....^^


--비룡소 리뷰단 '연못지기' 활동으로 책을 지원받아서 읽고 쓴 솔직한 책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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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내가 아주 작았을 때 - 김용택의 어른을 위한 토닥토닥 동시 필사 | 서평이벤트 2016-01-2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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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사는 게 힘들고 지친 어른에게 반짝반짝 빛나는 동심을 선물하는

김용택 시인의 동시 필사 101편

 

‘섬진강 시인’이란 별칭으로 잘 알려진 김용택 시인은 2001년 대중이 주목하지 않았던 문학 분야인 시를 엮은 《시가 내게로 왔다》를 소개하며 독자와 시가 친숙해지는 계기를 만들었다. 그리고 그가 여러 문인의 시를 직접 읽고 따라 써보며 ‘독자들도 꼭 한번 필사해보길 바라는 마음’으로 엮은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또한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았다. 대중에게 시를 읽고 쓰는 기쁨을 여러 차례 선사했던 그가 이번에는 어른의 고된 삶을 달래줄 동시를 소개한다.

김용택 시인은 바쁜 하루하루를 살아가느라 지친 이 시대의 어른들에게 ‘힘내, 잘될 거야, 괜찮아’라는 말은 하지 않는다. 대신, 어렴풋이 기억나는 추억의 동시와 아이의 시선으로 써내려간 맑고 고운 동시 101편을 통해 우리를 반짝반짝 빛나던 유년 시절로 인도한다. 시인이 그랬듯, 독자들도 동시 한 편을 읽고 필사하는 동안 아이처럼 천진난만하게 웃을 수 있는 여유와 마음속에 접어두었던 희망과 자신감을 되찾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아주 작았을 때
 나는 두려운 것이 없어서
 이다음에 크면 슈퍼맨이 될 줄 알았습니다.
 내가 아주 작았을 때
 나는 세상이 걱정 없이 즐겁기만 한 곳인 줄 알았습니다.
 나는 이제,
 삶이란 가쁜 숨을 내쉬며 사는 날들이라는 것을 아는
 어른이 되었습니다.
 꿈과 희망보다는 상처와 실패가 많은 오늘이지만
 가끔 풀씨처럼 아주 조그마했을 때,
 무지개처럼 찬란했던 그때를 추억합니다.
 나에게 동시란 지금을 살아가게 하는 마음의 고향입니다.’

 

 

 


■■■ 책 내용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의 후속작
-38년 동안 아이들과 함께 동시를 지어온  김용택 시인이 권하는

어른들을 위한 동시 101편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로 독자들에게 시를 필사하는 즐거움을 알려주었던 시인 김용택. 그는 38년 동안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지내며 아이들과 함께 동시를 읽고 쓰는 작업을 해왔다. 그 과정을 통해 그에게는 동시가 비단 어린이만을 위한 작품이 아니라 이 시대를 살아가는 어른에게 꼭 소개하고 싶은 문학이 되었다.
이전에는 김용택 시인이 쓴 동시나 좋아하는 동시, 아이들과 함께 쓴 동시를 묶어 출간했다면, 이번에는 그가 수십 년 동안 읽고 필사하며 감동했던 동시 가운데, 독자에게 꼭 들려주고 싶고 꼭 한번 필사하길 권하는 동시 101편을 모았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어른이 되어 날마다 책임을 안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하루하루 바쁘게 사느라 가끔 뒤돌아볼 시간조차 허락되지 않는 어른의 삶에, 김용택 시인은 순수의 시절로 안내하는 동시 꾸러미를 선물한다.

 

수많은 필사책 가운데 단 하나의 동시 필사집
-필사 초보자도 부담 없이 동시를 읽고 쓰다 보면  머릿속이 가벼워지고 삶이 단순해진다.

