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깨달으며, 참으로 행복한 삶을 찾아서...
http://blog.yes24.com/sunnyson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고서(古書)
+ 깨달으며, 내일 죽을 것처럼 살며, 이웃을 사랑하며, 영원히 살 것처럼 배우며...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11월 스타지수 : 별5,803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기본 카테고리
나의 리뷰
www.myinglife.co.kr
naver블로그myinglife
살며 ......
사랑하며 .....
배우며 .....
깨달으며 .....
지난 삶 이야기
매일 책을 읽으며
아이들의 꿈을 찾아서
고서의 행복론
고서의 독서담
투자 공부를 하며
건강하게 살자!
딸과 함께 쓰는 알고리즘연구소 공부일기
지난 책 이야기 2
보다 영화... 영화관에서
보다 영화... 집이나 어디서나
보고 싶은 책들
유익한 글 메모
유익한 정보들
올바른 정보와 지식
틈새독서
오늘의 트위터
이 책 어떼요?
추천 도서 - 건강
출판사 소개
Philosophy Thought Wisdom and Over
단명장의
공지영 전작
The Right to Write
(글쓰기,책쓰기)
책나눔 이벤트 릴레이
시쓰는 밤 - 그대 그리워 하며...
노래하는 시인 - 시인들의 시
행복 완전 정복
Episodes
Written before
Data and Infos
-- Mission in 2014 --
나의 리뷰
기본 카테고리
이 책을 읽었었나?
영화를 보다
집에서 dvd로 영화를 보다
지난 독후감
아이들 독서록
나의 메모
기본 카테고리
촌철살인
파사현정
근학체화
Wisdom in English
[Writing in English]
함께쓰는 블로그
기본 카테고리
함께 대화를 나눠요!
PhilosophyThoughtWisdom in English
태그
이인삼각달리기 공수부대 FTA협정 자연농법 유기농법 비료 몸살감기 금강불괴지신 책나눔릴레이 프랭키
2007 / 02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월별보기
나의 친구
나의 친구들
최근 댓글
wkf qhrh rkqklskje 
아이고ㅠㅠ사랑하는 .. 
잘 지내시죠 ?ㅋㅋㅋ.. 
글 쓴 시간: 2015. 2... 
고서님~~ 오래된 글이.. 
새로운 글
오늘 178 | 전체 1222699
2005-03-04 개설

2007-02 의 전체보기
책을 읽고 '만원만 주식투자 하기'를 실행하다! | 매일 책을 읽으며 2007-02-28 08:36
http://blog.yes24.com/document/626207 복사 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2007-02-28 ()     07:46~

 

2월의 마지막 날이다. 마지막이라는 게 있기나 한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조금 일찍 출근을 했다.

어제 저녁 일찍 잔 덕분인지, 4시 20 핸드폰 자진동 소리에 잠에서 깼다. 아이들 공부방으로 가 글을 쓸까하다가 누워서 30분간 기수련을 했다. 조금 일찍 출근하자고 마음을 먹고 씻고 출근길에 올랐다. 혹시 오늘 읽던 책을 다 읽으면 읽어야 할 책을 예비로 가져갈까 잠시 고민을 하다가 그만 두었다. 새로운 책을 읽더라도 어짜피 오늘 하루만에 다 읽을 것도 아닌데 3월부터 새로운 책을 읽자고 마음을 먹었다. 만약에 오늘 읽는 책을 예상보다 훨씬 더 빨리 읽는다면 에버그린문고에서 나온 손바닥만한 책을 읽자고 마음을 먹었다.

 

어제까지 읽던 주식에 관한 책을 다 읽었다.

한 권으로 끝내는 주식 재테크 입문이라도 되어 있는 만큼 내용은 쉽고 평이한 책이다. 아들 성준이도 읽었던 책이니 어렵지 않은 것만은 분명하다. 다만 사이버주식거래를 하는데 필요한 HTS 프로그램의 화면과 챠트가 나오기도 해서 실제 HTS를 사용해보지 않은 사람은 봐도 모를 것이다. 입문서로는 간단명료해서 좋은 책 같다.

 

-         만원으로 시작하는 주식 재테크 / 강 호진 소장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나는 이 책에서 힌트를 얻어, 실제 만원만으로 주식투자하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는 투자를 하고 싶어도 돈이 없어서 못한다고 한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투자를 하기에 적정한 돈이 부족해서 투자를 하지 못하는 것은 사실일 것이다. 하지만 생각을 달리하면 얼마든지 그런 고정관념에서 벗어날 수가 있다. 누구든지 몇천만원의 종자돈을 모아두면 실제 투자를 할 수 있겠지만 그만한 돈을 모아나가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만원이라면 누구라고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약간의 용돈만 아낀다면 만들 수 있는 돈이기 때문이다. 그런 돈을 가지고 주식투자를 해 보는 것이다. 요즘은 인터넷이 잘 깔려 있어서 잠깐의 시간만 내면 얼마든지 사아버 주식거래를 할 수 있을 것이니깐 말이다. 실제로 주식을 한주라도 사면서 책을 통해서 공부를 한다면, 그것도 철저하게 공부를 한다면 주식투자할 준비를 갖추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서 지출을 줄이고 하면서 본격적으로 종자돈을 모아나간다면 나중에 여건이 되었을 때 얼마든지 주식투자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제 나는 10,000만원을 투자해서 얼마나 불려나갈 수 있는지 시험을 해 보려고 한다. 재미있게 말이다.

 

위에 책을 다 읽고는 미리 준비해 놓은 책을 읽기 시작했다.

구정 연휴 때 어머님댁에서 읽기 시작했던 책인데 다 읽지 못했던 책이다. 독서에 관한 것인데 미국인이 쓴 책이라 그런지 이해가 선뜻 가지 않았다. 또 그녀가 행복하게 읽었을 책들을 내가 읽지 못했기 때문에 동감을 할 수가 없을 것이리라. 어제 퇴근길에 나머지 부분을 다 읽었다. 다시 한번 읽으면 이해의 폭이 넓어질까 싶어 오늘 출근길에 처음부터 다식 읽고 있다. 역시 다시 읽으니 이해가 더 잘 되었다.

 

-         독서가 어떻게 나의 인생을 바꾸었나? / 에너 퀸들런 지음,  임 옥희 옮김/ 에코리브르

 

어제 저녁엔 친구를 만났다.

사무실이 가리봉에 있는 친구인데, 퇴근길에 같이 만나서 퇴근을 했다. 그 친구도 수원에 살기 때문에 같은 전철을 타고 가면서 주식에 관한 얘기를 나눴다. 이 친구가 가끔 언급을 했던 친구로 지난 12월부터 주식투자를 하고 있다. 가치투자를 하지 않고 시세매매를 하길래 걱정이 되었던 것이다. 그래서 지난 번에 감동 깊게 읽은 주식책, 슈퍼개미 박성득의 주식투자 교과서란 책을 선물했다. 대화를 나누다 보니 치심을 잘 할 것 같아서 걱정이 덜 되었다. 책을 읽고 도움이 많이 되었으면 참 좋겠다. 뭐든지 같은 것을 하는 친구를 만나 대화를 나누는 것은 참 즐거운 것 같다.

 

좀 일찍 퇴근을 했다.

딸아이와 도토리를 주으러 가고 싶어서다.

사실은 얼마 전에 OK캐쉬백에서 메일이 왔었다. SK주유소에서 주유를 한번 하면 도토리를 준다는 것이었다. 나는 도토리 쓸일이 없어서 메일을 휴지통에 바로 버렸다. 그런데 집에 들어가 딸에게 얘기를 했더니 그게 음악 다운 받는데 쓰인다고 한다. 그래서 휴지통을 뒤져보니 메일이 없었다. 어떻게 하면 되는 것인지 몰라 싸이트를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알아 보았지만 알 수가 없었다. 그래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어제 메일이 왔다. 1:1메일이라면서 주유를 한번 하면 도토리를 10개를 준다고 한다.

 

저녁을 먹고 예지와 SK주유소로 가서 기름을 넣었다.

아들 성준이가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다고 해서, 차마 그냥 듣고 넘어가기가 뭣해서 근처에 있는 하나로 마트에 갔다. 500원짜리 아이스크림 네개를 30% 할인해서 샀다. 2층에서 1층으로 내려가는 커다란 엘리베이터 안에서 소리를 빡빡지르며 프라이드 흉내를 냈다. 딸아이가 킥킥거리고 웃었다. 돌아오는 길에 도토리 10개를 5개씩 나눠 갖자고 했다. 딸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 즐겁다.

 

집에 돌아와 글을 좀 쓰려고 노트북을 켜놓았다.

폼만 잡다가 주몽 보는 TV앞으로 가서 누웠다. 기수련을 했다. 쫙쫙 잘 되어 주몽을 보지도 않고 기수련만 했다. 그러다가 잠자리에 들었다.

 

2월이 마지막 남은 하루도 행복하고 즐겁게 보내야겠다.

 

 

2007. 2. 28.     08:20

 

 

만원프로젝트를 시동 걸은 고서

김 선욱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0        
아이들에게 투자 보고를(?) 하다! | 투자 공부를 하며 2007-02-27 09:13
http://blog.yes24.com/document/625816 복사 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2007-02-27 ()     08:03~

 

어제는 오후에 벤쳐기업에 근무하는 고등학교 동창을 만났다.

몇 년 전에 그 친구가 여의도에서 근무할 때 만나고 난 후 올해 들어 만나게 되었으니 참으로 오랜만에 만난 것이다. 고등학교 동창이면서도 같은 회사에 근무한 적도 있었다. 친구가 근무하는 직장에 관한 얘기서부터 아이들 교육문제까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나누다 보니 2시간도 넘는 시간이 후딱 지나갔다. 친구의 이력도 다채롭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증권회사에서 근무하다가 벤쳐기업으로 전직을 하게 된 것이다. 재미난 것은 큰 아이가 이번에 고등학교에 진학하는데 과외를 전혀 하지 않고 중학교를 1등으로 졸업했다는 것이다. 주로 엄마가 지도를 했다는데 인터넷의 도움을 받아서 공부를 했다고 한다. 그리고 놀토에는 영화, 뮤지컬, 연극 등을 관람하면서 즐겁게 보냈다는 것이다. 요즘과 같은 시대에 어디 있을 법한 얘긴가 말이다.

 

사실 친구를 만나게 된 동기는 여러 가지다.

먼저 일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우리야 재정안정 계획과 라이프 플랜을 세워주는 일이 아닌가. 다음엔 친구의 회사가 코스닥에 등록되어 있는 회사였다. 그래서 무슨 회사인지 좀 알아보고도 싶었던 것이다. 다음으론 전에 증권회사에 근무했었기에 주식투자에 관해 조언을 좀 얻을까 해서였다. 유익한 시간이었다.

 

어제 오늘 만원으로 시작하는 주식 재테크란 책을 읽고 있다.

전에 생각한 것이지만 만원만으로 주식투자하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려고 한다. 언뜻 보기엔 터무니 없는 생각처럼 들릴 것이다. 그깟 만원으로 주식투자를 해서 얼마나 벌 수 있을까 의문이 들기도 할 것이며, 번다 해도 수익이 모기 눈물만큼도 늘어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동생에게 얘기를 해주었는데도 반응이 회의적이었다. 나는 이번 기회에 주식시장에 대해서 더 공부를 하고, 가능한 많은 방법을 생각하다 보면 재미난 경험을 할 것 같아 추진하려고 하는 것이다. 만원으로 투자를 하다보면 데이트레이딩도 해야할 것이고, 소문에도 귀를 기울이게 되기도 할 것이며, 터무니 없는 수익률을 꿈꾸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목표는 있다. 불가능할 것처럼 보이겠지만 5년 내에 1억원으로 불려나가는 것이다. 나는 무슨 일이든지 불가능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ㅋㅋ

 

데이트레이딩이나 단기 투자를 하더라도 회사를 공부하는 일은 할 것이다.

즉 기본적 분석을 기본으로 하되, 안전하고 믿을만한 회사라고 판단이 되면 주가 변동을 포착하여 시세 차익을 거둘 것이다. 모든 투자 결정의 근간은 가치투자이며 장기투자가 될 것이다. 그래서 회사를 더 알아보기 위해서 친구를 만나게 된 것이다. 오전에 사무실에서 그 회사의 주가를 보니 낮은 가격이라 사고는 싶었다. 회사내용 상관없이 말이다. 하지만 꾹 눌러 참고 먼저 회사 공부를 하자고 마음을 먹었던 것이다. 앞으로도 이렇게 철저하게 공부를 하면서 주식투자를 할 것이다.

