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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먼트-켄 로빈슨] 벼르다 벼르다 인젠 다 자랐오. | Memento 2018-04-0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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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켄 로빈슨 엘리먼트

켄 로빈슨,루 애로니카 공저/정미나 역
21세기북스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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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르다 벼르다 인젠 다 자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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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똥 떨어진 곳

마음에 두었다

다음날 가보려

벼르다 벼르다

인젠 다 자랐오.

-정지용 <별똥>


나의 엘리먼트는 무엇일까. 어쩌면 살면서 지나쳐온 많은 기회와 재능을 놓쳐버렸기에 지금의 내가 있는 것이다. 당시에는 최선이라 믿었고, 지금도 최선의 결과라 믿고, 누군가는 부러워 복에 겨운 놈이라고 하겠지만. 오늘도 고민하고 힘들어하는 것은 사람이라서일까, 시간을 낭비한 대가일까, 무엇이 문제일까.

문득 돌이켜 보면 내 삶에서 무언가를 진득히 해본 기억도, 열정을 가지고 덤벼본 일도, 내 전부를 걸고 도전해본 일이 없다. 이런 태도가 지금의 고통의 원인일까. 관상을 믿지는 않지만 살아온 관성이 얼굴에 남는다 믿기에, 그래서 오늘도 상념에 빠진다. 관성과 열정, 위기와 도전 사이에서 나는 어디로 갈 것인지.

읽는 내내 불편한 마음이다. 저자가 말한 '엘리먼트'를 가지지 못해서일까. 아니면 내가 '엘리먼트'를 얻지 못할 것이라는 두려움일까. 아니면 어차피 책만 읽고 끝낼 나 자신을 너무도 잘 알기 때문일까. 저 멀리 떨어진 별똥, 벼르다가 끝날 것만 같다. "우물쭈물 하다가 내 이럴줄 알았지." 부끄럽지만, 오늘도 여기서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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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릴 각오가 되어 있지 않으면 절대로 독창적인 것을 생각해내지 못한다. p.44

교육은 타고난 재능을 키워주고 세상을 헤쳐갈 능력을 갖추어주어야 하는 제도다. 그러나 현실은 너무나 많은 학생들의 독자적 재능과 능력을 질식시키고 학습 의욕을 꺾고 있다. p.45

'기본으로 돌아가기' 개념은 그 자체로는 문제될 것이 없다. 나도 우리 아이들을 기본으로 돌아가게 해야 한다는 데에 공감한다. 인간 재능의 본질과 교육의 기본 목적을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p.46

엘리먼트는 타고난 소질과 개인의 열정이 만나는 지점이다. p.54

엘리먼트를 이루는 근본 요소란 엘리먼트의 주된 특징 두가지와 엘리먼트에 이르기 위한 두 가지 조건이다. 두 가지 특징이란 소질과 열정이며, 두 가지 조건은 태도와 기회다. p.55

앨리먼트의 핵심 원칙 한 가지는 우리 자신과 다른 사람의 능력을 '당연시하지 않기'다. p.71

"어떤 것이 더없이 명백해 보인다는 것ㅇ느 그 순간 우리가 그것을 이해하려는 모든 시도를 포기했다는 뜻이다." 극작가 베르톨트 브레히트 p.75

인간의 지능이 지닌 세가지 특징. 1) 지능이 굉장히 다양하다. (p.101) 2) 역동적이다. (p.106) 3) 독자적이다. (p.108)

성장은 유추를 통해, 그러니까 상황 사이의 차이점만 살펴보는 것이 아니라 연관성을 살펴볼 때 일어난다. p.108

인간을 지구상의 다른 모든 종과 구별시켜주는 힘은 다름 아닌 바로 상상력이다. p.121

창의력이란 곧 상상의 적용 p.136

창의적이 된다는 것은 새로운 방식으로, 그리고 다른 관점에서 상황을 바라보도록 새로운 연계점을 만드는 일이다. p.154

창의적 통찰력은 예전엔 미처 알아채지 못했던 연계점과 유사성들을 깨닫게 되면서, 대체로 비선형적 방식으로 찾아온다. 창의적 사고는 이른바 '확산적 사고'나 '수평적 사고'에 크게 의존하며, 특히 은유적 사고나 유사점 포착에 의존도가 높다. (p.155) ... 그렇다고 해서 창의성이 논리적 사고와 대립적 관계라는 얘기는 아니다. ...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창의적 사고에는 선형적, 논리적 사고만이 아닌 정신과 신체의 모든 영역이 필요하다. p.156

