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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예지가 새학기 책을 열 번씩 읽은 것을 축하해주다~! | 아이들의 꿈을 찾아서 2007-01-2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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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9 ()     09:44~

 

지난 토요일엔 조금 바빴다.

오전에는 독후감도 쓰고, 오후에는 손님이 오셔서 즐거운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인생의 깊디 깊은 의미까지 말씀을 드렸다. 세상 많은 사람들이 하루 빨리 큰 깨달음을 얻어 참으로 행복하게 살아야만 하는데, 이 세상은 거꾸로 가고 있으니 안타까운 노릇이었다.

 

저녁 6 이후엔 자리를 옮겨 놓고 퇴근길에 올랐다. 집에 들어가니 딸아이는 열심히 독후감을 쓰고 있었다. 지난 주에는 책을 2권이나 읽었기 때문에 2편을 써야하니 좀 바쁜 모양이었다. 저녁을 먹고, 대조영을 보고나서 예지와 함께 기름을 사러갔다. 기름을 사러갈 땐 꼭 딸 예지가 함께 한다. 그래서 그 시간이 즐겁다. 이런 저런 이야기도 나누며 부녀지간의 정을 돈독하게 쌓을 수 있다. 바나나킥이 먹고 싶다고 해서 사 주었다.

 

기름을 넣고 예지 책 10번 읽은 축하 세레머니를 해 주었다.

초코파이와 뻬뻬로로 숫자 10 2개 만들어 촛불을 켜고 노래를 부르고 박수를 쳐주었다. 기분이 좋았다고 한다.

 

<10이라는 숫자가 2개다.  2과목을 10번씩 읽었다는 것을 상징한다!>

 

<촛불을 켰다~!>


 

<10번 읽기 성공한 것을 기뻐하며...>

 


 

<기분 좋게 쵸코파이를 먹는 사딸 예지...> 예지야, 정말 잘했어~! 축하한다~!

 


일요일에는 아내와 예지 그리고 나 셋이서 영화를 보았다.

성준이는 외삼촌댁에 놀러가고 없었다. 예지는 열심히 공부하느냐 집에만 있어서 위로 차원에서 영화를 보여준 것이다. 집에서 좀 늦게 출발하여 허겁지겁 영화관으로 향했다. 간신히 제시간에 도착했다. 즐겁게 영화를 보았다. 아내와 나는 아주 감명 깊게 보았다. 예지는 웃기는 영화를 좋아한다면서 그렇게 재미있지는 않았다고 했다. 잔잔하면서도 깊이 있는 사랑이야기가 참 가슴에 와 닿았다. 나중에 DVD가 나오면 꼭 사두어야겠다. 나중에 딸 예지가 커서 보면 좋아할 것 같기 때문에 사두고 싶다. 

 

<전철을 타고 수원역으로 가면서...>


 

영화를 보고 친구 가게에 들렸다.

아이들 교육 얘기, 인생얘기 그리고 보험 얘기를 진지하게 나누었다. 12시 30부터 5까지 있었다. 중간에 친구가 싸온 도시락을 나눠먹기도 했다. 참으로 유익한 시간이었다.

 

저녁 무렵에나 집에 돌아왔다.

예지와 개그 프로그램을 보았다. 예지가 고기가 먹고 싶다고 해서 삼겹살을 사왔단다. 맛있게 먹었다. 저녁을 먹고 영화평을 좀 쓰려다가 깜빡 잠이 들었다. 아내가 깨워주어 일어나 연개소문과 대조영을 보았다. TV를 보느냐 결국은 영화평은 조금밖에 쓰지 못하고 말았다.

 

출근 준비를 해 놓고 나니 시간이 늦었다.

12가 훨씬 지나서 잠자리에 들었다. 가족과 함께 영화도 보고, 친구와 즐거운 시간도 많이 가진 즐거운 휴일이었다.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었다.

오늘도 참으로 행복하게 보내야겠다.

 

2007. 1. 29.     10:06

 

 

프레드처럼 진실로 깨어있는 삶을 살고 싶은 고서

김 선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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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진정 사랑하면서 살 수 있을까? | 기본 카테고리 2007-01-27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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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친밀함

매튜 켈리 저/신혜경 역
해피니언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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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쓴 시간: 07 1 27 9 54 16 ~ 07 1 27 12 46 45

 

(친밀함 / 매튜 켈리 지음, 신 혜경 옮김 / 해피니언)

 

: 2007. 1. 17. (수) 06:54 (금정역) ~

: 2007. 1. 23. (화) 20:58 (고속터미널역)

  

 

어려서 나는 친구와 우정을 나누는 삶이 가장 가치있다고 생각했다. 국민학교 때는 친구들을 좋아해서 자주 친구들을 집으로 데려오기도 했고, 또 친구네 집에 놀러가기도 했다. 친구네 집을 오가는 것이 한 동네 사는 옆집 친구를 만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뚝뚝 떨어져 있는 다른 동네에 있는 친구 집에 놀러가는 것이라 쉽지 않은 일이었다. 친구 따라 강남간다는 소리를 자주 들었다. 그런 소리를 들으면 왠지 좋았다.

 

자라면서 친구들 더 많이 사귀어 나갔다. , 고등학교 대학교 때도 친한 친구들과 모임을 만들어서 우정을 돈독히 해 나갔다. 진정한 친구를 위해서는 죽음도 불사해야 한다는 생각까지 했었다. 어찌나 친구들을 좋아했는지 친구밖에 모른다면 어머님께 야단을 많이 맞기도 했다. 친구 생일날 선물을 사주어야겠다고, 차비하려고 모아두었던 잔돈까지 훔쳐서 친구를 만나러 갔으니 대단했던 것 같다.

 

어려서 홍콩영화를 좋아했던 것은, 영화 속에서 친구와의 우정을 지키기 위해서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리는 것에 무척 감동했던 것 같다. 그래서일까 나는 요즘도 홍콩영화 아니 중국영화를 무척 좋아한다. 그 속에 우정을 나누는 얘기가 없더라도 말이다. 어쩌면 끝까지 내편이 되어줄 딱 사람의 친구를 아직도 찾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그래서 지금까지 관포지교와 같은 사자성어를 소중하게 마음 속에 담고 살아 오지 않았나 싶다.

 

지금 그 많던 친구들 다 어디로 갔는지 찾을 길이 없다. 장성하여 결혼을 하고 가정을 갖게 되면서 가족을 우선시하게 되면서 친구들을 하나, 둘 떠나버렸다. 가족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니까 친구 관계가 소원해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과정인지도 모르겠다. 아직도 모임을 갖고 가끔씩 만나지만 좀 공허한 느낌이 든다. 언제든지 만나서 추억을 나누며 회포를 풀 수는 있겠지만 거기까지가 한계다.

 

나는 왜 그런지를 알게 되었다. 더 이상의 발전이 없기 때문이다. 서로 정신적인 성장에 도움을 주고받으며 우정이 깊어져야만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이다. 나는 친구들이 좀 더 성장하고 발전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인데 친구들은 그것을 허락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니 자연 만나서 술 마시고 노래하고 춤추며 즐거움을 나누는 그런 관계에 머물고 마는 것이다. 왜 우리는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하고 발전하지 못하는가. 왜 우정이 계속 돈독해지지 못하는 것일까.

 

사실 이렇게 정체되는 현상은 친구 관계에서만 그런 것 같지는 않다. 부모와 자식, 부부, 형제자매, 친척 등의 가족 관계는 물론 친구, 선후배, 동료, 고객 등 사회 관계에서도 관계는 정체되거나 소원해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왜 그럴까. 왜 진실로 마음을 나누면서 깊은 관계를 맺지 못하는 것일까. 나는 그것이 사랑의 부재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쓰라리고 창피한 과거지만 솔직히 고백하건데, 오래 전에 나는 어머니에게 무척이나 가슴 아픈 소리를 들었었다. 무역업을 시작할 때 어머님 집을 담보로 잡히고 대출을 받았는데 금방 갚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IMF가 터지면서 사업환경이 극도로 불리하게 작용을 하여 대출금을 갚지 못하게 되었다. 혹시 대출금을 갚지 못하면 담보로 잡힌 집이 넘어가지나 않을까 노심초사하시는 어머님께서는 충격적인 말씀을 하셨던 것이다.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너 같은 자식 괜히 나아서 이 고생을 하고 있다, 차라리 나가 죽었으면 좋았겠다고 말씀하셨던 것이다. 나중에 생각컨데 얼마나 화가 났으면 그렇게 말씀하셨겠는가 싶어서 받아들일 수가 있었지만, 그 땐 너무나 충격이 컸다. 그것은 나에게 죽음과도 같은 고통이었다. 인생 마지막 순간에도 부모님께는 의지하고 싶은 것이 자식의 마음일 텐데,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었다. 정말 자살이라도 하고 싶을 정도로 고통스럽고 힘들었다.

 

하지만 자식과 아내를 두고 죽을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번민과 고통의 나날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려서부터의 과거를 돌아보면서, 참으로 다행스럽게도 살아있는 것만도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우주가 나를 사랑해서 이렇게 무탈하게 살아있게 했다는 생각이 들면서 한없는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어머님께서 오죽하셨으면 그런 말씀을 하셨겠는가 하고 용서가 되었다. 하지만 나는 부모 자식간의 진정한 관계는 어떤 것이어야 하는가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물론 다른 모든 관계에 대해서도 의심해보게 되었다.

 

, 그 때 나는 깨달았다. 우리에게 있어서 사랑이 없다면 모든 관계는 죽은 것이나 다름없다고. 사랑만이 관계를 아름답게 지속시켜주고 더 나은 관계로 발전시켜준다는 것을 알았던 것이다. 한 때 불길처럼 일었다가 사라지는 남녀간의 애틋한 사랑이 아닌, 진정으로 인정해주고 아껴주고 관심을 가져주는 한없는 애정이야말로 우리 인간 관계의 생명수인 것이다. 그런 사랑이 친구 관계에서는 우정이고, 부부 사이에서는 사랑이고, 부모 자식 간에는 자애와 공경이고, 이웃간에는 친교가 아니겠는가 말이다.

