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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깊어가니 매실은 익어간다! | 살며 ...... 2007-06-30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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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사 새옹지마라더니... 살며...

2007/06/30 12:42

http://blog.naver.com/myinglife/70019159276

2007-06-30 ()     12:15~

 

어제 저녁엔 자료 검색을 했다.

몰입의 즐거움에 대한 서평을 쓰기 위해서, 다른 사람들이 쓴 독후감이나 서평, 관련 기사 등에 관한 자료 조사를 했다. 이제 제대로 된 서평을 쓸 것이다.

 

퇴근해서 저녁 때 아이들과 공기놀이를 또 했다.

7개를 갖고 하니까 손이 큰 내가 유리해서 내가 젤 잘 했다. 기수련을 하다가 바로 잠자리에 들었다.

 

매실이 점점 더 익는다.

매일 지켜보니 변하는 모습이 보인다. 내년에는 많이 담가서 어머님, 장모님께도 드려야겠다. 그리고 내년엔 매실주도 담가봐야겠다.

 

 

 

오늘은 토요일. 늦게 출근했다.

마을버스 타는 곳에 조금 일찍 가서 보리수를 따 먹었다. 어떤 노인분께서 차를 기다리고 계셨다. 보리수를 따서 건네 드렸다. 이사오신지 1주일밖에 되지 않으셨다고 했다. 이게 뭐냐시면서도 잘 받아드셨다. 올해는 차가 고장나는 바람에 보리수를 실컷 잘 따먹었다. 이게 새옹지마인 모양이다. ㅋㅋ

 

출근길에 동생을 만났다.

전철에 올라타서 자리에 앉으려는 걸 내가 뒤쫓아가서 먼저 자리에 앉았다. 크크. 어느 분이 보고 웃는다. 반갑다고 악수를 했다. 동생은 지금 옆에서 여행기간 찍은 사진을 살펴보고 있다.

 

이따 저녁 때는 윤사장님과 송원장님을 만날 것이다.

술 한잔 하자고 한다. 더운 여름에 술이라니, 조금만 마셔야겠다.

 

, 남은 주말도 기쁘고 즐겁게 보내자!

정말 행복하게

 

 

2007. 6. 30.     12:28

 

 

행복한 주말을 보내고 싶은 고서

김 선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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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류비세프처럼 시간을 지배하고 싶다! | 사랑하며 ..... 2007-06-29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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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끊임없는 향함이다! 사랑하며...

2007/06/29 19:09

http://blog.naver.com/myinglife/70019139081

2007-06-29 ()     08:03~

 

 

동생이 돌아오니 기뻤다.

어제 45일 해외여행을 마치고 동생이 출근을 했다. 신혼여행을 갔던 곳으로 6년이 지난 후에 아이들을 셋이나 데리고 갔다고 여행이었으니 감개가 무량하였을 것이리라. 하지만 아이들 뒷치닥거리 하느냐 제공하는 서비스를 충분히 누리지 못했다고 한다. 1999년 중국 천진을 마지막으로 나는 더는 해외여행을 나가지 못했다. 경제적 여건이 좋지 않은 것도 있지만 이제 멀리 해외여행을 하고 싶은 마음이 없다. 그저 내 나라라도 천천히 돌아보았으면 좋겠다는 마음뿐이다. 그것이 허락되지 않아도 좋다. 그저 내 내면 세계로의 여행을 떠나면 되니깐. 그 여행도 미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이 무궁무진하니깐 말이다. 혹은 책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도 좋다. 내 깊은 내면세계와 방대한 책의 세계로의 여행을 하는데도 평생이 걸릴 것이리라. 여기서 내 평생은 얼마가 될지도 모른다. ㅎㅎ

 

<내 사랑하는 동생 선혁씨~>

 

 

 

퇴근하면서 동생과 행복론에 대해서 많은 얘기를 나눴다.

행복의 원리를 제대로 밝혀서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게 만들고 싶다. 그것은 내 필생의 꿈이자 과업이다. 시간을 지배한 사나이를 읽으면서 이러한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나도 철저히 시간을 지배하면서 살아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있다. 시간의 지배한 사나이를 읽는 것은 시의적절한 것 같다.

