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깨달으며, 참으로 행복한 삶을 찾아서...
http://blog.yes24.com/sunnyson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고서(古書)
+ 깨달으며, 내일 죽을 것처럼 살며, 이웃을 사랑하며, 영원히 살 것처럼 배우며...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11월 스타지수 : 별5,803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기본 카테고리
나의 리뷰
www.myinglife.co.kr
naver블로그myinglife
살며 ......
사랑하며 .....
배우며 .....
깨달으며 .....
지난 삶 이야기
매일 책을 읽으며
아이들의 꿈을 찾아서
고서의 행복론
고서의 독서담
투자 공부를 하며
건강하게 살자!
딸과 함께 쓰는 알고리즘연구소 공부일기
지난 책 이야기 2
보다 영화... 영화관에서
보다 영화... 집이나 어디서나
보고 싶은 책들
유익한 글 메모
유익한 정보들
올바른 정보와 지식
틈새독서
오늘의 트위터
이 책 어떼요?
추천 도서 - 건강
출판사 소개
Philosophy Thought Wisdom and Over
단명장의
공지영 전작
The Right to Write
(글쓰기,책쓰기)
책나눔 이벤트 릴레이
시쓰는 밤 - 그대 그리워 하며...
노래하는 시인 - 시인들의 시
행복 완전 정복
Episodes
Written before
Data and Infos
-- Mission in 2014 --
나의 리뷰
기본 카테고리
이 책을 읽었었나?
영화를 보다
집에서 dvd로 영화를 보다
지난 독후감
아이들 독서록
나의 메모
기본 카테고리
촌철살인
파사현정
근학체화
Wisdom in English
[Writing in English]
함께쓰는 블로그
기본 카테고리
함께 대화를 나눠요!
PhilosophyThoughtWisdom in English
태그
이인삼각달리기 공수부대 FTA협정 자연농법 유기농법 비료 몸살감기 금강불괴지신 책나눔릴레이 프랭키
2010 / 03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월별보기
나의 친구
나의 친구들
최근 댓글
wkf qhrh rkqklskje 
아이고ㅠㅠ사랑하는 .. 
잘 지내시죠 ?ㅋㅋㅋ.. 
글 쓴 시간: 2015. 2... 
고서님~~ 오래된 글이.. 
새로운 글
오늘 172 | 전체 1222693
2005-03-04 개설

2010-03 의 전체보기
꿈꾸며 희망을 품는 한 인생에서 실패하지 않는다! | 기본 카테고리 2010-03-28 16:12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2167916 복사 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나는 오늘도 희망의 자장면을 만든다

남상해
명진출판 | 2000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독후감 쓴 시간: 10년 3월 28 8시 40분 40 ~ 10년 3월 28 14시 50분 32

 

(나는 오늘도 희망의 자장면을 만든다 / 상해 지음 / 명진출판)

 

너무나 감동적이다.

수 많은 어려움을 딛고 일군 성공이라 값지고,

진정 아름답다고 할 수 있다.

이런 분이 있었다니 놀랍기도 했고,

한번 만나 뵙고 손이라도 잡아봤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성공한, 자수성가한 사람의 진솔한 이야기라

가슴을 울린다. 또 큰 울림이 있는 가르침이라

마음에 새기고 두고두고 실천하고 싶다.

뜻밖에 좋은 책, 훌륭한 분을 만나서 기쁘다.

언젠가 한번 하림각을 찾아가 인사도 드리고

자장면은 맛보고 싶다.

2010. 3. 27. 14:30

김 선욱

 

때는 2010년 3월 28 일요일 오전 8 41이다. (노트북의 시계가 3분 늦으니 실제론 44분이다.) 지금 세계에는 어떤 일이? 또 국내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원인 모를 사고로 인하여 선미에 폭발이 일어나 초계함이 침몰하고 해군 46명이 실종되었다고 한다. 이상하다. 원인을 모르다니?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 것인가? 뭔가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 찝찝한 느낌이 든다. 실종된 장병들이 무사 귀환하였으면 참 좋으련만.

 

김연아 선수는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하였다고 한다. 모든 것을 다 이룬 김연아 선수가 초반의 부진을 씻고 프리에서 잘하여 2위에 오른 것만도 참으로 잘 한 일이 아닌가. 큰 성공 후의 위기를 잘 극복한듯 싶어 참으로 다행이다 싶다.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훈련하고 연습하여 본인의 기량을 점점 더 높여나가길 기대해 본다. 경기나 인생은 끊임없는 자기와의 싸움인 것이다. 자기를 이기는 자가 결국 승리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긴 연아 선수에게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

 

지금 여기는 사무실이다. 일요일 나홀로 앉아 이렇게 독후감을 쓰고 있다. 인생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고 있다. 사실 우리네 인생은 생각하는 것처럼 쉽지만은 않다. 아니 어쩌면 쉬울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가 어렵게 경영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나의 경우가 그렇다. 사람들이 깨달음을 얻어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는데, 다들 고통스럽게 살고 있는듯 보여 그 동안 참으로 안타깝기도 했고 답답하기도 했다. 대체 왜들 그런지 한심하기도 했다. 왜들 그렇게 사는 것인지 생각해보느라 고민을 많이 했고, 나름 연구도 많이 해보았다. 또 세상이 올바르게 돌아가지 않는 것을 한탄하고 살았다. 이 모든 게 나의 해석이기는 했지만, 너무나 슬펐다.

 

이런 고민 속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괴로움 속에서 나태하고 게으르게 살아왔다.  내 한 몸 잘 살아서 무엇 하나 싶어 일도 제대로 하지 않았고, 결과적으로 많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으며 살았다. 어쩌면 세상과 인간에 대한 나의 생각이 올바르지 못했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 처하게 된 것이 아닌가 싶다. 하여 반성을 많이 하고 있다. 인류를 위해 고민을 하면서도, 자신과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것이 올바른 태도였던 것이다. 저 혼자만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열심히 사는 것은 분명 가치있는 일일 게다. 소유욕에 빠지는 삶을 살지만 않는다면 풍요롭게 사는 것은 행복하게 사는 것이 틀림이 없다.

 

오늘 아침 우연히 한자락 글에 마음이 평안해졌다. 이런 훌륭한 글을 읽으면서 어째서 우리는 마음 다스림에 관한 책을 읽으며 공부를 하지 않는 것인지 몹시 안타까웠다.

 

자신과 싸우지 남과 다툴 것 없다

 

일했으면 먹고, 놀았으면 먹지 말라. 이 말씀은 인생이 어떤 것인가를 잘 밝혀 주고 있다. 사람이 산다는 것은 놀이가 아니라 저마다 맡은 바 일하는 것을 뜻한다. 삶을 즐긴다는 것은 열심히 일한 다음에 얻는 선물이다.

누구나 하고 싶은 일이 있고 해야만 하는 일이 있게 마련이다. 하고 싶은 일만 고집하면 저절로 게을러지고, 해야 할 일을 미루지 않으면 저절로 부지런해진다.

일하는 것보다 빈둥거리며 놀고 싶을 때 자신이 두 갈래로 나누어지는 것을 누구나 체험할 것이다. 놀고 싶어하는 자신과 일해야 하는 자신으로 나누어졌을 때 자신과 싸워야 한다.

남의 성공을 부러워하고 시샘하는 사람은 게으름을 감추거나 숨기고 있는 사람이다. 부지런한 사람은 남의 성공을 부러워는 하되 시샘하지 않는다. 제 일을 다하기에 분주하기 때문이다. 자신이 게을러지려고 할 때마다 자신과 싸워 부지런한 사람이 되려고 하면 남을 시샘할 겨를도 없고 남과 시비를 걸어 다툼을 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삶을 크게 보면 사소한 의견 차이나 시비의 다툼은 하찮게 보인다.

 - 먼길을 가려는 사람은 신발을 고쳐 신는다 (윤재근 지음/아카데미북)

 

명심보감이다. 사람의 모든 일은 마음 먹기 혹은 생각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음에 담아 늘 새기며 살아야 할 훌륭한 정신을 견지한다면 우리는 능히 행복할 수 있을 것이리라.

 

인생에는 언제나 부침이 있을 것이다. 힘들고 어려운 시절이 있다면 평안하고 행복한 시기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어렵고 힘들다고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곧 좋은 시절이 올 것이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인생 부침이 아닌가. 그런데 어렵다고 포기하면 영영 기회가 없을 것이다.

 

나도 결코 포기하지 않는 인생을 살려고 한다. 내 꿈과 이상도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힘들다고 인생을 포기하지도 않을 것이다. 그리고 일이 잘 안 된다고 쉽게 포기하지도 않을 것이다. 꿈과 이상이 없이 산다면 살아도 산 목숨이 아니기 때문에 언제나 꿈을 갖고 살아야 할 것이다. 힘들다고 인생을 포기한다면 수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부지하지 못할 것이다. 한 때 좌절하고 낙담을 하더라도 우리는 늘 희망과 기대를 갖고 살아야 한다. 언제든 올바른 길을 찾아 적절한 노력을 기울인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또 일이 잘 안 된다면 더욱 더 노력을 기울여 훈련하고 연습을 하여서 실력을 쌓아야 할 것이다. 실력이 좋아지면 언젠가는 일도 잘 될 것이 분명하다. 그렇지 않은가?

 

얼마 전에 아름다운 가게 봉은사점에 들렸다가 헌책을 몇 권 사왔다. 그 중 한 권을 지난주부터 읽기 시작했는데 인생에 관하여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또 많은 감동을 받았다. 어떻게 그처럼 어려운 환경을 딛고 일어나 성공의 길을 걸을 수 있었을까 의아스럽기조차 했다. 책을 읽고 나도 더욱 열심히 노력하고 인내하고 끈기를 갖고 살아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안에 저자의 사인이 있어서, 전에 들은 바도 있어서 구입한 것이다!)

 

더 어렵고 힘들 수는 없다고 할 정도로 비참한 인생을 성공으로 반전시킨 사람의 인생을 여행해보자. 중국집 보이로 일하던 꼬마가 세계 최대의 중국집 하림각을 일궈 세웠다고 한다. , 그의 인생 역정을 따라가면서 인생에 대해 배워보자!

 

(나는 오늘도 희망의 자장면을 만든다 / 상해 지음 / 명진출판)

 

<책 읽은 시간>

: 2010. 3. 21. (일) 20:10 (남태령)~

: 2010. 3. 27. (토) 14:23 (사무실)

 

<책 읽은 계기>

전에 동생에게 좋은 책을 읽었다고 들은 적이 있었는데,

이 분의 이야기인 것 같아서 이 책을 사게 되었다.  

요즘 무척 어려운 상황인데 이 위기를 딛고 일어서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려고 배움을 얻기 위해 읽었다.

 

 

 

 

역경을 딛고 성공한 이야기는 가슴 뭉클한 감동을 준다. 이 책을 읽고 찐한 감동을 먹었다. 어느 책에선가는 인생은 40 혹은 50부터라고 했다. 그때부터의 성공이야말로 진짜 성공이라는 의미에서 그런 것이리라. 하지만 이 책의 주인공 남상해 선생님은 어려서의 고통을 딛고 성공의 길로 들어선 이후엔 승승가도롤 달려오셨다. 인생은 50부터라는 이야기는 맞지 않는 이야기인지도 모른다.

