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tazzo98님의 블로그
http://blog.yes24.com/tazzo98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tazzo98
님의 블로그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1월 스타지수 : 별129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기본 카테고리
나의 리뷰
나의 리뷰
기본 카테고리
나의 메모
기본 카테고리
태그
내용이 없습니다.
2010 / 09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월별보기
나의 친구
나의 친구들
최근 댓글
잘보고갑니다.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빵가게 습격과 빵가게.. 
내가 정말 그럴까 하.. 
좋은 리뷰 잘 보고 갑.. 
새로운 글
오늘 11 | 전체 90902
2007-01-19 개설

2010-09 의 전체보기
와쿠와쿠 일본어 초급 | 기본 카테고리 2010-09-25 01:53
http://blog.yes24.com/document/2615076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와쿠와쿠 일본어 초급

박유자 저
제이플러스 | 2010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히가라나와 가타카나도 모르는 내가 일본어에 홀딱 빠진 이유는 순전히 일드 때문이었다.

'노다메 칸타빌레'를 시작으로 일드에 빠져든 나는 급기야는 전혀 알아듣지도 못하는 일본어 환청에 시달리기도 했다. 우에노 주리같이 이쁘고 귀여운 여자들이 쓰면 쓸수록 더 매력적인 일본어임에도 불구하고 감히 도전해볼 결심만 한 나는 시작도 못하고 우왕좌왕하고 있었는데 마침 너무 재미난 교재를 만나서 신났다.

 

어학교재는 무조건 재미있어야한다, 는 주의인 나는 제목부터 와쿠와쿠~맘에 들었는데 내용도 아직 진도는 거의 빼지 못했지만 책이 마음에 든다. 매 챕터마다 '아하 그렇구나~!' 코너만 읽어봤는데, 일본의 문화와 연결시켜 문법이나 회화를 소개해줘서 흥미롭다. 요즘 책들은 참 알록달록도 하지, 초급에게만 해주는 특별대우는 아닌 것 같지만 어쨌든  지루하지 않고 추천할 만한 책이다. 아직 발음단계도 못 나가 구성대로 말해보기나 문법익히기,셀프테스트는 엄두도 못내지만 참고하라고 나온 사이트를 열심히 들락날락 거리며 함께 넣어준 씨디를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으면 언젠간 귀도 뚫리고 입도 열리지 않을까...그런 희망을 가져본다. 수많은 어학교재들이 침대 밑에서 썩어 나간 개인적인 경험으로 볼 때, 희망을 준다는 것, 초급은 그게 없으면 끝장이다. 그나저나 일드를 자막없이 볼 수 있는 그날이 어서 와야할텐데...욕심만 앞선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1        
내 인생의 만남을 돌아보게 하는 책 | 기본 카테고리 2010-09-24 00:56
http://blog.yes24.com/document/2612286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역사를 바꾼 운명적 만남 : 한국편

함규진 저
미래인 | 2010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제목 참 잘 지었다. 더 맘에 드는 것은 챕터마다 붙여진 운치있는 소제목이었고. 물과 고기, 물과 불, 불과 나무, 산과 바다, 구름과 구름의 만남이라...글쓴이가 역사적 사실에 소설적 상상력을 덧붙여서 흥미롭게 구성해서 내용도 매우 드라마틱하고 재미있었지만 기나긴 역사 속에서 30가지의 만남들을 찝어낸 것은 대단한 선구안을 지녔단 생각이 들어서 부러웠다. 역사라는 학문은 '역사' 라는 단어만 두고 보면 어려울수도 있지만 이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그 줄기를 훑어볼 수 있어서 매력적인 것 같다. 이 책은 중요했던 '만남'을 조명해 봄으로 역사에 다시 한번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책에는 김유신, 김춘추, 정도전, 이성계, 공민왕, 신돈, 장희빈, 인현왕후, 김대중, 김영삼 같이 우리의 역사에 한 획을 그었던 익숙한 인물들도 있지만 무식한 나에겐 조금 낯선 인물들도 많이 보였다. 역사적 배경 지식이 조금 있는 사람들이라면 읽는 재미가 배가될 책이다.

