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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부터 행복해지기로 했다 | 기본 카테고리 2018-12-29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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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는 오늘부터 행복해지기로 했다

레이첼 허센버그 저/우영미 역
경원북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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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전,

행복을 찾는 5가지 원칙이 궁금하다

뇌는 생각하고 있는 걸 끌어당김을 증명하듯 요즘 '행복' 단어들이 보인다. 혹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답게 '달려 달려'하는 자기계발서보다 '잘했어' '행복하자'의 느낌이 많아진 걸 수도 있다. 2018년을 떠나보내며 <나는 오늘부터 행복해지기로 했다> 말하며 2019년 새해를 준비하고 싶다. 행복을 찾는 5가지 방법이 궁금하다.

?

행복은 자신에게 중요한 일을 하며 시간을 보내며 즐거워하는 것이고, 즐거움으로 하루하루 채워지고 쌓이면 삶이 행복하다. 좋아할수록 좋아하는 것들이 내 인생에 더 많이 보이니까. 중요한 일을 성취하기 위해 새해가 될 때마다 계획은 크고 많다. 3개월이 지나기도 전에 반 이상은 포기되고 계획표에 엑스를 표기하는 것도 지쳐 공백이 많아진다. 왜 계획을 실천하지 못하는 걸까? '~해야지'하며 미루는 걸까? 행복을 미루는 걸까?

?

'울적한 기분'과 '회피'라는 부정적 소용돌이에서 하나의 작은 행위는 긍정적인 감정 경험으로 이어지고, 이 감정 경험은 다음의 상승 행동 관여를 조금 더 쉽게 만든다. (p25)

?

책 속에서

관찰과 기록, 핵심습관과 방아쇠

1장부터 5장까지의 다섯가지 원칙의 핵심 단어는 가치관, 자기관리, 미루는 버릇 통제, 실행력 높이는 계획, 기쁨 공유다. 그중에서

?

첫째로 알아야 할 것은 내가 바라는 나, 즉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다는 '가치관'이다. 예정에 없던 일이 발생한 경우 가치관이 있으면 결정하는데 도움이 된다. 예를 들면,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해 퇴근 후 요가를 배운다. 오늘따라 유난히 업무도 많고 스트레스도 많아 쓰러지기 일보 직전인데 동기가 술 한잔하자면? 자신이 우선하는 것에 따라 선택은 달라진다.

?

그렇다면 가치관이 무엇인지, 내가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를 어떻게 알지? 나의 가치관은 분명 건강인데 집으로 돌아가 휴식으로 티브이를 보다 보니 12시가 넘어 잠들었고 나는 여전히 피곤의 소용돌이 속에 있다면? 저자는 행동, 감정의 관찰과 일지를 작성하라 한다. 행동에 뒤따르는 감정반응을 관찰하고 기록

함으로 자신이 좀 더 즐겁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바꿀 수 있게 된다.

?

사람들은 아무리 가치 있는 활동을 즐겼다 해도 의욕 저하나 우울 때문에 어려움을 겪으면 기본적으로 그 활동이 좋지 않았다고 기억한다. 그래서 앞으로 그 일을 다시 하면 힘이 많이 든다고 짐작하여 그럴 가치가 없다는 쪽을 생각하게 된다. 그러므로 바로 그 순간에 와닿는 느낌을 포가하는 일이 중요하다. (p41)

?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은 '핵심습관'과 '방아쇠'다. 핵심습관은 관련된 다른 행동에 한꺼번에 영향을 주어 도미노 효과를 가져온다. 일찍 잠드는 핵심습관은 아침 기상을 쉽게 함으로 운동, 식사, 출근 전 여유를 만든다. 더불어 점심 도시락을 준비할 수도 있어 건강과 저축도 할 수 있고 뿌듯함과 작은 성취감은 덤이다. 위에선 수면이 핵심습관이다. 외에도 운동, 식사, 약제 복용, 휴식에 관한 설명도 책에서 볼 수 있다.

?

기본적인 자기관리를 위해 규칙적인 일상을 유지하면 명확하게 사고하는 능력이 촉진되고, 부가적인 삶의 목표에 매진하는데 필요한 신체적, 정서적인 에너지가 생긴다. 지치거나 숙추에 시달리거나 배고프거나 감당하지 못하는 상태가 아닐 때, 긍정적인 감정 경험을 유발하는 활동을 미루지 않고 완수할 가능성이 더 크다. (p51)

?