 

이 책은 차마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어려움과 고통을 딛고 성공한 남상해 선생님의 성공 스토리이다. 인간은 불가사의한 존재임에 틀림이 없다. 그 분이 겪은 삶은 너무나 어려운 상황이었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열악한 상황에 놓인다면 좌절하고 포기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리라. 그런데도 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줄기 희망을 놓지 않고 견디어 냈다는 것은, 그리고 큰 성공을 일궈냈다는 것은 위대한 인간 승리의 드라마인 것이다. 참으로 눈물겨운 인생이었는데

 

오랜 시간을 거꾸로 달려가면, 어린 남상해와 그가 겪은 갖은 고초를 만날 수 있다. 단지 먹고 살기 위해서, 굶어 죽지 않기 위해서 10살 어린 나이부터 지게질을 하고, 심부름을 하고, 어른 못지 않은 일을 해야만 했던 소년. 눈물을 흘리지 않고 그의 이야기를 계속 들을 수가 없다. 그렇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잊지 않았던 것이 있다고 하는데

 

늘 꿈을 꿀 일이다. 하지만 나는 죽으려던 그 힘으로 이 악물고 그 어려웠던 시절들을 견뎌냈다. 그래서 결국 세계에서 가장 큰 중국집의 사장이 되었다. 까막눈이었던 무식쟁이가 서른아홉 살에 뒤늦게 대학도 마쳤다. 다만 막다른 골목에서도 희망을 버리지 않으면 된다는 나의 소박한 경험을 나누고 싶었다. (7p)

 

살아오면서 나는 다른 이들보다 훨씬 더 많이, 적어도 하루에 두 번, 거르지 않고 했던 일이 하나 있다. 바로 꿈꾸는 일이었다. 구두를 닦을 때는 거대한 구두 공장 사랑이 되는 꿈을, 중국집 종업원 시절에는 세계 최대, 최고의 자장면집 주인이 되는 꿈을 꾸었다. 심지어 군에 입대했을 때는 장군이 되어 병사들을 사열하는 나를 꿈꾸었다. (8p)

 

나는 내게 주어진 그 혹독한 삶의 조건들을 보기 좋게 돌려 버린 그 역전의 힘을 사랑하며, 오늘도 꿈을 꾸며 살고 있다. 야무진 도전 정신이 싹틀 모양 있는 꿈을, 그리고 그것이 실현될 수 있는 구체적인 꿈을 말이다. (9p)

 

그는 여는 글에서 꿈꾸라고 소리친다. 그렇다. 성공한 모든 사람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꾸기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 이러한 가르침만 마음만 새겨도 한권의 책 이상의 가치가 있으리라.

 

책에선 먼저 중국집을 내서 30억을 번 7가지 비결을 전수해 준다. 사업하는 사람들의 중요한 마음 자세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오랜 경험에서 우러난 깨달음이라 큰 가치를 지니고 있는 충고이다. 음식 사업을 하거나 중국집을 경영하려는 사람들이라면 금과옥조로 삼아도 좋으리라.

 

 <대통령 앞에서도 기죽지 말라> <항상 장사가 안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라> <매일 아침 일찍 시장으로 출근하라> <음식 배달원에게도 꼭 위생복을 입혀라> <바쁠 때일수록 더욱 친절하라> <맛을 높이기 위한 실험을 계속하라> <고객을 만족시키기 전에 먼저 종업원을 만족시키라> 왜 그런지 이유는 책을 읽어보면 잘 알 수 있을 것이리라. 

 

이제 그의 처연한 어렸을 적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자. 그 당시에 그처럼 어렵지 않은 사람이 있었겠는가만은 그래도 오늘날처럼 좋은 환경을 너무나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들은 한번 대리 체험을 해 보아도 좋으리라. 그래서 마음을 다지고 자신의 어려운 환경을 딛고 일어선다면 훌륭하다 할 수 있을 것이다.

 

갓 태어난 동생이 병이 들었는데 약을 쓰지도 못하고, 설상가상으로 제대로 먹은 것이 없는 어머니에게선 젖이 나오지 않아 결국 죽고 말았다는 것이다. (42p) 사람은 자기 먹을 것은 가지고 태어난다는 옛말이 있다. 하지만 우리 형제는 그러지도 못했다. 먹지 못해 죽어갔다. 그것도 한둘이 아니고 4명이나. (42p) 죽기 하루 전날 아버지, 어머니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은 말을 내게만 무슨 비밀인 듯 털어놓던 내 바로 밑 여동생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에 사무친다. 오빠야, 내 한 가지 얘기가 있는데, 하얀 밥 한 그릇만 먹고 죽었으면 소원이 없겠다. (42p)

 

한푼 벌면 그대로 시골집에 송금하는 보람으로, 가족들 생계를 돕는다는 뿌듯함으로 힘든 서울 생활을 견뎌 나갔다. (43p) 그런 억울한 발길질이나 주먹질을 당할 때마다 나는 빨리 크려고 한 대씩 맞는 매겠거니 하고 참아 냈었다. 그 때마다 일일이 생각하다간 분통이 터지고 겁이 나서 도저히 살 수 없었을 것이다. (43p) 여러 구역마다 텃세가 심해서 한번씩 손님을 받아 구두를 닦으려면 반쯤 죽을 각오를 해야 했다. 죽기 살기로 도망은 또 얼마나 다녔던가. (43p)

 

이렇게 어려운 시절을 보낸 소년 남상해도 아주 어려선 유복한 생활을 보냈다고 한다. 1938년 경상남도 의령군 정곡면 성황리에 태어나 해방이 되기 전까지 일본 북해도에서 교편을 잡고 계시던 부모님 슬하에서 행복하게 자랐다고 한다. 그러나 귀국해서는 한없이 어렵게 살기 시작했다고 한다. 교편을 잡으시던 아버님께서는 거친 생활에는 힘을 쓰시지 못하고 말았고, 어머님께서 장사를 시작하였지만 집안의 반대로 그만 둘 수 밖에 없었단다. 양반 체면에 장사는 할 수 없다면서 집안에서 못하게 했다고 한단다. 그야말로 곤궁한 처지에 떨어지고 만 것이다. 이 때부터 그의 고행은 시작되었다.

 

평생 교편을 잡고 있었던 아버지는 억센 생활인으로 거듭나기엔 아무래도 시간이 필요했다. 매일 우리 형제들은 부족한 먹거리를 해결하려고 산에 가서 솔잎을 따고 쑥을 뜯어왔다. (49p)

 

그 며칠 동안은 거친 음식도 거칠게 느껴지지 않았다. 희망이란 것, 기대란 것은 그렇듯 강렬한 위안이고 힘이었다. (50p)

 

그제쯤엔 어머니도 정신이 없는 모습이셨다. 우리들과 함께 어떻게든 끼니를 해결하려던 그 씩씩했던 모습은 도무지 찾아볼 수 없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그저 수척해져만 가셨다. (50p)

 

아버지는 방에 들어오자마자 아무 말씀도, 아무 표정도 없이 그대로 쓰려지셨다. 그날 우리 가족은 모두 울었다. 그렇게도 강했던 어머니도 우셨다. 이젠 굶어 죽을 일만 남은 것 같았다. 아버지는 전 재산을 소매치기 당하고 말았던 것이다. (51p)

 

품팔이 간 집에서 주는 음식을 당신은 먹지 않고 종일 모아두었다가 저녁에 아버지와 우리들에게 내놓았기 때문이다. 그럼 어린 우리들은 찬밥덩이나마 모처럼 구경하는 것이라 조금이라도 더 많이 먹으려고 서로 아귀다툼을 벌였다. 그 식은 밥덩이가 정말 얼마나 달게 느껴졌는지 모른다. 또 그런 날 저녁이면 기분이 느긋해지고 잠도 달게 잘 수 있었다. (56p)

 

어머니는 그 고된 남의 일 하루 꼬박 하고 돌아온 날이면 얼마나 허기가 지셨을까. 배고픔은 아이나 어른이나 노인이나 젊은이나 다 똑 같은 것 아닌가. (56p)

 

병막에서는 거의 매일, 시신이 나갔다. 며칠 동안 한 집에서 얼굴 맞대어 익힐 만하면 가마니에 둘둘 말려 나갔다. 그러고 나면 또 다른 환자와 그 가족이 들어와 빈방을 메웠다. 그러나 그 적 굶주린 우리 가족에게도 죽음은 너무나 가까이 있었다. (57p) 병막에 들어간 지 두 달 만에 내 바로 밑 여동생이 죽고 말았다. 내 평생에 하얀 밥 한 그릇 먹고 죽었으면 원이 없겠다던 아이. 그 열흘 후 내 위 쌍둥이 형 중 한 명이 죽었고, 또 그 열흘 후에는 갓난이 막내가 죽었다. 젖먹이 어린 것은 당시 여섯 살배기 여동생이 안고 다니며 동네 아주머니들에게 동냥젖을 얻어 먹였지만 그것 가지고는 어림도 없었나 보다.(58p) 결국 한 달 만에 형제들 셋이 떠나갔다. 모두가 못 먹어서 얼굴이 퉁퉁 붓고 눈자위가 푸석푸석한 모습으로 그렇게 우리 곁을 떠난 것이다. (58p) 며칠을 계속해서 굶으면 정말이지 몇 걸음 떼는 데도 어지럼증을 느낀다. 기어가야 할 정도가 되는 것이다. 배고픈 그 심정은 굶어본 이라야 알 수 있다. 그렇듯 독한 굶주림 속에서 나와 어머니를 제외한 가족들 모두는 쑥 독이 올라 앓기 시작했다. (58p)

 

차마 말로는 다 표현 못할 고통이 아닌가. 내가 만약 이런 극한의 상황에 처해 있었다면 어찌되었을까. 잘 견뎌낼 수 있었을까. 정말 자신이 없다.

 

그 새벽에 아버지는 시신을 거적에 둘둘 말아 한쪽으로 치우면서, 미안하구나, 미안하구나. 부모 잘못 만나 먹지 못해 이래 됐구나. 울컥 한소리씩을 토해 내셨다. 그 옆에서 우시던 어머니는 잠시 후 눈물을 닦으며 엿 광주리를 머리에 이셨다. 그리고는 문 앞에서 그렁그렁한 눈길로 동생이 말려 있던 거적을 물끄러미 본 다음 나와 다른 형제들을 한번 둘러보셨다. 결국 아무 말씀도 못하시고 입술을 터져라 깨물면서 장삿길에 나선 어머니. 열흘 후 둘째형이 죽었을 때도 어머니는 똑 같은 모습을 보이셨다. (59p)

 

, 얼마나 고통스러우셨을까. 이런 지옥과 같은 고통의 터널을 어찌 지내셨을까. 정말 사람이란 알다가도 모를 위대한 존재이다. 나도 우리 어머니께서 어렵고 힘든 삶을 영위하신 한탄을 가끔 들었다. 살기 위해서 견디기 힘든 고통의 다리를 건너셔야 했던 것이다. 이 대목을 읽으며 나의 어머님의 생각도 나고 하여 눈시울을 그렁거리지 않을 수 없었다.  

 

여동생을 묻은 지 열흘이 지나 둘째형을 묻던 날도 아버지는 시신과 함께 공동묘지 비탈에서 곤두박질을 치셨다. 그렇게 자식 셋을 가슴에 묻고 나서 아버지는 귀를 잡숫고 말았다. 없던 혈압 계통의 질환이 생겼으며, 그래서였는지 굶주려 힘이 없는 것과는 다르게 늘 시름시름 앓으셨다. 그리고 좀더 있다가는 오랜 자리보존에 들어갔다. 그 수발 역시도 어머니 몫이었다. (60p)

 

이 책을 읽으며 참 많이도 가슴이 시렸다. 어쩜 이럴 수가 있을까를 연발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 뒤로 소년의 인생험로는 계속된다. 차마 눈뜨고 다 읽을 수가 없다. 소년은 더는 시골에서 살수가 없어 무작정 상경한다. 무임승차로 서울역까지 어렵게 올라왔지만 진짜 어려움은 발치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으니

 

아무리 생각해도 다른 대책, 무슨 돌파구 같은 것이 있어야 했다. 몇 날 며칠을 생각에 빠져 나무도 안 하고 종일 산에서 뒹굴다 드디어 나는 주먹을 쥐고 일어섰다. 결론을 내린 것이다. 그래, 서울! 서울로 가는 거다. (69p)

 

나는 어렸고 첫눈에도 알아볼 수 있을 만큼 지독하게 굶주려 있었지만, 그리고 바로 내 옆에서 푸짐하게 음식을 펼쳐놓고 먹는 이들도 많았지만, 아무도 내게 눈길 한번 주지 않았다. 결국 내게 음식을 준 이는 여느 사람보다 훨씬 초라한, 아마도 얻어먹고 다니지 싶은 그런 아주머니였다. 그녀가 내게 준 그 개떡 하나는 어쩌면 몇끼니 식량이었는지도 모른다. (77p) 곳간에서 인심 난다는 옛말이 항상 맞는 말은 아닌 것 같다. 깊고 따뜻한 인심은 동병상련의 사랑에서 나온다. 그 적 그 개떡이 그렇게도 맛났던 건 내가 굶주려 있었기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77p)

 

서울에 도착하면 마음이 편할 줄 알았다. 기쁠 줄만 알았다. 한데 왜 그리 힘이 빠지던지∙∙∙∙∙∙∙. (79p)

 

서울에서의 첫날밤, 나는 대합실 바닥에서 새우잠을 자다 영문도 모르는 채 끌려 나가 죽을 만치 두들겨 맞았으니 신고식 한번 옹골지게 한 셈이다. 그날 그렇게 모질게도 팼던 그 소년과의 인연은 그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보면, 그 매 타작 인연이 서울 생활을 시작하는 내게 큰 보탬이 되었으니 그리 나쁘지만은 않은 일이었다. (81p)

 

갖은 고통을 견디며 꿋꿋하게 살던 소년 남상해는 더는 견디기가 어려워 자살을 결심한다.쥐약을 먹으려고 죽으려다가, 뜻을 이루지 못했다. 천우신조랄까 어떤 외침 때문에 그만 소스라치게 놀라고 입에 가져갔던 쥐약 풀은 물그릇을 떨어뜨리고 목숨을 부지하게 된다.

