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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독서 마라톤을 더욱 열심히 뛰어야겠다 | 매일 책을 읽으며 2012-12-31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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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은 날아가기 쉽기에 기록으로 붙잡아 두어야 한다

 

 

 

한해가 다 저물어간다.

오늘과 다름없는 시간의 연속이 '임의적인 구분'에 의해 새해로 불리우겠지.

하루를 아름답게 살면, 그것의 연속이 행복한 삶이련만, 그렇지 못하기에,

우리는 새해라는 시간에 '더 잘 되리라'는 희망을 걸어본다.

희망을 품고 새해를 아름답게 만들어나가자.

 

여동생 면회를 하면서 명상을 했다.

손을 잡아주며 생명력 가득찬 에너지에 감싸이도록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부디 부디 쾌차하기를 바라면서...

몇시간을 그렇게 보내고, 돌아오면서 마음이 아팠다.

행복하게 건강하게 살수 있음에도 우리의 욕망에 끄달려 살 수 밖에 없는 인간의 한계.

세상 모든 사람이 건강하게, 행복하게 잘 살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이 된다.

 

모처럼 만에 남동생 집에 들렸다.

조카들이 무척이나 반겨맞아 준다.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누나 때문에 힘들어하는 동생을 보면서 가슴이 또 아팠다.

조금 상태가 좋아지는가 싶으면,

부부 갈등으로 다시 병세가 악화되곤 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화가 많이 났다.

그러면서 다시금 깨닫는 것은, 부부간은 정말 결혼 생활을 잘 하는 방법들을 배워야만 한다는 것,

마음을 잘 다스리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 가슴 시리도록 절절하게 인식하지 않을 수 없었다.

 

동생도 리딩 프라미스를 읽고는 한달간 독서 마라톤을 했다고 했다. 

계속 이어나가는 것이 어려워서 그만 두었다고 한다.

그런데 10년이 넘도록 하루도 거르지 않고 독서 마라톤을 한 앨리즈 오즈마 부녀는 정말 대단한 일을 해 낸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열심히 독서 마라톤을 하려고 많이 노력하였지만,

하루도 거르지 않고 계속 이어달릴 수는 없었다.

가능한한 건너뛰지 않으려고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지만 그게 잘 안 된다.

 

집에 들어오니 10시가 지났다.

 

바로 독서 마라톤을 했다.

 

먼저 아내와 함께 읽었다.

아내는 책을 읽던 도중 자기가 읽어보겠다고 책을 달라고 하였다.

집적 읽는 것과 듣는 것은 차이가 있을 것이니 흔쾌히 건네주었다.

책읽기를 마치고 난 후, 꾸준하게 독서를 해보라고 권하였다.

전에 한동안 책을 읽으면서 너무나 감동했다며 울던 이야기를 꺼내면서 말이다.

 

다음 딸아이와 함께 읽었다.

동생과 싸우고 난 터라, 감정을 다스리는 이야기를 차분하게 얘기를 해 주었다.

오래 전에 무인곽원갑이라는 영화를 DVD로 보면서 해주었던 이야기며,

감정 싸움이 일어나게 되는 과정을 진심을 다해 이야기해주었다.

그리고 나서야, 책읽기를 시작했다.

딸아이가 읽고 나는 들었다. 

책읽기를 마치고, 1시간씩 책을 읽기로 한 약속을 꼭 좀 지키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아들녀석은 제 누나와 싸우고, 화를 내며 밖으로 나가버렸다.

그리고는 밤늦게서야 돌아와 독서 마라톤을 하지 못하고 말았다.

참으로 아쉬운 일이었다.

 

 

2012 12/30()    

                 

           사딸 (122일째 O) : 7. 꿈을 도둑맞은 사람들에게 (4)

           아내 (125일째 O) : 6. 행복을 여는 여성 (7)

           아들 (125일째 X) : 6. 아들과 함께 하는 인생 (18) 

 

 

오늘 아침 출근길에도 The RIGHT to WRITE를 읽었다.

토요일, 일요일에 따로 시간을 내어서 책을 읽지 못해 다 읽지 못하고 말았다.

결국 며칠을 더 읽어야 할 것 같다.

 

늘 하루하루를 참으로 아름답고 행복하게 살아야겠다.

새해에도 변함없이, 아니 더욱 행복하게...

 

이 세상에 사랑과 평화가 가득하기를 기원하면서...

 

 

 

2012. 12. 31.

21:13

 

 

 

독서 전도사

고서 김선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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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은 날아가기 쉽기에 기록으로 붙잡아 두어야 한다 | 매일 책을 읽으며 2012-12-31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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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토론을 하느라 시간을 많이 보냈다.

