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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도 다 저물어 가는데... 나는 어디쯤 가고 있나~! | 사랑하며 ..... 2006-06-30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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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30     19:35

 

 

 

 

 

 

              < 원  *  천 > 

                                                        김 선욱



어떤 사람을 좋아하고 미워하는 것도


또 누가 잘 되었으면 하는 안타까운 마음도


다 내 안에서 빚어지는 소용돌이에 지나지 않는 걸


만병의 근원이 네 자신인 것을 모르는가
!


네가 눈 있음으로 해서 글을 보고


그것에 의해 감정을 상해한다면 그대여
!

차라리 눈을 감아라



보고 듣고, 맛보고 만져보는


그리고 느끼고 생각하는 모든 것을 끊어내고


자신에게 돌아갈지니
,


모든 것을 버리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가라



너를 버리고 넘어선 그 곳


진리의 꽃이 피어나리라



....................2003. 7. 9. 11:34

......................
평촌역에서

......................
김 선욱



2003. 9. 6. 16:56



시인묵객 무산 김 선욱

 

 

 

7월이 오면 삶의 현장으로 돌아가야 하리라.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진정한 사랑을 전하면서 열심히 살아야겠다.

그것이 나의 사명이자 꿈이자 목표니까

 

 

2006. 6. 30.     19:37

 

 

슬픈 소식에 가슴이 아픈 고서

김 선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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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부를 하는 73세의 젊은이를 만나다~! | 매일 책을 읽으며 2006-06-3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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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26                      12:47~

 

어제 퇴근길 이수역에서 4호선으로 갈아타려고 하는데 책을 읽고 계신 분이 있다.

워낙 책 읽는 분을 좋아하니 가까이 다가갔다.

연세 드신 분인데 영어책을 보고 계신 게 아닌가!

그래서 불쑥 말을 걸었다. 무슨 책을 그렇게 보시냐면서 말이다.

73세신데 영어공부를 하신다고 했다. 국제화 시대고 하니 봐야 되지 않냐면서..

연세가 많으신데도 배움을 계속하시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다웠다.

그래서 사진 좀 찍어도 되냐고 여쭤보니 포즈를 잡아 주셨다.

나도 배움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겠다고 다짐을 했다.

 

<포즈를 취해주시는 어르신> 감사합니다~!


 

<책을 펼쳐 보니 표시를 일목요연하게 잘 해 놓으셨다! >


 

 

<베낭을 지신 모습이 웬지 당당해 보인다>~!

 

 

 

오늘 지점행사가 있는 날인데 빠지고 동생과 둘이 조조영화를 봤다.

슈퍼맨이 돌아왔다고 해서 만나고 왔다.

젊은 친구가 능력깨나 발휘할 줄 안다.

상상력에 있어서 아직 우리 형제 UltraSupermen에게는 안 된다.

우리는 초공간 이동을 순간에 하는 상상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재미는 그만저만했다.

 

영화보고 봉은사에 있는 아름다운 가게 헌책 코너에 들렸다.

볼만한 책이 없었다. 그냥 500원짜리 한 권을 샀다.

-         산다는 것과 죽는다는 것 / L. 세네카, 장경룡 옮김 / 혜원출판사

 

봉은사 옆 삼성 칼국수 집에서 식사를 했다.

우리가 들어갈 때는 손님이 없더니만 조금 시간이 지나자 우르르 손님이 밀려왔다.

제일 먼저 들어가서 기다렸는데 다른 곳에 먼저 식사가 나왔다.

동생이 이상하다는 듯 중얼거리자 그것은 다른 메뉴라고 서빙하는 분이 얘기한다.

좀 늦다 싶을 만큼 기다려서 먹기 시작하려고 하는데, 들어와서 기다리는 분들이 있다.

그분들께 우리 테이블을 가리키며 조금 있으면 자리가 난다며 기다리라고 하는 소리가 들린다. 부담이 되어서 간신히 먹었다.

까삐네에 비하면 한참 떨어지는데도 손님이 많이 오는 걸 보니 좀 그랬다.

동생은 이제 그집은 다시는 가지 말자고 다짐삼아 이야기 한다.

서비스가 중요한데, 조금 더 벌자고 기왕 와서 먹는 사람들 부담되게 하다니

 

어제부터 읽기 시작한 문고판 책을 다 읽었다.

