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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15분, 지하철 틈새독서법 | 틈새독서 2011-12-29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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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아래 책, '틈새독서'를 잠깐 소개했으면 참 좋았지 않았을까? 싶다......ㅎㅎ

 

 

틈새 독서

김선욱 저
북포스 | 2008년 12월

 

 

이 글은 아래 주소의 글을 퍼서 게시한 것입니다!

 

 

딱 15분, 지하철 틈새 독서법

http://ceci.joinsmsn.com/article/article.asp?aid=9389&code=02010500

 

 

핑계는 매번 같다. “아이쿠, 어쩌다 보니 요즘 책을 읽을 시간이 나질 않아서.” 학교를 오가는 통학길, 아르바이트 하러 가는 길, 출퇴근길, 친구 만나러 가는 길, 집에 오는 길에 흘리는 시간만 챙겨도 충분하다. 틈틈이 인생 내공 쌓는 틈새 독서법. 하루 딱 15분이다.





1. 지하철에서 흘리는 시간, 줍는 여유
길에서 책을 찾고, 책에서 길을 찾아라. 인생을 좀 더 완전하고 중요하게 그리고 흥미롭게 만들기 위해서.

에디터란 직업을 업으로 모시고 살게 될 줄은 전혀 몰랐지만, 돌이켜보면 어려서부터 활자를 좋아했다. 미취학 아동 땐 ‘잘한다, 우쭈쭈’ 칭찬과 함께 어린이 과학 만화와 창작 동화 전집들을 봤고, 중고등학교 땐 새벽 두 시마다 라디오와 라면과 각종 판타지계와 무협 시리즈를 날아다니며 섭취했다. 스티븐 킹이나 시드니 셀던, 이우혁의 소설은 흥분 자양강장제였다. 박완서 소설에선 인간애을 배웠고, 한비야의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바퀴 반>을 읽으며 여행 예찬자가 되었고, <슬램덩크> 보며 꿈을 찾은 천재를 동경했으며, <내 남자친구에게>를 보면서 디자이너를 꿈꿨다가, <이나중 탁구부>에서는 인생의 허무를 웃음으로 승화하는 유희를 깨우쳤다. 학생에서 직장인으로 명찰이 바뀌면서 새벽 라디오와 새벽 독서는 사라졌지만, 대신 지하철 독서를 얻었다. 이유는 아주 자연스러운 계기였다. 읽고 싶어서 사놓은 책이 쌓여가는데 책 읽는 여유가 없다는 게 서러웠다. 그래서 일단 가방 안에 책을 넣고 나갔는데, 오우! 한번 손에 잡은 책은 끝까지 봐야지 안 그러면 감질난다는 주의였던 내게(판타지와 무협지가 길러준 독서법) 급몰입도가 생기면서 40분 동안 지리하게 멍 때리던 지하철 통근길이 순간 이동이 되어버린 거다. ‘아직도 30분이나 가야 해’가 어느새 ‘어랏? 벌써 내리네’로 바뀌었다. 내가 이상한 건지, 서울시 동력이 좋아진 건지. 근데 요게 은근히 여기저기서 짭짤하다는 거다. 섭외 전화만 1백만 통에 오만 가지 메일을 써야 하는 업무에 대한 전전긍긍 조바심+신경증도 점차 사그라들었고(물론 여전히 불쑥 찾아온다), 집으로 가는 공포의 만원 지옥철도 즐거웠고, 친구가 30분 늦겠다는 문자에도 ‘난 시간을 버리는 게 아니라, 시간을 얻는 거니까’ 룰루랄라 웃게 되었다. 오롯하게 혼자 생각할 수 있는 시간. 결과적으로 여유를 얻었다. 독서군은 여전히 잡다하다. 며칠 전까진 인문서 <정재승+진중권의 크로스>를, 마감이 콧등까지 떨어져 기력이 쇠한 오늘은 도시락 만화책 <에키벤 4>를 침 흘리며 읽었다. 책을 고르는 기분은 ‘이걸 이해하고 말겠노라’가 아닌, 이걸 읽고 즐거워야지란 마음이 크다. 고로 내게 ‘오늘 하루 어떤 책을 가방에 넣을까’의 고민은 하루를 여는 모닝 변만큼이나 상쾌한 생기요, 하루 종일의 기분을 좌우하는 시그널이다. 칼럼을 준비하며 며칠 동안 지하철을 구경했다. 눈감고 자는 사람, 멍 때리는 사람, 인상 쓰는 사람, 화장 고치는 사람, 스마트한 기기를 만지는 사람, 책 읽는 사람. 저마다 제각각인데 다들 입꼬리는 내려앉아 있는 아침 풍경이 좀 안타까웠다. 오로지 책만이 정보의 산물인 시대는 1993년 이후를 경험한 구글 세대에선 이미 지난 얘기다. 되레 넘쳐나는 www의 홍수에서 누가 더 정확한 정보를 잘 건져서 제대로 편집하느냐로 판별된다. 그렇다고 여기서 배움은 지식인에서 찾으라는 것도 아니고, 자기 계발서나 시간을 쪼개 쓰는 시테크 전략을 추천하고픈 것도 아니다. 하루 15분 생각의 변화와 마음의 여유를 찾아보자는 게 틈새 독서의 맥락이다. 그러다 자기 가능성에 눈을 뜨는 계기를 찾는다면 더할 나위 없겠다. 하루 15분만 어림잡아 정독해도 1년이면 12권, 10년 이면 1백20권. 그 책들이 내공으로 쌓여 당신이 새롭게 재조립되는 순기능은 덤이다. 꽤 괜찮잖아. 게다가 원웨이 지하철이 아니라 리턴이면 딱 두 배니까.