 

일요일 밤에 잠자리에 들 때, 딸 예지가 머리맡에 2만원을 두면서 저축을 해 달라고 한다. 며칠 전에 이모에게서 받은 돈 만원과 엊그제 외삼촌에게 세배돈으로 받은 만원을 모두 주식에 투자를 한다면서 계좌에 넣어달라고 하는 것이다. 예지는 저축하는 게 즐거운 모양이다. 아직은 섣부르게 판단하는 것 같지만 저축의 매력을 조금씩 느껴가는 것은 아닐까 싶다.

 

어제 저녁에는 조금 늦게 들어갔다.

집에 들어가자마자 씻기도 전에 성준이가 계좌평가서를 가져왔냐고 다그친다. 나는 그렇다고 답하고 나서, 밀린 독후감을 썼냐고 물어보았다. 화장실에 들어가서 씻는 동안 독후감을 읽어주기 시작한다. 잘 쓴 것 같았다. 저녁을 먹고 주몽을 보기 전에 보고서를 꺼내서 아이들에게 보여주었다.

 

성준이에게는 매수체결 결과표와 계좌 평가서를 주었다. 예지에게는 평가서와 앞으로 투자할 회사에 대한 자료와 주가챠트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이 종목에 투자를 하는 게 어떻냐고 물어보았다. 주가 챠트를 보더니 계속 떨어지고 있는데 손해를 보면 어떻하냐고 묻는다. 지금이 바닥인데다, 가능성을 보고 투자를 하는 것이라고 얘기를 해주었다. 그리고는 예지의 확인을 받았다. 일정가격 미만이면 매수해서 2배가 오르면 팔고, 만일 오르지 않을 경우엔 4~5년 동안 묶어두자고 합의를 하고 확인을 받아두었다.

 

주식 투자 보고를(?) 마치고 주몽을 시청하면서 노트북을 꺼내 성준이 독후감을 옮겨 적었다. 녀석 벌써 투자 마인드가 조금은 생긴 것 같다. 역시 교육의 효과는 큰 것 같다.

 

오늘 출근길에도 만원으로 시작하는 주식 재테크란 책을 읽었다.

거의 다 읽었다. 뒷 페이지만 몇 장 남아 있다. 잠시 후에 마저 읽어치울 계획이다. 이번 달엔 책을 몇 권밖에 읽지 못했다. 설 연휴 기간에 읽던 독서에 관한 책을 읽어야겠다. 한권이라도 더 독파해야지 2월에 독서한 책이 조금이라도 많아지게 될 것이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야겠다.

 

2007. 2. 27.     08:41

 

 

주식투자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는 고서

김 선욱

 

 

덧글) 김 성준 독후감

 

 

타이핑 한 시간: 07년 2월 26 22시 35분 38 ~ 07년 2월 26 23시 13분 50

 

 

제목:                      만원으로 시작하는 주식재테크   지은이:        호진 소장

읽기 시작한 날짜:  2007. 2. 20. (화)                         다 읽은 날짜:  2007. 2. 24. (토)

쪽수:              155                                              출판사:          국일증권경제연구소

 

 

이 책은 내가 주식 공부를 하려고 읽은 책이다. 이 책의 내용은 전에 읽었던 주식 책이랑내용이 비슷해서 좀 못 써도 뭐라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미 알다시피 나는 어린 주식 투자자이다. 그래서 주식에 관심이 많은 편이다. 하지만 나는 장기 투자를 할 생각이라 1 ~ 2년 정도까지는 주식 수입에 연연하지 않기로 하였다. 그런데 어젠가 그 때 우리 나라 주가가 대상승하였다. 내가 흥아해운이라는 회사 주식을 30주 가지고 있는데 그 회사 주식이 상한가를 기록해서 주식 수익금을 꽤 많이 벌었다.

 

나는 4년간 은행에다가 저금을 했는데 이자가 겨우 780원이 나왔다. 하지만 주식에는 10일만 있었는데 수익금이 만5천원이나 생겼다. 주식은 참 좋은 것 같다. 주식은 참 좋은 것 같다. 원금에다가 수익금까지 주니까 안전하고 1 3조인 것 같다. 하지만 그에 비해 짠돌이 은행은 이자 몇 백원 밖에 안 주고, 주식은 역시 훨씬 좋은 것 같다. 하지만 잘못해서 부실주에 걸려들면 원금도 못 찾는 나쁜 이윤을 남길 수도 있다. 그래서 적은 돈으로라도 신중하게 투자를 할 계획이다.

 

하지만 나에게 남은 시간이 7년밖에 존재하지 않기에 너무 여유부릴 시간까지는 없다. 우선 많은 이익금을 내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원금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나는 어린 아이라 돈이 없기 때문에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런데 마침 행운의 일이 생겼다. 아빠가 책을 쓰는데 그 책에 그림 몇장 넣을 계획이라는데 그 책 그림 담당을 내가 맡기로 하였다. 그러면 아빠가 이익금을 따져서 500만원을 나에게 주기로 했다. 나는 내 대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7년 전부터 열심히 돈을 버는 중이다.

 

하지만 아직 주식 고르는 기준을 모르는 사람이 있다면 내가 다시 한번 설명해주겠다. 우선 첫째, 회사 전체의 이익금을 알아야 한다. 이익금이 적은 회사에 빠지면 다시 나올 수 없게 될 뿐만 아니라 손실도 꽤 클 것이라고 본다. 둘째, ROE가 높은 회사를 추구한다. ROE란 자기자본이익률인데 투입한 자기자본이 얼마큼의 이익을 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이제 마지막으로 셋째는 저평가되어 있는 주식을 사야 한다. 저평가주는 ROE가 높고 뭐 안 좋아야 할 것은 다 안 좋고 수익금도 높은 회사이지만 사람들이 아직 선호하지 않는 회사이며, 일명 산속에 숨겨진 회사를 골라내는 것을 말한다. 숨은 우량주인 코카콜라에 많은 수익금을 얻은 걸로 유명한 투자자의 전설 워렌 버핏도 이 세가지 원칙을 모두 지켰을 것이다.

 

이렇게 모든 일에는 법칙이 존재한다. 내가 책에서 봤는데 1,000만원부터 투자자로 인정받는다고 한다. 하지만 아무리 소액이라도 상관은 없다. 지금 우리 가족 중에서 내가 제일 많은 투자를 해 왔다. 하지만 지금 누나가 있는 돈 없는 돈 털어서 내 뒤를 쫓고 있어서 긴장감이 맴돌고 있다. 나는 최근에 투자한 회사 있는데 경남에너지라고 가스를 넣어주는 곳이라고 한다. 그 회사의 실적을 보았을 때 딱 미래가 촉망되는 회사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좋다. ROE 20에다가 저평가되어 있고 수익금도 아주 높다. 지금 돈을 모아서 그 회사에 주식을 사고 있는 중이다.

 

내가 똥 누고, 공부도 하고, TV보고, 노는 등 여러가지 일을 할 때도 투자자들을 위해 모든 회사들은 어떻게 하면 수익을 더 올릴 수 있을까, 내가 어떻게 하면 우리 회사가 번창해서 투자자들에게 신용과 기쁨을 선사할까 하는 생각으로 쉴 새 없이 일하는 것은 고마운 일이다. 노력한 만큼 대가가 오는 것이니까 회사의 직원들은 우리를 위해, 투자자들을 위해 노력해 주면 참 고맙겠다. 하지만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 회사도 있는가 하면 그냥 대충대충 일하여 투자자들의 원금까지 갉아먹는 감자 회사가 있다. 그러니깐 이런 회사는 절대로 안된다.

 

나는 지금까지 기초로 주식이 좋은 이유, 좋은 회사 고르는 방법, 지금까지 내가 고른 회사 내용, 감자회사에 대한 것 등 쉬운 것이지만 꽤 여러가지를 설명했다고 생각한다. 나도 초보 투자자지만 짧은 시간에 이 정도 설명을 한게 나 스스로 내 자신이 자랑스럽다. 앞으로 지금 이 책보다 훨씬 수준 높은 책을 읽어 워렌 버핏 같은 사람이 되는 것 같다. 오늘 나는 성공을 향해 두 걸음 걸었다. 하루하루 달라지는 내 자신이 자랑스럽다. 지금 내가 키우는 주식이라는 나무는 점차 커가 빨리 커서 열매를 비싸게 팔 생각이다. ㅋㅋ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0        
책을 사랑하는 아름다운 사람들을 만나다! | 기본 카테고리 2007-02-26 12:06
http://blog.yes24.com/document/625447 복사 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책, 세상을 훔치다

반칠환 저/홍승진 사진
평단문화사 | 2006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독후감 쓴 시간: 07년 2월 25 9시 5분 52 ~ 07년 2월 25 13시 9분 6

 

(, 세상을 훔치다 / 반 칠환 글, 홍 승진 사진 / 평단)

 

: 2007. 2. 22. (목) 14:00 (신길역) ~

: 2007. 2. 23. (금) 00:09 ()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책 속의 책을 만나고 싶다. 그 책들을 사랑한 그들도 만나

책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멋드러진 저자의 글맛을 맛볼 수 있어 좋았다.

하룻만에 시원하게 읽을 수 있어 더욱 좋았다.

동생이 고마웠다. 12:12

           김 선욱

 

일요일 아침 9 9. 온 가족이 아직도 잠을 자고 있다. 충주에서 놀러 온 처남댁과 조카까지 모든 사람들이 잠을 자고 있는 이 시간 나는 책 읽기를 마치고 조용히 독후감을 작성하고 있다. 일주일 내내 밤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 활동을 했으니 조금 더 자도 좋으련만 게으름을 피울 시간이 없다. 읽고 있던 책도 마저 읽어야겠고, 밀린 독후감도 써야 하고, 또 쓸 책의 윤곽까지 잡아야 하기 때문에 마음이 바쁘다.

 

올해 2월 들어 내게 큰 일이 두 가지나 생겼다. 하나는 주식투자 공부를 본격적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연한 계기로 아이들이 용돈을 모아 저축해 놓은 돈을 찾아서 주식투자를 하게 해 주었는데, 이번 기회를 이용하여 본격적으로 주식투자 공부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게 되었다. 아직은 공부하는 차원이지만 실제 투자도 해 보면서 실전과 이론적인 공부를 병행해 나가려고 한다.

 

다른 하나는 책을 써야 한다는 점이다. 그것도 올 6월 내에 출간을 목표로 써야만 하는 것이다. 지난 번에 기획.출판 일을 하시는 분께서 책을 써 볼 것을 권유하셨는데, 새롭게 사업을 시작하시게 된 그분을 도와드리고 싶은 마음에 냉큼 한다고 답하고 말았다. 처음에는 크게 부담으로 느껴졌다. 하지만 이제는 쓰는 김에 아주 훌륭한 책을 써보자고 적극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사람들에게 독서를 통해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깨닫는데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책을 쓰자는 각오를 다지게 되었다.

 

두 가지 일 모두 좋은 일인데 무슨 큰 일이냐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두 가지 일 모두 시간이 많이 필요한 일이다. 둘 다 정신적인 노동이 심한 일인 것이다. 본업이 보험영업 일도 열심히 해야 하는 상화에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어가는 일을 동시에 하게 되었으니 벅찬 상황이다. 하지만 나는 이번 일을 적극적으로 대처해나가기로 결심을 했다. 무엇이든지 잘 할 수 있다는 강한 정신력이 있기 때문에 집중하면서 조화롭게 처리한다면 훌륭하게 세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모든 인간이 그렇듯 나는 어마어마한 두뇌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엄청난 잠재력을 잘만 활용하면 되는 것이다.

