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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클럽)[만화로 보는 바빌론 부자들의 돈 버는 지혜] | Memento 2022-01-26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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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만화로 보는 바빌론 부자들의 돈 버는 지혜

조지 S. 클래이슨 원저/사카노 아사히 그림/오하시 코스케 기획/김은혜 역
한빛비즈 |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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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주제 다른 느낌. 잘 짜여진 이야기의 힘을 느낄 수 있다. 원작을 찾아보게 만드는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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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본능적으로 무작위 상태에서 일정한 규칙을 찾는다. 이를테면 하늘에 떠 있는 구름이나 벽지, 장판 따위에서 일정한 형상을 찾는 것이다. 구름에서 강아지를 찾고, 벽지에서 예수님의 형상을 본다. 이는 인간의 인지 패턴과 관련 있다. 현상이 아무리 무작위일지라도 우리가 인식하고 기억하기 위해서는 단순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우리에게 친숙한 방향으로 인지하게 되고, 거기서 전혀 상관없는 의미를 찾아내게 된다.

이야기에서도 마찬가지다.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는 <블랙 스완>이라는 책에서 확대해석에 취약하고 날 것 그대로의 진실 보다는 잘 짜인 이야기를 좋아하는 인간의 성향”(투자하는 마음, p.179)을 말하며 내러티브의 오류에 대해서 얘기했다. 인간은 이야기에 혹하게 되어 있다. 이야기의 진실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 그렇기에 잘 짜여진 픽션은 똑같은 주제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위력을 발휘한다.

<만화로 보는 바빌론의 부자들의 돈 버는 지혜>의 강점은 바로 이야기의 힘을 효과적으로 활용했다는 점이다. 조지 S. 클래이슨의 <바빌론 부자들의 돈 버는 지혜>라는 책을 각색한 만화다. 아직 원저를 보지 못했지만, 부자를 꿈꾸는 사람이 평생 신조로 삼아야할 일곱 가지 대원칙에 대해서 얘기한다. 원저는 출판사의 말에 따르면 재산증식에 관한 바빌론 판 아라비안나이트!’로 오랫동안 스테디 셀러라고 한다. 돈 버는 엄청난 원칙이라고 말하는 것 치고는, 그 자체는 평범하다. 월급의 일부를 저축하라, 돈을 굴려라(수입이 나는 구조를 만들어라), 위기를 대비하라 등등 많은 자기 계발서나 투자 책을 읽어본 사람이라면 들어본 원칙이다.

그럼에도 만화는 원작을 찾아보고 싶게 만든다. 잘 짜여진 이야기는 사람을 끌어당기고, 행동의 변화를 유도한다. 자기계발서나, 투자 책의 핵심은 행동에 달렸다. 아무리 읽고 감명을 받았더라도 행동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그렇기에 어렵게 생각하지 말자. 책에서 나오든 나와 부자의 사이에 있는 벽, 그와 나의 차이는 하나다. “행동하는 자와 그렇지 않은 자! (p.114)” 만화책 한 권으로 단번에 부자가 되지는 못한다. 하지만 행동의 변화를 이끌 수 있다면, 마음을 다질 수 있다면 그 값은 충분하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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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평등하게 다닐 수 있는 길이잖아 / 그렇지 / 그런데 봐봐(p.54) 이곳을 걸어 다니는 사람들의 행색은 평등하지 않아! 어째서 이런 빈부격차가 생기는 걸까. p.55

한마디로 부자돈을 불리는 방법을 아는 사람’, 사람들은 그런 사람을 부자라고 말한단다. p.67

수입의 10분의 1을 저축해라! p.68

평균 월 300만원을 벌 수 있는 회사에서 일하면서 노후에 얼마가 필요한지 결정한다. 그리고 수입의 10%에서 20%를 저축한 후 연이율 3% 정도로 운용한다. 이 간단한 방법으로 당신은 노후를 안전하게 버틸 수 있는 최소한의 방패를 가지게 되었다. p.76

나머지 10분의 9로 채울 수 없는 욕망을 포기할 것 p.97

두 번째 지혜는 욕망에 우선순위를 매겨라’ p.99

돈을 갖고 싶다고 해서 재산이 되는 것은 아니네. ‘정기적으로 돈이 들어오는 구조를 만들었을 때 비로소 재산이 되는 것이지. p.101

세 번째 지혜인 모은 돈을 굴려라.’ p.102

네 번째 지혜는 위험과 천적으로부터 돈을 지켜라’(p.102) ... 먼저 기본 원칙은 원금 지키기’ p.103

자신의 감각을 믿어서는 안 돼. ... 반드시 그 분야에 전문가에게 의견을 물을 것. p.104

다섯 번째 지혜는 좋은 곳에 살아라.’ ... 주거비용은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투자라고 할 수 있지. p.105

여섯 번째 지혜는 미래 불안에 대한 대응책일세. ‘지금부터 미래의 생활을 대비해라!’ p.106

행동하는 자와 그렇지 않은 자! p.114

7가지 지혜 중 마지막이네. ‘자기 자신을 자본으로 최대한 활용해라!’ p.117

억만 장자는 돈의 사용처가 합리적이다. p.123

금화가 있으면 눈앞의 행복을 가질 수 있다고, 하지만 이후의 안정 까지는 살 수 없다고. p.136

새겨보자. 이 법칙을! (p.205) 1. 가족과 자신의 미래를 위해 수입의 10분의 1 이상을 저축하는 자에게 황금이 따라온다. (p.206) 2. 황금을 모을 수 있는 직장을 찾고, 양 떼를 불리는 야치기처럼 현명하게 행동하면 황금이 불어난다.(p.207) 3. 황금을 잘 다루는 사람의 조언에 귀 기울이는 자가 황금을 가질 수 있다. (p.208) 4. 자신이 잘 모르는 사업이나 황금을 잘 지키는 자가 추천하지 않는 사업에 투자하는 자는 황금을 지킬 수 없다. 5. 비현실적인 이익을 바라거나 사기꾼의 달콤한 유혹에 넘어가고 자신의 미숙한 경험을 맹신하는 자는 황금을 지킬 수 없다. p.209

공포를 느낀다는 것은 네가 아수라장에서 빠져 나왔다는 증거야. 두려움 때문에 신중하고 정확하게 투자할 수 있지. p.227

이처럼 탐욕스러운 글로벌 기업이 소비자에게 저렴하고 편리한 서비스를(p.256) 제공할수록 자본가와 노동자 사이 격차는 더욱 벌어진다. p.257

뛰어난 인간에게는 최고의 시대다. 그러나 평범한 인간에게는 최악의 시대다.” -<플랫폼 제국의 미래> p.256

지켜야 할 것을 가진 튼튼한 벽이 되어라.’(p.304) ... ‘지켜야 할 것이 생기면 그것이 자신을 성장시키는 초석이 된 단다! p.306

이 책에서 현명한 투자처로 해외 인덱스 펀드의 장기 운용을 추천한다. p.316

주식FX, 금 거래와 성격이 크게 다르며 성장을 전제로 한 투자라고 이해하길 바란다. ... 가능한 많은 우량기업에 분산 투자해야 한다. p.317

빚은 사람을 뒤돌아보게 만들지 p.310

빚은 적이다. 하지만 돈을 빌려준 사람은 동료다. 은혜를 갚아야 해. p.382

오늘날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 돈을 불리는 방법은 없다. p.386

빚은 마음의 나약함이다. 돈을 빌려준 사람에게 은혜를 갚는 것이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는 일이다. p.405

은 경제를 흐르게 하는 행위를 만들어. ... ‘은 덤이야. p.421

포기라는 선택지를 버린 내가 그 다음에 어떻게 했는지 알아? ‘직시하기’ p.429

사람은 돈이 많은 수록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과 함께하지 못할 때 불행해 진다. p.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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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클럽)[모르면 호구 되는 재테크상식-이현우] 재테크는 농사! | Memento 2022-01-26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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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모르면 호구 되는 재테크상식

이현우 저
한스미디어 |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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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 날씨라면 재테크는 농사다! 돈이라는 비료를 어느 작물(예금, 주식, 선물 등등)에 주느냐는 이제 독자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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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식은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는데 있어서 필수적이다. 모르면 모를수록 손해다. 노동의 가치를 부인하는 게 아니다. 노동의 가치는 존중 받아 마땅하다. 특히, 현금흐름의 측면에서 노동 소득은 매우 중요하다. 200만원의 현금을 발생시키기기 위해서는 최소 수십억의 자산이 필요하다. , 우리의 노동은 수십억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의미다. 하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노동 소득만으로는 살아가기 힘들다. 노동 소득, 즉 내 몸을 활용해서 벌어들이는 돈은 시간이 지날수록 그 가치가 급격히 줄어든다. 자산 역시 감가상각이나 변동성에 의해 줄어들 수 있지만, 비교적 내 몸(?) 보다는 오래 갈 수 있다. 그렇기에 우리는 필사적으로 노동 소득 외에 자본 소득을 확보해야 한다.

<모르면 호구되는 재테크 상식>은 전작에 이어 알기 쉽게 경제상식을 전달해 준다. 특히, 재테크에 집중해서 설명해 주기에 더 실용적이다. 저자는 전작과 같이 쉬운 비유를 통해 재테크를 설명한다. “재테크는 농사와 비슷하며, “돈을 주식, 채권, 부동산, 원자재, 환율이라는 씨앗으로 바꿔 나의 텃밭에 심는 것이다. 또한 농사를 잘 짓기 위해서는 경제라는 환경에 대해 잘 알아야(p.7)” 한다. 그리고 키워 낸 농작물을 잘 지켜야 한다. “탐욕이라는 병충해를 없애고, 태풍처럼 급변하는 경제 환경과 농작물을 훔쳐 가는 도둑(?)으로부터 보호”(p.8)하기 위해서는 금융지식이 필요하다.

전작이 작물이 자라날 수 있는 환경과 밭이라는 경제에 대해 설명했다면, 이번에는 개별 품종에 대해서 설명한다. 차근차근 따라가면 어려움 없이 이해할 수 있다. 어떤 품종을 키우더라도 작물이 자라기 위한 기본적인 요건은 동일하다. 태양과 물이 필요하며, 풍부한 영양분이 공급되어야 한다. 그렇기에 각 품종은 경제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서로 연결되어 있다. 우리가 한 가지 품종에만 의존한다면 위기에 노출 될 수밖에 없다. 계란은 한 바구니에 담아서는 안 된다. 농사에서도 타이밍이 중요하며, 흉년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작물의 다양성이 필요하다. 재테크도 마찬가지다.

저자의 정보가 정답은 아니겠지만 최소한의 기준이 될 수 있다. 다른 재테크를 시작하기 전이나, 혹은 다른 책을 읽고 정리하는 차원에서 천천히 읽어 나간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초심자나 중급자에게도 충분히 유용하다. 개념을 배우거나 정리하기에 적합한 책이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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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단순히(p.5) 재화를 교환할 수 있는 종이가 아닙니다. 평범한 사람에게는 행복하고 소중한 일상을 보호할 수 있는 소중한 증서나 마찬가지입니다. p.6

우리는 스스로를 공부해 재테크라는 새로운 숙제를 풀어야 합니다. 하지만 공부의 방향이 단순히 더 많은 돈을 갖기 위한 욕심 때문만은 아닙니다. 행복한 삶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수단인 것입니다. 돈 욕심을 채우기 위해 질주하다 행복을 잃어서는 안 됩니다. 행복이 목적이고 수단은 재테크일 뿐입니다. 목적과 수단이 바뀌면 재테크 성공과 행복 모두를 잃을 수 있습니다. p.7

재테크는 농사와 비슷합니다. 돈을 주식, 채권, 부동산, 원자재, 환율이라는 씨앗으로 바꿔 나의 텃밭에 심는 것입니다. 재테크 농사를 잘 짓기 위해서는 경제라는 환경에 대해 잘 알아야(p.7)합니다. 경제의 기후가 어떤 농사에 적합한지 알아야 하고, 씨앗을 심기 위한 토지의 영양분이 충분한지도 알아야 합니다. 심은 씨앗에 충분한 물과 햇빛이 있는지도 알아야 합니다. 이런 경제 환경의 큰 흐름은 전작 <모르면 호구되는 경제상식>을 통해서 설명했습니다. // 이번 책에는 주식, 채권, 부동산, 원자재, 환율 등 여러 재테크 품종들의 특징을 알아 볼 것입니다. , 좋은 품종을 선별해 여러분의 재테크 텃밭에 심을 수 있는 안목을 기르려는 것입니다. 단순히 씨앗을 뿌리는 것이 끝이 아닙니다. 탐욕이라는 병충해를 없애고, 태풍처럼 급변하는 경제 환경과 농작물을 훔쳐 가는 도둑(?)으로부터 보호해야 합니다. p.8

투자의 첫걸음은 저축입니다. p.9

어려운 실천을 강제로 도와주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분산 저축입니다. 돈이 들어오는 월급(수입)통장을 만든 뒤 이 통장을 지출통장, 비상금통장, 재테크통장으로 다시 나누는 방식으로 합리적인 소비와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p.12

체크카드를 주로 사용한다면 할인은 받지 않지만 소비를 줄이는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p.19

비상금통장에는 자신의 한 달 수입 혹은 생활비의 3배 정도를 넣어두면 충분합니다. ... 금액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한번 마련한 비상금은 정말 비상시에만 사용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 증권사의 CMA통장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할 때마다 출금할 수 있으면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주기 때문입니다. p.20

재테크 통장을 만들어 일정금액을 이체해놓고, 그 돈을 예(p.20), 적금, 주식, 펀드와 같이 다양한 곳에 투자하면 됩니다. 재테크통장은 자신의 월급(수입) 50% 이상을 저축하는 것과 포트폴리오를 잘 짜는 것이 중요합니다. p.21

복리의 마법이 작동하기 위해서는 최소 10년에서 길게는 30년 이상이 걸릴 수 있습니다. p.26

재테크에서 가장 안전하게 첫걸음을 내딛는 방법은 바로 예금과 적금에 가입하는 것입니다. p.27

적금이나 예금에 가입할 때는 금리가 다소 낮더라도 1년 단위로 가입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 3년이나 5년이라는 목표를 채우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p.28

적금과 예금 풍차 돌리기’ ... 매월 소액의 적금통장을 1개씩 만들어 1년에 총 12개의 통장을 풍차처럼 돌리는 저축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10만 원짜리 적금통장을 만드는 방법이 있습니다. 첫 번째 달은 10만 원 적금통장 1, 두 번째 달은 적금 통장 2, ... 이렇게 매달 같은 금액의 1년짜리 적금통장을 1개씩 만드는 것입니다.(p.29) ... 이렇게 1년이 지나고 2년 차가 되면 매달 적금이 만기됩니다. 이때부터는 만기가 1년인 예금통장을 만들면 됩니다. 이때 적금의 원금과 이자뿐만 아니라 매달 같은 금액을 추가해서 저축 합니다. 이렇게 하면 금액은 계속해서 불어나게 됩니다. ... 예금과 적금 풍차돌리기는 이미 많은 재테크 고수들이 추천하는 저축 방법입니다. p.30

예금과 적금이라는 곳에 돈을 출근시킨 다음에, 퇴근 후나 주말에도 아르바이트나 부업을 하게 만드는 곳이 바로 CMA통장입니다. CMA통장에서 돈이 쉴 시간(?)을 주지 않고 계속 일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p.32

