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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이재익 작가의.. 
빵가게 습격과 빵가게 재습격~~ 제일.. 
내가 정말 그럴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 
좋은 리뷰 잘 보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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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빈곤대국 아메리카 2 | 기본 카테고리 2010-10-30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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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르포 빈곤대국 아메리카 2

츠츠미 미카 저/홍성민 역
문학수첩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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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연설의 감동이 채 가시기도 전에 크하..르포 빈곤대국 아메리카2가 나와 버렸다.

뭐 원래 미국이란 나라를 좋아하는 것도, 싫어하는 것도 아니어서 솔직히 크게 관심은 없었지만 부시 때 너무 짜증스럽고 노벨평화상에 빛나는 오바마의 스타성도 그렇고 잘하겠지, 싶었는데 모든 분야에서 가장 크게 손해를 보고 점점 더 위태로워지는 청년층을 보니 이게 남의 나라 문제만은 아닌 것 같다. 나는 정치나 경제 분야에 전문성도 없고, 그냥 그저 그런 책들이나 뉴스로 세계 정세나 경제에 대해 접할 뿐인 평범한 한 사람이다. 하지만 며칠 전부터 이 책을 읽고, 부끄럽게도 민영화의 위험성에 대해 처음으로 생각해보게 되었다. 특히 교도소 부분은 너무 심란해지게 만들었다.

저널리스트인 저자에 의하면 화려하게 정권 교체 신고식을 한 오바마의 행정부는 부시때와 달라진 것이 없단다.

현재 미국의 현실은 학자금 대출로 빚 지옥이 되어버린 공교육과 사회보장제도의 붕괴로 시급해진 연금문제와 무너져가는 고령자와 젊은이들, 그리고 파산하는 의료현장과 의료개혁, 교도소 운영 문제 등 크게 네 분야에서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불황과 늘어가는 실업률 거기에 의료보험까지 잃고 날로 빚더미에 앉는 사람들만 증가하고 빈곤층이 범죄화 되어가는 사이에 오바마 행정부는 제대로 된 경제대책도 없이 시간만 보내고 있다는 것이다. "오바마를 대통령으로!" 에서 "오바마를 움직여라!" 로 슬로건이 바뀌었다니 말 다했다. 평화로운 대통령을 기대했지만 전쟁 예산은 날로 늘어나고 있다는 미국, 오바마의 지지율로 곤두박질 치고 있다는데 참 다행스럽고 대단하다고 느낀 것은 오바마를 지지했던 청년들이 새롭게 변화를 위해 일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오바마를 믿고 노벨평화상 수상자에 걸맞게 계속 움직여 나갈 것이라고 하니 미국의 신자유주의와 민영화를 실패로 단정하기보다 먼저 유치하지만 나는 미국이 여러 문제들을 개혁해 나가고 살아났으면 좋겠다. 워낙에 막대하게 영향을 끼치는 나라이기에 그것이 부디 악영향이기보단 선한영향이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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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릭...강력추천 | 기본 카테고리 2010-10-25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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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카시오페아 공주

이재익 저
황소북스 | 201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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펼치자마자 홀릭해서 읽었다. 별다른 기대없이 그냥 일반적인 판타지 소설이겠지....했었는데 제대로 한방 맞았다. 그것도 아주 유쾌하게.  솔직히 나라는 인간이 지나치게 현실적이거나 이상해서 그런지 그동안 읽었던 환타지 소설에 별 다른 매력을 느끼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었다. 재미도 재미이지만 이 소설집이야말로 한국형 환타지가 지향해야 할 지점들을 명확하게 짚어주지 않았나 싶다. 진정한 환타지는 환타지라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현실적으로 그리면서도 사람을 홀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냥 신비일색이거나 마음껏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장르로 환타지를 선택한 작가들은 자신들의 만족을 추구하는 건 아닌가, 싶어서 실은 이상한 부아가 치밀어 오르거나 몇 권 읽어보지도 않은 주제에 못된 고정관념을 갖고 있던 나였다.

그런데 이 소설집에 흠뻑 빠졌다 나오니 달리 느껴진다. '두시 탈출 컬쳐쇼'는 한번도 들어보진 못했지만 그 명성은 익히 들어 알고 있던 터였다. 그 작가가 시나리오에 소설집에 다양한 방면으로 활동하는 줄은 몰랐는데...난 사람이란 생각이 들어 조금 부러워졌다.

