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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명상과 독서에 답이 있다 | 건강하게 살자! 2013-06-30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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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스트레스 대처법은 명상과 독서입니다!

13 6/30(일) 21:35~

 

우리는 늘 스트레스 받아 죽겠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실제 스트레스가 만병의 원인임을 안다면 스트레스를 덜 받으려고 노력을 하던지, 스트레스를 잘 해소하려고 노력하게 될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진지하게 생각해보아야 할 점이 있다.

 

그것은 바로 스트레스가 무엇인가를 알아야 한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외부의 객관적 사건이나 상황이 스트레스라고 인식을 한다. 가령 아래의 예와 같이 묵고 있는 호텔의 엘리베이터가 고장난 것은 외부적인 스트레스 요인이라고 생각을 하는 것이다. 아이가 시험 점수를 잘 못 받아온 것이라든지, 남편이 술을 많이 마시고 늦게 귀가한다든지, 다른 사람이나 사건이 내 스트레스의 원이이라고  판단을 하게 된다. 그러면서 스트레스로 인해 열받고 힘들어 하고 때로는 고통스러워 한다. 이런 과정이 오래되면 머지않아 곪아 터지게 된다. 즉 병이 걸리게 되고 관계가 악화되기도 한다.

 

[스트레스 상황]

 

그가 막 호텔로 들어서자, 호텔 직원이 엘리베이타가 고장났음을 알려준다. 그깟 엘리베이터 고장이 무슨 대수랴. 그는 노우 프라블럼을 외치며 힘차게 계단을 오른다.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인데, 엘리베이터 고장은 전혀 문제가 아닌 것이다. 아마 30층짜리 호텔의 30층에 있는 룸이라고 해도 조금도 화가 나지 않을 것이다. 그는 기분 좋게 계단을 오르다 그만 쓰러지고 만다. 갑자기 흉통이 온 것이다. 급기야 병원에 입원을 하고 마는데....

 

[출처]: 하비의 마지막 로맨스 / http://blog.yes24.com/document/7304242

 

그런데 영화에서처럼 어떤 사람은 엘리베이터가 고장난 것이 스트레스가 되지 않는다. 영화에서는 주인공 하비가 막 아름다운 여인과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것이다. 그리고 내일 점심 때 만나기로 약속을 했다. 그는 적어도 오늘 만큼은 장미빛 인생이다. 아주 행복한 마음의 상태에 있다. 그러니 엘리베이터 고장이 전혀 스트레스가 되지 않았던 것이다. 자신의 건강 상태도 잊고 신나게 계단을 올라갔다. 물론 얼마 올라가지 못하여 쓰러지고 말았지만 말이다.

 

스트레스 이론을 처음 만든 사람이 한스 셀리에 박사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장현갑 교수가 그 분야에서 유명하다. 그들의 책을 통해서 스트레스가 무엇인가 하는 것을 공부한다면 우리는 스트레스에 보다 현명하게 대처할 수가 있을 것이다.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 구조를 명확하게 인식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대부분 스트레스 대상이 직접 감정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다. 어려운 경제 환경으로 인한 소득 감소가 스트레스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잘못 생각하고 있다. 자신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잘 살펴보시길 바란다. 그래야 앞으로의 스트레스 상황에 잘 대처를 할 수 있을 것이니깐 말이다.

 

 

 

 

 

 

미안하지만 우리가 간과하는 부분이 있다. 위의 그림과 같이 스트레스가 마음에 직접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니다. 스트레스 상황과 스트레스 감정 사이에는 아래 그림과 같이 중간에 블랙박스가 있다. 중간의 여과 혹은 증폭 장치를 거쳐서 결과가 나타나는 것이다. 즉 스트레스 대상이 직접적으로 부정적인 감정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우리의 신념체계를 거치면서 부정적인 감정으로 나타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또한 어떤 신념 체계를 갖고 있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모든 사람에게 모든 상황이 스트레스가 된다고 잘못 가정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과학적 사고 혹은 서양의학적 접근의 문제점인 것이다. 이 중간 블랙박스가 어떠한 것이냐에 따라 천차만별의 감정 결과가 나타난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마다 질병이 다르게 나타나는 것이다. 설령 똑 같은 처지를 하더라도 어떤 사람은 낫고 다른 사람은 낫지 않는 것이다.  

 

[출처]: http://bit.ly/dfRghu

 

영화의 주인공은 로맨스로 인생이 온통 장미빛으로 보이는 '인생은 행복하다'는 혹은 '내 인생에도 봄날은 온다'는 마음 상태인 것이다. 그러니 엘리베이터 고장에 곧바로 '화' 나 '짜증'으로 반응하지 않은 것이다. 우리가 이런 간단한 사실만 알고 있어도 생각하는 게 다르게 된다. 바른 정보를 알게 됨으로써 인생을 살아가는 방식이 달라지는 것이다. 사실이 이럼에도 불구하고 매일 어떤 외부적인 스트레스 상황에 화를 내거나 분노하면서 산다면 얼마나 고통스럽겠는가. 병에 걸리지 않을 수가 없다.