2. 북 소믈리에 추천! 지하철을 롤러코스터로 만들어줄 틈새 도서
지하철에서의 지루함과 즐거움은 책 한 권 차이다. 대체 어떤 책을 읽어야 하느냐고 묻는 이들에게 여기 4인의 북 소믈리에가 추천한 틈새 독서 베스트 정예 군단을 소개한다. 선별 기준은 쉽게 읽힐 것, 한자리에서 오래 잡고 있지는 못하므로 호흡이 짧아야 할 것, 무엇보다 흥미로워야 할 것, 감동 혹은 재미를 선사할 것. 이 세 가지다.

✚ <그대 뒷모습> 정채봉, 샘터
어른들의 마음을 울리는 ‘성인동화’라는 새로운 문학 용어를 만들어낸 정채봉 선생의 자전적 에세이. 사람과 사물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과 생명을 대하는 겸손함이 묻어나는 그의 글은 읽는 이에게 어릴 적 순수했던 때를 떠올리게 만든다. 사회가 만들어놓은 기준에 맞춰 앞뒤 할 것 없이 달려온 20대. 그 과정에서 무시되기 일쑤였던 순수한 꿈.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이고, 꿈꿔온 삶은 어떤 것이었는지 되돌아보는 시간이 될 거다. 결코 화려하지 않지만 진솔함이 배어 있어 두고두고 잔잔한 감동이 일게 하는 그의 글들이 귓속말처럼 다가와 마음으로 전해진다.

✚ <작은 기쁨> 이해인, 열림원
넓게 상상할 수 있게 하고, 형식이 기계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운 시이다. 책을 읽다 보면 문득 어떤 생각에 빠져들게 된다. 삶을 살아가면서 우리가 지향해 가야 하는 길을 끝없이 따라간다. 사실 많은 사람이 눈앞에 보이는 것만 보고 달리지만 보이지 않는 것을 끊임없이 발굴하고 소중히 여기는 것이야말로 자신의 자원을 키워가는 작업이라고 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한 구절씩 곱씹으며 읽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시이고, 그 시로써 우리는 다시 한 번 태어 날 수 있는 것 같다. 지하철 문을 들어설 때와 나갈 때의 마음이 조금씩 달라지다 보면, 한 권을 다 읽을 무렵에는 전혀 새로운 나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 <땅콩박사> 엘리오트, 대한기독교서회
얇고 가벼워 어디서든 쉽게 읽을 수 있다. 여기에 쉬운 문체와 단어로 풀어가기 때문에 쉽게 읽을 수 있다는 것은 보너스! 땅콩박사는 미국의 저명한 흑인 농학자 조지 워싱턴 카버 박사의 평전으로, 한 사람의 재능과 의지가 타인의 삶을 행복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이타적 행동의 기쁨’으로 요약될 수 있는 카버 박사의 삶을 통해 그것이 얼마나 행복하고 위대한 것인지 피부로 느끼게 된다. 사실, 이런 기쁨은 지하철에서 어른께 자리를 양보하는 것과 같은 아주 사소한 것일 뿐이다.