 

그 당시 나는 내가 돈을 부치지 않으면 내 형제들 중 누구 하나가 또 굶어 죽어 봉분도 없이 그 야밤에 묻힐 것이라는 생각에 늘 짓눌려 있었다. 그래서 어린 나이였지만 아무리 먹고 싶어도 풀빵 하나를 차마 사먹지 못했다. 벌이가 시원치 않은 날 저녁은 아무것도 먹지 않고 허기지고 피곤한 몸을 가누며 낙산 꼭대기에 기어올라가 그대로 쓰러지곤 하였다. (95p) 그런 날 밤이면 어머니 생각이 더 간절했다. 배가 고파 뒤척이다 보면 먼저 간 누이와 형들이 어른거렸다. 나도 모르는 새 흐른 눈물로 얼굴이 흠뻑 젖어 있곤 했다. 그 당시 내 심정을 제대로 표현할 줄 알았다면 아마도 이렇게 읊조렸을 것이다. 산다는 건 잔인한 일이야. (95p)

 

겨울에 어렵사리 연탄 하나 사서 오르다가 구르면 그 아까운 것이 다 깨지고 만다. 다시 사려면 돈이 아까워 눈물이 핑 돌기도 했다. 내 주변 사람들 모두가 그런 생활을 하고 있었다. 나는 그것이 견딜 수가 없었다. 나도 나이를 먹으면 저 모습일까? 그럼 어떻하지∙∙∙∙∙∙∙. (97p) 나는 갑자기 더 살고 싶은 생각이 딱 없어져 버렸다. 살아봤자 고생만 되고 형제들한테 도움도 안되고 나아지는 것 없이 나중엔 추잡한 어른이 ~ (12:19 ~ 13:40 : 점심 식사) 되고 말 것이라면 더 살아 뭐 하나. 이렇게 생각한 나는 사람이 쥐약을 먹으면 금방 죽는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약국에 가서 쥐약을 사왔다. 혹시 어린아이라고 쥐약을 안 팔면 어쩌나 하고 조마조마한 마음이었는데 다행히도 약사는 쥐약을 선뜻 내주었다. (97p)

 

나는 다시 천막 안 굴 속으로 들어가 미리 준비한 도가니 물에 쥐약을 풀었다. 거무죽죽한 그 약물을 휘젓는 손가락이 파르르 떨렸다. 약물에 담갔던 손가락을 입에 넣어보니 떨떠름한 맛이 났다. 갑자기 온몸이 와들와들 떨려왔다. 입 속은 타는 듯 말랐고 몸에서 열이 나는 게 느껴졌다. 턱 밑으로 받쳐든 약물 도가니에 식은 땀방울이 두어 방울 떨어졌다. 약물이 동심원을 그리며 파장을 일으켰고, 순간 이 동그라미가 다 지워지기 전에 마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약물 도가니를 입으로 가져다 대었다. 한데 그 순간, 어디서였을까. 다다시야! 라면서 누군가 절박하게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98p)

 

다다시. 내가 우리 나라에 들어온 이후로 나를 그렇게 부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다다시는 내 일본 이름이었으므로. 오랫동안 앉아 있다 정신을 차려보니 하늘이 희붐히 밝아 오고 있었다. 굴 안엔 도가니가 시커먼 독약을 바닥에 쏟은 채로 덩그렇게 엎어져 있었다. 먹먹한 마음으로 그것을 치우다 나는 쿡 주저앉았다. 긴 한숨이 절로 나왔다. 내가 살아 있었던 것이다. 눈물이 뜨겁게 흘러내렸다. 아직은 죽지 말라고, 아직 뭔가 희망이 남이 있다고, 그래서 죽으려던 그 순간에 절박하게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던 것이다. (99p)

 

이렇게 죽음에서 발길을 돌린 이래 소년은 갖은 어려움을 다 극복하고 마침내 세계 최고의 중국집을 운영하는 훌륭한 사업가로 성공하게 된 것이다. 참으로 눈물겨운 이야기다. 하지만 마침내 인생 반전에 성공하여, 어려운 사람들에게 베풀 줄도 알고, 노인들을 모셔다가 음식을 대접하는 등 좋은 일을 하시면 행복한 생을 영위하게 된 것이다. 참으로 아름다운 성공 스토리가 아닌가. 남상해 선생님의 위대한 인간 승리의 역사에 힘찬 박수를 보내고 싶다. 그분이 저 때 포기하고 돌아가셨더라면 어떻게 될 뻔 했는가. 위대한 인간 승리도, 노년에 타인을 위해 베푸는 행복한 인생도 없었을 것이 아닌가.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아무리 어렵다고 하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말고 어려움을 꿋꿋하게 견디어 내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어 마침내 진정한 성공을 이루길 기원하고 싶다. 모두가

 

이 독후감을 쓰고 있는데, 사무실에 출근한 동료 FC가 계셨다. 나보다 입사는 몇 년 늦었지만 나이는 두 살 더 많으신 분으로 성공적으로 일을 잘 하고 계신 분이다. .토 이틀 어딜 놀러 갔다 오셨다며 할 일이 있다고 사무실에 나오시는 길이라 했다. 사무실 입구쪽에 있는 내 자리로 오셔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내가 갖고 있는 책을 보면서 한 권 얻을 수 없을까 하시어 짧은 글귀를 적어서 한권 선물을 하였다. 건강에 관한 얘기를 또 해드리며 인생사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었다. 그러고 난 후 열심히 독후감을 쓰고 있는데, 그 분이 점심 때가 되어 식사를 하러 가자고 하여 따라 나섰다. 오래 전에 아내 분이 암에 걸렸을 때 조언을 해 드린 적도, 책도 선물한 적이 있었다. 이런 저런 일로 해서 내게 한턱 내시려는 것 같아 따라 나선 것이다. 뭐가 먹고 싶으냐고 해서 자장면이 먹고 싶다고 했다. 왜냐고 묻길래 이 책을 읽은 이야기를 해드렸다. 중국집에 가서 간자장면을 시켜 맛있게 먹었다. 정말 맛이 좋았다. 사무실에 돌아와 커피를 한잔 마시면서 한참 동안 대화를 나누었다. (성공적으로 일을 잘 하시는 분이라) 자신의 경험을 들려주어 고마운 마음으로 새겨들었다. 오늘 우연히 뜻 깊은 시간을 보내게 된 것이다.

 

, 책으로 돌아가서 내가 마음에 새기고 싶은 내용이 있어 책 뒷여백에 따로 표시해 둔 부분이 있다.

 

하루 지게질을 세 번 채우지 못했을 경우에는 캄캄한 밤중에 산으로 올라가서 산지기의 눈을 피해 솔가지 몇 개라도 꺾어 왔다. 그래야 마음이 편했다. 당시 내 마음 속엔 늘 , 이제 누가 죽을까?라는 소리가 두려움으로 울려 왔던 것이다. (66p)

 

그렇게 8개월 가량이 지나자 주인은 내게 고생했다며 월급을 주기 시작했다. 그 이후 내 월급은 거의 매달 올라갔고 급기야는 구두닦이 수입을 웃도는 수준이 되었다. (115p)

 

처음에는 숙식만을 제공하고 차츰 하는 것을 봐서 급료를 준다는 조건으로 이곳에 들어왔지만 언뜻 막막한 얘기였다. 그리고 시골집에 돈을 못 부친다는 생각에 애가 탔다. 하지만 편하게 생각하기로 하였다. 우선은 지친 심신을 쓰다듬는 일이 중요했다. 또한 선배 종업원들의 눈치를 보니 주인에게 별다른 불만이 없어 보였다. 열심히 해서 인정받으면 되겠구나. (105p)

 

이젠 죽는 건가, 이대로 이렇게 먼 곳에서? 그런 생각을 하며 가물가물 정신을 잃었다가 다기 깨기를 되풀이했다. 그 흐릿한 정신 속에서 나는 내가 일하던 집보다 더 큰 음식점의 주인이 되어 있었다. 그래서 어느 동생을 카운터에 앉힐까 고민하기도 했고, 어머니 아버지께 밥 때가 되면 무슨 음식을 드릴까 궁리하기도 하였다. 억센 근육을 지닌 우람한 몸집의 어른이 되어 있기도 했고, 번쩍번쩍 한 별을 단 장군이 되어 있기도 했다. 그러다 문득 소스라쳐 일어나보면 이부자리가 온통 땀과 눈물로 젖어 있었다. (120p) 물론 그것은 주인의 간호 덕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이대로 주저 앉을 수 없다는 의지가 나를 살렸던 것 같다. 무슨 일을 하든 크게 성공하게 말겠다는 나의 꿈이 나를 살린 것이다. 그리고 그 뒤 나의 꿈은 더욱 구체화되기 시작했다. 이왕이면 중국집 사장이 되야겠다는 생각이 든 것이다. (120p)

 

오늘 합격하겠구나. 스스로에게 거는 자기 확신, 자기 암시였다. (146p) 그로부터 며칠 후 중식부 최종 합격자 명단에 내 이름이 들어 있는 걸 확인하던 순간, 그 순가의 기쁨은 뭐라고 말로 표현할 길이 없다. (146p)

 

이렇게 중얼대던 나는 잠에서 깨었다. 꿈이었다. 당시 국제관광공사 교육 연수원은 워커힐에 있었다. 돌아보면 그 꿈은 내 앞길에 대한 예시였던 것 같다. 그런 것을 보면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는 옛말은 과연 맞는 말인 듯싶다. 지금의 처지가 옹색하고 바라는 일들이 안 풀린다고 해서 결코 절망할 일이 아닌 것이다. (147p)

 

1982년 나는 남산 중턱에 당시 국내 최대 규모의 중국집을 열고 그 상호를 다리원이라고 불렀다. 처음 6개월간은 장사가 너무 안 되어 초조해지기도 하였다. 만일 그대로 주저앉으면 나는 알거지나 다름없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 처지였다. 그러나 초조해지는 마음보다 된다는 생각이 더욱 확고했다. 나는 전심전력으로 홍보에 매달렸다. 서울 시내의 유명빌딩에는 모두 광고 전단을 넣었고, 특히 강남 지역의 신흥 부촌을 집중 공략하였다. 패션을 리드하면 생활 패턴도 그들이 주도할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었다. 나는 이러한 홍보전을 2년 동안, 장사가 잘 될 때도 한결같이 지속하였다. 개업 후 6개월이 지나면서부터 점차 예약 손님들이 오기 시작했다. (176p)

 