 

그 때 이후로 나는 모든 관계를 진정한 사랑으로 맺고 싶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런 것은 나몰라라 여길 뿐이었다. 심지어 아내와의 사이에서도 그것은 쉽지 않았다. 나는 온마음을 다해 사랑하려고 했지만 아내는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나는 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끊임없이 인내하고 기다렸다. 나는 왜 그런지 알고 있다. 아내가 왜 나의 헌신적인 사랑을 외면하는지를. 그것은 우리 부부 사이에 공유된 인생의 목적이 없기 때문이었다. 아내는 막연히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결혼을 했던 것뿐이다. 깊은 사유없이 말이다. 우리시대 누구나가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 늦었더라도 우리는 왜 함께 사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아야만 한다.

 

단순히 행복하기 위해서 결혼한다는 묵시적인 동의는 의심받아 마땅하다. 왜냐하면 해마다 수많은 선남선녀들이 행복한 삶을 위해서 결혼을 하지만, 그 반수만큼은 이혼으로 그들의 그럴듯했던 암묵적 동의에 부정적인 결론의 종지부를 찍는 것이다. 즉 행복하지 못했기 때문에 헤어지는 것이다. 나는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지 잘 알고 있다. 사랑하기 때문에 행복하게 살기 위해 결혼한다는 암묵적인 동의는 교활한 거래를 숨기고 있었던 것이다.

 

상대가 멋지니까, 돈을 잘 버니까, 나를 영원히 사랑해줄 것 같으니까, 내 인생을 책임져줄 수 있을 것이니까 와 같은 불온한 생각을 숨기고 사랑으로 포장을 해서 행복하게 살기 위해 결혼을 한다. 하지만 그런 조건들이 변하게 되면, 각종 이유를 들어 조건에 부합되지 않으니까 이혼을 하는 것이다. 성격차이, 경제적 어려움 등이 이혼의 가장 큰 사유다. 사랑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켜나가야만 하는 것인데, 그런 것에 따르는 고통을 감수하지 못하는 것이다. 왜냐? 그런 숨은 조건을 보고 결혼을 한 것이니깐 말이다.

 

호오, 사랑해서 결혼했다고? 항변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처음 만나 사랑에 빠지는 상황을 살펴보라. 상대가 멋있으니까, 친절하니까, 좋은 회사에 다니니까 등등의 조건을 보고 사랑에 빠지는 것이다. 누가 길가에서 구걸하는 거지와 사랑에 빠지겠는가 말이다. 누가 노틀담의 꼽추와 같이 못생긴 사람과 사랑에 빠지겠는가 말이다. 누가 가난했던 시인을 사랑할 수 있겠는가 말이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사랑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간혹 진실한 사랑을 위해서 결혼하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 이쯤에서 우리 솔직하게 반성해보아야 한다. 왜 우리가 서로 진정으로 사랑하지 못하는가, 왜 진정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인가를 최소한 사랑의 의미를 다시금 새겨보아야 할 것이다. 사랑이란 무엇인가?

 

여기 우리의 고민을 덜어줄 사람이 있다. 참으로 행복한 삶을 보장하는 친밀한 관계로의 여행을 떠나보자~! 모든 관계에서 진정으로 사랑하고 친밀함을 유지하는 비결을 배워서 참으로 아름답고 행복한 삶을 영위해 보자.

 

(친밀함 / 매튜 켈리 지음, 신 혜경 옮김 / 해피니언)

 

<책 읽은 시간>

: 2007. 1. 17. (수) 06:54 (금정역) ~

: 2007. 1. 23. (화) 20:58 (고속터미널역)

        

<책 읽은 계기>

지하철 역 사랑의 편지에서 아름다운 편지글을 발견했는데, 그 글이 친밀함이라는 책에서 인용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리스트에 등록해놓고 있던 중, 이벤트로 특별할인 판매를 하여 즉시 구입하여 읽게 되었다.

 

이 책을 읽고 참 깊은 감명을 받았다. 왜냐하면 내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 고스란히 들어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99년에 큰 고통 속에서 사랑에 대해 큰 깨달음을 얻고 사람들을 진실로 사랑하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 이유를 알고 있다. 사람들은 성장과 발전을 하겠다는 생각이 없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냥 주어진 인생을 살아갈 뿐이다.

 

아내와 결혼하기 전에 당신이 원한다면 무슨 공부를 하던 전폭적으로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을 했다. 하지만 아내는 인생 공부에 관심이 없었다. 함께 살지만 품격이 높아지거나 지식이 넓어지거나 지혜가 쌓이거나 하면서 성장하지 못하고 계속 정체된 아내의 모습을 보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었다. 그래서 결혼한 이래로 책을 보라고 귀가 따갑도록 얘기하거나 무엇인가를 배워보라고 종용해왔다. 하지만 아내는 쉽게 변하지 못했다. 그냥 사는 것이었다.

 

아내와의 관계뿐만 아니라 친구들과의 관계도 나아지는 것이 없었다. 물론 고객과의 관계도 그랬다. 그래서 나는 그들이 조금이라도 성장하라고 책을 선물해 왔다. 하지만 사람들은 거의 조금도 변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성장하기 위해서 좀 변하고 배워야 한다고 노골적으로 얘기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저 젊잖게 책도 좀 보면서 살아야 하지 않겠냐, 건강을 좀 챙겨야 하지 않겠냐고 넌지시 얘기를 해 볼 뿐이다. 며칠 전에 친한 친구에게 이 책을 소개했다. 참 좋은 책이니 읽어보라고 말이다. 그랬더니 책을 대신 좀 사다가 달라고 부탁하여, 내일 일요일에 친구를 만나 전해줄 것이다.

 

매튜 켈리라고 하는 호주 사람이 쓴 이 책, 친밀함은 진정 사랑하는 관계를 맺기 위한 친밀함의 7가지 단계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즉 어떻게 가장 친밀한 관계에 도달할 수 있는가를 가르쳐주고 있다. 사실 우리는 늘 그렇고 그런 관계 속에서 힘들게 살아가고 있다. 부부라지만 진정으로 사랑하지 못하고, 또 친구라도 겉도는 관계에 머물고 있는 것처럼 행복한 관계를 맺지 못하고 있는데, 가장 근본적인 원인이 만남의 목적이 뚜렷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가장 고통스러운 그러나 통렬한 일침은 우리가 인생의 목적 없이 산다는 것이다. 참으로 신랄한 비판이 아닐 수 없다.

 

거두절미하고 얘기하면, 우리는 가장 나은 자신이 되기 위한 삶을 살아야만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가장 큰 인생의 목적이어야 한다고 충고한다. 모든 관계는 서로가 가장 나은 자신이 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어야 한다며 그런 공통의 목적을 갖고 관계를 점점 친밀한 단계로 높여나가야 한다고 조언한다. 너무나 아름다운 충고가 아닌가. 가장 나은 자신이 되는데 반대할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상대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야하지만 또 성장하고 발전하기를 기대하는 것도 당연하다는 것이다.

 

나는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진정 사랑하는 삶을 영위하기를 바라고 있다. 그들이 가장 나은 자신이 될 수 있도록 성장하고 발전하는데 도움이 주고 싶은 마음뿐이다. 그래야만 모두가 참으로 행복하게 살 수 있을 테니깐 말이다. 나는 스캇펙 박사의 저 유명한 책, 「「아직도 가야 할 길」」에서 그가 사랑을 자신과 타인의 정신적 성장을 도와주기 위해서 자기자신을 끊임없이 확대시켜나가려는 의지라고 정의한 것을 읽고 참으로 큰 감동을 받았다. 이 책에서 말하는 친밀함은 결국 그런 사랑을 이야기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요즘 아내가 조금씩 변하고 있다. 책을 읽기도 하면서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것처럼 보인다. 아직은 멀고먼 길이지만 평생을 함께하다 보면 어느 순간 아내도 진정한 사랑을 깨달을 날이 있을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 나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 언제까지도 내 사랑을 지켜나갈 것이다. 바라는 게 있다면, 아이들도 부디 가장 나은 자신이 되기 위해서 자신들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그 아이들이 미래에 맺게 될 모든 관계에서 아름다운 사랑을 꽃피우길 소망해본다. 이 세상이 온통 그런 아름다운 사랑으로 가득차기를 간절히 기원해본다.

 

너무나 아름다워서 영원히 가슴 깊이 간직하고 싶은 구절이 있다. 모든 이의 심금을 울리를 바라면서 인용해 본다.

 

사랑은 하나의 아주 중요한 선택이다. 사람은 자신이 사랑하는 것을 닮아가기 때문이다. 돈을 사랑하는 사람은 냉정해지고 고립되어 간다. 술과 약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스스로에게 독이 되어간다. 우리들이 이기적이고 생각 없는 사람을 사랑할 때, 우리들 또한 이기적이고 생각없는 사람이 되어버린다. 그리고 사심 없고 친절하고 너그럽고 겸손하며, 인정 많고 다른 이들이 필요로 하는 것에 늘 마음을 쓰는 사람을 사랑할 때, 우리들 또한 그 같은 사람이 된다. 우리들은 우리가 사랑하는 것이 된다.

 

우리가 사랑하는 것이 우리들의 마음을 끌고, 우리들의 상상력을 사로잡기 때문이다. 우리들은 자신이 사랑하는 것에 관한 생각을 하면서 인생을 보낸다. 생각은 행동을 결정하고, 행동은 습관을 결정하고 습관은 성격을 결정하고, 성격은 당신의 운명을 결정한다. 우리가 사랑하는 것은 우리들의 마음을사로잡는다. 반드시 그렇다. 사랑은 언제나 우리들의 마음을 빼앗는다. 하지만 우리들에게는 어떤 것에 마음을 빼앗길지 결정할 수 있는 힘이 있다.

 

당신은 지금 무엇을 사랑하고 있는가?