✚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류시화, 열림원
힘든 하루를 끝내고 귀가하는 길에 지친 마음을 위로 받고 싶을 때 추천. 인디언에서 수녀, 유대교의 랍비, 회교의 신비주의 시인, 걸인, 에이즈 감염자 등 지역과 시대를 뛰어넘어 다양한 사람의 이야기를 모은 고백서 같은 시집이기 때문. 이름 모를 이들의 찬란한 참회와 통찰, 고백과 눈물로 채워진 한 글자, 한 글자를 읽고 있노라면 어지러운 청춘을 다잡아줄 힘이 몽글몽글 피어오른다. 지하철에서 아무 생각 없이 졸고 있는 대신, 짧은 글 한 편으로 잠들어 있는 마음을 깨워보면 어떨지.

✚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 이해인, 샘터
암 투병 중 진솔하게 써내려간 이해인 수녀의 산문집. 나지막한 목소리로 써내려간 일기를 보는 듯 자연스럽고 차분하게 읽힌다. 특히 혼자서 너무 많은 짐을 지고 있다면, 그 짐을 내려놓지 못하고 삶의 무게에 힘들어하고 있다면 이 책이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 비록 몸은 조그만 지하철 의자 한 칸에서 잠시 휴식을 취해보지만, 이해인 님의 위로의 글은 널찍한 마음의 쉼터가 된다. 인생의 모든 짐을 지고 있는 청춘에게 잠시 내려놓고 쉬어가라고 내어주는 그루터기와 같은 책이다.

✚ <갈매기의 꿈> 리처드 바크, 현문미디어
표면적으로는 이야기가 단순하고 재미있다. 심지어 양도 길지 않아 만만하다. 하지만 그 안에 담긴 메시지는 어떤 대하소설보다 깊고 진지하다. 항상 무엇인가를 바라고 꿈꾸지만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고 가만히 앉아 바라기만 하는 이들에게, 갈매기 조나단의 노력은 그들을 자극하고 새로운 동기를 전해주기 충분하다. 책은 자기가 처한 상황, 갖고 있는 심정에 따라 느끼는 내용이 달라지게 마련. 이 책을 어렸을 적에 읽었을 때와 지금의 나는 어떻게 성장하고 얼마나 변했는지를 되뇌어보게 된다.

✚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데일 카네기, 리베르
20대는 사회의 문턱에 서 있는 시기다. 이제 갓 많은 집단을 만나고 더 많은 사람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때문에 앞으로 시작할 성공적인 사회 생활과 인간관계에 해답을 줄 책이 바로 <인간관계론>이다. ‘론’자가 붙어 어려울 것이라고 지레짐작하지만 사례 중심으로 풀어가기 때문에 마치 한 편의 콩트를 보는 것과 같다. 지하철에 앉아 있는 낯선 사람들을 둘러보며 무궁무진한 인간관계의 가능성을 그려볼 수도 있으니 이 또한 흥미롭지 않은가! 너무 어려울 것이라 겁먹지 말기를. 우리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놓칠 수 있는 것들, 알고 있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것들을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깨알 같은 지침서다.