 

필사가 취미 생활의 하나로 인기를 얻으며 문학과 잠언을 필사하는 책이 다양하게 소개되고 있다. 이처럼 필사책의 홍수 속에서 김용택 시인이 인기 문학이 아닌 동시를 선택한 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한 가지는 현대 시를 어려워하는 독자를 위해 필사 입문서용 동시 필사를 제안해 시가 가볍고 재미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서이다. 책 속에는 어릴 적 교과서에서 보았던 동시와 동요, 밝고 통통 튀어 우리를 설레게 하는 동시, 읽고 나면 울컥하는 동시 등 굳이 머리를 쓰지 않아도 가슴으로 곧장 이해할 수 있는 시들을 수록했다. 그래서 문학을 두려워하는 공대생도, 필사를 많이 해보았지만 어린이 문학은 접할 기회가 없었던 사람도 동시를 읽고 쓰면서 한 번쯤 크게 울다 웃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김용택 시인이 동시 필사를 권하는 또 한 가지는 이유는 동시를 통해 우리네 삶의 군더더기를 덜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이다. 생활이 복잡해지면서 우리는 머릿속에 풀리지 않는 실타래를 안고 살아간다. 그래서 시인은 동시를 필사하며 잡념과 상념을 점점 줄여 가기를 바란다. 동시는 우리를 잠시 어린 시절로 이끌어 잊고 지냈던 나를 만나는 기회를 준다. 그 시절을 추억하며, 우리는 세상을 조금 단순하게 바라보고 지금보다 간결한 삶을 꿈꾼다. 이것이야말로 김용택 시인이 우리를 동심으로 초대하는 가장 큰 목적이다. 동시를 필사하는 동안, 순수에 대한 갈망을 해소하고 생각을 버리는 과정은 현재를 살아가는 어른에게 가장 필요한 시간이다.


숨 가쁜 하루가 끝나고 마주하는 하루 10분 동시 1편 필사
-반짝반짝 빛나는 동심의 세계가 우리를 다시 꿈꾸게 하고
 우리에게 오늘을 다시 살아갈 힘을 준다.

 

이 책은 우리의 유년 시절을 떠올릴 수 있는 시들을 주제별로 모아 총 4부로 엮었다.
<내가 아주 작았을 때>에는 김용택, 안도현, 피천득, 윤동주, 박목월, 권오훈 시인 등의 작품으로 순수하고 솔직한 어린아이의 목소리를 담았다. 그때가 아니면 생각하지 못했을 엉뚱하고 재치 있는 이야기와 날것 그대로의 유쾌한 질문은 우리를 아무 걱정 없던 동심의 세계로 데려간다.


<내가 아주 작아지고 싶을 때>에서는 친구들과 모래성을 쌓거나 고무줄놀이, 숨바꼭질할 때 친구들과 함께 따라 부르던 동요를 소개한다. 어효선의 ‘파란 마음 하얀 마음’, 김소월의 ‘엄마야 누나야’, 한인현의 ‘섬집 아기’, 권오순의 ‘구슬비’ 등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는 노랫말을 필사하는 동안 나도 모르게 콧노래를 흥얼거리게 된다.


<내가 어른이 되고 싶을 때>는 가족과 친구에 대한 이야기이다. 세상에서 누가 제일 좋으냐는 질문에 엄마라고 대답하던 시절이 있었듯, 언젠가 우리도 부모가 되어 곁에서 보듬어야 할 가족이 생길 것이다. 어른이 되어도 마음속 한편에서 늘 그리운 이름인 엄마, 아빠, 가족과 친구, 소중한 사람들과의 추억을 정호승, 방정환, 정지용, 강소천, 정채봉 등의 작가가 전해준다.


<내가 어른이 되어야 할 때>에 수록된 동시는 이제 어른이 된 우리를 위로한다. 어렸을 땐 세상이 그저 신나고 예쁜 곳인 줄 알았지만,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고 실패하고 상처받으며 가끔은 남몰래 우는 날도 많아졌다. 삶의 무게와 어른으로서의 책임감이 벅차다고 느껴질 때면 이준관, 신형건, 박두진, 윤석중, 공재동 등의 시인이 우리 마음을 토닥토닥 달래준다.

 

저자 서문 중에서

‘벽에 등을 기대고 앉아 동시 한 편을 읽어보라.
 그러면 내가 무엇으로 괴로워했고,
 무엇으로 행복해야 할지 알게 되리라.
 방바닥에 엎드려 발을 동당 거리며 동시 한 편을 또박또박 눌러 써보라.
 내가 무엇으로, 세상을 살았는지 무엇으로 살아야 할지 알게 되리라.
 온몸으로, 온몸이 무지개처럼 찬란했던 그런 날들이 내게 있었으니,
 내가 풀씨처럼 아주 조그마했을 그때.’

