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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달다, 어제는 지랄맞았지만 | 기본 카테고리 2018-07-2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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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오늘은 달다. 어제는 지랄맞았지만,

달다 저
21세기북스 | 2018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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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도착할지, 도착은 할수 있을지 모를 성공이라는 골인지점을 위해 심장이 터져라 달리고 달려도, 기대는 실망으로, 희망은 절망으로, 얻는것보다 포기해야하는게 많은것 같은 날들이 자주 온다.  온몸에 힘이 잔뜩 들어가 경직된 몸으로 "너 행복하니?" 라는 질문에 기꺼이 대답할수 없는날, <오늘은 달다, 어제는 지랄맞았지만,>는 편안한 소파처럼 두발 쭈욱 피고 편히 누울수 있게 만들었다.

고군분투하면서도 쓰고 그리는 일을 멈추지 않을 것 같다는 저자의 소개글부터 마음을 후벼판다.  '~을 해야 행복이 온다.'는 밖의 말들을 듣느라 정작 스스로에게 관심을 주지 못했던 날들에 대한 미안함 후에 비로써 남이 아닌 자신의 말을 듣고, 자신에게 관심과 사랑을 주는 순간들을 쓰고 그리는 작가의 삶을 선택한 그녀의 삶이 부러웠다 썼다 지운다.  나의 오늘도 달기를 기대하며,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모른다.' 속담처럼 사람속을 알기엔 수많은 감정들이 공기처럼 맴돈다.  가끔 나조차 나를 제대로 알고 있는지 의심스러울때 나는 친구에게 물을때마다 어김없이 내가 아는 나, 친구에게 보여지는 내가 다르다.  다른 이유가 여기 있었다.

(21p)
나는 당신의 걱정에 몰두하는 것이 어렵지 않은 사람
나는 내 걱정에 몰두하지 않는 당신이 석연찮은 사람
런 내가 따뜻하다 믿는 사람이다.
그런 당신이 하염없이 서운한 사람이다
나는 베짱이를 선망하는 사람이다
내일보다 오늘을 즐기는 누군가에게 기립박수를 보내는 사람
나는 겨울이 두려워 오늘을 붙드는 개미다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고 불안함이 앞서는 개미
나는 잘난 척을 싫어하지만
그래도 자랑하고 싶어 좀이 쑤시는 사람
나는 대부분 노력하는 사람
그러다 그 무게가 버거워 악을 쓰다가 우는 사람
나는 지극히 보통의 사람
그러면서도 내심 특별한 사람이길 기대하는 어쩔 수 없는 사람이다.

칭찬 들을때의 자세에 대해 "자진해서 몰매 맞는 비루한 개그 말고도 칭찬을 대할 길은 많다.  아이처럼 기뻐하며 감사하거나, 나역시 진심 가득한 칭찬으로 보답하거나 성과의 비결을 성심껏 알려주는 다정함도 좋다."(27p) 표현했다.  자신을 사랑하는 법의 시작이 아닐까.  짧은 문장으로 긴글보다  생각의 깊이를 더해준다. 

 
(37p)
의기양양하게 잘도 훈계해놓고는
사실은 한참 서툴다.
의식하고 보살피지 않으면
자꾸만 괜찮겠지 싶어 내버려 두고 만다.
깊은 곳의 감정부터 손가락 끝마디까지
챙길것들이 이렇게나 많다.

자신을 아끼며 사는 것도, 너무 애쓰지 않으며 사는 것도 방법은 간단하지만 어렵다.  '괜찮아지겠지'하며 무심히 지나치는 일상을 의식하고 관심과 보살핌을 주는 것이다.  자신의 대한 가혹한 질책이 아픔이 되지 않도록...

험한 세상이라 하지만 엘리베이터 버튼에
서, 옥상의 빈 종이컵 두개에서, 빵빵이 아저씨를 바라보는 그녀의 따뜻한 시선은 아직 살만한 세상이다.  맘먹기 나름이다.  어제는 아니었어도 오늘은 행복해질꺼라 믿으며 소소한 일상의 순간에 집중할 때 나도 스스로를 칭찬할수 있는 힘이 생기겠지.