✚ <런던통신 1931-1935> 버트런드 러셀, 사회평론
1950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문필가인 동시에 20세기 가장 뛰어난 철학자이자 수학자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저자가 시대를 겪어내며 기록했던 칼럼 모음집. 자본주의와 파시즘 전쟁, 공황 등을 치러낸 당시의 상황들을 읽다 보면 놀랍게도 지금 우리네 일상의 키워드와 많은 것이 겹친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다. 그러는 동시에 오히려 세상이 낯설어지면서, 대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공간은 어떤 시작점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 1백 년 전에 비해 얼마나 더 성숙해진 것인지 끊임없는 의문이 생긴다. 좀 두껍기는 하지만 한 칼럼당 평균 4페이지로 구성했으니 어디서든 끊어 읽기에도 딱 좋은 분량.

✚ <조이스> 데이비드 노리스 지음, 칼 플린트 그림 김영사
하루 동안 도시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소재로 한 소설 중 가장 유명하다 할 만한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스’는 그 두께가 실로 어마어마하여 들고 다니며 읽기는 부담스럽다. 그러니 만화 스타일로 조이스를 풀어놓은 책 한 권이 이를 대체하기 좋을 듯하다. 영국의 지배를 당한 아일랜드를 떠나 평생 파리에 살면서 결국 영어로 된 난해한 소설을 출간하여 이후 모든 영문학자에게 복수했던(?) 한 소설가의 일생과 그의 작품을 아주 짧고 쉽게 풀어놓은 책이다. 신화, 철학, 심리학, 종교학 등 각종 학문 체계를 통달하고야 이해할 법한 이 소설을 만화로 먼저 접해보면 그동안 멀고 멀던 인문서와의 거리를 조금 더 좁힐 수도 있을 것이다.

✚ <철학이 필요한 시간: 강신주의 인문학 카운슬링> 강신주, 사계절
철학자 강신주는 수많은 책을 유리병 편지에 비유한다. 그리고 자신의 서가에 꽂혀 있는 많은 유리 편지에서 받은 위로와 행운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기 위해 이 책을 써낸다. 외로움을 느끼는 많은 이에게 고독의 시간들을 성장 계기로 삼기를 바라는 철학자, 즉 저자의 따스한 마음이 느껴지는 책. 48명의 뛰어난 철학자를 짬짬이 만나며 삶의 다양한 측면을 돌아볼 수도 있을 것 같다. 1챕터에 6페이지 정도 분량이니, 5분 읽고 5분 사색하는 지하철 한 정류장만큼의 분량으로 읽기도 가장 적합할 것 같다.

✚ <정재승+진중권 크로스> 정재승·진중권, 웅진 지식하우스
미학자와 과학자가 만나서 문화와 사회에 대해 떠드는 수다 모음집. 젊은 세대가 즐기는 다양한 일상적 현상에 대해 박학다식한 두 사람이 여러 이슈를 던져놓는다. 각 챕터는 적당히 짧고 쉽게 넘길 수 있으며 그 소재 또한 헬로키티, 스타벅스 등 일상에서 매일매일 접한 것들에 담긴 이면의 이야기를 다루니 저절로 흥미로울 수밖에 없다. 다소 집중하기 어려운 시끄러운 대중교통 공간에서 쉽게 빠져들 수 있는 책이다.

✚ <논리-철학 논고> 비트겐슈타인, 책세상
1921년에 출간되어 20세기 전반에 큰 영향력을 끼친 철학책. 비트겐슈타인의 잠언에 가까운 간결한 문장, 청빈하고 고독한 생애, 독창적인 사유를 그대로 응축시켜 담았다. 하나의 이야기마다 길어도 반 페이지를 넘지 않는 짧은 명제들이라 전혀 겁먹을 필요 없다. 하지만 그 한두 줄이 우리에게 던지는 파장은 상상 이상이다. 책을 오래 들여다보지 못하는 덜컹대는 기차 안에서 눈으로 읽어내려 한 한마디 글을 마음속에 깊이 던진 채 명상에 잠기기엔 이만 한 책도 없을 것이다. 가장 짧지만 강력한 이 책을 완독한 사람이라면 그의 사후에 출간된 ‘철학적 탐구’에 도전해보면 좋을 듯.