 

이런 숨은 그림의 원리를 안다면 우리는 달리 반응하게 될 것이다. 화를 내지도 않고 스트레스 상황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런 사실을 알게 된다고 해도 우리는 즉각적으로 현명하게 대처를 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너무 오랫동안 위의 그림에서처럼 반응을 해 왔기 때문에 스트레스에 대해서 즉각적으로 화를 내게 된다. 자동적으로 그렇게 된다. 아이가 시험 점수를 잘못 받아왔다고 하면 먼저 소리를 지르거나 화를 내게 된다는 말씀이다. 이때 이러한 즉각적인 반응을 피하는 방법이 바로 명상이나 호흡이다.

 

스트레스에 대해서 생각하거나 화가 나는 반응에서 벗어나려면 먼저 스트레스를 벗어나는 것이다. 그 방법이 바로 숨을 쉬고 들어쉬는 것으로 생각을 돌리는 것이다. 어떤 부정적인 생각에서 벗어나는 길은 그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발버둥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생각을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서만이 부정적인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다. 숨을 들이 쉬고 내 쉬는 것만을 생각함으로서 스트레스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다. 열번이고 스무번이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행위를 하면 일단 마음의 평정을 찾을 수 있다.

 

지난 일요일 동료 직원분이 점심을 같이 하자고 해서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가만히 보니까 마음이 매우 급하더라구요. 아, 머리 아파를 입에 달고 살면서 작은 것들도 잘 참아내지 못하는 것 같더라구요.

 

날씨가 좀 덥기는 했지만, 생태찌게를 먹어서 더워서 그런지 덥다며 선풍기를 끌어다 켜놓더라구요. 그 분은 반팔을 입었고, 저는 긴팔을 입었는데 말입니다. 더위를 잘 참지 못하는 게 뭐 대수냐 할 테지만, 사실 마음이 급해서 인내력이 없을 수도 있거든요.

 

저희 아이들이 어렸을 때, 차를 타고 어디를 갈라치면 조그만 가도 덥다며 난리를 쳤습니다. 물론 지금도 아이들은 더위를 잘 참지 못하는 것 같아요. 이런 게 다 몸을 이기는 연습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고 연습을 해나간다면  점점 더 잘 참아낼 수 있을 텐데요.

 

다시 주제로 돌아와서, 그 분께 호흡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줬습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냐부터 차분하게 이야기를 해줬답니다. 그런데 바로 아래 기사에서 호흡을 하는 구체적으로 방법이 나와 있네요. 참고하면 매우 유익할 것입니다.  

[마음 산책] “나를 비우고 인생의 강을 흘러간다면 …”

  

[호흡이란] 

 

재미있는 것은 각자의 호흡은 자기가 인식하든 그러지 못하든 간에 자기 마음상태를 반영한다는 사실입니다. 호흡이 목과 가슴 주변에서 헐떡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짧고 가쁜 호흡이 있는가 하면 불규칙적이고 거친 호흡이 있죠. 이런 호흡은 마음이 바쁜 경우죠. 이런 호흡을 하는 사람은 마음이 바빠서 소중한 것을 놓치고 허겁지겁 살아가기가 쉽습니다. 물론, 환자는 논외로 해야겠죠. 그런 반면에 고요하고 안정된 호흡이 있습니다. 이렇게 고요하고 안정된 호흡은 안정되고 평화로운 삶을 반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호흡에 관심을 가지고 호흡을 길들이는 것은 삶의 안정과 평화를 불러오는 데 도움이 됩니다. 호흡을 챙기는 요령을 한번 볼까요.

우선 자세를 바르게 하고, 온몸의 긴장을 내려놓습니다. 마음의 스트레스와 긴장은 몸에 흔적을 남기죠. 알게 모르게 발생하는 심리적 긴장은 얼굴과 어깨, 목 등의 근육을 굳게 합니다. 심한 경우는 통증을 유발하죠. 호흡을 챙길 때에는 우선 몸과 마음의 굳어진 부분을 살펴서 긴장을 내려놓습니다. 꽉 다문 입술, 찡그린 미간, 굳어 있는 얼굴과 어깨, 목 등의 긴장을 내려놓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거죠.

 

[출처]: [마음 산책] “나를 비우고 인생의 강을 흘러간다면 …” - 사설컬럼() - 중앙일보 오피니언 http://joongang.joinsmsn.com/r/?id=4253854

 

 

올림픽 게임을 소재로 하여 이렇게 멋진 글을 쓰실 수 있다니, 참 훌륭하시네요.

 

네, 호흡법과 마음 공부는 빨리 하면 할수록 좋습니다. 그래야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잊지마세요. 지금은 아니더라도 늘 마음 속에 새겨두고 살아가세요. 그러다 어느날 문득 아, 이게 아니다 싶을 땐 한번쯤 깊이 생각해 보세요. 