 

최근에 가장 안타까웠던 만남이 김연아 선수와 오서 코치였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만남과 헤어짐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다시 깨달았다. 나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세상이지만 만남이라는 것은 부모, 자식같에서부터 가족, 친구, 사회에 이르기까지 내가 내맘대로 선택할 수가 없는 어떤 절대적인 운명에 의한 것이기에 만남이라는 키워로 내 인생도 한번 조명해볼 필요가 있겠다 싶다. 나는 누구를 만나서 내 인생에 어떤 시너지가 났었고, 또 만나지 말았어야할 악연은 없었는지...이 책에 나온 것처럼 서로 좋은 영향을 끼친 만남도 있었겠지만 의외로 적까지는 아니어도 서로 기회를 날려버린 구름과 구름의 만남도 꽤 많았다. 돌아보면 90%이상이 내 잘못이었다, 싶기도 하고. 이 세상이 만남의 결과물이라는 말에 적극 동의하게 되었고 앞으로 개인적인 역사에 어떤 만남이 있을까 기대하게 되었다. 사람...신중하게 만나야겠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멋진 소설 | 기본 카테고리 2010-09-24 00:14
http://blog.yes24.com/document/2612213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체스 두는 여자

베르티나 헨릭스 저/이수지 역
다른세상 | 2010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주목하고 싶은 작가를 만났다. 첫 작품으로 온갖 문학상을 휩쓸었다고 하는데 과연 그럴만하다. 오래전부터 잊고 있었던 열정을 깨워주고 그 열정을 살려나가는 인간의 모습을 그린 내용만큼 아름다운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았다. 이도저도 아닌 나이, 누구도 부러워하지 않는 나이, 란 말이 너무 공감이 갔던 42살의 주부 엘레니는 호텔의 메이트로 일하며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작가는 너무도 영리하게 초반에 엘레니의 캐릭터를 잘 심어놓았다. 동네 개에게 베푸는 엘레니만의 온정이나 메이트로 성실히 일하면서도 자신만의 독특한 즐거움을 찾아 나가는 모습이라든지. 앞으로 그녀는 절대 평범할 수 없는 잠재적 캐릭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충분히 보여줬으니 이제 독자들은 준비하면 하면 되는 것이다. 그녀가 뛰어들 모험담을 함께 즐길.

 

프랑스 커플의 체스판을 발견하고 남편과 체스를 두는 상상을 하며 선물했지만 남편은 체스판을 거들떠보지도 않았고 엘레니는 그로 하여금 실망감을 느낀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오랜 스승과 함께 대국을 하며 점점 체스에 빠져들게 되는데. 비밀스럽게 체스수업을 이어나가던 엘레니는 결국 남편에게 들키게 되고 작은 섬마을의 웃음거리가 되어 남편과 냉전을 겪게 되지만 체스는 이미 그녀 인생의 일부가 되어 버렸다. 스승의 권유로 체스 대회에 나가기로 결정하고 그녀는 혼자서 배를 타고 도시로 나가는 여행을 하게 된다. 체스를 위하여!  

 

참으로 잔잔한 미소가 오랫동안 번지게 하는 소설이었다. 엘레니가 체득해 나가는 체스 기술이 뭔지는 잘 몰랐지만 그녀와 함께 기뻐할 수 있었고, 진심으로 응원했다. 그녀를 이해하지 못하는 가족들이나 그녀의 진짜 매력을 몰라봐주는 사람들 때문에 내가 다 안타까웠다. 담대하게 벽을 깨고 나간 멋진 여자, 엘레니의 변화를 보고 느끼며 잃어버린 열정을 찾는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왠지 내가 그녀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체스도 배우고 싶어졌다. 한국판으로 바둑 두는 여자...뭐 그렇게 리메이크 되어도 좋을 것 같구..^^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빵가게 재습격 | 기본 카테고리 2010-09-21 03:11
http://blog.yes24.com/document/2605751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빵가게 재습격

무라카미 하루키 저/권남희 역
문학동네 | 2010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10여년 전에 읽은 하루키의 단편집 <지금은 없는 공주를 위하여>가 생각났다. 그때도 이런 느낌이었는지...

거장이란 말이, 이제 조금 나에게 와닿는다. "당신의 머릿 속 어딘가에는 치명적인 사각지대가 있다!" 라는 홍보문구를 읽고 의외라고 생각했는데 이 단편집은 정말 사각지대, 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책이란 느낌이 한 편 한 편 읽을때마다 계속 들었으니까.

가볍게 읽을 수 있고 일상적인 이야기지만 결코 저의는 가볍지 않고, 무척이나 쿨한 느낌 일색인 주인공들 때문에 하루키만의 색깔은 여전하다. 