 

어젠 아이들이 맡긴 용돈을 주식계좌에 입금시키고 주식을 샀다.

비가 많이 내리는데 은행에 가자니 불편했다. 전부 25천원을 입금시키러 가는 것이니깐 효익보다는 수고가 더 클 것이다. 그렇지만 아이들에게 저축하는 습관을 들여주는 일이 얼마나 가치가 있는 일인가. 가능성 있는 회사 주식을 한주 두주 사 모아 줄 것이다.

-         예지 저축액: 15,000, 매입 주식: 메디프론 3,445 x 4,

-         성준 저축액: 10,000, 매입 주식: 메디프론 3,445 x 2, 대원산업 2,670 x 1

 

이 세상에 가장 가치있는 일은 무엇일까?

, 명예, 권력, 출세? 나는 이런 것에 전혀 관심이 없다. 정말 말라비틀어진 잡초보다도 더 하찮게 여긴다. 그렇다면 내게 가장 보람있고 가치있는 일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사랑이다. 정확하게는 사랑을 전하는 일이다. 나는 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을 전도하고 싶다. 그래서 가슴에 사랑의 전도사란 명찰을 달고 다닌다. 내게 사랑이 찾아온 것은 1999년이었다. 그 때 이후로 끊임없이 사람들에게 사랑을 얘기하고 사랑을 전했지만 사랑을 받아들이거나 알아채는 사람은 하나도 없었다. 아니다, 솔직히 얘기하면 딱 두 사람이다. 그래도 나는 참으로 기쁘다. 네 시작은 미미하였으니 끝은 창대하리라는 말을 나는 믿는다. 하나, 둘 사랑의 삶을 사는 사람들이 늘어나리라고 확신한다.

 

어젠 정말 기뻤다.

너무나 기뻐서 눈물이 핑 돌았다. 이미 충분히 기쁘고 즐거운 일이었지만 고맙다는 고백을 듣는 데는 나도 인간인지라 가슴이 벅차 오르며 환희의 눈물이 흘렀다. 내가 잘 한 게 무에 있겠는가. 그가 자신의 길을 잘 찾아간 게지. 그래도 뿌듯하고 기쁘고 가슴이 벅찼다. 나는 사랑을 끊임없는 향함이라고 정의한다. 그것의 이름이 사랑, 대자대비 등등으로 불렸지만 나는 끊임없는 향함이라는 다른 말로 표현하고 싶다. 상대가 싫어해도, 미워해도, 귀찮아 해도 어떤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그를 향하고 있다면 그건 바로 이라는 생각을 하는 것이다. 태양이 어떤 경우라도 우리에게 따뜻한 빛을 내리쬐듯이 말이다. 나는 내일 지구의 종말이 와도 사랑을 전할 것이다. (((단비님, 감사합니다~!)))

 

집에 돌아가 저녁을 먹고 노트북을 켜놓고 성준이와 공기를 했다.

요즘 성준이가 공기 놀이 연습을 많이 했다. 며칠 동안 혼자서도 연습을 하고 했다. 자는 척하는 성준이를 깨워서 공기 놀이를 하자고 했다. 피나는 연습을 하더니 실력이 일취월장했다. 나를 훨씬 앞서나갔다. 손놀림이 부드럽고 정확했다. 역시 노력을 하면 뭐든지 잘 하게 된다. 공기를 하는데 예지가 요약 노트를 들고 와서 시험 공부를 도와달라고 한다. 공기놀이를 멈추고 내가 문제를 내면 예지가 풀고 했다. 성준이가 곁에서 무료하게 기다렸다. 문제풀이 놀이를 다 하고 TV를 시청했다. 쩐의 전쟁을 보았다. 성준이가 틀어놓은 것이다. TV를 보려고 이미 준비를 해 놓은 것이다. 함께 보았다. , 요즘 TV프로가 메시지를 던지는 것 같다. 돈에 대한 의미를 씹어보게 한다. TV시청을 마치고 기수련을 했다. 아내가 이불깔고 자라는 소리에 일어나, (앞으로의 계획에 관한 글을 쓰다가 TV를 보았는데) 황급히 글을 마무리 짓고 꿈나라로 갔다.