얇지만 결코 가벼운 책이 아니었다. 몇가지 책을 소개하면서 애기하는데 볼만했다.

-         책과 세계 / 강 유원 / 살림

 

오늘도 참으로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자!

 

 

2006. 6. 30.     13:06

 

 

슈퍼맨을 만나고 돌아온 고서

김 선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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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적 재능은 일찍 삭틔울수록 좋다~! | 나의 리뷰 2006-06-29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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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웬디 수녀의 명상

웬디 베케트 저/이영아 역
예담 | 2005년 11월

구매하기

독후감 쓴 시간: 06년 6월 29 17시 25분 19 ~ 06년 6월 29 20시 25분 31

 

(웬디 수녀의 명상 / 웬디 베케트 지음, 이 영아 옮김 / 예담)

 

: 2006. 6. 24. (토) 22:52 () ~

: 2006. 6. 28. (수) 21:39 (금정역)

 

나에게 소원을 하나 말하면 들어준다고 하면 무엇을 말할까?

 

워렌 버핏과 같은 억만 장자가 되게 해달라고 할까, 아니면 대통령이 되고 싶다고 할까. 그런 것은 결코 아니다.

 

대학교 때, 각종 모임이나 회식 시간에 장기 자랑 대회가 있으면 나는 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 싶었다. 술자리에서는 특히 더 그랬는데, 노래를 부르라고 하면 나는 그만 아연실색을 하게 된다. 노래를 부르라고 하면, 노래는 못하고요, 벌로 술은 한잔씩 다 받아마시겠습니다! 라거나 대신 춤을 추면 안될까요? 하면서 위기를 모면하곤 했다. 정말 노래 부르라고 하는 게 실었다.

 

그래서 술을 하도 많이 받아 마시다 보니 내가 술고래가 되었고, 춤을 자주 추다보니 막춤의 달인이 된 것이다. 나는 음치 중에 상() 음치였다. 어쩌면 노래를 그리 못 부를까 참 의아스럽다. 오죽하면 사성으로 소리가 나는 중국어를 배울 때, 음치라서 배우지 못하면 어쩌나 하고 걱정을 했을 정도일까

 

군에서 제대할 때도, 노래 부르라고 할까 봐 졸병에게 노래를 가르쳐달라고 한 적이 있다.  원주로 팀스피리트 훈련 나갔을 때 근 열흘이 넘도록 배웠는데 결국 그 노래 한곡도 제대로 배우지 못했다. , 노래는 정말 못 부르겠다는 것을 확인하고 말았다. 자대 배치 받아서 고참이 노래 부르라고 시킬 때도 개겼을 정도면 말 다했지 않은가. 결국 몽둥이 찜질을 당하고 끝내 부르지 않았다.

 

도대체 왜 이렇게 노래를 못 부르는 걸까? 유전되는 것이라 그런가? 우리 아버님께서는 노래를 잘 부르셨다고 한다. 반면 어머니께서는 노래를 잘 부르지 못하신 것 같은데, 하필 난 어머니를 많이 닮은 편이었다. 그래서 노래를 못 부르는 것까지 닮았나 보다. 아버님께서 노래를 잘 부르셨다지만 나는 평소에 아버님이 노래를 부르는 것을 들어보지를 못했다. 그러니 결국 어려서는 노래를 전혀 들어보지 못하고 자란 셈이다.

 

그렇다면 정말 얼마나 노래를 못 부를까? 의아해 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창피하지만 어렸을 때 얘기를 떠올려 본다.

 

중학교 1학년 때, 음악 실기 시간이었다. 노래 시험을 있어 지정된 노래를 부르는데, 하도 못부르니까 음악 선생님이 중지를 시킨다. 그러더니 애국가를 불러보라고 하는 것이 아닌가? 세상에 얼마나 못 불렀으면 그러셨을까? 애국가를 부르고 나자 , 애국가는 부를 줄 아네~! 하시는 것이었다. 글쎄 난 지금도 애국가도 자신이 없다. ㅎㅎ

 

