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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위한 컬러 테라피! | 기본 카테고리 2022-01-17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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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내 아이를 위한 컬러 테라피

오현주 저
한국경제신문i | 2022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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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주 지음

여기저기서 "컬러 테라피"라는 단어를 자주 접했지만 무심코 지나쳤다. 그런데 이번엔 "내 아이를 위한 컬러 테라피"라지 않은가! 사춘기를 혹독하게 지나고 있는 아들 덕에 몸과 마음이 지쳐가고 있는 요즘이라 절실함을 가지고 열심히 읽었다. "색"에는 각각의 컬러가 지니는 힘이 있다. 어렴풋이 알고 있던 사실인데 책에서 더 많은 사례를 알게 되었다. 나를 정말 놀라게 한 것은 시각장애인 화가가 정확하게 색을 구별하여 그림을 그려낸다는 것이다. 눈이 보이지 않는 대신 촉각에 에너지가 몰려서 미세한 파장을 느낄 수 있게 감각이 예리하게 발달된 덕분이다.
이뿐이 아니다. 귀로 색을 듣는 또 다른 화가도 있다고 한다. 각 색상의 주파수를 구분하는 능력 덕분인데 이 모두는 컬러에 에너지가 있다는 반증이 된다. 작가는 부모가 자신의 컬러 성격을 제대로 알고 아이의 컬러 감정을 파악하면 아이의 잠재력을 알 수 있고 마음을 읽고 이해하는 힘을 가질 수 있다고 얘기한다.
컬러 성격을 미리 알고 나와 아이가 어떤 배려를 해야 하는지 서로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를 알아가면 오해로 굳이 힘든 길을 돌아가거나 서로의 진심을 몰라 당황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먼저 부모 컬러 성향 체크리스트를 통해 나의 색 3가지를 찾았고 후에 아이 컬러 성향 체크 리스트를 함께 풀며 확인했다.
나의 세 가지 색은 순서대로 골드, 레드, 핑크였다. 반면 아이의 세 가지 색은 그린, 블루/인디고, 블루그린이었다.
세상에... 내 속으로 낳았지만 이렇게나 다른 나와 아이라니!
나머지 9가지 색 역시 거의 반대 순서로 점수가 나왔다. 좋아하는 컬러는 그때그때마다 심리를 반영하기 때문에 감정에 따라 점수는 다르게 변할 수도 있다지만 이렇게 반대로 나오기도 어렵겠다. 아이의 마음을 읽고 이해하는 일이 힘들던 이유가 다만 성별이 달라서가 아니었구나 싶은 생각이 머리를 스쳤다. 나는 목표 지향적이고 열정적이며 성취욕구가 있으며 도전적인 친절한 사람, 아들은 안정을 추구하며 성실하고 생각이 깊으며 성숙한 사람.
빨리빨리를 외치는 엄마, 천천히 생각할 시간이 필요한 아이.
부모 마음을 12가지 색에 따라 분석하고 뒤따라 아이 마음 역시 12가지 색다른 설명이 되어있다. 이렇게 서로 다른 각자의 색에 따른 성향을 공부한 후에는 마지막 장 "부모와 아이의 컬러 동상이몽"에서 짝꿍 매치를 해두었는데 나로서는 제일 반가운 챕터였다.
자, 이제 나와 아이의 컬러 성향과 그에 따른 성격과 관점이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 그럼 이제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에 대한 해답이 친절히 여기에 들어있다.
나는 성격 급한 레드 부모이고 아이는 느긋한 블루 아이다. 불과 물, 우린 그렇게나 달랐던 것이다. 레드 부모는 승부욕이 강하고 욕심이 많다. 내 아이가 다른 아이들보다 빠르기를 원하며 리더십 있는 아이를 바라고 아이를 위해 여러 가지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블루 아이는 신중하고 내향적이다. 모범생 기질이 있어 큰일을 저지르거나 과격하지 않다. 생각이 많고 새로운 것을 낯설어 한다. 정말 뜨끔했다. 책에 나온 그대로다. 우린 선호 컬러에 정형화된 모델 그 자체였다. 레드 엄마와 블루 아들!
레드 부모들은 욕심과 강박으로 아이를 몰아세우는데 이는 블루 아이를 더 두렵고 내향적으로 만든단다. 그저 블루 아이들을 존중하고 자신의 내면에서 에너지가 솟는 아이들이니 믿고 기다려 주어야 한다니 난 정말 아무것도 몰랐구나. 느린 블루 아이의 마음을 빨리 움직이려면 명령어가 아니라 부탁과 제안하는 말투가 효과적이고 아이의 물건에 함부로 손을 대지 말라고도 쓰셨다. 아이가 생각하고 결정하도록 시간을 주고 기다릴 줄 아는 부모가 되어야 하며 자기 의견을 말할 때 답답해도 기다려야 한다. 아이에 관해 모든 것을 알고 싶어도 지나치게 물어보거나 관여해서도 안된다. 아이를 믿고 독립적인 존재임을 인정해 주어야 아이는 사랑받는다고 느낄 수 있다니 정말 느끼는 바가 많다. 타고난 기질이 변하기도 한다지만 내가 나를 봐도 마음속 깊은 곳은 잘 변하지 않더라. 각 컬러 성향이 가진 장단점을 잘 살펴보고 아이의 긍정적인 잠재력을 일깨워주고 아이만이 가진 기질을 존중해 줄 때 아이는 바르게 성장할 것이다.
나의 마음 역시 더 들여다보고 아이가 지닌 성향을 이해하는 것이 행복한 모자 관계를 위한 초석이 될 거라고 믿는다. 이를 돕는 데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겠지만 이번에 접해본 "컬러 테라피"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해 보는 것으로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아이와 둘이 나란히 앉아 12컬러(레드, 오렌지, 옐로우, 그린, 블루, 인디고, 퍼플, 마젠타, 블루그린, 핑크, 골드, 터콰이즈) 중에서 어떤 색의 성향을 더 가지고 덜 가졌는지 따져보는 것만으로도 흥미롭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이제 아이도 본인과 엄마가 참 다른 색의 성향을 지니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 어떤 사안으로 갈등을 겪게 될 때가 오면 우리는 서로의 색을 떠올리게 될 것 같다. 방문을 닫고 화를 내며 들어가기 전에 '그렇지, 우린 많이 다른 컬러의 성향을 지녔지.'를 떠올리면 순간 피식 웃게 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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