?

'방아쇠'는 사람들에게 미루고 도망치고 싶은 감정을 일으키는 상황이다. 퇴근 후 휴식으로 1편의 드라마 시청 후 내일을 위해 11시에 자야 한다. 그러나 자면 다시 반복되는 내일이 답답하고 피곤한데 드라마가 더 보고 싶다. 다음 편까지 보니 12시가 넘었고 알람 소리에 일어나지 못해 정신없는 출근, 버스는 막히고 사람은 많아 짜증스럽다.

?

여기서 방아쇠는 11시에 드라마를 끄지 못한 것이다. 분명 순간의 선택은 내일의 자신보다 현재의 자신을 소중히 여긴 행동이지만 다른 미루기 행동의 시작이 되었다. 하루 중 즐거웠던 순간을 파악하고 어떤 상황으로 즐거웠는지, 그다음에 이어진 행동과 나타나는 결과도 기록한다. 일상 속에 방아쇠를 관찰하고 기록하다 보면 되풀이되는 방아쇠가 보인다.

?

가장 중요한 점은 정확하게 추적해나가는 일이다. 매주 써온 기록을 모아서 꼼꼼히 살펴보면 자신에 대해 알 수 있다. 스스로 감지한 행동 패턴을 통해 배울 수 있다. 선택의 순간을 포착하는 일에 능숙해지고 조사하고 복습하는 과정을 꾸준히 반복하다 보면 상황에 따라 다르게 대처하는 것이 점점 쉬워질 것이다. 자신의 의도대로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이 높아진다. (p136)

읽은 후,

작은 습관을 바꾸면 크게 성장한다.

나를 알아야 핵심습관도 알 수 있다.

계획만 하고 실천하지 못할 때, 바꾸고 싶은데 바꿀 시간이 없을 때, 매일 하는 일이 스스로에게 도움이 되지 않아 좌절할 때, "~해야지" 목록이 늘어나고 "나중에 할 거야"를 반복하고 있을 때, 퇴근 후 운동하러 가기 싫은 때, 좋아하는 프로그램 시청을 하느라 잠자는 시간이 늦어질 때 <나는 오늘부터 행복해지기로 했다>는 기분 좋음을 선택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배우는 것뿐만 아니라 연습하는 법도 알려준다.

?

연습하고 행동을 관찰하며 일지 쓰기를 추천한다. 정확한 질문에 제대로 된 답이 나오듯 나를 알면 답이 보인다. 행동을 관찰함으로 방아쇠를 찾을 수 있고, 보다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된다. 감정을 관찰함으로 내가 더 즐거울 수 있는 방법을 찾고 행동할 수 있는 핵심습관을 찾아 집중할 수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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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색 | 기본 카테고리 2018-12-2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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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딸기색 립스틱을 바른 에이코 할머니

가도노 에이코 저/오화영 역
지식여행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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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눈을 뜨면 선물 상자를 열 때처럼 가슴이 두근거려요

딸기색 립스틱을 바른 에이코 할머니 중에서

빨간색을 찾아볼까 하고 둘러보면 빨간색이 유독 많이 보이듯 <마녀 배달부 키키>를 보고 얼마 후, 키키를 탄생시킨 원작 작가 가도노 에이코의 일상을 담은 <딸기색 립스틱을 바른 에이코 할머니>를 만났다. 빗자루를 타는 마녀 키키가 홀로서기를 하며 성장하는 모습이 감동이었고 검은고양이 지지는 사랑스러웠고 빨간 라디오는 특별했다.

?

12살 딸이 그린 마녀 그림과 뉴욕 거리의 사진이 머릿속에 포개져 탄생한 빗자루를 탄 마녀 키키, 1권에서 6권이 나오기까지 24년. 나는 24년의 세월이 흐른 키키를 애니로 만난 것이다. 그곳엔 자유가 있었고, 느긋하고 여유로운 사람들의 생활이 있었고, 가슴이 따뜻해지는 마음이 있었다. 그것은 에이코 할머니가 전쟁을 겪고 브라질 생활과 배를 타고 지구 반바퀴를 돌며 보고 들으며 자기 것으로 만든 모든 것이 들어있었다.