만남이든, 대화든, 토론이든 성장과 발전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것이어야 한다.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누고 토론을 하였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의미있는 토론을 하기 위해서는 그러한 것이 가능한 상대와 해야만 한다.

차라리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하는 것이 나았을 것인데, 번번이 시간을 낭비하고 만다.

 

사무실을 나서는데 눈이 조금씩 내리고 있었다.

올 겨울에는 눈이 잦은 편인 것 같다.

내린 눈이 사라지는 게 아쉬웠는데, 자주 눈이 내려주니 다니기에는 불편해도 좋다.

퇴근길에도 영어책을 열심히 읽었다.

토요일에나 일요일에 시간을 내어 다 읽으려고 하였는데...

 

집에 들어가 바로 독서 마라톤을 시작했다.

이틀 전의 일인데도 어떤 순서로 책을 읽었는지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기록의 중요성이 절감한다.

아무튼 아내와, 딸아이와 그리고 아들과 책을 읽었다.

 

2012 12/29(토)    

                 

           사딸 (121일째 O) : 7. 꿈을 도둑맞은 사람들에게 (3)

           아내 (124일째 O) : 6. 행복을 여는 여성 (6)

           아들 (125일째 O) : 6. 아들과 함께 하는 인생 (18) 

 

아침에 일어나 옥상에 올라가보니

온천지가 새하얀 눈으로 덮여있었다!

집앞에는 밭이 펼쳐져 있고, 그 가운데 조그만 집 한채가 덩그마니 자리잡고 있다.

눈과 어우러져 시골스러운 경치를 보여준다.

도회지 끝자락에 살고 있는 덕분에 자연과 가까이 사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어 좋다.

 

일요일에는 암에 걸린 여동생이 병원에 입원하여 병문안을 다녀왔다.

가슴 아픈 일이다.

아직 젊고 한창인 여동생이 암을 극복해내지 못하고 있다.

병에 걸리고나면 인생에서 건강만큼 소중한 것이 없는데, 병들고 나서야 후회하며 사는 게 인생이라니...

건강은 혹은 질병은 마음 상태와 직결되어 있는데,

우리는 그것을 인식하지 못하거나, 인지하지조차 못한다.

인식하고 있더라도, 피상적으로 머무르는 수준이기에 마음 혹은 정신 건강에는 유의를 하지 못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병이 잘 낫지 않는다는 것을, 인류는 알지 못하고 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가 없다.

 

건강한 삶을 위한, 마음 관리를 진지하게 생각해보아야만 한다.

 

 

 

2012. 12. 31.

08:56

 

 

건강 전도사

독서 전도사

고서 김선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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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문제로 토론을 하다 | 살며 ...... 2012-12-29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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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요*

 

2시간 40분이나 되도록 동료분과 토론을 했다.

쌍용자동차 문제로 시작된 토론, 정치.사회.역사.경영 전분야로 확대되었다.

지금 인구에 회자되고 있는 많은 이야기가 거론되었다.

 

이야기를 나누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오늘 본 영화, '자쿠오 르 크로퀀'을 이야기해주게 되었다.

 

오늘 토론한 내용을 자세하게 기록해두었어야만,

왜 이 영화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는지를 이해할 수 있을 텐데...

그래야 바둑 복기하듯 차례차례 설명할 수 있을 텐데...

왜 이 영화 이야기를 꺼내게 되었는지 지금으로선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어쨌든 그분이 나에게 어떤 질문을 하였고,

나는 그에 대한 대답으로 이 영화의 예를 들어 설명을 해나갔다.

 

그렇구나!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특히 옳지 않은 일에 대해서 어떻게 해야 하느냐 하는 질문이었던 것 같다.

 

나는 일본의 극우 문제, 우리 나라 사람들의 친일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면서 잘못에 대해서는 단죄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어떤 잘못이든 그 잘못된 것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느냐고 질문을 했던 것이다.

역사적으로 잘못한 사람들에 대해서, 그런 것들을 비판하거나 부정하지 말고 일단 긍정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야 개인적으로 아무런 문제 없이 성공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이야기 하는 것이다.

 

그 분에서 한권의 책을 추천한 것이 문제의 시작이었다.

바로 부자가 되는 생각의 법칙이란 책이다.

 

 

부자가 되는 생각의 법칙

월러스 워틀스 저/김병민 역
파노라마 | 2008년 07월

 

 

위 책은 아주 위대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어떤 측면에서 보면, 진리에 가까운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많은 사상이 기독교의 원리에 부합한다.

