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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랬던 것처럼..멋졌다. | 기본 카테고리 2009-10-04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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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작품에 <키친>에 열광하여 약간의 실망의 단계를 거치고, 그리고 다시 역시...바나나...하기까지...참 많은 시간을 우리 나라의 팬들과 함께 했던 것 같다. 바나나의 작품은 적어도 나에게는 설레임이다. 모든 작품을 읽어보진 못했지만 한 꼭지씩 사람을 휘어잡는 감성이 있다. 그리고 그녀가 선택한 공간은 늘 소설속에서 새롭게 반짝이며 재탄생한다. 이번엔 타히티다. 일주일간 직접 자료조사를 위해 여행을 다녀왔다고 하는데 - 실제로 마지막 부분에 사신과 스케쥴까지 참고하라며 담아두었다. - 그것이 부럽기 그지없다. 소설의 배경이 되는 타히티에 대한 아름다운 묘사만으로도 마음이 부자가 된 것처럼 충만해진다. 그리고 타히티를 찾은 에이코의 사랑이 타히티에서 만난 독특한 인연들과 함께 조금씩 조금씩 드러난다. 강렬하면서도 절제되어있고, 차근차근 인물을 응축시켰다가 안타깝다...라고 여기는 순간에 터트리는 맛은 여전하다. 여행시리즈의 하나라고 하던데 바나나의 문학세계는 쉴 틈없이 새로운 시도로 여전히 잊고 있었던 감성들을 건드려준다.

 

에이코와 레스토랑 오너와의 사랑이야기도 흥미롭지만 나는 그녀가 추억하는 가족들의 이야기도 찡하게 다가왔다. 그또한 사랑이 더 확실하게 애틋하게 느껴지고 공감되게 만들기위한 바나나의 영리한 장치이겠지만 가슴이 따뜻해지는 치유를 우연같아 보이지만 필연적인 관계 속에서 찾아내고, 진짜 자신의 행복을 위해 결단을 내려가는 과정이 에이코의 여행과 잘 맞아떨어진다. 바나나의 시선은 늘 우리가 놓칠 수 없는 것들 주변을 맴돌고 있어서 공감하지 않을 수 없다. 평범하게 무언가 애정을 주며 가정을 꾸리길 원했던 오너가 원하는 사람이 바로 에이코였다는 사실은 읽는이를 행복하게 만든다. 에이코는 도시 생활에 익숙하지 않은 무욕의 섬과같은 존재, 그런 그녀가 아내와 가정에서 상처받은 오너에게 사랑을 주기로 결심했을 때..아...하고 탄성이 흘러나왔다. 차분한 회색빛의 에이코...무지개라는 이국적인 레스토랑에서 만난 진짜 그녀의 사랑의 빛깔은 오색찬란 무지개였다. 고민하고 있을 때 훌쩍 여행을 떠나는 사람의 마음이 이해가 갔다고 해야할까...좀 더 집중하고, 좀 더 깊이 들여다보게 하고...깊이를 알 수 없는 섬 타히티와 같은 맛이 우러나와 새삼 여행의 필요성을 깨닫게 만든다. 늘 그랬던 것처럼 이 작품도 내게는 너무 멋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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