동질집단 속에 머무는 것이 곧 엘리먼트에 이르는 길이다. p.211

동질집단을 찾는 일은 정체감과 목표의식에 혁신적인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이는 동질집단의 3대 역동성(정당성 확인, 영감, 이 책에서 지칭하는 이른바 '시너지의 연금술') 덕분이다. p.228

"자기 판단, 즉 내면화된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보다는 사람들의 판단을 극복하기가 더 쉽다." 아리아나 허핑턴 p.284

집단의 힘은 멤버들의 공통 관심사를 인정하는 것에서 비롯된다. 그런 만큼 집단사고는 개개인의 판단력을 무디게 만들 위험성을 띤다. 집단은 획일적으로 생각하고 단체로 행동한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사람들의 학교school는 물고기의 떼school와 다를 바가 없다. p.293

위대한 사회운동은 경계가 무너질 때 비로소 촉진된다. p.305

결국 문제는 늘 이것이다. '어떤 대가를 기꺼이 치를 것인가?' 엘리먼트가 가져다주는 보상은 굉장하지만 그 보상을 거두려면 완강한 반대에 부딪쳐도 꿋꿋이 밀고 나갈 수 있어야 한다. p.310

스스로를 운이 좋거나 운이 나쁘다고 얘기하는 것은 자신을 단순히 기회상황의 수혜자나 피해자로 바라보는 태도다. 하지만 엘리먼트에 머무는 것이 단순히 기회의 문제이기만 하다면 할 수 있는 일은 행운을 비는 방법밖에 없다. 좋은 운을 얻으려면 그것 말고도 할 수 있는 일이 많다. 연구 결과(p.318)나 경험에 비추어보면 운이 좋은 사람들은 대개 태도가 운을 만들어 낸다. p.319

새로운 기회에 스스로 마음을 여는 방법 중 하나는 평범한 상황을 의식적으로 다르게 바라보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그러려면 세상을 가능성이 가득 찬 곳으로 바라보면서 밀고 나갈 만한 가치고 있어 보이는 가능성을 알아보고 이용할 줄 알아야 한다. p.322

행운을 개척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태도를 꼽자면 아마 강한 끈기일 것이다. p.333

멘토의 역할 1) 인식(p.356) 2) 격려(p.361) 3) 분발시켜주기(p.362) 4) 긴장시키기(p.364)

교육은 모든 자원을 키워주는 과정이 되어야 마땅하다. p.486

교육의 미래는 표준화가 아니라 개인맞춤화에 달려 있다. 집단사고와 '탈개인화'를 부추길 게 아니라 다양한 인간의 재능이 지닌 독자성과 역동성을 길러주어야 한다. 미래를 위해서는, 교육이 엘리먼트적이 되어야 한다. p.492

지금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한 것은 새로운 사고방식이다. 인간사회에 대해서나, 인간사회가 번영하거나 몰락하는 방식에 대한 새로운 상징 또한 절실히 필요하다. p.505

"우리 대다수에게 가장 위험한 일은 목표를 너무 높게 잡아놓고는 제대로 달성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목표를 너무 낮게 잡았다가 덥석 달성해버리는 것이다." 미켈란젤로 p.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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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의 기생충 열전-서민]미안하다 기생충아 | Memento 2018-04-05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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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서민의 기생충 열전

서민 저
을유문화사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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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 기생충아, 내가 너를 오해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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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한 처음 계기는 ebs 다큐프라임 기생충 시리즈를 보면서 였다. 한국에서 기생충예방의 혜택을 받아 성장한 세대다 보니 더럽고 무서운 존재라는 인식만 가지고 있었다. 아무래도 "기생"이라는 단어 자체가 의미하는 바, 그저 "악"으로만 규정하고 사라져야할 존재로 인식했다. 하지만 "돼지편충"으로 불치병인 크론병을 치료한다?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기생충이란 놈들은 그저 우리의 피와 영양분을 빨아먹는 나쁜놈으로 알았는데, 그런게 아니라는 사실이 나를 이끌었다. 그때쯤 서민 교수를 처음 알게 되었다. 기생충에 대해 궁금했는데 <기생충 열전>이라는 책을 쓴게 아닌가. 하지만 당시 인연이 없었는지 책을 사지 않았고, 수년이 지난 이제서야 기생충학계의 고전이자 교양서에 입문하게 되었다.