- 80~81p / 친밀함

 

사실 아무리 좋은 책을 읽더라도 그것이 단번에 깨닫거나 할 수 있지는 못하다.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된 사람도 있을 것이며, 생각하는 힘이 모자라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워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인생에 있어서 배움을 지속해야겠다는,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최소한의 결심을 해야 한다. 어쩌면 진정한 사랑은 깨달음을 얻지 못하면 깊이 체험할 수는 없을 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그런 사랑은 이해의 수준을 넘어서는 느낌의 세계이기 때문이다. 모든 고정 관념과 생각을 넘어선 세계에서 오롯이 피어나는 꽃처럼 말이다. 그러니 우리 모든 마음의 문을 열어놓고 아름다운 얘기에 귀기울여 보자.

 

이 책이 친구가 참으로 행복한 삶으로의 여행길을 떠나는데 좋은 안내서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해본다.

 

2007. 1. 27.     12:43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진정으로 사랑하면서 살기를 바라는 고서

김 선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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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가 또 유수처럼 지나가다~! | 매일 책을 읽으며 2007-01-2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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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2 ()     08:14~

 

일요일 푹 쉬었다.

늦게까지 잠자고, 낮잠 자면서 기수련도 했다. 저녁 때가 되어서야 지난 주에 읽은 책 독후감을 쓰려고 했으나, 연개소문과 대조영을 보느냐 조금밖에 쓰지 못하고 말았다.

 

아이들은 일요일이라 책을 읽지도 않고 공부도 하지 않고 많이 놀았다. 밖에 나가서 놀다 들어오기도 했다. 아이들도 저녁 때부터는 TV를 오랫동안 보았다.

 

아내만 책을 좀 읽었다. 엄마, 영어방송이 들려요란 책을 열심히 읽고 있었다.

 

역시 푹 쉬면서 지낸 휴일은 좀 허무한 것 같기도 하다.

 

또 한주일이 시작되었다. 기쁘고 즐겁게 보내야겠다.

 

2007. 1. 22.     08:20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내려고 결심하는 고서

김 선욱

 

 

2007-01-23 ()     08:00~

 

지난 번에 주문한 책이 도착했다.

아이들 영어 공부하는데 필요하다 싶어 주문을 했다. 어제도 변함없이 택배아저씨가 웃으면서 박스를 전해주었다.

 

동생과 함께 모처럼 만에 점심식사를 같이 했다.

이발을 하고 돌아오면서 점심을 먹으러 가자고 전화를 하더니 빌딩 앞으로 나가니 모처럼만에 순대국을 먹자고 한다. 사무실 옆 순대국 집은 좀 유명한 집인데 다 먹고나서 보니 가격이 올라서 7,000원이나 했다. 올해 초부터 올렸다는데 글쎄 가격이 좀 지나치게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후엔 가리봉을 거쳐 신대방삼거리에 있는 고객분께 들리러 가다가 헌책을 좀 샀다. 우체부 프레드라는 책은 한권은 내가 읽고 한권은 고객분께 선물하려고 2권을 샀다. 한권은 딸 예지에게 주려고 산 것이다.

 

웃지마! 나 영어책이야

문 덕 지음, 권 윤주 그림

두앤비컨텐츠

이지펀 영문법

기 영석 저

씨앤톡

우체부 프레드 x 2

마크 샌번 지음, 강 주헌 옮김

랜덤하우스중앙

워드 튜터 콜록콜록 단어편

이 찬승 지음

능률영어사

 

9가 조금 지나서 집에 도착했다.

아이들이 반겨 맞이 한다. 아내가 저녁으로 배추국을 끓였다. 참 시원한게 맛이 있었다. 양배추 삶은 것도 있어, 쌈장에 맛있게 싸먹었다. 저녁을 먹고 예지 영어단어 암기 테스트를 했다. 영어 원서로 된 책에서 모르는 단어를 찾아 놓았는데 쉬운 것 같은데도 잘 알아 맞추질 못했다. 어제 쇼핑백에 담아간 책들을 꺼내 온다. 예지와 성준이에게 한권씩 나눠주었다.

 

아내가 엄마 영어방송이 들려요라는 책을 거의 다 읽었는지, 진작에 알았더라면 어려서부터 그렇게 시켰을 것이라고 아쉬워한다. 딸 예지도 어제 그 책을 92페이지까지 읽었다는데 왜 책에 나온 대로 해주지 않았냐며 안타까워했다. 역시 아는 게 힘인 모양이다. 지식이 쌓이니 관점이 바뀐다. 지금부터라도 그리하면 될 것을

 

주몽을 같이 보았다. 갈수록 좀 늘어지는듯한 느낌을 받았다. 주몽을 보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오늘 하루, 정말 최선을 다해서 보내야겠다~!

기쁘고 즐겁게 살자~!

 

2007. 1. 23.     08:12

 

 

아이들에게 책 사주는 재미에 들린 고서

김 선욱

 

 

2007-01-24 ()     08:02~

 

 

어제는 오랜 동안 만나뵈었던 사장님을 고객으로 모셨다.

2001년에 처음으로 만나 뵈었으니까 실로 7년만에 고객으로 모시게 되었으니 참으로 오랜 시간이 걸린 셈이었다. 고객이 되어주셔서 참으로 감사했다.

 

강남역 근처에 있는 지인을 만나 득남을 축하해드렸다.

연세 많이 드신 노친께서 계신데 늦장가를 가셨지만 득남을 했으니 얼마나 좋아하셨겠는가. 진심으로 축하를 해주었다.

 

강남역 근처에 있는 알파 문구점에서 필요한 사무용품을 좀 샀다.

영업에 필요한 것을 사고, 아들 성준이를 위해서 그림그리는 공책을 한권 샀다. 이면지에다 이것저것 그림을 그리는데 한군데에 그려두면 나중에 기념도 될 것 같아서 공책을 사주기로 한 것이다. 문구점에서 일하시는 아가씨가 접이용 필통을 하나 주셔서 딸 예지에게 주었다. 그동안 문구를 사면서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했지만 마음에서 우러나는 인사를 나눈 덕에 친한 느낌이 드는 것이었다.

 

강남역과 양재역사이 중간쯤에서 구두를 닦았다.

세화점은 같은 광산김씨로 아저씨뻘 되시는 분이 운영하시는 가게다. 아저씨, 아주머니가 다 고객이시기도 하다. 구두를 닦을 때면 일부러 거기까지 들려서 닦기도 한다. 두분이 참 열심히 사시는데 너무 보기 좋다. 아주머니 되시는 분이 빌딩을 돌면서 구두를 수거해오시고 같이 닦으시다가 다시 주인에게 돌려주신다. 남들은 편하게 사는데 열심히 일하시는 걸 보면 가슴이 찡해져온다. 얘기를 나누다가 양재역쪽으로 갔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날 수가 있겠는가.    

혹시나 바라는 책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희망을 가지고 들어갔으나, 찾고 있던 좋은 책은 없었다. 다만 대학을 마친 학생이 내논 책이었을까 영어원서 책이 많았다. 그중에서 생각에 관한 책들을 몇권 샀다. 계산을 치루고 나오려는데 호주머니를 뒤져보니 500원짜리 동전이 2개가 있었다. 해서 1,000원짜리 책을 한권 더 사려고 살펴보았다. 다행이 속이 꽉찬 영어사전이 1,000원이었다. 예지를 위해서 샀다. 밖으로 나오려는데 바깥 박스에 책들이 있어서 무슨 책인가 보려고 하니 봉사하시던 분이 밖으로 나오시더니 그것들은 하도 안 나가서 공짜로 가져가라고 내 놓은 것이라고 했다. 책을 뒤져보니 성준이와 예지가 볼만한 책이 있어서 몇권 집어넣었다. 책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사람이 공짜라고 하니 눈이 뒤집히지 않겠는가.

 

The Art of Thinking

Vincent Ryan Ruggiero

Harper & Row, Publishers, New York

Thinking with Concepts

John Wilson

Cambridge University Press

Teaching Thinking

Edward de Bono

Temple Smith

New Extensive Study of English Words & Phrases

 

동아출판사

어린이 위인전 아인슈타인

송진석 엮음, 김 석배 그림

바른사

베토벤

감수 구로다 쿄우이치, 옮긴이 프로랭스

대교출판

남자가 되기 위하여 여자가 되기 위하여

W.J. 바우쉬 지음, 김 숙자 옮김

바오로딸

쉽고재미있는 과학의 역사

에릭 뉴트지음, 이민용 옮김, 임경순 감수, 서만석 추천

이끌리오

퀴즈야 놀자

김 영진 구성

도서출판 신촌기획

Danny - The Champion of the World

Roald Dahl

A Bantam Skylark Book

성문 기초영문법

 

성문출판사

 

사무실에 들어오기 전에 교대역에 내렸다.

근처에 계신 가망고객을 한분 만나려는 것이었다. 그런데 12번 출구로 나왔는데 부동산 하시는 아주머니에게 붙들려서 안으로 들어갔다. 통 사정을 하기에 10분만 들렸다가 간다고 하고 들어갔다. 상담은 다른 분이 하신다. 아가씨가 인사를 하면서 명함을 건네는데 아는 이름이었다. 몇 년전에 용산역에서 인사를 나눴던 아가씨였다. 상담이 끝나고 나중에 그 이야기를 하니 아가씨가 용산에서 일한 적이 있다면 어떻게 기억을 하냐며 놀라신다. 그렇다. 세상은 참 좁았다. 밖에서 손님을 모시는 일을 하는 아주머니께서 하도 간절하게 부탁을 하길래 같은 영업을 하는 처지라 감동을 받아 들어갔더니 이렇게 인사를 나눴던 사람을 만나게 된 것이었다. ~ 08:27

 

사무실에 돌아와 정리를 하다가 8 30분경에 사무실을 나섰다.

어제 산 책들 들고 가려니 짐이 한 보따리였다. 읽고 있던 책을 다 읽었다. 참으로 좋은 책이고 훌륭한 책이었다. 이런 책들이야말로 모든 사람들이 한번쯤을 읽고 생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다.