 

마음 공부를 하고, 호흡법을 익히면 행복하게 사는 것은 물론이요, 건강하게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출처]: http://bit.ly/cbcjQV  

 

스트레스 상황에 처하게 되면 우선 명상을 하여 마음을 가라앉히는 것이 필요하다. 이제 우리는 이성적으로 생각할 힘을 얻게 된다. 스트레스의 이와 같은 원리도 알게 되어 침착하게 반응할 수 있다. 화를 내지 않고도 냉철하게 행동할 수 있고 반응할 수 있게 된다. 독서를 통해서도 이런 정도의 정보를 알고 있어야만 한다. 진짜 독서는 이런 지식을 얻기 위한 것이어야 한다. 그래야 인생을 건강하게 또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이니깐 말이다. 명상과 독서는 건강과 행복을 위한 필수 조건인 셈이다.

 

스트레스의 권위자 장현갑 교수가 최근에 새로운 책을 출간한 것으로 알고 있다.

 

명상에 답이 있다

장현갑 저
담앤북스 | 2013년 06월

 

張鉉甲

 

서울대학교 심리학과와 동대학원에서 심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영남대학교 명예교수, 가톨릭 의과대학 외래 교수 등으로 재직했으며, 한국 명상치유학회 명예회장, 한국통합의학회 고문 등을 역임했다. 명상과 의학의 접목을 시도한 ‘통합의학’의 연구와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2001년부터 세계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 5개 분야(인더월드, 사이언스&엔지니어링, 메디슨&헬스 케어, 리더스, 아시아)에 걸쳐 9년 연속 등재되었다. 2005년 영국국제인명센터(IBC)로부터 ‘100대 교육자’에 선정되었고, 2006년 ‘명예의 전당(Hall of Fame)'에 영구헌정되었다. 또한 2006년에는 미국인명협회(ABI)로부터 ‘500인의 영향력 있는 인물’로, 2009년에는 ‘2009 Man of The Year 50인’으로 선정되었다. 2012년에는 “스트레스와 명상 분야의 학제간 연구를 통해 심리학의 역할을 외연적으로 넓히고 저변을 확대하는 데 큰 공헌을 했다”는 이유로 한국심리학회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스트레스의 권위자로서 심리학자이자 외래 교수인 분이 왜 뜬금없이 명상 관련 서적을 썼을까? 결국 명상에 스트레스를 해결할 답이 있음을 깨달았기 때문일 것이다. 만병의 근원, 스트레스를 날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명상인 것이다. 나아가 독서로 다양한 지식을 쌓음으로써 세상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혀갈 때 우리의 신념과 가치관은 가장 인간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바뀌게 된다. 그럴 때 이제 스트레스를 받지 않은 인간으로 거듭나게 되는 것이다. 가장 현명한 스트레스 해소법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독서는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도 한다. 독서 잘 하면 건강하고도 행복하게 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많은 유익함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명상과 독서로 스트레스를 가볍게 날려 버리자!

 

 

2013. 6. 30.

22:36

 

 

명상의 대가

고서 김선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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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아름다운 로맨스가 가슴 절이게 한다 | 집에서 dvd로 영화를 보다 2013-06-3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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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하비의 마지막 로맨스

조엘 홉킨스
영국, 미국 | 2010년 10월

영화     구매하기

16:23~

 

뭐 이런 영화가 다 있었는지 모르겠다.

 

사랑을 거부하던 그녀는 그의 유머에 그만 크게 웃고 만다. 내게 희망이 있다는 상징이냐고 묻는다.



 

 

나이 먹은 그녀가 예뻐 보인다니...



 

 

그녀의 이름이 엠마톰슨이라는 걸 처음 알았다. 아래 포스터로부터...

 




나에게 마지막 로맨스가 오면, 어떻게 할까?

 

둘은 우연히 한 카페테리아에서 만난다. 남자가 책을 읽고 있는 그녀에게 말을 걸면서 이들의 만남이 시작된다. 한마디로 남자가 여자를 꼬신 것이다. 그것은 점심 아니되면 커피라도 한잔 사겠다고 한다. 왜냐하면 자신이 오늘은 최악을 날이라고 하니까... 여자가 들어본다고 한다. 직장에서 쫓겨났고, 결혼식 때문에 런던으로 왔더니 딸아이는 새아빠랑 웨딩홀에 들어가고 해서 최악의 기분이었다는 것이다. 여자는 남자의 사정이 참으로 딱하다고 생각하여 대화를 시작하게 된다.

 

여자는 문학수업(영어로 writing)을 들으러가야해서 헤어지게 되는데... 내일 떠나는 비행기 때문에 공항근처에서 묵어야 하는데 공항에 근처에는 시끄러워 머물수 없다며 게이트가 탄 기차를 타고 그녀를 쫓아간다.

 

자고로 여인(미인)을 얻으려면 용기가 있어야 한다는 말을 맞는 것 같다.

 



그녀가 글쓰기 수업을 듣는 동안 기다려서 다시 만나 걸으며 데이트를 한다. 게이트가 딸과의 관계를 묻더니, 뒷풀이를 어디서 하냐고 묻는다. 그러면서 아빠가 와 주길 바랄 것이라며 뒷풀이에 가라고 강권한다. 하지만 그는 싫다고 거부한다. 그러다가 게이트가 같이 가준다면 가겠다고 엉뚱한 제안을 한다. 예식장용 드레스를 한벌 사입고 뒷풀이(이게 영어로 뭐지?) 참석하게 되는데....