 

매실은 점점 더 익어갔다.

아내는 그 변화를 보는 것이 즐거운 모양이다. 예지가 사진을 찍어 두었다. 사정이 허락하면 내년엔 많이 담가서 여기저기 나눠주어야겠다. 앞으로 구연산/매실 홍보에 열을 올려야겠다.

 

<익어가는 매실> (예지가 찍은 사진)

 

요즘 화장실에서 생명의 실상을 읽고 있다.

며칠이면 다 읽을 수 있는 내용이다. 오늘 아침에 집을 나서면서 아내에게 꼭 읽어보라고 신신당부를 했다. 책을 좋아하진 않더라도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책은 꼭 읽어야만 하는데 책을 읽는 게 쉽지 않은 모양이다.

 

오늘 아침에 조금 일찍 집을 나섰다.

보리수를 조금 따먹었다. 잎새가 물기를 잔뜩 머금고 있어 옷이 젖을까 적극적으로 따먹진 못했다. 하긴 이제 조금밖에 남지 않았다. 가끔씩 눈에 띌 정도다.

 

벌써 금요일. 한주가 또 흘러갔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야지.

즐겁고 므흣하게

 

 

2007. 6. 29.     08:30

 

 

친구 같은 동생이 돌아와 기쁜 고서

김 선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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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이 익어간다! | 살며 ...... 2007-06-2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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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용돈을 투자하라고 맡기다! 독서일지

2007/06/28 08:56

http://blog.naver.com/myinglife/70019085885

 

2007-06-28 ()     08:06~     날씨: 비옴.

 

 

어젠 주식을 좀 팔았다.

단기간 투자하려고 한 종목에 올인을 했었다. 지난 달에 어떤 소스로부터 1~2달 내에 2배 정도는 오를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던 것이다. 친구도 내가 전화 통화를 하는 것을 곁에서 들었다. 사실 이런 얘기에 현혹되지 말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물론 이런 정보조차도 잘 되어 오늘 수도 떨어질 수도 있는 것이다. 그대로 한번 믿고 기존에 갖고 있던 주식을 싼 정리하고 한 종목에 올인을 했다. 한데 이 주식을 사자마자 떨어지는 것이었다. 그러더니 한동안 버벅대더니 가격이 매입가 이상 오르기도 했다. 한달 조금 지나니 7%정도의 수익률이 되었다. 그 때 매도했어야 했는데 이번 주가 폭락시기에 다시 주가는 한없이 미끄러져 -7%정도의 수익률이 되고 말았다. 월말에 필요한 돈이기에 어제 전량 처분을 하려고 했다. 그런데 분할 매도를 걸어놓았는데 2 20분 이후 노트북이 갑자기 다운이 되더니 인터넷을 할 수가 없는 것이다. 노트북을 재부팅시켜도 작동이 되지 않았다. 4 30분경이 되어서야 정상 작동을 했다. 이번 투자 경험으로 많은 것을 느꼈다. 정말 작은 돈으로 여러가지 느낌과 경험을 맛볼 수 있었다.

 

집에 돌아가니 장모님께서 집으로 떠나셨다고 했다.

하루 밤 더 묵었다가 가셔도 되는데, 맛있는 것도 못 사드리고 죄송한 마음 가득이었다. 저녁 때 친하게 아내 친구가 찾아와 백청우 칼국수집에 모시고 가 저녁을 사드리고 터미널까지 태워다 드렸다고 한다. 참으로 고마웠다. 지금 사는 곳으로 이사와서 좋았던 점이 아내가 진실한 친구를 만나게 되었다는 것이다. 고향도 같은 데다가 나이도 같으니 잘 어울릴 수 있는 조건이었다. 그래도 서로 아껴주는 진실한 친구가 된다는 게 쉬운 일인가.