-         친밀함 / 매튜 켈리 지음, 신 혜경 옮김 / 해피니언

 

집에 들어가니 10 되었다.

주몽을 보려고 하니 아이들이 대통령 신년연설을 한다고 한다. TV를 크게 틀어놓고 저녁식사를 하면서 TV를 시청했다. 딸 예지에게 들어보라고 했다. 밥을 다 먹고 TV앞으로 갔더니 그림 그리는 연습을 하고 있다. 왜 갑자기 그림을 그리려고 했는지 몰랐다. 아들 성준이는 들으려고 하지 않았다.

 

대통령 연설을 들어보니 구구절절 옳은 소리만 하고 있었다.

얼마나 답답했으면 TV에 나와서 정책설명을 하면서 오해를 불식시키려고 하는지를 생각하면 안타깝기 그지 없었다. 정론직필을 사명으로 삼아야 할 언론들이 국민들은 눈을 속이고 있으니 대오각성해야 할 일이다. 바르게 논하지 않으려면 있는 그대로의 정보만 제공해야하거늘 사익이나 신문사의 방향에 따라 왜곡기사를 싣는다는 것은 엄중단죄받아 마땅한 일이다. 그것도 모르고 국민들은 속고 있는 것이다. 매주 대통령이 대국민 강의시간을 좀 가져야할 것 같다. 그래야 국민들이 바로 대통령의 소리를 그대로 듣고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아무튼 민주주의에 크게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이 언론이다. 하루 빨리 제자리를 찾기를 바랄 뿐이다.

 

대통령을 연설을 듣고 바로 잠자리에 들었다.

 

참으로 큰 의미가 있었던 하루였다.

 

오늘도 즐겁고 기쁘게 보내야겠다. 김선욱 파이팅~!

 

2007. 1. 24.     08:46

 

 

언론은 정론직필을 사명으로 삼아야한다고 생각하는 고서

김 선욱

 

 

2007-01-25 ()     17:35~

 

어제는 수원에서 활동을 했다.

밤 늦게 집에 들어가니 아들 성준이가 충주 외삼촌네 놀러갈 준비로 가방을 싸 놓고 신나해 하고 있었다. 가방을 끌러보이면서 어찌어찌 공부를 하고 보낼 것이라고 얘기를 해준다. 읽을 책, 영어 테이프, 독후감 쓸 노트, 숙제를 할 책들까지 꼼꼼하게 챙겨서 넣었다. 방학 동안에 국어 2종류, 과학 책과 전과를 각각 5번씩 읽기로 했는데 제대로 다 마쳤는지 확인을 했다. 수첩에 책 읽은 시간을 기록해 두라고 했는데 점검해 보았다. 그리고 국어 읽기 책에서 나온 얘기들에 대해서 질문을 하면서 점검을 좀 해 보았다. 좀 자신감이 붙었다고 한다. 예상 외로 꼬치꼬치 물으니까 긴장을 한다. 마지막에 아내와 예지와 함께 성준이가 놀러가도 되겠는가를 거수로 결정하기로 했다. 눈을 감고서 나중에 거수 결과를 살펴보라고 했다. 만장 일치로 통과되어 보내기로 했다. 포상금으로 2만원을 주었다. 그러면서 잘 했다고 칭찬을 해주었다. 마시멜로를 나중에 먹는 기분이 어떠냐고 물어보았다. 좋다고 했다! 녀석. 

 

오늘 아내와 통화를 해 보니 5시경에 충주에 도착했다고 한다. 2 3일이나 4일에나 돌아온다고 하니 많이 보고 싶을 것이다.

 

오늘은 마감날이라 일찍 사무실을 나섰다.

가리봉을 들려 여의도로 갔다. 여의도에선 IT쪽 회사를 운영하는 사장님에게 책 선물을 하려고 책을 넣어가지고 갔다. 갈매기의 꿈을 말이다. 그런데 만나지 못하고 신도림을 거쳐 사당을 지나 교대로 돌아오는 중에 책을 다 읽었다. 너무너무 좋은 책이라는데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

-         갈매기의 꿈 / 리처드 바크 원작, 황 보석 옮김, 박 요한 그림 / 지경사

(09:38 학동역 ~ 12:55 여의도 교보증권)

 

교대역에서 내려 아름다운 가게에 들렸다. 지난 번에 동생이 읽어보고 좋다고 하는 백만장자 키워드란 책을 본 적이 있어 혹시나 하고 들린 것이다. 그 책은 없었다. 직장을 그만두게 될 친구에게 주면 좋을 것 같은 책을 한권 샀다. 그리고 술에 관한 책도 한권 구입했다.

 

불안한 직장인, 희망찬 직장인

김 기홍

한국성경교육연구소

상속을 거부하는 아이들

클라우디아 블랙 저, 김 정우

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

 

선릉역에 있는 친구를 만나, 책을 전해주고 사무실로 들어왔다.

사무실에 들어오기 전에 가게에 들려, 에이스를 샀다. 주인 아주머니께식초에 대해서 얘기를 해드렸다. 마침 아드님도 계셔서 식초건강법에 대해서 강조했다.

 

어제부터 우체부 프레드를 읽고 있는데, 앞으로 프레드처럼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해 본다.

 

오늘 저녁도 즐겁고 기쁘게 보내야겠다.

 

2007. 1. 25.     18:07

 

기쁜 마음으로 하루를 마감하는 고서

김 선욱

 

2007-01-26 ()     08:13~

 

방금 집에 전화를 걸어 아내와 예지를 깨웠다.

방학이라고 너무 늦게까지 잠을 잔다. 습관이 중요한데, 방학이라지만 지금 시간까지 잔다는 것은 게으른 일이다.

 

어제 아들 성준이가 충주 외삼촌집에 놀러갔다.

퇴근하여 집에 들어가니 조용한 느낌이 들었다. 영어는 그 시간에 영어 테이프를 듣고 있었다. 밥을 먹고 TV를 틀었다. 성준이가 없으니 집안이 조용하였다. 예지도 심심한지 TV를 보려고 한다. 영어 단어 공부를 좀 할까 해도 싫다고 하고, DVD를 보자고 해도 재미가 없을 것 같다고 고개를 흔든다. TV를 보다가 잠이 들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 평소와 같이 출근 준비를 하였다.

다 씻고 출근하기 전에 예지 기록장을 살펴보았다. 어제 저녁에 TV 프로그램을 보았는데 어떤 아이가 책을 무척이나 많이 보았다며, 우리 집에 있는 책은 새발의 피도 안된다고 말을 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 내용이 시간 기록장 옆에 기록되어있었다. 자기도 그런 아이들처럼 위대한 사람이 되고 싶다 했다. 그 글을 읽어보고 몇마디 적었다. 책을 읽거나 유익한 프로그램을 보면서 점점 생각이 커지고 꿈이 커지는 것 같다.

 

어제 퇴근길에 읽던 책을 다 읽었다. 정말 괜찮은 책이었다.

내게 꼭 필요한 책이야.

내게 있었던, 그러나 지금은 시들어 가고 있는

사랑의 마음, 즉 프레드 정신을 되살리기에 충분한 책이다.

나도 진정한 프레드로 살아야겠다.

꼭 실천하자!

2007. 1. 25. 20:50

과천청사역을 지나면서 적다.

김 선욱

-         우체부 프레드 / 마크 샌번 지음, 강 주헌 옮김 / 랜덤하우스중앙

 

오늘 출근길부터는 새로운 책을 읽기 시작했다. RG에서 리뷰도서로 받은 책이다.

-         선인들의 만병퇴치 비결 내몸은 내가 고친다 / 안용기 지음 / 북인

 

행복한 하루가 시작되었다. 나는 오늘 프레드가 되어 살아야겠다.

 

2007. 1. 26.     08:27

 

 

프레드가 되어 살기로 결심하는 고서

김 선욱

 

 

2007-01-27 ()     08:23~

 

엊그제 친구를 만나서 좋은 책을 소개시켜주었다.

그러자 친구는 돈을 만원 건네면서 책을 집적 사다달라고 한다. 참내원. 그래서 인터넷으로 주문을 했는데 어제 받았다. 일요일에 만나서 전해줄 것이다. 친밀함이라는 책인데 모두 보았으면 좋겠다.

친밀함

매튜 켈리 지음, 신 혜경 옮김

해피니언

 

어제는 가리봉쪽으로 활동을 나갔다.

고등학교 동창생을 만나서 아이들 교육에 관한 얘기를 나눴다. 친구의 아이는 올해 고교1학년, 1에 올라가는데 모두 학원을 하나도 보내지 않는다고 한다. 큰 아이는 딸인데 3년동안 수학을 가르치기 시작했는데, 이번에 고등학교 1학년 수학책을 미리 예습하면서 제대로 알아듣는 것 같아 무척이나 기쁘다고 했다. 그 아인 책을 그렇게 많이 읽었다고 한다. 참 훌륭하다. 학원 하나 다니지 않고 키우기가 쉽지 않은데 말이다. 우리 둘은 아이들 학원 보내지 않고 키워보자고 의기투합했다.

 

일을 마치고 6 30분경에 집으로 향했다. 40분 후쯤에 도착할 것이라고 집에 전화를 했다. 전철에서 타자마자 책을 꺼내들고 읽기 시작했다. 3명의 젊은 아가씨들이 친구가 전철에 올라타자 환호성을 지르며 반겨 맞이한다. 모임이 있어서인지 함께 수원쪽으로 가는 모양이었다. 가는 동안 내내 즐겁게 이야기를 주고 받는 모습이 참으로 싱그러웠다. 나도 어려서 친구들을 만났을 때 저랬을 것이라며 잠시 추억에 젖어보기도 했다.

 

성대역에 도착하여 집에 들어갈 때, 전문 할인점에서 아이스크림을 사갔다.