170p
살다보면, 나조차도 내 편일 수 없는 순간이 있다. (중략)
그래서 나에게는 당신이 필요하다.
서로의 어둠을 찬찬히 두드려 마침맞게 다져줄 우리가 필요하다.
당신은 가족,연인,친구, 어쩌면 단골 식당 아주머니,
지나가는 길 고양이일 수도 있다.
그렇지만 변치 않는 하나, 사랑이라 불리는 누군가이다.
나조차도 내 편일 수 없는 순간이 있다.
그래서 우리는 이토록 불완전한 서로를
연민하고 사랑하며 살게 되었는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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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은 모르는 남자들의 심리 | 기본 카테고리 2018-07-2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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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여자들은 모르는 남자들의 심리

이성현 저/차상미 그림
21세기북스 | 2018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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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1인 크리에이터 '난쟁이 성현' 의 유머러스하고 발랄한 입담과 속시원한 조언이 과연 무엇인지 궁금한 마음으로 유튜브 면저 보고싶은 마음은 접어두고 책을 펼쳐본다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이 어른을 위한 책이라면 <여모남심>은 두껍지도 않고 귀여운 그림까지 더해져 10~20대들을 위한 책에 가깝지만, 중반을 향해 달려가는 나이에도 마음만은 청춘이기에 그시절로 돌아가 그때의 시선으로 웃으며 읽을수 있었다.

읽다보니 종착역은,
'사랑은 젊으나 늙으나 크게 다를게 없구나.'

남자가 기자가 되고
여자가 연애인이 되면
그 관계는 오랫동안 지속되기 힘들다

난쟁이 성현이도 아는 사실을 잘 모르는,
누군가를 책임진다는 것은 혼자 외롭지 않게
끙끙 앓지 않고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게,
기쁜 일도 슬픈 일도 같이 함께 해주고
사랑하는 것, 소중한 사람을 책임진다는 것, 사랑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모른채 신체만 나이들고 있는 나는, 어른아이 같다.

연애하면서 절대
자존심을 세워서는 안돼요.
조금만 더 솔직하게 말해보세요

남자가 눈치 없는 이유에 대해,  여자들이 돌려 말하면 남자들은 단순하고 직설적이기 때문에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나의 경험으로도 감정적 서운함이 있을때 자존심을 세우는건 전혀 도움이 안되었다.  남녀 관계가 아니더라도 서로에게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빨리 풀어나가는 것이 좋다는걸 서로들 알고 있을텐데 쉽지 않은 이유는 무얼까.

바라는 마음과 몰라주는 마음 사이 공백에는 서운함, 실망감, 잔소리 등의 부정적 감정이 자리잡기 쉽다.  그럴수록 대화하고 다름을 이해하고 배려하고 그렇게 풀어나가는 노력이 '사랑' 아닐까.  노력 끝에 문득 깨닫게 되는 혹은 어리석게도 지나고나서야 알아지는 것이다. 

난쟁이 성현은 "귀찮더라도,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해도 더 나은 관계를 위한 대화를 피하지 마세요."라 말한다.  회피는 결국 무관심으로 연결되어지니까.

비교와 강요는,
연애도 사랑도 아니예요
그냥 이기적인 혼자만의 망상인 거지.

남자들 심리에 관한 궁금증에 읽어보니 시원스러운 답들이 깨알처럼 박혀 있고 "그래, 맞아 맞아." 맞장구를 치게 된다.  게임할때 답장학에 대한 개론은 게임 좋아하는 친구의 격한 공감을 부르기도 하고, 남자가 더 좋은 남자 만나라며 헤어지자면 감수성 터질때나 헤어질 구실이 없을때 멋진 척하면서 핑계 대는 경우라니 공감 백배이지 않은가.

사랑을 포함한 사람사이에 관계에 필요한 것은
서로에게 상처주기도 하고
위로하기도 하며
귀찮아 하지 않고,
피하지도 않으며 노력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진실하고 성숙한 사랑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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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영어 가이드북 | 기본 카테고리 2018-07-25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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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여행영어 가이드북

차성희 저
씨앤케이잉글리쉬(C&K English) | 2017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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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개국을 세계 여행하면서 가장 자주 쓴 말을 기록한 <여행영어 가이드북>은 책에 실린 사진도 작가가 여행하며 찍은 사진들과 함께 8장으로 fly, ride, stay, taste, ask, do, shop, solve로 나눠진다.  해외 여행 경험이 적은 나에겐 외워두면 좋은 여행 영어 책인듯 하다.  여행을 좋아하는 그녀가 직접 다니며 유용하게 사용된 문장을 적었다는 것과 목록도 찾기 쉽게 되어있다.

회화 옆에 있는 traveller's english 알아두면 유용할 단어들
회화 박스 옆에 있는 Traveller's English

사이드에는 숫자와 같이 각국의 수도나 간단한 감사인사말, 감탄사 등이 있고, 체험 프로그램의 영어이름이나 상점종류, 맥주종류, 음식종류 등의 이름도 적혀 있다. 

