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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경보기-강신주]다소 쓰기에 약이고, 강하게 비판하기에 비상경보 | Memento 2017-03-0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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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비상경보기

강신주 저
동녘 | 2016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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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쓰기에 약이고, 강하게 비판하기에 비상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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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간의 저작들은 보자면 강신주 작가는 사랑의 인문학자, 자본주의 비판자로 평할만 하다. 철학자로서 날카로운 지적을 통해 현실을 비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그 강도가 강하다. 언제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힐링캠프라는 tv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단호하게 "당신은 아버지를 귀찮은 존재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던 그 순간이 기억난다. 정말 "아버지를 사랑하는가?"라는 질문. 그때의 일침은 잊을 수 없다.


 그래서일까. 강신주 만큼 호불호가 갈리는 작가도 드물다 본다. 그의 책을 빠짐없이 보는 나 자신도 고민스러울 때가 많다. 표현이 강하고 명확한 경우에 조금만 엇나가도 납득하기 쉽지 않은 나로서,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상처를 자세히보고, 환부를 찢고 소독해야 한다는 그의 의견이 무섭기도 하다.


 비상경보기 역시 마찬가지다.

 때로는 이분법적이고 편협하게 느껴질 정도다. 그러나 비상을 알리는데 있어서 맹탕이라면 의미가 없다. 경보음이 자장가소리라면 누가 놀라서 위기 상황에 대응하겠는가. 요란하고, 정확하고, 명확하고, 확실하게 알려줘야 한다. 정신차려 지금은 위기의 순간이야! 넋놓고 있다가는 죽는다!고.


 그렇기에 우리는 강신주의 이야기에 귀기울여 그의 책을 읽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잘못된 경보가 울린게 아니냐고 할지 모르겠다. 진짜 사고가 났을 때 대처하면 큰 문제가 없지 않을까. 너무 시도 때도 없이 울리면, 양치기 소년처럼 필요할 때 무감각해질지 모른다고. 그러나 '경보'의 가치는 대비하기 위함이지 사고를 수습하고자 함이 아니다. 그리고 지금이 정말, 가장 위험한 순간인지 모른다. 

 그러니 많은 사람들이 그가 울리는 비상경보음을 주의깊게 봤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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