안정성을 원한다면 종금형 혹은 RP형을, 수익에 초점을 둔다면 MMF 혹은 MMW형을 만들면 됩니다. p.34

가장 먼저 만들어야 하는 통장이 있다면 어떤 통장일까요? 바로 청약통장입니다. ... 첫째, 주택 청약 신청에 사용하면 신규 분양을 받을 수 있습니다. 둘째, 소득공제 혜택이 있습니다. 셋째, 일반 통장보다 금리가 높습니다. p.42

가치투자란 단기적인 시세차익을 노리지 않고 기업의 내재가치와 성장률에 주목해 우량기업의 주식을 매수한 다음 수십(p.55)년간 보유하는 투자방식입니다. p.56

당신은 독서보다 더 좋은 성공(p.57)의 비결을 찾을 수 없을 것이다.” -워런 버핏 p.58

자본주의는 투자, 혁신, 성장과 같은 영양분을 먹고 자라는 나무와 같습니다. 자본주의 나무는 무럭무럭 자라서 꽃을 피우고 달콤한 열매를 맺기도 합니다. 이 중에서 꽃에 해당하는 부분이 주식입니다. p.60

주식 투자는 기본적으로 고위험 고수익 투자 방법입니다. p.61

모든 재산을 주식에 투자하는 것도 위험하지만, 주식 투자를 전혀 하지 않는 것도 위험합니다. 주식을 하지 않으면 우리가 사는 자본주의 시스템이라는 현실에서 돈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은행과 증권사에서 파는 다양한 투자 상품은 주식을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식을 전혀 모르고 재테크를 하는 것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눈뜬장님으로 사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p.62

주식을 통해서 부자가 된 사람들은 크게 3가지 부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부류는 기업의 창업주입니다. ... 두 번째 부류는 회사의 임직원으로 스톡옵션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p.66) ... 세 번째 부류는 성장 가능성이 있고 저평가된 주식에 장기투자한 사람들입니다. p.67

주식시장은 이상적인 시장이 아닙니다. 돈이 모이는 곳이기 때문에 다양한 사건과 사고가 일어납니다. 때로는 반칙이 난무하는 곳이 바로 주식시장입니다. p.68

주식 시장에서 성공한 투자자가 입을 모아 하는 조언이 있습니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팔라입니다. 너무도 쉬운 말이지만 너무도 실행하기 어려운 말입니다. 주식 시장에서 흘러나오는 소문만으로 어떤 주식이 저평가되어 있는지, 어느 정도 가격이 비싼지 그 기준을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 이렇게 판단이 어려울 때 도움이 되는 정보들이 있습니다. 바로 기업의 재무 정보입니다. 기업의 매출이 얼마인지, 이익은 많이 나는지, 회사가 안전한지 등을 판단할 수 있는 정보입니다. p.75

기업의 재무 정보를 활용한 주식 투자로 돈을 많이 버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외국인 투자자들입니다. 물론 외국인 투자자들은 많은 자본을 가지고 있고, 좋은 기업에 장기투자를 하기 때문에 성공할 확률이 더 높습니다. 외국인처럼 많은 자본은 없지만 개인도 재무 정보 분석을 통해 기업을 바라보는 안목을 키울 수 (p.78) 있습니다. p.79

좋은 주식을 찾았다면 좋은 타이밍을 찾는 방법 역시 공부해야 합니다. p.79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할 부분은 당연히 이익입니다. p.80

순수하게 벌어들인 돈을 당기순이익이라고 합니다. 당기순이익에서 주식 수를 나누면 EPS가 나옵니다. ... EPS가 높은 기업은 앞으로도 전망이 밝은 기업입니다. 또한 외국인 투자자나 기관투자자들로부터 관심을 받을 가능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이런 추세가 계속되면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도 커집니다. (p.81) ... 하지만 EPS1년 단위로 계산되는 것이 단점입니다. 특정 기간만 높거나 낮게 나타날 수 있으니 EPS는 장기적 관점에서 봐야 합니다. 최소 3년 이상을 비교하면서 상승하고 있는지 하락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EPS는 높을수록 좋지만, EPS가 높다고 반드시 주가가 상승하는 것은 아닙니다. 기업이 돈을 잘 벌고 있는지만 확인하는 것입니다. p.82

주식 매수를 고려할 때 배당을 하는지 꼭 살펴봐야 합니다. ... 이익이 꾸준히 나는 기업만이 배당을 할 있습니다. 이런 회사들이 저평가되어 있다면 배당을 받으면서 주가가 상승할 때까지 기다릴 수 있습니다. 배당을 받으면 예금 이자처럼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여유 있게 기다릴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주식 시장에서 많은 수익을 내는 외국인 투자자들은 배당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p.83

주식 분할은 주식이 상승할 수 있도록 주식을 가볍게 만드는 것입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주식 분할이 기업(p.84)의 가치를 변화시키지는 않는다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주식 분할은 주식 상승의 근본적인 요인은 아닙니다. p.85

PBR의 개념으로 지금 당장 기업이 나에게 줄 수 있는 돈의 비율을 말합니다. (p.87) ... PBR1을 기준으로 하는데 1보다 크면 고평가, 적으면 저평가 되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 단점도 있습니다. 기업의 주식 가격은 매일 바뀌지만, 자산의 장부 가격은 곧바로 바뀌지 않기 때문입니다. (p.88) ... 그러므로 PBR과 기업의 최근 소식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p.89

PER는 기업에 투자했을 때 원금을 얼마나 빨리 회수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지표입니다.(p.89) ... 이익이 많이 나고 주가가 낮을수록 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기간인 PER은 낮아집니다. 이때는 저평가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이익이 적게 나고 주가가 높다면 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기간인 PER은 높아집니다. 이때는 고평가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PER은 저평가와 고평가의 절대적인 기준이 없습니다. ... 같은 업종 기업들의 PER와 비교해서 누가 더 나은가를 비교해야 합니다. p.90

돈을 잘 버는 기업, 저평가된 기업을 찾았다면 마지막으로 그 기업이 안전한지 꼭 체크해야 합니다. ... 첫 번째는 부채가 얼마나 적게 있는지, 두 번째는 현금을 얼마나 여유(p.91)있게 가졌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p.92

안전한 기업을 평가하는 정확한 부채비율 기준은 없습니다. 하지만 최소한 빌린 돈의 이자는 갚을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영업이익으로 이자 비용을 나눈 것을 이자보상비율이라고 합니다. 최소한 1이 넘으면 이자를 낼 수 있지만, 1을 넘지 못하면 돈을 벌어서 이자를 낼 수 없는 기업이므로 가능하면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p.93

현금은 기업의 입장에서 와 같습니다. 기업의 사업 아이템이 심장이라면 현금은 이 사업(p.93)이 잘 돌아갈 수 있게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 현금을 얼마나 보유하고 있고 어떻게 순환하고 있는지 기업의 현금흐름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기말현금 및 현금성 자산정도만 확인하면 충분합니다. ... 금액이 상승하고 잇는지 하락하고 있는지 여부입니다. p.94

농사를 짓는 농부는 하루를 준비하기 전에 날씨를 먼저 확인하고, 수개월 혹은 수년을 준비하기 전에 계절의 변화를 확인합니다. 주식 시장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하루하루 상승과 하락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더 큰 그림을 그리려면 오랜 기간 상승하고 하락하는 추세를 바라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좋은 기업을 찾는 것 역시 중요하지만 기업 활동 역시 경제의 큰 흐름 속에 잇기 때문입니다. p.96

대세 상승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수출이 늘어나거나, 국민소득이 늘어나거나, 세계 경제가 좋아지거나, 유가가 하락하거나 등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만나야 합니다. 하지만 결론은 한 가지로 수렴합니다. ‘이 들어오는 것입니다. ... 돈의 큰 흐름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공부하는 것이 주식 시장의 전망을 내다볼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p.100

모두가 절망에 빠져 주식을 팔 때 매입하고, 남들이 앞뒤 가리지 않고 사들일 때 파는 것은 대단한 용기가 필요하다. 그러나 장래에는 엄청난 수익으로 보답할 것이다.” -존 탬플턴 p.101

좋은 기업은 주가가 상승해야 하고, 그렇지 않은 기업은 하락해야 합니다. 하지만 주가는 인간의 투자 심리에 따라 비합리적으로 상승하기도 하고 폭락하기도 합니다. p.101

과거 코스피의 대폭락 구간을 살펴보면 부채라는 거품과 탐욕이 존재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p.103

전문가들은 더 많은 정보와 노하우, 자금 등을 가지고 있지만 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은 역할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전문가는 큰 기업이나, 언론, 정부에 속해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이 속한 조직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전문가 역시 시장 참여자들입니다. 기본적으로 시장의 주가가 상승해야 이익을 볼 수 있습니다. ‘하락이라곧 당당히 말할 수 없는 위치에 있거나 하락을 믿고 싶지 않은 위치에 있는 것입니다. p.105

기업은 성장이라는 엔진을 가진 비행기입니다. 성장이라는 비행을 안전하게 지속하기 위해서는 연료가 필요합니다.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 가장 좋은 연료는 새로운 시장과 기술입니다. 새로운 시장과 기술을 통해서 새로운 수요가 탄생합니다. 이는 폭발적인 성장으로 이어지고 기업의 이익과 주가는 더 높이 도약할 수 있습니다. p.106

경제는 지구이고 전자, 자동차, 화학 등의 각 업종은 나라입니다. 지구가 따뜻해도 추운 나라가 있고, 반대로 추워져도 비교적 따뜻한 나라가 있습니다. 각각의 업황도 마찬가지입니다. 경제 상황의 영향보다는 업황에 따라 주가가 상승하거나 하락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과(p.107)거에 어떤 업종이 호황을 누렸고 주가에는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p.108

업황 변화에 따라 많은 기업의 이익과 주가는 같이 움직입니다. 그러므로 앞으로 어떤 산업이 새롭게 떠오를지 항상 주위를 주시하며 살펴봐야 합니다. ... 변화의 흐름은 항상 우리 생활 속에서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p.109

그래프는 주식이 거래되는 것을 매일매일 기록하는 블랙박스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p.111

타이밍을 알려주는 것이 바로 기술 분석입니다. 블랙박스의 기록을 바탕으로 주식이 현재 어느 위치에 와 있는지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p.112

우리나라의 코스피는 실제 경제 상황보다 약 6개월 정도 선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경기가 바닥을 치기 6개월 전에 코스피는 바닥을 치고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반대로 경기가 고점을 치기 6개월 전에 코스피 역시 고점을 치고 하락합니다. p.116

코스피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코스피의 기록을 이어서 볼 수 있는 이동평균선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동평균선이란 주가 이동 평균치를 선으로 이어서 표시한 것입니다. p.117

5일과 10일 선은 단기 이동평균선으로 단기 매매할 때 중요한 지표입니다. 20일 선은 심리선 혹은 세력선이라고 불립니다. 많은 투자자가 20선을 기준으로 주가가 상승인지 하락인지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60일은 수급선이라 불립니다. 기관 투자자나 외국인이 약 90일 분기별로 나오는 기업 보고서에 따라 투자를 결정하(p.117)는 기간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120일 선 이상은 장기 이동평균선입니다. p.118

이동평균선을 바탕으로 주식 매매 타이밍을 결정하는 방법 중 골든크로스 기법과 데드크로스 기법이 가장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 골든크로스는 단기 이동평균선이 중장기 이동평균선을 뚫고 올라오는 것을 말합니다. 매수하는 투자자들이 많이 생긴 현상으로 주식을 매수하기 좋은 시점입니다. 반대로 데드크로스는 단기 이동평균선이 중장기 이동평균선을 뚫고 내려가는 것을 말합니다. 매도하는 투자자들이 많아 생긴 현상으로 주식을 매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 맹신해서는 안 됩니다. ... 하락장에서 골든크로스는 잠깐의 반등으로 주식을 매수하면 안 되는 타이밍입니다. 오히려 주식을 매도하거나 관망해야 합니다. 반대로 강세장에서 데드크로스는 조정 확률이 높습니다. 이미 상승을 확인했다면 매수하기 가장 좋은 시점입니다. 그러므로 상승장인지 하락장인지 먼저 구분해야 합니다. // 이때 차트에 나온 고점과 저점을 활용해야 합니다. 고점이 점점 낮아진다면 하락장일 가능성이 큽니다. 주가가 조금 오르면 사람들이 팔고(p.119) 떠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저점이 높아진다면 상승장일 가능성이 큽니다. 매수를 기다리는 투자자들이 많아서 가격이 조금만 내려가면 주식을 매수하기 때문입니다. p.120

초기에 투자하는 것은 다소 위험하지만, 수익률은 가장 높습니다. 일반인들이 좋은 기업을 초기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 ... 공모주(IPO)를 노리는 것입니다. p.121

공모주에 투자하기 전에는 두 가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먼저 청약 경쟁률이 높은 공모주에 투자해야 합니다. ... 그리고 기관이 언제 공모주를 팔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두 번째는 기관의 의무 보유 기(p.124)간을 확인해야 합니다. p.125 38 커뮤니케이션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

공매도의 공은 (빌 공)으로 빈손으로 판매한다는 뜻입니다. 주식 시장의 마이너스통장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주식의 마이너스 통장에서 먼저 주식을 꺼내 비싸게 팔아서 현금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주식이 시장에 많이 나오면 가격이 하락합니다. 가격이 하락했을 때 주식을 다시 매수해서 마이너스통장에 입금하는 식으로 거래하는 것입니다. 이 같은 공매도를 활용해 중간에 생기는 시세 차익을 남깁니다. p.133

경제학은 자연과학을 닮으려고 한다. 완벽한 이론 구성을 하고 있지만, 현실은 원론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 경제학은 이상론에 불과하다. 인간은 불완전하게 생각하고 이해하며, 균형이란 달성할 수 없는 것이다.” -조지 소로스 p.139

그는 시장 가격이 언제나 잘못됐다고 생각했습니다. 시장에는 반드시 왜곡이 있고, 그 왜곡은 곧 무너질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는 시장 가격과 시장 참여(p.139)자의 잘못된 인식 차이는 산사태처럼 순식간에 붕괴될 위험요소를 품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정부가 잘못된 정책으로 시장 가격을 유지하려고 안간힘을 쓰거나, 어리석은 투자자들이 왜곡된 시장에서 탐욕에 빠져 있을 때 소로스가 등장했고 막대한 이익을 남겼습니다. p.140

펀드를 한 단어로 쉽게 정의한다면 종합선물 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p.144

좋은 펀드는 투자 성공률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주식은 기업을 선택해서 투자합니(p.144). 좋은 안목과 인내심, 자금, 정보력 등이 있다면 투자에 성공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모두 갖추기 어려운 덕목들입니다. 펀드는 이런 어려움을 해결해줍니다. 많은 사람이 자본을 모으면 자금을 확보할 수 있고, 정보와 고급 인력을 쉽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p.145

투자신탁이 계약을 통해 돈을 맡기는 것이라면, ‘뮤추얼펀드는 투자회사의 주식을 사는 것입니다. 두 펀드는 계약자와 주주의 차이가 있을 뿐 다른 점에서는 큰 자이가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펀드는 대부분 투자신탁이고 미국은 뮤추얼펀드가 발달했습니다. p.146

