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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떻게 화학물질에 중독되는가 | 기본 카테고리 2017-10-3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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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우리는 어떻게 화학물질에 중독되는가

로랑 슈발리에 저/이주영 역
흐름출판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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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은 있지만 병은 없는 면역질환의 문제는 환경요인이 크다고 알고있다.  환경의 무엇이 우리를 아프게 하는것인지 익숙하지 않은 화학물질에 대해 궁금했다.  최근 이슈 중 가습기 살균제, 생리대 발암물질, 살충제 계란 등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도 흔하게 들리는 뉴스가 될 정도로 화학물질이 어디에, 어떻게 있는가 정도는 알아두어야 하지 않을까? 적은 양이니 괜찮을꺼란 안일한 생각을 하고 있지는 않았는지..생각하게 된다.

합성화학물질은 1리터당 몇 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그램), 아니 그보다 더 적은 양(10억분의 1그램)만 있어도 충분히 위험한 부작용을 일으킨다. 비유하자면 올림픽 경기 수영장 속 소금 알갱이 하나 정도의 양인데, 문제는 이 정도 양도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p14

우리의 일상을 들여다보면 이슈가 된 제품뿐만이 아니다.  우리가 알고먹는 첨가물을 비롯해 알지 못하고 먹는 복잡한 이름의 식품첨가물과 플라스틱 포장재와 주방용품에 섞인 화학물질, 마시는 물, 흡입하는 공기, 매연, 담배연기, 입고 바르는 화장품과 의류까지 화학물질이 없는곳을 찾기란 숨은그림 찾기보다 어렵다.  과하면 탈이나는 법인데.. 하물며 몸에 해를 주는 물질이 하나가 쌓여도 문제인데 나도 모르게 여러개가 쌓이고 있다면? 평범한 일상에서 먹고 마시고 접하는 화학물질이 얼만큼인지 당신은 알고 있는가?  아직 밝혀지지 않은 화학물질의 칵테일 효과가 불러올 부작용의 위험은 어떠한가?

직장인으로써의 나의 평범한 일상만 보아도 그렇다.  일어나자마자 생수 한잔을 마시고 폼클렌징으로 세수하고 샴푸로 머리를 감는다.  드라이어로 머리를 말리고 스킨과 썬크림을 바른다.  간단히 계란후라이와 야채샐러드를 먹고 간식으로 먹을 과일스틱은 플라스틱용기에 담아 전철을 탄다.  여기까지만 해도 내분비를 교란할 수 있는 안티모니가 촉매제로 사용되는 플라스틱 병에 담긴 생수, 나노입자가 들어있는 썬크림, 호르몬 균형을 깨트리는 살충제 계란과 농약 묻은 야채 등.  안전하다 생각하고 있는 일상 곳곳에 있는 화학물질에 놀라울 따름이다.

첨가물 라벨을 유심히 보지 않지만 관심있게 보아도 좋고 나쁘고를 구별하기 힘들어 많이 나가는걸 산다.  안다하여도 사용하고 먹는 것들에  화학물질이 포함되어 있는지 아닌지 정확성을 믿을수 없으며 연구결과에 따른 안전성 여부를 알기는 더욱 어려운 일이다.  뿐만 아니라 소비심리를 자극하는 기업들의 마케팅에 현혹되는 경우도 많다.  일상생활에 퍼져있는 유독물질들을 모두 피하기란 현실적으로 어려울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우리는 어떻게 화학물질에 중독되는가>를 읽고 보니 조금이지만 화학물질에 대한 지식을 알겠고 이를 바탕으로 좀더 신중하고 현명한 소비와 자연을 아끼는 행동을 선택할수 있을것 같다. 