 

장모님께서 아이들에게 용돈을 주셨단다.

내게도 Y셔츠를 사 입으라고 용돈을 주고 가셨단다. 나는 차비도 드리지 못했는데 말이다. . 아이들이 외할머니께 받은 돈을 저축하라고 또 맡겼다. 물론 어느 주식을 살 것인지도 얘기를 해 준다. 메디프론이라는 회사의 주식을 살 것이다. 올인은 위험하겠지만 앞으로 아이들이 맡기는 용돈은 이 한 종목을 조금씩 사두어야겠다.

 

<아이들이 맡긴 돈; 예지->15,000원, 성준->10,000원>

 

매실이 벌써 익어가는 모양이다.

위쪽까지 꽉 찼던 내용물이 많이 가라앉았다. 신기하다. 매실이 액이 다빠지고 위로 동동 뜨면 걷어내고 먹는 것이라고 한다. 아내 친구가 한 10년을 담궈먹었다는데 아내는 그 친구의 코치를 받고 있다. 구연산이 우리 인간 생명활동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데, 레몬에 많다고 한다. 하지만 매실에는 그 15배가 들어있다고 하니 얼마나 좋은가. 모두들 매실을 담가 먹으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을 것이다.

 

<매실이 벌써 익어가고 있다>

 

 

요즘 시간을 지배한 사나이라는 책을 읽고 있다.

전에 읽었던 책인데, 요새 다시 읽고 있다. 그 때 무척 감명을 받았던 것 같은데 다시금 많은 감동을 받고 있다. 앞으로 다시 류비세프를 따라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것도 아주 철저하게 말이다.

 

요새 보리수를 못 따먹고 있다.

그제에 이어 어제도 그냥 지나쳤다. 오늘 아침 출근길에 잠깐 시간이 있어 두서너개밖에 따먹지 못했는데 이제 얼마 달려있지 않다. 하긴 그동안 그렇게 많이 즐겼으니

 

오늘도 참으로 행복한 하루를 창조해나가자.

기쁘고 흐믓하게

 

 

2007. 6. 28.     08:27

 

 

아이들에게 저축의 즐거움을 느끼게 하고 있는 고서

김 선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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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인데 비는 안오고 이상하다? | 매일 책을 읽으며 2007-06-2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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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께서 다니러 오셨다! 독서일지

2007/06/27 09:06

http://blog.naver.com/myinglife/70019053559

2007-06-27 ()     08:01~

 

어젠 장모님께서 놀러 오셨다.

저녁 때 퇴근할 때 성대역에 도착하니 아내에게서 전화가 왔다. 장모님께서 오셔서 이마트 근처 삼계탕 집에 있으니 오라고 하는 것이다. 택시를 타고 갔는데 가까운 거리였는데 2,600원 나왔다. 장모님께선 식당에 나가시며 주방에서 일하시는데 이틀 휴가를 내서 오셨다고 한다. 김치 같은 걸 잔뜩 싸가지고 오셨단다. 연세가 많이 드셨지만 불러주는 데가 있어 고맙다며 그런 마음으로 열심히 일하시고 계시다는 얘기를 들으면 훌륭하시단 생각이 들면서도 마음이 짠하고 아프다. 큰 사위가 되어서 돈을 좀 많이 벌면 용돈도 드리면서 편하게 지내시게 하면 좋으련만. 세상 일이란 게 뜻대로 되는 법은 없지만 좀 그렇다.

 

사위 생일이라고 삼계탕을 사주신단다.

전에는 가끔 내 생일 때도 다니러 오셨었다. 몇해 전에 처할머님께서 돌아가신 뒤로는 제사를 지내야 하고, 또 직장에 다니고 계셔서 시간을 또 낼 수가 없어 못 오시게 되었다. 처남이 자주 놀러와서 불편하게 해주는 것은 아니냐며 고맙다고 하시는 데는 할말이 없다. 처남네가 와도 잘 해주는 것도 없이 그냥 맘편하게 놀다가라고 하는 것 밖에 없는데 그런 말씀을 하시니 내가 죄송한 마음이 든다.