 

요 며칠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를 생각해 보게 되었다. 사랑을 전한다는, 고객들을 진정으로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는 사명감으로 일을 하고 있지만 사람들은 쉽게 마음을 열거나 하지 못한다. 영업을 잘 하려면 좋은 인간관계를 맺어야만 하는데, 좋은 관계가 하루 아침에 형성되는 것도 아니고, 노력을 다한다고 해도 반드시 좋은 결과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즉 내가 아무리 노력을 하고 가슴을 열어 보인다 해도 내 의지대로만 일이 되지는 않는다. 그래서 일에 있어서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반면 나는 내 의지만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든지 잘 할 수 있다. 나 자신을 잘 이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게 어려운 일이든 아니면 오랜 시간이 필요한 일이든지 말이다. 내 혼자서 해도 되기 때문에 주위나 인간관계 등에 영향을 받을 필요가 전혀 없는 것이다. 그래서 잘 할 수 있다. 혼자서도 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를 생각해보니, 아 글쎄, 독서와 주식투자는 내 혼자서도 얼마든지 잘 할 수 있는 일이었던 것이다. 물론 독서와 글쓰기는 좀 다르긴 하지만 글쓰기 역시 혼자서 해야만 고독한 작업임에 틀림이 없는 것이다. 공교롭게도 2월 들어 내게 생긴 큰 일은 극기심이 강한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이었다.

 

그래서 나는 긍정적으로, 적극적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이왕이면 잘 해 보자고 마음 먹은 것이다. 주식투자도 잘 해서 높은 수익을 올려보고, 책도 아주 잘 써서 베스트셀러를 만들어보자고 말이다. 사실 주식투자야말로 치심을 잘 해야만 하는 일이다. 과신하기에는 이르지만 나는 마음을 잘 다스릴 수 있는 사람이다. 왜냐하면 기수련을 해왔고, 깨달음을 추구해왔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치심이 좀 되는 것이다. 그러니 주식투자하기에 안성맞춤이 성격인 것이다. 물론 독서 또한 잠을 줄여서 일찍 일어나서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감이 생기는 것이다. 두 가지 일 모두 다 이루었다. 

 

두 가지 일을, 아니 세 가지 일을 다 잘 하려면 앞으로 시간 관리를 참 잘 해야 할 것 같다. 시간을 많이 내기 위해서는 먼저 잠을 줄여야 할 것이고, 일들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한가지 일을 하더라도 효과적으로 해야만 할 것이다. 그러다 보면 자연 시간에 쫓길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러는 가운데도 여유를 잃지 않을 것이며 매 순간을 수행하는 마음으로 살아갈 것이다. 그래야만 진정 깨어있는 삶을 사는 것이다. 무엇인가를 하고자 하지만 해야만 한다는 마음을 내지 않는 것, 그것이 바로 무욕의 마음으로 한다는 의미이다. 반드시 해내야만 한다는 것은 욕심이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되고 힘이 들고 지치게 되는 것이다.

 

좋아서 하는 일이나, 재미로 하는 일은 바로 그런 마음으로 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열정적으로 하게 되고, 힘이 든다는 생각도 들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즐거운 일을 하거나 잘 할 수 있는 일을 하라고 하는 것이다. 이것이 아이들이 지도하는 근본 원리가 되어야 하는데 우리는 아이들이 돈 잘 벌고 명예를 얻을 수 있는 일을 하라고 권유하고 있다. 돈을 벌기 위해서 혹은 출세하기 위해서 하는 모든 일은 스트레스가 된다. 그러는 사이 자연히 몸은 병들게 되는 것이다. 이게 성취와 건강과의 인과관계다. 나는 그래서 모든 일을 기쁘고 즐겁게 하고 싶다.

 

사실 독서만큼 즐거운 일이 없는 듯 하다. 한 때 나는 술도 많이 마시고,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것도 좋아했다. 하지만 그런 일은 끝없는 반복적인 일에 지나지 않았다. 변화가 없었다. 성장도 없었다. 그러니 재미가 없어지는 것이다. 그런데 독서는 매번 다른 책을 보니 변화 그 자체다. 분야를 달리하여 읽다 보니 지루할 틈이 없다. 독서, 건강, 행복과 사랑, 자기계발, 영업, 명상과 깨달음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깊이 있게 파들어가고 있다. 매번 이렇게 실용서적만 읽는 것은 아니다. 가끔은 소설도 시집도 읽기도 하고, 고전을 탐험하기도 한다. 아직도 미 개척 분야가 너무나 많기 때문에 정체되거나 안주할 시간이 없다. 독서가 즐거운 이유는 이처럼 여행할 곳이 너무나 많다는 점이다.

 

세상에 책이 얼마나 많은가. 읽어도 읽어도 끝이 없다. 일일이 모든 책을 다 확인할 수는 없겠지만 도대체 무슨 내용인지 확인하고 싶다. 읽어야 할 책은 많은 반면 시간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드니깐 속독법을 익히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책을 읽고 나도 바로 현실에서 실용적으로 써먹지는 못해도 즐거운 것은 카드 패를 모두 넘겨서 에이스 카드 4장을 찾아내는 일처럼 좋은 책들을 발굴할 수 있는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이런 경험을 한 사람들은 모두 알겠지만 어떤 놀이나 게임 못지 않게 즐거운 일이다. 사람들은 내가 담배도 끊고, 술도 끊었다니 무슨 재미로 사냐고 불쌍하다는 듯이 묻는다. 내게 이런 큰 즐거움이 있다는 걸 안다면 오히려 그들이 민망해 할 것이다. ~ 10:15 10:49~

 

책을 읽으면서 우리는 성장할 수 있다. 모르는 것을 알게 되면서 지식이 풍부해질 뿐만 아니라 삶에 대한 가치관을 확고하게 확립할 수 있는 지혜를 갖추게 된다. 그러면서 내면적으로 계속 성장하게 점점 훌륭한 인격을 갖추게 된다. 이런 토대 위에 다양한 분야로의 시야를 더욱 넓혀가면서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고 발견의 기쁨을 누리게 된다. 그야말로 실용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인생이라는 집을 지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지식이 많으나 훌륭한 인격을 갖추지 못했다면 바른 책 읽기를 하지 못한 것이다. 한 분야에만 머물러 있다면 정체되어 또 바른 독서를 했다고 볼 수 없다.

 

내 동생이 가장 좋은 실례다. 동생은 책을 가까이 하지 않았던 사람이다. 수원에서 서울로 버스를 타고 출퇴근을 했는데, 내가 그런 시간에 졸지 말고 책을 읽으면 좋지 않냐고 충고를 해왔다. 그러던 동생이 어느 날엔가부터 책을 읽기 시작했다. 점차 책 읽기에 익숙해지면서 동생은 다양한 분야로 독서분야를 넓혀나갔고, 지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성장해 나가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건강에 관심을 갖고 있더니, 자기계발, 교육, 영성과 깨달음 등으로 관심분야를 확대해 나갔다. 그러면서 마음을 잘 다스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지혜로워졌다. 자기 세계에만 관심이 있더니 주위로, 세계로 시야가 넓어졌다. 동생을 경우를 보면 독서야말로 성장과 발전에 원동력이라는 것을 잘 알게 된다.    

 

나는 가난한지만 책을 사랑하면서 살게 된 것을 커다란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경제적으로는 가난하지만 내 정신세계는 참으로 풍요롭다. 사실 황금을 멀리하다 보면 경제적으로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그것이야말로 원인과 결과인 법칙인 것이다. 나는 오늘의 경제적인 문제를 힘들어 하거나 한탄하지 않는다. 다만 경제적으로 풍요로워 지면 해결되는 일시적인 문제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가난하게 살기 때문에 돈의 소중함을 배우게 되었다. 그리고 절약하는 습관을 들이고 절제하는 마음을 기르게 된 것이다. 주자십회에 부불검용빈후회라고 했다. 아무리 부자라도 검소하게 사용하지 않으면 궁핍해진 후에 후회하게 된다는 것이다. 앞으로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긴다고 해도 과용하거나 낭비하지는 않게 될 것이다.

 

책이 가르쳐줄 수 있는 게 이것뿐이겠는가. 세상을 온갖 지식과 지혜가 다 책 속에 숨어 있으니 책을 펼쳐들기만 하면 바라는 것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니 책을 사랑하는 사람은 언젠가는 원하는 것을 다 이루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지 않은가. 이미 책 속의 보고의 문을 열어 훌륭하게 된 사람들을 만나보면 책 읽기가 좀 어렵고 힘이 들더라도 기운이 샘 솟을 것이다. 책을 사랑하고 독서로 인생을 아름답게 가꿔나간 사람들을 만나러 가보자.

 

책을 읽으며, 세상을 훔친 사람들을 만나러 여행을 떠나보자~! 그리하여 그들의 삶이 얼마나 풍요롭고 독서가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어떤 책들을 어떻게 읽어왔는지 알아보자.

 

(, 세상을 훔치다 / 반 칠환 글, 홍 승진 사진 / 평단)

 

<책 읽은 시간>

: 2007. 2. 22. (목) 14:00 (신길역) ~

: 2007. 2. 23. (금) 00:09 ()

 

<책 읽은 계기>

 

이 책은 동생이 선물한 책이다. 늘 곁에 있으면서 친구처럼 함께 생각을 나누고 마음을 공유해왔던 동생이 있어 행복하다. 전에는 내가 책을 많이 선물했는데, 이제는 동생이 가끔씩 책을 선물하여 나를 즐겁게 놀라게 한다. 고마운 마음을 느끼며 책을 읽었다.

 

동생과 나는 한 직장에 다니고 있다. 게다가 요즈음엔 자리마저 붙어있어 늘 함께 지낸다.남들은 자랄 때 한 이불을 덮고 자라지만 어른이 되면 남남처럼 지내기도 하는데 우리는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친구처럼 친하게 지내고 있다. 더욱이 우리는 책으로 끈끈하게 연결되어 있다. 몇 년 전에 동생에게 책 읽기를 권하고 책도 선물하기도 했는데, 이제는 나보다도 책을 더 좋아하면서 행복하게 살고 있다. 동생이 독서를 통해서 계속 성장하면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참으로 큰 보람이자 기쁨이다. 그런 동생에게 이 책을 선물 받은 것이다.

 

선욱 형님께

 

내가 가장 좋아하고 감사하며

사랑하는 형님!

항상 곁에 있기에 그 소중함을

잘 인식하지 못하는 미련함을

이해해 주시시라 믿으며 용서의 뜻으로

이 책을 드립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또 감사하나이다.

 

2006. 10. 23.

 

사랑하는 선혁이가

 

동생과 나는 대화도 나누고 토론도 한다. 동생은 책을 사랑하고 독서를 많이 하지만 아직은 수련이나 명상은 하지 않고 있다. 완전한 깨달음을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가야 할 길이지만 아직 그쪽으로 걸음을 떼지 않고 있다. 그래서 어떤 때는 토론이 막히기도 한다. 깨달음의 세계는 차원이 다른 관점을 요하기 때문이다. 한 발 앞서서 걸으면서 실천궁행을 하니깐 언젠가는 따라 걸어올지도 모른다.

 

동생에게 선물을 받았지만 바로 읽지 못하고 고이 모셔두었던 것을 이번에 꺼내서 읽게 되었다. 요즈음 독서에 관한 책을 쓰기로 하면서 참고하려고 독서나 책에 관한 책들을 읽고 있다. 책을 쓴다면 어떤 책을 써야 할 지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재미에만 영합하는 책을 쓸 수는 없고, 그렇다고 너무 무겁게 쓰면 읽히지도 않을 것이다. 재미도 있으면서 충분한 의미를 전달할 수 있어야 할 텐데, 그렇게 하려면 어떻게 책을 써야 하는가로 고민도 하게 되고 궁리를 하게 된다. 아무튼 열정이 느껴지게 진심을 다해서 써야겠다.

 

이 책은 글을 맛깔스럽게 잘도 쓰는 반 칠환씨가 우리시대의 거장들을 만나서 대담을 하고 정수만을 모아서 엮은 책이다. 만나고 싶었던 사람들을 그가 대신 만나 우리들의 수고를 덜어준 셈이니 고맙다고 해야 하지 않을까. 책에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모습과 그들의 삶의 터전을 잘 담은 사진이 글과 어우러져 있다. 그래서 한결 눈길이 부드러워지고 글을 읽는데도 여유가 생긴다. 아름다운 책이다.

 

어떤 분들을 만났을까. 번거롭지만 옮겨 적어 본다. 이렇게 그리운 그들의 이름을 불러보며 언젠가 나도 만날 희망을 품어본다.

 

광대한 독서로 세계를 여행하는 사람 - 영문학자 장영희: 언젠가 누군가의 문학의 숲을 거닐다는 서평을 읽고 나도 읽어야겠다고 메모를 해 둔 적이 있다. 꼭 읽고 싶다. 아니 만나고 싶다.