하지만 이 책은 기독교적 원리를 뛰어넘는 책이다.

몇가지 부분에서는 기독교 원리와 사뭇 다르다.

그래서 철저한 기독교 신앙인이라고 볼 수 있는 그분에게 이 책을 추천할 때 고민을 좀 했다.

그러한 차이를 잘 이해할 수 있을지가 의심스러웠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 세상에 문제들- 악이라고 할 수 있는 것들- 이 있지만 

그러한 것이 천국의 나라를 향해 진보하고 있는 과정에서 생기는 것들이며 더 진화하면 천국이 올것이라는 관점을 갖고 있는 책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이 어떤 악이든, 사회 문제든 그러한 문제에 매달리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런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신경을 쓰는 것이 자기 자신의 에너지를 빼앗아 가고 생명력을 소진시키며, 결국 그 사람 자신의 풍요로운 삶을 위한 법칙에 위반되기 때문이라고 설득력 있게 주장한다.

이 책의 논리는 완전히 맞다고 볼 수 있다.

 

그 분께서는 이 책을 7번인가 10인가 꽤 여러번 읽으셨다.

지금도 이 책 한권만을 계속해서 보고 있다.

그동안 몇권의 책을 추천해주었는데, 몇권의 책을 본 이후로는 다른 책은 더는 안보고, 이 책만 계속해서 읽고 있는 중이다.

 

얘기는 이렇다.

그 분은 그 책을 읽고나서 그 책에서 가르치는 대로, 온전히 그대로 따라서 생각하고 행동하고 있는 중이라고 하면서, 당신은 왜 그렇게 하지 않느냐고 나에게 물었던 것이다.

많은 책을 읽었고, 부자가 되어야할 상황에 처한 상황에서 왜 실천궁행하지 않느냐고 따져물었던 것이다. 그래서 그 이유를 설명해 주었다.

 

그러고는 현실적인 정치 상황에 대한 의견을 구하면서, 악이라고 혹은 문제라고 생각하는 사회문제에 어떻게 대처해나가야 하느냐고 물었던 것이다.

 

예를 들면, 공권력을 동원하여 물리력으로 노조를 진압하는 문제에 대해서 어찌 대처를 해 나가야 하느냐 하는 질문인 셈이다. 왜냐하면 이런 부정적인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 것이 부자가 되고 또는 위대한 존재가 되는 것이 결정된다고 저 책에서 언급했기 때문이다.

 

토론의 이러한 상황적 배경을 두고 글을 읽으면 자연스럽게 이해가 될 것이다.

 

저책의 원리에 따르면,

개인의 성공-꼭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성공과는 일치하지 않는다 -을 위해서는 여러 사회적 문제에 대해서 관심을 가질 필요는 없다. 아니 그렇게 하는 것이 자신에게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이런 관점에 쌍용자동차 탄압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 하는 것이다.

 

전에 딸아이와 의자놀이 북콘서트에 다녀오게 될 무렵 그 때 쌍용자동차 문제를 한두번 이야기를 했었다. 순전히 사적인 이야기를 나눈 것이다. 독서 마라톤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해주면서 대화를 나눠왔으니까.

 

그래서 사회 악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오늘 본 영화 자쿠오 르 르로퀀 이야기를 했다.

 

자쿠오 르 르로퀀 영화는 프랑스 나폴레옹 황제의 몰락으로 정치적으로 왕당파가 복귀했을 무렵의 어느 지방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것 같다. (자세한 상황은 생략. 프랑스 근대사를 공부해야겠으니 잘 모른다고 고백할 수 밖에 없다.)

 

한마리 개가 벌판을 가로지르며 어딘가로 쏜쌀같이 달려가는 장면으로부터 영화가 시작된다.

 

백작 등 그 지방 유지들이 사슴 사냥을 하는 장면으로 클로즈업된다. 그 똥개가 뛰어들었기 때문인지 사슴을 쫓던 귀족들의 사냥꾼 놀이가 망치게 된다. 그러자, 그 중 어떤 사람이... 사슴 사냥을 망쳤으니, 인간 사냥이나 합시다, 고 제안을 한다. 그러면서 비속을 뚫고 그 개인 주인인 어느 가난한 소작인의 집으로 쳐들어간다. 그리고는 다짜고짜 개를 사살하고, 그 집의 어머니에게도 총을 쏜다. 이에 격분한 주인공의 아버지가 그 인간 사냥꾼을 총으로 쏴죽인다. 주인공 자쿠오는 바로 그집의 유일한 자식이다.