그저께 딸 예지가 아이크림 좀 사다달라는데 시간이 늦어서인지 가게가 문을 닫아서 그냥 들어가서 늦었지만 어제라도 사다주고 싶었다. 동생 성준이가 충주 외삼촌댁에 놀러가서 심심할텐데 좀 측은하기도 했다. 아무튼 그래서 아이스크림이라도 사다주면서 책 10번 읽은 것을 칭찬해주고 싶었다.

 

집에 들어갔더니, 그제서야 테이프를 듣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아직 교과서도 읽지 못했다는 것이다. 안방 문을 조용히 닫아주고 나는 저녁을 먹었다. 한참 동안 교과서를 읽고 나서야 밖으로 나왔다. 아이스크림을 나눠먹으며 TV를 보았다. 조금 지나서는 팔 베개를 해주고 누워서 보았다. 그러고는 물어보았다. 근엄한 아빠가 되어줄까, 친구 같은 아빠가 좋겠니 하고. 그러자 친구 같은 아빠가 좋단다. 속으로 그래 무슨 이야기도 다 들어줄 수 있는 친구 같은 아빠가 되어주마 하고 마음을 먹었다.

 

친구네 집에 놀러가서 저녁 늦게서나 집에 돌아와서 늦은 시간에 테이프 듣고, 교과서 읽고 하면서 당황했다고 한다. 예상치 못하게 일찍 아빠가 들어오는 바람에 할일을 해 놓지도 않고 놀러나갔다가 들어오게 된 것을 들키고 말았던 것이다. 귀여운 자식~!

 

안방에서 셋이서 잠을 잤다.

모처럼 만에 양 옆에 두 여자를 두고 잤다. 아내는 좋아한다. 딸아이가 잠든 것을 보고 진하게 키스를 하다가 잤다.

 

오늘은 토요일.

아무도 출근하지 않은 휴일이다. 일찍 출근했다. 월요일 자리 이동을 하는데 나는 짐이 많아서 미리 이동을 해 두려고 한다. 오후엔 손님도 오시기로 해서 준비도 해야하고. 독후감도 2편을 써야하는데좀 바쁠 것 같다. 즐거운 마음으로 잘 처리를 하자.

 

언제나처럼 기쁘고 즐겁게

 

2007. 1. 27.     08:43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고서

김 선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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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공부 원리를 전해주다~! | 아이들의 꿈을 찾아서 2007-01-2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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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0 ()     11:54~

 

 

이제는 책 좀 조금씩 사야겠다고 결심을 했다.

당분간은 한달에 한번 아주 필요한 책만을 사자고 결심을 했다. 우선은 사 놓은 책을 다 읽은 후에나 사야겠다. 그리고 책도 좀 줄여서 읽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늘 책 생각밖에 나지 않으니 일에 집중할 수가 없었다. 사람은 사랑하는 것을 닮아간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요즘 읽는 친밀함이란 책에 그렇게 나와 있다.

 

사랑은 하나의 아주 중요한 선택이다. 사람은 자신이 사랑하는 것을 닮아가기 때문이다. 돈을 사랑하는 사람은 냉정해지고 고립되어 간다. 술과 약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스스로에게 독이 되어간다. 우리들이 이기적이고 생각 없는 사람을 사랑할 때, 우리들 또한 이기적이고 생각없는 사람이 되어버린다. 그리고 사심 없고 친절하고 너그럽고 겸손하며, 인정 많고 다른 이들이 필요로 하는 것에 늘 마음을 쓰는 사람을 사랑할 때, 우리들 또한 그 같은 사람이 된다. 우리들은 우리가 사랑하는 것이 된다.

 

우리가 사랑하는 것이 우리들의 마음을 끌고, 우리들의 상상력을 사로잡기 때문이다. 우리들은 자신이 사랑하는 것에 관한 생각을 하면서 인생을 보낸다. 생각은 행동을 결정하고, 행동은 습관을 결정하고 습관은 성격을 결정하고, 성격은 당신의 운명을 결정한다. 우리가 사랑하는 것은 우리들의 마음을사로잡는다. 반드시 그렇다. 사랑은 언제나 우리들의 마음을 빼앗는다. 하지만 우리들에게는 어떤 것에 마음을 빼앗길지 결정할 수 있는 힘이 있다.

 

당신은 지금 무엇을 사랑하고 있는가?

 

- 80~81p / 친밀함, 매튜켈리 지음, 신혜경 옮김

 

오후에 바람을 쐬러 사무실을 나섰다. 오랫동안 알고 있는 사장님을 뵙고 인사를 드렸다. 좀 피곤하시다고 해서 바로 돌아나왔다. 그 근처에 존경하는 역사 선생님을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고 건강하시라는 말씀을 드렸다. 여러 성인병에 구연산과 매실이 좋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내 얘기를 들으시곤 마침 매실액기스가 있다며 꺼내오시더니 드신다. 꾸준하게 매실액기스라도 드시면서 당뇨를 이기고 건강하게 사셨으면 좋겠다.

 

강남역 교보문고에 들렸다.

이번 달에 살 책을 살펴보기 위해서다. 이번 달에 살 책으로 딸 예지의 영어관련 책을 사줄까 하고 책을 떠들어보기 위해서 갔다. 무료신문에 연일 광고하고 있는 문법책이 어떨까 싶어 직접 살펴보기 위해 갔다. 내용은 좋을 듯도 싶었는데 조금 빽빽해서 지루해 할 것 같아 처음보는 문법책으로는 적당하지 않을 것 같아 좀 쉬우면서 알록달록 예쁘게 편집된 다른 책으로 좋을 것 같아 적어두었다. 그리고 역시 광고하고 있던 다른 영어책을 좀 살펴보았다. 재미나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 역시 책 제목을 적어 두었다. 미안하게도 책은 인터넷으로 주문할 생각이었다. 원어로 된 각종 영어책들도 구경을 했다. 갑자기 아내도 누구에게 부탁을 받았는지 영어문법책 좋은 게 없냐고 물어오는데 곤란했다. 딸 예지책 고를 때만해도 아이의 성격이나 책읽는 수준을 고려해서 책을 골랐는데, 누군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추천해줄 수 있겠는가. 그래서 한번 문법책들도 살펴볼 겸해서 갔던 것이다. 어제 밤에 아내에게 딸 예지를 위해서 골랐던 그 책을 얘기해주었지만 지금 생각해도 잘 못한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든다.

 

사무실에 돌아와 삶에 대해 반성을 해보고 퇴근길에 올랐다.

친밀함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퇴근했다. 사당역에서부터 앉아갈 수 있었다. 밑줄을 그으며 열심히 책을 보았다. 꽤 괜찮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비유 들어 얘기해보면 서양인의 관점에서 쓴 우리 선조들이 공부했던 명심보감, 격몽요결이나 논어와 같은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진부하지만은 않은 아주 좋은 책이다.

 

늦은 저녁을 먹고 아이들 공부 기록장을 살펴보았다.

테이프를 들으면서 요약한 글을 보았다. 잘 요약을 했다. 효과가 있었던 것 같다. 테이프를 듣는 동안 아내가 떠들면 좀 조용히 좀 해달라고 부탁을 하며 열심히 테이프를 듣더라는 것이다. 녀석들 점점 더 능력을 키워나가는 것 같아 흐뭇했다.

 

오늘은 토요일이라 좀 늦게 일어났다.

6 40분경에 일어나서 수련을 했다. 아내도 같이 일어났다. 쌀을 씻고 밥준비를 한다. 나는 좀더 누워서 기수련을 했다. 8 되니 아내가 아이들을 깨운다. 잘 못 일어나니 아빠가 있다며 위협을 한다. 하지만 밍그적거리며 잘 일어나지 않는다. 상을 다 차려놓고서야 겨우 일어났다. 내가 마지막으로 일어나 같이 식사를 했다. 일주일 중 토요일과 일요일 아침에만 온 가족이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다. 토요일 일찍 출근하고 싶은 생각도 있지만 기왕이면 하루라도 더 가족이 함께 시작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 늑장을 부리기도 한다. 반찬은 야채가 많았지만 왜 그리 맛있는지 모르겠다. 아이들은 겨우겨우 한술 뜨는 것 같다. 일찍 일어나서 온 몸이 준비가 된 후에 식사를 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예지는 식사를 마치자마자 영어 단어 공부를 한다.

그 모습을 보니 한편 대견스럽기도 하다. 방학인데 마음껏 놀지도 못하고, 계획에 따라서 공부를 하는 걸 보니 기특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금방 끝내는 것이 아닌가. 소리 내어서 발음하면서 외우는 것이 아니었다. 그냥 옮겨적기만 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아이에게 다가가 단어장을 달래, 단어를 읽으면서 무슨 뜻인지 물어보았다. 그런데 뜻을 아는 단어가 거의 없었다. 그저 형식적으로 하고 있었던 것이 틀림이 없었다. 곁에 있던 성준이가 잘 모른다면서 야유를 한다. 얘기좀 해주어야겠다 싶었다. 이럴 땐 다른 사람의 경험을 얘기해 주는 것이 좋겠다 싶었다.

 

엊그제 만나 친구 이야기를 해주었다.