 

책에서 길어 올린 행복을 배달하는 사람- 아침편지 문화재단 이사장 고도원: 나는 그의 책을 한 권을 읽었다. 부모님 살아계실 때 꼭 해드려야 할 45가지를 읽으면서 아이들을 읽으면서 밑줄을 긋는 나의 마음이 보상을 받은 기분을 느꼈다.

 

시를 짓듯 카메라로 세상을 담다 - 사진가 김 홍희: 그가 나를 모르는데 낸들 그를 어찌 알랴. 그이에게는 죄송한 마음이지만 사진에 문외한이라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다. 콧수염을 기른 모습이 참 멋지다. 천기는 천기를 준비한 인간에게만 옵니다라는 그의 글에서 실력을 알 수 있을 듯 싶다.

 

책을 벗삼아 세상을 노래하는 가수 김 창완: 나도 그를 조용하고 차분한 이미지의 연기자로 인식을 하고 있었다. 책도 여러권 썼다니 재주가 뛰어난 인물이라는 걸 알 수 있는 듯. 그가 읽었다는 삶으로서의 은유는 어떨까 궁금해 진다.

 

책이 다리 놓은 미술과의 만남 화가 김 점선: 나는 예술에 문외한이다. 음악, 미술 어느 것도 잘하지 못한다. 그래서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같다. 그림에 대한 그녀의 글이 아름답지 않은가. 나는 마치 애벌레가 탈각하듯 내 그림 속에 나타나는 인식의 변화와 단순화의 과정을 바라보기도 해요. 책을 그리 많이 읽었다니 놀라울 뿐이다.

 

세계를 아우르는 한국의 대표 지성 - 문학평론가 이어령: 내겐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었을까. 아직 그의 책을 한권도 읽지 못했다. 죄송한 마음 금할 수 없다. 어머님 집에는 동생이 대학교 때 샀을까 싶은 축소지향의 일본인이 나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하루 빨리 그의 정신세계 속으로 들어가 보아야겠다.

 

책 향기 가득한 사유와 묵상의 공간, 수졸재 시인 장석주: 부럽다. 한적한 시골에 은거하여 책과 벗하고 사는 그의 삶이. 매일 책 읽고, 산책하고, 글 쓰고, 이것이 제 삶의 패턴입니다. 시인이라니 조금은 가깝게 느껴진다. 왜냐하면 나도 가끔은 시인이 될 때가 있으니까.

 

독서 전도사로 나선 바람의 딸 월드비전 긴급구호팀장 한비야: 그녀는 언젠가 TV대담 프로그램을 통해서 만나보았다. 하지만 아직 책으로 그녀를 만나지는 못했다. 지구 밖으로 행군하라는 책을 사다 두었지만 아직 못 읽었다. 독서 전도사라니, 나도 따라 배워야겠다. 세상은 경쟁만이 아니라 함께 어깨 겯고 나아갈 사랑의 대상입니다. 깨달음이 있는 성찰의 글이다.

 

만화를 창작하는 진지한 놀이터 만화가 홍승우: 미안하지만 아직 비빔툰을 보지 못했다. 다음에 한겨레 신문에서 꼭 관심을 갖고 보아야겠다. 아들 성준이가 만화를 잘 그린다. 좀 가깝다고 생각할 수는 있다. 맑고 순수해 보이는 얼굴이 아무래도 만화를 잘 그리기 때문인가. 

 

책에서 피어나는 건축적 상상력 건축인 김진애: 인자한 얼굴모습이 가깝게 느껴진다. 어쩜 책을 그리도 많이 썼을까. , 어려서 그리스 로마 신화와 플루타크 영웅전 그리고 공자일대기를 다룬 책을 읽었다니 그저 놀라울 뿐이다. 헤나 아렌트의 인간의 조건이라는 책은 무슨 책일까 궁금해진다.

 

독서영재 푸름이 아빠의 책사랑 자녀사랑 푸름이닷컴 대표 최희수: 나의 가장 큰 관심사는 교육이다. 내 아이들을 잘 키우고 싶어서가 아니라 인간다운 인간을 가르치는 교육에 관심이 많다. 오래 전에 푸름이 이렇게 영제로 키웠다라는 책을 전해 받았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아직도 그 책을 읽지 못했다. 하지만 나도 지금 아이들을 독서로 키우고 있다. 우리 아이들은 영재는 아니지만 훌륭하게 자랄 것이라고 믿는다. 그처럼 과외도 보내지 않고 있다. 그가 추천한 스마트 러브라는 책을 읽고 싶다.

 

괜히 이런 식으로 정리를 했다는 후회가 밀려온다. 시간이 많이 걸리니까 지루한 느낌이 든다. ㅋㅋ. 그래도 고지가 바로 저긴데 예서 말수는 없지 않은가.

 

일본 문학을 우리말로 풀어내는 즐거운 지성 번역문학가 김난주: 나는 일본 책을 읽지 않는다. 더욱이 소설책은 읽지 않는다. 자기계발 서적이나 영업 관련된 책도 가급적이면 일본인이 쓴 책은 손에 잡지 않으려고 애를 쓴다. 일제 침략을 용서할 수 없고 아직도 제대로 사과하지 않는 그들을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 이미 오래 지난 일에 대해서 잘잘못을 끝까지 따져서 무엇하겠는가만은 그들의 만행은 그냥 넘어갈 성질의 것이 아니다. 더욱이 그들이 한국을 점령한 게 오히려 도움이 되었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는 어리석은 우리 나라 사람들이 있다니 그저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 일본어 번역작가라고 미워할 수는 없지만 가까이 하기엔 너무먼 당신이다. 언젠가 이런 역사적 편견에서 벗어나면 자유롭게 일본인이 쓴 책도 읽게 될지는 모르겠다. 그녀가 추천한 책을 읽음으로서 나의 편견에 대한 용서를 빌고 싶을 뿐이다.

 

소박한 서가에서 광활한 문화를 꿈꾸는 돈키호테 서울문화재단 대표 유인촌: 중후한 모습이 멋있다. 다재다능한 그가 책을 좋아한다니 어쩐지 더 가까이 하고 싶다. 형의 영향을 많이 받아 책도 읽게 되고, 연극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소질을 닦게 되었다니 역시 형의 영향이 중요하다 싶다. 시집을 좋아한다니 역시 연극인답다. 그가 추천한 돈키호테 아직 읽지 못했다. 읽어야할 책이 이리도 많으니 어찌 아니 즐거운가.

 

책을 통한 자기설득 파워 앵커 백지연: 내가 아는 누구와 닮아 조금 가깝게 느껴졌다. 카르스마가 느껴지는 그녀 성경에서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단다. 그런가. 그녀가 도달하고자 하는 곳은 행복이라 불리는 피안이다. 나의 영원한 화두도 행복이다. 행복을 정복하는 것이 나의 사명 중에 하나다.

 

근육과 땀의 문학 작가 유용주: 책으로나 소식으로나 자주 접하지 못했다. 그러나 나는 살아가리라는 책은 들어본 적이 있다. 헌책으로 한권 사다 놓은 것도 같다. 금주를 하고 있기에 그의 다른 책 쏘주 한잔 합시다는 나의 마음을 빼앗지 못했다. 선이 굵어 보인다. 시집이 있다니 한번 가까이 하고 싶다.

 

일상의 축제를 꿈꾸며 화가 황주리: 그림을 몰라도 너무 몰라 가까이 하기엔 꽤 먼 당신이다. 하지만 책 속의 작품을 보니 예쁘게 보인다. 일상성을 표현한다는 그녀의 철학이 마음에 든다. 축제는 일상이 지겨워서 어쩔 수 없는 사람들에게나 필요한 것이다. 당장 만날 수는 없어도 책으로라도 먼저 만나 볼까.

 

독서는 내 영화의 자양 영화감독 박 찬욱: 그가 63년생이란다. 동갑이네. 최근에 올드보이란 영화를 TV에서 봤다. , 어이가 없었다. 하지만 깨달음이 있는 영화였다. 그의 얼굴이 친숙하게 다가온다. 친구가 연상되어서였을까. 콧수염을 기른 그를 보니 고향 친구가 생각난다. 글을 쓴다니 내면이 그만큼 다져졌다는 증거일 것이리라. 친구처럼 만날 날이 있을까?

 

책을 통해 웃음과 사회의 봉우리에 오르다 개그맨 김미화: 맑고 예쁜 그녀의 모습이 가깝게 느껴진다. TV를 자주 안보니 그런 프로가 있었는지 잘 몰랐지만, TV 책을 말하다를 진행했다니 좀더 가깝게 느껴진다. 전에는 책을 가까이 하지 못했다는 솔직한 고백이 진솔하게 들린다. 아픔을 있다고 들었는데 독서를 통해 잘 극복하고 살아가리라 믿는다.

 

먼저 생각해보고 행동으로 옮기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 별 생각 없이 한 사람, 한 사람 이름을 불러보았다. 시간이 많이 걸렸다. 지루했지만 만나고 싶은 사람들이라,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 끝까지 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언젠가는 직접 만나서 인생에 대해서, 철학에 대해서, 독서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얼마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될 것인가. 기다려진다. 꿈은 이루어진다고 하지 않았던가. 간절한 소망을 품어보아야겠다.

 

책을 통한 잠깐의 만남이었지만 나 행복했노라~!

 

2007. 2. 25.     13:08

 

 

동생 덕분에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 행복했던 고서

김 선욱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주말에 열심히 독후감을 쓰다! | 매일 책을 읽으며 2007-02-26 09:06
http://blog.yes24.com/document/625366 복사 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2007-02-26 ()     07:57~

 

봄이 온 것 같다.

봄 옷으로 산뜻하게 갈아입고 출근하는 아가씨의 몸에 봄을 느낄 수 있었다. 휴일의 피로가 풀리지 않았는지 연신 하품을 하는데 직장이라는 곳으로 이른 아침에 출근하는 현대인들의 고달픔이 느껴져 온다.

 

토요일에는 늦도록 독후감을 쓰다가 퇴근길에 올랐다.

주중에 올리지 못한 글도 블로그에 올리기도 했고, 홈 페이지도 좀 보살폈다. 그 동안 겨우 독후감만 가끔씩 올리면서 방치하다시피 했는데, 메뉴도 추가하고 글도 올리고 했다. 전에는 사진 올리기도 불편하고 해서 이용하지 않고, 포털 업체와 인터넷 도서 판매 싸이트의 블로그에 글을 올려왔는데 토요일 살펴보니 기능이 몰라보게 좋아졌다. 홈 페이지를 잘 좀 관리해야겠다.

 

동생이 외근을 나갔다가 돌아오면서 옥수수를 사왔다.

점심을 건너뛸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옥수수를 맛있게 먹었다. 동생은 프로그램까지 작업을 계속해서 했다. 인터넷이 깔리면서 증권정보를 제일 먼저 읽어보는 걸 보니 동생도 주식투자에 재미가 들린 듯 했다. 주식투자에 관한 책을 읽고 독후감을 길게도 썼다. 그 책을 읽으면서 지난 주에 겪은 내용을 좀 상세하게 기록해 두었다. 내 독후감이 원래 자잘한 일상과 그에 대한 생각을 많이 기록하는데, 슈퍼개미 박성득의 주식투자교과서의 독후감을 쓸 때도 그랬다. 참 훌륭한 책이다. 독후감에서도 언급했지만 나는 앞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주식투자를 권유할 생각이다.

 

퇴근할 때는 신문을 주웠다.

문화일보를 건졌는데, 성대역에서 내리기 직전에 전철 선반에서 간신히 가지고 내렸다. 500원을 벌었으니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그래 이렇게 잔 푼돈 아껴서 조금씩이라도 주식투자를 하는거야. 절약이 뭐 별거야~!

 

집에 들어가니 처남이 막 충주로 떠났다는 것이다.

경찰공무원인 처남은 다음날 출근을 해야 하니까 밤 늦게라도 내려간 것이다. 대개 그렇듯 처남댁과 조카는 하룻밤 더 묵어서 일요일에 내려간다. 밤에 동네 밖으로 나갔다가 근처에 있는 상설할인 매장에서 예지 옷을 한벌 사주었다고 한다. 이번에 초경을 치른 딸 아이에게 선물로 사 준 것이다. 처남은 가만히 보면 나보다도 더 예지를 예뻐하는 것 같다. 힘들게 살아가는데도 선뜻 큰 돈을 들여 예지에게 옷을 사준 처남이 많이 고마웠다. 예지에게 입어보라고 하고 사진을 찍어주었다.

