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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헬로 아시아

키쇼어 마흐부바니 저/김소희 역
북콘서트 | 2008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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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아시아와 서구의 관계를 이해하고 상호발전을 위한 갱신과 개혁을 솔직하게 얘기한 책이 또 있을까 싶다. 오랜시간을 아시아에서 보낸 경험을 바탕으로 싱가포르 국립대 리콴유공공정책대학원장인 키쇼어 마흐부바니는 이 책을 통해 아시아의 발전과 도약을 축하해주지 못하는 서구중심의 경제질서와 세계질서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 뿐 아니라 여러가지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먼저 저자의 명확하고도 지극히 객관적인 시각에 반했다고 말하고 싶다. 내가 꼭 아시아인이라서가 아니라 중국과 인도를 중심으로  세계 역사 속에 중심으로 떠오른 아시아의 약진은 과소평가 되어왔던 것이 사실이다. 서구는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라는 이념적, 제도적 십자군으로 아시아를 점령하고 싶어하면서도 아시아의 발전은 자신들을 흉내내어 성공한 케이스 정도로 치부해 왔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는데 저자는 그러한 점들을 정확하게 지적해주고 있다. 특별히 미국과 서구의 지성인들에게 확실하게 아시아의 계속된 '근대화의 행진'을 명기시켜 준 점은 저자가 향후 50년을 세 가지 시나리오로 예상한 것 중 가장 가능성이 크고 아시아인들이 바라는 방향이었다. 두번째 시나리오인 '보호주의 요새로의 후퇴'는 아시아의 입장에서 굳이 대변하려고 하지 않아도 많은 문제점들이 나타나고 있으므로 서구 자체의 반대 여론은 끊임없이 확산될 징조다. 가장 막힌 시나리오 '세계의 서구화'는 가능성이 희박하므로 언급하지 않겠다.

 

서양의 근대화를 자신들의 상황에 맞게 혹은 많은 오류과정을 거쳐가면서 흡수해온 아시아는 이제 서양의 복제품이나 하청업체 수준이 아니라 세계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협력의 존재로 인식이 바뀌어져야 마땅하다. 미국을 중심으로한 글로벌 정치 경제 질서만이 최선이고 최고라는 원칙은 시대착오적이다. (솔직히 말하면 이 책을 읽으면서 감정적으로도 서구에, 아니 미국에 대해 분노한 점들이 꽤 많았다.) 기존의 세계질서에 대해 새로운 시각이 필요하다. 아시아는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는 번영을 누리고 있고 더이상 서구의 원칙적용이 문제에 대한 해답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저자가 아시아가 도약할 수 있었던 요인들로 꼽은 자유시장 경제체제와 과학, 기술. 교육, 그리고 실용주의 정신과 더불어 뛰어난 외교정책들은 새삼 아시아를 돌아보고 정리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준다.

 

서구의 9억명이 선출한 정부가 지구의 나머지 56억 명의 운명을 결정할 국제질서를 운영해 나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고, 그러한 비민주적인 세계질서가 가장 민주적인 서구 국가들에 의해 유지된다는 것이 21세기의 모순이라는 저자의 말에 공감한다. 서구만큼 미서구권은 이성적이라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어리석은 전쟁을 수행하는 미국을 비롯한 서구와 자유무역, 지구온난화와 서구의 책임부분 등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해 많은 것들을 이야기하는 저자의 통찰력과 해박함에 놀랐다. 지금은 세계질서의 틀을 다시 짜야 하는 절박한 시점이라는 것과 글로벌 리더십의 조건으로 민주주의, 법치주의 사회정의라는 세 가지 최고의 서구 원칙을 아시아가 실행해야 하고, 성공적인 파트너쉽과 실용주의적 태도가 필요하다는 것을 마지막에 역설한다. 무조건적인 서구 비판이나 아시아 찬양이 아닌 평화적인 공존과 번영을 위한 마음을 담은 글들이라 이 책을 읽음으로 해서 나에게도 자부심과 우리를 바라보는 넓은 시각이 생긴 것 같아서 너무 좋았다. 무엇보다 인도, 중국 그리고 다른 비서구 사회들에 대해 무식하리만치 무지했었는데 아시아의 정치, 경제 역사의 흐름 등 많은 것들을 알고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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