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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어른 안 부럽다. ^^ | 기본 카테고리 2007-11-2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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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내일은 도시를 하나 세울까 해

O.T. 넬슨 저/박중서 역
뜨인돌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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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흥미롭고 공감이 가며 고개를 끄덕이며 읽다가도 잠깐잠깐 섬찟해지는 느낌의 소설.

더더군다나 이 소설이 30여년 전에 쓰여졌다는 사실과 현재를 살고 있는 사람이 읽었음에도

전혀 무리가 없이 소통이 가능한 것을 볼 때 명작임에 틀림없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사전 지식이 전혀 없이 읽기 시작했는데, 상상한 것과 기대한 것을 보기좋게 후려치며

신선하고 새로운 이야기로 다가왔고 어설픈 희망이나 성장이 아닌 아주 사실적이고 현실적인 내용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나에게 정신차리라는 고마운 메세지를 준 소설이다.

 

갑자기 돌기 시작한 바이러스로 인해서 13세 이상의 사람들이 전부 죽어버리고 아이들만 가득한 세상이 되었다.

영문도 모르고 부모를 잃은 슬픔에 젖어있어야 할 아이들이 일어나 도시를 세운다.

바로 그 중심에 10살 소녀 리사가 있다.

그녀는 5살의 어린 동생 토드에게 옛날 이야기를 해주고, 운전을 배워 식량을 찾아다니고

주저 앉아 있는 것이 상책이 아니라 앞으로의 비전을 그리고 소망하며 현재를 현명하게 살아가는 소녀다.

(이렇게 소개하니 무슨 영화속 히어로 같지만 읽어보면 아실듯, 말 그대로 리사는 영웅이다.)

이 순수하고 어리기만할 것 같은 아이들의 세상에 대한 예상은 빗나가고

열어른 부럽지 않은 똑똑한 의지의 소녀 리사는 협동과 인내 그리고 삶의 가치를 발견해나가는 과정을 통해

글렌바드라는 공동체 왕국을 만들어내고 의용군을 조직해 자신의 도시를 지켜나간다.

어린이들이 만들어가는 도시라고 해서 우습게 보지 말라.

우리 어른들보다 훨씬 체계적이고 합리적이며 거기에 미소짓게 만드는 힘이 있다.

작가는 행복할 것만 같은 리사의 왕국을 그냥 두지 않는다. 거기에 어른들의 세계에서 반복되어지는

폭력과 갈등 그리고 전쟁이라는 개념을 대입시켜 위기감을 조성해나간다.

자신들의 삶을 지켜내고 이루기위한 작전과 전략들이 어찌나 창의적이고 다양한지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뿐만 아니라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본능은 원래 성악설에서 기초한다고 했던가,

끓는 기름을 비롯한 방어장치들은 어른들의 그것 못지 않게 잔인하여 웃으면서도 소름이 끼치는,

순수한 동기와 노력 속에 감추어져 있는 실체에서 극과극의 인간의 모습을 발견해낼 수 있다.

리사와 끊임없이 반목하는 갱단 두목 탐 로건은 리사의 도시를 공격하여 빼앗아버리고

리사는 총에 큰 부상을 입고만다.

리사를 살려낸 동생 토드와 친구 질, 그리고 크레이그는 농장에 몸을 숨기고 다시 일어설 준비를 한다.

클렌바드라를 늘 자신의 도시라고 주장하였던 리사와 농장을 경영하고픈 크레이그의 자유의지는 갈등을 일으키고

리사는 우두머리답게 크레이크의 결정을 존중해준다. 토드를 스파이로 도시안에 진입시키고 다시 도시를 탈환하는데

성공한 리사는 한 때 탐 로건의 함정에 빠지기도 하지만 삶을 통해, 생존이라는 무서운 경쟁을 통해 얻어낸 지혜로

이미 도시를 운영하는데 지쳐버린 탐 로건을 설득하는데 성공한다.

 

진짜 소리없이 강한 마지막 부분에서는 이것들이 애들이야, 어른이야...하며 읽었다. ^^

게다가 아름답거나 따뜻하거나 막연한 미래를 그리는 힘없는 결말이 아닌

앞으로 살아갈 날들은 더 많고 그 속에서 더 많은 적을 발견하게 될 것이며

삶을 꾸리기 위해 끊임없이 머리를 쓰며 노력해야하는 투쟁과 생존의 의지를 다지는

리사와 도시의 미래를 상상케하는 열린 결말인 점이 더욱 마음에 들었다.  