저자의 말대로 일반 대중을 위한 '기생충학 입문서'다. 더불어 기생충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유용하기도 하다. 미지의 존재, 무지의 대상인 기생충을 몰랐던 시절 그저 "악"이자 제거의 대상일 뿐이었다. 사실 우리가 모든 인생사를 일일이 설명하고, 설명에 의미 부여를 하려 애쓰는 이유는 잘 모르기 때문이다. 정답이 무엇인지, 이 일들이 나쁜 일인지 좋은 일인지. 모르기 때문에 미지의 대상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 거부감을 가지고, 심지어 악, 섬멸의 대상으로 규정한다. 분명 모든 기생충이 우리에게 도움을 주거나 최소한 피해를 주지 않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분명 기생충 중에서도 "공생충"이라 불릴만한 존재도 있다는 것이 색다른 기분을 갖게 한다. 

항상 게으르고 더럽게 살기에 내 몸에는 기생충 몇마리는 살고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미안해 진다. 절대 더럽거나 비열한 동물이 아니라 하니 내 몸에서는 살지 못할것 같으니, 다행인지 불행인지. 나의 무지함을 반성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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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빨간 거짓말, 통계-대럴 허프]새빨간 거짓말에 속지 않기 위하여 | Memento 2018-04-0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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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새빨간 거짓말 통계

대럴 허프 저/박영훈 역
더불어책 | 2004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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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빨간 거짓말에 속지 않기 위하여, 늘 깨어 있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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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책을 부른다. 어떤 책을 읽다가 다른 책을 추천받는 경우가 많다. 저자가 직접 읽었으면 하고 추천하는 책도 있고, 각주나 미주를 읽다가 우연히 발견하는 책도 있다. <새빨간 거짓말, 통계>는 전자에 속한다. 올해의 목표, 기존에 읽던 분야를 벗어난 책을 많이 읽자, 에 도전하고자 든 책에서 우연히 책 제목을 찾았고 꼭 읽어야겠다 싶어서 서점까지 달려가서 산 책이다. 과연 평소라면 절대로 갈 일이 없는, 혹여 실수라도 지나치지 않는 통계학 부분쪽에서 어렵사리 한 권을 찾았다. 띠지에는 빌게이츠가 인자한 미소를 띠며, "1950년 이후로 출간된 최고의 책 중 하나로 추천한다."라고 추천사를 써 놓았다. 평소 숫자를 싫어하지만 최고의 책으로 추천한다니 과연 책 제목대로 어떤 내용이 들어있나 궁금했다.

과학과 수학은 일반적으로 "객관적"인 사실이라고 평가한다. (개인적으로 "객관적"인 사실은 존재할 수 없다고 믿지만.) 이런 "객관적"이라는 토대 위에서 과학과 수학은 근대사회와 현대사회를 유지하는 근본적인 원동력이다. 절대적인 진리 혹은 누구도 반박할 수 없는 근거자료로 제시되어 사회 전반에서 작동한다. "팩트" (개인적으로 팩트 팩트 팩트만 보자고 주장하는 사람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다)를 따져서 잘잘못을 구분하는데 이만한 "중립적"인 자료는 없어보인다. 세상을 보는 창인 과학, 그리고 그 과학의 가장 정확한 도구인 수학은 일견 절대적인 기준, 아니면 최소한 우리 사회에서 가장 합의할 수 있는 자료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리고 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기법인 통계의 효용성은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고, 예측하고, 대응하는데 있어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지표다. 하지만, 그 지표가 항상 우리에게 도움을 줄까.

책 표지에 다음과 같은 문구가 있다.

거짓말에는 세 가지 종류가 있다. 그럴듯한 거짓말, 새빨간 거짓말, 그리고 통계 - 벤저민 디스레일 <마크 트웨인 자서전> 中

제목도 제목이지만, 통계에 대해서 정면으로 비판하고 있다. (아니면 통계를 잘 알려고 하지 않는 나와 같은 부류의 사람들에게 하는 말일 수 있다.) 통계는 우리를 돕기도 하지만, 누군가가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다양한 방법으로 내용을 숨기기도 뒤바꾸기도 하면서 우리를 속이고 있다! 우리가 글이나 신문을 볼때 다양한 표, 혹은 숫자를 보면서 신뢰를 한다. 특히 투표에 있어 여론조사는 여론을 "반영"한 것인지 아니면 여론을 "이끌려"는 것인지 헷갈릴 때가 많다. 어쨌든 통계의 기법이 들어가면 나와 같은 사람들은 멈칫하곤 한다. 숫자?! 그리고 멍해진다. 무슨소린지 모르겠다. 일단 열심히 돈주고 조사했을 테니 신뢰할 만하게 만들었겠지. 세상을 반영했겠지. 그렇다. "숫자는 정말 사람들을 두렵게 만든다. p.83"