PCB, 다이옥신, 농약 잔류물, 폼알데하이드, 벤젠 등은 인간이 무의식적으로 체내에 들이는 화학물질이다. 한편 각종 식품 첨가물(색소, 방부제 등)처럼 인간이 알고도 체내에 들이는 화학물질이 있다. 이 같은 첨가물은 일일 섭취 허용량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조절이 가능하기는 하지만 법적 기준은 동시다발 결과(칵테일 효과)를 고려하지 않기 때문에 무조건 맹신해서는 안된다. 최근에 유해하다고 증명된 내분비 교란 물질, 즉 환경호르몬은 우리의 물질대사를 서서히 변화시킨다. -p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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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을 바꾸는 책 쓰기 | 기본 카테고리 2017-10-2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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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내 삶을 바꾸는 책 쓰기

조경애 저
와일드북 | 2017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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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책을 쓸 수 있다'는 것이 그녀가 강조하는 부분이다.  '무조건 책을 쓰라는 건 좀 불편하네.' 했는데 읽다보니 알지도 못하면서 나의 잣대로 보고 있었구나 싶다.  그녀가 하고자 하는 것은 책을 쓰려면 문장력이 뛰어나게 좋거나 스토리를 이어나가는 능력을 비롯하여 전문적으로 문학을 전공해야만 가능한 것이다는 생각의 벽을 허물어 준다. 

책을 쓰면 자연히 성공이 따라온다는 말이 맞는 것일까? 책을 쓰면 노후대책이 되는건가? 책쓰기가 자신의 인생과 자신을 바꾸어줄 무기가 될수 있을까? 예전에 비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이름으로 책을 내며 '작가'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음이 분명하긴 하지만 그들 모두가 이전보다 성공하였다 말할수 있을까 묻게 된다.  작가의 삶을 알순 없지만 그녀의 말처럼 아무나 읽을수 있지만 아무나 쓸수 없는것이 책으로 책을 쓴다는 것은 하나의 학습과정으로 깊이있는 공부를 하게 되는 것이니 내적 자기혁명으로 볼수 있겠다.  누가 어떻게 보든 내가 쓴 책에 관한한 누구보다 전문가라 할수 있지 않은가.

"알기 때문에 쓰는 것이 아니라 쓰기 때문에 참으로 알게 된다.
책을 쓴다는 것은 가장 잘 배우는 과정 중의 하나다." - 구본형

"세상이 발전하면서 사람들의 인식도 달라져야 한다. 
업그레이드 된 세상에서 누구나 취득하는 스펙으로는 전문가로 인정받을 수 없다.
그런데도 아직까지 학위만을 고집할 것인가?
지금은 누구나 쌓는 스펙이 아닌 자신만이 가진 경험과 전문지식을 책으로 써야 하는 전문가 2.0 시대다." -p.87

관점이 바뀌고 내가 바뀌고 내가 쓴 한권의 책을 넘어 책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포함하여 책이 나오는 결과까지를 합한다면 인생을 바꾸어줄 무기가 될수있겠구나 생각되어 진다.  한권의 책을 쓰기 위해 적어도 100권의 책을 읽어야 한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다.  그녀도 같은 말을 한다.  타고난 능력은 없어도 되지만 책을 쓸수 없다는 편견을 버리고 반드시 쓰겠다는 열정과 인내는 장착되어 있어야 한다고.  책을 쓰기 위해 베어 있어야 하는 습관이 있다고.  책 쓰기는 기술이라고.

지식은 경험에서 나온것이고 실행함에서 얻은것이니 내가 적용하고 달라진 것을 진솔하게 쓸수 있다면, 나를 변화시킨 것들이 한권분량의 책을 쓸수 있을 정도라면 나는 이미 예전의 내가 아닐 것이다.  내가 관점이나 생각, 습관이 바뀌었으니 삶에도 변화가 생길 것이다.  그렇다면 책 쓰기가 인생을 바꿀수 있다는 말이 맞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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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라면 어떻게 할까? | 기본 카테고리 2017-10-2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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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니체라면 어떻게 할까?

마커스 윅스 저/임소연 역
시그마북스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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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래에는 '위대한 철학자들에게서 듣는 일상 속 고민 해결법!'이라 쓰여 있다.  고민 없이 살아가는 사람이 있을까? 누구나 고민을 안고 살지만 큰 고민보다 소소한 일상에서 생기는 작아보이는 고민들이 해결하기 어려운것 같다.  왜냐면 큰 문제에 비해 일상속 고민을 머랄까.. 말하려니 잔소리 같고 안하자니 답답하고, 게다가 사지선다형처럼 정답이 정해져 있지 않다.  나의 기준이라는 것이 남에게도 기준이라고 할수는 없지 않기에... 