 

가난한 마음은 진심을 전해주기가 어렵다.

하니 눈꼽 만큼도 돈을 많이 벌고 싶은 생각이 없지만, 장모님이나 또 우리 어머님을 생각하면 좀이 좀 넉넉하게 있으면 좋겠단 생각은 든다. 그렇지만 뭐, 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쁘고 즐겁게 생각하고 산다는 것이다. 내가 잘 해드리지 못하는 것은 못하는 것이지만 한탄하면서 살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으니깐 말이다.

 

집에서 읽고 있던 책을 다 읽었다.

퇴근길에 거의 다 읽고 역자 후기만 남았는데 그걸 마저 읽었다. 이게 이번 달 들어 6권째이다. 작년엔 최소한 10권 이상은 읽었는데 게을러진데다가 글 쓴다고 해서 조금 덜 읽기도 해서 많이 못 읽는다. 짧은 소감문을 썼다. 책은 참 괜찮은 책이다. 이런 책이야말로 우리가 좀 읽고 생각을 바꿀 수 있는 좋은 책이다. 즉 양서다. 제목이 좀 뜬금없겠다 싶겠지만 좋은 조언을 많이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면 자기 목적성을 갖고 일하라는 것이다.

 

자기 목적성이란, 그 일 자체가 좋아서 할 때 그 일을 경험하는 것 자체가 목적이 될 때를 말한다.

 

자기 목적성을 가진 사람은 원하는 일을 하는 것 차체가 이미 보상이 되기에 물질적 수혜라든가 재미, 쾌감, 권력, 명예 같은 별도의 보상이 필요하지 않다.

 

자기 목적성을 중시하는 사람은 나라는 울타리를 가볍게 뛰어넘어 삶 자체를 향유할 수 있는 정신적 여유를 갖고 있다.

 

창조적인 사람은 대체로 자기목적성을 중요시한다. 획기적인 업적이 그들의 머리에서 나오는 이유는 대수롭지 않아 보이는 일에도 정력을 쏟을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이런 관심을 사심없이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본인의 이해 관계에서 벗어나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어떤 사람이 기울이는 관심의 내용이 당사자의 목표나 야심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 있을 때만 현실을 있는 그대로 포착할 기회를 잡게 된다.

 

생활에 부대끼다 보면 우리 같은 평범한 사람들은 당면한 목표를 이루는데 하등의 도움이 되지 않는 문제에는 신경을 쏟을 겨를이 없다. 하지만 관심을 사심없이 기울일 줄 모르는 사람의 삶은 얼마나 삭막한가.

 

그러나 시도할 만한 가치는 분명히 있다. 먼저 아무리 사소한 일일지라도 건성으로 임할 게 아니라 정신을 집중하여 처리하는 습관부터 몸에 익히도록 하자. 설거지. 옷입기. 청소처럼 단순한 일도 충분한 정성을 기울이면 응분의 보상을 얻을 수 있다. 그 다음에는 하기 싫은 일, 수동적이 여가에 들였던 시간과 관심을 끌어다가 보람은 있지만 적잖이 부담이 따라서 자주하지 못했던 일에다 투자하자. 이 세상에는 볼 만한 것, 할 만한 것, 들을 만한 것이 얼마든지 있다. 그러나 우리가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그것들은 우리에게 정말로 흥미롭게 다가오지 않는다.

하기야 시간이 부족하고 다들 아우성이다. 그러나 시간이 부족해 보이는 것은 사실은 자기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서인 경우가 많다.

 

이런 책은 한번 읽어주면 피가 되고 살이 될 것이다. 그러나 분명히 단견도 있다. 공교롭게도 이 책도 행복에 관한 책이다. 나는 이책에 서슬퍼런 비평을 가할 것이다. 왜냐하면 행복을 연구하기 위해 책을 잘게잘게 씹어먹어야 할 테니깐 말이다.

 

-         몰입의 즐거움 /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지음, 이 희재 옮김 / 해냄

 

무엇엔가 집중해서 열심히 하는 것을 몰입, flow라고 한다.