 

 

■■■  차례

작가의 말 
감성치유 라이팅북 가이드 

내가 아주 작았을 때

바람과 빈 병 - 문삼석
콩, 너는 죽었다 - 김용택
걷기 - 민현숙
빗방울은 둥글다 - 손동연
초승달 - 서재환
나만의 비밀 - 안도현
참새네 말 참새네 글 - 신현득
봄 시내 - 이원수
아가의 오는 길 - 피천득
꽃씨를 따라간 햇살 - 권영상
돌다리 - 하청호
소라 일기장 - 함민복
추운 날 - 이준관
햇빛·바람 - 윤동주
벌 - 최승호
하늘 - 최계락
백점 맞기 - 진현정
발자국 - 작자 미상
파리채 - 유강희
사과는 빨개 - 이정록
뭘 써요, 뭘 쓰라고요? - 문성민
깨 - 권오삼
꼬마 장갑 - 박목월
제비꽃 - 권오훈
어이없는 놈 - 김개미
봉투와 풀 - 문삼석
아무리 숨었어도 - 한혜영
무지개 - 크리스티나 로제티
내 귀는 앵두꽃처럼 작아서 - 이준관

내가 다시 작아지고 싶을 때

구슬비 - 권오순
꽃씨 - 최계락
파란 마음 하얀 마음 - 어효선
엄마야 누나야 - 김소월
잠자리 - 백약란
겨울 나무 - 이원수
눈꽃송이 - 서덕출
노을 - 이동진
초록 바다 - 박경종
가을 하늘 - 윤이현
꼬까신 - 최계락
나뭇잎 배 - 박홍근
섬집 아이 - 한인현
클레멘타인 - 작자 미상
하얀 나라 - 김성균
두껍아 두껍아 - 전래 동요
봄맞이 가자 - 김태오
바닷가에서 - 장수철
모래성 - 박홍근
무지개 - 박희각

내가 어른이 되고 싶을 때 

겨울 밤2 - 강소천
누굴 부른 걸까 - 박성우
어머니 - 김종상
풀지게 - 김녹촌
나비 - 중국 동요
뽀뽀 안 할 거예요 - 김미혜
사랑 - 서동수
형제별 - 방정환
할아버지 - 정지용
비눗방울 - 강소천
어머니 - 남진원
아가의 얼굴 - 김원석
담요 한 장 속에 - 권영상
봄날 - 정호승
어머니의 눈물 - 정두리
밤중에 - 이원수
초승달 - 공재동
콩씨네 자녀 교육 - 정채봉
좀좀좀좀 - 한상순
수양버들 - 김영일
흔들리는 마음 - 임길택
살구꽃 지는 날 - 안도현
엄마 곁에 - 김종상
뜨개질 - 권명희
여름밤 - 정호승

내가 어른이 되어야 할 때 

아무도 없는 것 같지만 - 이준관
꽃샘추위 - 유강희
봄날 - 신형건
술래잡기 - 양승진
산 너머 저쪽 - 칼 붓세
민들레 - 정호승
선인장 - 김륭
여름 - 서창우
별을 긷지요 - 김종상
발의 잠 - 신새별
먼지 - 사이조 야소
밤을 무서워하는 아이에게 - 이준관
나무와 나 - 강소천
하얀 눈과 마을과 - 박두진
걱정하지 마 - 손동연
귤 - 린 와이
혼자 있을 때 - 엄기원
사이 - 노원호
꽃밭 - 윤석중
조무래기 별 - 박성우
바람이 길을 묻나 봐요 - 공재동
무지개 뜨면 좋겠다 - 유강희
풀잎에도 상처가 있다 - 정호승
사랑 - 안도현
뒷걸음질 - 남진원
말 한마디 - 김갑제
아침 버스에서 - 권영상
 
꼭 한번 다시 쓰고 싶은 동시
시 제목으로 찾기 
시인 이름으로 찾기 

 

 