DB / 차이나바이오헬스케어 / 증권 / / 투자신탁 / (H) / [주식] 종류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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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금융>펀드에서 다양한 정보 확인 가능

파생상품은 주식뿐만 아니라 환율, , 석유, 금리 등과 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즉 파생상품 시장의 흐름을 통해서 다양한 자산의 흐름도 같이 읽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p.156

파생상품이란 주식과 채권 등 전통적인 금융 상품을 포함한 기초자산의 가치 변동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는 금융상품을 말합니다. 파생상품 거래의 대상이 되는 기초자산은 환율, 금리, 주식, 채권 등의 금융상품과 금, , 농산물, 축산물, 석유 등의 일반상품 모두가 해당합니다. 기본적으로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모든 것을 계약하고 거래할 수 있습니다. p.157

파생상품의 종류에는 선물, 옵션, 스와프가 있습니다. 선물은 미래의 특정 시점에 특정 가격으로 사고팔기르 ㄹ약정하는 계약입니다. 옵션은 기초자산을 미래의 특정 시점 또는 특정 기간 동안 미리 정한 가격, 즉 행사가격으로 살 권리팔 권리를 사고파는 계약입니다. 부동산 시장에서 당첨된 분양권을 다른 사람에게 파는 것과 비슷합니다. 스와프는 미래의 현금흐름을 서로 교환하는 계약입니다. p.157

이렇게 많은 파생상품이 생겨난 이유는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왜 파생상품이 굉장히 위험하다고 하는 걸까요? 이는 파생상품이 다름 아닌 제로섬 게임의 성격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 누군가 돈을 잃은 만큼 누군가 돈을 버는 구조입니다. 즉 자본, 기술, 인재, 정보를 가진 사람이 이기고 모든 것을 가져가는 구조입니다. 개인 투자자가 파생상품 시장에 들어간다는 것은 튜브를 타고 금융 항공모함에 돌진하는 것과 같습니다. 한 번만 공격을 받아도 모든 것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하다고 하는 것입니다. p.158

초보 투자자가 큰 금액이 아니라 소액으로 펀드와 주식을 동시에 공부하기 아주 좋은 상품이 바로 ‘ETF’입니다. ETF를 기준으로 하면 다른 상품들을 공부하기 편하기 때문입니다. p.160

ETF는 펀드를 쪼개서 주식 시장을 통해 사람들에게 주식처럼 판매하는 상품입니다.(p.161) ... 주의해야 할 점은 ETF 종류가 많아서 때로는 거래량이 적은 ETF도 있습니다. 거래량이 적으면 환금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될 수 있는 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ETF 역시 파생상품이기 때문에 장기투자 시 기초자산의 실제 가치와 완벽하게 일치하지 않아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기투자보다는 시장이 급변할 때 단기투자하는 것이 유리합니다.p.162

코스피가 상승할 때 코덱스 레버리지로 수익을 2배로 챙기고, 코스피가 하락할 때 역시 코덱스 인버스를 통해서 수익을 챙길 수 있습니다. p.163

ELEquity Linked의 줄임말로 주식과 연결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주식 연동 계좌라고 부릅니다. 다만 세 상품의 주식을 사는 비율이 조금 다를 뿐입니다. 대부분은 원금이 보장되는 국공채 같은 곳에 투자하고 약간의 비율만 주식에 투자합니다. // ELD는 원금이 보장되는 안전한 곳에 투자해 예금자 보호를 받습니다. 원금에서 나오는 이자만 코스피에 투자해서 이자를 지급합니다. ... ELS는 일부 원금을 고위험 고수익 상품에 투자합니다. ... 원금을 손실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ELF는 여러 ELS를 모아서 파는 펀드입니다. p.164

리츠REITs, 부동산 펀드 ... 적은 금액으로도 건물주와 같은 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p.166

펀드 투자는 결코 대박을 꿈꾸는 투자 방법이 아닙니다. ‘정기예금+알파의 안정적인 수익을 노린다는 생각으로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p.171

펀드 투자 기간 역시 중요한 사항입니다. 1년 이내 단기투자가 목적이라면 수익률을 낮게 잡고 언제든지 빠져나올 수 있어야 합니다. 공격적 성향이 있는 투자자들은 가입 시점에 수수료를 먼저 지불하고 언제든지 중도환매 수수료 없이 해지할 수 있는 펀드에 가입하는 것싱 좋습니다. 1년 넘게 자기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면 시세차익 외에도 소득공제 등 부가적인 혜택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p.172

목표 수익과 손실의 한계점을 정하는 것입니다. 5~10%의 목표 수익을 달성하면 과감하게 현금화해야 합니다. 너무 욕심을 내다가 타이밍을 놓쳐 손해를 보는 사례가 많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펀드 가입 후 주가, 금리, 환율, 유가 등 지수가 계속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잘못하면 더 큰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손실을 피하고자 사전에 5~10% 정도의 손실이 났을 경우에는 환매하겠다는 원칙을 정하고 이를 지켜야 합니다. p.174

현재 금융시장 상황에 가장 적합한 펀드를 찾아내는 안목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펀드를 찾는 시각을 넓혀야 합니다. 좁은 시각에 머물러 있다면 이익의 범위도 좁아집니다. // 펀드 투자의 기초자산을 주식에만 국한하지 않고, 달러, , 부동산, 광물, 에너지, 곡물 등에도 눈길을 돌려야 합니다. 그래야 좋은 투자 기(p.175)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시야를 넓히기 위해서는 금리, 경제 상황, 물가, 환율 등에 항상 관심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수많은 경제정보를 이해하고 상황에 맞춰 투자 전략을 세우는 일은 어렵습니다. 이때 가장 간단하고 확실한 투자 전략의 기준은 금리입니다. p.176

펀드 투자의 나침반, 금리 p.176

급격한 물가 상승은 저축을 위축시키고 부동산, 귀금속, 유가 등 실물자산을 선호하게 하며, 이는 주가를 하락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p.178

물가 상승과 관련해서 유가를 항상 잘 살펴야 합니다. ... 해외 펀드의 수익률과 바로 직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p.178

(짐 로저스)그는 이번에는 달라라는 말이 나오면 그것이야말로 위험 징후라고 설명합니다. 인류 역사상 이번에는 달라라는 말이 맞는 시기는 절대 없었기 때문입니다. p.194

지금 자신이 처한 상태를 이해하지 못하면 투자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p.194

재테크 나침반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금리입니다. ... 이유는 돈의 흐름을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p.196

환율이 올랐다 혹은 내렸다는 말에 달러를 붙이면 조금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기준이 되는 돈이 달러이기 때문입니다. p.202

외화통장은 이자 수익에다 환차익까지 얻을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p.205

환율이 우리 생활에 영향을 주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수출수입입니다. 환율이 상승하면 수출에 유리합니다. ... 하지만 환율 상승은 물가 상승(p.205) 일으킵니다. ... 환율이 하락하면 반대 상황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p.206

채권 시장의 규모가 주식 시장보다 약 33% 이상 큽니다. p.207

안전하고 현금화도 쉬운 채권은 금리와 반대로 움직입니다. 금리가 올라가면 채권의 가치가 떨어져서 채권 시장의 인기도 떨어집니다. 반대로 금리가 내려가면 채권의 가치는 올라가고 채권 시장의 인기가 올라가면서 자금이 들어옵니다. (p.208) ... 금리가 상승할 때는 기존 채권 가격이 하락하기 때문에 채권 투자는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p.209

채권 투자에서 가장 먼저 점검해야 할 것은 신용등급입니다. p.210

채권과 주식을 같이 담는 재테크도 있습니다. ... 전환사채는 처음에 채권을 샀지만, 나중에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채권을 말합니다. ... 신주인수권부사채는 원 플러스 원 개념입니다. 처음에 채권을 사면 나중에 주식을 특정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를 줍니다. p.211

석유, 철광, 구리, , 곡물, 설탕, 고무 등 원자재는 경기를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이자 재테크 수단입니다. 원자재에 투자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재테크에 성공하려면 반드시 공부를 해야 합니다. p.213

원자재에 투자하려면 기본적으로 장기보다 단기로 투자해야 합니다. (p.213) ... 원자재는 상승도 빠르지만 하락도 빠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자재 투자는 목표를 정하고 들어가서 수익이 나면 과감히 나와야 합니다. ... 원자재 가격의 변화 속도와 폭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빠르고 많이 움직입니다. 그 이유는 원자재는 공급이 정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p.214

금은 현존하는 가장 안전한 자산입니다. ... 실물로 구매하면 부가세 10%가 있고, 은행에서 구매하는 경우에는 5% 수수료도 있습니다. ... 금을 기초로 만들어진 다양한 파생상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 골드뱅킹을 이용해 투자할 수도 있습니다. p.216

해외선물은 대박을 거둘 수도 있지만 정말 한순간에 원금을 모두 잃을 수 있는 초고위험 초고수익상품입니다. p.218

해외선물을 통해 석유, , 달러, 유로, 주가지수 등 많은 투자처를 공부할 수 있고 시장의 변화를 빠르게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p.219

24시간 연속적으로 거래할 수 있습니다. 많은 시장 참여자가 있으므로 특정 세력에 의해서 쉽게 가격이 좌우되지 않습니다. p.219

해외선물에는 많은 종류가 있지만 중요한 종목만 확인하면 됩니다. 첫 번째로 S&P가 우량 기업주를 중심으로 선정한 지수인 ‘E-mini S&P500’은 가장 인기 있는 종목입니다. ... 두 번째는 유가의 흐름인 크루드 오일입니다.(p.220) ...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인 ‘10Yr U.S. Notes’도 좋은 지표입니다. ... ‘가격의 변화를 살펴보는 것도 좋습니다. p.221

비트코인과 다른 암호 화폐를 단지 단기적인 시세 차이을 위한 대상으로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개인, 기업, 정부에 미칠 영향과 앞으로 사회가 어느 방향으로 나갈지 고민해서 새로운 투(p.226)자처를 찾아야 합니다. p.227

P2P 투자는 중위험 중수익의 상품으로 투자 수익과 원금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p.231

절세는 전문가를 이용하는 편이 가성비가 훨씬 좋습니다. 전문가의 조언을 더 쉽게 구할 수 있을 정도로 기본 지식 정도만 공부해두면 됩니다. 자신의 소중한 시간과 투자 기회를 얻기 위해 전문가에게 지급하는 비용을 아깝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p.236

모든 투자 시장은 기회가 항상 열려 있습니다. 이번에 기회를 잡지 못했다 해도 다음에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시장을 잠시 떠나는 것도 때로는 좋은 전략입니다. p.240

(앙드레 코스톨라니)그는 경제와 주식시장을 산책하는 주인과 개에 비유했습니다. 목줄을 매고 산책하는 개는 주식시장이고, 개를 산책시키는 주인은 경제라고 보았습니다. 산책하는 개는 주인을 앞서기도 하고, 뒤에서 따라가기도 합니다. , 주식시장은 경제를 따라 움직이게 됩니다. // 개별 기업과 주식의 가격도 산책하는 주인과 개와 같습니다. p.247

그는 증권시장의 시세를 결정하는 기본 원칙이 시세=+심리라고 규정했습니다. 그래서 심리학이 증권시장의 90%를 결정한다.”p.248

주식과 펀드가 재테크의 공격을 맡고 있다면 보험은 재테크의 수비를 맡고 있습니다. p.250

전문가들은 보험에는 월급의 10% 정도만 지출하는 것을 권합니다. p.253

보험 가입자 입장에서는 사업비가 적어야 이익입니다. 사업비는 보험회사가 영업에 사용하는 비용으로 보험료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p.258

재정이 튼튼하면서 가입자의 자산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보험회사입니다. // 이를 살피기 위해서는 총자산이익률자기자본이익률을 확인해야 합니다. p.261

고객들의 보험금을 지급해줄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는 지표가 바로 지급여력비율’(p.262)입니다. p.263

불완전 판매’ ... 첫째, 보험증권이나 약관을 전달하지 않은 경우 ... 두 번째는 계약자의 자필 서명이 빠진 경우(p.268) ... 세 번째는 설계사의 상품 설명이 미흡한 경우 p.269

국민연금을 더 받기 위해서는 소득을 높여 보험료를 더 많이 내거나 가입기간을 늘려야 합니다. 소득을 높이는 것보다는 오래 내는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p.284

주거투자모두 잡고 싶다면 먼저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읽어야 합니다. 그리고 적절한 시기가 올 때까지 인내하고 기다릴 줄도 알아야(p.303) 합니다. 우리나라 부동산은 전반적으로 상승했지만, 항상 상승하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 부동산 시장에는 ‘10년 주기설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p.304) ... 부동산 시장에서 10년 주기설은 공급과 수요가 서로 균형을 맞춰가는 과정입니다. p.305

지금이 저점을 지나고 있는지 어떻게 판단할 수 있을까요? 저점을 지나 회복기로 진입하는 과정에 나타나는 특징은 전세가상승입니다. p.306

가장 중요한 것은 부동산은 무조건 오른다라는 생각을 버리는 것입니다. p.307

부동산이 투기성 재화의 성격을 갖고 있다는 것을 먼저 파악해야 합니다.(p.308) ... 거주가 목적이지만 투자의 목적도 있습니다. 즉 가격 변동 요인에 실수요 플러스 알파가 존재하는 것입니다. ‘수요의 변동이 크기 때문에 가격의 변동 역시 굉장히 큰 것입니다. p.309

부동산 역시 원가에 영향을 받습니다. ...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것은 석유의 가격입니다. p.311

정부 정책은 현재 부동산 시장의 방향을 알려주고, 앞으로의 방향도 알려줍니다. 정부에서 발표하는 정보는 누구나 조회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p.314

시장에 규제가 늘어나는 것은 부동산 시장이 고점으로 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익을 보기 위해 달려들었고 남아 잇는 몫이 적다는 방증입니다. 이때는 흔들리지 않고 인내할 수 있는 냉정함이 필요합니다. 부동산이 존재하는 동안 반드시 새로운 기회가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p.315) ... 시장에 규제가 줄어든다는 것은 부동산 시장이 저점을 지나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 가치를 볼 수 있는 통찰력과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p.316

부동산 시장에서 정부의 역할은 심판이라는 것입니다. 심판을 나의 편으로 만들 수는 없지만, 심판을 적으로 돌려서도 안 됩니다. 정부(심판)를 잘 살펴서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p.317

부동산 시장에서 PF는 분명 자금을 공급해주는 좋은 금융기법입니다. 하지만 부동산이 상승하지 않으면 PF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마치 자전거 바퀴를 밟지 않으면 쓰러지는 것과 비슷합니다. 일반 투자자는 PF를 부동산 시장에 자금이 들어오는 속도의 관점에서 지켜봐야 합니다. ... PF는 부동산에 자금이라는 피를 공급하는 심장이기 때문입니다. p.322

인터넷 정보를 통해서는 기본적인 시세와 흐름만 파악해야 합니다. 부동산 중개업(p.326)소에 전화하거나 직접 방문하여 게시된 매물의 정확한 시세를 확인해야 합니다. 중개업소를 통해 사전에 파악한 내용이 정확한지 판단하고 자신에게 맞는 매물을 찾아야 합니다. p.327

발코니는 서비스 면적이라 부릅니다. p.330

부동산 가격의 상승과 하락은 여러 요소가 합쳐져서 나타나는 결과입니다. 남향과 고층, 주변 학군, 지하철 개통, 아파트 브랜드, 서울 접근성 등 다양한 요소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요소들만으로 각자 처한 상황에서 주거투자두 마리 토끼를 잡기는 어렵습니다. 가격이 단순히 싼 것인지 저평가되어 있는 것인지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가격을 결정하는 요소들의 가치를 평가하는 기준을 잘 잡아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는 것은 전세가 비율입니다. (p.333) // 전세가를 통해서는 시장의 온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매매는 실거주와 투자 두 가지 수요로 나뉩니다. 하지만 전세는 투자가 아닌 실거주가 목적입니다. 전세 수요가 많다는 것은 사람들의 거주 요건이 좋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언젠가 집값이 상승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p.334

언론은 사기업으로 자본의 힘으로 움직입니다. 언론사의 주 수입원은 광고입니다. 건설사들로부터 광고를 많이 받는 언론사는 부동산 시장에 관한 부정적인 기사를 싣기 어려울 것입니다. // 또한 건설사들이 언론사의 자본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p.346

우리가 접하는 언론의 기사는 후행지표입니다. p.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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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클럽)[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유목민] 가치투자로 언제 부자가되니?! | Memento 2022-01-1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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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

유목민 저
리더스북 | 2019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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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투자로 언제 부자가 되니! 직장인은 단타! 라지만 직장인에게 단타를 해낼 수 있는 여건이 되는가?라는 합리적 의구심을 가져 본다. 그럼에도 여러 고수의 지도를 받아야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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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는 바닥부터 시작해서 투자자로서 성공한 유목민의 이야기다. 그의 투자 관점은 일반적인 투자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흔히들 말하는 가치투자, 좋은 회사를 오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그렇게 가치 투자를 해서 언제 부자가 되나! 그렇게 해서는 내 인생이 바뀌지 않는다. 인생을 바꾸기 위해서는 단타! 당일 매도 최대 5일 이내에 승부를 봐야 한다고 말한다. 그 역시 가장 갈려나가는(?) 직종에서 공부해가며 투자에 성공했다고 한다. 의심스럽지만 그가 책에서 공개한 계좌내역을 볼 때 거짓 같지는 않다.