미하이 칙센트미하이는 몰입할 때 가장 행복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몰입은 일과 취미에서 공히 발생할 수 있으며,

일도 억지로 마지 못해 하지 말고 기왕이면 신바람 나게

일하라고 주문한다. 저자는 역사적 고찰부터 최근의 과학적

발견까지 차분하게 설명하면서 설득력 있게 주장하고 있다.

그 안내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도 몰입함으로써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깨닫게 된다.

어쩌면 도덕적이다 싶은 얘기를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있으므로

반발의 여지를 남기지 않는다. 열심히 일하라니 대담하지 않은가.

하지만 과연 우리가 일에 몰입하면서 살 수 있을 지는 모르겠다.

이 책이 나온지 어언 10년이 다 되어가고 있지만 저멀리 미국에서

행복지수가 높아졌다는 얘기가 들리지 않는다.

어째튼 이 책은 일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갖도록 해준다.

돈이나 출세나, 명예를 위해서 일하기 보다는 일 자체를 즐기며

일 할 수 있을 때 온전히 몰입 상태에 빠질 수 있다고 힘주어

얘기한다. 나는 몰입을 신바람이라는 말로 대치하고 싶다.

아니면 신명나게 일한다는 표현을 빌고 싶다.

우리 몰입하면서 일하고 여가를 즐기며 행복하게 살자!

2007. 6. 26. 23:56

김 선욱

 

 

이번 달에 한 권의 책이라도 더 읽기 위해 얇은 책을 고르고 싶었다.

나흘만에 다 읽어야 하니깐 말이다. 전에 읽어본 책이지만 독후감을 써 놓지 않은 책인데다

얇아보여서 고른 책이다. 오늘부터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217페이지나 되는데다 내용이 많아서 이달 내에 다 읽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이번에 읽고 읽은 책은 모두 헌책방에서 1,000원 주고 산 책들이다. 나도 시간을 지배한 사나이가 되고 싶다. ㅎㅎ

 

-         시간을 지배한 사나이 / 그라닌 지음, 김 지영 옮김 / 정신세계사

 

 

 

날이 무척 더운 것 같다.

장마철인데도 비는 내리지 않고 날이 맑으니 참 희한한 일이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장마철에 이렇게 비가 내리지 않은 때는 없었던 것 같다. 이상 기후 현상은 아닐지 모르겠다.

 

행복한, 즐거운 하루를 보내야겠다.

일과 여가에 몰입을 하면서 행복하게

 

 

2007. 6. 27.     08:42

 

 

장모님이 놀러 오셔서 좋은 사위 고서

김 선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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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속이지 않길 참 잘했다! | 매일 책을 읽으며 2007-06-2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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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친구는 책뿐인가 하노라! 독서일지

2007/06/26 08:58

http://blog.naver.com/myinglife/70019018924

2007-06-26 ()     08:02~     날씨: 맑음


 

어제 아침 9시경에 며칠 전에 주문한 책이 도착했다.

앞으론 행복을 정복하기 위해 행복에 전념할 것이다. 그렇지만 한 곳에만 집중하면 물릴 수있으니 중간 중간 주식에 관한 책도 좀 읽어야겠지. 요즘 읽고 있는 책도 제목은 몰입의 즐거움이지만 행복에 관한 것이다. 몰입할 때만 행복할 수 있다는 얘기다. 그래서 몰입에 관한 주장을 펼치고 있다. 참 좋은 책이다.

 

<도착한 책>

 

 

퇴근 길에 마을버스를 타고서도 책을 열심히 읽었다.

띠리리 아내에게서 전화가 왔다. 왠일이지 싶었다. 이안@앞이라고 하니 전화를 떨꺽 끊는다. 이제는 보리수 나무가 방앗간이고 나는 참새다. 그러니 또 들려서 한참을 따 먹었다. 참 행복했다. 올봄 차가 고장나는 바람에 보리수를 실컷 먹어본다.

 

집에 들어가니 밥상이 다 차려졌다.