 

<옷을 입어보고 포즈를 취하는 예지>       예지야,  마음이 고와야 정말 예쁜거야~! 잊지마!

 

 

어제 일요일 아침엔 좀 늦게 그렇지만 6시대에 눈이 떠졌다.

화장실을 다녀와서 아이들 공부방으로 가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월요일부터는 주식에 관한 책을 읽으려고, 읽고 있던 독서에 관한 책을 마저 읽으려고 열심히 책을 읽었다. 다행히 한시간 조금 더 읽어서 다 읽을 수 있었다.

-         어느 독서광의 생산적 책읽기 50 / 안 상헌 지음 / 북포스

 

책을 다 읽자마자 노트북을 켜 놓고 주중에 읽은 책에 대한 독후감을 쓰기 시작했다.

독후감을 두 편 쓰고, 쓸 책에 대한 기획도 좀 하려면 바삐 움직여야 할 것 같아서 책을 읽자마자 독후감을 쓰기 시작한 것이다. 결국 1 되어서 마칠 수 있었다. 하다가 다른 일도 하고 하다 보니 예상보다 늦어졌다. 조금 있으려니 성대역쪽으로 놀러나갔던 아이들이 돌아왔다. 포카드도 하면서 좀 놀아주었다.

 

조금 시간이 흐르자 처남댁과 조카가 떠날 시간이 되었다.

터미널에서 4 10분 차를 탄다고 해서 3 10분경에 차를 타고 집에서 출발을 했다. 조카는 조금이라도 더 놀고 싶어서 안달이었다. 4 10분 차니까 조금 더 늦게 출발하면 안 되냐며 응석을 부리기도 한다. 터미널에 일찍 도착하면 성준이 형이 차 떠날 때까지 놀아줄 테니 걱정말라고 안심을 시켜주었다. 놀다보면 다투기도 하는데 헤어지는 걸 어찌 그리 아쉬워하는지, 어리적 내 생각도 나고 해서 더 귀엽다. 3 30분경에 터미널에 도착했다. 주차해 놓을 데가 마땅치 않아서 나는 한쪽에 차를 대고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냈다. 08:24 조카는 형제가 없으니 무척 외로워 하는 것이다. 아이를 하나만 두는 것은 역시나 문제가 있어 보인다. 경제적인 핑계를 댈 게 아니라, 최소한 둘은 낳아 길러야 하는 것 같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집 앞에서 아이들 사진을 찍어 주었다.

전에는 향나무가 있어서 좋았는데, 개발을 한다고 나무를 모두 없애서 황량하기 그지 없어 보인다. 처음에 이사를 해 왔을 때 나무 숲이 있어서 얼마나 위안이 되었는데, 이젠 숲을 바라보는 즐거움이 사라지고 말았다. 안산으로 가는 큰 차도가 집앞에 바로 근처에 있는데 나무가 없어진 뒤로는 소음이 무척 심해졌다. 역시 환경이란 중요한 것 같다.

 

<집 앞에서...한컷> 뒷쪽에 나무 숲이 있었다.

 

 

<포화 상태에 빠진 책상 위의 책들....>

 

 

저녁 때는 라국을 끓여주었다.

라면을 3개나 넣으려니 좀 무리였는지 물이 많이 부족했다. 아이들도 어째 아빠 실력이 떨어진 것 같다고 말한다. 저녁을 먹고 침대에 누워 아이들과 대화를 나누다가 그만 깜빡 잠이 들고 말았다. 셋 다 잠이 들어버린 것이다. 성준이는 좀 일찍 일어나서 대조영과 연개소문을 보고, 예지는 조금 늦게 일어나서 여전히 옆에 누워 있었다. 나만 제일 늦게 일어나 연개소문을 조금 보았다. 그리고는 독후감을 조금 쓰다가 늦게서야 잠자리에 들었다. 

 

오늘은 좀 늦게 일어났다.      

부지런히 준비를 하고 출근길에 올랐다. 날씨가 많이 풀린 듯 했지만 쌀쌀함은 여전했다. 주차장에서 앞서 걸어가는 아가씨의 옷차림을 바라보니 봄옷으로 바뀐 듯 했다. 추월하면서 옆모습을 보니 하품을 하는 것 같았다. 지나치면서 가방 안이 보이길래 주위를 기울이고 보니 책이 들어있는 게 아닌가. 조금 지나서 보니 출근길에 매일 보는 그 아가씨였다. 거의 매일 보는데 무료신문도 책도 보지는 않던데 가방엔 책이 있었던 것이다.

 

오늘부터는 새로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주식에 관한 책인데, 실제 만원만으로 주식투자를 해보려고 의도적으로 읽는 책이다. 아이들에게 읽게 하려고 샀던 책이었다. 지난 주에는 성준이가 읽었다. 

-         만원으로 시작하는 주식 재테크  / 강 호진 소장 지음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만원으로 하는 주식 투자라는 책인 줄 알았는데, , 이런 만원으로 시작하는 주식 재테크였군. 동생에게 얘기를 하니 웃는다. ㅋㅋ

 

오늘은 증권회사에 근무했던 친구를 만나 볼 생각이다.

인터넷 증권회사에 근무했었으니 투자에 대해서도 좀 알까 싶어서 만나려고 하는 것이다. 물론 친구가 근무하는 회사에 대해서도 상세하고 알아볼 생각도 있다.

앞으로 차분하게 주식투자 공부를 계속해나가야겠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야겠다.

 

2007. 2. 26.     08:41

 

 

주말을 즐겁게 보낸 고서

김 선욱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0        
정말 주식과 인생에 대한 교과서와 같은 책이다~! | 기본 카테고리 2007-02-24 19:32
http://blog.yes24.com/document/624694 복사 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슈퍼개미 박성득의 주식투자 교과서

박성득 저
살림출판사 | 2006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독후감 쓴 시간: 07년 2월 24 14시 0분 54 ~ 07년 2월 24 19시 22분 25

 

(슈퍼개미 박성득의 주식투자 교과서 / 박 성득 지음 / 살림)

 

: 2007. 2. 20. (화) 05:44 (안양역) ~

: 2007. 2. 22. (목) 13:48 (구로역)

 

책을 읽을 땐 책과 출판사에 대한 정보를 기재한 페이지의 여백에 윗글처럼 읽은 시간과 마친 시간을 기록한다. 다 읽고 난 다음에는 아래와 같은 아주 짧은 소감을 적어 둔다. 느낌이나마 빨리 기록해두자는 의미에서 그렇게 한다. 앞으로는 빼먹지 말고 꾸준하게 적어야겠다. 그리고 오늘처럼 그 글을 첫머리에 옮겨 적어야겠다. 시간이 바쁜 사람들을 위해 짧은 독후감으로 읽어보게 말이다.

 

참 훌륭한 책이다.

주식과 인생에 대해서 많은 가르침을 주는 교과서와 같은 책이다.

저자와 만찬을 함께하는 이벤트 때문에 구입해서 읽게 되었지만

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방금 가리봉역 근처에 있는 친구를 만나 수익률 게임을 하자고 했다.

3 1일부터 다달이 수익률이 높은 사람에게 상금을 주기로 했다.

내가 이기면 3,500원을 현금으로 주고, 친구가 이기면 3,500원짜리 밥을

사주기로 했다.

나는 이기게 되면 그 돈으로 주식 1주라도 더 살 생각으로 돈으로 달라고 했다.

이 게임을 제안한 이유가 있다.

친구에게 주식투자 싸이트를 소개해주었는데, 장기투자를 하지 않고

단기 투자를 한다기에 공부를 열심히 하면서 장기투자를 하는 게

주식에 성공하는 길이라는 것을 얘기해주고 싶어서이다.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서 반드시 성공해야겠다.

2007. 2. 22. 13:55

영등포역에서

김 선욱

 

 

요즘 주식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주식투자 공부를 책으로도 그리고 실전에서도 열심히 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용돈을 모아서 더 많이 저축하게 하는 습관을 들여주려고 그 동안 모아서 은행에 저축해 놓은 돈을 찾아서 주식투자를 하게 해 주었다.

 

2 5일에 아이들을 데리고 서울 선릉에 있는 신영증권에 들려 증권계좌를 개설한 이래 지난 16일까지 아이들 돈을 주식을 매입했다. 그리고 설날에 받은 세뱃돈까지 주식투자를 하겠다고 해서 계좌에 입금시켜 두었고 보다 신중하게 공부를 한 다음 주식 매수를 하고 있다.그런데 지난 22, 23일에 연이어 종합주가지수가 최고치를 경신하게 된 것이다. 그러면서 아이들의 투자수익률도 무척 높아졌다. 주식투자를 시작하게 된 시기가 참 좋았던 것 같다.

 

이렇게 호기에 주식투자를 하게 되었으니 지난날을 잠시 돌아보지 않을 수 없다. 주식투자에 관한 책을 읽어오면서 어느 날 인터넷을 검색을 하다가 참 좋은 인터넷 싸이트를 한 곳 알게 되었다. 글을 하나 읽어보니 너무나 훌륭한 글이었고, 그 글로써 싸이트의 주인의 인품을 알아볼 수 있을 것 같았다. 2001년 6월 4일(월)에 치심(治心)이라는 메뉴의 맨 처음에 올라있던 글이다. 참고 삼아 인용해 보고자 한다. 

 

바지  

 

두 가족이 아름다운 계곡에 소풍을 갔습니다.
아이들 여섯에 두 부부 그리고 할머니 한 분.
모두 아름다운 산과 계곡 그리고 물에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한 가장은 물을 뜨러 가고 다른 집 남편은 어항을 놓으러 계곡 아래쪽으로 내려갔습니다.
한 남편의 눈에 계곡 양쪽의 깊은 물웅덩이가 마음에 걸렸습니다.
그래서 아내에게 신신 당부하였습니다.
애들은 물론 아무도 절대 물 속에 들어가게 해서는 안된다.
깊고 물이 차서 심장마비가 올 수 있고 물에 빠질 경우 바닥이 미끄러워 구조가 어려우니
매를 때려서라도 물 속에 들어가게 해서는 안된다고 말입니다.

두 남자가 그 곳으로 돌아왔을 때 모두들 힘없이 앉아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물에 빠진 것입니다.

---------
두 가장들이  떠나자마자 한 꼬마가 자기 수영실력만을 믿고 경고를 무시한 채
계곡 물에 뛰어들었습니다.
그 것을 본 한 소년이 물 속에 따라 들어갔습니다.
자신이 수영을 할 줄 모른다는 사실은 생각지도 않고...

그는 깊은 물에 빠지게 되자 그 꼬마를 붙잡고 늘어졌습니다.
외손자와 아들이 물 속에서 허우적거리는 것을 본 할머니가
앞 뒤 구별하지 않고 물 속에 들어갔습니다.
상황이 더욱 악화된 것입니다.

이제 세 사람의 생명은 물 밖에 있는 두 여자에게 달려있었습니다.
한 아내는 비명만 지르고 있었고 다른 아내는 그들에게 접근하여 끌어내려 하다가
그중 한 아이가 붙잡으려 하자 손을 뿌리치고 거리를 유지하면서 다른 여자에게
바지를 달라고 하여 그 바지를 그들에게 잡으라고 소리쳤습니다.
그들이 바지를 잡고 간신히 죽음의 웅덩이에서 빠져 나왔습니다.
이미 많은 물은 마신 그들은 탈진하였고 심한 두통에 축 늘어졌습니다.

죽음은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바로 옆에 가까이 있었으며 다른 사람도 아닌 자신과 가족이
그 당사자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몸으로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만일 구조하려던 아내가 그 아이에게 잡혔다면,
그리고 바지를 이용하여 끌어낼 생각을 못했다면
그 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정신이 아득한 절박한 순간에 떠오른, 생각 하나의 가냘픈 끈에
세 사람의 소중한 생명이 매달려 나오는 그 장면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주식투자도 마찬가지입니다.
경고가 주어질 때 그 경고를 듣는 입장에서는 무심코 듣습니다.
물이 깊다. 수온이 차다. 조심하라.
그러나 무시하고 물 속에 들어가듯 주식투자를 합니다.
아름다운 물빛에 취하고 자신의 능력을 너무 믿은 사람처럼.
마침내 한사람이 물에 빠집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이 대책도 없이 그를 구하려고 무작정 뛰어듭니다.
한 번의 실패를 만회하고자 새로운 자금을 투입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다음은 할머니가 빠집니다.
모든 재산이 증시에 투입됩니다.