어떤 고민들이 있을까? 관계, 일, 라이프스타일, 여가시간, 정치로 구분하여 그에 관련된 고민들을 철학자들은 어떻게 바라보는지 이야기하며 많은 생각을 주기도 하고 재미를 찾아 읽게 된다. 어떤 재미냐고?

기본적 철학 문제와 결정하기를 따로 보여주고 고민을 바라보는 철학자들(한사람이 아니라 여럿)의 서로 다른 조언들과 결정을 다시 한번 보여주어  '나라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끌어낸다.  고민에 대한 편협한 생각들을 흔들어 생각의 유동성을 줌으로 갇혔던 생각에서 빠져나와 다른 시각으로 볼수있도록 도와준다.  철학자들의 이론을 생활 속의 고민으로 이야기하니 어찌보면 어려울수도 있는 철학이 이해도 쉽고, 철학자들 저마다 가지고 있는 성격을 보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질문들이 머냐고?

'적정 실내온도가 달라 배우자와 전쟁을 하고 있다면 어떻게 하는것이 좋은가?'으로 우리는 절충을 보았기에 심각하게 고민한적은 없지만 이 질문으로 플라톤의 절대주의, 프로타고라스의 상대주의, 벌린의 타협을 말하니 어렵게만 느껴졌던 철학이 눈에 쏙~ 들어오는 것이 아닌가.  살아가며 있을수 있는 이러한 질문 말고도 '나는 심슨가족이 더 재미난데 세익스피어의 작품이 심슨가족보다 더 가치가 있는건가?' 혹은 '채식주의자가 많아지는 요즘 채식주의가 신의 뜻이라면 왜 동물을 고기로 만들었을까?'와 같은 질문들에 대한 조언도 있다.

최근 읽은 책 중에서 가장 글씨가 작은 책임에도 읽다보면 빠져드는 책이다.  처음부터 차례로 읽어야 하는 강박 비슷한걸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질문을 찾아 페이지를 옮겨가며 읽어도 무방하기에 틈새 시간에 유익하게 읽어도 좋을것 같다.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면서 생각이 빙빙 돌지 않고 생각에 대한 마침표를 찍을수 있도록 하여 깔끔한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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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의 재발견 | 기본 카테고리 2017-10-0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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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메모의 재발견

사이토 다카시 저/김윤경 역
비즈니스북스 | 2017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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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가 무엇일까? 
단순히 정보나 아이디어를 기록하는 것일까?  사이토 다카시는 메모는 기록하는 수단을 넘어 삶을 변화시킬수 있다고 했다.  어떻게 메모로 삶이 변화될수 있을까? 하는 의문도 잠시, 메모를 하다보면 뇌가 활성화되고 스트레스가 감소되고 사업이윤을 창출하고 생산성을 높이며 일상의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유용하다는데 동의하게 되었다. 어른들의 메모를 위하여 저자가 30년 노하우를 정리한 것이란 말이 딱! 이다.  메모를 어떻게 작성하고 활용하면 좋을지 그림 예시까지 보여주어 활용도를 높여주는 센스까지 돋보인다.  또한  필요한 곳을 쉽게 찾아 골라보아도 될만큼 목차와 내용의 정리가 잘 되어있어 내용이 한눈에 들어온다.

왜 메모를 해야하는 것인가?
사소한 노력들이 모여 큰 차이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사소한 깨달음과 깊이 있는 생각들이 쌓이고 쌓여 쓸만한 아이디어로 발전하는 것이지 한방에 되는 것이 아니다.  생각들을 효과적으로 축적 할 수단이 메모인 것이다.  생각을 멈추지 않고 뇌를 활성화 시킬수 있는 것이 손으로 쓰는 메모인 것이다.  편리성에서 컴퓨터를 따라갈수 없지만 생각의 깊이를 끌어내는 것은 손을 움직여 쓰는 메모인 것이다.  메모가 습관화 되면 쓰지 않아도 생각을 정리하고 도출해낼 수 있는 능력이 높아진다.    