 

아버지의 반격에 되돌아갔던 사냥꾼들은 여러명을 이끌고 다시 소작인의 집으로 쳐들어온다. 그 때 백작이 함께 온 것 같다. 아버지는 총을 들고 도망을 친다.

 

이제 비극은 시작되는 것이다. 평화롭던 한 가정이 파괴되기 시작한다. 사람의 생명을 파리 목숨처럼 여기는 귀족, 관료들의 악행으로 인하여....

 

주인공 자쿠오는 엄마와 함께 아빠를 살리기 위해 노력한다. 정확한 상황이 파악이 안 되었지만, 아내는 자기를 노리는 관리에게 몸을 팔아서라도 남편을 구하려고 했던 것 같다. 남편이 구속되어 있는 동안 아내는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서인지, 백작의 관할 하에 있는 빨래하는 곳에 잠깐 맡겨진다. 그 때, 백작의 어린 막내딸이 그곳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 어린 아이가 돼지우리에서 돼지들을 괴롭히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고, 돼지우리를 풀어 딸아이를 다치게 한다.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서였을 것이다. 그러나 어린 아이가 위험에 처하게 되자 그 아이를 구해내고 만다.

 

마지막 노력으로 아내는 백작에게 호소를 한다. 그러나 그것은 역효과를 낳았을 뿐이다. 현상금은 100루불로 올라가고, 아들은 이를 알리기 위해 아빠에게 달려간다. 아마도 저들은 아들의 뒤를 밟았는지, 악의 무리들에게 포위되고 말았고, 아들을 살리기 위해 아빠는 결국 생포되고 만다. 재판을 받아 30년형에 처하게 된다. 그런데 실형을 살기 전에 아빠는 사살되고 만다. 결국 집도 빼앗기고 만다. 한가정이 완전히 파괴되고 말았다. 남편의 죽음을 전해들은 아내는 아들과 산속 깊은 곳으로 달려가 저주를 퍼부으며 복수를 다짐한다. 심한 비속에서 돌아와 임시거처로 돌아와 앓다가 아내는 그만 세상을 떠나고 만다. 졸지에 부모 모두를 잃은 고아가 된다. (이 이후 잠깐 영화를 보지 못했다.) (영화에 설명되는 것에 의해 알게 되었지만) 아이는 백작의 농장에 불을 지른 후였는지 크게 다쳐 신부에 의해 살아나게 된다. 의식있는 신부에 의해 복사로 일하게 되면서 훌륭하게 자란 것 같다. 그 지역 사람들의 신망을 얻은....

 

그는 백작과도 대립하게 된다. 무도회에서 백작에게 끝까지 저항하여 미움을 사서 끌려가 백작의 성의 우물물에 빠뜨려지고 만다. 죽을 수 밖에 없는 운명이었다. 천신만고 끝에 살아난 그는 마침내 성을 공격하기로 한다. 성을 공격하기 전에, 막내 딸이 사냥을 하다 심한 빗속에서 자쿠오의 집으로 찾아든다. 원수의 딸을 차마 내치지 못하고, 엄마가 심한 감기몸살로 죽어가게 된 기억을 되살려 원수의 딸에게 친절을 베푼다. 갈아입을 옷을 내주고 몸을 말리기 한 후 내본다. 그리고 그 후에 소작인들은 성을 공격하여 마침내 백작무리를 제압하고 성을 불태워버린다. 성에 백작과 결투를 벌여 그를 죽여 복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왔으나, 자쿠오는 백작을 용서하고 살려준다. 압권인 것은 성에서 불타죽으려는 막내딸을 구출해 온다. 이렇게 해서 시민들이 귀족을 몰아내고 자유를 얻는다. 곧 법정이 열리고, 그  딸이 증언으로 나서는데, 자쿠오가 겁탈을 했다고 가족들이 모함을 했지만, 딸은 진실을 밝힌다. 딸이 오히려 칼을 세번이나 휘둘러 자쿠오를 죽이려했지만 그런데도 그는 대응하지 않았으며, 자신은 처녀의 상태라고 밝힌다. 그 때 법정으로 쪽지가 전해진다. 시민혁명군이 왕당파를 물리쳤다고.... (꼭 영화를 직접 보기 바란다!)

 

이 영화가 어떻게 오늘 토론에서 거론이 되었냐하면,

 

만일 우리가 부자의 법칙에 따른다면, 자신의 내적 행복 혹은 성공을 위해서는, 사실 극단적인 비유가 되겠지만 부모의 억울한 죽음 자체도 잊어버려야만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귀족의 탄압도 잊어야만 한다. 그런 모든 사회적 문제에서 눈을 돌리고 자신의 성공을 위해 노력해야만 한다.