그 위기의 순간에 냉정한 지혜와 상징적 바지가 필요합니다.
다른 사람의 희생이 느는 것을 막고 물에 빠진 세 사람을 구할 바지가 필요한 것처럼,
증시내에서 자유를 얻을 수 없는 분에게는 증시로부터 탈출시켜 줄 바지,
그리고 증시내에서 자유를 얻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지금까지의  투자의 악순환에서 마음의 평화와 안정된 고수익 그리고
증시 외적 성공을 가져다 줄 바지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누군가가 바지를 던지고 그 끝을 잡으라고 외쳐도 물 속에 있는 사람이
그 바지를 잡고 나오지 않으면 모든 것이 허사입니다.

바지를 붙잡으시기 바랍니다.
세 사람의 목숨이 그 바지 하나로 살 수 있었듯이
올바른 생각을 계속 붙잡으시기 바랍니다.
소중한 재산과 앞으로의 인생의 행로, 그리고 관련된 다른 사람들의 삶까지
그 바지에 달려 있는지도 모릅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글이 아닌가. 이 글 하나로 나는 모든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몇몇 글들을 더 읽어보았다. 역시나였다. 깨달은 사람이 아니면 이렇게 진솔한 이야기를 지혜롭게 쓸 수가 없다는 확신이 들었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소개시켜주기 시작했다.

 

그 때가 언제인지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지만 늘 곁에 있는 동생에게 그 싸이트를 소개시켜주었다. 그리고 친한 친구에게도 소개시켜주었던 것이다. 동생은 그 곳 싸이트에서 공부를 하고 투자를 했다. 그리고 아직까지 일시적이긴 하겠지만 큰 성공을 거뒀다. 어떤 종목에서는 2배가 넘는 평가익을 맛보고 있다. 그것으로 끝이 아니라 동생은 투자의 원칙을 지키고 치심을 하면서 살고 있다. 친구도 작년과 같은 박스권 장세에서 높은 수익률을 올렸다고 한다. 역시 믿을만한 싸이트였다. 그 싸이트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아니 가치투자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메일(sunnyson@chol.com)로 연락을 주시길 바란다.

 

하지만 나는 아직도 동생에게 충고를 하고 있다. 주식은 언제라도 떨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 위험을 늘 생각하고 있어야 하며 원칙을 지켜나가야 한다고 조언을 한다. 주식투자의 바이블이라고 알려진 주식매매하는 법이라는 책을 쓴 미국의 전설적인 개인투자가 제시 리버모어는 대공황 당시 1억달러까지 수익을 올렸다고 한다. 하지만 결국을 모든 돈을 날리고 말았다고 한다. 그리고는 젊어서 신탁에 맡겨놓은 자산으로 자살하기 직전까지 살았다고 하니, 아무리 뛰어난 사람이라도 주식투자를 지나치게 자신하면 안 될 것이다. 나는 100% 확신을 할 수는 없지만 이런 예에서 주식을 절대 과신해서는 안 되는 것이라고 교훈을 얻고 있다.

 

주식은 정말 위험한 투자방법이기 때문에 나는 내 원칙을 지켜나가려고 다시금 결심을 한다. 타산지석이라고 했다. 굳이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 먹어보고 판단할 필요는 없지 않은가. 지난날 주식투자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글을 보고 결심을 하게 된 내 글을 다시 한번 옮겨적어 본다.

 

05 4/10 13:12 ~
나는 주식 관련 책 77권을 읽고 난 후에 주식 투자를 할 것이다. 어제 우연히 천리안 소모임인 집현전이라는 싸이트에 들어갔다가 주식투자에 관한 글을 보았다.
주식 투자 절대로 하지 말라. 만약 하려거든 3년 동안 주식에 관한 책을 70권 정도 읽고 공부한 후에나 하라 는 것이다.
일리 있는 말이다. 그만큼 주식투자가 위험하다는 것을 경고하는 것이다
.
하지만 나는 주식 투자를 할 것이다. 그러나 그 사람이 얘기한 것보다는 공부를 더 하고 시작할 것이다. 최소한 77권은 읽은 다음에 할 것이다
.
이 책이 그 출발선이 될 것이다
.
그리고 주식투자 일지를 철저하게 쓰면서 주식투자를 할 것이다
.
그리고 성공할 것이다, 주식투자에 있어서

2005. 4. 10. 13:22
김 선욱


그런데 며칠 전에 오랜만에 한 친구를 만나 저녁 식사를 함께 했다. 그 친구는 2000년도엔가 주식투자를 해 볼 셈이라면서 공부를 해 본다고 하더니 1년 후엔가 큰 돈을 까먹고 말았었다. 그 때 주식투자를 말리고 싶었었다. 이제 내가 주식투자를 해보려고 하고 있으니 웃기고 상황이 아닌가. 위험한 것은 틀림이 없으니, 틀림없이 한 3년 정도 시간을 갖고 공부를 하고 난 후에 투자를 해야겠다.

 

사실 누구든지 직접 위험에 처해보지 않고는 그 상황을 정확하게 느끼지 못한다. 주식투자에 실패하여 재산을 다 날리고 가족까지 잃어보지 않은 사람은 주식이라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잘 모른다. 그냥 가볍게 시작하여 어느 정도 높은 수익을 거둔 사람에게는 오히려 주식투자는 즐거운 행위로 인식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도 만일 계속 투자를 하여 결국 실패를 하게 된다면 또 다르게 생각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저마다의 단편적인 경험만으로는 온전하게 주식에 대해 인식할 수 없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위험한 것이다.

 

사실 얼마 전에 친구를 만나서 대화를 나누다가 많이 놀랬다. 왜냐하면 작년인가 주식투자에 대해서 알아보라며 위에 소개한 싸이트를 소개해주었는데, 그 친구는 그 싸이트가 별 게 아니라면서 비판을 하는 것이었다. 얘기를 들어보니 작년 말부터 주식투자를 직접 시작했는데, 어떻게 주식을 사두고 그렇게 오랫동안 기다릴 수 있냐며 단기간의 시세차익을 노리고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이었다. 치심에 대한 글을 공자와 같은 소리라며 폄하까지 하는 것이었다. 나는 속으로 두려웠다. 괜히 주식투자 얘기를 해서 친구를 위험한 길에 빠뜨리게 된 것은 아닌가 하고 말이다. 책 몇권을 읽으면서 공부도 조금했는가 본데 어떻게 그렇게 결론을 내렸는지 의아했다.

 

그렇다고 친구의 의견에 무턱대고 반론을 펼칠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기분을 상하게 하여 친구 관계마저 불편하게 만들고 싶지는 않았던 것이다. 그래서 적당하게 동의를 해 주면서 조금씩 다른 의견을 제시했다. 아무튼 친구가 주식투자를 너무 가볍게 여기는 것 같아 당황스럽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다. 물론 친구가 하는 투자 방식이 많은 돈을 잃을 위험을 안고 있는 방식은 아니었다. 주식을 사 두었다가 조금씩이라도 오르면 차익을 실현해나가는  아주 조심스러운 방법이다. 내가 염려하는 것은 투자 방법의 문제가 아니라 주식투자를 너무 가볍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람의 마음이라는 것이 굳건하지 못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변화하게 되는데 작은 성공이라도 거두게 되면 교만해지거나 지나친 자신감이 생기게 되어 큰 실패를 할 가능성을 잉태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위험한 것이다.

 

엊그제 친구를 만나러 가서 또 다시 얘기를 나누게 되면서 한가지 제안을 했다. 수익률 게임을 하자고 했다. 친구는 단기 트레이딩을 하는데, 나는 장기로 가치투자를 할 것인데 누가 더 놓은 수익률을 올리는지 보자는 것이다. 그래서 월말마다 누가 더 높은 수익률을 올리는지 내기를 했던 것이다. 내기에서 지면 이기는 사람에게 1,000원을 주자고 제안을 했다. 나는 혹시 내가 이기게 되면 그 돈 천원이라도 모아서 주식 한 주라도 더 사려는 마음이었다. 한 푼을 소중하게 여기고 두 푼을 아껴 모아나간다면 어느새 큰 돈이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는 것이다. 그런 마음으로 투자를 하고 인생을 경영한다면 적어도 실패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친구는 점심을 사주기로 하자는 것이었다. 사실 앞으로 나는 점심을 굶거나 1,000원짜리 김밥 한 줄 정도를 먹을 생각을 하고 있어서, 그 만큼 큰 돈을 쓰고 싶지가 않았다. 친구는 내가 가끔 점심을 거른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어서 먹는 것도 버는 것이라고 말하며 나를 설득하려고 한다. 그래서 나는 절충안을 내 놓았다. 친구가 이기면 내가 3,500원짜리 점심 식사를 사주고, 내가 이기면 3,500원을 달라고 했다. 이런 엉뚱한 제안을 하게 된 것은 장기투자, 가치투자를 해야만 투자에 성공할 수 있다는 진리를 은근히 전해주고 싶어서였다. 한달에 한번이라도 만나면서 조금 더 진지하게 주식투자의 위험성을 알려주고, 가능하다면 철저하게 공부를 하면서 주식투자를 하게끔 유도하고 싶은 것이다. 

 

마침 그날 친구를 만날 때 이 책을 거의 다 읽었었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이 다 들어있는 것 같아서 친구에게 선물을 하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다시금 들었다. 친구에게 선물을 해야겠다 싶어서 이미 그 전날 주문을 해 두었다. 그런데 한편으로 이 책을 읽더라도 친구가 또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어쩌지 하는 불안감이 들었다. 왜냐하면 친구는 약간 부정적인 성향을 갖고 있는 듯 했고, 그런 성격 때문에 인생이 활짝 꽃피지 못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왔기 때문이다. 아니, 다 잘 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을 해야겠다.

 

친구를 만나고 여의도로 향했다. 국회 쪽에 있는 지인을 만나려고 사전 약속도 없이 가는 것이었다. 여의도역에서 내려서 잠깐 쉬어갈까 하고 바로 역 근처에 있는 모 증권사에 들렸다. 그날 아침 주식시장이 올라가는 것을 보고 사무실을 나섰는데, 아무래도 최고치를 경신할 것 같은 예감이 들었기 때문이다. 아니나 다를까, 객장 전광판에 들어온 종합주가지수를 보니 이미 전고점 보다 높은 숫자가 빨갛게 빛나고 있었다. 드디어 최고치를 경신했던 것이다. 공교롭게도 내가 실전으로 주식투자 공부를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이런 경사스런(?) 일이 일어난 것이다.

 

그 증권사는 전에 내 친구가 근무하던 곳이었다. 그 친구는 다른 지역의 지점장으로 승진해서 떠나고 없었지만 친구를 생각하며 두어 번 방문하기도 했었다. 친구가 근무했던 그 지점에서 한국 증시의 종합주가지수가 최고점을 돌파한 기념으로 증권계좌를 개설하고 싶었다. 증권계좌를 개설한 김에 그 증권사에 대해서도 공부를 해 보자고 마음을 먹었던 것이다. 그날의 감동을 옮겨 적어 본다.

 

07-02-22

14:29

KOSPI : 1466.70 (+14.32) 거래량: 27,259주 상승:452, 상한:7, 하락:297, 하한:2

KOSDAQ: 610.71 (+2.55) 거래량: 55,469만주

~ 14:32

 

평소보다 많은 분들이 객장의 전광판을 지켜보고 계신다.

빨간색과 파란색(녹색)이 어우러져 있고

춤을 추듯 표시기들이 불규칙하게 움직이고 있다.

한 켠의 TV에선 연신 경제뉴스가 춤을 추듯 흘러나오고 있다.

 

모자를 쓴, 머리가 희끗희끗한 노인분들도 많다.

옆에서 지켜보기에는 전광판을 바라보며 하루를 보내기에는

좋을 듯도 싶었다. 곁에 또 연세 지긋하신 분이 와서 앉으신다.

전광판 여기저기를 쳐다보신다.

540원 올랐네, 잘 하면 상치겠어! 하는 소리가 뒤에서 들려온다.

 

그 사이 지수는 조금씩 더 올랐다.

 

나는 기념으로 증권 계좌나 하나 개설해야겠다고 마음을 굳혔다.