또 한번은 고등학교 1학년 때의 일이다. 역시 음악 실기 시험이 있었다. 내 앞 번호의 학생도 노래를 무척 못 불렀는데 선생님은 아무 말 없이 그냥 지나가셨다. 그런데, 내가 노래를 다 부르고 나자. 선생님 하시는 말씀이 가관이셨다. , 너 앞에 애하고 경주하냐? 하시는데 아닌가. 내 앞 번호의 학생은 음악 선생님 친구분의 아들이었다. 그 애도 되게 못 불렀지만 친구 아들이라서 뭐라고 얘기를 못하시더니 내 한테 앞에 애하고 경주하냐고 말씀하셨으니 결국 친구 아들도 노래를 되게 못부른다는 생각이 은연중에 표출이 된 것이 아닌가. 아무튼 그 친구를 만났을 때, 그 이야기를 하면서 서로 많이도 웃었다.

 

아무튼 노래를 너무 못 부르다 보니 나는 가사를 아는 노래도 하나도 없다. 그리고 못 부르니까 듣는 것까지 기피하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좋은 음악을 들어도 좋은 느낌이 들지 않았다. 그냥 밍숭맹숭할 뿐이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내 소원은 노래 잘 부르는 것이다. 부자도 아니고, 남북이 통일 되는 것도 아니고 바로 노래 잘 부르는 것이 최대의 꿈인 것이다. 나는 그래서 아이들만은 노래를 잘 부르게 만들어주고 싶었다. 남들처럼 아이들이 공부를 잘해서 좋은 대학가서 잘 살게 해주고 싶은 생각이 추호도 없어서 아이들을 학원에 보내지 않았다. 그런데 딱 하나, 피아노 학원만을 보냈다.

 

예지는 7살 때부터 보냈으나 선생님이 야단을 쳐서 가시 싫다고 해서 그만두게 했다가 초등하교 2학년 때부터 2년 동안 다니다가 영어로 바꿨다. 성준이는 1학년 때부터 1년인가 2년 보내고 말았다. 그런데 예지는 노래를 잘 부른다. 성준이도 같이 따라 부르는 것을 보면 그럭저럭 잘 부른다. 우리 아이들 예를 보면, 음악이나 예술 같은 것은 어느 정도는 타고난 재능이 있어야겠지만 자주 접해보고 배우면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 아내가 노래를 썩 잘 불러서 그 재능을 물려받은 것도 아니고 말이다. 위대한 음악가가 아니면, 우리 모든 인간은 예술적 재능을 개발하면 얼마든지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어려서 시골에서 자라면서 음악이나 미술과 같은 예술적 환경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다 보니 재능을 꽃피울 기회가 전혀 없었던 것이다. 나는 음악에만 소질이 없었던 것이 아니라 그림에도 흥미를 가질 수가 없었다. 미술 시간에 무슨 준비물을 가져오라면 워낙 가난했던 탓에 한번도 제대로 준비를 해 간 적이 없었다. 그러다 보니 자연 관심도 멀어지게 되었을 것이다. 지금도 그림을 그려도 유치원 아이들만큼도 못 그릴 것이다. 관심이 없다보니 그림을 보는 것도 전혀 흥미가 없었다. 그래서 지금도 미술 작품을 봐고 그냥 그런가 보다 한다.

 

아무튼 고등학교 미술시간에 그림을 그리라고 해서 한번은 작열하는 태양을 그렸던 적이 있는데, 그 때 누가 그런 그림은 그리면 안 된다고 말했던 기억이 가물가물 하다. 그림 그리는 시험이 있었는데 한번은 잉크를 쏟아서 발바닥을 콱 찍어서 냈는데 아 글쎄 그게 80점인가 얼마인가를 받게 되었다. 그 땐 참 놀랬다.

 

결론적으로 나는 음악 NO, 미술 NO. 속된 말로 젬병이다. 그런데 그런데

 