 

내 주장은 이런 것이다.

 

우리가 자신만의 행복을 위해 사회문제에 눈감아 버린다면, 그것이 과연 올바르다고 할 수 있는가, 하는 당위성을 따져 보아야만 하는 것이다. 과연 그렇게 하는 것이 진정 자신을 위하는 길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하는 따져 물어야만 하는 것이다.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쌍용자동차 문제를 도외시해야 하는가?

자신의 내적인 평화를 위해 사회적 문제에 대해서 전혀 신경을 쓰지 말아야 하는 것인가?

 

(아, 글쓰는 것의 한계를 느낀다!)

 

어떤 것이 진정 악인지 아닌지 인간의 눈으로는 판단할 수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역사적 관점에서 일단 그렇게 판단할 수 있다고 가정을 한다면, 악은 단죄받아야 마땅하다, 고 나는 생각한다.

 

귀족이 소작인들의 생명을 경시하고, 폭압으로 다스리고, 자신들의 위해 악행을 저지른 것은 분명 단죄받아야만 하는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자쿠오는 악행을 처벌은 했지만 개인적인 복수는 하지 않았지만, 옳지 않는 것에 대해서 목숨을 걸고 투쟁을 했던 것이다. 그렇게 해서, 시민 혁명에 의해서 프랑스를 자유,인권을 존중하는 국가가 되었던 것이다. 자유를 위해 핏값을 톡톡히 치르고야야 자유민주주의를 쟁취할 수 있었던 것이다. 시민, 약한자, 노동자, 농민의 피의 댓가로 겨우 얻어낸 것이지 않았을까.

 

노사대립의 문제도 그렇고 모든 것이 거저 얻어진 것이 아닐 것이다. 투쟁과 다툼 그리고 나서의 대화와 토론 등 수많은 어려움을 통해서 지금에 이른 것이지, 아무런 과정이 없이 저절로 이루어진 것이 아닐 것이다.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민주 또한 그와 다르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많은 과정이 압축도었고, 일면 쉽게 얻은 것을 수도 있다. 이렇게 말하면 그동안 민주투쟁을 위해 헌신한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몰매를 맞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는 다시 과거로 회귀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 문제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하는 것은 결국 우리의 의식세계와 맞닿아 있다.

치열하게 고민하지 않고, 단지 호불호로 인기로 대통령을 뽑는 것은 우리의 의식이 그만큼 따라주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어쨌든, 그분이 쌍용자동차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은,

모든 것의 1차적인 책임이 경영자에게 있긴 하지만, 노조도 잘못했기 때문에 회사가 망하게 되었다는 주장이다. 앞으 문구는 상투적인 것일 뿐이다. 방점은 뒷부분에 놓인다. 노조의 잘못으로 회사가 망했다는 결론을 이끌어내는 것이다. 항상 중도적인 입장에서 모든 사물을 바라본다고 주장을 하지만, 결국 그 끝을 파고들어가보면, 부자,가진자,경영자,권력자들의 편을 들고 있는 것이다. 쌍용자동차 사태가 일어난 배경, 그 사태의 진전 등에 대해서 한번도 제대로 된 기사 하나 읽어보지 않고 그렇게 판단을 하는 것이다. 답답한 것은, 잘 모르면 모른다고 인정해야하는데도, 깊이 있는 조사나 연구 또는 공부를 전혀 하지 않는 채 판단을 내리면서, 그 판단이 옳다고 주장하는 데에 있다.

 

왜, 우리는 모르는 것에 대해 모른다고 말하지 않다, 다 아는 것처럼 판단을 하는 것일까?

이점이 바로 나의 고전읽기에서 홍세화씨가 지적한 점이다.

어떻게 그런 판단을 하게 되었는지, 자세히 잘펴보면 우리는 세뇌되고 있다는 것이다.

자발적 복종의 상태로...

51.6%를 얻은 박근혜 당선인. 왜 그 많은 사람들이 ㅂㄱㅎ 당선인에게 표를 주었을까?

많은 이야기들이 오간다.

진실은 무엇일까?

무지. 그리고 자발적 복종의 다름이 아니다.

 

반복해서 하는 이야기지만,

민주주의는 책을 제대로 읽을 힘이 없다면, 제대로 이뤄질 수 없다고,역사적으로 오랫동안 민주주의 체제를 유지해온 미국의 저명한 지성인이 갈파했던 것이다.

 

 

자유인을 위한 책읽기

모티머 J. 애들러
청하출판사 | 1990년 12월

 

늘 발전하고, 확장되는 성숙한 토론문화를 만들어가 보자

이런 책은 지성인이라면 꼭 읽어야만 될 책이다.