젊은 시절 나는 오로지 움켜쥐는 일에만 몰두했다. 한번 손에 들어온 것은 일단 쥐고 보았다. 그렇게 하여 손에 준 것이 많아지고 쌓여가는 것을 보면 즐겁고 행복했다.그러나 점차 나이가 들고 생활이 안정되자 그러한 내 모습이 안쓰럽고 허했다. 뭔가 색다르고 더 큰 즐거움이 있을 것이었다. (194p)

 

내 나이 이제 지천명을 넘어 이순이 지났다. 하늘의 뜻을 알 만한 나이조차 지나 이젠 무슨 소리든 그냥 순하게 듣고, 들으면 그대로 그 속뜻을 자연히 알게 되는 그런 나이가 된 것이다. 젊은 시절을 열심히, 뒤는 물론 옆도 보지 않고 살아온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이제쯤엔 품을 열고 살아온 마당에다 뭔가 내놓고 싶은 법이다. 그리고 그렇게 푸는 재미, 그렇게 쓰는 재미가 벌고 쌓는 재미보다 훨씬 더 좋은 걸 어떡하랴. 베푸는 자만이 느낄 수 있는 기쁨이 있다. 그것이 물질이든 노동이든 일단 해보면 더욱 푸근한 마음이 되는 것을∙∙∙∙∙∙.(195p)

 

희망이란 성공 가능성의 여부를 떠나, 있는 힘을 다해 일에 매진하는 것이라고 나는 믿는다. 그것은 절망적인 현실을 견뎌낼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준다. 나는 아침이면 푹 쪼그라든 배를 안고도 대개는 기와집을 지었었다. 그 기와집 안에서 나는, 내가 배달 일을 하던 중국집보다 더 큰 음식점의 주인이 돼보기도 했고, 학자가 되기도 했다. 때로는 대통령이 돼 있기도 했다. 이것은 소년의 허황한 치기로만 보아 넘길 일이 아니다. 그러한 허황함이 고단한 나를 지탱해준 힘이라면, 그것은 이미 허황함이 아니라 어려움을 이기려는 긍정적인 열정이다. (200~210p)

 

매사 부정적인 젊은이는 바보는 안 될지라도 용기와 뚝심을 가질 수는 없기 때문이다. 순수한 사고의 힘처럼 거대한 것도 없다. 순수한 젊은이는 잠시 잠깐 바보가 될지라도 내면에 그 거대한 힘을 축적해 갈 수가 있는 것이다. (202p)

 

우리는 무슨 일을 하든 그 일을 최고로 해낼 능력과 열의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비록 그 일이 나와는 별로 맞지 않는 것이라 해도 일단 맡았으면 그렇게 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가 얻는 만큼의 대가는 반드시 치러야 한다. 이 사실이 때로 우릴 우울하고 지치게 만들기도 하지만 반대로 야무진 긴장을 주기도 한다. (202p)

 

일단 목표를 정했으면 어렵다고 중간에 포기해서는 안 된다. 자신의 힘으로 도저히 어쩔 도리가 없다고 생각될 때, 더 이상은 한순간도 버틸 수 없다고 여겨질 때 그 때가 바로 상황을 바꿀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내가 열 한 살 때, 창신동 꼭대기 굴 집에서 쥐약을 들이키려던 그 때가 바로 인생의 전환점이었듯이, 그 이후 나는 지금의 하림각을 운영하게 된 맨 처음 시작의 길로 접어들었지 않았나 말이다. 그 며칠 후부터 당장 배를 곯지 않았고, 울타리 안에서 잠을 잘 수 있었다. (202p)

 

이상은 위대한 성공철학의 원리가 녹아 있는 뛰어난 조언이다. 요즘 들어 시크릿이니, 꿈꾸는 다락방이니 해서 꿈꾸는 것 혹은 간절히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는 성공의 원리를 밝혀 놓는 책들이 많아졌지만, 어떤가 이 책의 주인공은 그런 긍정적인 성공 마인드를 일찍부터 깨달아 자신의 삶에 적용했던 것이 아닌가. 가히 성공철학의 원조라고까지 말할 수 있다.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훌륭한 책이다. 현실이 팍팍하고 어려운 사람들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고 마음을 다잡기를 바란다. 책 한 권이 인생을 바꿔 줄 수도 있을 것이다.

 

나도 앞으로 소년 남상해를 본받아 큰 꿈을 꾸며 이 어려운 시기를 잘 견뎌내고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훈련하고 연습을 하여 위대한 성공을 이뤄내고 싶다. 정말 좋은 시기에 좋은 책을 잘 읽었다. 그나저나 언젠가 꼭 남상해 사장님을 찾아가 내가 읽은 책에 싸인을 하나 받아야겠다.

 

요즘과 같이 모든 것이 풍요롭게 제공되어 부족함을 모르는 세대들에게도 한번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다. 간접적으로나마 어려움을 경험해보면 자신의 여건은 그래도 행복이라는 것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리라.

 

우리 포기하지 말고, 큰 꿈을 꾸자. 그리하여 모두 자신만의 위대한 성공을 이루자!

 

 

 

2010. 3. 28.     14:51

 

 

 

어린 아이처럼 큰 꿈을 꾸고 싶은 고서

김 선욱

 

 

 

[출처] : http://www.myinglife.co.kr/bbs/bbs.htm?dbname=B0041&mode=read&premode=list&page=1&ftype=&fval=&backdepth=&seq=665&num=645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2)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1        
[스크랩] [펌] 박물관 홈페이지 모음 | 유익한 정보들 2010-03-25 10:32
http://blog.yes24.com/document/2159994 복사 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http://blog.yes24.com/sbschool
갈촌탈박물관 http://www.koreatal.com/
강화역사관 http://www.inpia.net/INPIA2000/T/02EM/kanghwa/index.htm
거제박물관 http://www.kojemuseum.org/
경기도박물관 http://www.musenet.or.kr/
경보화석박물관 http://www.youngduk.kyongbuk.kr/fossils/
경찰박물관 http://www.smpa.go.kr/f-09.htm
고구려연구회 http://www.koguryo.org/
고려대장경연구소 http://www.sutra.re.kr/
공주민속극박물관 http://www.folkdrama.net/
광주민속박물관 http://www.kwangjufolk.go.kr/
광주시립민속박물관 http://window.kisc.net/museum/
국립경주박물관 http://gyeongju.museum.go.kr/
국립공주박물관 http://gongju.museum.go.kr/
국립광주박물관 http://gwangju.museum.go.kr/intro.jsp/
국립국악박물관 http://www.ncktpa.go.kr/content/html/ca0h000101.html
국립김해박물관 http://gimhae.museum.go.kr/
국립대구박물관 http://www.tgmuseum.org/
국립민속박물관 http://www.nfm.go.kr/
국립부여박물관 http://buyeo.museum.go.kr/
국립전주박물관 http://jeonju.museum.go.kr/
국립제주박물관 http://jeju.museum.go.kr/
국립진주박물관 http://jinju.museum.go.kr/
국립청주박물관 http://cheongju.museum.go.kr/
국립해양유물전시관 http://www.seamuse.go.kr/
국립현대미술관 http://www.moca.go.kr/
고서화박물관 http://www.sunmuseum.co.kr/
김치박물관 http://www.kimchimuseum.com/
김치, 천년의 맛 http://www.kimchikorea.net
남북통합문화관 http://www.mct.go.kr/arirang/
농업박물관 http://www.kordic.re.kr/~museum/nong/frame.htm
덕포진교육박물관 http://www.dpjedum.or.kr/
대관령박물관 http://www.dae-gwallyeongmuseum.or.kr/
대원사 티벳 박물관 http://www.tibetan-museum.org/index_kor.htm
독립기념관 http://www.independence.or.kr/
동산도기박물관 http://dongsan.museum.gg.ro/
롯데월드민속박물관 http://www.lotteworld.com/folk_museum/museum.html
로뎅갤러리 http://www.rodingallery.org/
모란미술관 http://www.yescall.com/moran/
목아불교박물관 http://www.moka.or.kr/
문경새재박물관 http://museum.mungyong.net/
문화관광부 http://www.mct.go.kr/
문화재청 http://www.ocp.go.kr/
미륵사지유물전시관 http://iksan.woorizip.com
부산광역시립박물관 http://museum.pusan.kr
사이버인삼박물관 http://www.korherb.net/cyber_museum/index.html
산림박물관 http://www.foa.go.kr:9090/museum/mus000.htm
삼성어린이박물관 http://www.samsungkids.org/
삼성화재교통박물관 http://www.carmily.org/carmily/index.jsp
세중옛돌박물관 http://www.oldstonemuseum.com/
신문박물관 http://www.presseum.org
안경박물관 http://myhome.netsgo.com/silvanus/default.htm
안동시립민속박물관 http://211.251.29.170/
영월책박물관 http://www.bookmuseum.co.kr/
오죽헌시립박물관 http://www.ojukheon.or.kr/
온양민속박물관 http://www.i-museum.co.kr/onyang/
옹기민속박물관 http://www.onggimuseum.org/
우정박물관 http://www.postmuseum.go.kr/
육군박물관 http://www.army.go.kr/yookun/yo-5/front/index.html
은암자연사박물관 http://huniv.hongik.ac.kr/~sexykko/intro.html
의학박물관 http://snuh.snu.ac.kr/~museum/
전쟁기념관 http://warmemo.co.kr/msindex.htm
전통다도박물관 http://dadokorea.pwc.ac.kr/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 http://210.104.87.69/Folk_Museum/intro.asp
제주민속촌 http://www.chejufolk.co.kr/
제주신영영화박물관 http://jejuscm.co.kr/
중남미문화원 http://www.latina.or.kr/
지구촌민속박물관 http://www.jigoochonmuseum.org/
직지성보박물관 http://www.jikjimuseum.org/
짚풀생활사박물관 http://www.zipul.org/
조선민화박물관 http://www.minhwa.co.kr/
철도박물관 http://www.korail.go.kr/museum/index.html
청고교육박물관 http://www.gyohakdang.co.kr/default.asp
청주고인쇄박물관 http://www.jikji.or.kr/
초전섬유박물관 http://www.jculture.co.kr/museum/
태백석탄박물관 http://www.coalmuseum.or.kr/
태평양박물관 http://korea.insights.co.kr/korean/museum/pacific/index.html
토지박물관 http://www.landmuseum.co.kr/
통도사성보박물관 http://tongdomuseum.or.kr/
통신박물관 http://www.kt.co.kr/kor/comm_park/comm_museum/index.html
팔만대장경 http://korea.insights.co.kr/korean/blocks/
평강성서유물박물관 http://www.apm.or.kr/kor/
풀무원김치박물관 http://www.kimchimuseum.co.kr/
하회동탈박물관 http://www.tal.or.kr/
한국싸이버자연사박물관 http://kcnhm.yeungnam.ac.kr/
한국고건축박물관 http://www.archimuseum.com/index1.html
한국등잔박물관 http://www.deungjan.or.kr/
한국문화학교 http://www.kcs.or.krml
한국자수박물관 http://korea.insights.co.kr/korean/museum/jasu/index.html
한국카페트박물관 http://www.carpetworldwide.net/
한국현대문학관 http://www.kmlm.or.kr/f_main.htm
한국현대의상박물관 http://www.design.cau.ac.kr/museum/10/index.html
한밭교육박물관 http://hosting1.tenet.or.kr/servlets/WebCodi.Top?comid=@hbmuseum&title=웹호스팅
한산모시관 http://users.unitel.co.kr/~mosi2/
한솔종이박물관 http://www.papermuseum.co.kr/
한얼전통문화보존협회 http://www.han-ul.or.kr/
화폐박물관 http://www.komsep.com/museum/index.asp
헤르만헤세뮤지엄 http://www.hermannhessemuseum.com/index_kor.html
호림박물관 http://welcome.to/horim
호암미술관 http://www.hoammuseum.org/