작년 여름에 우연히 댄스컬을 보게 되었는데, 그 때 배우들이 부르는 노래가 아름답게 들리는 게 아닌가? 흠칫 놀랬다. 내가 노래 듣는 것에서 감동을 받다니. !, 그런데 작년에 친구 덕분에 또 아이다라는 뮤지컬을 보게 되었다. 그 때는 노래 소리가 얼마나 감동적이었는지, 또 뮤지컬을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지금도 뮤지컬을 더 보고듣고 싶다는욕구가 나를 꼬신다. 그런데 가만히 나 자신을 살펴보면, 기수련을 한 이후로 뱃심이 커지면서 목소리가 조금씩 트이는 느낌이 들었다. 특히 고성을 지를 때면 목이 걸려서 기침이 나곤 했는데, 그런 현상이 없어지면서 고성도 얼마던지 크게 지를 수 있게도 되었다. 음감만 조금 깨칠 수만 있다면 노래도 부를 수 있게 되지 않을까 희망을 걸고 있다. 그래서 음악학원에라도 다니면서 노래를 배워볼까도 생각하고 있다. 이제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얼마든지 잘 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정말 앞으로 나의 꿈 중의 하나는 노래를 잘 부르는 것이다. 그리고 그림도 잘 그리는 것이다. 나는 이제 스무살이라고 생각하고 두 가지 다 천천히 배워볼 요량이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순간 얼마든지 할 수 있고,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불가능하게 되는 것은 하나의 법칙과 같다는 것을 나는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나는 무엇이든지 얼마든지 잘 할 수 있다고 힘차게 외치고 싶다. 나는 노래를 잘 부르고, 그림도 끝내주게 잘 그릴 수 있다~!

 

우리의 재능은 뇌와 관련이 있다고 한다. 뇌를 얼마나 잘 가동하느냐에 따라서 능력을 발휘하고 못하고가 결정된다고 한다. 천재라고 알려진 아인쉬타인 같은 사람도 뇌의 10~12% 정도밖에 사용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가 잠자고 있는 뇌를 더욱 많이 사용할 수 있다면 어떤 분야든지 최고로 뛰어난 재능을 발휘할 수 있게 될 것이 틀림없다. 엄마 나를 천재로 길러주셔요라는 책을 보면 모든 갓난아기는 천재로 태어난다고 한다. 무슨 재능이든지 너무 쉽게 배울 수가 있다는 것이다. 0세부터 6살까지는 재능이 점점 체감한다고 하니 0세 가까이에서 재능을 키워줄수록 효과적이라고 한다. 그런 면에서 볼 때 나는 아이 때 뿐만 아니라 어려서도 그런 재능을 배울 기회가 전혀 없었으니 당연히 하지 못할 수밖에 없지 않은가. 이런 점은 아이들을 키울 때, 정말 명심하고 있어야 할 지식이다. 일찍부터 재능을 꽃피울 수 있도록 최대한의 주의를 기울여야만 한다.

 

얘기가 너무 길었다. 결론적으로 예능은 일찍 꽃피울수록 좋다는 얘기다. 나는 좀 늦었더라도 음악이나 미술과 같은 재능들을 배우고 익히셔 점점 발전시켜나갈 것이다. 왜냐하면 무언가를 배우는데 너무 늦은 때는 없는 법이니까.

 

이번에 행복을 전도하고 싶어서 몇몇 블로거님들께 작은 문고판 책을 한 권씩 선물했다. 그책은 얇지만 행복에 관한 원리들을 배울 수 있고, 또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많은 스킬도 배울 수가 있어서 참 좋은 책이다. 우리는 모두 행복하게 살기 원하지만 행복하게 살지 못하고 있다. 왜냐하면 참 행복이 무엇인지도 잘 모르면서 그냥 습관적으로 불행하게 살고 있기 때문에 불행하지를 모르고 있다. 그 책을 통해서 행복이 뭔지 잘 배울 수 있다. 그래서 얇다고 무시하지 말고 잘 읽어보면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많은 분들이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담아서 선물을 했던 것이다.

 

그런데 몇 분께 더 큰(비싼) 책 선물을 받게 되었다. 답례루 책 선물을 해 주시려는 분들께 마음은 감사하게 받았으니 사양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었다. 내가 선물한 책이 워낙 값싼 문고판 책이라 부담 갖지 않아도 되니깐 말이다. 이런 마음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 그렇지만 고마운 마음을 거부하는 것도 예의가 아니다 싶어서 기쁘게 받았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특히 mr. Darcy! (이젠 확실히 숙제 한 거죠?) 사람들이 서로 마음을 주고 받으면서 이렇게 책 읽기가, 책 나눔이 널리 확산된다면 사랑은, 나눔은 점점 커질 것이 틀림 없으니 아름다운 일이 아닌가 싶다. 