✚ MAKE: Korea 창간호
소비 지향의 자본주의에 살고 있는 우리들. 사용하고 생활하는 모든 것은 얼굴도 모르는 다른 사람의 손에 의해 만들어지고 그들을 위해 무언가를 대행하고 있지만, 가끔은 나만의 것을 직접 해보고 싶은 욕구로 피가 뜨거워지고 힘이 불끈 솟을 때가 있다. 그럴 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면, 얼마 전 한글판으로 국내에 출시된 Make zine을 추천한다. Digital geek이 되라는 것이 아니라 남이 만든 것만을 소비하며 살고 있는 내 삶의 방향성에 대해 성찰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니 말이다. 카페에서 노트북을 펴고 작업을 하다가 잠깐 Make를 뒤적거릴 수 있는 당신은 정말 독특하고 멋진 신인류!

✚ <불가능은 없다> 미치오 카쿠, 김영사
처세서의 제목 같지만 원제는 ‘불가능의 물리학(Physics of the Impossible)’이다. 이론 물리학의 세계적 석학인 미치오 카쿠가 투명인간, 순간 이동, 시간 여행 등 공상과학소설에서 다룰 법한 익숙한 여러 가지 과학 기술의 가능성에 대해 말한다. 그것도 아주 쉬운 단어로 조목조목 설명하고 있다. 혹시라도 자신이 지금 속해 있는 세계와 생활 배경, 반복되는 현실이 갑갑하다고 느낀다면 미치오 카쿠의 상상을 통해 자신만의 상상의 세계를 만들어보고, 또 다른 세계로 확장해 나가보는 것은 어떨까.

✚ <보르헤스 전집 2 픽션들> 보르헤스, 민음사
익히 들어봤을 것이다. 20세기 중·후반의 모든 인문과학 사조가 보르헤스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말이다. ‘다들 그렇게 말하니, 그런가 보다’ 하기보다 왜 그런 말을 하는지 확인해보고 싶지 않은가? 이 책을 읽고 나면 분명 그 이유를 알게 될 것이다. 그래도 꼭 이런 평가가 아니더라도 우리의 상상력을 충분히 자극할 만한 철학적 소설임에 틀림없다. 미학을 설명하면서 줄줄이 이어지는 그의 차분하고 단순한 단어들에 젖어든다면 분명 어렵지 않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 <카피라이터 정철의 불법사전> 정철, 리더스북
책 크기가 작아 가방에 넣기 편하고, 내용은 말할 것도 없이 재미있다. 우리의 머릿속에 꽉 틀어박힌 상식과 고정관념에 반대되는 불법 생각들을 집대성한 신개념의 역발상 사전이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발칙한 상상과 유쾌하고 발랄한 이야기 속에 조용히 담겨 있는 깊은 의미를 찾아낼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언제쯤 목적지에 가까워질까 초조해하며 시계만 바라보던 날은 잊고, 이 책을 펼쳐 보며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는 건 어떨까.

✚ <좋은 건 사라지지 않아요> 김원, 링거스그룹
우선 옆으로 넓게 펼쳐 볼 수 있고, 글씨도 큼직하여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어 좋다. 게다가 잡지 에 매달 실렸던 ‘이달에 쓰는 편지’를 엮고, 분위기 있는 페이퍼식 풍경 사진을 더해 감성을 자극한다. 메시지는 사뭇 진지하고 무겁지만 잡지라는 매체에 실린 것인 만큼 톡톡 튀고 개성이 넘쳐 그 표현력에 중간중간 웃음이 쏟아진다. 잡지 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한 번쯤 손에 쥐어봐도 좋을 책이다.

✚ <스무 살 절대 지지 않기를> 이지성, 리더스북
빛나는 20대를 위한 제대로 된 청춘 지침서. 20대에게 어떤 변화가 필요하고 가슴을 뛰게 하는 진정한 공부는 무엇이며, 그로 인해 삶이 어떻게 바뀌는지를 생생하게 전해준다. 미지근한 삶은 후회를 남기지만 뜨거운 삶은 최소한 후회를 남기지 않는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며, 20대의 코코 샤넬보다 딱 1도만 뜨겁게 살면 뭐든 이룰 수 있을 거라는 그의 한마디! 2011년 새해를 맞아 뜨겁게 달궈놓았던 열정과 각오들이 시들시들해질 무렵, 식은 마음을 다시 한 번 뜨겁게 달아오르게 만드는 난로 같은 책이다.

