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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흡연자가 가장 궁금한 것들 | 기본 카테고리 2015-10-09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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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흡연자가 가장 궁금한 것들

김관욱 저
애플북스 | 2015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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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자라면, 흡연자를 가족으로 두고 있고 그의 건강을 걱정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도 이 책을 읽고 싶었을 듯. 나 역시 그런 사람 중의 한 사람이고 그런 면에서 아주 흡족하게 읽었다. 책은 아주 솔직하고 가감없이 이 책에 있는 건강습관만으로 뭔가 더 나아지고 개선될 것이라는 희망을 버리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가장 좋은 것은 금연을 하는 것이며 그것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한다, 하지만 흡연자도 건강한 삶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 고 한 편집장의 말에 설득이 되었다고 하는 작가의 말마따나 나도 마음을 많이 비우고 읽기 시작했다.

지금까지는 담배를 끊으라고, 끊었으면 좋겠다고 계속해서 부담을 주거나 무언의 압력을 가했었던 것이 사실이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흡연자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되었고, 그 사람을 위해 내가 해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많은 정보를 얻게 되었다. 처음에는 이 책을 꼭 남편에게 읽게 해야지, 했는데 내가 먼저 읽기를 잘했다는 생각도 들었다. 저자는 흡연자의 에티켓으로 시작해서 흡연자의 식습관을 점검하는 헙연자의 밥상, 운동, 담배상식 등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읽으면서 많은 부분 잘못된 상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항산화제가 흡연자에게는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는 것, 베타카로틴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항산화제를 보충제로 섭취했을 경우에는 사망률 뿐 아니라 폐암 발생률도 증가한다는 것이다. 이것저것 영양제 챙겨 먹일 생각만 했는데...앞으로는 좀 따져봐야겠다. 그리고 흡연자가 먹으면 해독작용에 좋은 많은 식품들을 소개해주는데 당장 책을 읽은 날부터 책에서 나온 아몬드, 당근, 브로컬리, 배, 도라지, 유자차 등등을 챙기는 습관이 생겼다. 또 흡연자에게 있어 중요한 운동...스트레스에 관련된 정보, 흡연자들을 위한 팁 등 살살거리며 남편에게 좀 주입시킬 필요가 있을 것 같다...생각하면 가슴이 아프고 안타깝지만 남편이 이렇게 몸을 망치며 사는 것을 볼수는 없기에 커다란 희망을 주거나 맹신하게 만들지 않는 이 책을 꼭 권유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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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日1茶 1일1차 | 기본 카테고리 2015-10-08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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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1日1茶 1일1차

허담 저
다온북스 | 2015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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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커피 뿐만 아니라 잎녹차를 비롯하여 보이차, 돼지감자차, 우엉차, 루이보스티 등등 가리지 않고 차를 섭렵해 온 사람으로써 정말 반가운 책을 만났다. 그동안 내 체질보다는 내 입맛에 맞거나 호기심에 따라 차를 마셔오곤 했는데 매일 마셔도 좋은 건강 약차 "일일일차" 를 읽고 아차, 싶었다. 책은 차를 소개하는 것 뿐 아니라 직접 내 몸에 맞는 건강약차를 제조할 수 있도록 재료 고르는 법부터 로스팅까지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나에게 익숙한 재료를 보면서 이게 이런 효능이 있었구나, 하면서 고개를 끄덕였고 조금 생소하지만 내 몸에 맞는 차를 발견하면서 무척 재미있고 흥미롭게 읽었다.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맨 마지막에 구성되어 있는 part8 내 몸에 맞는 '한열조습' 체질 약차, 가 맨 처음이나 초반부에 오면 더 좋을 것 같다. 그 부분에 나는 어떤 체질인지, 체질에 맞는 맞춤 약차 고르는 것과 약차와 함께하는 체질별 생활습관이 간단하게 실려있는데 더 보강해서 자세히 알려주고 초반부에 실으면 그 다음 파트들이 더 강력한 정보력으로 다가올 것 같다. 몇 가지 차는 재래시장까지 가지 않고 당장 환절기와 올 겨울에 대비하여 건강약차로 만들 수 있는 것들이 있어서 도전해 보려고 한다. 생각보다 쉽고 조금만 몸을 움직이면 내 체질에 맞는 약차로 원기를 회복할 수 있다는데 그동안 너무 인스턴트 차로 망가진 몸에 좋은 차를 제공해주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다. 집에 있는 당근과 귤껍칠 등 저렴하고도 건강한 재료들을 활용하여 차를 만들어보고 냉동실에 꽝꽝 얼려놓은 오디가 신장을 강화시키고 항노화에 좋다고 하니 책에서 소개해준 방법으로 오디청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특히 여성들에게 나는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요즘 냉증과 자궁이 건강하지 않아 임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들이 많은데 이 책에 소개해준 갱년기 여성건강과 냉증에 좋은 약차를 체질에 맞게 골라 꾸준히 복용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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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한국사 편지 생각책 5 | 기본 카테고리 2015-10-0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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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한국사 편지 생각책 5

박은봉,생각샘 글/김중석 그림
책과함께어린이 | 2015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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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참 마음에 들었다. 한국사 편지 생각책. 내가 읽은 것은 대한제국부터 남북 화해시대까지 즉 시리즈 중에 5권째라고 하는데 엄마들 사이에서는 이미 아주 좋은 평을 받고 있는 책이었다. 나는 처음 접해본 책이어서 찾아보니 한국사편지와 더불어 역사에 대해 효과적으로 더 깊이 생각해볼 수 있도록 별도로 만든 책인 것 같았다. 그래서 읽었다, 라기 보다는 재미있게 넘겼다, 가 맞을 것 같다. 

요즘 사람들은 정말 심각하리만치 역사의식이 없다고 하는데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이는 교육시스템과 제도적인 문제라고들 하고, 무엇보다 주입식, 암기식 역사교육을 받았던 나부터 생각하는 힘이 없는 것이 사실이었다. 그런데 이런 멋진 책을 만나는 아이들은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일단 내게는 한국사편지, 가 없어서 아쉬웠지만 먼저 나온 한국사편지를 옆에 놓고 읽어가면서 이 생각책을 보면 이 책의 구성과 의도대로 생각이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 깊은 단계로 들어갈 수 있게 된다. 또 재미있는 구성을 따라가면서 역사를 공감하고 부록에 실린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보면서 다양성을 넓혀나갈 수 있어서 생각을 펼치고 전개해야하는 논술이나 면접에도 큰 도움이 될 듯하다. 이 시리즈는 나라를 빼앗긴 시기부터 독립운동, 친일, 해방, 남북분다 그리고 민주주의와 경제성장 등 광범위한 내용을 생각해볼수 있게 하는데 통일이후까지를 담고 미리 생각해보게 만드는 배려에 좀 놀라고 감동적이었다.

지금은 아이가 크지 않아 쓸 수 없지만 이런 책들은 시리즈로 소장해 두었다가 엄마아빠가 먼저 숙지하고 놀이식으로 함께 아이들과 나누어도 너무 좋을 것 같다. 스티커를 비롯해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고, 아이의 생각을 존중하여 들어주고, 기다려줄 수 있는 인내만 준비될 수 있다면 학습자료로써 이만한 것이 없을 것 같다. 우리처럼 재미없게 역사교육을 받던 시절은 지나간 것 같은데 이런 좋은 자료가 아무리 넘쳐나도 어른들이 잘 알아보고 문제의식을 가지고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 가 관건이 될 것이다. 기회가 된다면 한국사편지를 꼭 읽어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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