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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s 하루5줄일기 3.-2015.11.29.일 | 오늘의 책, 한 문장 2015-11-29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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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의 키워드 : 등산, 아들에게 아빠는, 자신감, 12월계획,
2. 오늘 가장 좋았었던 일 :
  어제 뒷산 '인후공원'에 가자는 명진이의 말에 오늘은 가족 다 같이 산에 오르기..
가족과 뒷산을 오르는 게 얼마만인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아빠와 함께 하는 시간들을 많이 가지려 노력하는데, 쉬운 일은 아닌 것 같다. 
운동에 있어서 뭐든지 잘한다고 칭찬받는 명우는 자신감이 넘쳐 어떤 운동이든 다 하려하고, 자신감이 떨어지는 명진이는 운동에서는 자꾸 주눅이 들고....
그런 명진이에게 아빠는 잘 할 수 있는 방법과 응원을 듬뿍 넣어주는 시간이었다.
아들들에게 아빠의 존재는 엄마가 해 줄 수 있는 그 어떤 것을 넘어서는, 같은 동성으로서의 통함이 있는 존재인 듯하다. 
 3. 오늘 가장 안 좋았었던 일 : 
 음....오늘은 특별하게 안 좋았던 일이 없었다.^^
굳이 적어본다면, 갑자기 '글씨를 써 봐야겠다....' 라는 급결정에 캘리펜을 사고 싶었으나 마침 간 곳이 문을 닫아서 사지 못한 것...
그리고, "서울 갈 일이 생겨라." 하면서 복권을 사러 갔으나 즉석복권이 다 떨어진 것??
요즘은 이렇게 허탕치는 일이 많다...ㅎㅎ

4. 내일 계획하기 : 알바 열심히 해보기, 책 리뷰 쓰기, 캘리펜사기, 12월 계획세우기, 신발 빨기
5. 오늘을 사진으로 표현하기 


 


<아들에게 아빠는 이런 존재다. 아들이 못하는 것을 자신감 갖고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 항상 모든 것을 포기하지 않고 잘하는 명진이인데, 유독 운동에만 약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될 때까지 해보려 하지 않고, 진지하게 해보지 않고 금방 포기해버리는..연습하면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은 명진이가 운동에 있어서는 쉽게 포기하는 게 안타까웠는데, 오늘 아빠의 도움을 받고, 응원을 받고 팔굽혀펴기를 시도중..너도 할 수 있어,명진!! 자신감을 가지자,응?>

<메모의 힘은 대단하다. 정선희씨가 말하는 '하루3줄 일기쓰기'를 조금 내 방식대로 바꾸어 '하루5줄 일기쓰기'를 시작한지 4일째..그 중 '내일 계획하기'란에 다음 날 할 일을 몇 가지 적는데, 거기에 적었다고 안하면 자꾸 맘에 걸린다.ㅎㅎ 그래서,어제 계획한 '신발 빨기'를 실천하기 위해 한밤중에 요렇게 3켤레를....ㅠㅠ.또, 신발을 세제에 풀어놓았다, 내일 계획에도 '신발빨기'를 적어야하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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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s 하루5줄일기 3.-2015.11.28.토 | 오늘의 책, 한 문장 2015-11-2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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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의 키워드 : 숙취, 아이마음 가볍게 만들기,
2. 오늘 가장 좋았었던 일 :
명우가 학습량이 많은지 힘들어한다.
한글을 모르고 1학년에 올라갔다는 이유로 돌봄시간에 몇 명의 아이들과 한글수업을 추가로 받고 있는 명우.
1학년이 한글을 모르는 게 잘못이 아닌데, 우리 명우가 큰 잘못을 한 것처럼 방학때도 학기중때도 기초집중캠프나 한글수업을 추가로 받는 것에 참 속상했다.
그럼에도 한글이란 것이 단어 외우듯 외워서 되는 것이 아니기에 장기를 바라보며 매일 동시 1개, 2개씩을 필사를 하게 하고 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1학기때보다 많이 좋아진 명우..
주말을 이용해 내 준 공부방쌤님의 숙제는...'핫케이크 레시피'5번 써오기..이 어마무시한 숙제량에 아이가 받을 스트레스를 생각하니 화가 스멀스멀..
담임쌤 숙제도 있고, 엄마랑 매일 하는 숙제도 있는데, 거기에 레시피를 5번 써오라는 숙제까지..
담임쌤과 충분히 의논한 끝에 공부방수업을 뺐다.
내가 아이와 집에서 하는 것만으로도 아이는 천천히 따라갈 힘을 기를 수 있으리라..
명우에게 말해줬더니 좋아한다. 쓰기 힘들었다고...그런데, 엄마가 하루종일 정신 못차리고 누워있는 동안 아이는 그 5번 쓰기 숙제를 끝냈다. 홀가분해하는 아이를 보고 잘했다고..꽉 안아 주었다..^^
3. 오늘 가장 안 좋았었던 일 :
어제 늦은 시간의 선약이 새벽까지 이어져 과음뿐 아니라 피로함,몸살로 찌든 하루였다.
오전에 아이들 수업부터 해야 할 나의 일들도 모든 것이 마비되어 버린....ㅜㅜ
다시는 이렇게 몸을 힘들게 하지 말자.
4. 내일 계획하기 : 신발 빨기, 등산 하기, 책 읽고 반납하기
5. 오늘을 사진으로 표현하기


<나를 흥분하게 만든 숙제-'핫케이크 레시피' 5번 쓰기 / 이렇게 꽉 차게 쓴 것이 5장하고도 반장이 되어서야 명우는 숙제를 마칠 수 있었다../이런 무조건적인 쓰기숙제는 지양되어야 하는게 아닐까? 더군다나 써 오라고 한 것도 왜 이것을 이렇게 외울만큼 적고 써야 하는지 궁금해서 공부쌤에게 물어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이 수업을 이제 명우에게 안 듣게 해준 것이 잘 한것이라 믿어의심치 않는다.>

 <엄마와 매일 같이 하는 동시 필사하기..나는 광화문에 걸려서야 나태주시인의 '풀꽃'을 알게 되었는데, 명우는 벌써 풀꽃시를 알게 되었다^^ 무조건적인 반복 쓰기와 필사는 엄연하게 다르다..매일 1개~2개정도만 동요나 시를 필사하는 것..이것은 공부로 받아들여지면 안 되는 것이기에 과함을 두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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