 

미친듯 밀려온 공복감에 아내와 함께 예전에 빵가게를 습격했던 경험을 맥도날드로 바꿔 재현한 <빵가게 재습격>, 갑자기 사라진 코끼리와 사육사에 관한 이야기 <코끼리의 소멸>, 여동생이 사귄 남자로 인해 오랜 시간 사이좋았던 오누이가 삐걱거리는 이야기 <패밀리 어페어>, 헤어진 쌍둥이 자매를 우연히 잡지 속에서 발견하고 그녀들이 없는 세계를 받아들여야 함을 깨닫는 번역가의 이야기 <쌍둥이와 침몰한 대륙>, 일주일간의 일기를 몰아서 쓰는 남자가 맞이한 오후의 바람과 변함없는 세상의 모습, 여자친구에 관한 짧은 기록 <로마제국의 붕괴 1881년의 인디언 봉기 히틀러의 폴란드 침입 그리고 강풍세계> , 마지막으로 <태업감는 새>의 모티브가 되었다고 하는 <태엽 감는 새와 화요일의 여자들>까지. 주인공들은 어쩜 그렇게 하나같이 비사회적인 느낌이 강하고 독자적인지. 그건 외로움이나 고독과는 다르다. 그들이 사회와 사람들을 왕따시키고 있다? 는 느낌이 더 강한 듯.

 

과격하거나 큰 갈등이 아니라 집착에 가깝거나 너무 작은 이야기들이어서 어쩌면 별로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겠다.

여기저기서 출몰하는 '와타나베 노보루'의 정체에 관해 궁금해졌다가 다시 이야기 속에 빠져들었다가를 반복하는 동안 왠지 하루키의 단편들은 참 많은 사람들이 창고처럼 온갖 것들을 처박아두고 다시 꺼냈을 때 이게 쓸모가 있을까 고민하는 찰나의 순간들을 잘 잡아낸다는 생각이 들었다. 추억했다가 때론 정말 현재에 쓸모가 있거나, 쓰레기통행...것도 아니면 언젠간 다시 찾게 되겠지, 하고 도로 넣어둔다. 그리곤  툭, 툭 손을 털어버리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그런 느낌이 매력적이어서 하루키의 단편들은 시간이 지나도 일상속에서 번쩍이며 떠오르곤 한다. 너무 큰 의미를 두거나 깨달음을 찾으려는 순간 하루키 단편의 매력은 사라지고 만다. 그것이 좋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1)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1        
잔잔한 열정을 감춘 소설 | 기본 카테고리 2010-09-17 11:04
http://blog.yes24.com/document/2593971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열구 熱球

시게마츠 기요시 저/김대환 역
잇북(itbook) | 2010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그때 우릴 미치게 했던 야구, 란 부제가 붙어 있는 이 소설, 신명나는 야구와 인생이 얽히고 얽히는 뭐 그런 유쾌한 내용을 기대했던 것과는 너무 달라서 사실 좀 당황했으나 뭐 그런대로 괜찮았다고 말하고 싶다.

잠깐 외국에 나가있게 된 아내와 떨어져 마침 사정이 좋지 않아진 회사를 그만두고 딸과 함께 고향을 돌아온 주인공 요지는 혼자서 살아가는 늙은 아버지와 함께하게 된다. 자식이라곤 자신뿐이지만 늘 그것이 부담이었던 고향으로 돌아와 옛 친구들도 만나게 되지만 요지는 현실이 그리 달갑지 않은 상황. 과거 불펜 투수의 견제구보다 느린 볼 던지는 에이스라는 불명예스런 타이틀을 가지고 야구부 활동을 하기도 했지만 그땐 오합지졸들이 모여 행복했었다. 초라한 성적을 내는 고교야구 팀이었지만 늘 잘싸웠다고 응원해주는 자와 옹이 있었고 함께하는 동료들이 있었다 .하지만 요지에게는 비록 한 번 뿐이었지만 기적적인 우연과 행운으로 결승까지 갈 뻔한 그 시절의 추억이 아프게 남아 있다.

대망을 품고 모두가 결승전을 기다렸지만 불미스런 사건에 연루된 친구로 인해 결승전에 나갈 수 없게 된 그들은 그 친구를 외면하고 도망갈 수 없이 모든 원망을 떠안게 된 친구는 죽고 만다...그러한 고향이 즐거울리 없는 요지는 엎친데 덮친격으로 딸이 왕따를 당하게 되고 다시 도쿄로 돌아가야하나 이런저런 고민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인간의 발걸음에 우연이란 없고, 그 특별함을 캐취해 낸 것이 이 소설의 묘미다. 고향에서의 6개월 동안 요지는 예전 친구들을 만나게 되고, 모교 야구부를 돕게 되면서 아버지와의 관계, 아내와의 관계를 회복하게 되고 이도저도 아니었던 자신의 삶이 많은 사람들도 인해, 한 때 가졌던 꿈과 희망의 반짝거림으로 인해 아직도 웃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작가의 전작들이 워낙에 평이 좋아서 선택한 책이었는데 기대만큼은 아니었지만 작가 특유의 일상의 소소함에서 느껴지는 잔잔한 행복과 눈물, 갈등이 잘 살아있는 소설이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1        
1 2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