 

<카시오페아 공주> , <섬집 아기>,<레몬>,<좋은 사람>,<중독자의 키스>이 소설집에 실린 다섯 개의 단편(?), 중편스럽기도 하지만, 암튼 모두 하나같이 사람 참 몽롱하게 하고 깊이 빠져들게 만드는 마력이 있다. 살다보면 정말 해석할 수 없이 신비한 사건이나 문제들이 많이 생기지 않는가...먼 곳에 불과하던 우주도 이제는 관찰하고 분석하는 시대가 되었지만 그 신비로움은 여전하고. 작가는 나의 빈곤한 상상력을 자신의 응집되고 고상한 능력으로 확장시켜줬꼬 불필요하다고 느꼈던 분야에 대한 호기심을 일깨워주었다. 장르도 참으로 다양해서 멜로, 미스테리, 스릴러 등을 환타지와 결합해 알콩달콩하게 만들었다가도 오싹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다. 소설집을 읽으며 많은 것을 느꼈고 생각하게 만드는 무게와 힘도 있다. 내용은 말하지 않으련다...직접 읽어들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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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풀이 살인 | 기본 카테고리 2010-10-23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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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심심풀이 살인

아카가와 지로 저/이용택 역
리버스맵 | 2010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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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대표하는 추리작가라는 명성과 묻지마 살인, 지나친 살인, 심심풀이 살인 등 살인 시리즈가 워낙 유명해서 선택한 책이다. 음...이 책을 뭐라고 해야할지. 설정과 구성은 기가 막히게 좋은데 그놈의 사랑이 뭔지...끙.

서로의 직업을 속이고 살고 있는 일가족이 석유왕과 다이아몬드를 둘러싸고 벌이는 사기극으로 요즘의 시선으로 보면 촌스러울수도 있겠다, 싶은 이야기일수도 있지만 이 작품이 작가의 초기 작품이라고 하면 뭐 당시로써는 꽤 파격적이었겠다, 싶다.

엄마는 도둑이고 남자 형제들은 각각 살인 청부업자, 변호사, 경찰이라는 아이러니한 직업에 귀여운 여동생은 게다가 사기꾼이다. 이들은 불운한 사건으로 아버지를 잃은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지만 그 중에 가족의 내막을 알고 있는 이는 변호사 케이스케 한 사람뿐이다. 그는  어머니와 여동생, 형제들이 시한폭탄을 매고 석유왕의 다이아몬드에 뛰어드는 것을 방지하고자 변장을 하고 호텔에 잠입한다. 어이없게도 무능한 경찰형제는 다이아몬드를 지키는 경비책임자로 뽑혀 목숨을 걸고 합숙을 하며 지키고 있는 상황.  거기에 여동생은 몸까지 날려가며 석유왕에게 접근하고, 어머니는 사람을 고용하여 다이아몬드에 접근한다. 하지만 정작 케이스케 본인은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몰리면서 일은 실타래같이 꼬이고 결국 호텔에서 만나 자신을 도운 여자와 사랑에 빠지고 만다.

코믹스릴러는 분명하고 곳곳에서 풋! 하고 터져주시나 그놈의 가벼운 사랑타령과 여자분들께서 마구 몸을 굴려주는 통에 내게는 좀 재미가 반감된 부분이 없지 않아 있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 얽히고 얽힌 인물 관계와 구성은 매우 뛰어나고 흡입력이 있다. 가족이라는 굴레 안에서 각자 이중적인 면을 가지고 외로움을 숨기고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고전을 쓴 작가들은 선견지명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다른 시리즈들은 읽어볼까, 말까 생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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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로마제국 쇠망사 | 기본 카테고리 2010-10-23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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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청소년을 위한 로마제국 쇠망사

에드워드 기번 원저/배은숙 저
두리미디어 | 2010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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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 시절 아는 분이 <로마인 이야기> 시리즈를 읽고 또 읽고, 다음 권을 기다리는 모습을 보며 남의 나라 역사가 그리 재미있을까, 그것도 한때 최고의 번영을 누린 나라였지만 이젠 망해서 없어진 나라가 아닌가. 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대학에 가서 들었던 로마 관련 역사는 참으로 다채롭고 드라마틱해서 그때가서야 조금 그 분이 이해가 갔던 기억도 났다.  

