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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여름을 삼킨 소녀

넬레 노이하우스 저/전은경 역
북로드 | 2015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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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6일>

여름을 삼킨 소녀 by 넬레 노이하우스

평점 : ★★★★

넬레 노이하우스 작가의 책을 접한 것이 2014년때였습니다.

그때 '너무 친한 친구들' 이란 책을 접하고,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을 접했어요.

그때 당시 '책을 읽어야겠다...' 라고 다짐을 했던 때였어요.

책읽기에 대해서 아무것도 준비가 되지 않은 채 책을 읽다보니 읽은 책 제목만 다이어리에 적어놓는 메모만 했더라구요.

그래서, 그때 읽었던 책의 내용은 깊이 있게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ㅎㅎ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책을 읽는 속도감이 느껴져 짜릿했었던 기억이 있답니다.

한동안 책읽기가 멈추고, 다시 시작되었을 때는 너무 자기계발쪽으로만 읽기가 되니 메모할 것들이 많아져 속도전을 낼 수 없었어요....^^

이리 말하지만, 쑥쓰럽게도 전 책읽는 속도가 빠르지 않아요..ㅎㅎ(자기계발서나 소설이나 속도는 도찐개찐....^^)

무튼, 이번에 도서관에 가서는 손에 쥐어온 책은 넬레 노이하우스의 '여름을 삼킨 소녀'...

이 책을 보며 왜 전 자꾸 스릴러를 생각하며 읽었나 모르겠습니다..

분명 작가가 이제껏 썼던 이야기와 다른 이야기라고 말했음에도, 뒷쪽에서 뭔가 일어나지 않을까..하는 의심을 거두지 못한 채 책을 읽었습니다^^

아마도 작가가 염려했던 부분과 상통하는 부분때문인 것 같아요.

넬레 노이하우스의 소설은 범죄소설이다...라는 명제가 단단히 자리잡고 있는..

 

이 소설은 범죄소설이 아니라 한 시골 소녀의 성장소설이랍니다.

그럼에도 신기하게도 막힘없이 휙휙 넘어가는 책장이었습니다. 역시 대단한 작가..구나...라는 생각을 하며 책장을 넘겼습니다^^

미국 네브라스카 주의 작은 마을에 사는 15살의 소녀 셰리든은 2살 때 지금의 부모인 그랜트 부부에게 입양되어 4명의 오빠들과 살고 있습니다.

음악적 재능과 열정적인 기질, 광적인 독서 취향을 가지고 있는 셰리든을 눈엣가시처럼 싫어하는 엄마가 있었지만, 막내인 에스라 오빠를 제외한 오빠들과 아버지의 인정으로 다양하고 활동적인 것들을 배우며 지냈습니다.

하지만, 항상 자신이 집에서 물에 뜬 기름처럼 겉돌고 있다는 느낌을 가지고 있는 셰리든은 일상이 무료한 시골에서의 따분함에 분노가 가득한 친구들과 음악을 듣고, 술을 마시며 어울리다가 경찰에 잡히는 사건으로 셰리든의 성장이야기는 시작이 됩니다.

이사벨라 고모할머니가 이사를 온 후 할머니가 소장한 책 중 <헨리의 격정>이라는 책을 읽은 셰리든은 위험하고도 뜨거운 성적 유혹에 눈을 뜨기 시작합니다.

농장에서 일하는 모든 일꾼들이 모두 상상속의 대상이 되었고, 급기야 '물빛 별장'이라는 비어 있던 작은 별장에서 대니라는 농장일꾼과 은밀한 관계를 맺지요.

이성을 차린 고용 일꾼은 떠나버리고, 셰리든은 담담히 받아들입니다. 사랑한 것이 아니었으니까.

가을, 학교에 새로 오신 음악선생님은 셰리든의 음악적 재능을 알아 보았지요.

셰리든은 아이들과의 밴드 활동과 더불어 뮤지컬을 연습하게 됩니다. 자신이 만든 자작곡이 엔딩으로 올라가게 되었구요.

하지만, 셰리든의 모든 것을 싫어하는 엄마의 반대로 뮤지컬은 할 수 없게 되는 상황까지 만들어졌으나, 아빠의 조력으로 인해 성공적으로 뮤지컬을 끝낼 수 있게 되었고, 마을을 큰 축제에서도 공연을 하게 되었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가면서도 끊임없이 성적으로도 갈망을 하는 셰리든.

밴드 친구인 브랜든과의 관계를 맺으면서도 후회를 하기도 하고, 물빛 별장으로 잠시 세 들어 이사를 온 작가라고 소개를 한 배가 나온 뚱뚱한 중년의 아저씨 이미지인 크리스토퍼에게 성적인 자극을 주는 말로 유혹을 하기도 하는 맹랑한 사춘기 소녀였습니다.

크리스토퍼의 모든 것이 거짓말이라는 것을 알고 부적절한 관계를 정리를 했으나, 학교에 새로운 선생님으로 다시 만나게 됩니다.

메리 제인 아줌마의 마흔이 넘은 아들 니컬러스에게 사랑의 마음을 품기도 하고, 가족들이 없는 집에서 광란의 파티를 열던 에스라오빠에게 성폭행을 당할 뻔도 하는 위험한 순간도 있는 소녀의 성장 이야기입니다.

그렇게 위험천만한 성장기를 겪는 셰리든은 친엄마의 존재를 알게 되었어요.

친엄마의 언니가 현재의 엄마이며, 친엄마가 사랑하는 사람이 현재의 아빠였음을... 그리고, 친엄마와 현재의 아빠가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음을...

그 사이에서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친엄마를 마을에서 떠나게 만들고, 보내온 편지들까지도 다 없애버렸던 이모의 숨겨져 있는 모습을 알게 되었지요.

마을에 새로운 버넷목사를 만나게 되면서 진정한 행복과 사랑을 느꼈지만, 결혼을 한 그 사람과 목사여 그여서 죄책감과 비침함도 느끼게 되었지요.

서로를 많이 사랑하고 보고 싶어하지만, 그녀의 사람이 될 수 없는 현실이어서 편지를 남겨놓고 자신의 꿈을 쫓아 자신이 자란 곳을 떠납니다.

P.114 내가 상상하는 엄마의 사악함은 초록색이다. 어떤 때는 액체, 또 어떤 때는 기체고, 그 강도에 따라 색깔이 조금씩 달라진다.

일상적인 사소한 심술은 밝은 연두색이다. 더 사악한 공격, 그러니까 내게 굴욕감을 안기기 위해 신중하게 짠 음험한 계략은 번쩍이는 형광 초록색이다.

p.472 애초에 내 소유가 아닌 뭔가를 가지고 싶다고 생각하는 마음은 레이첼 이모가 아버지와 엄마의 삶을 파괴한 것과 똑같은 이기심일지도 몰랐다.

소녀의 성장이야기를 숨막히게 읽으면서 마음에 동요가 이는 것을 느꼈습니다.

어리다고만 생각했었던 소녀가 성장하면서 느끼는 모든 감정들이 어른들이 느끼는 감정들과 똑같음을..

또, 책에서 나온 어른들의 모습과 행동이 어린 소녀보다도 못한 것을 보며 현재에서도 그러한 경우가 많겠구나...하고 새삼 느낍니다.

아이보다 힘이 세다는 이유로, 더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내 것이 아닌 다른 이의 것을 욕심을 내며 시기를 하는 모습들 속에 내 모습도 있지는 않나...찾아보게 됩니다.

마음으로 상처가 많은 소녀가 온전한 성인으로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읽으며 우리 아이들도 건강한 성장이 될 수 있게 끊임없이 관심을 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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