친구는 16년동안 외국계 회사에 일하다가 나와서 사업을 하고 있다. 외국계 회사다 보니 영어를 잘 해야만 한다. 그런데 전자공학과를 나온 친구는 그 회사를 입사할 때 영어회화를 전혀 못했다고 한다. 일년을 전화가 와도 받지 못하고 텔렉스로 알려달라고 했단다. 그러니 얼마나 힘들었겠는가. 하지만 친구는 일년 동안 열심히 일해서 그 해의 모범사원으로 선출되어 외국으로 여행을 나가게 되었다고 한다. 비행기에서 물 한잔 달라고 한 것이 최초로 영어로 말한 것이었단다. 그런데 호텔에서 체크인할 때부터 영어로 자연스럽게 말을 하게 되었단다. 친구 얘기로는 그들이 말하는 것이 들리더라는 것이었다. 귀에 들리니 말을 할 수 있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닌가 말이다. 보호자로 따라갔던 과장이 깜짝 놀랬다고 한다. 영어 하나도 못하는 줄 알았는데 어떻게 할 수가 있냐고? 그렇지 않은가 영어 한마디 못하던 친구가 단번에 영어를 했다니

 

사실 친구는 어려서부터 책을 무척이나 많이 읽었다고 한다. 집에 마을문고가 있어, 4~5학년 때 이미 죄와 벌, 좁은문, 헤르만 헤세의 여러 책등 수준 높은 책을 다 읽었다고 한다. 더 이상 읽을 책이 없어, 양돈법, 양계법, 버섯재배 책 등을 다 읽었다고 한다. 참 대단하지 않은가 말이다. 그리고 실험실을 갖춰놓고 모든 과학실험을 다 해봤다고 한다. ,고 때는 사진 등 각종 취미생활을 즐겼고, 고등학교 때는 음악에 심취해 사 모음 판도 온방으로 가득했다고 한다. 그 와중에 팝송을 배웠는데, 팝송 한곡을 떼기 위해서 200번씩이나 들었다고 한다.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들었더니 거의 완벽하게 들리더라는 것이다. 그러고 나서 가사를 보았단다. 한 두어개 틀린 것을 교정했다고 한다. 친구 얘기는 고등학교 때 그렇게 팝송을 미친듯이 공부한 것이 이미 두뇌능력을 개발하게 되어 히어링이 되었을 것 같다고 한다. 군에서는 통신병으로 근무하면서 최고급 장비를 다루면서 절대음감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한다. 맨 귀로 들어 주파수를 맞추고 했다니 놀랍지 않은가 말이다. 그래서 미국 각 지역 사람들의 사소한 차이도 민감하게 알아들을 수가 있었단다. 흑인, 백인인지도 전화로 구분이 되었음은 물론이고. 그래서 그 사람들의 출신 배경을 훤히 알고 대화를 할 수 있었다고 한다. 협상에서도 토론에서도 결코 밀리지 않았단다.

 

이런 얘기를 예지와 성준이게 해주었다. 재미있는 모양이었다. 그리고 나서 테이프를 들을 때 정확하게 들으려고 노력하라고 얘기해주었다. 들은 것을 똑 같이 말하는 연습을 하라고 얘기를 해주었다.

 

그러면서 또 다른 친구의 얘기를 해 주었다. 친구의 아들이 6학이라고 하는데 영어를 기똥차게 잘 한다고 한다. 학원이나 과외를 전혀 하지 않았는데도 말이다. 친구 아들(A)은 프로 게이머가 되고 싶다고 한다는데 그 아이(A)가 친구(B)네 집에 놀러갔더니 친구(B)의 아빠가 너(A)는 게이머가 되는 것보다 하버드대학을 가는게 더 쉬울 것 같다고 얘기를 했다는 것이다. 얼마나 영어를 잘 했으면 그런 소리를 하겠는가 말이다. 어떻게 하면 그렇게 잘 할 수 있을까?

 

친구가 얘기를 한다. 아들이 영화를 좋아했는데, 나 홀로 집에 같은 영화를 수십번도 더 본 것 같다는 것이다. 영어를 잘 하길래 나중에 아들에게 물어봤더니, 영화를 무척 많이 보았다고 말하더라는 것이다. 얼마나 보았는지 물어 보니,,, 잘은 모르겠다고 한다. 자막도 없는 것을 수도 없이 들었다고 한다. 참 놀라운 일이었다. 어떻게 같은 영화를 수도 없이 반복해서 들을 수가 있는지 아무튼 답은 여기에 있는 것 같다. 친구가 영어공부 절대로 하지 말라는 책을 한번 보라고 하는 것이 아닌가. 반복해서 듣기 연습을 하면 자연스럽게 정확하게 따라서 말할 수 있다는 원리가 너무 합당한 것이 나도 아이들에게 알려주어야겠다 싶었다. 물론 그런 의도로 전부터 dvd를 좀 사두었지만 꼭 따라서 해 보아야겠다는 생각을 굳혔다.

 

그래서 헌책방에서 영어책 2권을 샀다. 영어공부 절대로 하지 마라, 엄마 영어방송이 들려요!2권 다 살까 말까 좀 많이 망설였다. 왜 그랬을까. 오늘 아침에 그 이유를 확인할 수 있었다.

 

친구와 친구 아들 얘기를 해 주고 나서 화장대 위에 놓여있던 저 두 책을 들고 예지에게 다음주에 이 책 2권을 다 읽으라고 했더니, ‘엄마 영어방송이 들려요라는 책은 아내가 읽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더니 책 2권을 보더니, ‘어 이 책은 집에도 있는데…’ 하는 것이 아닌가. 그러더니 빨간색으로 된 엄마 영어방송이 들려요라는 책을 들고 온다. , 나는 알았다. 올 봄엔가 Y24 어느 블로거님이 그 책을 추천해주셔서 사서 예지에게 주었다. 그 때는 예지도 관심이 없어서 책 더미 사이에 처박혀 있었다. 그런데 내가 한두 달 전쯤에 책을 빼내어 예지에게 읽어보라고 주었던 것이다. 아무튼 책이 한권 더 있으니, 아내가 그 책을 읽고 있어서 나중에 읽으라고 할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 오늘 한 친구들 얘기를 바로 확인해 볼 수 있도록 빨리 읽게 만들어 주고 싶었다. 그래서 엄마는 엄마 영어방송이 들려요!’라는 책을 한권 읽고, 예지는 엄마 영어방송이 들려요영어공부 절대로 하지 마라라는 책 2권을 읽어서 누가 빨리 읽는지 내기를 해 보라고 예지에게 권했다. 그러자 예지는 해본다고 한다. 이기는 사람에게 1,000원을 주겠다고 얘기를 했다. ㅎㅎ. 그리고 나서 예지를 데리고 거실에 있는 서가의 책꽂이를 맨 윗칸 맨 오른쪽에 꼽혀 있는 영어공부 절대로 하지 마라라는 책을 보여주었다. 전에 처갓댁에 갔는데 그 책이 처제의 책더미에 꼽혀 있는게 아닌가  제목이 하도 요상해서 처제에게 달라고 부탁을 하여 가지고 와서 집에 두었던 것이다. 그런데 읽어보지는 않았다. 이렇게 그 책 2권이 이미 우리집에 있었던 것이다. 그걸 모르고 헌책을 샀으니처제에게 얻은 책은 돌려주어야겠다. 그동안 처제도 결혼을 해서 올해 첫째가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게 되었으니 필요할 게 아닌가.

 

오늘 아침에 아이들에게 이렇게 영어공부에 관한 얘기를 해주었다. 무슨 말을 하다가 중국어 얘기가 나와서 전에 내가 중국어 공부하던 방식도 얘기를 해 주었다. 증거로 테이프를 틀어주기도 했다. 현대 통역학원이라는 곳에서 중국어를 공부했는데, 수원에서 남영역까지 전철을 타고 다니면서 하루도 거르지 않고 송재록 중국어라는 책을 소리내어서 읽었다. 성조가 있어서 말이 잘 안되더니, 8개월째는 말문이 트여서 회화가 막 되기 시작했었다. 역시 외국어는 끊임없이 듣고 반복적으로 말하는 연습을 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오늘도 아이들은 책 읽고 독후감도 쓰느냐 바쁠 것이다. 그러는 사이 능력이 커지겠지. 과외도 하지 않고 학원도 보내지 않아도 스스로 공부를 잘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어야겠다.

 

어떤 사람은 외국어를 40가지나 할 수 있다고 한다. 그것도 두뇌의 일부만을 활용해서 그렇게 할 수 있으니 인간의 두뇌능력은 무한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우리는 그런 능력을 개발하지 못해서 하지 못하는 것뿐이다. 능력을 개발하는 원리도 간단하다. 반복연습! 그러면 하지 못할 것이 없다. 언어, 음악, 운동, 각종 게임 등등. 심지어 하늘도 날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두뇌능력에는 한계가 없으니깐 말이다.

 

오늘은 독서일지/교육일지가 무척 길어졌다. 남은 시간도 참으로 행복하게 보내야겠다.

참으로 즐겁고 기쁘게 보내자~!

 

 

2007. 1. 20.     13:34

 

 

아이들과의 대화가 즐거운 고서

김 선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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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중 아이들이 열심히 책을 읽다! | 매일 책을 읽으며 2007-01-2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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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5 ()     08:36~

 

 

토요일엔 책상 정리를 하다가 늦게 퇴근길에 올랐다.

출근할 때마다 무료신문 5가지를 가져와서 보게 되는데 바빠서 제대로 읽지 못하고 쌓아 두었는데 그게 책상 위에 수북하게 쌓여 있었다. 혹시나 필요한 자료들이 있으면 스크랩을 하려고 주욱 살펴보았는데 시간이 무척 오래 걸렸다. 무엇이든지 하루 하루 처리하면 간단히 끝날 일인데도 모아 두고 하려니 큰 일이 된다. 남은 신문을 박스에 넣어두려고 옮기는데 신문더미에서 노래 소리가 나서 깜짝 놀랬다. 멀리 외계에서 나에게 무슨 신호를 보내는 줄 알았다. 침착하게 소리가 나는 것을 찾아보니 지난 크리스마스 때 신문으로 캐롤송 비슷한 게 나오는 것이었다.

 

퇴근길에서부터 새로운 책을 읽기시작했다.

-         출근길 행복하세요? / 알렉스 로비라 셀마 지음, 김 수진 옮김 / 21세기북스

 

어제 일요일에는 온 가족이 조조영화를 보러갔다.

날씨도 쌀쌀한 것 같아 차를 끌고 갔다. 4인 가족이 버스를 타면 버스비도 만만찮을 것 같아 차를 끌고 갔는데 나중에 영화를 보고 나오려니 주차비를 2,000원이나 받는 게 아닌가. 기름값을 남기지 못한 것 같았다. 허브라는 영화를 보았는데 아이들은 재미있었다고 했는데 나와 아내는 별로 재미가 없었다. 묵공을 볼까, 허브를 볼까 고민을 했었는데 차라리 묵공을 보는 게 나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름대로 가슴찡하는 장면에서는 눈물을 흘릴 수 있어서 좋았다.