 

 

딸과 춤도 추며 화해를 하게 된다.

 

함께 참석해서 뒷풀이를 지켜본다.




 

하비가 하객들과 어울려 춤을 추는 것을 보고 게이트를 몰래 자리를 뜬다. 그것을 눈치챘는지 하비는 그녀를 찾아 나선다.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는 한쪽에 놓인 피아노 곁으로 가 피아노를 치기 시작한다. 그녀는 노래에 이끌려 그의 곁에 가 앉아 피아노 연주를 듣는다. 그런데 그게 자작곡인지 알아맞추는 것이다. 그녀도 음악에 조예가 깊은 모양이다. 그래서 다시 피로연에 들어가 둘이는 신나게 춤을 춘다.

 







그밤을 신나게 보내고 둘은 분수대가 있는 공원에서 다음날 만나기로 약속을 했다.

 

그런데 일이 틀어질려 그랬는지, 호텔의 엘리베이터가 고장났다고 호텔 직원이 외친다. 하지만 그깟게 무슨 대수겠는가. 그는 기쁘게도 계단을 이용해 객실로 올라간다. 하지만 몇층 못 올라가 그는 쓰러지고 만다. 지병으로 앓고 있는 부정맥이 온 것이다. 아마도 응급실에 실려가 고생을 했을 것이다.

 

그런데 그녀는 공원의 분수대에 나와 그를 기다리고 있다. 점점 시간이 흐르자, 그녀는 자리를 뜨는데. 같이 먹으려 사온 포도를 두고 총총 걸음으로 사라진다.

 

그는 병원에 꼭 붙잡혀서 병원을 빠져나갈 수가 없었던 것이다. 뒤늦게 병원을 나워 허겁지겁 그녀를 찾아 그녀가 근무하는 직장으로 전화를 걸었다. 그런데 그녀가 전화받기를 거부한다. 하여 그는 할 수 없이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달려갔다. 그녀를 잘 아는 동료직원에게 그녀를 있는지 물으니 벌써 퇴근했다고 한다. 게이트가 하비를 좋아하는 것 같다며 어디로 가면 만날 수 있는지 알려준다. 문학수업에 갔다고 한다. 신나게 뛰어나간다. 다시 택시를 타고 문학수업이 있는 곳으로 가서,,,, 드디어 그들은 만났다.

 

호텔에선가 미국에서 전화가 왔다. 그가 없으면 안되겠다며 복직해달라고 부탁하는 전화. 하지만 그는 일을 그만두겠다고 단호하게 얘기하고 전화를 끊는다. 마지막일지 모르는 사랑을 위해서, 미국으로 돌아가는 것을 포기한 것이다.

 

 

 

 

이렇게 다시 만난 그들은 불안하지만 또한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마지막 로맨스를 위해 같이 발을 내딛게 된다.

 




끝까지 사랑을 포기하지 말아야 하는가 보다.

포기하지 않는 한 언제나 마지막 로맨스는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니까.

 

 

 

2013. 6. 30.

16:55

 

 

 

사랑의 전도사

고서 김선욱

 

 

1차 교정: 16:57 ~17:02

2차 교정: 20:19 ~ 21:12

 


 

교정2: 20:19~

 

사랑의 기회가 끝나버린 줄 알던 남녀가 서로를 확인하고 사랑하며 마지막 기회의 로맨스를 만들어내는 그야말로 마지막 로맨스인것이다. 젊은층의 로맨스영화에서 느낄 수 있는 파격적인 노출도 진한 스킨십도 아니지만 늦가을 청춘의 가벼운 사랑맞춤은 가벼우면서도 관객들의 마음을 쥐어흔드는 힘을 가지게한다. 동정심보다도 더 컸던 사랑이라는 진정성에 녹아버린 것은 아닐까. 이렇게 강조되지않고 욕심부리지않으며 제것을 찾아가는 영화는 또 얼마만에 보는 것인지. 더스틴 호프만과 엠마톰슨의 연기도 볼만했지만 그전에 파리의 배경과 낙엽지는 늦가을의 분위기를 풍기우는 영화내음새가 이들을 더욱 끌어올린 원동력이 되지않았나싶다.

 

[출처]: 늦어서 더 행복한 당신들 / http://blog.yes24.com/document/5932458 / 프로스트 (klk0913)

 

 

뉴욕의 광고음악 작곡가 하비(더스틴 호프먼)는 딸 수잔의 결혼식 참석을 위해 런던으로 떠난다. 헤어진 아내 진은 부유하고 사교적인 남자 브라이언과 재혼해 행복하게 살고 있고, 수잔과 예비사위마저 브라이언을 몹시 따르는 것 같다. 설상가상으로 회사에선 느닷없이 해고 통지가 날아온다. 공항 카페에 망연자실 앉아 있던 하비는 옆자리에서 책을 읽고 있던 케이트(에마 톰슨)와 대화를 시작한다.

[출처] : http://blog.yes24.com/document/4581426

 

 

http://blog.yes24.com/document/4581426

 

내가 이 영화를 보기 시작한 게, 바로 위에 설명된 장면부터다.

