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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개의 파랑/ 천선란 | 기본 카테고리 2021-03-14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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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천 개의 파랑

천선란 저
허블 | 2020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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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선란 작가님의 <천 개의 파랑>

입소문으로 들어 알고 있던 책이다. 작가의 말 부터 추천평, 그리고 이미 읽은 사람들의 후기까지. 

너무 좋다는 이야기가 많아 더 아껴 읽고 싶었다. 

문득 더이상 미룰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 읽어보았다.

 

제목과 표지부터 파랑파랑한 이 소설.

결론 부터 말하자면 정말 좋았다.

 

"삶이 이따금씩 의사도 묻지 않고 제멋대로 방향을 틀어버린다고 할지라도, 그래서 벽에 부딪혀 심한 상처가 난다고 하더라도 다시 일어나 방향을 잡으면 그만인 일이라고. 우리에게 희망이 1%라도 있는 한 그것은 충분히 판을 뒤집을 수 있는 에너지가 될 것이라고."

 

"그리운 시절로 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현재에세 행복함을 느끼는 거야.

행복이 만병통치약이거든.

행복한 순간만이 유일하게 그리움을 이겨."

 

"행복만이 그리움을 이길 수 있다고 했잖아요. 아주 느리게 하루의 행복을 쌓아가다 보면 현재의 시간이, 언젠가 멈춘 시간을 아주 천천히 흐르게 할 거에요."

 

"당연하지. 살아간다는 건 늘 그런 기회를 맞닥뜨린다는 거잖아. 살아 있어야 무언가를 바꿀 수 있기라도 하지."

 

"우리는 모두 천천히 달리는 연습을 할 필요가 있다."

 

참 아름답고 따뜻한 소설이다.

 

처음에는 기수 휴머노이드인 '콜리'가 느끼는 순수한 호기심이 좋았다. 콜리가 아는 천 개의 단어로 만들어내는 이 세상이 어찌나 순수하고 예쁜지, 읽으면서 기분이 좋았다. 그런데 이야기에 점점 빠져들면서 이 소설이 그저 그런 아룸다움에 그치는 것 뿐이 아니라, 생명과 삶, 그리고 (짜연, 동물, 인간, 기술 사이의) 관계를 더 가치있게 그리는 소설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이 소설의 인물들이 동물을 대하는 마음이 특히 좋았다. 모두가 동물을 하나의 생명으로, 따뜻하게 바라봐 주고, 그 입장에서 이해를 해주었다. 동물, 인간, 그리고 휴머노이드 콜리 간의 연대가 이렇게 아름답게 표현될 수 있다니. 

읽는 내내 따뜻하고 가슴 벅차는 행복을 느꼈다. 

두고두고 곁에 두고 펼쳐보고 싶은 책이다.

 

천선란 작가님의 <천 개의 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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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과 도넛/ 최성규 | 기본 카테고리 2021-03-07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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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총과 도넛

최성규 저
동아시아 |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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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과 도넛>.

현 서울성북경찰서장이자 전 시카고 총영사관 경찰영사 였던 최성규 님의 미국 경찰의 실체를 분석하고 조사한 내용을 담은 책이다.

 

자치경찰제, 시민과 공권력, 총기사건과 인종차별 등 "스크린 속 폼나는 경찰이 아니라 길거리의 진짜 미국 경찰"을 담았다는 이 책. 처음엔 '우리나라 경찰도 아니고 미국 경찰에 대해 굳이 내가 알아야 할까?' 하는 마음이 먼저 들었다. 하지만 "우리 경찰이 어떤지는 다른 나라 경찰을 볼 때 훨씬 선명하게 보인다" 라는 저자의 말을 읽고 마음을 돌렸다.

"한국은 국가경찰 하나만 존재해서 휴전선 이남부터 마라도까지 경찰들이 똑같은 제복을 입고 똑같은 경찰마크를 단 순찰차를 탄다. 전국 257개 경찰서, 13만 명의 경차관이 경찰청장 한 명의 지휘하에 움직이면서 같은 시스템으로 같은 법을 집행한다. 하지만 미국은 전국 1만 7,895개 경칠서 각각이 독립적이고 자율적으로 운영된다." p17

 

책은 한국과 미국의 경찰을 비교하면서 시작된다. 어느 쪽이 더 낫다, 더 나쁘다 가 아니라 그냥 말 그대로 비교다. 책을 통해서 만난 미국 경찰은 아무래도 문화적 차이가 있긴 하겠지만 그것을 제하더라도 우리 경찰과 느낌이 달랐다. 미국은 국가경찰이 없고 자치경찰로 완벽히 독립된 단체라는 것, 다양한 종류의 경찰이 있다는 것 등 다른 점을 알아보고 왜 그런지, 어떻게 그게 가능한 것인지 등을 알아보는 과정이 꽤나 재미있었다. 

 

"미국경찰의 공권력이 강한 이유는 민간인 총기소유가 가능하고 강한 경찰노조가 존재한다는 현실적인 이유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법적 보호장치가 확실하게 갖추어져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불심검문에 해당하는 '테리스톱'은 경찰관이합리적 의심이 들 때 보행자나 운전자를 정지시키고 검문검색을 할 수 있는 권한으로, 통상 20분 정도 억류가 가능하다. 또한 신분확인을 위해 신분증제시나 신분을 밝히라는 요구를 했을 때 이에 협조하지 않으면 지시명령위반으로 즉시체포될 수 있고, 구류 2일 또는 사회봉사 100시간이 부과될 수 있다." P146

 

"한국에서 자치경찰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공권력 확립이 필수적이다. 현장의 경찰관들이 자치경찰제 도입을 반대하는 이유 중 하나는 덩치 큰 국가경찰제에서도 공권력이 약해서 힘든데 자치경찰제를 실시해 경찰의 규모가 작아지고현장에서의 권한마저 축소되면 자존감이 떨어질 거라는 우려 때문이다. 미국경찰 하면 왠지 체격도 크고 시원하게 민 머리에다 선글라스를 쓰고 범죄자를 인정사정없이 체포할 것 같다. 강한 공권력의 상징 같은 이런 모습은 민원인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한국경찰의 부러움을 사기도 한다." p147

거기에 이어지는 내용은 더 흥미로웠다. 마약 수사부터, 경찰견, 경찰의 보험이나 연금, 노조까지 평소에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 보았던 미국 경찰의 모습을 더 현실적이고 세세하게 만나 볼 수 있어 즐거웠다. 

마치 미국 경찰에 대한 한 편의 다큐멘터리를 본 기분이다. 그냥 이론적인 부분을 읊는 것이 아니라 현장감 넘치는 설명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경찰을 준비 중 이거나,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은 물론, 일반인들도 한번 쯤 읽고 알아가면 좋을 만한 책이었다.

 

 

#동아시아출판사서포터즈

#동아시아출판사

#총과도넛

#최성규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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