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부터 이건 꼭 읽어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엄마가 되어보니' 정말 예전에 나와 엄마가 되고나서의 나와는 차원이 다른 생각과 또다른 마음가짐을 가지게 되더라고요.
그러한 것에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는데요.
책의 표지를 먼저 살펴보면, 어여쁜 딸아이와 엄마와 함께 있는 그림이 그려져있어요.
그리고 책의 하단에는 "오늘 하루라는 선물을 받았습니다," 사랑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는 소설같은 이야기라고 기재되어있는데요.
정말 아이들과 함께 하다보면 하루하루가 선물같은 날이 거든요.
그리고 책의 뒷면에는 발달장애 예지맘의 이야기가 담겨져있는 사실!!
어떠한 내용이 담겨있을지 궁금해지기도하는데요.
차례는 이처럼 4가지 파트로 나누어져 있고,
그 속에서 어쩌다 엄마, 평가받는 아이 & 평가하는 엄마 , 배우는 엄마 & 배우는 아이 , 성장하는 아이 & 성숙해지는 엄마
이렇게 나눠서 이야기를 들어볼수 있어요.
책을 읽으면서 정말 처음에는 나도 이렇게 아이에게 무심하지 않았나? 라는 생각도 들고,
일을 한다는 핑계로 아이에게 너무 소홀하지 않았나? 라는 생각을 들게끔 하더라고요.
엄마가 되어보니 포기해야하는것도 많고, 그에 비해 하루하루 시간속에서 아이의 성장을 통해서 즐거움을 찾고 아이를 통해 선물받은 느낌도 받는 날들도 많답니다.
이 책의 내용은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는 예지와 함께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발달장애라고해서 어떻게하지? 힘들겠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읽기시작했는데, 생각보다도 아이와 엄마가 그 시간들속에서 너무 빠르게 가려하지않고, 속도에 맞춰 잘 헤쳐나가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정말 대단하다, 역시~ 라는 마음도 생기더라고요.
다 똑같은 천사아이이고, 조금 특별한 아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느낄수 있었답니다.
자신도 힘들텐데, 잘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담고있어서 뿌듯하기도하고 뭉클한 마음도 드는것 같아요.
함께 육아를 하고 아이와 함께 성장해가는 엄마로써 가슴한쪽이 사랑으로 다시 피어나는 시간을 가질수 있는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