  책의 강점은 친숙한 말투로 반복해서 자세히 설명해 준다는 점이다. 게다가 주식시장을 대하는 그의 태도는 초심자에게 투자 원칙을 세우고 마인드를 적립하기에 아주 좋다. 우선적으로 공부를 하라고 말한다. 돈을 쓰는 것도 아닌 돈을 버는 일이라면 당연하다. 경험을 얻겠다는 명목하에 소액으로 단타를 시도해 봤지만 공부 없이 시도한 도전이 성공할리 없었다. 게다가 내가 정했던 ?5% 즉시 손절매 하겠다는 다짐은 하루만에 무너졌다. 아직까지 저자가 말하는 공부와 태도 확립이 부족하다는 반증이리라.

  특히, 차트와 관련된 부분은 느낌적으로는 알겠는데 실전에서는 적용하기가 어려웠다. 그 역시 직장인으로서 퇴근후 공부하고, 종목을 물색하며 장이 가장 성행하는 오전 9~10시에 매수매도를 했다는데, 현실적으로 쉽지 않았다. 3일동안에도 급한 업무나 회의로 장을 놓치기 일쑤였고, 매도 타이밍은커녕 매수조차 눈치 보였다. 그런데 수천만원이 넘는 돈을 굴리면서 그 타이밍을 놓쳤을 때의 타격에 연연하지 않을 수 있을까. 설사 연연하지 않더라도 그 업무와 병행해 낼 수 있었다는 게 실감하기가 어려웠다. 덕분에 부족한 부분들을 손실을 통해 체감해 나가고 있다.

  나에게 적합한 투자법이 될 것 같지는 않다. 하지만 맞는지 안맞는지는 해보지 않고는 모르는 법이니, 그가 전수해준 숙제들을 소액으로나마 하나 하나씩 시도해 보리라 다짐한다.

(흑백으로 보면 차트를 볼 수 없기에, 휴대폰이나 테블릿으로 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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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조금이라도 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소위 물리는주식은 90% 이상이 가치주입니다. ... 버티면 결국 수익을 보지 않느냐고요? 평범한 직장인이 그러기란 쉽지 않습니다. ... 대부분 여윳돈이 없기 때문에 금전이 필요할 때는 못 버티고 팔았다가, 시세 분출할 때는 손가락만 빨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가치주를 거래하고 있는데도 수익을 못 내는 가치주의 함정입니다. p.9

주식시장에서 돈 버는 자와 못 버는 자의 차이는 바로 관점의 차이에 있습니다. p.10

이 책에서 몇 가지를 차별화하고자 했습니다. 첫째, 철저히 직장인 단기 투자자의 관점에서 집필했습니다. 둘째, 방법보다는 태도에 집중합니다. (p.10) 셋째, 실제 제가 경험한 것만으로 이야기 합니다. p.11

무엇보다 이 책에서 제가 강조하는 것은 무지막지한 공부와 그에 버금가는 경험의 축적입니다. ... 어떤 지식이라도 아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실해에 옮겼을 때 진짜 지식이 되기 마련이죠. p.12

모두가 아는 호재는 악재고, 모두가 아는 악재는 호재다.” p.13

 

? PART1. 월급 노예들에게 단타를 권한다. 당신을 실패로 이끄는 투자 고정관념

분명 안 좋은 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보수적으로 봐야 합니다. 삶에서 중요한 것은 대응입니다. 늘 준비를 해야 한다는 말이죠. p.19

회사는 현대판 노예 시스템입니다. p.21

돈 없는 우리도 공부하고 알게 되면 리스크가 대폭 줄어듭니다. 리스크가 줄어들면 그것은 더 이상 도박이 아니죠. p.23

돈을 쓰는 것도 아니고 벌겠다고 마음먹었다면, 공부는 필수입니다. 그리고 장담하건데, 공부하면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p.24

정말 치열하게 공부했구요. 정말 많이 사고팔면서 감을 익혔습니다. p.27

진정 월급 독립을 원한다면 직장인으로서 충실히 일하면서도 주식 공부 역시 치열하게 해야 합니다. 그런 각오가 서지 않는 이상, 주식은 도박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p.28

주식을 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그것은 곧 자기(p.28) 인생에 변동성을 주는 일입니다. ... , 변동성이란 리스크와 같은 말입니다. p.29

이 변동성에 익숙해진 후에야 비로소 돈이 벌리기 시작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적은 돈으로 시작해서 이와 같은 변동성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 가장 중요한 첫 걸음은 조급함을 없애는 태도를 습득하는 일입니다. p.30~31

주식을 잘하고 못하고는 시드머니의 다소와는 상관없습니다.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펼쳐져 있는 정보를 돈 되는 정보 필터에 넣어서 수익으로 연결키시면 되는 것입니다. p.32

주식은 대응’ ... 공부와 함께 수많은 실전 경험을 쌓아야 합니다. p.32

이 짧은 삶에서 불가능하다고 단정하는 순간, 우리의 한계는 거기로 확정지어지는 겁니다. 여러분의 고정관념과 편견을 깨부수면 가능해집니다. p.43

제가 말하는 월급독립은 월급에 의존하는 삶에(p.45)서 독립하자는 거지, 회사 안다니는 삶을 지향하는 것이 아닙니다., p.46

회사에서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으면서 주식도 잘하기 위해서는 우선순위가 명확해야 합니다. , 회사일이 우선돼야 합니다. p.48

주식은 열정으로 하는 게 아니라 냉정(p.48)으로 해야 합니다. 일은 열정으로 하고요. p.49

주식에는 절대 비법 없습니다. 오로지 대응만 있을 뿐입니다. p.50

저는 가장 중요한 것으로 베팅할 수 있느냐를 봅니다. 여기에 어떤 법칙이 있지는 않습니다.(물론 점검하는 요소들은 있지만요) 훈련 또 훈련을 통해 보는 눈을 길러야 하는 거죠. p.51

직장인들은 기관, 외인보다 정보가 늦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의 손절 라인을 반드시 정해둬야 합니다. p.55

개미에게 온 정보는 쓰레기다. D급이다.” 일단 이렇게 외우고 주식을 합시다. p.56

차트 속에는 이 정보가 언제 퍼진 건지, 지금 그 정보가 나오면 주가가 얼마나 떨어질지 예측할 수 있는 단서가 무수히 숨어 있습니다. 그래서 공부를 해야 합니다. p.60

매도하는 개미+기관+외국인 전체가 매도 세력이고요, 매수하는 개미+기관+외국인 전체가 매수 세력입니다. 주가가 떨어지는 건 매수 세력보다 매도 세력이 강해서고요, 주가가 오르는 건 매도 세력보다 매수 세력이 강해서입니다. p.60

거래량이 터진 종목에서, 아니 사실 거의 모든 종목에서 10단계 호가를 보면, 매도 쪽에 호가가 더 많고, 매수 쪽에 호가가 훨씬 적을 때 주가가 잘 올라갑니다. (p.63) ... 그림을 볼 줄 아는 매수 세력들은 수량을 확보해야 하니 매도 호가가 많은 게 좋습니다. 그리고 이미 수량을 확보한 매수 세력들이 수익을 내려면 매수 호가가 많아야 좋고요. 매수 호가가 많아지면 방금 전까지 매수 세력이었던 쪽이 매도 세력으로 바뀝니다. p.64

주식은 살아있는 생물이요, 심리게임입니다. 본인의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으면 주식으로 돈 벌기 어려워집니다. 남들이 모두 YES라고 할 때, NO라고 말할 수 있어야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어야 돈을 법니다. p.64

호가창에서 무엇을 볼까 ... 가장 먼저 볼 것은 그날의 시가, 고가, 저가입니다. 지금 내가 사려는 자리가 그날의 고가라면 일단 매매를 유보하세요. 그리고 단타 매매시에는 앞의 호가창처럼 매수 잔량이 매도 잔량보다 많을 경우, 절대 위에서 사지 말고 매수 1호가에 걸어두고 천천히 삽니다. p.65

망한다는 게 뭐냐? 은행 이자보다 수익률이 낮아진다는 말입니다. p.68

직장인이 월급에서 자유로워지는 수준이 되려면 최소한 매월 자기 월급만큼은 주식으로 벌어야 합니다. 월급에서 완전히 독립하려면 월 1,000만원은 자본 소득으로 얻을 수(p.69) 있어야 합니다. 그걸 가치투자, 장기투자로 하겠다구요? p.70

오늘 사서 오늘 팔거나 내일 파는 투자자가 되세요. 최대한 5일 정도만 가져가는 단기투자가 되셔야 합니다. p.71

주식의 본질은 sell이다.” p.72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3가지 약속이 필요합니다.(p.74) 1) 팔기 쉬운 주식을 산다. 2) 자신이 정한 손절라인을 생명처럼 지킨다. 3) 상한가는 내것이 아니다. 100원이라도 수익이 나면 판다. p.75

전날 종목을 골라서 종가까지 꾸준히 매집하고, 다음날 승부 보는 방식의 수급+차트+재료매매 방법을 쓰고 있습니다. 가급적 하루 매집, 익일 오전 매도사이클로 가려고 하죠. p.76

거래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이 시간(오전 9~ 10)에 거래를 못하면 크게 불리해질 뿐만 아니라, 매수해둔 것을 제 타이밍에 못 팔아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하고 싶다면, 스윙이나 장투로 하셔야 하고요. 단타는 절대로 안 됩니다.) p.79

물린 주식은 격리시키자(p.79) ... 주력 계좌는 꼭 3~5 종목 이하로만 거래하세요. p.80

 

? PART2. 지식을 수익으로 연결하기. 투자를 위한 기초 체력 단련

단타에도 기본적 분석은 필수(p.84) ... 기본적 분석이 주식의 가장 근본을 이루는 회사를 제대로 파악하는 일이라면, 사람들의 심리에 따라 요동치는 주식(p.85) 시장을 제대로 바라보는 일은 기술적 분석의 역할이겠죠. 이 두 가지를 균형 잡힌 시선에서 해낼 수 있을 때, 돈 벌 기회와 잃지 않을 리스크 관리를 둘 다 잡을 수 있습니다. p.86

기업 분석은 어떻게 보면 장기투자자보다 단기 투자자에게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기업이 부실할수록 세력의 타깃이 되기 쉽고, 차트만 보는 투자자들을 현혹하기 쉽기 때문이다. p.86

단타를 잘하는 사람일수록 현재 시장을 끌고 가는 테마가 무엇인지, 산업동향은 어떤지, 업종별로 중요한 사건이 뭔지 머릿속에 꿰고 있습니다. p.86

분기 보고서로 단타 매매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겁니다. 분기 보고서로 보는 이유는 사업 보거서와 반기 보고서 모두 분기 보고서를 기초로 하기 때문입니다. p.88

주요하게 볼 부분은 회사의 개요, 연혁, 자본금 변동사항, 주식의 총수, 배당, 사업의 내용, 재무, 감사의견, 계열회사 정보 등입니다. p.89

분기 보고서가 말해주는 것들(p.89) ... 회사의 개요 ... 업력이 오래 됐다는 것은 그만큼 안정적이라는 것으로, 가산점을 줄 수 있습니다.(p.90) ... 주식을 잘 하는 방법은 다른 게 아닙니다. 모두에게 공평하게 노출된 정보를 돈으로 연결시키는 것입니다. p.91

주소도 눈여겨 볼 부분입니다. ... 주소지가 테마와 엮일 경우에는 큰 수익을 가져다주거든요. p.93

자본금 변동 ... 분석하는 기업의 자본금이 변동됐다면, 반드시 그 이유를 찾아봐야 합니다. p.94

주식의 총 수(p.94) ... 상장사는 기업이 존속하는 동안 발행할 주식의 총 수를 정관에 기재해야 합니다. 설립할 때 발행한 주식 수도 함께 기재하는데요. 발행할 주식의 총 수는 설립 시 주식 총수의 4배를 넘지 못합니다. ... 이 부분이 중요한 이유는 증자나 감자를 한눈에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주식을 밥 먹듯이 찍어 내는 회사라면 가급적 거들떠보지도 마세요. 그만큼 주식 장사에 신경 쓰고, 내부에는 신경을 덜 쓴다는 이야기가 될 수 있으니까요. p.95

배당에 관한 사항 ... 배당은 회사가 착실히 이익을 내고 있는지 판단 할 수 있는 요소가 됩니다. p.96

사업의 내용 ... 단기 투자자가 이 사업 내용을 모두 알 필요는 없습니다. 여기서는 어떤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지, 업황과 시장 점유율은 어떤지, 비전을 어떻게 제시하고 있는지 정도를 체크하면 됩니다. 신사업이 있다면 더 관심을 가져야 하고요. p.97

재무에 관한 사항 ... 단기 투자자는 숫자의 크고 작음과 몇 가지 비교만 하면 됩니다. 여기서 볼 것은 자산, 부채, 실적입니다. p.99

기본적 분석이 중요한 이유는 아는 만큼 수량을 실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종목에 대해서 모르면 수량을 실을 수 없어요. p.102

감사인의 의견 ... 감사 시즌인 2~3월에는 제일 먼저 봐야할 부분입니다. 의견 거절이나 부적절 의견을 받은 기업은 한순간에 거래정지가 될 수 있고, 상장폐지까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p.102