소설이 시작했을때의 갈등하고 고민하던 리사는 소설이 끝나자 아주 특별한 존재가 되어 버렸다.

또한 리사의 주변에 있는 아이들 역시 서서히 성장하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 고취되어간다.

도시를 다시 찾지 않고 농장에 남겠다는 크레이그에 대한 리사의 냉정한 조언을 적어보며 마무리할까 한다.

(이 지극히 교과서같은 대사가 마음에 들 줄은 나도 몰랐다. ^^)

 

"그거 참 유감이다, 크에이그. 네 좋은 머리를 이깟 농장에 빼앗기다니.

그래, 솔직히 나도 지금껏 실수만 저질러 왔어.

그것까지 아니라고 하진 않을게, 그동안 내가 얼마나 황당한 아이디어를 많이 내놨니.

그중 대부분은 이미 실패했지. 지금 나야말로 이 세상에서 가장 형편없는 실패자일거야.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대로 주저앉지는 않겠어.

나는 아직 내가 말한 것들을 우리가 정말로 이룰 수 있다고 믿으니까. 언젠가 세상을 되돌릴 날이 올거야.

하지만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이 모든 싸움의 이유가 다름 아닌 두려움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돼....

난 포기하지 않을 거야. 이건 우리 생존이 걸린 문제니까.

그리고 너희들 역시 포기할만큼 겁쟁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언젠가는, 그래, 언젠가는 너희들도 그걸 깨달을 날이 올 거야." 

 

어른들의 삶이란 것이 그렇지 않나,

언제 어떻게 시작될지 모르고 어떻게 살아야할지 아득한 순간은 시시각각 닥쳐오며

과연 내가 지내온 세월이 가치있는 시간들이었나...하며 끊임없이 과거를 돌아보게 되는것...

경쟁 속에 몸을 담고 있지만 진정한 경쟁의지도 없이 무기도 갖추지 않은 상태

새로운 시도와 도전은 곧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라는 감정을 수반한다는 내가 만든 고정관념에 빠져 

혹은 내 과거가 방해가 되어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머뭇거렸던 수도없이 많은 기억들...

어설프게 흐르는 물에 몸을 맡기듯 세월을 보냈던 내가 발견되어진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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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에 남는 이별 | 기본 카테고리 2007-11-2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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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버보이

팀 보울러 저/정해영 역
놀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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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영적으로나 육적으로 성장을 하고 경험했던 일들에 대한 열정은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잦아들 수 있지만...시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주 특별하고 영원한 것들이 있다.

사람이든 사건이든...잊지못할 추억은 내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나를 변화시키고 성장시킨다.

그리고 그것들이 점철되어 있는 것이 바로 인생이다.

죽음을 준비해야하는 사람과 보내고 싶지 않아하는 관계는 언제나 존재하지만

이 소설 속 주인공은 좀 더 특별하다.

서로에게 영원히 남는 체험을 작가는 환상적으로, 그러나 가볍지 않게 그려낸다. 

 

그림을 그리는 할아버지가 죽음을 앞두고 혼신을 다해 마지막 작품을 완성시키기 위해 자신의 고향을 찾는다.

아들과 며느리, 그리고 15살의 손녀 제스와 함께.

아주 작게 시작한 리버보이는 태풍이 몰아치는 듯한 순간을 넘어서 그 어떤 얘기보다 커다란 빛을 남긴다.

길고 묘한 느낌의 강이 흐르는 할아버지의 고향, 그곳은 소중한 것을 잃지만 더 큰 것을 얻어야하는

제스를 성장시킬 준비가 되어있는 곳이다.

그 누구보다 영혼으로 소통했던 할아버지와 제스의 관계는 위기를 맞고 있다.

할아버지가 서서히 죽어가고 있다는 것을 온몸으로 느끼지만 그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 제스와

리버보이란 마지막 작품을 완성하고픈 할아버지는 여태까지처럼 서로를 완벽하게 이해하며

오래된 그곳에서 몸으로 곁에 있어주는 것만이 아닌마음에 남아 함께하는 방법을 서서히 깨달아간다.

빛나는 강의 목소리에, 이끌림에 수영을 하던 제스는 할아버지의 그림 속에 존재해야하는

할아버지의 분신 리버보이를 만나고 그와 강과 함께 신비하고 오묘한 경험을 한다.

리버보이의 조언대로 약해진 몸으로 절망하고 붓을 놓으려하는 할아버지와 제스는  한팀이 되어

리버보이를 완성하고ㅡ리버보이란 그림은 바로 할아버지의 자화상이었음을...그림 속에 왜 보이가 없었는지,

보이는 바로 할아버지 자신이었음을 깨닫고 바다로 함께 가자고 했던 리버보이를 찾으러 간다. 

