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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어, 라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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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7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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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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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으로는 무난하지만 어딘가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 글이었습니다. 여주 캐릭터는 딱히 와닿는 게 없었는데 남주 캐릭터가 이렇게만 끝내기는 아깝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과거 여주 리리아나를 구하기 위해 끔찍한 선택을 했던 자신을 혼자 남겨두고 떠나버린 리리아나를 향한 남주의 애증을 좀더 느낄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기대보다는 서로의 감정이 쉽게 해결된 것 같아 그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단편에 너무 많은 것을 바라면 안되겠지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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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초야 ㅡ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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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7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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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를 탐내고 있는 황제를 어떻게 설득하려나 궁금했는데 간단하게 해결됐다. 말이 황제지 남주집안이 대단한 권력가인가보다. 조금 싱겁게 넘어간 느낌인데 전체적인 흐름이나 분위기를 보면 여기서 너무 심각해져도 좀 어정쩡하긴 했을 것 같다. 남주 할아버지가 전초야라는 요상한 조건을 걸어 여주를 끌어들였다. 여주와 남주가 함께하게 되었는데 남주의 할머니가 될 거라 생각하고 있는 여주만 전전긍긍 갈등속에 밤을 보내고 남주는 신났다. 보는 입장에선 그리 즐겁지 않다. 소설의 재미를 위한 거지만 의도와 마음이 어떻든 너무 가지고 놀아도 별로다. 이제 마무리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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