 

집에 돌아와서는 영화평을 쓰기 시작했다.

아이들도 영화평을 쓰기 시작했고, 나도 노트북을 켜놓고 영화평을 쓰기 시작했다. 영화가 좋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서인지 잘 써지지가 않았다. 글을 쓰다가 말고 안방에 들어가 낮잠을 잤다. 아들 성준이가 쓴 것을 읽어보니 더 재미가 있는 것 같았다.

 

저녁 때부터는 TV를 많이 보았다.

아내가 보는 연속극, 연개소문, 대조영을 보았다. 그 이후로도 독후감을 쓰면서 이런저런 프로그램을 보다가 잠자리에 들었다. 밀린 독후감도 좀 쓰고 싶었는데 영 시간을 내어 쓰기가 쉽지 않았다.

 

아이들과 영화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다음에는 좀더 재미난 영화를 볼 수 있으면 좋겠다.

 

2007. 1. 15.     08:53

 

아이들과 함께 영화를 보아서 좋았던 고서

김 선욱

 

 

2007-01-16 ()     08:06~

 

월요일 첫날부터 출발이 삐끗했다.

동생은 펀드교육 받으러 갔는데 나는 사무실에서 하루 종일 허무하게 보냈다. 잠깐 존 것이 수련 상태로 들어가더니 몸과 마음이 찌뿌둥했던 것이다. 그 사이 지난 주에 주문한 새책이 도착했다. 택배 아저씨 젊은 분이 이쁘게도 웃는다. 책을 너무 자주 사니깐 웃나?

친밀함

매튜 켈리 지음, 신 혜경 옮김

해피니어

 

갑자기 노트북이 나가는 바람에 일찍 퇴근하기로 했다.

교육 다녀온 동생과 함께 퇴근길에 올랐다. 고속텀날까지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그냥 갔다. 고속터미널역부터 읽고 읽던 책, 출근길 행복하세요?란 책을 읽었다. 너무 좋은 책이다. 이렇게 좋은 책은 전국민이 다 읽어야 하는데, 사람들은 좋은 것인지 어떤지를 알아보지 못한다.

 

성대역에 도착할 무렵 전화가 왔다.

지난 번에 의왕시청에 있는 친구를 만나러 갔다가 시청 근처에 계신 분을 만나고 돌아왔었다. 오랜 시간 끝에 인연이 되나보다.

 

집에 들어가니 아내가 막 저녁상을 차리고 있다.

퇴근길에 언제쯤 들어갈거라고 전화를 했더니 시간에 맞춰 식사를 준비하는 것이었다. 들어가면서 이뿌니 잘 있었냐고 말을 걸어주었다. 아이들은 책을 보고 있었다. 요새 책 읽기 맹훈련을 하고 있다. 딸 예지는 사회와 과학책을 10번씩 읽고, 성준이는 국어와 과학책을 5분씩 읽는 것이다. 그런데 성준이가 뭔가 잘 못 알고 있었던 것 같다. 전에 국어는 책이 3종류라고 해서 과학책까지 4권을 5번씩 읽으면 20번을 읽게 되는 것이라 20,000원을 상금으로 준다고 했었는데, 국어책이 2종류밖에 없어서 3권을 5번씩만 읽으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 충주에 있는 처남집에 놀러갈 일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조카와 전화 통화를 하면서 7번을 읽었으니깐 8일후에는 놀러갈 수 있을 것이라고 즐겁게 얘기를 하는 것이었다. 나는 그래서 뭔가 잘 못 알고 있는 것이 아니냐고 하면서, 내가 생각한 얘기를 말해주면서 다른 책으로든 5번은 더 읽어야 하지 않냐고 얘기를 했다. 그러자 자기 생각과 틀리다고 울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나는 동요하지 않고 내 주장을 펼쳤다. 삐저서 말도 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런데 예지는 책을 읽으면서 머리가 아프다고 했는데, 쵸콜릿을 먹고 싶다고 한다.

그래서 특별히 생각해서주는 거라며 예지와 성준이에게 과자 사먹으라고 500원씩을 주었다. 저녁을 먹으면서 그렇게 해 주었는데, 성준이와 얘기를 하고 난 후에 예지가 쵸콜릿을 사러 같이 나가자고 한다. 귀찮았는데 살살 꼬시면서 같이 가자고 하여 예지와 좀 위에 있는 수퍼로 과자를 사러갔다. 그런데 가보니 가게문이 닫혀 있었다. 그래서 다시 집 앞 가까이에 있는 슈퍼로 돌아와서 쵸콜릿과 아이스크림을 샀다. 집에 돌아와서 성준이에게 아이스크림 준다고 해도 싫다며 먹지를 않았다. 나와 아내는 아이스크림을 먹고 예지는 쵸콜릿을 먹었다. 아내가 하는 소리가 성준이가 아빠 때문에 늙는다고 말했다고 한다. ^^ 그러는 사이 시간이 흘러갔다.

 

주몽을 보려고 TV앞에 모였다.

극중인물이 나올 때, 내가 이런 저런 웃기는 소리를 하자 성준이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쿡쿡 웃었다. 어제는 주몽이 시련을 잘 이기고 졸본의 진정한 통합을 이루게 되는 과정을 그려주고 있었는데 시련은 성장과 발전을 낳게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었다. 가족 모두가 즐겁게 보았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성준이 곁에 누워 얘기를 나눴다.

이런 저런 얘기를 차분하게 해 주면서 달래 주었다. 아빠의 생각과 마음을 잘 전달해 주었다. 화가 난 것이 좀 풀렸을 것이다. 그러고 나도 잠자리에 들었다.

 

오늘은 무척 늦게 일어났다.

화장실에서 읽는 책을 다 읽었다.

-         매실의 신비 / 송본굉재 / 자연의학사 편집부간

늦게 일어나서 샤워도 못하고 그냥 대충 씻고 출근했다. 

 

오늘도 행복하고 즐겁게 보내자~!

 

 

2007. 1. 16.     08:38

 

 

아이들 교육에 냉정하게 대하는 고서

김 선욱

 

 

2007-01-17 ()     08:03~

 

 

오늘 아침엔 조금 일찍 일어났다.

5시경에 일어나서 30분 정도 기수련을 했다. 평소보다 훨씬 진행이 잘 되었다. 기분이 무척 좋았다.

 

화장실에서 읽는 책을 새롭게 읽기 시작했다.

One + one으로 받은 건강에 관한 책인데, 일본 사람이 쓴 책인데 좀 따분하게 생겨먹었다.

-         나이를 거꾸로 먹는 100가지 비결 / 아베 히로유끼 감수, 홍성민 번역 / 대교베텔스만

 

딸 예지가 학교 소집일이라고 해서 일찍 깨워달라고 한다.

예지는 친구들을 만나기를 좋아하는데, 오늘 모처럼 만에 학교에 갔다가 친구들 만나면 좀 오래 놀 모양인지 일찍 일어나서 오늘 읽어야 할 책들을 일찍 읽겠다고 하는 것이다. 막상 깨우니 더 자고 싶은지 어리광을 부린다. 조금 과격하게 깨웠다. 화장실에 다녀와서 눈비비고 책을 읽겠다고 기록장을 찾는 모습을 보니 대견스러웠다. 대나무가 죽순을 내기까지는 7년 동안 땅밑에서 뿌리만 내린다고 하는데, 이렇게 스스로 공부하는 법을 터득하면서 노력을 한다면 시간이 지나면 최고의 실력을 발휘하지 않을까 싶다. 집을 나서면서 인사를 하길래 1,000원짜리 한장을 쥐어주었다. 참 좋아한다.

 

어제 저녁에도 온 가족이 모여 주몽을 보았다.

유화부인이 예소화 아씨와 유리와 헤어질 때 아내는 눈물을 보이려고 했다. 엄마가 눈물을 흘리려고 하는 것을 아이들이 알아챘던 것이다. 프로그램이 조금 늘어지는 느낌이 든다.

 

성준이는 12 과학 전과를 읽고 잤다고 한다.

그저께 책 읽는 회수와 관련해서 나와 의견이 달라 토론을 했는데, 성준이는 어제 전과로 한 과목을 택해 5번을 더 읽기로 마음을 먹었는지 그렇게 해도 되냐고 물어왔다. 그렇게 해도 좋다고 했다. 그래서 어제 저녁에 퇴근해서 집에 들어가니 밝은 표정으로 다녀오셨냐고 인사를 한다. 원래 읽기로 했던 책을 읽으면서 시간을 더 내어 다른 책을 하루에 한번씩 읽어서 일찍 20번 읽기를 끝내고 충주 외삼촌 집에 놀러가려는 심산인가 보다. ~ 08:27 녀석 엔간히 빨리 놀러가고 싶은가 보다.

 

어제는 일찍 사무실을 나서 의왕을 다녀왔다.

오가는 동안 책을 읽었다. 읽기도 쉬운데다 내용이 이해하기가 쉬워서일까 빨리 읽어서 사무실에 돌아와서 조금 더 읽었는데 바로 읽기를 마쳤다. 정말 좋은 책이다. 우리 삶에 대해 이만큼 통찰력있게 쓴 책은 많지 않은데 이 책이야말로 진정한 삶, 행복한 삶에 대해 설파를 하고 있는 책이다. 모든 사람들에게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다만 이 책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만한 수준이 되어야 하는데 그것이 문제이다.

-         출근길, 행복하세요 / 알레스 로비라 셀마 지음, 김 수진 옮김

당신의 삶이 제대로 돌아가고 있는지, 인생의 목적은 무엇인지, 행복한지를 묻고 있는 책이다. 본인의 깨달음을 일기식으로 표현해서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게 쓰려고 노력한 모습이 보인다. 바삐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삶이 고정관념이며 잘 못 프로그램된 것이라고 넌지시 알려주고 있는 것이다. 가장 큰 고정 관념이라고 할 수 있는 먹고 살기 위해서라는 주장을 틀린 생각이라며 산산이 부숴주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얘기를 제대로 이해할 만한 사람들이 얼마나 되겠는가.