?

딸기색의 빨강을 좋아한다는 에이코는 82세의 삶을 살고 있는 할머니다. 나이와 상관없이 늘 생기 있고 빛나는 인생을 살아간다는 그녀의 삶은 어떠할까? 궁금했다. 일상, 식탁, 패션 그리고 에이코가 어떤 사람인지를 보여준다. 그녀의 삶이 내 나이 82세의 삶과 닮았으면 좋겠다, 생각 든다.

?

키키의 경우는 빗자루로 하늘을 날 수 있는 힘을 이용해 보이지 않는 세계를 확인하고, 상상하고, 더 나은 방법을 찾으며 홀로 살아갑니다. 마법은 상상하는 힘일지도 몰라요. 이건 키키뿐 아니라 어느 누구라도 가지고 있는 힘입니다. 관심을 갖고 기울일수록 그 사람의 마법도 자라는 법이지요. 따라서 마법은 하나, 그리고 누구라도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09p)

?

누구라도 갖고 있는 힘, 관심을 갖고 상상할수록 이루어지는 마법. 에이코 할머니 말처럼 누구라도 가지고 있는 힘일지도 모른다. 얼마나 상세하고 크게 상상하느냐에 따라 꿈의 크기가 달라진다. 에이코 할머니는 어릴 때부터 궁금한 건 참지 못하고 해보거나 가봐야 하는 성격으로 미아가 될뻔한 적도 많다고 한다. 내가 가진 상상력은 얼마만큼일까. 모르는 것에 대해 알고자 하는 궁금함은 얼마만큼일까.

?

붓에 물감을 살짝 묻혀 그리고, 다시 살짝 묻혀 그리고, 이 작업을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손이 저절로 움직입니다. 글을 쓰는 것도 마찬가지예요. 머릿속의 생각들이 손끝을 따라 움직이지요. 그림은 누구나 그릴 수 있어요. 잘 그리려고 하니까 그리지 못하는 것뿐이에요. 창피하다는 생각이 방해를 하는 거지요. 그리려는 마음만 있다면 얼마든지 즐길 수 있답니다. (24p)

?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잘하려는 마음에 못하는 것이라는 걸 조금씩 알아가는 중이다. 새벽 기상을 하며, 그리기를 하며 잘하고픈 마음에 시작도 못하게 만드는 일이 얼마나 쉬운지, 그걸 깨는 일 또한 얼마나 쉬운지 알아가고 있다. 잘하려는 마음보다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찾으면 쉬워진다. 매일 선물상자를 열듯 설레임으로 시작하는 아침은 반짝이는 인생을 사는 최고의 마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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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쉬어가세요 | 기본 카테고리 2018-12-2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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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천천히 쉬어가세요

톤 막 저/이병률 역
북레시피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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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고 느린 나무늘보를 좋아하는 톤막, 그녀는 나무늘보가 사는법처럼 천천히 가도 괜찮다 한다. 행복하게 사는법임과 동시에 명상과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이 담겨있다. 단순한 그림과 몇줄 안되는 글로 휘릭~ 넘기면 5분만에 읽을수도 있지만, 글자 하나하나를 눈으로 따라 쓰는것처럼 천천히 쉬어가며 읽을때 즐길수 있다.

느리게 산다는게 게으르게 사는건 아닐까 자책이 되기도 하고, 뒤쳐지진 않을까 불안하기도 하고, 잘 사는게 맞을까 의심 들기도 한다. 다들 성공을 위해 힘차게 달려나갈때 나무늘보처럼 느리게 느리게 움직인다는건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차로 달리면 보지 못하는걸 걸으면 많이 볼수 있듯, 천천히 가면 가는데로 그안에서 보이는것이 많다.

끝도 없는 일, 끝도 없는 생각에 몸과 마음을 혹사시키다보면 지칠때가 있다. 모든걸 다하려면 힘들어질뿐 다할수 없다. 하루중 5분만이라도 가장 편한 자세로 들숨과 날숨을 느끼며, 몸의 세포 하나하나 느낌에 집중하는 시간은 필요하다. 이미 내안에 있는 행복을 볼수 있는 눈을 밝혀주기 때문이다.

우리는 종종 작은 행복을 잊고 살죠.