✚ <세상의 중심에 너 홀로 서라> 랄프 왈도 에머슨, 씽크뱅크
‘이것저것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 한두 번 실패를 맛봤고 더 이상 해낼 용기조차 없다’고 생각하는 순간이 온다. 특히 대학교 4학년, 졸업과 취업이라는 관문을 눈앞에 두고 있는 시기에는 더더욱 그렇다. 그럴 때 이 책은 자신의 가치를 믿고 자신만의 성찰과 행동을 통해 앞으로 향해 갈 수 있는 지혜를 전해준다. 세상의 중심에서 홀로 서라는 말은 결국 내 안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나를 믿으라는 것이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말이다. 짧고도 간결한 문장들은 풀이 죽어 있을 청춘을 다독여줄 따뜻한 손길처럼 다가온다.

✚ <보통의 존재> 이석원, 달
우리는 항상 특별한 어떤 존재가 되고 싶다고 갈망한다. 하지만 어떤 시련의 순간을 겪고 난 뒤에는 보통의 범주에서 평범하게 사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절실히 깨닫게 된다. 그룹 언니네이발관에서 보컬과 기타를 맡아 활동하던 뮤지션 이석원도 마찬가지다. 사랑과 건강을 한꺼번에 잃고 삶을 다시 천착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그가 겪은 아픔에 대해서 보는 이가 민망하리만치 세세하게 기록해놓아 마치 남의 일기장을 몰래 훔쳐보는 듯한 느낌마저 든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의 고백이 담긴 책은 마치 거울처럼 반사되어 나를 돌아볼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오늘도 특별하지 않은 현실에 만족하지 못했다면, 이 책을 읽으며 무사했던 하루의 가치를 느껴보는 건 어떨까.

✚ <그래도 행복해지기> 박완서 외 19명, 북오션
행복에 관한 이야기다. 하지만 모두가 반드시 행복해야 한다고는 말하지 않는다. 우리 시대의 명사들은 과연 어떤 행복을 맛봤는지 가볍고 담백하게 읽어가면서 저절로 자신의 행복을 찾아 가는 행복 여행이 될 듯하다. 특히 이야기가 두세 단락으로 나뉘어 있기 때문에 읽기도 쉽고 내용 전환이 빨라서 읽다 지하철 환승할 때 맥이 끊기지 않을 듯. 차례대로 읽지 않아도 된다는 것도 또 다른 재미다. 앞에 차례를 보고 마음에 드는 문구나 주제를 찾아 마음이 끌리는 것 먼저 읽어도 좋다.

✚ <나는 당신을 만나기 전부터 사랑했습니다> 우광호, 여백
다큐 영화 <울지 마 톤즈>로 많은 이에게 감동을 전해준 주인공 이태석 신부의 일대기를 담았다. 아프리카 톤즈의 의사, 선생님, 악단 지휘자였던 이태석 신부에 대해 우리가 알지 못하는 이야기들을 조근조근 풀어주며 진정 그가 어떤 사람인지를 말해주고 있다. 특히 대장암 말기 판정을 받고도 자신의 건강보다 아프리카 톤즈에 있는 환자와 아이들을 먼저 생각하던 그를 헤아리는 데는, 마음으로는 이해가 되지만 머리로는 한참 시간이 걸릴 만큼 충분히 아름답고 위대하다. 그의 일대기를 따라가고 있노라면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그의 아름다운 생애는 우리에게 참된 삶을 살아가는 원리와 진리를 일깨워준다.

✚ <우리가 사랑한 1초들> 곽재구, 톨
우리는 지금 1초라는 짧은 시간을 아끼기 위해 이동하는 중에라도 짬짬이 책을 보자고 말한다. 하지만 시인 곽재구는 1초라는 시간에도 우리는 충분히 사랑을 할 수 있고, 또 그렇게 하자고 말한다. 1초보다 더 짧은 시간 동안 얼마나 소중한 만남들이 이뤄지는지 우리가 미처 몰랐던 것들을 그는 책 속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어쩌면 오늘도 누군가는 혼자라는 현실에 외로움을 느끼고 메마른 사회 속 인간관계에서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조금만 더 눈을 떠보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웃음과 순수함을 잃지 않는 사랑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1초와 1초 사이, 공간과 공간 사이, 너와 나 사이에.