처음으로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를 탔을때 입국시 출입국 신고서가 영어였다.  그 당시 비행기는 생애 처음이었을 뿐만 아니라 해외 또한 처음이었으니 영어라곤 Hi 가 전부였던 나에게 출입국 신고서 작성도 어려웠던 기억이 있다.  그때 이 책이 있었다면 신고서를 작성하느라 30분동안 씨름하지 않았을텐데 말이다. 

여행시 알아두면 좋은 소소한 정보
여행시 알아두면 좋은 깨알 Tip

출입국 신고서를 볼펜으로 써야한다는 사실은 나만 몰랐던것일까? 묻지도 않는 것을 먼저 친절히 알려주는 이도 없었거니와 신고서와 함께 연필을 주길래 연필로 기재했을뿐인데 머가 틀렸는지 자꾸 다시 써오란다 ㅠㅠ  알고 볼펜으로 써야한다고.  출입국 신고서만 5장은 쓴거 같다.  저자는 입국시 필요한 영어회화에 앞서 항상 작은 볼펜을 휴대하면 편리하다 알려준다.
외에도 맥주를 좋아하면 필스너 우르켈 맥주 공장 투어를 추천한다거나 외키나와에선 대중교통보다 렌트가 좋다거나 빈방을 확인할땐 높은층을 부탁하거나 전망이 있는 방은 필히 재확인이 필요하다는 등이 팁이 곳곳에 있다.

이집트 사막투어는 진정 해보고 싶은 여행이다.  쏟아지는 별을 보고싶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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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서적 100권 한번에 읽기 | 기본 카테고리 2018-07-19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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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건강 서적 100권 한번에 읽기

김영진 저
성안당 | 2018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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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길 전철을 타다보면 나이에 관계없이 피곤하다는 말이 자주 들린다.  나는 나이 들어 그런가보다 하지만 나보다 어린사람들의 입에서도 쉽게 나오는 말인만큼 현대인들은 병명만 없을뿐 피로사회에 살고 있는것 같다.  왜 그럴까?  한동안 알수없는 어지러움과 이명, 그리고 잦은 잇몸질환으로 무심하던 건강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며 섭취하는 음식의 중요함을 알게 되었고 자연의학에 관한 책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건강서적 100권 한번에 읽기>는 건강에 관심을 갖은 저자가 20년 이상 500권에 이르는 건강서적을 읽으며 자연건강법 중 음식에 관한 요점들을 종합적으로 모아놓았다.  자연 건강법의 간단한 이론과 기본지식, 자연 건강법으로 얻은 결과들,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는지, 어떤 음식들을 먹지 않는것이 좋은지와 실천하며 생기는 궁금한 점들을 모아놓았다.

앞서 말한바와 같이 나이에 상관없이 질병에 시달리는 이유는 자연법칙을 무시하는 식생활에서 오는 문제가 대부분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연 치유력을 갖고 있는데 '자연 건강법'은 바로 자연법칙에 따른 식생활로 자연 치유력을 향상시킨다는 이론이다.  신선하고 살아있는 음식으로 영양소를  섭취하여 면연력을 높임으로써 질병에 대해 예방하는 것이다. 

책에 자연 건강법의 놀라운 결과들이 나와있다.  아무리 좋은 결과들이 나왔다 한들 사실 스스로 경험하지 않는다면, 먹는 음식 맛있게 먹으면 되었지 따지고 먹으려면 먹을것도 없고 맛있지도 않다 생각할수 있다.  이건좋다 저건나쁘다는 정보들이 많기도 하거니와 안다해도 실행하기란 쉽지 않다.  편의점에 가면 전자렌지로 3분만에 맛있는 음식이 간단하게 되는데 바쁜와중에 왜 어렵게 장보고 다듬어 음식을 만든단 말인가.  그래도 해야하는 이유들이 책속에 나열되어 있다.

<건강서적 100권 한번에 읽기>는 자연건강법에 대해 간단하지만 알아야하는 부분들을 추려놓은 책인 만큼 음식이 내몸에 어떤 작용을 하는지, 음식에 따라 어떤게 반응하는지 알수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해보는 것이다.  지금이야 나쁜습관으로 다시 원상복귀 되었지만 나역시도 자연건강식으로 놀라운 변화들을 보았다.  당연하게도 결과가 놀라운 만큼 자연적으로 치유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쉽지 않다.  내몸에 귀기울여주겠다, 나를 제대로 사랑해주겠다는 마음으로 자신의 몸이 가진 치유력을 깨워보는건 어떨까. 