 

다아시님께 받은 이 책, 웬디 수녀의 명상이라는 책을 받고 나서 혹 종교 얘기 많이 나온 것은 아닌가 걱정이 되었다. 하지만 책을 읽어나가면서 그런 걱정은 사라졌다. 책에는 아름다운 그림들이 많이 나오는데, 웬디 수녀님이 미술에 대한 깊은 안목으로 차분하게, 간결하게 그림들을 설명해주거나 해석해 주고 있다. 글 또한 모든 종교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침묵, 평화, 사랑, 명상에 대해서 간결하면서 의미 깊은 내용을 함축하고 있어 좋다.

 

자 웬디 수녀님이 그림을 보여주면서 명상으로 이끄는 여행을 떠나보자~! 아름다운 그림 혹은 다른 예술 작품을 감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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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과 그림의 아름다운 만남이 명상으로 꽃피다! | 나의 리뷰 2006-06-29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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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웬디 수녀의 명상

웬디 베케트 저/이영아 역
예담 | 2005년 11월

구매하기

… (웬디 수녀의 명상 / 웬디 베케트 지음, 이 영아 옮김 / 예담) …

 

<책 읽은 계기>

독서, 음악, 미술, 미 그리고 영화에 관심이 깊은 mr. Darcy님께 선물 받은 책이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싶다. (다아시님, 고맙습니다~!)


이 세상은 참 재미난 세상이다. 왜냐하면 세상은 아는 만큼만 보이기 때문이다. 무한한 가능성이 있지만 우리는 결국 보고 싶은 부문만 볼 수 있을 뿐이다. 이 얘기는 결국 세상은 냉엄한 법칙에 의해 돌아가는 물리적인 객관적 대상이 아니라 심리적인 영향을 무척 많이 받는 주관적 경험 세계라는 것이다. 즉, 아름답게 보면 아름다운 것이고, 추악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그렇게 보이는 것이다. 당신은 어떻게 보는가?

이 세상이 아름답고 살만한 곳인가? 아니면 고통스럽고 불만스러운 세계인가? 어느 것을 선택해도 좋을 것이다. 옳고 그름을 가릴 수가 없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분명히 선하지 않은 것이 있다. 그런 기준이 종교인들에게는 신이 될 것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양심이나 도덕 혹은 다른 무엇이 될 것이다. 종교적인 관점을 보류하고 보면, 딱 하나의 기준으로 일반화 시킬 수 있다. 자, 어떤 것일까?

그것이 진정 네게 이로운 것인가? 라는 질문에 답할 수 있다면 그것은 선한 것이다. 아니 옳은 것이다. 세상을 부정적으로 보는 것, 비관적으로 보는 것이 내게 이로운가라고 자문을 해 보자. 그러면 답은 분명해진다. 좀 억울하고 분한 경우를 당해서 이 세상을 악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결국 그러한 생각에 붙들리게 되는데, 그런 생각이 자신을 더 해치게 된다. 그래서 폐쇄적으로 살게 되면 자신만 위축되고 일그러지게 된다. 아무튼 지금 이렇게 하는 것이 내게 오랫동안 진정으로 이로운가 자문을 해보면 된다.

왜 나는 이처럼 이상한 소리를 하고 있는가. 그것은 바로 예술적인 관심을 갖고 보면 세상은 더 풍요롭게 보이기 때문이다. 깊고 아름다운 음악의 세계에 빠지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세상의 더 많은 부분을 보게 되는 것이다. 더 많은 경험과 느낌을 갖게 된다. 그러므로 풍요롭고 아름다운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린 좀더 많은 경험을 해 보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오, 이 책은 종교인이라고 할 수 있는 수녀님이 영성을 확장시키기 위해 종교에만 귀의한 것이 아니라 미술작품에도 관심을 두었는데 그로 인해 종교적 영성은 더 깊어질 수 있고 또 예술 감상도 더 능동적으로 할 수 있음을 잘 보여준다. 아름다운 눈으로 바라보니 그림의 의미가 더욱 깊이 있게 다가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같이 미술 특히 그림 감상 능력이 없는 사람들에게 그 깊은 세계를 잘 안내를 해 줄 수 있게 된다.