기획 박소현 조한별(프리랜서) | 사진 김유리 임익순 | 메이크업 라뷰티코어 청담점 | 촬영협조 H&M 코데즈 컴바인 르샵 카이아크만 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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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어떻게 하면 완전히 치유할 수 있을까? | 건강하게 살자! 2011-12-2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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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에 걸리면 죽는다고 '세뇌'된 우리 인류가 암없는 세상을 만들려 어떻게 해야할까?

 

모든 것이 그렇듯, 암도 알아야 낫는다!

 

링크 건 글에서처럼 '암은 죽을 병이 아니다'는 사실을 명확하게 인식해야만 한다.

먼저 암에 걸리면 죽는다고 세뇌된 뇌 정보를 바꾸어 주어야만 한다.

암은 전신성 질환으로, 암이 왜 걸리고 낫는 메커니즘을 명확히 알면 얼마든지 나을 수 있다는 인식을 가져야만 한다.

 

가장 먼저 명심해야할 사항은, 암에 대한 시각을 바꾸어야만 할 것이다.

'암'은 우리 몸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경고하기 위해 나타난다는 사실을 알아야만 한다. 

암이 이대로 가다간 육체를 이 이상 유지할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빨리 뭔가 중대한 조치를 취해야만 한다는 메시지를 주는, 강력한 몸의 이상 경고 시스템이라고 해석을 해야만 한다.

우리 몸은 그만큼 완벽하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무엇을 어떻게 바꾸라는 메세지일까?

 

첫째, 마음(or 생각) 습관을 바꾸라는 의미이다.

둘째, 식습관을 바꾸라는 의미이다.

셋째, 환경을 바꾸라는 의미이다.

 

이 세가지를 바꾸지 않고 그대로 가다간 곧 몸이 더 심하게 망가져 죽을 수 밖에 없다는 경고를 하는 것이다.

 

그런데도 서양의학의 치료는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암'만 떼어내려고 하는 일시적 조치에 불과한 것이다. 육체 시스템의 어떤 것도 개선이 되지 않았는데, 어떻게 몸이 정상적으로 돌아가겠는가?

어찌어찌 생명을 유지해나갈 수는 있겠지만 머지않은 미래에 재발을 하든, 점점 더 악화될 것이 분명하지 않겠는가!

 

이런 간단한 사실을 모르고, 외면하고 또 알려고도 하지 않는데 어찌하겠는가?

 

암은 이러한 치유원리를 분명히 알아야만 낫는다!

 

암은 알아야만 낫는다!

 

아기가 아무 것도 배우지 않고 그냥 살아간다면? 인간으로 살아갈 수가 있을까?

그냥 동물로 살아갈 뿐이다.

인간으로 사는 법을 배워서 알아야 살아갈 수 있듯,

모든 것을 정확하게 알아야만 바르게 대처할 수 있다.

 

결국,

 

암은 알아야만 낫는다!

 

암이 낫는 것은 기적이 아니다. 암에 걸리는 것이 기적이다.

 

암은 항암을 원하지 않는다! 단지 육체를 정상으로 돌리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육체를 어떻게 하면 정상으로 돌릴 수가 있을까?

 

1. ph를 7.35~7.45를 맞춰라.

   인간은 약알카리 상태에 있을 때 모든 신진대사가 정상으로 돌아간다.

 

2. 체온 36.5도를 맞춰라

   피가 맑고 깨끗하여 정상적으로 순환한다면, 몸은 정상 체온이 될 것이다.

 

3. 림프구를 2,000이상으로 맞춰라!

    정상적인 면역력으로 회복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상의 3가지 정상 육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초기 긴급조치는 아래와 같다. 