"통계도 논리p.125"기 때문에 일정한 형식, 기본적인 공식이나 논리 전개방법을 알아야 한다. 그래야 속지 않는다. 저자는 "용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정직하게 사용하는 발표자와, 사용된 용어의 뜻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대중들이 함께 하지 않는다면 그 결과는 황당한 말장난에 불과(들어가는 말 중)"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책을 썼다. 한마디로 책의 주제는  "올바르고 건전한 데이터를 어떻게 식별해 내는가. p.168"다. "어떤 사실을 설명하기 위해서 주관적으로 판단하여 자신에게 알맞은 방법을 선택해야만 한다. p.164" 이 주관적인 판단, 아무리 객관적인 사실일지라도 표현해내는 사람의 주관, 그리고 받아들이는 사람의 주관이라는 함정을 어떻게 하면 조금이나마 더 줄일 수 있을지. 그것이 책이 우리에게 던져주고 싶은 말이 아니었을까.

 수학 관련 책을 읽다보면 안도감이 든다. 아. 정말 나만 모르는게 아니구나. 너무나 다행이다(?) 정말 다행이다(?) 그러나 간혹 이런 책을 만나면 스스로 오해를 한다. 역시! 나는 수학을 못하거나 모르는게 아니었어! 착각은 자유지만 그만큼 저자가 쉽게 풀어주어 편하게 읽었다. 물론 나보고 검산하거나 증명해보라고 한다면 절대 못한다. 마음으로 이해했다고 믿고 있으니 자세히 묻지는 마시길! 하지만 꼭 같이 읽어야할 책임에는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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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나 경제의 동향, 기업의 경영상태, 여론조사, 국제조사 등 방대한 데이터를 기록하는데 통계적 방법과 통계적 용어는 결코 없어서는 안 될 용어들이다. 그러나 그 용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정직하게 사용하는 발표자와, 사용된 용어의 뜻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대중들이 함께 하지 않는다면 그 결과는 황당한 말장난에 불과할 것이다. (들어가는 말 중)

통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표본을 근거로 어떤 결론을 내릴 때 그 표본이 모집단 전체를 대표하는 것이라야 한다는 사실이다. 즉 왜곡의 원인이 되는 모든 것을 제거하고 난 표본이라야 한다. p.22

여론조사란 결국 이와 같이 불공평한 왜곡이 형성되는 원인과의 끊임없는 싸움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 그러나 여론조사결과를 접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사실은, 이 전쟁에서 이들은 절대로 이길 수 없다는 점이다. p.28~29

여론조사는 속임수까지 쓰면서 억지로 조작할 필요는 없었던 것이다. 표본 그 자체가 어느 한 방향으로 기울어져 버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그 결과가 저절로 왜곡되어 버릴 뿐이다. p.34

문제는 '정상적인 것'을 '바람직한 것'과 혼동하는 데에서 사태가 더 악화되는 경우가 있다. .61

숫자는 정말 사람들을 두렵게 만든다. p.83

통계도 논리이다. p.125

통계의 기초는 수학이지만 그 실제 내용은 과학이면서 동시에 예술이기도 하다. 주어진 범위 내에서 여러 가지 조작이나 왜곡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때때로 통계학자들은 어떤 사실을 설명하기 위해서 주관적으로 판단하여 자신에게 알맞은 방법을 선택해야만 한다. p.164

올바르고 건전한 데이터를 어떻게 식별해 내는가. p.168

1) 누가 발표했는가? 출처를 캐 봐야 한다. p.169

2) 어떤 방법으로 알게 되었는지 조사 방법에 주의해야 한다. p.172

3) 빠진 데이터는 없는지 숨겨진 자료를 찾아 보아야 한다. p.173

4) 내용이 뒤바뀐 것은 아닐지 쟁점 바꿔치기에 주의해야 한다. p.178

과학이라는 것에는 묘한 매력이 있다. 사실이라는 보잘것없는 투자로 추측이라는 이렇게 커다란 월척을 낚을 수 있으니 말이다. (마크트웨인 <미시시피 강에서의 삶> 중) p.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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