대학박물관

강원대학교박물관 http://www.kangwon.ac.kr/~museum/
건국대학교박물관 http://www.konkuk.ac.kr/~museum
경북대학교박물관 http://gic.kyungpook.ac.kr/vl/museums/
경산대학교박물관 http://museum.kyungsan.ac.kr/
경상대학교박물관 http://nongae.gsnu.ac.kr/~gsm/
경주대학교박물관 http://www.kyongju.ac.kr/museum/
경희대학교자연사박물관 http://nhm.kyunghee.ac.kr/
고려대학교박물관 http://museum.korea.ac.kr/
국민대학교박물관 http://www.kookmin.ac.kr/museum/index.html
군산대학교박물관 http://san.kunsan.ac.kr/~museum/
계명대학교박물관 http://museum.kmu.ac.kr/museum.html
단국대학교석주선기념박물관 http://pluto.dankook.ac.kr:4000/
대구대학교박물관 http://203.244.128.82/wtigers/museum/index.htm
대전대학교박물관 http://dragon.taejon.ac.kr/~tu41505/
동국대학교박물관(경주) http://wwwk.dongguk.ac.kr/~museum/
목포대학교박물관 http://mnum.mokpo.ac.kr/main.asp
서울대학교박물관 http://www.snum.org/
서울대학교(규장각) http://kyujanggak.snu.ac.kr/
서울시립대학교박물관 http://museum.uos.ac.kr
성균관대학교박물관 http://www.skku.ac.kr:3000/
성신여자대학교박물관 http://www.sungshin.ac.kr/~museum/
숙명여대박물관 http://museum.sookmyung.ac.kr
숭실대학교박물관 http://museum.ssu.ac.kr/
신라대학교박물관 http://lotus.silla.ac.kr/~museum/index.html
세종대학교박물관 http://www.sejong.ac.kr/h06_insti/609_mus/h069_mus.html
안동대학교박물관 http://museum.andong.ac.kr/
영남대학교박물관 http://museum.yu.ac.kr/default.jsp
울산대학교박물관 http://museum.ulsan.ac.kr/
원광대학교박물관 http://museum.wonkwang.ac.kr/
이화여대박물관 http://museum.ewha.ac.kr
전남대학교공룡박물관 http://altair.chonnam.ac.kr/~dinorc/main.htm
전북대학교박물관 http://museum.chonbuk.ac.kr/
조선대학교박물관 http://www.chosun.ac.kr/org/musuem.htm
충남대학교박물관 http://web.chungnam.ac.kr/aux/museum/
충북대학교박물관 http://museum.chungbuk.ac.kr/intro.jsp
한남대학교자연사박물관 http://www2.hannam.ac.kr/~museum/
한림대학교 박물관 http://www.hallym.ac.kr/~museum
한양대학교박물관 http://www.museumuf.hanyang.ac.kr/
홍익대학교박물관 http://www.hongik.ac.kr/Facility/museum/index.html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0        
당신 자신의 위대한 꿈을 꾸어라, 그러면 이루어지리라! | 기본 카테고리 2010-03-21 13:14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2145655 복사 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꿈만 꾸는 사람 꿈을 이루는 사람

돈 가버
좋은생각 | 1999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독후감 쓴 시간: 2010년 3월 20 오후 10 16~ 10년 3월 21 12시 51분 24

 

(꿈만 꾸는 사람 꿈을 이루는 사람 / 돈 가버 지음, 이 선주 옮김 / 좋은생각)

 

요즘 딸아이가 알고리즘 연구소라는 학원에 다니면서 참으로 행복해 한다. 중학교 1학년 이래 일절 과외를 시키지 않고 있다가 고등학교 2학년이 되면서부터 약속했던 알고리즘 연구소에 보내고 있는데 즐겁게 다니고 있다. 주로 토요일과 일요일에만 알고리즘 연구소에 가서 공부를 한다. 그러다가 지난주부터인가 평일에 한번 더 나가고 있다.

 

어느 날 딸아이가 몇 권의 책을 사달라고 했다. 알고리즘 연구소에서 교과서 특강 시간에 기초지식 혹은 관련 지식을 습득하라는 차원에서 읽어보라며 공부할 책을 추천해주었단다. 새 책은 워낙 비싸서 인터넷 헌책방을 검색해서 알아보니 가격이 무척 쌌다. 그냥 딸아이 책만 사면서 택배비 2,900원을 부담하기에는 기회가 아까운 것 같아 내가 볼 책도 두어 권을 같이 구입했다. 관심분야 중의 하나가 꿈이라 꿈에 관한 책도 한권 주문했다.

 

인터넷으로 주문을 했는데 다음날 바로 도착한 모양이었다. 주문할 때 판매자 게시글에 책에 밑줄이 쳐져 있다고 해서 많이 지저분한 것은 아닐까 걱정을 좀 했다. 아이가 읽을 헌책을 살펴보니 공부한 흔적이 있었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깔끔해서 만족이었다. 내가 구입한 책 2권도 깔끔하니 좋았다. 아이 덕분에 좋은 책을 싸게 구입할 수 있었다.

 

사실 책값이 비싸서 제값을 다 주고 사기에는 부담이 된다. 그래서 헌책방을 이용하지만, 이번 경우에는 중고책방 덕을 톡톡히 보았다. 헌책을 사는 것은 책의 재활용과 비용 절감 차원에서 유익하다 할 수 있겠다. 새 책을 파는 서점들에게는 조금 미안한 일이지만 절약정신도 키울 수 있고 얼마나 좋은가.

 

그 동안 헌책을 별로 사지 못했다. 즐겁게 하던 헌책방 순례를 못하니 늘 궁금하다. 어떤 책들이 들어왔다가 어느 책 사냥꾼에게 팔려가는지. 나도 많은 책들을 부활시켜주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미안한 마음도 든다. 헌책들은 자신들을 사주고 읽어주고 아껴주어야 진정한 책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나는 (헌책의) 부활이라고 명명한다. 그러니 책들은 헌책 사냥꾼들이 많아지기를, 자주 찾아와주기를 얼마나 학수고대하고 있겠는가.

 

최근 들어 두어 번 아름다운 가게에 들려 헌책을 좀 살 수 있었다. 나에게 의미가 있는 책들을 몇 권 구입할 수 있어 참 좋았다. 사기만 하면 뭐하는가. 얼른얼른 읽어서 책을 진짜로 사랑해 주어야 하는데

 

어떤 책 호사가들은 책을 사두는 것만도 좋은 일이라고 하는데, 나는 책은 읽어주어야 참 맛이라고 생각하는 편이다. 인생을 행복이나 즐거움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책을 사면서 행복을 느낀다면 읽지 않고 사는 것만도 그에게는 유익한 활동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고서들은 값이 비싸서 경제적 부담이 많이 되겠지만 말이다.

 

솔직히 고백하면 요새 책을 많이 못 읽고 있다. 일 관련 자격증을 따기 위해 전문 서적을 읽어야 하기도 하고, .퇴근 시간이 일정치 않아 가장 많이 읽는 독서 시간대에도 책을 규칙적으로 읽지 못하기 때문에 책 읽는 시간을 많이 내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늘 마음이 바쁘다. 다시 규칙적인 독서를 시작하여 책을 많이 읽어야 하는데 하며 조금 초조해 하고 있다.

 

원칙적으로 나의 책 읽기는 정독이다. 아주 꼼꼼하게 읽는다. 글 한줄 한줄에 정성을 들여 눈길을 보낸다. 마음이 드는 구절엔 자를 대고 정성을 들여 밑줄을 치고 있다. 이렇게 읽다보니 꼼꼼하다 못해 좀 느린 편이다. 그래도 출.퇴근 시간에만 규칙적으로 읽어도 일주일에 1권의 책은 너끈하게 읽는다. 그리고 다른 틈새 시간을 이용해서도 읽으면 한달에 5~10권 정도의 책을 읽을 수 있는데, 작년과 올해는 한 달에 몇 권씩밖에 못 읽고 있다. 책을 읽지 않는다고 해도 생각하는 것이나 배움에 모자라다 생각하지는 않지만 끊임없이 배움을 추구하는 사람으로서 책을 읽지 않으니 쫓기는 마음이 든다. 읽어야 할 책이 많기 때문이리라.

 

그런 내 상황에서 이번에 새로운 책읽기를 시도해 보았다. 시험 대비하는 두꺼운 전문서적을 읽어야 하기에 시간을 내기도 어려우니 일반 책을 읽을 때 휙휙 건너뛰면서 책을 살펴보자는 생각을 했던 것이다. 누구나 그렇듯 자신의 소신 혹은 원칙을 깨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정독, 그것도 꼼꼼한 책읽기가 원칙인 내게 슬근슬근 건너뛰면서 읽는 것은 원칙 위반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일부러 마음을 내어 원칙을 무시해 보았다. 전에 스킵하면서 책 읽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을 읽었기에 그 요령은 대충 알 수 있어서 그런 방법을 따랐다.

 

읽은 날짜는 며칠 걸렸지만 실제 책을 읽은 시간은 채 1시간도 안 될 것이다. 대충대충 제목만 읽기도 했고, 그래서 전혀 읽지 않은 부분도 많았고, 그러나 필요한 부분은 정독도 했고, 이렇게 해서 책의 대강의 개요를 파악했다. 이렇게 읽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다 싶은 생각도 들었다. 솔직히 의외의 성과라면 성과인 것이다. 남들이 하는 방법을 무조건 배척만 할 것이 아니라, 자신의 방법을 내려놓고 한번쯤 시도해보는 것도 가치 있다는 생각을 했다.

 

이렇게 새로운 책읽기를 시도해보고나서, 속독 관련 책을 몇 권 더 읽어보아야겠다는 생각도 했다. 지난 번에는 헌책방에서 포커스 리딩이라는 책을 발견했으나 사지는 못했다. 앞으로 이 책을 비롯해 속독 혹은 스킵 읽기 등에 관한 책을 몇 권 더 읽어보아야겠다. 새로운 시도는 분명 우리를 다른 세상으로 인도할 것이 틀림 없으리라.

 

그 동안 꿈꿔왔던 꿈을 이루기 위해 이번에 건너뛰는 방식으로 이 책, 꿈꾸는 사람 꿈을 이루는 사람이라는 책을 읽었다. 책을 다 읽고 나서 좋은 느낌이 들어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이 책을 읽었나 살펴보다가, 읽어버린 꿈을 되찾아야겠다는 생각을 피력한 좋은 글을 읽었다. 그 글을 읽은 후 꿈에 관한 이야기를 써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즉시 네이버 블로그에 꿈꾸는 삶이라는 메뉴를 만들고 꿈의 실현하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또 몇 개의 끌을 쓰고 자료를 모으기 시작했다. 꿈에 관한 책을 읽고, 꿈을 꾸고 목표를 세우기 시작한 것이다.

 

 

 

, 꿈꾸는 삶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평생 이루고 싶은 자신의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달려가 보자. 그 동안 꿈꾸는 삶이야말로 행복한 것이라고 꿈을 이룬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해 왔다. 왜 꿈꾸는 삶이 행복할까? 꿈을 꾸고 이루면서 잘 느껴보자.

 

(꿈만 꾸는 사람 꿈을 이루는 사람 / 돈 가버 지음, 이 선주 옮김 / 좋은생각)

 

<책 읽은 시간>

: 2010. 3. 04. (목) 06:40 (금정역) ~

: 2010. 3. 10. (수) 07:14 (서초역)

 

<책 읽은 계기>

딸아이 헌책 사줄 때 같이 구입해서, 갑자기 읽게 되었으며

새로운 책읽기 방식을 적용해서 읽었던 최초의 책이다.

건너뛰면서 슬근슬근 읽었다. 근데 이 방법도 괜찮다 싶었다.

 

!

 

이 얼마나 가슴 벅차는 말인가! 우리는 어려서 꿈을 먹고 자란다. 아니 어려서는 실제 (잠자면서) 꿈을 많이 꾸고 살지 않았는가!

 

그러나 대부분의 어른들은 꿈없이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고 있다. 아니 더 이상 꿈 같은 것에 연연하지 않고 힘겨운 현실 속에서 하루하루를 그럭저럭 살아가고 있을 것이리라. 아마도 어른들이 꿈 이야기를 하면 아직도 꿈이야기를 하냐며 핀잔을 들을지도 모른다. 그만큼 우리는 꿈을 멀리하면서 살고 있다.