행복은 이미 우리안에 있는데 말이예요

바로 우리 곁에 있기도 하고요

마음의 눈으로 들여다보면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이 보여요

풍선에서 바람이 빠지는 상상을 하며 마음을 비우고, 스트레스와 걱정, 불안, 분노와 같은 부정적 생각들이 샤워기에서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줄기에 씻겨 내려가는 모습을 그려보라 한다. 쏴아아아 쏟아지는 폭포수 밑에 앉아 있다고 생각해보는건 어떨까. 까만 밤하늘이 내려다 보이는 넓은 들판에 차를 세우고 차위에 누워 쏟아지는 별빛을 보는건, 철썩철썩 파도치는 바닷가 모래사장에 누워 파도소리를 듣는건 어떨까.

생각을 흘려보내기란 쉽지 않다. 이미지로 흘려보내기가 어렵다면, 햇살을 받으며 걷기, 두팔로 자연을 안아주기, 큰소리로 웃어 넘기기, 작은 친절 베풀기, 감사하기를 해보세요~ 한다. 깨우치는 만큼 행복이 커져간다고. 천천히 음미하며 먹을때와 5분만에 뚝딱 급히 먹을때의 느낌은 분명 다르다. 맛만 다를뿐 아니라 먹으면서와 먹고나서의 행복감도 다르다.

천천히 쉬어갈수록 지금 이순간에 집중할수 있는것 같다. 천천히 쉬어가는 마음, 천천히 자신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자. 바쁘게 무언가를 할때면 시간이 빨리 흘러간다. 고개를 들면 어느사이 3시간도 훌쩍 지나버릴때, 눈을 감고 나의 코로 들어가는 숨과 입으로 나가는 숨을 느껴보라. 한참이 지난것 같아 눈을 뜨면 1분이다. 시간과 마음은 그렇다. 내 마음이 느리면 시간도 느리게 느껴진다.

나무늘보의 말을 옮기며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게 뭐냐고 묻는다면

사람이라고 대답하겠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게 뭐냐고 묻는다면

사람의 마음이라고 대답할 거고요.

세상에서 가장 슬픈 것이 뭐냐고 묻는다면

사람의 마음이 굳게 닫히는 거라고 대답하겠습니다.

이 세상, 모든 문제의 열쇠는 사람만이 가지고 있다지요.

그렇다면 마음은, 세상 모든 문을 열 수 있는 비밀번호입니다.

소중한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넘치는 마음을,

여기 이 책에 담았습니다.

쉽게 지치고 상처받는 일이 많은 당신과

이 책의 여운을 함께 하겠습니다.

- 이병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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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 행복할거야 | 기본 카테고리 2018-12-2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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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는 오늘 행복할 거야

정켈 저
팩토리나인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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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처럼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고, 캔디처럼 외로워도 슬퍼도 울지 않는 게 잘 사는 거라 말할 수 있을까. 요즘 내가 스스로에게 자주 묻는 질문이다. 계속 쉬지 못하게, 채찍질하며 달려 달려 하며 아무렇지 않은 척, 잘하고 있다는 어설픈 자기 위안으로 잘하고 있다가도 어느 순간 와르르 무너질 때가 있으니까.

최근 가장 많이 중얼거리는 말은 '살고 있다는 자체가 이미 대단한 일이야'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위대한 일이야' 다. 저자도 인생의 장애물에, 돌부리에 쉽게 넘어지지만 털고 일어나 다시 걸을 수 있는 존재 또한 자신이라는 걸 깨닫고 어딘가에 희망이 있음을 자신의 글과 그림으로 이야기한다.

영하 10도든 영하 4도든 추위의 강도는 비슷하게 느껴진다. 어쩌면 영하 4도가 더 춥게 느껴지는 것도 같다. 단단히 마음먹고 마주하는 추위와 예상치도 않게 만나는 차가운 바람의 차이 아닐까. <나는 오늘 행복할 거야>는 추운 겨울 롱패딩처럼 찬바람 쌩쌩 부는 시린 인생의 롱패딩이 된다.