이런 책을 읽어야, '어떻게 해야 제대로 토론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주제에 대해 합의점을 찾아갈 수 있을 것이다. 토론에 대한 원칙에 대한 공감 또는 합의 없이 하는 토론은 무의미할 뿐이다.

 

단 한권의 책을 사람이 가장 위험한 존재라고 하는 이야기는 정말 맞는 말이다.

세상의 사상, 철학, 정치, 제도 등 어렵고 복잡한 관념에 대해서 공부하지도 않고 어떻게 옳고 그름을 가릴 수 있으며, 판단을 제대로 할 수 있겠는가.

 

오늘 대화 중에 나눈 이야기지만,

민주주의는 다수결이라는 매우 어리석은 방법을 채택하고 있다.

51대 49의 편 가르기에 지나지 않는 매우 위험한 나누기에 지나지 않는다.

그것은 곳, 0.0000000001%의 많음이 전체를 지배할 위험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를 간과하지 않기 위해,

더 적은 쪽에 속하는 힘없는 혹은 약자 혹은 소수에 대한 존중이 매우 중요하게 대두되는 것이다.

 

다소가 진리를 결정하진 않는다.

나는 99억9999만9999명이 옳다고 해도, 그것을 거부하는 1명이 되겠다.

 

 

(아, 글이 저절로 잘 써지는 것은 아니구나!)

 

 

민주주의는 우리의 의식이 바로 설 때,

그 때나 가능한 이상에 지나지 않는다!

 

 

 

2012. 12. 29.

21:01

 

 

 

아무나 하고 절대 토론하지 않기로 굳게 결심하는

고서 김선욱

 

<덧글> 2시간 40분동안 책을 읽었어야 하는데... 후회막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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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책) 쓸 권리를 누려보세요! | 매일 책을 읽으며 2012-12-2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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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도둑맞은 사람들에게, 꿈의 인생을 소개하고 싶다

 

 

어쩔 땐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어서 갖은 전략을 다 써야만 했는데,

전날 늦게 잤는데 오늘은 5시에 눈이 떠졌고, 그대로 일어났다.

너무 일찍 일어나는 걸 너무도 쉽게 했다.

 

아들녀석이 TV를 보다가 잠이 들었는데 불은 환하게 켜져 있었고,

외국인 나오는 채널은 혼자 떠들고 있었다.

그 앞에 가서 앉아서 잠깐 들여다 보았다.

영어로 나오는 채널이 아니었으면 아마 꺼버렸을지도 모를 일.

 

그만 주저 앉아서 보다가 다른 채널을 틀었는데, 막 영화가 시작되는 것이 아닌가.

영화가 시작되면서 흘러나오는 나레이션이 뭔가가 있음을 알려주는 것 같아 눌러 앉아 새벽부터 영화를 보게 되었다. 프랑스 영화기도 해서 보았을 것이다.

 

그런데 혹시 어떤 영화인가 알아보려고

막 인터넷 검색을 하려고 했는데, 영화 제목이 전혀 안떠오르는 것이 아닌가. 이런 당혹스러울 때가...

 

시대적 배경이 프랑스 혁명 전인지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농민들이 백작이 사는 '낭삭'성으로 쳐들어가면서 주인공의 이름을 수 없이 연호했는데

(영화의 제목이기도 했다.),

영화를 보면서 귀가 따갑게 들었던 그 이름이 떠오르지 않다니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

그런데... 몇번 밖에 언급되지 않았던 '낭삭'이라는 단어가 떠올라 그걸로 검색을 해보니

다행이 영화제목이 언급되어 있다. 휴~~ 큰일 날 뻔 했다.

 

영화에 출연한 주인공에 관한 이야기는 몇개 있다.

http://blog.naver.com/jake_bradly/140042177273

http://cafe.naver.com/artmonde/5711

 

불행중 다행이랄까, 영화평도 하나 있는데... 그 내용이 매우 짧다.

이 영화평에 '낭삭'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어서 검색이 되어 찾을 수 있었으니...

고맙다고 말해야할 것이리라.

 

http://www.cyworld.com/channel-l/3438120

 

의미를 찾으면서 보아서인지, 이 영화는 대단한 영화라고 평가하고 싶다.

시간이 있으면 긴 영화평을 써보고 싶은 욕심이 날 정도로...

우연히 새벽에 일찍 일어나 본 영화가 큰 감동을 주었으니 큰 횡재를 한 기분이다.

 

 

연말이고 해서 어제 저녁에는 회식이 있었다.