제스가 리버보이를 찾아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헤엄치는 사이 할아버지는 죽음을 맞이한다.

강은 끝에 도달했을때 비로소 새로운 모습으로 부활한다는 리버보이의 말을 진심으로 이해하게 되는 제스...

바로 제스가 리버보이를 놓친 그 순간, 할아버지의 영혼은 영원한 자유를 꿈꾸며 바다로 향했음을...

 

남겨진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몫은 보내기까지의 불안함과 슬픔을 참아내고 견디는 것 뿐만이 아니라

울고 싶을 만큼 울고, 울고 난 후에는 그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내 마음에 남아있음을 확인하며

더 멋지고 큰 사람이 되어 살아가는 것...내가 잊지 않으면 그 사람은 영원히 내안에 살아있는 것임을.

그것이 진짜 성장임을 제스는 강과 할아버지...그리고 리버보이와의 만남으로 체험한다.

가슴 찡해지는 소재를 놓고 몽환적이며 꿈을 꾸는 듯한 묘사로 그려낸 작가 팀 보울러는

청소년 성장소설을 많이 쓴다고 하는데 굳이 청소년이라고 한정시킬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어른과 아이의 어중간한 시기 15살...

스스로의 감정을 응축시키며 때론 흔들렸지만, 그것들과 비교할 수 없는 큰 가치를 마음에 담은 제스, 

그 나이에는 그 나이에만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감정과 혼란들이 분명히 있다.

하지만 그 시간은 누구나 거쳐가는 시기이기에 어느새 잊고 있었던 나의 15살,

그 때 내가 꿈꾸고 혹은 견딜 수 있었던 나만의 비밀들...그것들을 다시 떠올릴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

참으로 아득하고 희미했던 벗어나고 싶었던 그 때,

어른이 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도 모르면서 무작정 어른이 되고팠던 순간들이지만

점점 더 알수 없어지고 회색빛 미궁속으로 걸어가야하는, 어른이라는 타이틀로 살아감에 있어서

그 어느 때보다 순수하게빛났던 그 때가 새삼 그리워지게 만드는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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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 환영 | 기본 카테고리 2007-11-1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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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안녕, 언젠가

츠지 히토나리 저/신유희 역
소담출판사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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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부터 뭔가 묘한 여운을 풍기더니 츠지 히토나리식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1970년대 뜨겁고 습했던 태국의 열기를 그대로 담고 시작되었다.

방콕에 홍보부 직원으로 와 있던 주인공 호청년 유타카는 자신의 이상형 미츠코와의 결혼을 친구들에게 발표하기 위해 술자리를 갖는다. 거기서 유타카는 묘령의 여인 토우코를 만나게 되는데.

유타카의 집에 갑자기 들이닥쳐 도발적인 매력으로 사로잡아버린 토우코는

장난같이 가볍지만 뜨거운 사랑을 시작하게 된다.

토우코가 머물던 방콕 최고의 호텔, 섬머셋 몸의 스위트룸에서 육체적으로만 탐닉하던 두 사람은 점점 그 강도가 세어지고 대담해지게 된다.

결혼 날짜는 점점 다가오고, 약혼녀 미츠코는 늘 토우코와의 관계를 감추기 위해

변명과 거짓말을 일삼는 유타카를 진심으로 따뜻하게 걱정해주고

유타카는 토우코와의 관계를 끊지 못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토우코라는 늪으로 빠져든다.

그렇게 4개월간의 사랑이 지속되면서 유타카는 치밀하게 다른 사람들의 시선, 그리고 미래까지도 계산해가며 서서히 토우코와의 관계를 정리하기로 마음 먹는다.

어린아이같이 칭얼거리며 점점 더 대담하게 유타카에게 사랑을 갈구하는 토우코는

오래전 자신의 버림받은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유타카를 사랑했었다...고 고백한다.

이미 과거형이 되어버린 토우코의 사랑에 씁쓸함을 느끼는 유타카,

유타카의 결혼식에 맞춰 일본으로 간 토우코와 눈물의 작별을 하고야 만다.

 

그리고 나서 2부 안녕,언젠가가 시작된다. 30여년의 세월이 흘러서도 서로를 잊지 못하는 두 사람은 결국 두 사람의 짧은 사랑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그 호텔에서 재회한다.

성공해서 방콕을 방문한 유타카는 예전의 빈 마음을 사치로 채웠던 생기있던 여인,

자신의 삶에 환영으로 남아 따라다녔던 그 여인, 성숙해진 토우코를 만나게 된다.