■■■ 작가 소개

김용택

깨끗하고 아름다운 시로 독자에게 맑은 서정을 선물하는 시인 김용택.
전라북도 임실 진매마을에서 태어나 스물한 살에 초등학교 교사가 되어 아이들을 가르치며 시를 썼다. 2008년 교직을 정년 퇴임할 때까지 자연과 아이들과 하나가 되어 글로 호흡했고, 아이들의 작품을 문학으로 승화시키는 작업을 했다. 2001년에는 사람들이 주목하지 않았던 문학 장르인 시를 엮어 《시가 내게로 왔다》를 소개하며 대중에게 시가 좀 더 친숙해지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
섬진강 연작을 통해 ‘섬진강 시인’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지금은 고향에서 작품 활동 및 강연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 본문 중에서

만약에
빗방울이
세모나 네모여 봐

새싹이랑
풀잎이
얼마나 아프겠니?

손동연, [빗방울은 둥글다]

 

들깻잎에 초승달을 싸서
어머님꼐 드린다
어머니는 맛있다고 자꾸 잡수신다
내일 밤엔
상추잎에 별을 싸서 드려야지

정호승, [여름밤]

 

아무도 없는 것 같지만
밤 하늘을 쳐다보면
별이
나를 지켜 봐요.

이준관, [아무도 없는 것 같지만]

 

울고 싶으면 울어, 마음껏
울어 보래요 울 수 있다는 건
무슨 일이 닥쳐도 견딜 수 있다고
스스로 다짐하는 거래요
겁먹지 말래요

김륭, [선인장]

 

토라진 네 마음과
내 마음 사이에
무지개 뜨면 좋겠다

유강희, [무지개 뜨면 좋겠다]

 

 

-------------------------------

 

 

[이벤트 참여 방법]


1. 이벤트 기간: 2016.1.22~1.27  당첨자 발표 : 1. 28

2. 모집인원: 10명

3. 참여방법

  - 이벤트 페이지를 스크랩하세요.(필수)

  - 스크랩 주소,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4. 당첨되신 분은 꼭 지켜주세요

  - 도서 수령 후, 7일 이내에 개인 블로그, 온라인서점에 도서 리뷰를 꼭 올려주세요.

  - 미 서평시 이후 서평단 선정에서 제외 됩니다

 

 

 

 

 

 

 

 

 

 

 

 

내가 아주 작았을 때

김용택 저
예담 | 2016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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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책읽기가 좋아 2단계 - 마녀위니의 수리수리 마법책 | 어린이책리뷰 2016-01-2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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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마녀 위니의 수리수리 마법 책

로라 오웬 글/코키 폴 그림/노은정 역
비룡소 | 2010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2016년 1월 22일 금>

비룡소의 '난 책읽기가 좋아 2단계' 39번째인 '마녀 위니의 수리수리 마법책'

마녀 위니는 워낙 유명하잖아요...^^

저희 집에도 마녀 위니 책이 있는데, 그림책으로 가지고 있어요^^(물론, 전권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주로 도서관을 이용해요.ㅎㅎ)

아직 한글떼기가 완벽하지 못한 명우군을 위해 이번 방학에는 많은 책을(글밥책에 도전하고 있어요^^) 읽어주자 다짐을 했건만, 생각보다 쉽지가 않네요^^

무튼, 이번에 읽어준 책은 '마녀 위니의 수리수리 마법책'입니다...^^

4가지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요.

1) 윌버야, 돌아와!

 무척이나 더운 날씨에 마녀 위니는 요술 지팡이로 물뿌리개를 커다랗게 만들어서 물을 뿌리다가 윌버가 물을 싫어한다는 것을 깜박했어요.

 화가 난 윌버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선물을 사러 상점으로 나가서 마녀 위니가 선물을 고르는 사이 여자아이가 윌버를 데리고 집으로 가버렸어요.