 

이런 현실과 달리 꿈은 생명과도 같이 소중한 것이다. 꿈이 없는 삶은 활기가 없다. 꿈이 없는 삶은 즐겁지가 않다. 꿈이 없는 삶은 희망이 없다. 꿈이 없는 삶은 희미한 잿빛 삶이다. 꿈이 없는 삶은 한마디로 죽은 삶이다.

 

나 자신 이런 삶을 직접 경험하고 있다. 꿈이 없으니 삶에 열의나 활기가 없다. 또 많이 활동하지 않으니 기쁨과 즐거움을 느낄 시간이 줄어들었다. 걱정하고 공상하는 시간이 많아 진다. 이런 생각은 부정적인 느낌과 연결이 된다. 즐거움 혹은 기쁨 등과 같은 아름다운 감정을 느낄 때가 많이 줄어든다. 그저 시간은 밋밋하게 흘러가고, 생은 의미가 없다. 이런 삶은 바로 꿈이 없기 때문이다.

 

꿈이 없는 삶은 삶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에 늘 다시 꿈을 꾸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며 지내왔다. 아이들이 꿈을 꾸면 살기를 바라면서도 나 자신은 꿈없는 삶을 살아왔던 것이다. 물론 막연한 희망이나 바램이 왜 없었겠는가. 그러나 간절한 꿈이라는 날개가 없었기 때문에 푸른 창공을 차고 날 수가 없는 날개 꺾인 새의 개꿈에 지나지 않았다. 내 처지가 이러니 아이들에게도 꿈을 가지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가 없었다. 자신도 실천하지 못하면서 어찌 자식에게는 권유하거나 강요할 수 있겠는가.

 

사실 꿈이 더 필요한 것은 어쩌면 어른들일지도 모른다. 아이들은 생명력이 충만해 있기 때문에 청춘을 구가하는 한 활발하게 움직인다. 생기가 가득 차 있는 것이다. 그래서 지치지 않고 움직이면서 부딪히고 자극을 받으며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다. 그러니 행복할 수 밖에. 그러나 아이들도 점점 자라서 어른이 될수록 활기가 떨어지고 사라지면서 위축된 혹은 정적인 삶을 살게 된다. 이때에 필요한 것이 꿈이다. 꿈은 마치 자동차를 출발시킬 수 있는 엔진과 같다. 꿈을 위한 시동을 걸어보자. 부릉 부르릉~~

 

이제 내게 꿈이 절실하게 필요한 때이다. 꿈으로 인하여 이 지상에서의 생을 천국처럼 보낼 수 있고, 무엇인가를 이루어내고, 사회에도 공헌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매일매일 나의 꿈을 키우면서 더 크고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야겠다.

 

꿈을 꾸고, 이루고 싶은가? 그렇다면 이 책, 꿈만 꾸는 사람 꿈을 이루는 사람을 읽어보자. 당신을 꿈꾸게 만들고, 또 이루게 만들어 줄 것이다. 이 책의 영어 원제는 Big Things Happen When You Do the Little Things Right이다. 얼마나 확실한 제목인가. 이 책 제목만 보면 책이 이야기하는 내용의 많은 부분을 미루어 추측할 수 있다. 한마디로 큰 성공은 작은 일들을 제대로 했을 때 이룰 수 있다 고 요약할 수 있는 것이다. 자연히 이 책은 , 어떻게에 관한 내용을 싣고 있을 것이다. 그 과정을 합리적으로 체계적으로 설명해 줄 것이 분명하다. 또 단계별로 구체적으로 어떻게 내 꿈을 정리할 것인가에 관해 자세하게 설명해 줄 것이다. 또한 꿈을 이루는데 예상되는 문제들을 어떻게 처리하는가에 관해서도 알려줄 것이다. 실제 이 책을 읽어보면 여러 가지 소 주제들과 과정들에 대해서 얼마나 치밀하게 잘 생각을 정리해 두었는지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서양 사람들의 특징인 이성적인 사고력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정말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꿈꾸고 이루기 매뉴얼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 하면서 그대로 실행한다면 분명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고등학교 때 혹은 대학교 때 이런 책을 심층적으로 읽고 인생을 설계하는 방법을 배우면 좋을 것 같다. 꼭 커리큘럼으로 포함시켜 가르쳤으면 좋겠다. 그래야 아이들이 시행착오를 겪지 않고 인생을 제대로 설계할 수 있을 것이다. 대학교에 들어가서도 어떻게 인생을 살아야 하며, 어떻게 전공 공부를 할 것이며,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이며, 향후 진로는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일찍부터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왜 학교에서 이런 것을 생각하지 못하는지 모르겠다.

 

내가 만약 학생들을 가르친다면, 정말 대부분의 학생들을 위대한 존재가 될 수 있도록 지도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우리가 몰라서 그렇지 모든 인간들은 뛰어난 능력을 갖고 태어난다. ? 사람은 누구나 두뇌라는 정말 위대한 보물을 갖고 있다. 뇌가 비정상적이지 않는 한 모든 사람들은 갖은 조건을 갖고 있는 셈이다. 그 뇌를 얼마나 잘 개발하여 사용하느냐가 능력을 갖추느냐 못 갖추느냐가 결정되는 것이다. 그것으로 성공이 갈리고 삶이 결정되는 것뿐이다. 너무나 단순한 일인데, 한 사람의 일생을 좌우하니 안타깝다. 다음 내용을 모두 잘 알고 있었으면 좋겠다.

 

두뇌 가동 능력을 키우는데 있어서 우리가 모르는 것이 하나 있다. 그것은 어떤 능력을 개발하려면 임계치를 넘어야만 하는 것이다. 그것을 넘기 위해서는 반복 훈련과 연습이 필요하다.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그 한계를 넘은 것이다. 자신의 뇌를 개발하는 데는 상대성이라는 꼼수는 통하지 않는다. 우리가 타인들과 경쟁할 때는 모든 게 상대적으로 평가될 뿐이다. 내가 잘 하지 못해도 상대가 더 잘 하지 못하면 내가 승리자가 되고, 내가 그 기쁨을 누릴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기쁨은 잠시이고 오래 가지 못한다. 왜냐? 내가 진정한 실력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에 나보다 더 뛰어난 능력을 갖춘 경쟁자가 나타나면 나는 바로 지고 실패자로 전락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우리가 모르는 능력 개발의 함정이다. 그러나 진정한 실력을 갖추는 것은 남과의 경쟁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 실력을 달성하기 위해 죽어라 하고 자신과 매일 경쟁해야만 하는 것이다. 그러한 노력의 결과 어떤 경지를 넘어서게 될 때 진정한 승리자가 되는 것이다. 그 기쁨은 늘 항상 언제나 느낄 수 있다.

 

사실 우리가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동안 이런 원리가 작동하는 것이다. 열심히 노력하는 동안 일정한 수준을 넘어서고 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것은 성공 원리이다. 어떤 사람이 한 분야에서 이런 원리를 파악했다면 그가 다른 분야에서 일하게 되거나, 다른 꿈을 꾸더라도 그는 그 꿈을 이룰 수 있다. 왜냐하면 그는 꿈의 작동 원리와 능력 개발 원칙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열심히 노력해서 한계를 넘어서는 것이다. 너무 간단한 원리라고? 미쳐야 미친다, 최소한 만 번은 시도해야 완성이 된다, 죽기를 각오하고 하며 이루지 못할 일이 없다, 등등의 모든 이야기가 이러한 원리의 다른 말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지도자나, 선생님이나, 교육자나, 팀장이나 모든 리더들은 이러한 원리를 알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제대로 지도를 하고, 안내를 해 줄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이런 원리를 모른다. 그저 경쟁자들보다 잘 하라고 다그칠 뿐이다. 1등을 하고, 금메달을 따면 그만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렇게 이룬 성취는 진정한 성취가 아님을 알아야만 한다. 

 

이번 2010 벤쿠버 동계 올림픽의 피겨 스케이팅에서 우리는 이러한 예를 목격했다. 나는 연아 선수의 성공과 아사다 마오의 실패를 이런 관점에서 설명하고 싶다. 연아는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려고 매일매일을 자신과 경쟁했던 것이다. 반면 마오는 1등을 하고 싶었을 뿐이다. 그녀는 다음 올림픽에서는 반드시 연아의 기록을 갈아치우겠다고 맹세했다.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연아가 그랬던 것처럼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위해 매일매일 자신과 경쟁하면 되는 것인데, 남과 혹은 남의 기록과 경쟁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자신과 싸우기도 벅찬데 남의 기록과도 싸워야 한다. 피곤하다.

 

(자신이 얼마나 자랑스러우면 기쁨의 눈물을 흘리겠는가!)

 

 

자신과의 경쟁에는 끝이 없다. 얼마든지 더 나은 자신을 만들어나갈 수가 있을 것이다. 그러다 보면 자연 연아의 기록은 물론, 세계 기록도 얼마든지 갱신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감히 단언하건데, 아사다 마오가 이런 생각으로 자신을 업그레이드시키지 않는 한 그녀는 결코 연아를 이길 수 없다. 만일 그녀가 열심히 훈련하여 연아의 실력을 뛰어넘는 점수를 획득한다고 해도, 그 때까지 연아가 계속 선수로 머물러 있다면 연아는 분명 더 높은 성취를 이룰 것이기 때문이다. 연아의 기록은 뛰어넘을 수는 있지만 연아를 이기거나 금메달은 따지 못할 것이다. 아쉽게도.

 

나는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일본은 우리에게 더는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왜냐하면 일본에 진정 혜안을 가진 이가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보여졌기 때문이다. 그들은 반성을 하기는커녕, 어떻게든 상대로부터 배우려는 마인드를 갖기는 커녕,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는 연아를 비난하고 음해하고 심지어 성적인 모욕까지 서슴지 않았던 것이다. 이 얼마나 창피한 일이란 말인가. 누워서 침 뱉기이다. 그렇게 진실을 파악하는 힘이 없어서야 어떻게 세계에서 경쟁할 수 있겠는가.

 

인구에 회자되는 말이 있다. 잘하는 자는 좋아하는 자를 이기지 못하고, 좋아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기지 못한다. 진실이다. 연아의 코치 오셔의 인터뷰 동영상을 본 적이 있다. 연아에게 스케이팅을 즐기게 해 주고 싶었다는 얘기를 들었다. , 저거였구나! 싶었다. 실제 연아는 이제 스케이팅을 즐기는 것 같았다. 예술적으로도 잘 표현하려고 하는 것도 보였다. 그녀의 영혼이 꽃피어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것이 자연스럽게 호평을 받는 것이다.

 

 

(선생님이, 지도자가, 코치가 되고 싶은가? 영혼을 일깨워주는 최고의 리더가 되라!)

 

나는 연아 성공방정식을 우리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도 가르쳐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아이들에게 즐겁게 할 수 있도록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아 주어야 한다. 적성에 맞는다는 것은 어쩌면 애매한 말이다. 왜냐하면 원래 적성은 없기 때문이다. 아니 모든 사람에게는 어떤 일이건 한 때의 관심과 호기심은 다 있다. 누구나 그렇다. 그렇지만 사람은 곧 싫증을 느낀다. 이 점을 잘 알아야만 한다. 이것은 인간의 속성 중에 하나다. 어떤 일이라도 오래 지속적으로 하면 싫증이 나고 지치고 물리게 된다. 생각을 해보라, 어떤 일이 그렇지 않겠는가. 진짜 즐길 수 있는 단계는 참 고수의 실력을 갖췄을 때뿐이다. 그 이전에는 아무리 잘 해도 언젠가는 싫증을 내고, 지치게 되거나 그만두고 싶은 것이다.