왠인인가 싶었더니, 오다가 친구를 못 만났냐는 것이다. 옆집에 살던 친한 아주머니가 남편 때문에 속상하다고 술이나 한잔해야겠다며 만나자고 했다는 것이다. 나는 집으로 오라고 하지 그랬냐고 했다. 내가 상담도 좀 해주면 좋을 텐데 하면서... 밥을 먹고 있는데 아내가 화장을 하고 옷을 입고 나간다.

 

아이들에게 부탁을 했다.

아이들 계좌에서 수익이 많이 난 종목을 좀 팔았었다. 그런데 돈이 쓸 데가 있다며 빌려달라고 부탁을 했다. 조건은 갚을 때 지금 다른 어떤 종목을 샀다고 치고 그 종목의 주가를 곱해서 주기로 했다. 만원짜리 30주를 살 수 있다면 그 주식이 삼만원이 되면 구십만원을 갚는 식으로 말이다. 만약에 주식가격이 안 오르면 어떻게 되냐고 예지가 묻자, 그럼 원금만 주는 것이지 뭐 한다. 투자의 의미를 제대로 알고 있다. 성준이가 조건을 내건다. 부탁을 들어주는 조건으로 아이스크림을 사 달라는 것이다. ㅋㅋ.

 

그런데 예지가 조금 후에 그런다. 아빠 뭘 그런걸 부탁을 하냐고, 그냥 쓰고 나중에 얘기하면 되지 않느냐고 한다. 나는 어떻게 남을 속일 수가 있냐고 대답했다. 아빠가 정직하지 않으면 어떻게 너희들에게 정직하게 살라고 하겠냐고 말해주었다. 아이들에게 모범을 보이는 것이 진정한 교육이니까, 그냥 쓸까도 했지만 부탁을 하기를 잘 했다고 생각했다.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노트북을 켜놓고 서평을 썼다.

행복을 찾아서에 대한 서평을 행복론적 관점에서 쓰는 것이다. 내가 밝힌 원리에 따라서 말이다. 예지가 문제로 성격 테스트 하는 질문을 한다. 내일 죽는다면 뭘 제일 먼저 하고 싶냐고 해서, 너희들을 안아주고 뽀뽀해주고 싶다니까, 그게 지금 제일 하고 싶은 것이라고 한다. 그러냐고 하면서 예지를 껴안아주고 뽀뽀를 했다. 아이들하고 대화하고 노는 게 재미나다.

 

TV를 보다가 막 잠이 들려고 하는데 아내가 돌아왔다.

술을 잘 못해서 조금만 마셔도 몸이 빨개진다. 아내가 어제 만난 친구는 지금 살고 있는 곳으로 와서 만나게 되었다. 청주에서 살다가 물 설고 낯 설은 수원으로 시집와서 좋은 친구를 만나게 되어 참으로 다행이라고 얘기를 하곤 했다. 친구란 좋은 것이다. 힘들고 어려울 때 서로 위안이 되고 격려가 되니깐 말이다. 내겐 친구가 몇이나 있는가? 아까 예지가 눈을 감으면 몇사람이 떠오르냐고 해서 아무도 없다고 하니, 진실한 친구가 한명도 없다는 뜻이라고 한다. 내가 맞아 친구가 없다고 하자, 예지가 책이 친구지 이렇게 많은 친구가 있으니 뭐 한다. . 그렇다. 내게 진정한 친구는 몇이나 되는가. 오로지 책뿐인가 하노라!

 

<내 친구 책들~!>

 

 

 

맥주가 한잔 하고 싶다고 하자, 아내가 사올 걸 그랬다고 한다.

나는 그냥 됐다고 하고 꿈나라로 갔다.

 

오늘도 몰입의 즐거움을 읽으며 출근을 했다.

좋은 책이다. 다들 읽어보면 좋겠다.

 

행복을 정복할 그날의 꿈꾸며 하루하루 행복하게 살자.

오늘도 참으로 기쁘고 즐겁게

 

 

2007. 6. 26.     08:29

 

 

행복의 원리를 밝혀 세상을 행복으로 물들게 하고 싶은 고서

김 선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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