나중에 윌버가 없어진 것을 알고는 정신없이 찾아다니는 마녀 위니는 여자아이네 집으로 찾아갔는데, 윌버를 그 집에서 키우겠다고 말하지 뭐예요. 여자아이들이 마녀 위니가 조금 전에 산 선물인 아이스크림 만드는 기계에 정신이 팔려 있을 때, 얼른 윌버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그리곤, 윌버와 정원에서 오순도순 재미있게 놀았답니다^^

2) 파마선생님의 생일파티

 학교 행정실의 파마선생님의 생일이라는 것을 상점에 우연히 갔다가 알게 된 마녀 위니는 생일 축하해주겠다며 집으로 파마 선생님을 초대를 해요. 선물을 준비하는 마녀 위니는 매일 황금 알을 낯는 옛이야기가 생각나 마법으로 수많은 알들을 만들었어요. 큰 알과 작은 알, 분홍 알과 흰 알,알록달록한 알과 아무 무늬도 없는 알..등등이 나와 윌버와 위니는 알을 품었어요.

 조금 후에 여기저기서 깨고 나오는 새끼들을 순식간에 자라게 만들었는데, 황금 알이 하나도 없자 그 많은 알들로 요리를 하기로 했어요^^

여러가지 인상이 찌푸려지는 음식들을 만들어 파마선생님께 드렸는데, 악어같이 생긴 갈색 동물이 파마선생님의 접시에 알을 낳았지요.

그 알을 들여다보고 냄새도 맡으면서 맛을 보고는 초콜릿이라는 것을 안 파마선생님은 너무 좋아했어요..^^초콜릿을 많이 좋아했거든요^^

초코알을 낳는 악어를 선물 받은 선생님은 행복해하면서 돌아갔답니다^^

3) 마녀 위니의 수리수리 마법책

따분한 위니는 사람들은 따분할 때 뭘 하는지 궁금해서 마을 도서관을 찾아갔어요. 책을 보는 사람들은 웃고 있기도 했고, 겁을 먹기도 한 표정을 지었어요. 책에 무슨 내용이 있는지 궁금한 마녀 위니는 글을 배우고 싶어서 학교에 갔어요!!

그러나, 마녀는 학교에 못 들어간다고 하네요. 파마선생님을 찾아간 위니는 '책 읽어주는 시간'의 선생님이 못 오신다고 하시며 위니에게 대신해달라고 부탁을 했어요. 책을 읽어주려 도서실로 들어갔으나 책을 읽지 못하는 위니는 그림책을 살아있는 이야기로 만들었어요.

사자그림은 덩치가 엄청나고 이빨이 뾰족한 진짜 사자로 나타났고, 로켓 그림책으로 어마어마하게 큰 로켓을 만들었어요. 그 바람에 학교 천장을 구멍이 뚫리고 온통 난리가 나자 선생님이 화가 나서 위니를 내쫓았어요.

로켓이 하늘로 날아가면서 일으킨 큰 바람에 아이들이 날아가자 위니가 눈 깜짝할 사이에 구해줬지요. 마녀 위니는 감사상도 받게 되었어요.

집으로 가면서 윌버에게......"난 동화도 마법이라고 생각해."...라고 말해요...^^

4)경주에 나간 마녀 위니


마녀 위니는 읽으면서 많은 것들을 상상하게 돼요^^

위니가 만든 우웩할 것 같은 음식들, 마법에 들어가는 다양한 재료들, 마법 지팡이로 하늘을 날아다니는 마녀 위니의 모습과 마녀 위니의 사는 집등등.. 빠져서 읽다보면 정말 위니가 이 세상 어딘가에 존재하고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아마도 아이들도 그럴 거예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마녀 위니시리즈가 많은 사랑을 받는 것일까 싶어요^^

그림책으로 보는 마녀 위니는 환상적인 그림을 보는 재미가 솔솔하구요.

 글밥책으로 보는 마녀 위니는 그림책에 비해 소박한 그림이지만, 내용이 많아서 생각하는 재미가 있답니다...

'난 책읽기가 좋아'시리즈에 마녀 위니 책을 찾아서 읽어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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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내서 같이 읽으면 더 재미있는 책 13층나무집!! | 어린이책리뷰 2016-01-17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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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13층 나무 집

앤디 그리피스 글/테리 덴톤 그림/신수진 역
시공주니어 | 2015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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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16일>

무척 재미있게 생긴 책을 발견했어요. 처음에는 '100층짜리 집'시리즈처럼 그림책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앞표지가 알록달록이었던 이 책, 이렇게 두꺼운 책인 줄 도서관에 가서 보고서야 알았지요.ㅎㅎ

너무 만화책에 빠져 있는 명진이에게 동화책으로 넘어올 만한 계기가 될 책을 찾는 게 급한 찌니맘이었기에 두껍지만, '잠을 자기 전에 읽어주자.!!아자!!' 라고 의욕을 활활 태우며 손에 집었어요.