 

가) 육체의 삼위 일체 구연산, 미네랄, 엽록소를 섭취하라

 

나) 동시에 효소, 효모, 오일을 섭취하라

 

다) 물을 하루 2리터씩 마셔라

 

이상의 긴급조치를 마치면, 몸은 일단 정상으로 돌아가기 시작할 것이다.

 

 

근본적인 해결책으로는 식습관을 개선하면 된다!

 

1. 자연식으로 돌아가라! -> 모든 패스트 푸드, 맛을 추구하는 음식은 피한다.

                                      진짜 유기농 식품, 자연 수산물, 육식은 조금

 

 

2. 생식을 많이 하라! -> 오늘날 우리는 주로 화식을 하는데,

                                 화식을 하면 효소가 전부 파괴되어 대사기능을 제대로 못하게 된다!

                                 생식:85%, 화식:15% (화식을 더 줄이고 발효식을 많이 한다!)

 

3. 식사를 하더라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정말 맛있게 먹어야만 한다.

 

 

그러면서 마음을 아름답게 가꾸어야만 한다.

위에서처럼 육체적인 문제를 다 해결했다고 해도,

욕심을 많이 내고, 분노하고 화를 자주 내고, 지나친 경쟁심을 갖거나 다툰다면

몸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것이다.

 

인간이란 존재는 마음과 몸의 결합체 마음이 주인이다. (참고: 인간은 정신과 육체의 결합체로, 정신이 주인이다! )

그렇기 때문에 정신이 주가 되는 삶을 살아야지, 육체에 지배당하는 삶을 살아서는 안되는 것이다.

즉 정신이 건강할 때, 육체도 따라서 건강하게 사는 것이다.

결코 건강한 육체라고해서 건전한 정신이 깃들지는 못한다.

이점에 대해서 모른다면 '몸은 알고 있다'는 신간책을 보면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간 인류는 서양은 물질을, 동양은 정신을 추구해왔다.

그래서 서양은 정신과 육체의 결합체인 인간을 물질(육체)로서만 관찰해 왔다. 

전혀 물질적이지 않은 존재를 물질적으로 다루니 해답을 제대로 찾을 수가 있겠는가.

그래서 깨어있는 서양인도 동양의 정신세계를 탐구하지 않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인간이라는 존재른 물질적인 존재이기보다는 훠얼씬 더 정신적인 존재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아차리고 있는 것이다.

 

인류는 이런 사실을 제대로 인식할 때만이 질병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이러한 '지식' 혹은 '정보'를 제대로 알아야만 한다.

 

그래서 암을 포함한 모든 질병은 정확하게 알아야만 낫는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암은 알아야 낫는다!"

 

 

이 단순한 명제를 얼마나 제대로 인식하느냐가... 죽느냐 사느냐를 결정하게 될 것이다.

 

암이 낫는다는 것은 다른 질병도 같은 원리로 치유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나아가 암을 치유할 수 있다는 것은, 그 원리에 따른다면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의미한다.

암을 치유하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따르는 생활을 하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이다.  

병에 걸려 치유하느라 고통을 겪지말고 미리 주의를 기울여 예방하는 것이 지혜로운 삶이다. 

 

이런 단순한 진리 혹은 논리를 제대로 알아들을 수가 없다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오호 애재라, 오호 통재라~!

 

 

2011. 12. 27.     16:45

 

 

 

참 건강원리를 전도하는

고서 김선욱

 

<참고>

이런 기사는 암과 암의 치료에 대해 얼마나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을까?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aid/2011/12/27/6637224.html?cloc=olink|article|default

 

 

 

 

 

 

몸은 알고 있다

뤼디거 달케,토르발트 데트레프센 저/염정용 역/한정희,송정은 감수
이지앤 | 2006년 04월

 

한편 밖에 안되는 리뷰, 하지만 얼마나 통렬한가!

 

졸업후 20년간 읽은 책중 가장 위대한 책이다.

내용 편집/디자인 | bombimzm | 2006-07-06 | 추천5 | 댓글0

 

 

* 덧글

 

암의 치유 원리에 의해서 정확하게 알고 싶다면? 다음 글을 읽어보시길...

 

그러나 암도 나았다 (과학, 서양 의학을 SkepticalRight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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