이 책은  단순한 에드워드 기번의 번역서가 아니라 배은숙 교수가 자신만의 해설을 첨가해 1300여년에 걸친 로마제국을 청소년 뿐 아니라 어른들이 읽기에도 무리가 없이 풍성하게 구성하였다. 역사 관련 서적을 읽을 때마다 삽화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다. 단순하게 내용만 아는 것이 아니라 당시에 활동했던 정치가의 얼굴이나 미술, 철학사조 등을 그림과 함께 보다보면 나중에 훨씬 더 잘 떠올려지기에 이 책은 그런면에서 청소년에게도 아주 유익하고 성인들에겐 상식면에서도 도움이 되는 책이다.

 

솔직히 나는 수박겉핥기식으로 읽긴 했지만 두리미디어의 청소년 관련 고전 시리즈는 눈여겨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어떤 책을 권하느냐가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이 책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과거가 빽미러라는 것을 자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흥하고, 망하고의 역사를 한 가지 이유로 설명할 수 없는데 역사를 암기과목으로 치부하여 단순논리식으로만 입력되었던 사실들이 여러부분에서 유기적으로 얽혀 있음을 알게 되고 생각을 확장시켜주는데도 도움이 된다. 군주와 황제, 영웅 등 수많은 인물들을 알아가는 과정 뿐 당시 생활상이나 배교수가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팁들이 소소한 재미를 안겨준다. 뿐만 아니라 붕괴의 원인과 몰락의 길을 곱씹어 보면서 내부적인 문제 뿐 아니라 환경적인 요인에서도 그 로마제국의 쇠망 원인을 밝혀준 것도 흥미로운 사실이었다. 그 어떤 나라보다 정치, 전쟁, 사회, 종교, 문화 등에서 다른 나라에 영향을 끼쳤던 찬란했던 로마제국은 비록 사라졌지만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해주는 역사가 분명하다. 시간이 나면 꼼꼼하게 다시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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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빙유 | 기본 카테고리 2010-10-22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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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LOVING YOU 러빙유

신달자,구효서,하성란,김별아,천운영 등저
좋은생각 | 201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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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효..1~2시간 남짓이면 읽어버릴만한 두께지만 같이 울고 웃고, 추억하고...여운은 10시간짜리다. 이 가을에 요런 시콤하다가도 달콤한 책을 읽어줘야 사랑하고 싶다고 비로소 느껴지니 내 상태도 꽤 심각한 것 같고. 자가진단이 되는 책이다. 이런 풋사랑, 그런 짝사랑...언제쯤이었나...기억상실에 걸린 건 아닌지 진단도 해보고. 혹시 내 사랑이었던 그 누군가도 날 이렇게 떠올려줄까, 아니면 분노하며 이를 벅벅갈까...궁금하고 설레이기도 하고...뭐 이런저런 감정에 싱숭생숭해졌다.

 

참으로 멋지신, 각계각층의 명성이 자자한 분들이 1~2페이지에 걸쳐 사랑에 대한 추억을 펼쳐놓았는데 이 러브 에세이를 읽다보면 사랑하고 싶어진다는 홍보문구에 절대 속지 않으리라, 하면서 기쁘게 넘어가 버렸다. 게다가 중간중간 사랑에 관한 명언들은 아주 시리다 못해 저린 가슴을 후벼판다. 그래, 사랑하는데 장애가 있는 사람마냥, 요즘은 영화에 사랑불구라는 말도 등장하더라만...그렇게 살지 말자, 싶어진다. 아주 여러 모양의 이런 것도 사랑이라고 부를 수 있구나, 라는 깨달음을 안겨준 45명의 러브 에세이는 인연과 그리움, 이루어지지 못한 아픔, 그리고 이별...여러 가지 단어로 표현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사랑해서 행복했었다, 라고 말하고 있다. 오색찬란하고 아련한 사랑 이야기를 들려준 그들의 글에서도 행복한 향기가 난다고 느껴졌다. 사랑하면 모든 게 예쁘다는데, 좀 이뻐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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