우리나라에는 이 해인 수녀님이 아름다운 시로 우리의 가슴을 풍요롭게 해 주시고 있다. 그녀의 시를 읽노라면 그녀의 세상을 보는 순수하고 가슴 떨리는 감정에 자연스럽게 빠지게 된다. 이처럼 예술은 우리의 영혼을 아름답게 빛내준다. 자연스레 영적인 세계를 맛보게 된다.

이런 책은 읽기도, 보기도 좋다. 아름다운 그림이 있어 시원한 느낌마저 드는데다가, 글 또한 간결하고 깊이가 있어 한 구절을 오랫동안 되새김질 해보아도 좋다. 웬디 수녀님의 안내가 없었다면 ‘그저 한 장의 그림이구나’ 정도로 끝났을 텐데, 그림의 깊이를 조금이나마 느끼게 되어 한층 더 그림 즉 예술작품과 가까워진 기분이 든다.

나는 사랑에 관해서 이야기 할 때, 방편적이기는 하지만 스캇펙 박사의 아름다운 정의를 이용하곤 한다. 그는 「아직도 가야할 길」에서 ‘사랑은 자신과 상대의 정신적 성장을 도와주기 위해서 자기자신을 끊임없이 확대시켜 나가려는 의지’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런 사랑을 하면서 결혼하는 연인이 과연 작은 성격차이를 견디지 못하고 ‘우리 사랑 틈耉邂?봐’ 하면서 시계바늘을 과거로 돌리려고 하겠는?말이다. 우리가 이처럼 보다 큰 의미의 틘㎢牟?사랑을 할 때야말로 자기 자신을 이롭게 하고 성장시키는 것이 아닐까? 그렇지 않은가?

세상이 아는 만큼만 보인다고 했듯, 사랑도 아는 만큼만 할 수 있다면 좀 심각해지지 않는가. 그저 주고 받는 거래와 같은 사랑만을 알고 있다면 우리는 고작 그런 사랑만 알다가 가게 된다. 참으로 깊고 아름다운 사랑이 있는데도, 이기적인 사랑에 집착하다가 고통스럽게 살다가 죽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 사랑의 의미에 대해서 더욱 깊게 생각해 보아야만 하지 않을까? 내가 알고 있는 사랑이 아름다운, 참으로 행복을 주는 큰 사랑인지 확인해 보아야만 할 것이다.

이 책은 친구처럼 곁에 두고 지내면 좋은 책이다. 기분이 다운되었을 때나 울적할 때 그리고 화가 날 때에 잠깐씩 열어보면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몇 년 전 영성이 충만했을 때 써 놓은시를 한 수 읊어보며 아름다운 책 여행을 마치고자 한다.

 

                                      <나/는    너/에/게...>
                               

                                                                           김 선욱

                               내 너를 생각하는 바,
                               태산보다도 높고
                               바다보다도 더 넓지만

                              

                               나는 네게 작은 의미가 되고 싶다.

                               무심히 부는 바람이고 싶다.

 

                               너 모르게 스쳐 지나가는 바람 되어
                               나를 기억하지는 못해도
                               상쾌하거나 훈훈하다는 기분을 
                               줄 수 있는 미풍이고 싶다

 

                               나는 네게 작은 의미가 되고 싶다
                               무심히 흐르는 구름이고 싶다

 

                               너 모르게 피었다가 지는 구름 되어 
                               나를 추억하지는 못해도
                               몽글몽글 피었다가 우연히 네 눈에 띄어
                               아련한 그리움으로 떠오르는 뭉게구름이고 싶다

 

                               나는 네게 아주 작은 의미이고 싶다
                               어느 이름없는 봄날 활짝 피었다가
                               스쳐부는 바람에 무심히 스러지는 수 많은 꽃송이처럼
                               그렇게 네가 있는 세상에 잠깐 왔다가 지는
                               아주 작은 의미가 되고 싶다

 

                               나는 슬프지만
                               네게
                               무의미를 지향하고 싶다


연금술사에서 사막의 여인은 진정으로 찾던 사랑을 만났다. 하지만 그녀는 남자를 소유하려고 하지 않고 떠나 보낼 줄 안다. 그녀의 사랑이 얕아서가 아니라, 그녀는 진정한 사랑은 주는 것이라는 것을… 사랑은 자기 마음 속에 영원히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가슴 아프지만 사랑하는 남자를 떠나 보낼 수 있다. 우리는 영원한 사랑을 찾는다. 하지만 모르고 있다. 영원한 사랑은 자기의 결심이고 의지라는 것을 말이다. 자기가 변하지 않고 지켜야 하는 것이 영원한 사랑인 것이다. 사막의 여인 그녀는 그런 사랑을 아는 여인이다. 아, 나는 사막의 여인이 그립다!