 

2007. 2. 22. 14:40

여의도 **증권 객장에서 적다

김 선욱

 

그 날 나는 증권계좌를 그곳 지점에서 개설했다. 그런데 번호표를 뽑지 않아서 한참 동안을 기다려야만 했다. 기다리면서 신문지 위에 몇자 글을 끄적거렸다.

 

은행, 증권사에 가거들랑 번호표를 먼저 뽑아라.

 

KOSPI 신고점 (1466.68) 돌파를 기념으로

쉬어가려고 들린 여의도 **증권에서 계좌를

개설하려고 (죽 늘어져 기다리고 있는 딱딱한 쇼파에) 앉아서 기다렸다.

 

, 그런데 미쳐 번호표를 뽑지 못했다가

뒤늦게 오신 분이 옆에 와서 앉는데 번호표를

들고 있는 것이었다. 그때서야 아차하고 번호표를

뽑아왔다. 나보다도 더 늦게 오신 두 분이 일을 보고 계신다.

 

책을 들고 읽으면서 기다리면 얼마든지

기다릴 수 있다는 생각에서였을까,

종합주가지수가 신고점을 돌파했다고 흥분해서였을까,

아니면 대기하고 있는 손님들이 없어서 누가 올리라고

생각하지 못해 방심하는 마음 때문이었을까, 나는

번호표를 뽑을 생각을 하지 못했던 것이다.

 

하지만 나는 즐겁다. 한 손에 책을 들고 있기 때문에

기다리는 시간이 지겹지가 않기 때문이다. 그것도

책에 관한, 독서에 관한 책이었으니 말이다.

 

내가 **증권에서 계좌를 개설하려는 것은 만일을 대비하기 위해서다.

 

2007. 2. 22.     15:08  -------à 1465.41

 

김선욱   

 

여의도에서 지인을 만나지 못하고 안양 인덕원으로 향했다. 가는 내내 주식에 관해서 생각을 했다. 그러다가 불현듯 만원으로 주식투자하기란 생각이 떠올랐다. 마침 친구와 수익률 게임 내기를 하자고 했는데, 딱 만원만 투자를 해서 그 돈으로 계속해서 주식을 사고 팔고 해 나가면서 큰 돈으로 불려나가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렇게 해서 주식투자로 성공할 수 있다면 돈 없어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큰 희망이 되지 않겠느냐는 뜬금없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런 생각도 증권회사에서 가지고 나온 양식 뒷면에 적어보았다.  

 

** 진짜 만원으로 주식투자 해서 부자되기 **

 

만원으로 주식투자하기 라는 책이 있는데

실제로 만원으로 주식투자를 시작해보는 것이다.

없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실제 만원으로 재테크를 할 수 있는 방법은

주식투자 밖에 없지 않는가?

 

, 정말 아무 것도 없이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면 만원을 모으는 과정에서부터 시작하자.

만원을 버는 방법이 뭐가 있을가?

아르바이트?

판매, 영업.

구걸

아는 사람에게 빌린다?

어는 것이 가장 의미가 있고, 다른 사람들이

따라하기도 좋을까?

 

돈 만원이 필요해서 그러는데

한 시간 일해드릴 테니 좀 도와주시길    16:35 신길역

바랍니다. 어디서든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으니까

말이다.

아니면 1,000원을 달라고 해서 1,000원으로

껌을 사서 판매를 해서 만원을 충당할까?

껌은 도매로 싸게 살 수 있는 곳을알아서

껌을 사서 시작한다.

 

하여튼 프로젝트로 실험해 볼만한 생각이다.

토요일에 시작하여 시작을 해보자!

 

2007. 2. 22. 16:40

김 선욱

 

별의별 생각을 다 하게 된다. 아무튼 이 생각을 시도해보려고 어제 국민은행을 방문해서 수수료가 싼 **증권에 또 계좌를 개설했다. 그리고 어제 저녁에 프로그램을 깔아놓고 사용법을 공부했다. 동생이 노트북을 포맷하고 프로그램을 다시 까는 동안 나는 프로젝트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단돈 10,000만 투자를 해서 1억이든 10억이든 큰 돈으로 불려나가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할 수 있다면 몇 년이나 걸릴까? 5년이나 10년 내에는 할 수 있을까? 아무튼 나는 이 프로젝트를 진지하게 실천해볼 생각이다. 그러는 사이 데이 트레이딩도 공부하고, 단기투자도 공부할 수 있을 것이니깐 말이다.

 

사실 내가 요 며칠 이런 터무니 없는 생각을 하게 된 것도 다 이유가 있어서였다. 최근에 읽은 이 책에서 큰 감명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 동안 주식 하면 위험한 것으로만 여겨 터부시 하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가 반성을 하게 된 것이다. 16;26 16;42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바짝 차리면 살아날 수 있다고 하지 않았던가. 정신을 바짝 차리고 철저하게 공부를 하면서 투자를 하면 주식만큼 높은 투자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대안도 없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이 땅에서 생존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에 투자하는 것이 아닌가 말이다. 그리고 무엇이든지 하고자만 한다면 못할 것도 없지 않은가 말이다.

 

하지만 쉽지 않을 것이다.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도 놀란다고, 우리는 과거의 아픈 경험에 매여 살아가고 있다. 그것은 이미 지난 과거인데도 말이다. 주식투자에 실패를 했던 사람들은 절대 주식을 돌아보지도 않는 것이다. 왜 실패했던가를 생각해보지도 않고 또 투자를 하면서 잘못한 일은 없는지 반성을 해보고 나아갈 방향을 정해야만 하는 것이 합리적인 사고인데도 한번 불에 데고 나면 결코 불을 가까이 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는 우리 인식의 한계이고 문제인 것이다.

 

어려서 코끼리를 기둥에 매어놓으면, 나중에 커서 훨씬 힘이 세어져서 거뜬히 벗어날 수 있는데도 작은 말뚝에 매여 꼼짝달싹도 못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 인간도 마찬가지다. 어려서 겪은 아픈 경험에 평생을 끄달리면서 살아간다. 어렸을 때 엄한 아버지 밑에서 자란 사람들은 반사적으로 아이들을 엄하게 키우거나, 반동으로 너무 풀어놓고 키우거나 한다. 어떻게 하든 모두 엄한 부모 밑에서 자란 경험이 그의 평생 동안 자식에 대한 인식에 영향을 끼치는 것이다. 우리는 제대로 생각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런 아픈 경험에 억매이게 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는 것이 아이를 제대로 자라게 교육시키는 것인가를 고민해야만 하는 것이다. 진지하게 고민을 해 보아서 엄하게 키우는 것이 아이들이 평생을 독립적으로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 서면 그렇게 교육을 시켜야 하는 것이다. 자기가 엄하게 자랐기 때문에 아이들도 그렇게 자라야 한다고 당연하게 생각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

 

우리가 이런 인식을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생각을 바꾸어야만 하는 것이다. 그런데 생각은 어떻게 하면 바꿀 수 있을까. 그것은 바로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배우거나  책을 읽으면서 깨우치거나 직접 색다른 경험을 해서 깨닫거나 하는 방법들이다. 이 셋 중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영원히 자신이 한계지어 놓은 상황을 벗어날 수가 없는 것이다. 주식은 위험하다는 생각을 벗어날 수가 없는 것이다. 정말 제대로 된 책이라면 한번쯤 속는 셈 치고라도 읽어보아야 하지 않을까.

 

정말 교과서와 같은 책 속으로 주식투자의 여행을 떠나보자. 그리하여 주식투자가 무엇인지 제대로 알아보자. 눈을 감고 코끼리를 만져보면 여러 가지 다른 것으로 인식될 수 있는 것이다. 주식도 마찬가지다. 시간을 갖고 전체를 볼 수 있는 시야를 갖추어 나가자.

 

우리는 누구나 사물에 대하여, 다른 사람에 대하여 장님 코끼리 만지기 식으로 인식할 수 밖에 없다. 내 지식과 경험이 한정되어 모든 것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장님 코끼리 만지기' 이야기에 나오는 장님들은 그들의 경험과 만져본 코끼리의 부위에 따라서 다른 말들을 한다. 하지만 그 어느 장님도 천천히 시간을 가지고 코끼리를 다 만져 보았다면 그들 모두는 비슷한 결론을 내렸을 것이다. 전체를 보지 않고도 정확히 묘사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코끼리를 본적이 있는 사람은 그들이 설명하는 것을 듣고 그것이 코끼리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었을 것이다. (다음 글에서 발췌 인용함. 전체 글을 보시려면 이리로 http://blog.naver.com/seraphjk/100015853879)

 

(슈퍼개미 박성득의 주식투자 교과서 / 박 성득 지음 / 살림)

 

<책 읽은 시간>

: 2007. 2. 20. (화) 05:44 (안양역) ~

: 2007. 2. 22. (목) 13:48 (구로역)

 

<책 읽은 계기>

모 인터넷 도서판매 업체로부터 이메일을 받았다. 책을 구입하면 몇 명을 뽑아서 저자와 만찬을 하면서 강의를 듣는 시간을 마련해주겠다는 것이다. 마침 주식투자를 막 시작했던 터라 득달같이 달려가서 책도 주문하고 구입사실을 알려주었다. 당첨이 되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저자와의 만찬회에 참여하고 싶어요~!

다음과 같이 주문했습니다~!

20070209082558727397

2007 02 09

주식투자 교과서 - 슈퍼개미 박성득

꼭 참여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2007. 2. 9.     08:46

주식투자에 대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싶은 고서

김 선욱

 

우리는 어떤 대상이나 사물을 온전히 인식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오감을 갖고 있는 인간으로서 제한한 감각기관에 의해서 제한된 시간 동안에만 인식하기 때문이다. 인간의 수명이 충분히 길어서 지구의 역사를 충분히 관찰 할 수 있다면 우리는 그 때가서야 역사에 대해서 제대로 이야기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그만큼 오래 살 수가 없다.

 

그렇다면 주식시장은 어떤가. 우리는 주식이나 주식시장에 대해서 제대로 인식할 수 있을까. 그렇지 않을 것이다. 주식시장은 역사이래로 계속 변해왔고 앞으로도 변해갈 것이기 때문에 딱히 이렇다고 결론을 내릴 수는 없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살아있는 동안 계속해서 주식시장이 성장해오는 것을 보아왔다면 주식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것을 인식하게 될 것이다. 또 세계대공황기를 살다가 간 사람들은 주식시장이야말로 성장은커녕 하락할 수 있는 큰 위험을 갖는 대상으로 인식할 것이다. 그러니 누가 주식시장에 대해서 확신을 할 수 있단 말인가.

 

우리는 흔히 추세매매냐 가치투자냐 혹은 기본적 본석이냐 기술적 분석이냐를 두고 논박을 하고 있다. 어느 게 진실인지를 가늠하기는 쉽지 않다. 주식시장은 관점과 시간 요소에 따라 다르게 말할 수 있는 한 몸인 것이다. 결코 어느 한쪽이 옳다거나 우월하다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또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들의 처한 상황과 입장에 따라서 선호가 결정될 것이다. 또 기관투자가나 개인투자가냐에 따라 다를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가치투자를 더 선호하는 것 같다. 그렇게 해서 거부가 된 사람들이 외국에도 있고 우리나라에도 있으니 말이다. 그런데 가치투자가 정답일까?       

 

나에게 실제 주식이 딱 한 주 있다. 오래 전에 근무하고 있던 회사에서 퇴직할 때 갖고 있던 우리 사주를 팔 때 1주를 빼고 팔았던 것이다. 우표 수집을 하고 있었는데 주식도 한주 갖고 있으면 좋을듯 싶어서 팔지 않았던 것이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그 회사는 지금 법정관리 중이라 주식거래가 정지되었다. 회사들은 계속기업을 전제하고 있지만 살아있는 유기체와 같이 생명이 다할 수도 있는 것이다. 가치투자가 전제가 되고 있는 기업의 계속성이 어느 회사라도 100% 확실하지 않은 이상 가치투자가 옳다고만은 할 수 없다. 하지만 가치투자는 개인투자가들에게, 마음을 잘 다스릴 수 없는 보통의 사람들에게 더 맞는 투자방법이 아닐까 싶다. 그렇다면 주식으로 패가망신하지 않고 성공할 수 있는 가치투자를 공부해 보자.   