파삭 늙어버린 더스틴 호프만이, 조용하게 앉아 책을 열심히 보는 아줌마에게 시아까시- 어느나라 말인지 무슨 뜻인지 검색을 해보아도 안나오고, 이 말을 사용한 용례만 나온다. 꼬신다는 의미로 쓴 것이다. - 를 한다. 여자는 책에 몰두해 있어 '솔직히' 남자에 추근거림에 관심이 없어 보입니다. 말을 걸어도 대답이 없고 책을 보는데만 빠진 그녀에게 슬슬 비꼬는 듯한 투로 말을 건다. 책 그렇게 보다가 책 속에 빠져 허우적 거리겠어요, 라는 것과 같은 농담을 던진다. 그래도 여자는 완강하다. 잘 상대할 기미를 보이지 않자, 남자가 근처에 와서 앉는다. 그러면서 오늘이 내 인생의 최악의 날이라고 푸념을 늘어놓는다. 그 말에 동정심이 일어는지, 자신도 오늘은 기분이 꽝이라며, 대체 뭔일을 겪었는지 말해보라고 한다. 이렇게 둘의 만남은 시작이 되었다. 내가 이 영화를, 그녀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그녀가 독서광일 것 같기 때문이다. 남자가 계속 찝쩍거리는데도 여자는 책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그만큼 책을 좋아한다는 의미다.

 

아무튼 둘은 허물없는 친구와 같이 하나가 되어간다. 그것은 바로 남자가 무리를 해서 아니면 용기를 내서 여자를 쫓아갔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 다시 한번 하는 얘기기지만 '용기있는 남자가 미인을 얻는다'는 격언이 의미가 있음을 이 영화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카페에서 어슷하게 앉아 점심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던 그들은 여자가 어디를 가야한다면서 자리를 뜨면서 화면의 초점도 움직인다. 이덜 가냐고 물으니, 글쓰기 수업이 있다고 한다. 번역하기로는 문학수업이라고 고상하게 말했다. 그런데 사실 글쓰기 강좌에 참석하러 가는 것이다. 그녀는 말하자면 책만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작가가 되는 꿈도 갖고 있는 여성이다. <글쓰며 사는 삶>이란 책을 보면 글쓰기 강좌가 참 많기도 하다. 저자 나탈리 골드버그는 자신이 강좌에서 강의를 많이 하기도 했지만 책을 읽다보면 글쓰기 강좌에 참석한 경우도 여러번 있다. 아마 미국이나 영국에서는 글쓰기 강좌가 유행을 했던 아니면 하나의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는가 보다. 그녀가 더욱 맘에 든 것은 바로 그런 꿈을 가진 독서광이기 때문이다.

 

헤어질 때 그토록 아쉬워 하더니 하비는 끝내 그녀를 더 만나야겠다고 작정한 모양이다. 급기야 그녀가 탄 기차에 타고, 그녀를 찾아서 열차칸을 헤집고 그녀에게 다가간 것이다. 아마도 마지막 로맨스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여성이라는 것을 느꼈는가 보다. 여자는 괜찮으냐고 묻는 그에게 좋다고 대답을 한다. 강의장으로 걸어가면서 그들은 대화를 나눈다. 서로 너무 많이 다를 것 같지 않냐고 묻고 대답한다. 그런데 재미난 숨은 이야기가 있다. 그녀가 무슨 책이야기를 하면 하비는 저자의 이름을 대뜸 댄다. 두 번이나 그랬다. 그녀가 책을 읽어봤냐고 묻지만 그는 아니라고만 대답한다. 수많은 책 중에 어떤 책의 제목을 이야기하면 즉석에서 저자의 이름을 댈 수 있는 사람이 이 세상에 몇명이나 있겠는가. 내가 틀리지 않다면, 그는 역시 독서광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카페에서 책을 열심히 읽는 그녀에게 찝쩍거렸는지도 모른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이기에 과감하게 접근을 한 것이다. 그랬기 때문에 책에 빠져 있는 그녀에게 능글맞게도 책에 지나치게 빠져 있는 것 아니냐는 뉴앙스를 갖고 말해도 그녀가 기분 나빠 하지 않은 것은 아닐까. 내 추측이지만 그들은 서로 다른 게 아니라 서로 비슷한게 꽤 많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마지만 로맨스를 아름답게 불태울 것이라 믿는다.

 

내가 이 영화평을 상세하게 다시 쓰는 이유는 사랑이야기를 하고자 함이 아니다. 키미스님의 책나눔 이벤트 릴레이 퀴즈에서 스트레스를 어떻게 날리느냐는 문제가 있었는데 그것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어떤 실마리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순전히 그 목적 때문에 이 영화평을 추가로 쓰는 것이다. 이 중년의 로맨스 영화는 내 마음에 드는 것은 사실이다.