웬디 수녀님을 따라 깊은 명상의 세계로 여행을 떠났다 돌아오는 길, 나는 이렇게 영원한 사랑을 말하고 있다.



2006. 6. 29. 20:24


진정한 사랑은 자기 안에 있다고 알고 있는 고서
김 선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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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과 그림의 아름다운 만남이 명상으로 꽃피다! | 기본 카테고리 2006-06-29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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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웬디 수녀의 명상

웬디 베케트 저/이영아 역
예담 | 2005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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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웬디 수녀의 명상 / 웬디 베케트 지음, 이 영아 옮김 / 예담) …

이 세상은 참 재미난 세상이다. 왜냐하면 세상은 아는 만큼만 보이기 때문이다. 무한한 가능성이 있지만 우리는 결국 보고 싶은 부문만 볼 수 있을 뿐이다. 이 얘기는 결국 세상은 냉엄한 법칙에 의해 돌아가는 물리적인 객관적 대상이 아니라 심리적인 영향을 무척 많이 받는 주관적 경험 세계라는 것이다. 즉, 아름답게 보면 아름다운 것이고, 추악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그렇게 보이는 것이다. 당신은 어떻게 보는가?

이 세상이 아름답고 살만한 곳인가? 아니면 고통스럽고 불만스러운 세계인가? 어느 것을 선택해도 좋을 것이다. 옳고 그름을 가릴 수가 없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분명히 선하지 않은 것이 있다. 그런 기준이 종교인들에게는 신이 될 것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양심이나 도덕 혹은 다른 무엇이 될 것이다. 종교적인 관점을 보류하고 보면, 딱 하나의 기준으로 일반화 시킬 수 있다. 자, 어떤 것일까?

그것이 진정 네게 이로운 것인가? 라는 질문에 답할 수 있다면 그것은 선한 것이다. 아니 옳은 것이다. 세상을 부정적으로 보는 것, 비관적으로 보는 것이 내게 이로운가라고 자문을 해 보자. 그러면 답은 분명해진다. 좀 억울하고 분한 경우를 당해서 이 세상을 악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결국 그러한 생각에 붙들리게 되는데, 그런 생각이 자신을 더 해치게 된다. 그래서 폐쇄적으로 살게 되면 자신만 위축되고 일그러지게 된다. 아무튼 지금 이렇게 하는 것이 내게 오랫동안 진정으로 이로운가 자문을 해보면 된다.

왜 나는 이처럼 이상한 소리를 하고 있는가. 그것은 바로 예술적인 관심을 갖고 보면 세상은 더 풍요롭게 보이기 때문이다. 깊고 아름다운 음악의 세계에 빠지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세상의 더 많은 부분을 보게 되는 것이다. 더 많은 경험과 느낌을 갖게 된다. 그러므로 풍요롭고 아름다운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린 좀더 많은 경험을 해 보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오, 이 책은 종교인이라고 할 수 있는 수녀님이 영성을 확장시키기 위해 종교에만 귀의한 것이 아니라 미술작품에도 관심을 두었는데 그로 인해 종교적 영성은 더 깊어질 수 있고 또 예술 감상도 더 능동적으로 할 수 있음을 잘 보여준다. 아름다운 눈으로 바라보니 그림의 의미가 더욱 깊이 있게 다가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같이 미술 특히 그림 감상 능력이 없는 사람들에게 그 깊은 세계를 잘 안내를 해 줄 수 있게 된다.

우리나라에는 이 해인 수녀님이 아름다운 시로 우리의 가슴을 풍요롭게 해 주시고 있다. 그녀의 시를 읽노라면 그녀의 세상을 보는 순수하고 가슴 떨리는 감정에 자연스럽게 빠지게 된다. 이처럼 예술은 우리의 영혼을 아름답게 빛내준다. 자연스레 영적인 세계를 맛보게 된다.