어쩐지 기분이 썩 좋지만은 않아, 술을 꽤 많이 마셨다.

그렇다고 많이 취할 정도로 마신 것은 아니다.

술을 꺾어 마시다보니 술잔은 여러번 들었지만 마신 양은 많지가 않다.

술 한 잔을 원샷하지 않고 여러번 나눠 마시는 것은 나름 의미가 있다.

 

2차로 노래방을 가는데, 함께 가다가 중간에 슬쩍 빠져나왔다. 

혹 너무 늦을 수도 있겠고, 술을 더 마시면 독서마라톤에도 지장이 있을 것 같아 자리를 피한 것이다.

다시 사무실로 돌아왔다. 

책과 쇼핑백 그리고 커피를 챙기기 위해서였다. 

 

술이 좀 취했지만 책은 열심히 읽었다.

그래봐야 겨우 5페이지밖에 읽지 못했지만.

22:13~ 22:53 40분이나 읽었는데 5페이지라니, 진도가 잘 나가지 않았던 듯 싶다.

 

집에 들어가니 딸아이는 누워 있었다.

바로 독서 마라톤을 뛰었다.

 

누워 잠들어 있는 딸아이를 깨웠다.

알바를 하느라 피곤했는지, 누워 잠든 딸아아를 깨우면서 안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건너뛸까도 싶었지만, 어쨌든 깨워서 책읽기를 시작했다.

내가 읽고, 딸아이는 누워서 들었다.

어떻게든 정신 차려서 들으라고 책을 읽으면 혼신의 힘을 다했다.

감정을 넣어서, 천천히 힘있게 읽어나갔다.

 

이어서 바로 아내와 함께 읽었다.

읽다보니 목이 잠겨 책읽기가 불편해서, 아내에게 책을 건네주고 읽으라고 했다.

처음에 거부를 하더니, 읽기가 힘들다고 하니 책을 받아들고 읽는다.

 

마지막으로 아들과 함게 읽었다.

TV를 보고 있던 아들에게 책을 읽자고 하고, 아들에게 책을 읽게 하고 나는 들었다.

3챕터씩을 읽고 있다. 12분을 읽었으니 15분에 못 미친다.

그래도 1챕터를 더 읽으면 시간이 초과될 것 같아 그곳까지만 읽고 말았다.

 

독서 마라톤을 마치고 12시가 훨씬 지났다.

바로 꿈나라로 갔다.

 

 

2012 12/28(금)    

                 

           사딸 (120일째 O) : 7. 꿈을 도둑맞은 사람들에게 (2)

           아내 (123일째 O) : 6. 행복을 여는 여성 (5)

           아들 (124일째 O) : 6. 아들과 함께 하는 인생 (17) 

 

 

술도 마셨고 늦게 잤는데도 아침 5시에 눈이 떠진 것이다.

덕분에 좋은 영화를 한편 볼 수 있어 좋았다.

 

요즘 화장실에서는 로마인 이야기를 읽고 있다.

독서 마라톤으로 첫번째 책을 마치고 아들에게 선물했던 책이다.

집에 잠시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이 읽으려고 했던게 요즘 주로 화장실에서 읽고 있다.

반도 훨씬 더 읽었다. 매일 읽다보면 아무리 적게 읽어도 진도는 나가고 만다.

꾸준한 책읽기의 힘이 바로 이것이 아닌가 싶다.

 

조용 조용히 씻고 머리를 말렸다.

휴무일이라 늦게까지 자고 있는 아내가 잠에서 깨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김, 무우짱아치, 콩나물 무침으로 아침식사를 가볍게 했다.

슬그머니 집을 나오려고 주섬주섬 옷을 챙겨 입는데 아내가 딸아이를 깨운다.

커피샾에서 알바가 있기에 깨우는 것이다.

아내와 대화를 좀 나누다가 딸아이와 함께 집을 나섰다.

좀더 있다가 나가라고 아내가 만류했지만 딸과 대화를 나눌까 해서 함께 집을 나선 것이다.

 

딸아이가 페이스북을 하는데, 카페 노예라고 자기 소개를 했다.

그 건으로 대화를 나누었다.

왜 노예라는 표현을 썼냐며, 그 말은 너무 부정적이라 안 좋다고 했다.

무슨 일을 하든지 '주인'의식을 갖고 해야 좋다고 하니,

시키는대로만 하니 노예가 아니고 무엇이냐고 대꾸한다.

그건 그렇지 않다고 얘기를 했다.

역근처에서 헤어져 건널목을 건너려고 기다리고 있는 딸아이게 다시 다가가 주인하고 소리쳤다.