245페이지나 되는 책이었지만, 내용에 삽화가 많아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하루에 1시간정도 2~3일정도 읽어주었어요..^^)

그리고는 그 날 밤...

명진이와 명우는 앤디와 테리가 만든 대단한 나무집으로 들어갔어요^^

짜잔!!!

앤디와 테리가 살고 있는 13층 나무집은 이렇게 생겼답니다.

너무 멋지죠?

나무집에는 지하에 비밀실험실이 있구요, 식인상어수조가 있으며, 볼링장에, 속이 비치는 투명수영장, 레모네이드가 끊임없이 흐르는 레모네이드 분수도 있는 아마도 상상할 수 없었던 그런 집이예요. 또, 어딜가든 따라다니는 마시멜로 발사기가 있는 짱 멋있는 집이예요^^

13층 나무집에서 사는 글을 쓰는 앤디와 그림을 그리는 테리는 책을 만들어요.

이 둘이 이제까지 쓰고 그린 책은 아주 많습니다.

테리는 모험심이 강하고, 창의적인 만들기를 좋아하는데, 옆 집에 사는 질의 애완 고양이를 노란 카나리아로 변신시켜 하늘을 나는 고양이(=고나리아)를 만들어서 날려보내기도 했어요.

급히 연락온 출판사 사장-큰 코 사장-이 책원고를 낼 기간이 지났음을 알려줘서, 앤디와 테리는 서둘러 책을 만들기에 들어갔어요.

하지만, 테리는 그려놓은 그림이 '손가락 자화상'이 전부였고, 앤디는 써 놓은 글이 '옌 날 옛 적'이 전부였지요.

책을 만들어야 하는데, 테리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TV프로그램인 '멍멍이쇼'도 보고, 택배로 받은 '바다원숭이 키우기' 키트도 먼저 부화시키는데만 정신을 쏟아요.

<'멍멍이의 왈왈쇼' - 대사가 '왈왈'이 전부이지만,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다양하게 '왈왈'을 읽어주심 빼꼽잡아용^^>
 

순조롭게 '바다원숭이'를 키울 줄 알았는데, 순식간에 커버린 것은 바다원숭이가 아니라 인어공주를 가장한 바다괴물이어서 잡아먹히려는 순간 축소기를 이용해서 바다괴물을 작게 만들어서 변기를 통해 바다로 보내버려요. 그런 소동이 지나고 다시 '바다원숭이 키우기'를 시작한 테리는 바다원숭이가 아닌 진짜 원숭이들을 부화시켰고, 어마어마한 원숭이떼들은 나무집 전체를 뛰어다니고,부수는 어마어마한 원숭이떼들을 거대 바나나로 최면을 걸어 바나나와 함께 수많은 원숭이떼들을 저~멀리 섬으로 보내버려요.

그 섬에 살던 거대고릴라가 거대바나나의 기원(?^^)인 나무집을 찾아와 앤디와 테리는 또 다시 위기에 빠졌는데, 하늘로 날려 보냈던 고양이가 수많은 고나리아들과 함께 거대고릴라를 물리쳐 주었어요.

앤디와 테리는 책원고를 쓰지 못한 것에 고민하다가 너무많은 일들이 있었던 하루 이야기를 책으로 내기로 결정했어요..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그렇게 완성된 책원고를 고나리아가 끄는 하늘썰매를 타고 시간안에 큰 코 사장에게 제출을 했지요^^그래서, 우리가 읽고 있는 이 책이 만들어졌답니다...^^


사실 아이들에게 읽어 주면서, 에게게~~하는 내용도 있고, 너무 황당한 내용은 허다하고 이 이야기를 했다가 저 이야기를 했다가 정신없어 죽는 줄 알았어요.

그렇지만, 그것은 아마 어른이 보는 세상과 너무도 다른 이야기라서 그런 생각이 들었을 것 같고, 아이들의 입장에서는 정말 환상적이고 꿈같은 이야기가 아닐 까 싶어요.

