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일, 하나님을 만나고 그의 임재를 삶에서 체험하며,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힘과 지혜로 세상에서 승리하며 살아가는 모든 과정...
이 소중한 일들이 바로 올바른 기도로부터 시작되며 기도가 생활화되고 신앙이 일상화될 때 우리는 비로소 인생이 바뀌게 되는 위대한 일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저자는 잘못된 기도가 습관화되고 형식화된 많은 기독교인들을 보고 겪은 것 같다.
그랬기에 목소리와 문장 하나하나에 절실함과 진실이 느껴진다.
얼마나 많은 기독교인들이 이미 우리가 바라는 모든 것을 알고 계시는 하나님을 작게 만들어버리는지.
우리가 구하는 육적인 기도들로 인해 얼마나 많은 불신자들이 기독교인들을 손가락질 하는지. 많이 안타깝고 아팠기에 그는 시종일관 기도 속에서 먼저 찾아야할 것은 내용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가 본질이 되어야 함을 역설한다.
책은 크게 세 파트로 나누어 있지만 촌철살인의 귀한 내용들이 곳곳에서 드러나 양심을 찔러댔다. ^^
전지전능한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자녀된 권세를 가지고 있는 자들이
고작 소원하는 바와 육적인 동기를 가지고 인본주의를 가득 품은 상태로 하나님을 자신의 앞에 세우려 한다. 어느새 내가 하나님이 원하는 모습으로 바뀌어 아버지 앞에 서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그리고 만들어낸 하나님을 내 앞에 세우는 기도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말씀을 강조한다. 이미 성취되었고 지금도 성취되고 있는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그것을 통해 기도로 하나님을 만나고, 그것을 생활에서 실천하는 네 단계를 통해서 진정한 성령의 인도와 지혜를 받는 신앙생활을 하라고 말한다.
예수님이 그러하셨듯이, 많은 성경 속 위대한 인물이 그러했듯이.
성경 속 진짜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에 맞는 기도를 드린 인물들은 기적을 일으켰다.
미스바에서 사무엘이 이스라엘 민족과 기도할 때, 다니엘이 목숨을 아까워하지 않고 정시에 기도했을 때, 히스기야가 진정으로 하나님 앞에서 믿음으로 기도했을 때, 엘리야나 엘리사의 일까지.
셀 수도 없이 많은 인물들이 주의 천사들의 도움을 받았으며 하나님이 살아계셔서 역사하고 게심을 사람들이 보게하는 증인의 삶을 살았다.
제1장 기도는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한다 에서 저자가 말했듯이 제대로 된 기도는 인생을 변화시킨다.
하나님께 집중하여 내것을 내려놓고 나를 변화시켜 나가는 기도를 할 때
제2장 올바른 기도생각은 삶을 형통하게 만든다 가 가능해질 것이다.
내 것을 하나님께 말하기 보다 하나님의 뜻을, 음성을 듣기 위해 노력하고 모세처럼, 다윗처럼 나의 뿌리까지 하나님앞에 보여드리고 성령의 안에서 성령의 인도로 기도해나갈 때,기도의 진짜 의미를 알게 되고 하나님의 진짜 응답을 받았노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제3장 좋은 기도습관은 인생을 축복으로 바꾼다 에는 아이들에게 가르쳐야할 기도에 관한 중요한 것들이 많이 나와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로 하나님의 뜻대로 이땅에 오셔서 십자가에서 모든 것을 완벽하게 이루고 부활하셔서 우리들의 그리스도가 되어 주셨기에 우리는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그의 이름으로 기도할때 하나님께서 응답하시고 들어주시는 것이다.
구원받은 자의 기도는 세상 불신자들이 하는 기도와는 엄격히 다른 것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때로는 그 사실을 잊고 완전한 하나님을 내가 필요할 때만 찾을 때가 너무나 많다.
항상 말씀을 곁에 두고 그 말씀을 마음에 담아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구하며 무시로 기도해나가며 그것이 실천으로 이어질때, 기도와 함께하는 우리들의 삶은 축복으로 바뀔 것이다.
기도로 내 자신을 갱신하고 바꾸어 나갈 수 있게 인도해주는 기회여서 참으로 감사하고 감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