호텔리어로 유타카를 안내하는 토우코와 짧은 재회를 마치고,

두 아이의 아버지로써 사랑스럽고 자신에게 순종했던 아내 미츠코와의 지금 현재를 버릴 수 없는 유타카는 결국 또다시 용기를 내지 못하고 발걸음을 돌려 자신의 위치로 돌아온다.

사랑했다는, 사랑하기에 다른 그 누구와도 시작할 수 없었다는 토우코의 편지를 받고도 그녀를 그리기만 하는 유타카는 암에 걸려 죽을날이 얼마남지 않았다는 토우코를 마지막으로 본다.

 

헤어진 연인을 마음에 두고 평생을 살아가야했던 토우코와 유타카는

장난같이 즐기는 것으로 시작한 사랑이었기에,끝을 보지 못했던 아쉬움에 오랜 시간을 애만 태운다.

거기에 미츠코의 시가 더해져, 죽기전에 사랑했던 기억과 사랑받았던 기억 중 무엇을 떠올릴 것인가...

라는 의문을 던져주며 세 사람의 다른 모습의 사랑을 녹여낸다.

인생에 사랑이 전부이거나 반 이상인 사람이라면 이 소설에 푹 빠질 수 있었겠다.

나는 개인적으로 한 남자에게 빠져 스스로에게 잔인하다면 잔인했던 삶을 마감한 토우코가 선택한 상대,

계산적이고 우유부단한 점이 현실적이긴 하지만, 유타카라는 남자의 매력이 무엇보다 와닿지 않았기에 읽으면서 토우코가 아깝다는 유치한 생각이 자꾸 들어서 혼났다. ㅡ,.ㅡ

사랑은 늘 예상밖의 선택과 결과를 안겨주고,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빠져들게 되고.

거기에 평생을 거는 사람이 있는가하면,자신이 좌우되고 있는지도 모르며 사는 사람이 있고. 그래도 토우코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인생 안에서 사랑의 추억을 감사로 여길 수 있던 것은 오랫동안 남을 거 같다.

당신을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깊은 말은...당신을 사랑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가...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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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성공 | 기본 카테고리 2007-11-13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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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예수가 이끄시는 성공

김인환 저
도마의길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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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짧게 매일매일 한 쳅더씩 볼 수 있게 구성해 놓았는데

큐티하면서 음미해가며 읽는 것도 좋은데

서평을 쓰기 위해 빨리 읽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든 책이다. ^^

 

나는 개인적으로 하나님은 우리들의 아버지되시고 전지전능한 분으로써

당연히 우리들의 성공을 바란다고 굳건하게 믿고 있다.

여기서 기독교인의 성공이라함은 돈이나 명예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개척을 시작한 어려운 환경의 목사님이나 지금 힘들어서 넘어져 있는 사람이나

일어설 수 있는, 바라볼 수 있는 중심이 하나님 안에만 있으면 성공이라 보기 때문에

우리는 먼저 세상이 보는 성공이 아니라 하나님이 바라시는 성공을 알아야 할 거 같다.

하나님은 우리들의 삶 속에서 완전히 주인되시며 주장하시길 원하신다.

하지만 사람들은 막상 문제나 어려움이 닥치면 본인의 의지나 생각대로 일을 추진한다.

하나님은 처음 시작부터 우리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그분께 맡기시기 원하신다.

저자는 1부 예수님과 함께하는 성공에서 중요한 것은 상황이 아니라 믿음이라고 말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믿음만 있다면 강하고 능력있으신 하나님께서 자신감과 가능성 모두 주신다.

무엇보다 예배에 성공하는 자가 세상 속에서도 승리할 수 있다는 말에 동의한다.

일주일을 살아갈 힘이 살아계신 하나님으로부터 나온다면 무서울 게 무엇이겠냔 말이다.

또 성공을 위해 버려야할 것들에 대해서도 언급하는데 핑계, 교만, 게으름, 낙심 등을

성공을 방해하는 적으로 놓고 믿음으로 극복하라고 말한다.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는 방법이자 구원의 길...예수그리스도로 완전히 답이 나온 그리스도인이라면

실패나 어려움은 문제가 아니다.  예수님이 나를 이끄신다는 확신이 있다면 모든 환경은

축복으로 바뀔 것이고 문제는 발판이 될 것이다. 바로 3부에서는 성공을 꿈꾸는 긍정의 힘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하나님은 축복을 문제로 포장해서 우리에게 던져주신다는 글을

어디선가 읽은 기억이 난다. 그렇다. 믿는자의 외형을 보는 것이 아니라 진짜 그 속에 있는

믿음을 보시는 것이다. 그 문제의 껍질을 믿음으로 벗겨내고 진짜 축복을 바라보고 누릴 수 있는

진짜 그리스도인의 성공, 그것이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것이 아닌가 싶다.