주주에 관한 사항 ... 장기 투자자에게는 이 부분이 매우 중요합니다. 대주주가 많은 지분을 가지고 있을수록 안정적인 경영권 방어 등 회사에 가산점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기 투자자에게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대주주 지분이 낮으면 경영권 분쟁이 생길 수 있고, 보통 경영권 분쟁은 호재거든요. p.103

계열회사 등에 관한 사항 ... 타법인 출자 현황만 보면 됩니다. p.105

내가 접하는 모든 지식은 투자 수익으로 연결돼야 한다!“ p.109

PER가 높을수록 주당 순이익에 비해 비싸다는 뜻이라는 거죠. PER가 높을수록 기업의 이익력에 비해 고평가된 것이고, PER가 낮을수록 저평가 된 것입니다. PER가 낮을수록 좋다고 보면 됩니다. ... 기업의 이익이 충분히 나고 있음에도 미래 성장성에서 낮은 평가를 받아서 저퍼주가 되는 경우가 있거든요. p.109~110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쓰게 될 방법 ... 뉴스를 수익으로 연결하는 것. p.112

돈을 벌기 위해서는 누구나 생각할 법한 비와 토목에서 한발 더 나아가 그 다음 것, 일반적으로는 떠올리지 않을 것 하나를 더 생각해야 합니다. p.116

일단 사려고 계획한 비중의 1~10% 정도를 매수함으로써 정찰병을 보내두는 겁니다. ... 아침부터 매수세가 심상치 않으면 더 보내두는 겁니다. p.121

삼성전자>인공지능 업체>음성 인식 업체>음성 인식 칩 제조 업체 순으로 시가 총액이 작습니다. 시가 총액이 작을수록 더 많이 뛸 수 있고, 단타에 적합한 종목이 된다는 뜻입니다. p.124

주식에서 조급하면 무조건 먹힙니다. p.125

나쁜 소식에도 호재 찾기(p.125) ... ‘세계 1위 에어백 회사가 파산하면 2등이 부각되지 않을까?’ p.126

우리 주변을 흘러가는 이슈를 간단히 지나칠게 아니라 반대 수혜를 생각해야 합니다. 머리 아픈게 사실이죠. 그래도 이렇게 해야 돈을 번다는 점을 기억해 주세요. p.128

중요한 것은 테마 선점입니다. 그리고 테마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전반에 관심을 뒤야 합니다. p.130

테마가 도래하기 전에 테마를 예측하는 힘이 필요합니다. ... ‘지면 신문 읽기입니다. 지금부터 인터넷이 아닌 지면 신문을 읽기 바랍니다.(p.140) ... 지면에 담긴 정치 한 꼭지(기사의 주제를 일컫는 말), 경제 한 꼭지, 문화 한 꼭지 등등은 그날 나온 수천 ~ 수백개의 기사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로 선정된다는 말이 됩니다. p.141

신문을 읽고 뉴스에 익수해진 다음 ... 매일 상한가를 기록하고 거래량 1,000만원 주 이상 터진 종목을 정리하는 것이죠. ... ‘상한가를 갔는지, ‘거래량 1,000만이 터졌는지를(p.143) 조사하고 알아내는 것입니다. 가 결국에는 테마로 이어지거든요. p.144

지식을 쌓고 있는 지금은 3차원 미로 속에 있는 것이고, 그 미로의 정보를 내 머리에서 융합해서 지도를 보는 것이 바로 2차원으로의 전환입니다. ... 사실상, 개미+직장인은 현재 3차원 미로 속에 갇혀 있는 자이고, 오너와 지배층은 2차원의 미로를 보며 더 어려운 미로를 그리고 추가해가고 있습니다. 어느 순간 내 시점이 높아지면 구조가 보이면서 미로를 쉽게 탈출할 수 있습니다. p.146

한국에서는 2차원과 3차원을 나누는 벽이 단 하나입니다. 바로 입니다.(p.146) ... 달리 말하면, 월급 독립을 한 자들은 구조가 보이고, 월급 독립을 못한 사람들은 보이지 않습니다. p.147

작은 것에 집착하지 마세요. 진짜 세상은 눈높이에 달려 있습니다. p.147

 

? PART3. 실전 투자를 위한 차트 읽기, 기술적 분석과 매매의 법칙

주식의 차트에 표시되는 모든 지표는 후행지표이자 보조지표에 불과합니다. 어디까지나 예측을 위한 참고 자료에 지나지 않습니다.(p.150) 가장 중요하게 볼 것은 첫째가 거래량, 둘째가 차트, 그리고 마지막(p.150) 재료입니다. ... 고수들이 보는 지표는 대부분 ... 이동평균선(이평선) ... 거래량 p.151

차트와 보조지표를 맹신하지 말라는 이야기이지, 그것을 전혀 몰라도 된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p.151

지지와 저항은 여러분을 강철 체력으로 만드는 가장 중요한 지식입니다. p.152

전저점이 지지선 역할을 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 지지선이 한번 깨지고 나면 강력한 저항선으로 변모합니다. 잘 깨지지 않았던 강력한(p.152) 지지선이 깨지면, 이후로는 깨고 올라가기 힘든 저항선으로 바뀌는 것이지요. p.153

이 부분을 항상 머릿속에 두고 매매를 해야 합니다. 1) 내가 사야할 지점은 지지선을 깨지 않는 것을 확인 했을 때, 2) 내가 팔아야 할 시점은 저항선을 못 뚫고 내려앉을 때(p.154) 3) 저항선을 강력하게 뚫었을 때는 사야할 시점(p.155) ... 돌파 매매법 ... 이렇게 상한가 갈 정도로 장대양봉이 나오면서 저항선을 강하게 돌파했을 때는 저항선을 깬 시점에서 매수를 함께 해주는 겁니다. p.156

지지와 저항은 이처럼 매도와 매수를 알려주는 매우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p.157

강력한 저항선을 강하게뚫었을 경우 함께 사는 겁니다. 여기서 강하게는 적어도 저항선을 10~15% 이상 뚫는 것을 의미합니다. p.159

지지와 저항이 가장 잘 먹힐 때는 첫 번째저항과 지지입니다. p.159

주식을 잘하면 지지 부근에서 사고 저항에서 판다.” p.169

고수들일수록 이동평균선과 거래량, 이 두 가지 지표만 보더군요. 거기서 더 나아가면 종목과 거래량만 봅니다. // 여기서 종목을 본다는 것은 다년간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를 본다는 말입니다. 한 번 갈 때 확 가주고, 한번 떨어질 때 확 떨어져 주는 게 바로 끼입니다. p.171

거래량 급감+음봉이 나온 후 주가가 오를 확률이 높다. 거래량 감소폭이 클수록, 음봉(주가하락)의 크기가 클수록 다음 날 주가 상승 확률이 높아진다. p.177

매수할 때는 느낌 매수가 아니라 강력하게 매수할 근거를 마련해야 합니다. 177

거래량이 급감하되, 이때 주가가 5일선과 이격이 커서는 안 된다. p.183

거래량의 법칙 ... 1) 주가 폭등의 전조 = 거래량 폭증(적어도 전 거래일 대비 500~1,000%) 이후 거래량 급감(전일 대비 25% 이하) 제일 좋은 것은 전일 대비 12% 미만일 경우다. 2) 급감한 날 주가가 5일 선과 이격이 크지 않아야 한다. 맞닿으면 좋고(5일선 지지를 확인할 것), 5일선을 크게 깨는 것은 좋지 않다. p.185

전저점이 깨진 차트에서 가장 중요한 건 바닥 확인입니다.(p.186) ... 제 경우에는 거래량 증가와 함께 주가가 ?5% 이상 추가로 빠질 때를 바닥으로 봅니다. p.187

제가 알려드린 법칙조차 실전에서 반대로 적용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 바로 그 자리가 손절할 자리입니다. 생각과 달리 움직였을 때, 보통 자신이 정해 놓은 손절 라인을 터치합니다. 그때는 무조건 손절하세요. 리스크 관리입니다. p.190

이동평균선이란 특정 기간 동안 거래된 주가의 평균값을 연결한 선입니다. p.191

이평선은 기술적 분석의 꽃이자 가장 기본적인 요소이지만, 이를 지나치게 확신하는 것은 화를 부릅니다. ... 이평선은 과거의 주가를 평균 내 미래의 주가를 예측하는 후행지표라는 점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언제든 틀릴 수 있습니다. 결코 절대적인 지표가 아니며, 우리는 언제나 대응해야 합니다. 특히 거래량이 적은 종목이 이(p.192)평선 이론이 잘 적용되지 않으니, 주의를 더 기울어야 합니다. // 그리고 하나 더, 이평선은 앞서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던 지지와 저항과 겹칩니다. 지지와 저항은 가격을 수평선으로 나타낸 것이라면, 이평선은 특정 기간 가격을 평균 내서 선으로 연결한, 지지와 저항의 또 다른 모습입니다. p.193

5일선 스윙을 할 예정이라면, 주가가 5일선 밑에서 놀고 있다가 5일선 위로 올라선 날부터 매수해야 합니다. 하지만 급격히 5일선을 뛰어넘는 종목이라면 음봉에서 5일선을 밟아줄 때 매수를 하는 게 안전합니다. p.193

20일 이동평균선 ... ‘생명선으로 불리기도 p.197

이평선의 지지와 저항은 상승 추세에서 잘 들어맞는다는 점입니다. 하락 추세에서는 이평선 이론이 잘 안 맞습니다. p.198

20일선은 주가의 흐름을 결정짓는 중요한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p.201) 그리고 흔히 차트가 살아 있다고 표현할 때도 20일선을 깨고 있는지 아닌지를 살펴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p.201

60일 이평선은 3개월간의 평균가로, 증가 추세선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주가가 크게 상승하기 전에 이평선이 밀집해 있다가 단기선이 중장기선을 차례로 골든크로스하는 순간이 오는데요, 바로 큰 반등이 시작되는 때입니다. p.202

120일선은 장기추세선, 혹은 경기선으로 불립니다. 주식은 실제 경지보다 6개월 정도 선행한다는 뜻에서 그렇게 부르는 것이죠. p.204

어떤 회사의 호재는 적어도 6개월 전에 정보가 풀리고 미리 반영 된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p.205

주식은 심리 게임입니다. 누구나 싸게 사고 싶고, 비싸게 팔고 싶어 합니다. 이런 탐욕이 모인 곳이 바로 주식시장입니다. p.209

바닥권에서 첫 상한가를 기록하며 급등하는 종목은 3일 선을 탄다. p.212

모두가 5일선을 보고 있을 때 우리는 3일선과 8일선을 보면서 대응하는 것입니다. p.214

전통적인 이평선인 5, 10, 15, 20, 60, 120일선을 기본으로 파생되는 다양한 이평선이 있다. p.216

언제나 주식은 뭐다!? 대응입니다. p.216

8일선 매매의 법칙 ... 3, 5일선 지지를 받지 못한 급등주는 8일선이 강력한 지지선이 된다.(그 다음 지지선은 20일선이 될 확률이 매우 높다.) p.218

저는 45일선을 세력선이라고 부릅니다.(p.223) ... 직장인 최고의 친구로 불러도 무방합니다. p.224

45일선은 낙주(p.225) 매매의 일종이기 때문에 수량을 많이 실을 수 있습니다. ... 45일선 매매의 가장 큰 장점 하나가 45일선에서 바로 오르지 않더라도 60일선까지 가지 않을 경우, 거의 90%이상 올라간다는 겁니다.(p.226) ... 거래량이 늘어나면서 45일선에 닿을 경우에는 조심해야 합니다. p.228

45일선 매매 법칙 ... 하루 20%이상 급등한 이후 처음 45일선 닿을 때(45일선 이후로는 확률이 낮다. 무시하자) 120일선 이상의 장기 이평선이 상단에 위치하고 있을 경우 주의 45일 이평선에서 반등이 온다. , 45일선 닿을 때 거래량이 늘어난 상태로 닿으면 무조건 제외(그러나 강세장에서는 거래량이 소폭 늘어도 괜찮다) 낙주매매의 일종임을 기억할 것. p.230~231

360일선은 16개월 간의 평균가 ... 기간이 긴 만큼 강력한 최후 수비수 역할 ... 그러나 오래된 만큼 탄력성이 강하지 않습니다. ... 3일선, 8일선은 바로 당일에도 반등한다고 하면, 360일선은 일주일을 두고 천천히 반등이 나옵니다. p.234

360일선을 강하게 깬 종목은 매우 높은 확률로 360일 선을 다시 터치 합니다. ... 장투 종목을 찾을 때도, 회사는 건전한데 360일선을 하회한 종목을 찾으면 반드시 수익을 봅니다. p.237

360일선 매매 법칙 ... 360일선이 상승 추세에 있고 360일에서 주가가 급락한 경우(횡보 중 서서히 하락은 해당 안됨) 반드시 360일선까지 다시 올라온다. p.238

주식에서는 이런 식으로 힘의 균형을 계속 생각하고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아주 강한 지지선과 저항선을 기준으로 힘의 흐름이 확 바뀌는 것입니다.(p.243) ... 주식은 대응! 힘의 균형을 보면서 대응하는 겁니다. p.244

360일 매매법은 거의 모든 종목에 적용되기 때문에 꾸준히 종목을 들여다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p.244

종목을 살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손절 라인을 정하는(p.246) 것이다. p.247

만일 하루 ?5% 이상 빠졌다면, 무조건(p.250) 현재 가지고 있는 비중에서 50% 이하로 줄이세요. p.251

감사보고서가 하루라도 늦은 회사는 뒤도 돌아보지 말고 매도하십시오. p.253

벌 생각만 하지마세요. 중요한 것은 리스크 관리입니다. p.254

주식을 함에 있어서 지속할 수 있게 하는 것은 수익(p.254)지만 자신을 무너뜨리는 가장 큰 사건은 손절입니다. p.255

그래서 이걸 명심하세요. 첫째, 손절은 빨라야 한다. 둘째, 자신의 평균 단가를 위협하는 움직임에는 바로 매도 포지션을 취한다. 셋째, 손실 상태로 당일 청산을 못하고 끌고 갈 때는 일단 비중을 줄인다. 넷째, 세 번째 상황에서 다음 날이 됐는데 음봉으로 출발한다면, 필사적으로 오전 내에 모두 청산한다. p.255

유증매매란? 한마디로 하자면, 권리락으로 생기는 표면적 손실을 신주 인수권 매도로 복구하는 것입니다.(p.256) ... 장점은 명확하게 공시로 날짜가 나온다는 것입니다. 매수는 권리락 기준일에 맞춰서 천천히 살 수 있(p.270), 매도도 딱 권리락 당일에 한 번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권리락을 맞았기 때문에 받은 신주인수권을 별도로 매도해도 되고, 유증 대금을 납입해서 받아도 됩니다. p.271

감자는 상장사에 있어서 가장 안 좋은 악재 중 하나입니다. 자본금 부족으로 상장폐지를 면하기 위해 쓰는 방법이기도 하죠. 하지만 이러한 감자도 호재로 작용할 때가 있습니다. 바로, 감자가 모든 악재의 마지막으로 나올 때입니다. // 확실한 기업 분석을 거친 다음, 모든 악재가 나오고 최종적으로 하는 감자라고 판단될 경우에는 일시 거래정지 마지막 날 매수를 통해 포트를 확보하는 게 좋습니다. p.271

대부분 감자는 회사의 마지막악재일 가능성이 큽니다. 원래 끼가 있던 종목이 실적악화+주주배정 유상증자까지 하고 마지막에 감자를 합니다. 그러므로 1) 차트가 바닥인 상태 2) 나올 악재는 다 나온 상태 3) 감사보고서 이유가 없는 달(2~3월 제외)에 해야 합니다. p.273

차트가 호재를 품었을 경우, 절대 하락 추세가 나오지 않습니다. 상승 추세 혹은 바닥 횡보 상태에서 호재가 나옵니다. 만일 정보를 들은 시점에 차트를 보니 바닥대비 30% 이상 오른 상황이라면 건들지도 마세요.(p.275) ... 수급도 꼭 체크하세요. 거래량이 없는 관심 소외주일 경우 호재 공시가 나와도 큰 반응을 얻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p.278

정보주 매수 전 반드시 1) 차트를 확인하고, 2) 수급이 있는지 체크하고, 3) 그리고 나서 정보의 팩트를 확인한다. p.279

투자할 때는 주식이건 부동산이건 목표 자산을 명확하게 설정해 두세요. p.280

 

? PART4. 나의 투자 원칙, 내 머릿속은 이렇게 흘러간다.