이런 책은 읽기도, 보기도 좋다. 아름다운 그림이 있어 시원한 느낌마저 드는데다가, 글 또한 간결하고 깊이가 있어 한 구절을 오랫동안 되새김질 해보아도 좋다. 웬디 수녀님의 안내가 없었다면 ‘그저 한 장의 그림이구나’ 정도로 끝났을 텐데, 그림의 깊이를 조금이나마 느끼게 되어 한층 더 그림 즉 예술작품과 가까워진 기분이 든다.

나는 사랑에 관해서 이야기 할 때, 방편적이기는 하지만 스캇펙 박사의 아름다운 정의를 이용하곤 한다. 그는 「아직도 가야할 길」에서 ‘사랑은 자신과 상대의 정신적 성장을 도와주기 위해서 자기자신을 끊임없이 확대시켜 나가려는 의지’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런 사랑을 하면서 결혼하는 연인이 과연 작은 성격차이를 견디지 못하고 ‘우리 사랑 아니었나 봐’ 하면서 시계바늘을 과거로 돌리려고 하겠는가 말이다. 우리가 이처럼 보다 큰 의미의 아름다운 사랑을 할 때야말로 자기 자신을 이롭게 하고 성장시키는 것이 아닐까? 그렇지 않은가?

세상이 아는 만큼만 보인다고 했듯, 사랑도 아는 만큼만 할 수 있다면 좀 심각해지지 않는가. 그저 주고 받는 거래와 같은 사랑만을 알고 있다면 우리는 고작 그런 사랑만 알다가 가게 된다. 참으로 깊고 아름다운 사랑이 있는데도, 이기적인 사랑에 집착하다가 고통스럽게 살다가 죽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 사랑의 의미에 대해서 더욱 깊게 생각해 보아야만 하지 않을까? 내가 알고 있는 사랑이 아름다운, 참으로 행복을 주는 큰 사랑인지 확인해 보아야만 할 것이다.

이 책은 친구처럼 곁에 두고 지내면 좋은 책이다. 기분이 다운되었을 때나 울적할 때 그리고 화가 날 때에 잠깐씩 열어보면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몇 년 전 영성이 충만했을 때 써 놓은 시를 한 수 읊어보며 아름다운 책 여행을 마치고자 한다.

연금술사에서 사막의 여인은 진정으로 찾았던 사랑을 만났다. 하지만 그녀는 남자를 소유하려고 하지 않고 떠나 보낼 줄 안다. 그녀의 사랑이 얕아서가 아니라, 그녀는 진정한 사랑은 주는 것이라는 것을… 사랑은 자기 마음 속에 영원히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가슴 아프지만 사랑하는 남자를 떠나 보낼 수 있다. 우리는 영원한 사랑을 찾는다. 하지만 모르고 있다. 영원한 사랑은 자기의 결심이고 의지라는 것을 말이다. 자기가 변하지 않고 지켜야 하는 것이 영원한 사랑인 것이다. 사막의 여인 그녀는 그런 사랑을 아는 여인이다. 아, 나는 사막의 여인이 그립다!

웬디 수녀님을 따라 깊은 명상의 세계로 여행을 떠났다 돌아오는 길, 나는 이렇게 영원한 사랑을 말하고 있다.

2006. 6. 29. 20:24


진정한 사랑은 자기 안에 있다고 알고 있는 고서
김 선욱

[인상깊은구절]
사랑은 무엇일까? 평생의 약속이란 글에서 웬디 수녀님은 「아르놀피니의 결혼」이라는 그림을 보여주며, “… 두 사람은 떨리는 마음으로 서로를 의식하며 오로지 상대의 진지한 행동만을 응시한다. 그들은 서로 간의 절대적인 약속을 지키겠다고 결심하고 있다. 그들은 자신들의 행동이 의미하는 바를 잘 안다. 평생의 동반자라는 선물을 받아들이고, 그렇게 자신도 상대에게 내어주는 것이다.” 라고 사랑의 결실 결혼을 정의하고 있다. 어떤가 오늘날 우리는 너무 쉬운 사랑을 하고 있는데 한번 깊이 생각해볼 만한 내용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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