이런 동심어린 이야기가 가득한 책을 아이들에게 읽어줬다는 뿌듯함에 어깨가 으쓱으쓱......그리고는 내 자신에게 말합니다.

 "너 참 잘했어!!^^"....라고..*^^*

책을 읽어줄 때, 여러 느낌이 있습니다.

읽어주는 엄마가 더 감정이입이 되는 '엄마까투리' 혹은 '언제나 널 사랑해'등의 그림책이 있고, 읽어주는 엄마는 썩 재미있지 않은데 아이들이 꺄르르 대며 또,또를 외치는 책이 있는 반면, 읽어주는 엄마도 듣고 있는 아이들도 재미있는 책이 있는데...이 책의 느낌은 맨 후자라 할 수 있어요.

또, 이 책은 다 같이 소리 내어 읽으며 들으면 재미가 업!업!이 된다는..^^

이 책을 구입해서 아이에게 읽게 하고 싶다면, 엄마와 함께 소리내서 읽는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13층 나무집'이 '26층 나무집'..'39층 나무집'까지 나와 있고, '52층 나무집'이 나올 예정이라니...흥미진진 이야기로 벌써 설레이네요.

리뷰를 일주일이 넘게 미루고 있는 지금, '26층 나무집'이 내 손으로 들어와 아이들에게 읽어줄 날만을 대기받고 기다리고 있는 중이예요*^^*

(그런데, 26층 나무집은 13층 나무집보다 더 두꺼운 것 같다...헉!!!!)

아이 혼자 봐도 재미있고, 같이 보면 더 재미있고, 소리내어 엄마도 같이 보면 더더더 재미있는 '13층 나무집'의 매력에 푹 빠져 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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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가 꼭 읽어주었으면 하는 책 베스트 1. | 어린이책리뷰 2016-01-1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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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책과 노니는 집

이영서 글/김동성 그림
문학동네 | 2009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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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완주군 선정도서중의 하나였던 이영서 작가의  "책과 노니는 집"....

책의 제목이 너무 마음에 들어 언제 한 번 꼭 읽어봐야지..했었던 책이었는데, 어제 엄마병원을 가기 전 도서관에 잠깐 들렸다 빌려온..나의 손에 들린 따끈따끈한 책이다...

항상 도서관을 다녀올때면 봄바람에 흔들리는 마음처럼 둥실둥실 떠 있는다..

그저 내가 읽지 않은 책을 빌려왔다는 설레임 하나..^^

찌니맘은 빌려온 책들이 어떤 이야기일까보다는 내가 소장하지 못한 책을 내 손에 잠깐이나마 넣었다는 만족감이 더 큰 듯 하다^^


어렸을때부터 글을 썼다.

뭐,글을 썼다는 것이 거창하게 들리겠지만, 그때 초등학교때는 문예반이 있어서 거기서 동시도 쓰고,산문도 쓰고 그랬다..

왜 저학년때부터 그리 문예반에 들어가서 글을 쓰고 있었는지는 기억이 없어서 잘은 모르겠는데, 그냥 좋았다...

내 감정을 글을 적는다는 게 쉬운 것은 아니었음에도 외향적이 아닌 내성적인 성격의 가진 나는 그것을 즐겼는지도 모르겠다.

글을 접해서인지 나는 항상 책에 목말랐다. 그냥 책이 집에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도서관에 꽂혀있는 책들을 보면 그냥 뿌듯했고, 그 책들을 우리집으로 다 옮겨 놓고 싶다는 생각도 했으며, 나중에 크면 도서관에서 일하고도 싶었고,서점을 꼭 하고 싶었다.....

물론, 성인이 되고 아이의 엄마가 되어 있는 지금........어렸을 적의 생각들을 지켜내지는 못했고, 그때와 달리 책과 같이 하고 싶은 것들도 살짝 살짝은 계획이 변경되었지만, 지금도 나는 책이 우리 집에 아주아주아주 많았으면 좋겠다.. 

(물론, 다른 집들에 비해 지금의 우리 집에는 책이 많지요^^..