- 매수 전 3원칙(p.285~305)

1) 거래량은 천만 이상이 기준

천만이 뜻하는 바는 결국 시장의 중심주라는 이야기입니다. 모두의 이목을 끄는 상황이고요, 이런 종목에서 놀아야 수익도 수익이지만, 손절할 때도 큰 손실 없이 할 수 있습니다.

2) 차트, 살만한 자리만 본다.

주가 상승의 전조는 거래량이 폭등 후 거래량 급감(25% 이하) 그리고 음봉,

차트에 관해서 시시콜콜 무언가 더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단순함을 잃고 복잡함을 찾는 순간부터 말리기 시작합니다. p.289

제가 차트에서 보는 것은 심플합니다. ‘전날거래량이 감소했는가(p.289) 그러면서 음보이었는가, 현재 주가는 바닥권인가, 바닥권이면서도 단기 고점은 아닌가, 단기 이동평균선이 위에 자리 잡고 있지는 않은가(역추세인가), 지지를 잘 받고 있는가, 저항선은 어디인가, 눌림목이라면 3~ 8일 선인가 5~ 20일 선인가. p.290

차트에서 우선 볼 것은 살만한 자리인가이고, 일단 샀으면 다음에 볼 것은 이 녀석의 지지와 저항이 어디인지입니다. 매도라인을 잡아야 하니까요. p.295

주식은 과학이 아닙니다. 결과 재현성이 없기 때문이죠. 따라서 실력 향상을 통한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고 한 것이고요. p.296

<슬램덩크>라는 만화에 이런 대사가 나옵니다. ... “왼손은 거들 뿐주식에서 차트는 왼손입니다. 내가 특정 상황에서 베팅할 수 있게 거들어주는 존재이지 절대로 주인공이 될 수 없습니다. p.296

3) 재료는 마지막에 보는 것

이 종목을 사게(p.296) 만드는 모든 것이 재료 p.297

재료라는 것은 제목이나 주제만 보고서도 매수를 결정지을 수 있는 강력한 소재를 의미합니다. ... 재료에 우선하는 원칙 (1) 거래량, (2) 차트, ... 재료의 크기를 고민할 필요 없이 항상 큰 매수세를 불러오는 재료 ... (1) 삼성전자, (2) 중국, (3) 3자 유증, (4) M&A, 이상 네 가지는 어떻게 연결되더라도 상당히 큰 매수세를 불러오더라고요. p.299

재료에만 매달리는 사람은 절대로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없습니다. p.304

 

- 매수 후 3원칙(매도의 3원칙) (p.305~309)

1) 수익 줄 때 미련업싱 판다.

매수는 기술, 매도는 예술” p.306

“1% 수익일 때 무조건 튀어라” p.307

2) 손절매는 목숨처럼 지킨다.

제 경우 일반적인 손절 컷은 ?5%입니다. 매수 후 ?5%가 나온다면 그건 뭔가 잘못됐거나 종목을 잘못 본 것입니다. p.308

3) 간절히 기도한다.(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 후에는, 기도매매)

 

  • 원칙 유목민

주식 할때는 누구보다 나 자신을 믿는다. p.309

- 마지막 당부(p.321~326)

첫째, 몰방하지 마세요.

주식이 떨어졌을 때 심각하게 괴롭다면, 그건 포트폴리오 구성에 실패했기 때문입니다. ... 항상 포트폴리오 구성에 신경 쓰세요. ‘몰방할 수 있는 주식은 1년에 한 두 번도 오지 않습니다. .... 고수들도 비중 조절에 늘 신경 쓰는데, 개미 여러분이 신경 안 쓰는 경우가 많아요. 꼭 신경 쓰세요. 특히 차트로 들어가는 종목이라면 비중 20%(p.322) 넘기지 않아야 합니다. p.323

둘째, 투자는 예능입니다.

셋째, 3년 후에도 주식시장은 열려 있습니다.

엄청난 기회가 왔을 때 본인의 판단으로 베팅할 수 있는 그 순간을 위해 지금 노력한다고 생각하세요. p.324

셋째, 쉬는 것도 주식입니다.

주식은 열정이 아닙니다. 냉정이에요. 주식은 마인드 싸움입니다. 대응의 영역이고요. 살아남는 주주가 되기를 바랍니다. p.326

인생이 그런거 잖아요. 우리 모두는 예행연습 없는 각자의 실전을 살고 있잖아요. 각자의 속도, 각자의 목표, 각자의 방법, 각자의 일이 있는 것과 같습니다. p.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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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시대를 품위 있게 건너는 법-악셀 하케] 함께 살자 | Memento 2022-01-1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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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무례한 시대를 품위 있게 건너는 법

악셀 하케 저/장윤경 역
쌤앤파커스 | 2020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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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은 선택과 쉬운 선택 중 나는 무슨 선택을 할 것인가. 옳으면서 쉬운 선택을 할 수는 없을까. 이 둘의 간극을 좁히려는 고민과 노력에서 품위가 나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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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제적 자유에 대한 열망이 높다. 재테크 열풍은 여전하다. 파이어족의 사례는 더 이상 먼 얘기가 아니다. 우리 주변에서 일어난다. 이러한 흐름은 품위 있는 삶을 살고 싶다는 사람들의 욕망을 보여준다. 그 품위는 돈에 대한 믿음이다. 품위의 사전적 정의는 사람이 갖추어야 할 위엄이나 기품’, ‘사물이 지닌 고상하고 격이 높은 인상이라고 한다. 결국 경제적 부가 우리 시대의 품위의 척도라는 의미다. 경제적 부가 반드시 품위를 담보하지는 않지만, 필요조건 중 하나라는 점에서는 아무도 이의가 없다.

사람답게 산다. 사람 구실을 한다. 이를 위해서는 경제적인 능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늘 그렇듯 수단을 목표로 삼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각자도생의 경쟁에 익숙한 우리 사회에서 돈과 생존의 문제는 품위 있는 삶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부의 추구가 나쁘다는 말은 아니다. 품위 있게 살고자하는 노력이 자칫 우리의 품위를 저해하고 있는 게 아닌지 걱정스럽다. 개처럼 벌어서 정승처럼 쓰면 좋겠지만 그게 어디 쉬운일이 겠는가. 버는 일도, 쓰는 일도 쉽지 않다.

악셀 하케의 <무례한 시대를 품위 있게 건너는 법>은 품위란 무엇인가, 품위 있는 삶에 대해 지속적으로 질문을 던진다. 저자는 현 시대가 혼란과 무례함이 판치고 있다고 말한다. 이러한 우리의 저열함이 사회를 해체시키고 있다고 진단한다. 이런 분석에 기초하여 시종일관 품위를 찾아 해맨다. 왜냐하면 품위는 매 순간 자신에게 질문을 건네면서 끊임없이 찾아가야 하는 대상(p.38)”이자 모든 인간이 마땅히 지켜야 하는 태도이(p.43)”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품위란 무엇인가. 저자는 한 인간이 스스로를 통제하는 행위이며,. “다른 이들과 기본적인 연대 의식생을 공유하고 있음을 느끼삶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의식모두 동일하게 중요하다는 것을 일상의 모든 상황 속에서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마음(p.244)”이라고 정의한다. 한마디로 평범한 보통의 삶 속에서도 타인을 배려하거나 고통에 동참하(p.36)”는 것이다. 그렇기에 무례함은 각자도생의 삶을 사는 우리, 소셜 미디어에서 분노를 표출하는 우리, 이민자들을 배척하고 소수자를 차별하는 우리 삶에서 드러난다.

이러한 무례함은 우리 사회와 공동체를 파괴한다. “우리에게 닥친 문제들을 단순히 증오나 거부로 풀 수 없(p.218)”음을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세상을 명쾌하게 설명해주며 세상을 보다 단순하고도 이해하기 쉽도록 만들어주는 이야기를 향한 그리움(p.182)”에 이끌려 간단한 해결책만을 원한다. 급진적인 표퓰리스가 득세하고, 사람들이 혐오와 차별에 물드는 것은 오히려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우리의 뇌는 다양한 편향으로 프로그래밍 되어 있다. 원시의 뇌는 편을 가르고, 배신자를 처단하고, 이야기에 유혹 받도록 말이다. 그것이 우리를 지금까지 살아남게 해주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주어진 문제가 아니라 문제를 받아들이는 태도에 있다.(p.128)” 우리가 다른 사람과 공존하려면 더불어 살아야만 하고 또 더불어 살고자 하는 타인에게 일말의 관심이라도 가져야 한다.(p.155)” 우리 민족, 우리 국가끼리만 살아가기에는 세상은 너무도 밀접하게 연결되어 버렸다. 우리가 주어진 문제를 쉽게만 해결하려고 할 때, 그 결과는 제로섬 게임이 된다. 모두가 서로에게 관심을 가지고 무례함을 줄이고, 품위를 유지하려고 애써야만 윈-윈 게임으로 공존할 수 있다. 쉬운 일이 아님은 분명하다. 명확히 옳은 선택이 있음에도 우리는 본성은 거스르기 어렵다. 사람은 옳은 선택보다 쉬운 선택을 하게 마련이다.

경제적 자유와 품위는 양립가능하며 동시에 우리가 추구해야 할 가치다. 만약 이 둘이 충돌한다면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가? 말은 쉽게 할 수 있지만, 막상 양자택일해야 한다면 고민스럽다. 먹고사니즘을 넘어, 나라는 테두리를 초월하는 선택이 쉬울 리 없다. 우리와 모두를 위한 선택을 나는 할 수 있을까? 이 양자택일의 간극을 좁혀가는 것, 그것이 우리가 함께 고민해 나갈 부분이다. 무례한 시대를 품위 있게 건너는 법은 거기 어딘가에 숨겨져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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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힘러의 전략에 눈길이 간다. 이처럼 인간의 기본 원칙에 해당되는 개념을 뒤틀어 체제를 유지하는 방식은 고도의 전략이라 할 수 있다. 이를테면 자유나 진실 그리고 정의와 같은 개념들을 고유의 뜻이 아닌, 전혀 다른 의미를 지닌 대척점에 있는 단어로 대체하는 것이다. 이런 전략은 대중으로부터 말을 빼앗음으로써 체제 유지나 전쟁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데 기여한다. p.29

품위가 없는 사람은 평범한 보통의 삶 속에서도 타인을 배려하거나 고통에 동참하지 않는다. p.36

케스트너의 소설에서 보여주듯이 품위는 개인의 문제이기도 하며, 매 순간 자신에게 질문을 건네면서 끊임없이 찾아가야 하는 대상이기도 하다. 또한 품위를 갖추고자 한다면 우리에게 익숙하고 자연스러운 것들을 가끔은 의심하고 반문할 필요도 있다. 다들 흔히 하는, 별다른 생각 없이 자동적으로 튀어나오는 타고난 언행을 할 때에도 혹시나 품위에 거스르지 않는지 곱씹어야 한다. 이처럼 우리가 인간으로서의 품위에 대해 몰두하고 신경 쓰고 노력한다면 이(p.37) 것이야 말로 문명의 진보가 아닐까? p.38

계층을 떠나 모든 인간에게는 책임이 있다. 그 책임은 바로 도덕성과 분별력을 통해 우리가 속한 체제를 든든히 유지하는 것이다. 체제의 토대는 도덕성과 분별력이 받치고 있어야 한다. - 아돌프 크니게 p.42

품위는 모든 인간이 마땅히 지켜야 하는 태도이다. p.43

품위는 타인과 더불어 사는 데 완충재와 윤활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토메가 지적하듯, 오늘날 사회는 두 가지 측면을 가지고 있다. 한편에서는(p.49) “사회 질서 유지를 위해 반드시 지켜야만 하는 도덕적 규범이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 다른 한편에서는 수많은 개인들이 사회 공동체를 오직 사적 이익을 극대화하는 공간으로 활용하면서, 질서와 규범에는 무관심한 채 자유를 위한 고유의 행동반경을 방어하고 있다. 그리하여 현대 사회는 결속과 분열이 동시에 이루어지는데, 그 한가운데에 이른바 중간 세계가 있다. “이 중간 세계에서 개인은 타인과 서로 조율하고 화합하며, 서로를 받아들이면서(사적 영역을 존중하며) 나란히 성장해 간다.” 우리가 지금 바로 이야기하고 있는, 품위가 존재해야 할 곳은 바로 이 영역이다. p.50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이며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가. 이는 모든 당과 이념이 넘어야 할 과제이며, ‘품위를 갖추려는사람들과 인간다운 사고를 하는 사람들의 선두에 놓여야 할 질문이다. -한스 팔라다 p.53

지금 우리 사회는 모든 것이 복잡한 데다 온통 모순덩어리야. 이 시대를 사는 인간에게 가장 중요하고도 필수적인 능력은 이 모순과 복잡성을 받아들이고 견디는 거라고 생각해.” p.62

디지털 세계에서 뉘앙스 같은 미묘하고 세부적인 차이는 존재하지 않는다. 여기에서는 모든 것이 0 아니면 1이다. 극단적이고 차가운 디지털 세계에서는 그림자도 짙고 서늘하다. p.100

인간은 이야기의 전부를 설명하고자 하지 않으며 할 수도 없다. 하지만 그럼에도 인간은 근본적으로 의사소통에 대한 갈망(p.107)이 있다. 즉 어떻게든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한다. 함께이든 혼자이든, 옆에 앉은 누군가가 귀 기울여 듣지 않더라도, 마지막 맥주가 바닥나더라도 상관없이 말을 내뱉고 싶어 한다. -야나 헨젤 p.108

어리석은 사람들과 토론하지 마라. 그들은 당신을 자신들과 같은 수준으로 끌어내린 뒤, 숙력된 기술로 당신을 두들겨 팰 것이다. -마크 트웨인 p.119