 

저녁 때는 동생과 같이 퇴근길에 올랐다.

읽고 있던 책을 다 읽어서 얇은 문고판 책을 한권 들고 갔다. 전철역안에 비치된 자판기에서 산 책인데 에버그린문고 시리지의 책이다. 참 재미있었다.

-         인생의 지혜가 담긴 감동의 편지 / 김 영수 엮음 / &

 

이렇게 어제라는 시간도 또 한장의 역사 속으로 흘러갔다.

오늘도 책을 읽으며 사람을 만나며 행복하게 살아야겠다.

 

2007. 1. 17.     08:44

 

행복에 대한 많은 비밀을 파헤친 고서

김 선욱

 

 

2007-01-18 ()     07:59~

 

어제 오전에는 사무실에 있었다.

덕분에 인터넷도 좀 하고, 오후에 있을 상담 준비도 좀 했다. 그런데 오후에 있던 약속도 연기가 되었다. 다행이 고교 동창을 만나기로 약속을 잡아서 외근을 나갔다. 선릉에서 친구를 만나고 강남역 근처에 계신 지인분의 사무실에 들렸다. 자리에 안 계셨다. 몇 년 전에 결혼한 늦깎이 신랑인데 득남을 하여 며칠 휴가를 냈다고 한다. 축하 문자를 보내고 강남 교보문고로 갔다. 서점엔 사람들도 참 많았다. 책구경을 좀 했다. 정말 새책은 수도 없이 쏟아져 나는 것 같았다. 사람과 책이라는 무료잡지만 2권 얻어가지고 나왔다.

 

아름다운 가게에 들렸다.

교보문고에서 논현역쪽으로 가다보면 오른쪽 큰 길가 옆에 중간쯤 지점에 아름다운 가게 논현점이 있다. 책코너로 갔다. 며칠 전에만 해도 텅텅 비어있다시피 한 서가에 책이 꽉 차 있었다. 책이 새로 많이 들어왔다는 얘기다. 역시 눈에 보이지 않던 책들이 있었다. 볼만한 책들도 많았다. 하지만 주머니엔 돈이 별로 없었다. 그래도 몇권의 책을 골랐다. 좀 두껍고 좋은 책이 2,000원짜리 택이 붙어 있어 냉큼 손에 넣었다. 요즈음엔 아이들에게 좋은 책이 없나 자꾸 마음이 간다. 분홍색은 RG리뷰어 도서 신청해서 받은 것이다.

 

선인들의 만병퇴치 비결 내 몸은 내가 고친다

안 용기 지음

북인

청중을 사로잡는 기술

로이 언더힐 지음, 이 종인 옮김

더난출판

영혼이 있는 기업

데이비드 뱃스톤 지음, 신 철호 옮김

거름

격몽요결

이이, 이민수

을유문화사

중학 독서 평설 129 09

2004. 09

㈜지학사

 

사무실로 돌아오니 교육을 다녀온 동생이 들어와 있었다.

아이들 얘기와 주식 등 밀린 얘기를 나누었다. 인터넷도 좀 했다. 동생이 인터넷 동영상으로 강의를 듣는 게 있어 조금 기다려야 했다. 8시경에 퇴근길에 올랐다.

 

집에 들어가니 아내는 없고 아이들이 반겨 맞이 한다.

아내는 부평에 사는 친구를 만나러 놀러갔다고 한다. 저녁을 차려 먹고, 리뷰로 받은 책을 읽을까 하고 폼만 잡았다. 10시경에 아내가 돌아왔다. 책을 본다고 침대 위에 올라가 누워있다가 그만 깜빡 잠이 들었다. 아내가 깨우는 소리에 일어나 잠자리에 갔다.

 

어제는 딸아이가 2학년 사회책을 6번째로 읽었다고 한다.

6가지를 매일 하는데, 그 시간을 기록하라고 했다. 그리고 옆에는 그날 그날의 느낌을 좀 적어보라고 했는데, 그제는 엄마한테 혼난 얘기를 적었고, 어제 처음으로 책 읽은 느낌과 각오를 적어 두었다. 계획대로 잘 하는 걸 보니 기특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인내를 갖고 기다려야겠다. 어제 저녁에 동생과 얘기를 나눴지만 죽순을 자리기에는 오랫동안 뿌리를 내리는 기간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우리 아이들도 습관이 완전히 뿌리를 내리기 전까지는 오랫동안 인내를 갖고 기다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자~!

 

2007. 1. 18.     08:19

 

 

아이들이 기특하고 대견스러운 고서

김 선욱

 

2007-01-19 ()     08:00~

 

 

어제 오전에는 지점에서 본부장님 신년인사가 있었다.

전력투신하면 하늘이 돕는다는 말씀을 해주셨다. 나이는 나보다 조금 더 드셨을까 할 정도였지만 그분은 강의를 하고 나는 청강을 하는 입장이었는데 참 묘한 기분이었다. 그분을 결과를 내어서 이름값을 하는 것이고 나는 결과를 내지 못하여 그냥 한 인간으로 살고 있는 것이다. 강의를 하려면 내가 해야하는데 말이다.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고 사람들에게 사랑과 행복을 전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어제는 가리봉쪽에서 활동을 했다.

오랜만에 첫직장 동료 한분을 만났다. 또 고교 동창 친구도 만났다. 그리고 대학 동창도 만났다. 고교동창을 만나 오랫동안 얘기를 듣느냐 시간을 많이 보냈다. 재미난 얘기를 많이 들었다. 항공화물회사에서 16년을 일하다가 혁신적인 신개념 자동차 부품을 만드는 회사를 차렸는데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꼭 성공하기를 비는 마음이 들었다. 

 

일찍 귀가했다.

저녁을 맛있게 먹고 아이들이 오디오를 듣는데 동참했다. 요즘 아이들이 내가 들으려고 산 성공의 씨앗이라는 오디오 테이프를 듣고 있다. 긍정적이고 적극정인 마인드를 키워주려고 듣게 했는데, 어제는 친구들과 놀다가 늦게 들어와서 그 때서야 테이프를 듣고 있었던 것이다. 아이들이 듣고 있는 안방으로 가서 나도 귀를 기울여 들었다. 잠시 후에 아내도 와서 같이 앉아서 듣기 시작했다. 한면이 30분인데, 아이들이 먼저듣기 시작했고, 내가 중간에 참여했고 아내가 나중에 끼어들어서 아내가 듣기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끝났다.

 

테이프를 듣고 나서 넷이서 토론을 했다.

먼저 아내가 당신의 물통에는 얼마나 채워져있습니까?라는 책을 다 읽었다고 해서 소감을 들려달라고 했다. 아이들이 엄마는 자기들 물통의 물을 많이 퍼내고 물통을 박살냈다는 얘기를 했는데 그게 무슨 뜻인지 알겠다며 아이들에게 미안했다고 얘기를 했다. 다음에는 예지가 소감을 얘기했는데, 무척 짧게 얘기를 했다. 그래서 내가 테이프에 나왔던 얘기 하나를 자세히 설명해주었다. 낮에 친구를 만났는데, 그 얘기에 꼭 맞는 얘기를 들었다며 아이들에게 들려주었다. 그리고 나서 요즘 읽고 있던 친밀함이라는 책을 읽어주었다. 그러자 아내가 너무 길다며 싫증을 냈다. 그래서 돌아가면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내가 먼저 읽고 아내가 그리고 예지, 성준이 순으로 읽었다. 하지만 시간이 한시간이나 되었다면 아내가 제일 지루해했다. 마지막으로 아내에게 내가 들려주고 싶었던 대목을 읽어주면서 책읽는 것을 끝냈다. 책에는 이런 내용이 나와 있다.

 

있는 모습 그대로의 당신을 사랑해. 이 말은 가수 빌리 조엘의 노래 가운데 한 구절이다. 이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서로 다투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는지 한번 생각해보라.

 

당신은 왜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사랑하지 못하는 거야?

 

우리들은 상대방을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해야만 하는 것일까? 물론이다. 하지만 우리가 누군가를 진정으로 사랑할 때, 우리는 또한 그들이 변하기를 원한다.

 

아내를 사랑한다면, 당신은 아내의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사랑해야 한다. 하지만 당신은 동시에 그녀가 변하고 성장하며 가장 나은 자신이 되어갈 수 있기를 바라야 한다. 당신은 자녀들을 있는 모습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사랑해야 하지만, 이들이 계속해서 성장하고 변화하면 이들의 잠재력을 발굴해 나가기를 바라야 한다.

 

아이들에게 테이프를 들을 때 집중해서 들으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집중해서 듣는 훈련이 되어 있지 않으니 집중해서 듣기 위해서 30분 동안 요약하는 시간을 가지라고 했다. 그러자 성준이는 눈물을 글썽이며 또 30분을 어떻게 해야하냐고 대응을 한다. 왜 그래야 하는지를 자세하게 설명해주었다. 그러자 불만이 조금은 가라앉는듯했다. 무려 2기간 가량이냐 아이들에게 얘기를 해주느냐 침이 말랐다.

 

여기 책에 나온 이야기를 좀 보자.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존재는 아이들이라고 말하지만, 연구결과는 이와 사뭇 다르다. 보통 부모들은 십대 자녀들과 대화하는 데 매주 16분 미만을 사용한다고 한다. (102p/친밀함)

 

잠자리에 들기전에 예지와 TV를 좀 보았다. 이렇게 아이들에게 사랑을 전하면서 하루가 또 저물어갔다.

 

누군가 사랑은 참으로 온유하며 오래 참으며 성내지 아니하며. 한 얘기가 생각난다.

 

오늘도 참으로 행복한 하루를 보내야겠다~!

 

2007. 1. 19.     09:02

 

 

아이들과 대화를 많이 나눈 고서

김 선욱

 

2007-01-19 ()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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