그랬더니 딸과 다른 이가 뒤돌아본다.

거기에 대고 몇번인가 긍정, 긍정하고 소리를 쳤다.

사람들 많은 데서 소리를 치기에 못마땅한 듯 바라보는 딸아이에게 다시 절대 긍정, 하고 소리를 질렀다.

자기 소개의 표현을 바꿀지는 모르겠지만, 딸과 함께 나온 보람이 있었다.

 

전철에서는 변함없이 The RIGHT to WRITE를 읽었다.

10:50~11:28. 38분동안 5페이지 반을 읽었다.

열심히 읽는데도 이정도씩밖에 못 읽는가 보다.

 

이 영어책을 읽는 것은 꼭 덤불숲을 헤치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 같다.

모르는 단어가 있는데다가, 이해가 안 되는 곳은 다시 한번 더 읽기도 하면서 앞으로 조금씩 나아가는데,

마치 불 숲에서 길을 열어가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것 같다.

다 헤치고 나가면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사랑하는 연인을 만나러가는 길이라면 꼭 숲을 헤치고 나가야 하겠지만, 그것도 아닌데 나는 왜 그 숲길을 걸어가야만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오늘 읽은 부분은 'Containment' (방지.억제, 견제라는 뜻인데, 나는 방어로 번역하고 싶다)인데,

글을 쓰면서 경험하게 되는 비평 혹은 공격 등에 어떻게 방어해야 하는가 등에 관한 내용이다.

어떻게 이렇게 자세하게 글쓰기를 시도하는 (예비, 새끼)작가를 보호해야 하는지를 다룰 수 있는지

감탄하며 읽게 된다. 저자가 30년이나 되는 작가 경험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리라 생각된다.

 

영어로 책을 읽을 수 있는 분이라면, 꼭 읽어보라고 강추하고 싶다.

글쓰기에 관한 책이지만,

단순히 글쓰기 책이라기보다는 인생, 영혼, 성장 등등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아름다운 책이다.

이 책을 읽고나서 글쓰기를 시작하지 않을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 같다.

누구나 생각을 달리하게 될 것이 틀림없다.

 

오늘 출근길까지 232페이지중 182페이지 절반까지 읽었다.

 

이 책을 읽고 있으니 자연히 글쓰기 전도사가 된다. 

누구에게나 글을 꼭 써보세요, 하고 권하고 싶은 마음이다.

강추하고 싶다.

 

 

 

 

엊그제는 재미난 쪽지를 받았다.

책을 내게 되었다며, 짧은 글을 써달라고 한다.

내가 그럴만한 능력이 되는지 모르겠지만, 기꺼이 그렇게 하겠다고 쪽지를 보냈다.

그런데 뒤이어온 쪽지가 나를 놀라게 했다.

내가 글을 써보라고 권했다는 것이다.

주책이랄까 아니면 오지랖이 넓어,

어느 때나 그럴 수 있는 마음 상태에 늘 있었지만 그분께 그런 소리를 했다는 게 믿어지지가 않았다.

참으로 놀랍기도 했고, 신기하기도 했다.

 

 

 

 

 

 

주책도 부려볼만한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했다.

이 쪽지는 나에게 더욱 정진하라는 충고의 소리로도 들렸다.

때마침 영어로 책을 낸다는 꿈을 되살려, 영어공부를 겸하여 영어책을 읽고 있는 내게 경각심을 심어준다.

더욱 열심히 노력하라고, 분발하라고...

감사할 일이 아닌가!

 

오늘 날씨는 겨울답지 않다.

추위가 한껏 누그러져 오히려 봄날이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다.

하루를 더욱 보람있고, 가치있고, 의미있게 보내야겠다.

 

(행복한 하루들 되세요!)

 

 

 

 

2012. 12. 29.

13:40

 

 

 

 

독서 전도사

글쓰기 전도사

고서 김선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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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아, 너희만 흔들리는 줄 아니? | 보고 싶은 책들 2012-12-2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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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싶은 책]

 

 

 

 

 

 

너희만 흔들리는 줄 아니

원동선 저
마인드북스 | 2012년 12월

 

 

아들과 함께 하는 인생이란,

고등학교 선생님이 쓰신 책을 아들과 함께 읽으면서

아들과 공유하는 바가 많았다.

 

선생님들도 사람인 이상 흔들릴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면서도 아들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시간이 담겨져 있을 것 같다.

 

아들과 함께 읽어볼까, 싶다.

 

 

 

2012. 12. 28.

13:34

 

 

독서 전도사

고서 김선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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