무기력과 두려움은 한데 결합하여 상승효과를 일으킨다. 가령 두려움을 지닌 사람은 이 두려움의 원인에 대항하여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감정을 느끼게 된다. 그러면 이 두려움은 어느 순간 거대하게 자라나 우리의 감정을 지배하게 된다. 또한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느끼는 무력감은 쉽게 이해하기도, 받아들이기도 힘든 감정이기 때문에 한번 생겨나면 벗어나기가 어렵다. 외국인을 향해 심각한 두려움을 느끼는 이들은 보통 외국인을 만난 적이 없거나 외국인을 전혀 알지 못하는 경우가 다수이다. (만약 이들이 기꺼(p.127)이 외국인에게 다가가고 가까워지려 노력한다면 이전에 느꼈던 막대한 두려움은 다소 경감될지도 모른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주어진 문제가 아니라 문제를 받아들이는 태도에 있다. 이 시대를 사는 모든 이들은 각자의 삶을 지탱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알고 보면 우리 모두는 굉장히 비슷한 방식으로 나만의 투쟁을 벌이고 있다. 차이점이 있다면 주어진 전제 조건과 투쟁의 수단이 각기 다르다는 것뿐이다. 그러므로 상황을 무조건 두려움으로 받아들이기에 앞서, 이 점을 먼저 이해하는 것이 동시대를 더불어 살아가는 데 훨씬 더 중요하지 않을까? p.128

두려움에는 몇 가지 장점이 있다. 먼저 두려움은 대단히 유용한 편이다. 스스로 두려움을 인정하고 이 감정을 밀어내지도, 억누르지도 않으면 어쨌든 해가 되지는 않는다. 두려움은 억압하고 몰아내면 더욱 커져 이내 우리의 감정을 압도하기 때문이다. 두려움을 인정한다는 것은 감정을 혼자 간직하지 않으면서 비슷한 감정을 느끼는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경험까지 포함한다. 이 경험을 통해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학인 한다. 두 번째로 두려움은 (가능한 선에서) 상황을 적절히 판단하여 처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 무슨 뜻인가 하면, 현실을 상상의 영역으로 끌어들여 두려움을 견지하면서 상황을 이성적으로 접근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두려움은 원형과 조금 다른 모습으로 변모한다. 예컨대 증오는 두려움이 배출되는 다양한 하수구 중 하나로, 원치 않는 그리고 견디기 힘든 감정들이 빠져나가는 통로라고 할 수 있다. 즉 증오의 원형은 두려움인 셈이다. p.129

소셜 미디어는 이러한 관심의 이면을 끄집어내 터부나 스캔들을 일종의 심심풀이, 장난, 화젯거리로 소비하게 만든다. 소소하게 시작된 장난은 수많은 이들이 집중적으로 몰려들어 공유되면서 거대한 일이 되어버린다. 소셜 미디어에서 대중의 관심은 자산과 같기 때문에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게 마련이다. 즉 관심의 획득은 비즈니스로 직결되므로 관심의 욕구를 가장 만족스럽게 채우거나, 비열한 방법으로 선동하거나, ‘적당한 선에서 타인에게 상처를 주며 관심을 얻는 이들은 상당한 이득을 얻게 된다. 문제는 이런 관심의 이면 때문에 온 세상이 소셜 미디어에 매달려 내내 클릭을 하면서 화가 난 채로 말과 글을 주고받는다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관심이라는 단어가 점점 더 왜곡되고 오염되는 것만 같다. p.142

우리가 다른 사람과 공존하려면 더불어 살아야만 하고 또 더불어 살고자 하는 타인에게 일말의 관심이라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작은 관심은 결코 손해로 돌아오지 않는다. 물론(p.155)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정치인들을 포함하여 상당수의 현대인들은 분주한 업무와 정해진 일상에 치여, 타인을 향한 일말의 관심이 끼어들 여유조차 없다. 그로 인해(우리 삼촌의 이야기로 돌아가 비교했을 때) 인간에게 반드시 필요하며, 인간이라면 응당 받아야만 하는 존중이 사라졌을지도 모른다. p.156

복지 사각지대라는 단어가 옳은 표현인지 가끔 의문이 들곤 해. 복지는 왜 모든 인간의 기본적 욕구를 채워줄 수 없는 거지? 인간의 근본적인 불안과 두려움을 막아주는 것이 복지인데, 복지 사각지대란 결국 복지가 닿지 않는 곳이잖아. 참으로 역설적인 말인 것 같아.” p.157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급진주의화되고 있다. 이들은 낯설고 생소한 모든 것을 증오로 느끼며 이 증(p.169)오라는 감정 속으로 도망친다. ... 이 모든 현상들은 불안이 극심해진 우리 사회의 단면이라 할 수 있다. 불안정과 불확실성이 만연한 현실 속에서 각 개인이 나름의 안정감과 자존감을 확보하기 위해 찾아낸 대안인 셈이다. 개인들의 이런 행보는 결국 광적으로 치달아 다른 사람들과 새로운 것을 향해 벽을 쌓게 하고 이견에 부딪혔을 때 조율하는 능력을 떨어트린다. p.170

인간은 횡경막이나 심장과 같은 기관들에 단단히 고정되어 있는데 이 모든 기관들은 결코 지성적이지 않다. 인간의 몸과 마음을 이루는 기관들은 불쾌한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보다 차랄 왜곡하고 날조하기를 즐긴다. -알렉산더 클루게 p.178

때때로 우리는 진실이 아닌 다른 무언가를 더욱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이다. 그렇(p.181)다면 진실보다 더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인간에게는 아주 오래된 갈망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세상을 명쾌하게 설명해주며 세상을 보다 단순하고도 이해하기 쉽도록 만들어주는 이야기를 향한 그리움이다. 단순명료하고 방향성을 제시하며 의미를 부여하는 이야기가 존재할 때 인간은 안정을 느낀다. 이러한 욕구는 현실 세계에서는 채워지기가 힘들다. 현실은 너무 복잡하고 고단한 일들로 얽혀 있기 때문이다. 주어진 상황이 더욱 어렵고 복잡해질수록 단순함에 바탕을 둔, 문제 해결책을 가진 지도자를 향한 갈망이 더욱 커진다. 세상을 간단명료하게 해석하며 내가 여러분들을 위해 다 해결하겠다고 말하는 지도자에게 마음이 쏠리는 것이다. 설령 그가 거짓말을 하더라도 사람들은 거짓 여부에는 관심이 없다. 중요한 건 사실이 아니라 감정이다. p.182

하라리가 거론한 이야기의 힘은 우리가 어떤 가치를 공통으로 확신하게 될 때 인류에게 미치는 영향을 여실히 보여준다. 예컨대 품위와 같은 가치 말이다. 품위 역시 우리 인간이 함께 이루어낸 가치이다. 품위라는 가치를 공통으로 확신하는 사회는 올바른 행동과 태도가 무엇인지를 알고 절실히 소망할 때 비로소 형성될 수 있다. p.184

문명이란 혼돈을 덮는 얇은 막에 부화한다고 말이야. 지금 우리 시대는 그 얇은 막이 손상되어 차츰 벗겨지는 것처럼 보여.” p.186

진보적 자유주의는 일종의 안전지대로 그 안에서 사람들은 이따금 마음의 안정을 느끼며 스스로 도덕적으로 높은 위치에 있다고 간주한다. 그러면서 자신의 세계관을 어지럽히는 모든 것을 사냥하여 없애려 한다. 따라서 진보적 자유주의를 추구하는 이들은 정치적 올바름에서 벗어난 무례한 상황을 만나면 끊임없이 교훈을 던지며 가르치려 한다. (p.199) 이때 누군가에게 새로운 깨달음을 건네는 건 중요하지 않다. 핵심은 스스로 옳은 편에 서 있다는 긍정적인 감정을 얻는 일이다. p.200

우리에게 닥친 문제들을 단순히 증오나 거부로 풀 수 없다는 소리지. 대신 항상 너그러운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늘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문제를 대해야 한다는 거야.” p.218

사과는 우리 인간이 할 수 있는 최소한의(p.238) 행위 중 하나이다. p.239

품위라는 개념에 대한 명확한 정의 ... 한 인간이 스스로를 통제하는 행위라고 말이다. ... 품위란 다른 이들과 기본적인 연대 의식을 느끼는 것이며, 우리 모두가 생을 공유하고 있음을 느끼는 것이라고. 또한 삶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의식은 크든 작든 모두 동일하게 중요하며, 이를 일상의 모든 상황 속에서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마음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p.244

당신이 아는 모든 인간과 당신이 그들에게 가하는 모든 행위는 언젠가 어떤 방식으로든 서로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러므로 각각의 개인은 다른 모든 이들에 대해 책임이 있다. 어떤 개인적인 신념이 있다 하더라도 이 책무를 잊는 것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 타인에 대한 책임은 도덕의 근간이라 할 수 있다. ... 인간은 서로 다르다. 그리고 우리는 이 차이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콰메 앤터니 에피아 p.283

무례함과 품위의 문제는 오늘날 새로운 의제로 떠오른 차별이나 혐오와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다. 전 세계적으로 복지국가가 쇠퇴하고 개인의 사회적 지위가 점점 취약해지고 있다. 안타깝게도 이러한 현실은(p.291) 새로운 국가, 새로운 사회를 요구하는 투쟁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대신 각자도생을 택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자신보다 약한 사람들을 희생양으로 삼거나 책임을 전가하여 이 난국을 돌파하려는 것이다. 이때 타깃이 되는 집단은 바로 이미 차별을 받고 있는 소외된 사람들이다. 부정적인 편견을 조장하고 심지어 차별을 정당화하는 언행을 서슴지 않는다. 그렇게 해서라도 나는 살아남아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가 제시하는 무례한 언행의 예시들은 대부분 이 현실에 터를 잡고 있다. 이때 무례함은 단순히 개인적인 무례를 넘어서서 공존을 깨고 사회를 파괴하는 사회적인 해악이 된다. p.292

우리는 무례함과 품위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할 필요가 있다. 작금의 현실에서 우리가 함께 살아가기 위한 조건이 무엇인지 돌아봐야 할 때다. ... 품위는 무례함을 범하지 않는 것에서 나온다. p.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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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의 미래-유현준] 유현준이 생각하는 공간의 미래, 우리의 현실 | Memento 2022-01-1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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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공간의 미래

유현준 저
을유문화사 | 202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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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에 비해 제언의 강도가 강해졌다. 그만큼 공간이 가지는 힘은 강력하다. 사람이 공간을 만들지만, 공간도 사람을 만든다. 우리가 사는 현실은 어떤 공간을 만드느냐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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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했다. 리모델링을 놓고 참 많이 싸웠다. 나는 아껴서 다음을 노려야 한다, 배우자는 쓸 때 써야한다 였다. 둘 다 맞는 말이지만, 배우자의 말에 힘이 더 실렸다. 거금을 들여 리모델링을 진행했고, 매우 만족스러웠다. 공간이 바뀌자 삶의 질이 바뀌었다. 공간이 바뀌자 삶이 바뀐 것이다. 생각해보면 집을 고를 때 역시 많은 고민을 한다. 집 근처 공원에서 산책을 하고, 대형 백화점에서 쇼핑을 하며, 광장에 앉아서 사람들 구경을 한다. 우리는 공간 속에서 살아간다. 그리고 우리의 삶을 규정한다. 그렇기에 부동산을 볼 때, 입지를 중요하게 여긴다. 주변에 존재하는 다양한 공간들이 내 집의 가치를 높여준다. 그 공간들이 내 삶의 질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유현준의 <공간의 미래>는 지난 저작들의 심화판이다. 최신 현상을 기반으로 공간의 의미를 좀 더 본질적으로 바라보게 한다. 지난 저작들이 건축과 공간에 대해서 대중들에게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책이었다면, 이번 책은 좀 더 강한 어조로 자신의 구상을 주장한다. 정부와 사회를 비판하며 다양한 규제 개선을 말한다.

특히 현재의 부동산 정책을 강하게 비판한 부분이 눈에 띈다. “월세는 21세기에 존재하는 새로운 형태의 소작농이다.(p.287)”라는 주장은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아파트를 소유해 중산층으로 도약하기 위한 계층 이동의 사다리가 전세 제도다. 월세에서 전세로, 전세에서 자가로의 이동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꿈꾸는 자연스러운 삶이었다. 전세 제도는 소작농에서 자작농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인 셈이다. 하지만 지금은 그 전세조차 부의 상징이 되어가고 있다. 전세의 소멸이 정부 입장에서는 이득일지 모르겠지만 개개인의 입장에서는 하나의 사다리가 끊어진 것으로 느껴지는 건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

재능 기부는 사회 발전을 위해서 없어져야 한다.(p.331)”는 주장 역시 마찬가지다. 정당한 보수야 말로 발전과 혁신의 토대가 된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어떻게든 사람(?)을 갈아서 거기서 뽑아내려고 한다. 과거 산업화 시대에는 적합한 전략이었을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달라져야 한다. 사람을 갈아서 만든 시스템은 지속가능하지 않다. 과거의 전략은 우리에게 빠른 성장을 선물했지만, 앞으로 지속적으로 그렇게 할 수 없다. 인구가 줄어드는 현실에서는 더더욱 그러할 것이다. 고도화되는 만큼 합당한 전략이 필요하다.

가장 좋은 시스템은 인간의 이기심을 이용해 좋은 세상을 만드는 시스템(p.196)”이라고 주장하지만, 그가 시장을 전적으로 믿는 것은 아니다.

시장 경제에만 맡겨 놓게 되면 향후 온라인 공간은 기술이 발달할수록 점점 더 저렴해지는 반면 오프라인 공간은 점점 더 비싸져서 일반 대중은 온라인 공간에서 주로 생활하고 오프라인 공간은 부자만의 전유물이 될 수도 있다. (p.263)”

이런 인식을 살펴보면 시장을 우선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시장과 싸우지 말고 시장을 이용해야 한다.(p.305)“, 즉 이기심을 활용해서 결과를 이끌어 내야 한다. ”본능과 싸우지 않(p.311)“고 본능을 이용해서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목적이 선하지 않더라도 결과는 선할 수 있는 법이다.