내몸의 면연력을 높이고 치유력을 깨우는 첫 발걸음으로 추천하고픈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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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색깔 | 기본 카테고리 2018-07-1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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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감정의 색깔

김병수 저
인물과사상사 | 2018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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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 비춰 마음을 어떻게 본다는 거지? 나도 몰랐던 내 마음을 그림으로든 색으로든 알고 싶어 <감정의 색깔>을 읽었다.  결과적으로 나는 글을 보며 치유 받음을 알았다.  내눈에 비친 저자 김병우는'정신과 의사'라기 보다 '글과 그림을 사랑하는 예술가'로 보인다.  글과 그림만큼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그도 힘들고 아플때가 있지만 책으로 보는 글과 손으로 쓰는 글, 귀로 듣는 음악과 눈으로 보는 그림으로 스스로를 치유하는 경험들을 에세이 형식이다.

일상의 글과 글마다 그림이 들어 있다.  어느때인가 감정에 따라 색이 달라지는 감정반지가 유행한 적이 있었다.  감정에 달라지는 몸의 온도를 감지한다는 것이었는데 감정에 따라 색을 달리하며 내가 감지하지 못하는 감정을 보여준다면 지금보다 조절하기 쉬울까?  저자의 감정이 녹아들어간 그림과 글을 보기전 나의 감정으로 그림을 보는 재미가 제법이다.  같은 사물도 감정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수 있다는걸 알지만 뭐랄까..  보여주고 싶지 않아 꼭 잠가놓은 남의 일기장을 훔쳐보는 기분이랄까. 그 외에도 간간히 들어가 있는 노래와 책들이 있는데 묘하게 듣고 싶고 읽어보고 싶도록 만든다.

감정은 선택이다

자신이 불운하다, 마음이 아프다, 행복하지 않다 생각되는건 왜일까?  화내고 싶지 않은데 화낼일 투성이고, 슬프고 싶지 않을수록 슬픈일들이 끊임없이 일어나는 이유가 있을까? 내가 느끼고 있는 감정은 내가 선택한 결과물인것이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경험이 반영되는 경우도 많으니 더 많이 경험할수록 감정의 폭도 넓어지는 것이다.
인간은 자신의 생존에 가장 유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감정을 의도적으로 선택해서 만들어낸다. 감정 선택이 순식간에 일어나기 때문에 자각하지 못할 뿐이다. 화를 내는 것이 도움이 되니까 감정중 분노를 선택한 것이다. 화를 자주 내는 사람은 자기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감정을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118p)

분명 사랑했는데, 그 사랑은 어디가고 미움만 남는거지?

사랑에 빠지게 했던 치명적인 매력이 결혼 후에는 부부가 서로를 미워하는 원인이 된다. 너그러운 성격에 반했는데 살아보니 우유부단해서 힘들고, 탄탄한 몸이 좋았는데 겪어보니 운동이 나보다 중요하다.  유머가 좋았는데 실없는 이야기가 철없어 보이고, 강해보여 좋았는데 독선적이라 싫다는 흔하게 들을수 있는 이야기다.  순정만화 속에 빠져 완벽한 사랑을 꿈꾸던 그때는 몰랐던 사람은 누구나 나약하고 이기적인 존재임을 알게 된 지금도 사랑에 대한 기대가 쉽게 접히지 않는다.

누군가를 사랑하는 일은 그래서 실은, 누군가를 상상하는 일이야.
시시한 그 인간을, 곧 시시해질 한 인간을
시간이 지나도 시시해지지 않게 미리, 상상해주는 거야
그리고 서로의 상상이 새로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서로가 서로를 희생해가는 거야
-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중

산다는 것도 기적인데, 사랑하며 사는것은 더 큰 기적이다.

인간관계의 문제는 사람의 숫자만큼 다양하지만, 하나로 설명하자면 '거리 조절의 실패'라고 할 수 있다. 심상인 관계가 오래가는데 대화없이 심심하게 같이 앉아 있는 관계다.  즉, 심심함을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관계라야 별 탈 없이 오래간다.(152p)

약이나 상담보다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몸을 움직여 의미있는 활동을 할때 치료가 가장 빠르다 한다.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가 말처럼 쉽다면 아픈 사람이 어디 있을까.  누구나 그렇고 사람이라 그렇다니 다 됐고! 마음만 먹는것으로 안될땐 환경을 바꾸거나 내가 소중하게 여기는 것, 내가 좋아하는 것을 꾸준히 하자.
약간의 부족함과 흠집을 가진 나라는 사람이 멈추지 않고 행동하기 때문에 이 세상도 제대로 굴러가는 것이다.(189p) 믿으며

너라면 충분히 해낼 수 있어
괜찮아, 다시 한 번 도전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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