메모는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 것일까?
그냥 쓰는 것이 아니라 필요할때 사용할수 있도록 해야한다.  저자는 이를 '공격적 메모'라 말하는데 메모시 그 내용을 다시 누군가에게 들려주겠다는 의지로 적고 듣는 내용과 연관된 자신의 경험을 함께 메모한다.  책이나 회의, 강연, 스케줄 메모시 삼색볼펜 정리법도 좋은 방법이다.  요점은 빨간색, 중요한 부분은 파란색, 질문이나 의견은 초록색으로 구분하거나  - 사이토 다카시의 <3색볼펜 읽기 공부법>도 함께 읽기에 좋다 -   그림이나 도표를 넣어 한눈에 들어오게 하는 방법도 있다.  회사를 그만두고 싶다를 순서도로 작성하여 보여준 예시를 보면 갈팡질팡하며 실타래처럼 꼬여있던 생각들을 단순하게 정리하고 무슨 행동을 해야할지 방향까지 쉽게 잡아줄수 있음을 한눈에 보여준다. 

메모의 중요성을 알리는 <메모의 재발견>은 스마트한 세상에 손으로 하는 메모가 필요한가? 질문에 대한 답이 무조건 YES 일수밖에 없는 이유들이 가득하다.  그 중에서 제3장 "무엇을 어떻게 적을 것인가"는 꼭 읽어보길 권장한다.  활용하기에 좋은 그가 가지고 있는 노하우를 알려주고 있으니까.  4장부터 7장은 어떤 경우 어떻하면 좋을지 메모의 기술들을 알려주니 뽑아 읽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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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동안 24개국을 여행하며 깨달은 것들 | 기본 카테고리 2017-10-0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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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10년 동안 24개국을 여행하며 깨달은 것들

박종찬 저
위닝북스 | 2017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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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주가 꿈이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을까?  요즘은 제주에서 한달 살아보기를 넘어 해외에서 한달 살아보기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듯 보인다.  내가 잘 알지 못하고 익숙하지 않은 다른 환경에서 다른 사람속에서 보고 듣고 느끼는 것이 얼마나 다를지 상상만으로도 가슴이 뛰는걸 보면 두려움을 떨쳐내고 직접 해외여행을 경험한다는 것은 가슴 뛰는 일중에 최고일 것이다.  내가 경험해보지 못한 무언가를 경험해본 누군가를 통해 간접적으로라도 느껴보고 싶게 만드는 <10년 동안 24개국을 여행하며 깨달은 것들>

박종찬 그는 스스로를 겁이 많다 말한다.  겁이 많기에 남들보다 조심스럽고 그러하기에 사고없이 여행할수 있었다는 그.  낯선 땅에서 말이 통하지 않는 낯선 사람들과 문화에 대한 두려움과 마주하며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는 그.  그러하기에 우리가 겪는 대부분의 두려움이 막상 마주하고 나면 별것 아닌 경우가 많다 자신있게 "외국도 결국 사람 사는 곳이고, 사람 사는 곳은 다 거기서 거기다.  언어는 배우면 되고, 문화는 익히면 되고, 친구는 사귀면 된다.  물론 '위험한 시간대'에 '위험한 장소'에 가는 것은 금물이다."(174p)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그이 여행 에세이를 보며 호주의 '울룰루'가 가보고 싶은 버킷리스트에 추가되었다.  별을 유난히 좋아하는 나이기에 평생 본 별보다 많은 별이 소나기처럼 쏟아져 내렸다니 그 광경을 보고싶었다.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과 캐나다의 오로라 등 유명한 건물보다 감탄이 절로 나오는 자연을 보고싶다는 욕심이 커진다.  이 책은 '앉아서 세계일주 하는 기분'보다 여행을 통해 깨달은 것들을 들려주는 제목 그대로의 책이다.  학교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인생을 여행을 통해 깨닫고 알게 되는 순간순간들, 그 순간들이 얼마나 가슴 벅찰까.

여행을 하고나면 지금 나의 인생도 달라지려나?  두려움을 마주하는 자세가 바뀌려나?  안주하는 것보다 도전하며 가슴 뛰려나?  살포시 안주하는 나의 삶에 가슴 뛰는 일도 해보라 응원을 주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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