확실한 것은 그가 생각하는 공간이 사람을 규정하기에, 그만큼 공공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는 의미가 아닐까. “어떻게 하면 새로운 부자가 만들어지고, 계층 간 이동 사다리가 복원될 수 있을까? 새로운 공간을 만들면 된다.(p.383)”는 결론은 그의 세계관을 살펴볼 때 이러한 고민의식은 자연스럽다. 사회 현상이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공간의 본질적인 측면에 접근하는 사고의 흐름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코로나19, 재택근무, 종교 등 사회 현상의 변화는 공간의 변화를 이끌고 있고, 공간의 변화는 우리의 삶을 뒤바꾸고 있다. 그의 주장에 동의하거나 동의하지 않거나 중요한 사고의 흐름과 공간에 대한 관점은 우리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강한 비판이 다소 당황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그간의 주장들을 생각해보면 당연하다. 공간은 인간을 규정하기 때문이다. 그만큼 공간 구성은 우리의 삶과 밀접하고, 우리를 지배한다. 그렇기에 저자는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방향을 강력하게 주장한다. “공간 구조가 바뀌면 권력의 구조가 바뀐다.(p.21)” 유현준이 생각하는 올바른 공간 구조가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지난 저작들과 함께 이 책을 읽어 봄직하다. 그간의 저작들이 생각들을 친절히 설명한 것들이라면, 이번 저작은 그의 생각을 현실에 좀 더 강하게 적용한 느낌이다. 유명 작가의 말대로 미래는 우리 안에 이미 와 있다. 우리가 어떤 미래를 원한다면 어떤 공간을 만들지 지금부터 고민하고 노력해야 한다. 우리 속에 와 있는 미래를 실현시키기 위해서. 그의 강한 비판은 그런 마음에서 나왔을 거라 짐작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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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는 사람간의 거리를 결정한다. 그리고 사람 간의 거리는 공간의 밀도를 결정한다. 공간의 밀도는 그 공간 내 사회적 관계를 결정한다. 코로나19라는 전염병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간격을 바꾸었다. 가까웠던 사람들도 멀리 떨어지게 만들었다. ... 사람 간의 간격이 바뀌자 사람 간의 관계가 바뀌었고, 사람 간의 관계가 바뀌자 사회도 바뀌고 있다. p.12

우리가 보는 많은 권력은 공간이 만드는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서 만들어진다. 일반적으로 시선이 모이는 곳에 위치한 사람은 권력을 가진다. p.20

공간이 만드는 사회 시스템이 주는 제약은 보이지 않게 사람을 조종한다. 이때 공간이 만드는 권력의 크기는 모이는 사람의 숫자와 비례한다. ... 사람에게 시간적, 공간적으로 자유를 많이 줄수록 관리자의 권력은 줄어든다. 따라서 코로나 이후 바뀌는 수업의 형태는 기존의 학교 건축 공간이 만들었던 권력의 구조를 깨뜨리게 될 것이다. p.20

재구성된 공간은 다른 형태의 권력 구조를 만들 것이다. ... 공간 구조가 바뀌면 권력의 구조가 바뀐다. p.21

이런 변화를 수동적으로 구경만 해서는 안 된다.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그에 맞게 공간 구조를 새롭게 구성하는 디자인을 할 필요가 있다. p.21

공간 디자인이 바뀌면 사회가 바뀐다. p.22

발코니 확장은 우리나라의 소비를 확대시켰고 결과적으로 제조업을 활성화시킨 공간적 촉매제가 되었다. 소유할 제품이 늘어나면 소유한 실내 공간의(p.34) 크기를 키워야 하고, 공간의 크기를 키우면 다시 소유물을 늘리는 순환 고리가 된다. p.35

가장 친환경적인 건축물은 태양광 발전 장치가 많거나 친환경 건축 자재로 지어진 건축물이 아닌, 기둥식 구조로 만들어진 건축물이다. 이 건물들은 시대가 바뀌어도 살아남을 수 있고, 신축을 안 해도 된다. p.58

종교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믿는다. 그래서 예로부터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믿게 하기 위해 눈에 보이는 공간을 많이 이용했다. p.68

횃불, 스테인드글라스, VR같이 어느 시대나 당대 최첨단 기술은 상상을 공간화시키는 데 사(p.69)용되었다. 이 모두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믿게 하기 위한 노력의 산물이다. p.70

무대에서 춤을 추는 아이돌은 고대의 제사장과 별반 다를 게 없다. p.77

내가 만든 공간과 권력의 제1원칙같은 시간에, 같은 장소에, 사람을 모아서, 한 방향을 바라(p.77)보게 하면 그 시선이 모이는 곳에 권력이 창출된다.”(p.78)는 것이다.

시대가 바뀌고 기술이 바뀌면 플랫폼은 바뀌지만 시선이 모이는 곳에 권력이 만들어진다는 법칙은 그대로 유지된다. p.87

무엇이든 낭비 할 때 권력자가 된다. p.91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동시에 하게 되면 권력이 생겨나고 공동체 의식도 만들어진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 자주 모일 수 없는 여건 때문에 둘 중 하나만 가능한 종교도 있다. 유목 민족의 종교였던 이슬람교 같은 경우다. ... 장소를 정해 놓고 모이게 하는 공간규제가 불가능하다 보니 둘 중 하나인 시간만 규제했다. 대신 더 강하게 규제한다. ... 이들은 어디에 있든지 이 시간이 되면 메카를 향해서 엎드려 기도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 머릿속에는 메카를 중심으로 한 거대한 예배당 공간이 그려지게 된다. 메카에 권력이 집중되는 공간적 상황이 연출되는 것이다. p.94

전염병이 사회를 바꾸는 메커니즘은 다음과 같다. 건축물은 공간 구조를 만들고 그 공간 구조는 사람들 간의 간격, 밀집도, 규모, 방향성 등을 규정한다. 그렇게 만들어진 간격, 밀집도, 규모, 방향성은 특정한 권력 구조를 만들어 낸다. 기존의 공간들은 권력을 만들기 위해서 간격을 줄이고, 밀집도를 높이고, 규모를 키우고, 방향성은 한 방향을 바라보게 만들게끔 진화해 왔다. 그런데 전염병은 모이는 사람들 간의 간격은 멀리 떨어뜨려야 하고, 밀집도는 낮추어야 하고, 규모는 줄여야 하고, 방향성은 흐트러뜨리는 식으로 기존 진화 방식과 반대로 가는 변형을 가져온다. 이는 자연스럽게 권력 구조와 공동체 구조를 변형시킨다. p.96

교회는 신자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모든 사람을 위한 곳이기 때문이다. p.101

코로나는 우리에게 좀 더 본질적인 질(p.99)문을 하라고 도전하고 있다. 종교는 무엇인가? 학교는 무엇인가? 회사는 무엇인가? 종교는 본질적으로 인간과 신의 관계에 대한 물음과 사유가 중심에 있다. 오히려 코로나는 종교가 더 본질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물론 기존의 종교 조직과 공동체를 통해서 행해지던 많은 구제 사업이나 봉사 활동들이 어떻게 대체될 것이냐는 남겨진 숙제다. p.100

21세기 선생님들은 20세기 화가들이 했던 고민을 해야 할 때다. p.108

재택근무는 공간이 만들었던 정직원 중심의 조직 구조를 해체할 것이고, 조직 구조의 해체는 노동자의 안전망 해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러시아워에서 해방되고 정해진 시간에 출근하지 않고 집이나 카페에서 편하게 일하는 것은 업무 공간을 개인화시킨다. 이러한 개인화된 공간 체계는 조직을 쪼개서 개인으로 파편화시킬 것이고, 이는 일자리의 프리랜서화를 가속시킬 것이다. p.145

재택근무가 만들어 낼 세상은 회사 공간이 만들었던 조직 공동체의 보호막을 약화시킬 것이다. 정직원을 중심으로 구성됐던 사회보호 시스템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시대가 올 것이다. p.146

도시에는 공통의 추억을 만들어 주는 공짜로 머물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 p.191

인간이 이렇게 이기적이기 때문에 소셜 믹스는 상대방의 배경이 어떤지 모르는 익명성상태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도시 공간 속에서 익명성의 소셜 믹스를 가능하게 해주는 장소가 공원, 벤치, 도서관이다. 이런 공짜로 머물 수 있는 공간에서 공통의 추억을 만들면 소셜 믹스가 된다.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긍정적인 소셜 믹스가 일어난 곳은 2002년 월드컵 때 시청 앞 광장이었다. p.193

도시 재생과 재건축은 바둑과 같다. 바둑은 몇 수 앞을 내다보고 어디에 돌을 두느냐가 승부를 결정한다. 지금의 재건축 정책은 상대편인 개발업자에게 아예 바둑돌을 안 두게 만들고 있다. 누군가를 판단하고 가르치려고만 하면 대화나 게임 자체가 시작이 안 된다. 검은 돌을 쥔 개발업자가 돌을 두는 것을 두려워 할 필요는 없다. 내가 쥔 흰 돌을 어(p.195)디에 먼저 두느냐가 중요하다. 바둑의 고수는 중요한 적재적소에 정확한 순서대로 돌을 둔다. 그게 바둑에서 승리하는 법칙이다. ... 가장 좋은 시스템은 인간의 이기심을 이용해 좋은 세상을 만드는 시스템이다. p.196

기술은 발전할수록 눈에 보이지 않는 곳으로 사라진다. p.204

역사에 남는 매력적인 도시들은 각기 경쟁력이 있으면서도 독특한 패턴을 만들었던 사례들이다. 그러한 패턴을 연구하면 그들이 왜 한 시대를 장악하는 도시가 될 수 있었는지 알 수 있다. ... 우리나라의 경우 21세기에 맞는 고밀도 패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마치 좁은 반도체 안에 효율적인 반도체 회로를 설계하는 것과도 같다. p.218

우리나라의 경우 이제 도시로 인구 이동은 완성된 상태이다. 그렇다면 이제 LH가 해야 하는 일은 새롭게 택지를 개발하는 대신 기존 택지의 효율을 높이는 일이다. p.223

정치에서 선거 전략적 관점에서 보면 세상은 제로섬 게임이다. 내가 표를 얻으면 상대방이 지고, 상대방이 표를 얻으면 내가 진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지난 수십 년간 정치가들의 선동에 세상을 지나치게 제로섬 게임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그런데 실제 현실에서는 디자인을 잘하면 둘 중 한 명만 이기는 제로섬 게임에서 벗어나 구성원 모두가 만족할 답을 찾을 수 있다. p.226

시장 경제에만 맡겨 놓게 되면 향후 온라인 공간은 기술이 발달할수록 점점 더 저렴해지는 반면 오프라인 공간은 점점 더 비싸져서 일반 대중은 온라인 공간에서 주로 생활하고 오프라인 공간은 부자만의 전유물이 될 수도 있다. p.263

코로나 시대에 명품 소비로 백화점 매출이 올라갔는데 이런 현상은 여러 가지로 해석이 가능하다. ... 물건 소비 대신 공간을 소비하는 것이 코로나 이전의 소비 패턴이었다. 그런데 코로나로 인해서 공간을 소비하지 못하게 되니 다시 물건 소비로 돌아가게 되었다. p.266

시간을 사용하여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해 준다면 그 공간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살아남는 공간이 될 것이다. 그 대표적인 예가 힙지로공간이다. p.270

클라우드 기업이 가상공간 부동산 건축업자라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반도체 회사는 가상공간 건축 자재상이다. p.274

정치가는 국민의 세금으로 자신의 인기와 권력을 만든다. 홍길동 같은 정치가가 많다는 것은 경제가 성장하지 못하고 계층 간 이동 사다리가 없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1970년대에 등장한 아파트는 사회 계층 간 이동 사다리 역할을 했다. 아파트를 사는 것은 지주가 되고 중산층이 되는 길이었다. 지금의 젊은 세대에게는 그런 사다리가 없으니 비트코인에 몰리고 동학 개미가 되고 주식 양도세에 분노하는 것이다. p.281

적은 돈으로 창업이 가능한 세상을 만들 행정 소프트웨어로 업데이트해야 한다. 그래야 다양성이 만들어지고 경쟁을 통해 우수한 DNA가 살아남기 때문이다. p.284

월세로 사는 것은 내 부동산 자산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 내 노동의 대가가 사라지는 것을 말한다. 대신 그 돈은 부동산을 소유한 누군가의 자산으로 축적된다. 월세는 21세기에 존재하는 새로운 형태의 소작농이다. p.287

부동산이라는 공간은 플랫폼 비즈니스 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시간이 지날수록 주변과 관계가 늘어나고 그럴수록 가격은 오른다. ... 확률적으로 중심부의 집값은 계속 오르게 될 가능성이 높다. p.290

집을 소유한다는 것은 사회적, 경제적으로 도 다른 의미를 가진다. 부동산을 소유한다는 것은 땅을 소유하는 사람, 즉 지주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 아파트를 지어서 주택을 공급해 소유하게 한 것은 모든 국민을 지주로 만드는 혁명이었다. 남의 것을 빼앗아서 나눠 주는 식의 피의 혁명이 아니라, 기술을 통해서 없던 자산을 창조해서 나누었던 진짜 혁명이었다. 실제로 현재 개발도상국에서는 경제 발전과 사회 안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 1970년대 우리나라의 아파트 조달 방식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조선 시대에는 몇 퍼센트만의 양반만이 부동산을 소유한 지주였지만(p.291) 1970~80년대 대한민국에는 아파트 덕분에 다수의 지주 중산층이 생겨났고 근대화에 성공했다. p.292

근본적으로 우리는 국민들이 주택을 소유하게 해 줘야 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많은 국민이 부동산을 소유하지 못하면 결국 부동산 자산은 정부 아니면 대자본가들만 소유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는 조선 시대로의 회귀다. p.293

인간이 만드는 사회에서 권력은 쪼개서 나눠 가질수록 정의에 가까워진다. 돈은 권력이다. 따라서 부동산 자산은 권력이다. 부동산이 정부나 대자본가에 집중되기보다는 더 많은 사람이 나누어서 소유할 수 있는 사회가 더 정의로운 사회다. 내 아이를 위해서 거대한 권력을 가진 정치가나 기업가가 착하기를 기대하기보다는 부동산 자산이 나누어진 사회를 만들어 물려주고 싶다. p.298

시장과 싸우지 말고 시장을 이용해야 한다. 우리는 지난 10년간 도시와 주거를 업그레이드하는 우리 세대의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 p.305

정책 입안자들은 제발 이러한 근본적인 본능과 싸우지 않았으면 좋겠다. p.311

건강한 사회는 집을 소유하려는 의지가 강한 사람들에게 집을 소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사회다. p.312

획일화가 되면 가치 판단의 기준은 정량화 된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집값, 성적, 연봉, , 체중 같은 정량화된 지표로 사람들을 평가한다. p.316

(p.316)량적 가치관으로 행복을 측정하는 나라에서는 극소수의 사람만이 행복할 수 있다. p.317

다양성을 키워 가는 데 가장 쉬운 방법은 주거 형태의 다양성을 키우는 것이다. 사람을 바꾸는 것보다 물건을 바꾸는 것이 훨씬 더 쉽기 때문이다. ... 가장 쉬운 것은 아파트 디자인을 다양하게 하면 된다. p.319

우리나라는 지방 자치제를 도입하고 있다. 적어도 건축 법규적인 면에서는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자치법을 인정해 주어야 새로운 도시들이 만들어질 것이다. p.327

재능 기부는 사회 발전을 위해서 없어져야 한다. 재능은 기부하는 것이 아니라, 재능을 통해서 돈을 벌고 그 돈을 기부해야 하는 거다. 선배들이 재능 기부를 시작하면 이후에 재능 있는 후배들이 재능으로 먹고 살 수가 없어서 그 분야를 떠난다. ... 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는 무료로 일해 주는 것이 아니다. 정당한 보수를 받고 그 일의 질을 높이고(p.331) 일의 결과물을 통해서 사회에 봉사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재능 있는 학생들이 그 분야로 더 들어오는 선순환이 된다. ... 재능 기부를 하는 선배들은 시장을 교란하여 미래를 망치는 것이다. p.332

건축은 디자인으로 쉽게 사회적 가치를 만들 수 있는 분야다. 이는 어느 누구의 희생이 필요한 제로섬 게임이 아니다. 상대방이 이익이 되면 내가 피해를 보는 제로섬 게임의 프레임은 정치가들이 세상을 보는 프레임이다. 우리 사회는 지금 지나치게 정치가들이 심은 제로섬 게임 시각으로 나누어져 있고 싸우고 있다. ... 적절한 갈등은 사회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지나치면 사회는 붕괴한다. 어느 한 편이 이긴다고 해서 사회가 더 나아지지도 않는다. 주인만 바뀔 뿐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대중은 그런 과정 중에 소비되고 이용되기 십상이다. p.362

어떻게 하면 새로운 부자가 만들어지고, 계층 간 이동 사다리가 복원될 수 있을까? 새로운 공간을 만들면 된다. p.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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