 

이 때 소질은 개발하는 것이라는 금언을 붙들고 있어야 한다. 적성에 맞는 소질을 발견했다고 해도 그것을 잘 개발해야만 한다. 그 때까지는 반복 훈련과 연습이 필요한 것이다. 대부분 어린 아이들이 일찍부터 피아노다, 바이올린이다, 태권도다, 그림이다 하는 것들을 배운다. 적정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서도 부모는 이것저것 시켜 본다. 그런데 100 99는 하다가 그만둔다. 포기한다. 소질을 채 개발할 시간을 충분히 갖지 못한 채 그만둔다. 왜 그럴까? 싫증이 나기 때문이다. 열심히 하는데도 발전이 없기 때문이다. 실력이 늘지 않는다. 그러니까 싫증이 나고 지루하고 따분한 것이다. 다른 것을 해보고 싶다고 한다. 그렇지만 다른 것을 한다고 해도 똑같다. 결국 또 싫증을 낼 것이다. 이렇게 떠돌이 생활을 하다 보면 아, 나는 어떤 것을 해도 안 되는구나 하는 패배의식에 젖게 된다. 혹은 무의식 중에 이런 생각을 갖게 된다. 이게 정말 큰 문제이다. 사람은 가능성의 존재인데 어려서 이런 경험을 통하여 자신을 말뚝에 묶인 코끼리로 인식하게 된다. 그래서 인간 대부분의 존재가 한계를 갖고 꿈없이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 소질은 개발하는 것이다. 언제까지? 최고의 능력을 발휘할 때까지. 자신이 만족스러울 때까지 노력하는 것이다. 그리고 매일매일 자신과 경쟁을 한다. 남과의 경쟁에서 지는 피폐함을 맛보지 않아도 된다. 매일 매일을 기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언젠가 실력도 일취월장하게 된다. 지도자가, 코치가, 선생님이 이런 방법을 알고 적절하게 대처해나가면 누구나 제자를 최고로 키울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싫증을 내고, 힘들고 지쳐 포기하고 싶은 어려운 시기를 어떻게 견디거나, 무사히 건널 수 있을까? 그 비밀이 또한 꿈에 있다. 미래에 최고의 실력을 갖춰 능력을 발휘하는 꿈을 이룬 상상을 하는 것이다. 틈날 때마다 연아처럼 무대 위에서 연기를 잘 마치고 박수갈채를 받고 사람들이 환호하는 즐거운 상상을 하는 것이다. 이러한 원리는 성공철학에도 잘 나오는 이야기다. image하기 아니면 실제처럼 상상하고 느끼기. 그림 그리기 등등. 인간이 가진 두뇌 능력 중 어쩌면 가장 뛰어난 능력이 바로 이 상상하는 능력이다. 매일매일 즐거운 상상을 하면 힘든 훈련도 즐겁게 넘길 수 있다. 동영상도 보여주고, 그 현장도 가보고, 혹은 그림도 그려보게 하면서 생생하게 꿈꾸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것이다. 그러면 실제 그런 일이 일어날 것이다. 이것이 꿈꾸고 이루는 원리이다. .

 

그런데 아이들은 이런 원리를 잘 모른다. 그래서 말을 물가까지는 끌고 갈 수 있지만 물을 먹게 할 수는 없다는 말이 나오는 것이다. 아이들은 아직 지성이라는 것이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단순하게 생각하고 즉흥적으로 행동할 뿐이다. 아주 다루기 교묘한 것이다. 이런 것을 잘 대처하는 방법을 강구해야만 한다. 칭찬하기, 가까워지기, 맛 보여주기, 한숨 돌리기, 다른 예를 보여주기, 참고 기다리기 등등. , 생각할 수 있는 가능한 모든 방법이 다 이용될 수 있다. 이런 저런 능력을 다 갖추고 있어야 훌륭한 리더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들, 선수들, 직원들이 스스로 깨우칠 수 있도록 지적 가르침도 병행해야만 한다. 공부도 스스로 학습 모드가 최고이듯, 자발적인 동기부여 모드에 들어가도록 하면 더욱 좋을 것이다.

 

아무튼 우리가 아이들 교육을 하거나, 청소년들을 지도하거나, 어른들을 코칭하거나 필요한 것은 이다. 그래서 꿈없는 민족은 죽은 민족이라고 하는 것이다. 우리 민족은 지금 꿈이 없다. 죽은 민족이나 다름없다. 단순히 제 한몸 잘먹고 잘 사는 것은 꿈이 될 수 없다. 패망의 지름길이다. 왜냐하면 이 사회는 영원히 함께 사는 사회이기 때문이다. 보라, 어디에서 우리 민족의, 국가의 비전을 찾을 수가 있겠는가. 그것은 인류에게도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이제 이 인류에게 무슨 꿈이 있는가. 아직도 달나라 정복의 꿈을 꾸고 있는가? 한 국가의 지도자건, 세계적인 지도자이건 지금 지도자들은 꿈을 제시할 힘이 없다. 무엇이 꿈이 될 수 있겠는가? 자유? 평등? 인터넷 세상? 무엇으로 사람들을 꿈꾸게 하고 행복하게 해 줄 수 있겠는가?

 

이제 인간에게 남은 마지막 남은 꿈은 하나다? 인간 개개인이 최고의 능력을 개발하게 해 주는 꿈이다. 치사하게 저만 잘 먹고 잘 산다는 속 좁은 생각을 갖게 하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않는 이기적인 손에 의해서 시장이 돌아가게 된다는 유치한 사상에 속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마음만 먹으면 어떤 일이라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하고, 실제 최고의 능력을 갖게 하여 갈매기의 꿈에 나오는 빛의 속도로 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다.

 

우리 인간 존재의 소중한 보물, 두뇌로 이룰 수 있는 () 능력을 갖춘 (人間)이 되는 것이다. 인간의 타고난 전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 전인교육 그래서 필요한 것이다.

 

우리의 교육의 미래, 그것은 우리 모두가 완전한 존재가 되는 것이어야 한다. 이 얼마나 가슴 뛰는 꿈인가! 나 하나만 그리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전인적인 존재가 되는 것이다. 그것은 일정 수준만 넘어서면 되는 절대의 경지인 것이다. 그것은 자기자신과 경쟁하면 되는 것이다. 남과 다투며 경쟁할 필요가 없다. 남과도 함께 어울려 살 수 있는 간단하지만 위대한 생각이다. 모두가 각자 자기자신의 경지를 뛰어넘도록 서로서로 격려해주고 칭찬해주고 기뻐해줄 수 있다. 이 지상에서 천국을 건설하기는 너무나 쉽다. 이렇듯 단 하나, 자기 자신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만 하면 천국은 지상낙원은 즉시 도래하는 것이다. 누구 하나만이 아니라 모두가 그리하면 이룰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모두 이러한 능력을 갖추고 있는데도 이런 생각조차도 하지 못하도록 세뇌되어 있다. 그것도 바로 교육에 의해서 말이다. 세뇌는 잘못 프로그램된다, 나쁘게, 작게, 엉뚱하게 뜻이다. 무한한 가능성을 작은 한계로 프로그래밍하는 것이다. 이런 고정관념을 버리는 것이 작은 또 하나의 교육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 고정관념을 없애려면 가장 쉬운 것이 뇌 전체를 포맷하고 새로운, 좋은 프로그램들만 깔면 된다. 이것이 원리이고, 이렇게 될 수 있다. 이것이 진리이다. 이 진리가 우리를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케 할 것이다.

 

나의 꿈은 바로 그런 전인교육센터를 만드는 것이다! 이것이 내 꿈의 목록에서 내가 의미하는 전인교육센터인 것이다.

 

당신의 꿈도 최고의 당신 자신이 되는 것이어야 하지 않을까?

 

 

2010. 3. 21.      11:52

 

 

최고의 자기자신이 되는 것을

꿈꾸는 아이

 

 

<덧글> 덧붙이고 싶은 글

 

* 이 글을 스포일러를 만들고 싶지 않다. 책은 직접 읽어보시길 바란다.

* 이 독후감을 쓰면서 전인교육센터를 건립한다는 등의 나의 꿈이 더욱 간절해졌다. 

 

 

<참고> 꿈 관련 글

 

1. 나의 꿈 목록

누구나 꿈꾸기만 하면 이룰 수 있다 / 김 선욱 . 틈새독서의 저자

http://blog.naver.com/myinglife/70082044661

 

2. 꿈을 이룬 삶은 행복하다

[세상읽기] 즐거움의 바다 / 서혜경 피아니스트 . 경희대 교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0&no=140510

 

3. 연아의 꿈꾸기, 그리고 성공

김연아 7분 드리마 독후감 김 선욱 . 틈새독서의 저자

http://blog.yes24.com/document/2045167

 

 

4. 두뇌능력 개발센터

알고리즘 연구소 세계 최고의 두뇌능력 개발 연구소

http://www.algorithm.or.kr/

 

 

 

 

[출처]: http://www.myinglife.co.kr/bbs/bbs.htm?dbname=B0041&mode=read&premode=list&page=1&ftype=&fval=&backdepth=&seq=663&num=643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1)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고대 김예슬 학생 자퇴선언을 통해, 참교육을 위해 통렬한 반성을 하자! | 아이들의 꿈을 찾아서 2010-03-20 15:24
http://blog.yes24.com/document/2143799 복사 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우리는 학교에서 (또는 책을 읽고) 무엇을 배우는가? 아니, 무엇을 배워야만 하는가?
 

취업을 위한 각종 준비 지식인가? 아니면 인생을 행복하게 살기 위해 진정 필요한 지식인가?


 

우연히 얻은 헌책, 먼길을 가려는 사람은 신발을 고쳐 신는다 (윤재근 지음 / 아카데미북)는 책 제목에서 좋은 교훈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과연 어디를 향해서 걷는 것인가에 따라서 마음가짐과 준비 자체가 확연하게 다를 것이다. 무엇이 어떻게 다를까?
 

> 더보기
단지 대학 졸업 후 취직을 위해서 공부를 하는 사람과 행복한 인생을 위해서 학교를 다니고 책을 읽는 사람은 근본적으로 다른 생각을 하고 다른 행동을 하게 될 것이다. 행복한 인생을 위한 학생은 인생에 필요한 다른 많은 지식을 습득하면서 동시에 취직에 필요한 지식도 배울 것이다. 하지만 취직을 잘 하기 위해 공부하는 학생들은 취직을 잘 할 수도 있겠지만 언젠가 큰 위험에 봉착할 수도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인생을 잘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것이 우리가 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방향설정을 잘못하면 인생이 어떻게 되라는 것을 잘 설명해주는 간결한 답이 될 것이다.


 

여러분은 과연 자녀를 어떻게 가르치고 싶은가?
 

나는 몇 년 전에 이에 대해 반성을 촉구하는 글을 한편 썼다. http://blog.yes24.com/document/1067121)  하지만 이 근본적인 물음에 귀 기울이는 사람들은 별로 없다. 그러는 동안 공부 잘하는 대학생이 자살하기도 했고, 몇몇 성공한 사람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기도 했다. 이에는 일류 대학 학생도 있으며, 부와 사회적 성공을 성취한 경영자, 유명한 대학교수 등 우리가 지향했던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이 포함되어 있다. 그들의 실패는 그 동안 우리가 지향하고 있었던 교육의 길이 잘못된 것이라는 증거들임이 분명하다. 우리의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충격적인 사건들이다. 그런데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다. 우리 사회 전체가 단단하게 세뇌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기 자신에게 직접 닥치지 않는 한 아무리 큰 일이라도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고 안이하게 생각하고들 있다. 그런 일은 그저 남들에게나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타산지석 지혜에 어둡기 때문에 나 자신의 일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 못하는 것이다.
 

하긴 나 자신도 바로 모든 기존의 교육 시스템을 부정하거나, 그것으로부터 탈피하지는 못한다. 그러나 이러한 와중에도 나는 아이들의 행복한 인생을 위해 탐색의 시간을 갖고 있다. 아이들이 무엇에 관심이 있고, 어떤 소질이 있을까, 무슨 일을 하면 즐겁게 잘 할 수 있을까 알아보기 위해 관심을 갖고 살펴보고 있다. 그것이 쉽게 찾아지지 않는다고 속단하지도 않는다. 가능한 한 빨리 찾으면 좋겠지만 그게 어디 그리 쉬운 일이겠는가.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는 동안에도 행복해했으면 좋겠다. 호기심을 갖고 세상을 바라보며 책도 많이 읽으며 즐거운 청소년 시절을 보냈으면 좋겠다. 나는 아이들 학교 생활의 모든 초점을 여기에 둔다.