 

하비와 게이트는 둘은 긴긴 하루를 보냈다. 그들의 사랑은 싹트기 시작했다. 딸의 결혼피로연에서 신나게 춤까지 춘 그들은 공원의 분수대에서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한다. 하비는 그녀에게 내일 점심 때 이곳에서 만나자고 프로포즈를 한다. 게이트는 미심쩍어하지만 그의 마음을 읽고 흔쾌히 예스라고 대답한다. 이제는 별다른 인생의 의미가 없을 중년에 이르렀지만 아름답게 싹트기 시작하는 사랑을 거부할 사람들이 어디 있겠는가? 그녀는 그에게 가볍게 입맞춤을 하고 행복하게 공원을 떠나간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버스에서의 그녀의 희망과 기대에 찬 표정을 보라. 얼마나 설레이고 가슴 두근거리겠는가. 위의 사진이 바로 그 사진이다.

 

한편 남자도 인생의 마지막이다 싶은 때 찾아온 로맨스에 하루가 얼마나 황홀했겠는가. 내일이면 다시 그녀를만나 아름다운 시간을 보낼 생각을 하니 꿈만 같다. 아마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일 것이다. 그녀가 너무나 마음에 들었다.

 

그가 막 호텔로 들어서자, 호텔 직원이 엘리베이타가 고장났음을 알려준다. 그깟 엘리베이터 고장이 무슨 대수랴. 그는 노우 프라블럼을 외치며 힘차게 계단을 오른다.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인데, 엘리베이터 고장은 전혀 문제가 아닌 것이다. 아마 30층짜리 호텔의 30층에 있는 룸이라고 해도 조금도 화가 나지 않을 것이다. 그는 기분 좋게 계단을 오르다 그만 쓰러지고 만다. 갑자기 흉통이 온 것이다. 급기야 병원에 입원을 하고 마는데....

 

병원에 입원을 하여, 검사를 받느라고 그는 그녀와의 약속을 지킬 수가 없게 된다. 의사들이 나가야한다고 애걸하는 그를 제지시키고 검사를 받게 한 것이다. 그의 사랑도 날아가고 마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 해피엔딩이니깐.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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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일기(88일째) | 살며 ...... 2013-06-3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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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일기(86일째) - 흡연의 유혹에 넘어갈뻔 했다

13 6/30(일) 08:35~

 

유월의 마지막날, 일요일 아침.

감미로운 샹송을 들으며 아침을 맞이하고 있다.

초여름이었지만 한여름의 무더위를 맛본 한달이었다.

 

6월 장마는 잠깐 오다가 말았다.

마른 장마라나.

장마를 일으키는 저기압이 올라오지 못하고 저지를 당한 것이렸다.

 

금연 일기 (88일째)

 

담배를 끊은 지 어언 3개월이 다 되었다.

정말 잘 끊었다 싶다. 

하지만 유혹은 끈질기다.

만나는 사람들 중에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많아서

함께 있으려니 담배를 한대 피우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생긴다.

악은 피하는 것이 상책이지 악과 함께 하면서 물들지 않으려 애쓰는 일은 분명 힘드는 일임에 틀림이 없다.

담배를 잘 피해왔고, 흡연의 유혹을 잘 참아 왔다.

어느 날 유혹에 무릎을 꿇지 조심해야겠다.

 

애초에 배우지 말아야 할 것을 배워서 평생을 힘들게 싸워야 하는 것이 담배라는 마약이다.

눈에 띄지 않도록 사회로부터 몰아내야만 하는데 정부는 세금이라는 달콤한 유혹 때문에 시민들의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는데도 근절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시민 자신만이 담배의 도처에 깔린 담배의 강력한 유혹을 떨쳐낼 수 있을 것이리라.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담배를 배우지 않도록 지도하는 것이 최선의 대책이다.

 

금연의 의지를 더욱 다져보는 아침이다.

 

 

2013. 6. 30.

08:49

 

 

 

금연 전도사

고서 김선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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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초등학교에 들려 책을 읽다 | 매일 책을 읽으며 2013-06-30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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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서 독서 삼매에 들다

독서일지를 하루 더 밀렸을 뿐인데도 쓰기 싫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기답게 잠들기 전에 쓰는 게 좋은 것 같다.

오늘은 글도 쓰면서 집에서 보냈다.

저녁 때 잠깐 물 사러가면서 외출을 했을 뿐이다.

 

오늘 새벽 늦게서야 잠자리에 들어 10시가 지나서 일어났다.

 

13 6/30 (일) 00:05~

 

 

1. 화장실 독서

 

늦게 일어나 화장실에 갔다.

책에 미친 청춘이란 책을 들고서... (10:57~11:03)

 

책에 미친 청춘

김애리 저
미다스북스(리틀미다스) | 2010년 02월

 

살아 숨쉰다는 것이 신이 우리에게 준 가장 큰 선물이라는 것을 죽음에 이르는 고통을 겪고서야 깨달은 것이다.(142p)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를 읽는 내내 뭔가 답을 얻은 기분이었다. ...

 

아침에 눈을 뜰 때마다 우리 앞에는 새로운 세상이 펼쳐진다. 수많은 선택의 갈림길과 엄청난 기회의 순간들이 우리 앞에 놓여 있다. (142p)

 

베로니카처럼 죽을 날을 겨우 일주일 앞두고서야 망가진 삶을 후회하고 그 소중함을 깨달을 것인가? (143p)

감동하고, 사랑하고, 희구하고, 전율하라!