 

이 책은 한국의 워렌버핏이라 불리는 슈퍼개미 투자가가 박 성득님의 성공 노우하우를 담은책이다. 어쩌면 너무나 가난해서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았던 저자가 엄청난 고통과 시련을 겪으면서 한국 최고의 횟집을 운영할 수 있었고, 또 주식투자가로 변신하여 100억대 이상의 재산을 모으게 된 그의 성공담은 아름다울 정도로 치열했다. 그가 어떻게 악 조건을딛고 큰 성공을 거두게 되었을까. 한마디로 그는 자신을 이기고 인간승리를 이뤄낸 것이다.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철저하게 공부하고 고민하고 또 고민하여 확신이 들 때는 온 마음과 정성을 다 바쳐 헌신했던 것이다. 주식투자를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인생을 이야기하고 있다. 당신의 감동의 도가니로 몰아넣을 것이다. 그가 준수했던 원리원칙을 따르기만 한다면 누구라도 주식에서도, 인생에서도 성공할 것이다.

 

저자는 우리 모두 주식투자를 해야한다고 주식투자 전도를 하고 있다. 그래야만 국부를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고스란히 내주지 않고 그 과실을 우리가 맛볼 수 있다고 힘차게 외치고 있다. 충분히 공감이 가는 내용이다. IMF 때 우리는 나라의 소중한 재산인 기업, 부동산, 주식을 외국인들에게 헐값에 팔아치우고 말았던 것이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었다. 물론 기업들이 방만한 경영을 했던 것도 사실이나 나라의 부를 헐값에 처분해야만 할 정도의 큰 잘못은 아닌 것이다. 외국인들이 헐값에 주식을 매입할 때 우리는 주식에 대한 위험하다는 인식 때문에 수수방관하고 있었던 것이다. 오늘날 외국인 투자자들은 막대한 이익을 계속해서 챙겨가고 있다. 늦었지만 우리도 한국의 주식시장을 든든하게 떠받치기 위해 주식을 사 두어야만 한다. 라고 그는 열변을 토하고 있다.

 

이 한 권의 책을 읽고 주식을 완전하게는 알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원리와 원칙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마음을 잘 다스릴 수 없는 개인투자자들은 추세매매보다는 가치투자가 더 수월할지도 모른다. 직장에 다니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을 할애할 수 없는 샐러리맨들은 가치투자가 훨씬 더 안전할 것이다. 투자할 기업을 산다는 마음으로 뛰어난 실적을 올리고 있으면 앞으로도 충분한 가능성이 있는 기업들의 주식을 매수하는 일은 그렇게 어렵지 않은 일일 것이다. 철저하게 공부를 하고 신중하게 판단을 한다면 말이다.   

 

이 책을 읽고 나는 몇 가지 큰 결심을 하게 되었다. 첫째는 앞으로 나는 주식투자를 전도할 것이다. 주식투자는 위험하기는 하지만 그것을 충분히 인식하고 투자를 해나간다면 높은 투자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다. 두번째, 나는 앞으로 만원만을 투자해서 높은 수익을 올려나가 볼 것이다. 그러면서 투자일지를 기록해 나갈 것이다. 꼭 성공해서 돈 없는 가난한 사람들도 열심히 공부하여 투자를 한다면 노력한 만큼의 대가를 얻을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고 싶다. 그리고 나도 앞으로 독서에 관한 책을 써야 하는데, 이 책의 저자처럼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진실을 전하는 마음으로 글을 써 나갈 것이다.

 

이 세상에는 수 많은 스승이 있다. 내가 겸손해지면 모두가 스승인 것이다. 타산지석이라 했고, 삼인행에 필유아사라고 하지 않았던가. 나는 이 책을 저자를 스승으로 삼아 투자와 글쓰기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 이 책을 모든 사람들에게 읽어보라고 강권하고 싶다. 마음을 움직이는 밑줄을 옮겨적어 본다.

 

-         내 말에는 빙그레 웃으시며 우리 성득이는 뭐든 바라는 대로 이루어질 거다. 되고 싶은 게 있으면 눈을 꼭 감고 천지신명께 기도를 해라.라고 웃으며 말씀하셨다. (18p) 나는 할머니 말씀대로 마음 속으로 늘 염원하기 시작했던 것 같다. 그리고 언젠가는 내 염원이 정말 이루어질 것 같은 예감에 사로잡히곤 했다. (19p)

-         나는 나를 지키기 위해 무엇이든 자제해야 했다. 미움을 받지 않기 위해 항상 스스로를 낮춰야 했고 그것은 버릇이 되었다. (21p)

-         믿을 거라곤 성실하게 노동할 수 있는 맨주먹뿐이었지만 가슴에 가득한 열망이야말로 나의 두둑한 판돈이었다. (23p)

-         그렇게 의지하는 마음을 지울 때, 나 스스로가 강해지고 남에게 베풀 수 있는 위치에 오르게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스스로 낮은 자리를 택하고, 남을 존귀하게 대하라. 그러면 건강도, 금전도, 명예도, 권력도 오는 법이다. 이건 새삼스러울 것도 없는 성공비결이다.(25p)

-         지금 생각해보면 나는 명절이 싫었다. 다른 아이들이 부모님에게로, 친척집으로 명절이 되어 새 옷을 입고 내려갈 때, 내게는 갈 곳이 없었다. (27p)

-         인생을 살아보니 모든 행복은 고통 후에 오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시간이 흘러 나중에 일식집 사장이 된 후에도 그 시절 도미를 씻고 나서 조개탄 불에 손을 녹일 때만큼의 행복은 다시 맛보기 힘들었다. (30p)

-         결코 끝날 것 같지 않던 견습기간이 끝나고 마침내 스무 살에 정식 요리사가 되었다. 손님 앞에서 회를 썰어낼 수 있게 된 것이다. 외할머니 말씀은 틀리지 않았다. 강하게 염원하고 노력하면 반드시 이룰 수 있었다. 그것을 확인했으니 난 참 행운아다. (34p)

-         나는 그런 요리사들을 반면교사 삼아 절제하는 생활을 몸에 배게끔 노력했다. 그런 한편으로 조금씩 조금씩 미래의 내 인생을 계획하기 시작했다. (35p)

-         .

-         그러나 비록 10년 동안의 고통이 있었지만, 그 고통의 기간 동안 잃었던 손실의 몇배의 이익을 되돌려주는 것이 주식이다. 그러니 너무 조바심 낼 필요가 없다. 끊임없이 공부하고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92p)

-         일식집을 경영하기 위한 노력의 10분의 1만 투자해도 주식은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만한 정성과 성의를 다해 주식을 보는 시야를 키운다면 반드시 성공한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93p)

-         좋은 주식은 느낌이 온다. 이건 신비한 능력이 아니다. 그간의 공부의 양과 강도를 따지자면 사법고시. 행정고시를 준비하는 시간보다 많을지도 모른다. (97p)

-         많이 배운 것도 많이 아는 것도 없지만 내가 주식투자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모든 것을 내 손으로, 내 생각으로 결정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101p)

-         그러나 내 생각은 다르다. 내 원칙과 비전을 통해 확신이 서면 나는 얼마든지 큰돈을 빌려 투자한다. 나는 투기가 아니라 투자를 하는 사람이다. 내가 그 정도 확신을 가졌다면 이미 그 회사 주식을 몇 년 이상 연구하며 관찰했다는 뜻이다. 주식은 사는 순간부터 거래가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그 주식을 내 마음 속에 두고 지속적으로 주시할 때부터 시작된 것이다. (107p)

-        

-         이렇게 우리 국민들이 모두 다 부동산에 눈이 멀어 있는 동안 우리나라 우량기업 주식의 40% 이상을 외국인들이 가져가는 상황이 벌어졌다. (151p) 이제 땅값은 장기 투자할 경우 인플레인션 폭도 따라 가지 못할 확류이 더 크다. (151p)

-         눈에 뭐가 덮여서 앞을 잘 보지 못하는 숭어처럼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 주식투자자나 부동산 투자자는 고수들에게 최고로 맛있는 먹잇감이다. 이렇게 잡아먹히고 싶지 않으면 눈을 뜨고 이성의 뻘을 먹어야 한다. 한마디로 죽어라 공부해서 지식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228p)

-         또한 가난한 사람의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으면 어쩌다 주식으로 한순간 돈을 벌어도 그 부를 유지하지 못하고 곧 망한다. 요행으로 돈을 벌면, 번 돈만큼 무서운 것이 뒤에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 두려움을 알면 겸손하지 않을 수 없다. 돈 좀 벌었다고 그걸 자기 인격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은 돈뿐만 아니라 건강과 인간관계까지 다 잃게 된다. (235p)

-         내가 워낙 힘들게 살았기 때문에 나처럼 딱한 사람을 보면 가만히 있지를 못한다. 괜히 보기만 해도 마음이 짠해서 진심으로 그 사람의 인생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해 주려고 애를 쓴다. (243p)

-         만약 이런 지출들 때문에 돈을 모을 수 없다고 한다면 다시 한번 이 지출들이 필수불가결한 지출인지 따져봐야 한다. .. 오늘의 불편함과 창피함이 싫다고 계속 마이너스 생활을 하면 저축은커녕 빚더미만 자꾸 불어난다. 과연 잘 살고 싶은 욕망이 있긴 있는 건지 궁금해진다. 남들만큼 사는 척하기 위해 정말 잘 사는 길을 영원히 포기하면서 말이다. 허리띠를 졸라매고 월 지출 100만원을 줄여 100만원ㅆ기 10년을 모아 그걸로 재테크를 제대로 할 경우  우리가 상상하지 못할 큰 돈이 된다. 그것이 재테크의 신비이다. (249p)

-         우리나라는 언제나 외환위기의 위험성을 안고 있다. 우리 국민이 성실하게 끊임없이 노력하면 모르겠지만 약간이라도 태만하면 언제든지 외환위기는 다시 찾아올 수 있다. 한 차례 외환위기를 겪은 후 우리의 외환보유고가 1,630억달러를 넘어섰다고 해서 외환위기가 모두 극복된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외국인들이 투자하고 싶어할 만큼 사업을 잘 하면서도 우리 지분을 꾸준히 늘려갈 때 우리는 점차 외환위기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우리 국민들이 차근차근 우리 주식들을 사 들여야만 한다. 밍크코트 살 돈이 있으면 주식을 사고, 화장품 살 돈 있으면 주식을 사고, 보석시계나 롤렉스 시계를 사고 싶을 때 그 돈으로 주식을 사면 된다. 이것이 바로 21세기 글로벌시대의 새로운 저축방법이다. (224 ~ 225p)

-         아이들에게 한 말을 지키기 위해 나 자신도 더 질겨지려고 노력한다. 그러고 보니 나 혼자였을 때보다 아버지가 되어 아이들을 키우면서 더 강해지고 독해졌던 것 같다. (266p) 어려서부터 온갖 과외교습에, 레슨에, 가정경제가 망가지는 줄도 모르고 교육에 과소비 한다. 그러나 그런 교육열이 자식 가는 길에 방해가 될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267p) 우리 아이뿐만 아니라 한국 아이들 모두가 앞으로 전 세계의 땅과 자금, 세계적인 인력 자원을 자유자재로 활용하여 대한민국의 영역을 크게 확대하는 인재들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269p)

 

아이들 용돈으로 주식투자를 해주면서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교육을 시키고 있다. 주식투자에 관한 책을 사주어 읽게 하고 있다. 그러면서 왜 절약을 해서 투자를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인생에서 성공할 수 있는지를 가르쳐주고 있다. 우리 집에서는 아이들 과외가 딱 하나 빼고는 없다. 올해 딸 예지가 중학교 2학년에 올라가고, 아들 성준이가 6학년이 되는데, 성준이가 재능수학을 하나 하고 있다. 그런데 요즘 그것을 그만두는 것이 어떤가 하고 묻고 있다. 재능수학을 그만두고 스스로 공부하면서 학습비용으로 들어가던 돈을 주식에 투자하면 좋지 않냐고 설득하고 있다.^.^

 

하루빨리 많은 사람들이 주식투자에 대한 편협한 인식을 바꿔서, 주식투자를 철저하게 배우고 투자를 실천해서 모두 부자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날까지 주식 전도를 위해 노력해야겠다.

 

 

2007. 2. 24.     19:21

 

 

진정한 뛰어난 주식투자가가 되고 싶은 고서

김 선욱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1 2 3 4 5 6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
나의 네이버 블로그
나의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