지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당신에게

이 말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행복을 향해가는 항해 중에 당신이 있는 것이라고,

그 행복을 곧 만나게 되기라고

그리고 힘겨운 지금을

나에게도 저런 순간이 있었구나, 하고

추억 속 풍경을 보듯 바라보게 될 거라고

- 프롤로그 중에서

가끔 와르르 무너질 때 지금도 잘하고 있음을, 나아가고 있음을, 행복으로 항해 중이며 곧 만날 수 있음을. 그리하여 마음의 거친 파도를 잔잔하게 잠재우기도 하고 참았던 눈물을 흐르게도 한다.

내 마음속 소리보다 남들 소리에 귀 기울이며 내가 나를 알려 하기보다 남들이 말하는 나를 더 인정하려 할 때 불안은 계속된다. 반대로 내가 나의 마음, 상태를 인정하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보아줄 때 불안의 색이 옅어짐을 느낀다.

남들이 너에게 아무리 이러쿵저러쿵 말해도,

그냥 너 그 자체로 멋질 수밖에 없는 너,

하고 싶은 대로 하고, 되고 싶은 대로 될 수 있기를

- 나만의 길을 가려 할 때 중

'왜 난 불행할까' 하는 고민은 끝없이 이어졌지만

아무것도 해결되진 않았어.

'어떻게 살아야 행복할까' 고민만 하기에도

일분일초가 아깝다는 생각이

더 크게 머릿속에 메아리치네

지금 흔들리는 것조차 내가 선택했던 거라면

나 오늘은 행복할 수 있는 하루를 보내기로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지

- 나는 오늘 행복할 거야 중

나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스스로 인정하고 나자

이젠 왜 생겼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 과거의 상처는

완전히 편안하게 아물었다.

부족한 나를 인정하고

그 모습 그대로를 받아들였을 때,

나는 비로소 마법 같은 자유를 느낄 수 있었다.

내가 느꼈던 그 홀가분한 감정에 대해

감히 '완벽하다'라고 표현하고 싶다

- 비 오는 날 문득 중

읽는 내내 공감하며 고개를 끄덕이며 보았다. 나만 그런가? 저자도 그랬구나, 살아가는 사람들 대부분이 그렇겠구나, 하며 이해를 넓혀간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부분적으로 그림의 느낌이 밝은 느낌보다 어두운 느낌이 살짝 있지만 자신의 느낌을 그만큼 그림에 잘 담았다. 책을 덮으며 너만 그런 게 아니라는 위로이기보다 '너를 믿어, 너 자신을 믿어' 라는 말이 들린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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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뭐라하든 | 기본 카테고리 2018-12-20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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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누가 뭐라 하든, 하고 싶은 대로 직진

이시하라 가즈코 저/노경아 역
호우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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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한다는 마음을 ~하고싶다로 만드는 주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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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전,

독서의 고수는 제목보다 목차를 본다던데 필자는 여전히 제목으로 책을 고르는 경우가 많다. 마음을 대변하듯 <누가 뭐라 하든, 하고 싶은 대로 직진>의 제목은 남의 시선보다 오롯이 나를 따라가고 싶은 마음의 반영이다.

거창하게 남을 위해 사는 삶이 아님에도 내가 없는 것 같을 때가 있다. 친구들 입에서 종종 세상 참 살기 힘들다는 말이 들린다. 내가 부족해서 혹은 세상이 무서운 정글 같으니까, 생각했다. 그런데 남에게 맞추려고 애써왔기 때문에 그런 마음의 상태에 다다른 것이란다. 타인의 기대보다 나를 더 만족시키는 삶을 위한 자기중심 훈련법이 궁금했다.

책 속에서,

* 자기중심과 자기만 생각하는 이기주의(책에선 자기중심주의라 한다)와 다른 점 자기중심으로 사고하는 사람은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동시에 상대도 소중히 여기는 차이랄까.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이가 남도 사랑할 줄 안다는 뜻이 아닐까. 나만 웃는 것이 아니라 내가 웃을 때 주변 사람들도 모두 함께 웃는 것이 이기주의와 다른 자기중심이라 해석했다.

* 타인 중심의 '~해야 한다.' 사고에서 '~하고 싶다.'라는 자신의 욕구를 알아차리고 자신의 마음을 믿고 느낌대로 간다는 게 쉽지 않다. 오랜 기간 타인 중심으로 살아온 지도 모른 채 살아왔다면 더더욱 자신이 무엇을 느끼는지 알 수 없다. 그래도 괜찮다. 자기중심 의식은 훈련으로 기를 수 있다. 일단 시작하고 훈련하다 보면 조금씩 질책하던 자신의 욕구를 인정하고 이해하게 된다.