아이가 중고서점에서 한 권 두 권 사오는 만화책을 꽂을 책장이 없을 정도로 책거실에도 아이방 한 켠에도 안방 한 켠에도...그렇게 책이 가득 꽂혀 있다지요^^)

그렇게 책이 많은 집, 책이 발에 치이는 집, 비오는 날 창가에 앉아 책을 볼 수 있는 집, 아이들도 내 옆에 앉아서 혹은 엎드려서 책을 보는 집..그런 집을 노래를 부르고 다녔는데, 이 책의 제목이 딱 내가 원하던 집에 어울리는 이름이었다...

와우.....^^

너무 예쁜 이름..

책과 노니는 집....책을 보니 書遊堂(서유당) 이라고.....

한문으로도 예쁘지만, 한글로 풀이한 이름이 더 예쁜...^^


200쪽이 채 되지 않는 얇은 책이어서 펼치면 쉽게 읽혀지는 책이다.

허나 얇다고 로맨스소설같이 한 번 쓰윽 읽고 지나가서는 안 되는 책이기도 하다.

작년에 학교엄마로부터 "슬로 리딩"이라는 책을 소개를 받았다. 아직 읽지는 못했지만, 어떤 책으로 진행을 하는 건지 대략적으로는 알기에 이 책을 읽으면서 "슬로 리딩"이 떠올랐다.

천주교가 우리 나라에서 박해당하던 시절의 역사적 배경과 지금과 다른 지역의 명칭,등등 그 적은 페이지에서도 모르는 명칭이 어찌나 많은지..

별표시로 되어있는 단어들의 뜻을 알아가며 책을 보니 재미가 배가 되었다^^

또, 이 책에서 나온 도리원(복숭아꽃과 오얏꽃이 핀 동산) 이라는데, 책속의 그림중 달빛받은 오얏꽃 핀 동산그림이 너무 예뻐서 '오얏나무'를 찾아봤더니, '자두나무'였다는....

더불어 전주 이씨인 내가 쓰는 오얏 이(李)가 오얏나무 이(李)라는 것을 이제서야 알게 되었고, 그 오얏나무는 자두나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ㅎㅎ


장이는 필사쟁이의 아들이다.

천주학 책을 필사하다가 관에 걸려 장이의 아버지는 심한 매질로 장독에 걸려 죽고, 장이는 책방에서 일을 하며 지낸다.

언제나 필사하시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자란 장이는 숟가락보다 붓을 먼저 들었고, 아버지가 밤새 필사하다가 잠이 올때 소리내어 읽던 책을 들으며 자랐다.

그렇게 고아가 된 외로운 장이에게 책을 외로움을 달래주는 친구였고, 밥을 먹게 해주는 돈벌이였고, 아버지와의 이어주는 연결끈, 사람의 마음을 먼저 헤아릴 줄 알게 해주는 마음시중이었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그렇다..

단순히 책을 보고 덮는 게 다가 아니라 그 책으로 인해 다른 무언가를 하고 싶다는 욕구가 생기는 것....

아마 책을 읽는다는 것은 내가 알지 못하는 마음속의 열정을 찾아내는 것과 같은 것인지도 모르겠다.

이 책을 보면서 다시금 '필사'를 해볼까? 생각을 해본다.

필사가 작가를 꿈꾸는 이들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 들었으나, 이제 글쓰기를 하지 않는 나이기에 그냥 그런갑다....지나쳤건만, 필사쟁이를 책에서 보니 한 번 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아직도 '글쓰기'에 마음 한 켠 두고 있었던 것이 아니었을까??


P.78 "책은 읽는 재미도 좋지만, 모아 두고 아껴 두는 재미도 그만이다.

재미있다, 유익하다 주변에서 권해 주는 책을 한 권, 두 권 사 모아서 서가에 꽂아 놓으면 드나들 때마다 그 책들이 안부라도 건내는 양 눈에 들어오기 마련이지. 어느 책을 먼저 읽을까 고민하는 것도 설레고, 이 책을 읽으면서도 저 책이 궁금해 자꾸 마음이 그리 가는 것도 난 좋다.

다람쥐가 겨우내 먹을 도토리를 가을부터 준비하듯 나도 책을 차곡차곡 모아 놓으면 당장 다 읽을 수는 없어도 겨울 양식이라고 마련해 놓은 양 뿌듯하고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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