그러기 위해 이 책에 나온 성공을 이루는 아름다운 가치들과 생활 속 성공습관 등은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30일 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나의 상황과 믿음을 돌아보며

정말 그 분게 나의 모든 것 맡겨 놓았는지, 맡겼다고 하며서 내 힘으로 뭔가 해보려

내가 주인 노릇을 한 건 아닌지, 다시 한 번 읽으며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고 싶다.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하나님과의 영적교제와 예수그리스도 주인되심을 믿고 따르며

성공을 위한 나의 그릇을 넓혀가는데 도움이 되는 도서로써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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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교양서적 | 기본 카테고리 2007-11-12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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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150장의 명화로 읽는 그림의 역사

로이 볼턴 저/강주헌 역
성우 | 2007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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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사에 관한 거시적인 관점에서 보았을 때 훌륭한 교양서적이란 생각이 든다.
그것도 아주 재미있는 교양, 지루할 틈을 주지 않고 진도를 나가는 통에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읽었다.
모든 학문을 이렇게 가르친다면 얼마나 좋을까...^^
150장의 대표 작품을 한정지어 놓고 미술사를 설명하겠다는 저자의 생각의 출발이 참 영리하고
또 독자로 하여금 성공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고대의 작품을 시작으로 현대까지 작품에 대해 간단하지만 또렷한 어조로 설명하고
거기에 화가의 일상이나 에피소드, 그리고 환경, 시대적 배경 등을 짧막하게 덧붙였다.
참으로 오랜 역사를 가진 미술사를, 화가가 혼을 바친 그림이라는 것을 통해 보여주고자 한 것은 무엇이었는지.
자신의 삶이었는지, 배경이었는지, 신앙관이었는지, 사조였는지.
많은 것들을 순간순간 생각나게 하지만 결국 역사와 예술이라는 관점의 화살이 관통하면서
그것들을 하나하나 분류하고 분석하려는 의도는 무의미해진다.
그러기엔 너무 방대하고 대표적인 것들을 이 책에 담았기에.
역부족이었다는 것이 아니라 그 영리한 출발을 존중한다는 뜻이다.
 
전통을 따르면서도 그에 반한 창의적인 기법들을 끊임없이 연구해내고
인간에 대한 체계적이고도 끈질긴 탐구로 당대의 미술사조와 공식들을 만들어냈던 화가들.
그 위대한 열정의 소유자들을 한 장의 그림으로 평가하기엔 너무 아쉽지만
150장으로 미술사를 설명하려는 책에 이름과 작품을 올렸다는 것으로 죽어서도 명예가 되지 않을까 싶다.
종교와 역사적 배경이 화가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주었음을 알게되었고
작품을 통해서 그것들에 동조하는지, 반대하는지를 드러냈던 예술가들...
그림이라는 것이 제대로 감상하려치면 음악이나 그 어떤 예술작품보다 집중력을 요하는 것이기에,
(나는 좀 꼼꼼히 들여다보는 것을 즐긴다.)
물론 그렇게 감상하였다 치더라도 화가가 의도한 바를 전부 다 알 수는 없기에
작품에 대한 분석도 다양하고 그래서 나같이 잘 모르는 사람은 헷갈릴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러한 가능성은 일단 개인의 몫으로 남겨두고 화자는 아주 냉철한 어조로 판단해 주어서
더불어 객관적으로 그림과 시대를 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조금 아쉬움 점은 그림을 맨 앞에 두고 그림에 대한 설명을 두었으면하는 개인적인 바람이다.
그림에 관한 화자의 판단이 개입된 설명이 앞에 있으면 일단 독자는 주관적인 감상을 하기가 어렵다.
그림이 뒷장으로 넘어가 있으면 왔다갔다 설명과 함께 번갈아가며 보아야하는 불편함도 있고.
사실 나는 아직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으로 한 화가의 여러 작품을 놓고 파고 들고
거기에 녹아있는 그들의 인생을 들여다보는 것을 좋아하지만 이 책은 그와는 다른 색다른 맛을 안겨준다.
그림을 보는 맛이 아니라 읽는 맛이라고 해야 맞겠다.
그림도 읽고, 교양도 쌓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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