 

앤소니 드 멜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잠든 채 태어나고 잠든 채 살며, 잠 속에서 혼인하고 잠 속에서 자녀를 낳으며, 깨어나 본 적이라곤 없이 잠 속에서 죽는다고 이야기한다. (143p)

 

 

지금 당신의 삶을 깨워라. 죽은 듯 살지 말고, 죽을 듯 열심히 살아라. (143p)

 

죽음을 떠올리면 아무리 사소한 것들도 아름답게 느껴진다. 글을 쓰는 일, 친구와 전화 통화를 하거나 함께 식사를 하는 일, 심지어 멸치를 볶는 일마저 예삿일이 아닌 것 같다. 늘 감사하며 온 마음을 다해 살아가는 것도 크게 불가능한 일은 아니겠다는 생각이 든다. (143p)

 

남자 친구를 만나는 일부터 운동화를 빠는 일까지 조금 더 마음을 다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 우리 남은 날들을 그렇게 살도록 하자.

'감동하고, 사랑하고, 희구하고, 전율하며!'

(144p)

이틀치 밀린 독서 일지를 썼다.

시집 리뷰도 보완해서 올렸다.

전에 리뷰를 써올렸기에 일반 포스팅을 했다.

 

 

2. 외출 (초등학교 외)

 

저녁 때 책을 들고 물을 사러 집을 나섰다.

먼저 보리수 나무에 들려 보리수 몇알을 따 먹었다.

이제 정말 다 훑었기 때문에 남은 것은 없다.

아쉽지만 내년을 기약해야 한다.

 

초등학교를 발길을 돌렸다.

학교는 무척이나 고요했다.

벤치에 앉아 시를 한편 먼저 썼다.

어찌나 조용한지 참으로 인상적이었다.

 

시쓰기를 마치고 책을 읽었다.

 

작가 수업

강미경 역/도러시아 브랜디 저
공존 | 2010년 08월

 

앉아서 읽다가 벤치에 누워 하늘을 올려다 보며 책을 읽으니 색다른 맛이 났다.

망망대해에 배 위에 올라탄 느낌이었다.

20~30분 책을 읽었다.

 

학교 문을 닫아야겠다고 수위 아저씨가 얘기를 하여 학교를 빠져나왔다.

마트로 가서 물을 사서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돌아오자 마자 설겆이 했다.

깨끗하게 설겆이를 해 놓으니 아들이 밥을 차려 먹는다.

 

 

3. 리뷰 쓰기

 

글쓰는 삶이란 책의 리뷰를 작성했다.

 

글 쓰며 사는 삶

나탈리 골드버그 저/한진영 역
페가수스 | 2010년 11월

 

며칠 묵혀두면 귀찮아서 쓰지 못할 것 같아, 간략하게 작성을 했다.

 

 

4. 독서 마라톤

 

딸아이 내일 조조영화를 예매해두었는데,

일찍 일어나려면 일찍 자야할 것 같아 책읽기를 서둘렀다. (22:55~23:09)

황금 물고기

 

황금 물고기

최수철 역/르 클레지오 저
문학동네 | 1998년 01월

 

딸아이가 읽고 나는 들었다.

듣다가 또 깜빡 졸았다.

 

독서일지 쓰기를 마치고 바로 꿈나라로 갈 생각이다.

어제 새벽 늦게서야 잠을 자서 잠이 좀 부족하다 싶다.

 

행복하게 꿈나라로 가야지.

 

 

2013. 6. 30.

00:45

 

 

 

독서 전도사

고서 김선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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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며 사는 삶은 행복하다 | 기본 카테고리 2013-06-29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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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글 쓰며 사는 삶

나탈리 골드버그 저/한진영 역
페가수스 | 2010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내게 고민이 하나 있다. 글쓰며 사는 삶을 살 것인지, 그냥 바둑 두며 신선처럼 살 것인지... 글을 잘 쓰지 못하면서도 글 쓰며 사는 삶이 행복한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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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생각을 글로 표현하면 잔잔한 행복이 밀려드는 듯 하다.

그래서 글 쓰며 사는 삶이 어떤지 궁금하여 읽었다.

 

가끔 들르던 블로그에서 책벗님이 이 책을 늘 곁에 두고 참고하고 있다는 말에 읽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아래 발췌,인용한 글을 쓰신 분처럼 나도 전에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라는 책도 읽어보았다. 그런 경험도 있고 해서 다시 한번 이 저자의 생각이 무엇인지 알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몇 년 전에 북코치로부터 글을 써보라는 권유를 받고 글을 쓰는 한편 글쓰기 공부도 병행했다. 글쓰기에 관한 책을 권해주어서 얼른 사서 읽어보았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지금은 기억나는 게 없다. 다행인 게 전에 읽은 책이 어떤 내용이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으니 이 책을 읽는데 아무런 방해도 되지 않았다. 같은 내용이 반복되어 나온다며 지겨울 법도 한데, 전혀 기억이 아니 않으니 선입견을 갖기 않고 책을 읽어나갈 수 있었다. 살펴보니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는 책에 대핸 리뷰조차도 없다. 그러니 무슨 수로 생생하게 기억을 하겠는가.

