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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들이 참 좋았습니다 | 기본 카테고리 2019-05-1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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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그날들이 참 좋았습니다

초록담쟁이 저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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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워서, 너무나 그리워서 그리지 않고는 견딜 수 없었다는 초록담쟁이 이수희 작가의 그림엔 그리움이 느껴진다. 작가의 유년시절 강원도 산골마을의 시골생활과 나의 유년시절과 비슷하기 때문일까. <그날들이 참 좋았습니다> 안에 그림들은 내 안에 소중한 기억들, 따뜻한 아랫목 같은 기억들을, 그리움을 불러온다.

  

유년시절의 시골생활은 바쁘게 돌아가는 팍팍한 생활 속에서 가끔 마음의 여유를 부릴 수 있는 감성충만의 공간을 만들어준다. '그리움'을 따라가는 여정이기도 한 유년시절의 추억들이 그림과 어우러져 나는 그림 속의 갈래머리 주인공이 된다. 도시에선 느낄 수 없는 시골만의 맛이랄까.

 

가을비가 찬바람을 싣고 내리는 날이면 할머니는 아궁이에 불을 넣으셨다. 따끈한 아랫목에 앉아 이불을 둘러쓰고 장독대가 보이는 창호문을 열어놓으면~ 비에 젖은 흙과 풀들이 진한 향을 뿜었다. 내 키보다 큰 꽃의 향이 코를 간지럽히고 처마 밑에 놓인 큰 양동이로 떨어지는 퉁퉁 투닥투닥 빗방울 소리는 듣기 좋은 음악으로 들렸다. 종일을 그리하고 있어도 괜찮은 날들이었다.

 

시골의 시간은 아침이슬에 젖은 흙 내음과 진한 풀 내음, 유독 까만 밤하늘에 반짝이는 크고 작은 별들, 잠들기 전 개구리와 뻐꾸기, 강아지 짖는 소리, 아침이면 멀리서 들리는 닭과 참새, 까치소리 등 자연이 들려주는 소리와 함께 흘러가는 시간이다

 

가재잡기, 술래잡기, 솔나무숲 사이 아지트, 비료포대 썰매, 땅강아지 잡기, 자치기, 산딸기 따먹기, 호두나 밤 줍기 등 자연 속에서 함께 하는 놀이들은 그때가 아니었다면 하지 못했을 경험들이다. 그때, 그곳이 아니었다면 갖지 못했을 추억들이기에 더 소중하고 그립고 감사하다. 그중 가장 그리운 건 할머니, 늘 웃음으로 가만가만 나를 쓰다듬어 주시던 할머니의 거친 손. 그럼에도 예쁘고 착한 마음으로 살아오신 세월만큼이나 알록달록 참으로 고운, 세상에서 제일 고우신 할머니.

 

초록담쟁이 <그날들 참 좋았습니다>는 유년시절의 추억과 더불어 할머니를 향한 그리움으로 웃고 울게 했다. 유년시절의 그날들의 기억들에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유년시절의 그때로 돌아갈 수 있는 시간 여행을 선물해준 초록담쟁이님 감사합니다. 초록담쟁이님처럼 마음을 위로해주는 따뜻한 그림을 그리고 글 쓰는 그냥이 로아를 그리며. 끝.

 

<그날들이 참 좋았습니다> 도서 리뷰 by 행복성장 로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평온과 웃음이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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