* 누가 뭐라 하든 하고 싶은 대로 직진하게 하는 '자기중심 훈련법'

훈련1. 자신을 소중히 여기기 위한 주문 "다행이야"

: 상대의 반대 의견에 따르는 불안해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가 반대해도 신경 쓰지 않을 수 있어서 다행이야'처럼 '~해서 다행이야' 말함으로써 자신을 느끼고 자신에게 말한다. 그러다 보면 자신을 인정할 기회가 많음을 알게 되어 자신의 가치를 높인다

훈련2. 싫어지면 그만두는 주문 "나는 ~가 좋아"

: 직장동료들과의 점심메뉴 '아무거나' 혹은 남들이 정하는 메뉴가 아닌 "저는 저기서 먹고 싶다" 말해본다. 반대하면 어떤가. 자신의 마음을 우선한 훈련을 한 것이다

훈련3. 하고 싶은 일을 찾아주는 주문 "그만둘 수 있어서 다행이야"

: 끝까지 해야 한다는 사고에서 싫어지거나 고통스러워지면 그만두어도 괜찮다. 자신의 결정에 다행이야 말하는 훈련으로 기분전환이 빨라진다.

실제로는 자신이 잘하고 있는 일인데도 못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내가 그 일을 잘하는 걸 깨달아서 다행이야'라고 중얼거릴 일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207p)

훈련4. 자신이 편안한 쪽을 선택하는 주문 "나는 ~것을 선택한다"

: 생각이 많아도, 생각이 없어도 괜찮다. 자신의 상태를 알아챘다면, 자신의 느낌을 긍정적으로 말한다. "나는 내가 편한 쪽을 선택한다." "나는 마음이 온화해지고 만족스러운 것을 선택한다" 이는 일시적으로 왔다 사라지는 타인이 주는 안정감보다 더 큰 안정감을 얻을 수 있다.

남에게 맞추거나 남의 기대에 부응하려고 애쓰기보다, 또 사회의 갖가지 규범에 얽매이기보다, 자신을 축으로 삼고 자신의 느낌을 믿으세요. 자신을 우선하세요. 당신 자신에게 그보다 중요한 일은 없습니다. (209p)

훈련 5. 꿈을 실현하는 유일한 방법은 긍정적인 실제 경험을 쌓는 것이다.

: 자신이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일을 선택하고 자신의 선택을 인정하고 기뻐하는 일이다. 생활 속에서 자신이 '~하고 싶다'라는 욕구를 느끼며 만족감을 맛보다 보면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느낄 수 있게 된다. '~해야 한다' 자신에게 강요할 필요가 없어진다.

자신의 느낌을 믿는 사람이라면, '고급 레스토랑에 가고 싶은데 돈이 없다. 집을 깨끗이 하면 돈이 들어온다고 하던데..'라고 생각하기보다 '고급 레스토랑에 가고 싶은데 돈이 없다. 지금부터 돈을 조금씩 모아보자'라고 기분 좋게 결정할 수 있을 것입니다. (211p)

읽은 후,

'지금 이 순간의 경험', '과정에 대한 경험'으로 꿈을 실현하자.

뇌는 인칭 구분을 하지 못한다. 일상에서 작지만 계속되는 부정적인 감정들로 '나는 못한다'가 반복된다면 나는 부정 에너지를 끌어들이고 점점 못하게 된다. 아침 기상의 경우, 성공한 사람들은 다 한다니까 나도 해야 한다는 노력은 매번 '이것도 못하면서 뭘 해낼 수 있어'라는 자책으로 이어졌다. 그러다 정말 하고 싶은 게 있는데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새벽뿐이니 '~하고 싶다'라는 욕망으로 넘어가는 순간부터 몇 년간 할 수 없던 일이 할 수 있는 일이 되었다.

기분 좋은 경험, 내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알아주는 것, 결과에 집착하지 않고 과정을 즐기는 경험은 미래의 씨앗이 되고 좋은 에너지와 파장을 끌어와 꿈을 실현시킨다. 자기중심의 심리학은 자신을 존중함으로 편안하고 즐거운 나를 만나게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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