 

우리 집은 그동안 무() 학원을 지향해왔다. 하지만 올해 딸아이가 고2가 되어 약속한 대로 알고리즘 연구소라는 학원에 보내고 있다. 알고리즘 연구소는 전부터 잘 알고 있었지만, 공개강의를 듣고 아이가 다니겠다고 해서 보내게 되었다. 사실은 학원엘 다니면서도 아이가 좋아하고 행복해 하니깐 보내는 것이다.


 

딸아이는 알고리즘연구소/http://www.algorithm.or.kr에 다니면서 정말 행복해 한다. 다닌 지 얼마 안 되었지만 수학 성적도 많이 올라서 기뻐하고 있으며, 점점 더 자신감을 갖게 되는 것 같다. 자신감을 갖게 된 것이 가장 큰 효과라고 할 수 있다. 갈수록 점점 더 공부에도 자신감을 갖고, 결국 자신과 자신의 능력을 신뢰하게 될 것이다. 나는 이점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이다. 인간 모두는 뛰어난 잠재능력을 갖고 있다. 그것이 꽃피기만 하면 모든 학생들이 뛰어난 인재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바로 이러한 가능성을 우리가 모르고, 간과하고 있는 것이다.
 

알고리즘연구소 감히 세계 최고의 학습 기관이라고 소개하고 싶다!
http://www.myinglife.co.kr/bbs/bbs.htm?dbname=B0097&mode=read&premode=list&page=1&ftype=&fval=&backdepth=&seq=44&num=42


 

고등학교 학생을 둔 부모들이 알고리즘 연구소를 알아보고 자녀들을 이곳에 보냈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알고리즘 연구소에서는 아이들이 고정관념을 파괴하고 새로운 사고 패러다임을 갖게 도와주며, 스스로 공부하는 법을 알려주고 훈련시켜주며, 토론하고 발표하는 방식으로 실력을 더욱 고양시켜주며, 현재까지 발표된 최고의 과학적 두뇌능력 개발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그리고 잘 알려진 다양한 성공철학의 원리를 학습에 이용하고 있다. 자녀들이 고 2,3이라면 꼭 한번 알아보길 바란다. 교육 문제 해결을 사교육 기관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이러니해도 너무나도 비뚤어진 우리의 교육환경하에서 우리 모두의 의식이 먼저 깨어나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오늘날 우리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가지 교육 문제를 잘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이다. 그곳에서는 대체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을까???

 

.
 

엊그제 퇴근길에는 마을버스에서 딸 예지를 만났다. 밤늦은 시간이었다. 10시 20.

마을버스 안에서 읽고 있던 책을 다 읽어 짧은 독후감을 쓰고 있는데, 딸아이가 다가와 아빠!하고 부르는 것이었다. 얼마나 반가운지 몰랐다. 한번쯤은 마을버스 안에서 만났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드디어 만나게 된 것이다. 반가운 마음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으로 미안하고 슬펐다.


 

10 20에서야 하교를 하니, 우리 때와는 달라도 너무 다른 것이다.

이 시간대에는 탑승 손님이 하도 많아서 마을버스가 꽉꽉 미어터진다. 고등학생들이 많기 때문이다. 전부터 보아온 터라, 왜 우리가 아이들을 이렇게 학대하고 있는 것인가 하고 반성을 하곤 했었다. 과연 무엇을 가르치기 위해 아이들에게 이 고생을 시키고 있는 것인가. 위에서 함께 반성해보았지만 우리는 아이들에게 극단적인 이기주의와 경쟁심을 부추기며, 취직을 위한 교육을 시키고 있는 것뿐이다. 그것은 아주 잘못된 교육임에 틀림이 없다. 아이들은 미래에도 결코 행복할 수 없다. 또 나중에라도 어떻게 잘 살아갈 수 있을지를 확신할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한없이 미안하다.

 

나는 정말 아이들이 적어도 5~6 되면 하교를 했으면 좋겠다. 그 이후엔 자유롭게 뛰어 놀기도 하고, 적정과 소질에 맞는 것을 찾아 진정한 과외도 하면서 즐겁게 지냈으면 좋겠다. .고등학교 기간은 참 인간이 되는 기본교육을 받으며 자신이 무엇을 잘 할 수 있는지 알아보는 탐색하는 과정이 있어야 한다. 이런 삶이 청소년기의 학생들이 누려야 할 진정 행복한 삶이 아닌가. 마땅히 그래야 하지 않는가. 내 사랑하는 자식들에게 이런 행복한 삶을 당장 마련해줄 수 없어 한없이 슬프다.

 

지금 당장 모든 교육제도와 사회적 분위기를 바꿀 수는 없겠지만 더 늦기 전에 우리 모두가 반성하고 변화의 공감대를 형성하여야 한다. 그리고 백년대계를 세워 장기적인 관점에서 교육제도의 근본적인 변화를 추구하여야만 한다. 우리 어른부터 사회는 더불어 살아야만 한다는 깨우침을 얻고 이를 아이들에게도 가르쳐주어야만 한다. 우리는 기존의 잘못된 고정관념에서 탈피해야만 한다. 그것이 우리 자신과 우리의 자녀 그리고 후손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우선 먼저 반성의 시간을 갖자.

 

고대 자퇴 학생, 김예슬 학생의 외침을 귀기울여 들어보자.
 

김 예슬양의 한맺힌 절규를 들어보자!
http://blog.daum.net/myinglife/15966885



 

또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서는 안 된다. 깊이 반성해야만 한다. 우리들 부모, 기성세대부터 반성을 하고 뼈아픈 성찰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 정말 제대로 된 사람들의 외침에 귀기울여야 한다.


 

김예슬씨의 글을 읽으며 / 이계삼

http://blog.hani.co.kr/myinglife/29642

 

대학은 스스로 아파할 능력이 있는가 / 한정숙

http://blog.hani.co.kr/myinglife/29641


 

우리가 기존의 사악한 고정관념을 버리려면, 먼저 비뚤어진 생각을 갖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이나 현 정부, 그리고 한나라당의 이야기를 멀리 해야만 한다. 무조건 그들의 말을 무시해야만 한다. 그리고 자신들만을 위한 부를 영구적으로 쌓으려는 극단적인 이기심에 차 있어 받들고 모시고 감사해야 할 시민이자 소비자인 국민을 보이지 않는 손의 힘을 이용하여 지배하려는 음흉한 야욕을 드러내고 있는 기업인, 정치인 등 다른 모든 기득권을 가진 자들을 감시하고 그들의 탐욕에 찬 사악한 말을 예리하게 찾아내 분쇄해야만 한다. 이것이 우리 깨어있는 시민들의 유일한 의무이자 책임인 것이다. 우리 일반 국민의 의식이 깨어나야만 그들이 국민들의 깨어있는 의식의 힘에 굴복을 하고, 국민들을 위해 봉사하려고 반성할 것이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그들은 기존의 나쁜 고정관념을 생산해낸 원흉들일뿐이다. 이러한 의식 세뇌.착취 사회구조 속에서 일반 시민들의 피를 빨아먹는 흡혈귀에 지나지 않는다. 정말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기득권이 해체될 수 있는, 의식이 있고 깨어있는 행복한 국민들을 원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더 현재의 나쁜 교육 제도를 공고히 하려는 사악한 의도를 갖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이런 그들의 나쁜 의도를 간파하지 못하면 영원히 그들의 노예로 살아가야만 하는 것이다. 그것도 우리 스스로 그들이 조장하는 나쁜 의식의 노예가 되는 것이다. 나는 앞으로 이곳에서 점차 왜 그들이 옳지 않은 부류의 인간들인 것인지를 보여줄 것이다.

 

참으로 나의 소원은 우리들의 아이들이, 또 그 아이들의 아이들이 서로를 도우며 참으로 행복하게 사는 세상을 보는 것이다.

 

우리가 그런 참교육의 밑거름이 되어야 한다!

 

 

 

2010. 3. 20.     14:20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참다운 인간교육을 외치는

즐거운 아이
 

 

 

[출처]: http://www.myinglife.co.kr/bbs/bbs.htm?dbname=D0352&mode=read&premode=list&page=1&ftype=&fval=&backdepth=&seq=21&num=21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0        
법정스님의 절판 유언 고이 받들어야 아름답지 않을까? | 살며 ...... 2010-03-19 12:24
http://blog.yes24.com/document/2140208 복사 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어제 모처럼만에 COEX 반디앤루니스 서점에 들렸다가 우연히 아름다운 사건 현장을 목격했다.
서점 직원들이 급하게 판매대로부터 법정스님의 책들을 철수하는 것이었다!
> 더보기

사진100318_017.jpg
(너무나 급하게 철수하는 바람에 서둘러 사진을 찍다보니 얼굴이 나왔다!)


사진100318_018.jpg
( 어찌나 서두르는지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햇다! ^.^ )





 
 
오늘 아침 신문을 보다가 관련 기사를 목격하게 되었다. 고개가 끄덕여졌다. 이런 취지하에 철수를 했구나 싶었다.
 
반디앤루니스 법정스님 유작 판매 중단 
http://www2.readersnews.com/sub_read.html?uid=19401§ion=sc1 
 
그동안 법정스님의 유언을 두고 말이 많았다. 하지만 고인의 유지 받드는 것이 가르침을 제대로 따르는 것임을 안다면 왈가왈부할 일도 아니었다. 유언은 지킬 때 비로소 유언이란 말의 의미가 성립된다는 단순한 이치를 안다면 유언은 지켜야 마땅하다.
 
유언 집행자는 스님의 유언에 따라 절판을 공표했다. 물론 유언장도 공개되었다.
> 더보기
'무소유' 완성 ... 저서도 절판 결정 http://www.ytn.co.kr/_ln/0106_201003172001410822
 
이러한 발표에 따라 신속하게 판매 중단을 결정하고 책들을 철수한 반디앤루니스의 신속한 조치는 훌륭하다고 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유언을 온전히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말이다.
 
우리가 진정 법정 스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것은 스님의 '무소유'의 삶을 깊이 되새겨 보고, 우리의 삶을 반성해 보는 것이다. 
 
'무소유' 등의 법정 스님의 책들이 절판되거나 사라지는 것을 아쉬워 할 것은 아니다. 법정 스님이 그렇게 맑은 소리를 내어 가르치셨듯, 무소유의 삶을 살지 못하는 것을 반성하고 안타까워해야 할 일이다. 법정스님이 가르친 것은 부처님의 말씀이다. 부처님의 말씀은 수 많은 불교 경전과 부처님과 불교에 관한 책들에 여전히 아주 많이 실려 있다. 그런 책들을 깊이 있게 읽고 더욱 열심히 공부를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할 때 우리는 무소유의 참뜻을 알게되고 온전한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나아가 삶에서 실천궁행할 수도 있을 것이다.
 
아마도 스님이 깊이 우려하셨던 것은 우리들이 상식적으로 생각하는 것과는 많이 다를지도 모른다. 예를 들면, 자신의 가벼운(?) 책들을 읽고 뭇 중생들이 부처님의 본래 가르침에 다가가지 못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 만일이라도 부처님의 가르침에서 더욱 벗어나게 되는 것은 아닐까, 작은 공부에 만족하고 더 깊이 나아가지 못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등등의 걱정이 앞서서일지도 모른다. 또 작게는, 혹시나 무소유의 외침이 오히려 소유욕을 부추기는 꼴이 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도 하셨을지도 모른다. 
 
뒤에 남은 미련한 우리가 어찌 스님의 큰 뜻을 알 수 있으랴. 이런 점을 겸손되이 인정한다면, 단순하게 유언을 받드는 승복의 마음이 필요하지는 않을까? 유언의 참의미를 되새겨 보아야 할 것이다.
 
이 혼탁한 세상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이 맑고 향기롭게 빛나시길 간절히 바라실 것이리라.

 
2010. 3. 19.     11:58

 
법정스님의 가르침을 깊이 생각해보는 고서
즐거운 아이
 
김 선욱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0        
1 2 3 4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
나의 네이버 블로그
나의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