 

 나탈리 골드버그의 책은 두 번째 접하는 거였다. 나탈리의 책을 또 읽게 된 이유는 처음 접했던 그녀의 책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에 깊은 감명을 받았기 때문이다. 나탈리의 책을 읽고 있노라면 무엇이든 쓸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 지금 당장 무엇이라도 쓰고 싶어 몸이 달았다. 꼭 써낼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기도 했다. 그 기묘한 체험을 다시 한 번 해보고 싶었다. 내 글쓰기를 업그레이드 하고 싶은 욕구로 가득한 요즘이었다. <글쓰며 사는 삶>을 빠르게 읽어 나갔다.

 

[출처]: 글 쓰며 사는 삶  /  http://blog.yes24.com/document/7199278 / 골드 나나벨

 

위 인용글에서 언급된 것처럼 이 책을 읽고나니 정말 무엇이든지 쓸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긴다. 그리고 글을 꼭 써야겠다는 어떤 의무감이나 목표의식을 갖게 된다. 어쩜 내게 필요한 것이 바로 이런 무모한 자신감이 아니었는지 모를 일이다.

 

이런 책을 어려서 혹은 더 젊어서 읽었더라면 인생이 많이 달라졌을 것이다. 책을 내기 7~8년을 그냥 책을 열심히 읽고 막연하게 리뷰를 써서 남기는 삶을 살았는데 이런 책을 읽고 목적의식을 갖고 좀더 체계적으로 글을 썼더라면 훨씬 멋진 결과를 만들어냈을 것이다. 그것이 책 출판이든 아니면, 개인 브랜드 구축이든 말이다. 다방면의 좋을 책을 많이 읽을 필요가 있다.

 

이 책이나 다른 책이나 강조하는 것이 하나 있는데, 작가가 되는데 있어서는 야성의 마음, 혹은 무의식 아니면 자연으로부터 제한이나 걸림이 없는 글쓰기를 해야한다고 강조한다. 우리는 그런 마음으로부터 자연스러운 상태에서 글이 나오는 통로로서의 역할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도 나탈리 골드버그는 야성의 마음에 접촉해야만 한다고 했고, The Right to Write란 책에서 Julia Cameron이 그랬고, 작가 수업의 도러시아 브랜디가 그랬다. 그래서 소설을 잘 쓸 수 있다는 얘기다. 좀 이상한 얘기로 표현을 하면 접신이 되야 한다는 의미이다.

 

요즘은 누구나가 글을 쓰며 살고 있다. 블로그를 하면서 혹은 홈피나 카페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형태의 글을 쓰고 있다. 이미 누구나 인터넷 출판을 하고 있는 작가나 다름 없다. 종이에 인쇄된 서책만이 출판물이 아닌 것이다. 보다 좋은, 아름다운 글을 쓸 필요가 있다. 이 책을 곁에 두고 시시때때로 참고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벌써 오랫동안 행복론을 쓰겠다고 다짐을 해왔지만 아직도 말 뿐이었는데, 어떻게 하면 자극을 받아 글을 쓰기 시작할까 싶어 글쓰기 책들을 읽고 있다.  이 책이 적지 않은 자극제가 되었다.

 

나는 이 자리에 혼자 있지만 모든 사람을 위해 글을 쓴다. 명상을 가르치는 잭 콘필드 선사가 지난주 라마에서 이렇게 말했다.

 

"여러분은 명상을 하지만 여러분을 위해서 하는 게 아닙니다. 모든 사람을 위해서 하는 겁니다."

 

당신도 글을 쓸 때 그런 마음으로 써야 한다. (264p)

 

저자는 글은 어떻게 써야 한다고 조언할까? 너무나 간단하다. 무조건 써야만 한다는 것이다. 힘들다고 어렵다고 핑계대지 말고 손이 붙어있는 쓰라고 한다. 무식하지만 긴요한 조언이다.

 

이런저런 핑계 대지 말고 그냥 쓰라는 얘기다. 그 무엇도 변명이 될 수 없으니 말이다. (244p) 

글쓰기의 어려움에 부딪쳤을 때는 어떻게 해야할까? 한번의 성공 다음에 어떻게 될까 고민하는 자신에게 어떤 충고를 해 줄 수 있을까?

 

"친절함이죠. 친절함에서 시작된 거예요. 저는 항상 글쓰기에 관해서 스스로에게 친절했어요. 너무 거칠게 몰아부치면 제가 겁을 먹고 마음을 닫아버린다는 걸 알고 있었으니까요."

 

자신에게 친절을 베풀어보자. 친절함은 인간에 대한 이해에서 온다. 글을 쓸 때 자기 자신에 대해 연민을 가져야 한다. 실패는 없다. 떠돌아다닐 드넓은 벌판이 있을 뿐이다. (251p)

이 책은 글쓰는 삶을 사는 우리에게 친구로 사귀면 좋을 책이다.

 

 

 

2013. 6. 29.

22:43

 

 

글쓰기 전도사

고서 김선욱

 

 

덧글) 이 책은 파란자전거님 책나눔 이벤트에서 선물 받아 읽은 것입니다.

        파란자전거님, 감사합니다!  

        책나눔 이벤트 릴레이는 참 행복한 행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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