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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집이 사람이다 | 기본 카테고리 2018-01-1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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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집이 사람이다

한윤정 저/박기호 사진
인물과사상사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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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부러워서 별 반개는 뺀다ㅋ 서문에서부터 왠지 다른 세계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인 것 같은 느낌아닌 느낌. 나는 내 집을 어떻게 생각하고 살고 있을까. 내 집은 흔히 말하는 닭장같은 아파트. 이웃이 누구인지도 잘 모르고 그저 늘 다니던 동선에만 익숙하게 왔다갔다 배고프면 밥을 먹고, 잠이 오면 잠을 자는 그곳? 하지만 이 책이 말하는 집은 좀 다르다...집이 부리는 마술 속으로 들어갔다가 나오면 내 집이 달라보이고 다르게 느꺄진다. 또 이 책에 소개된 집이 자아의 연장이 된 사람들의 집을 구경하고 나면  저자가 말하고픈 소박한 공간 안에 시간이 쌓이고 그 안에서 예술이 태어나며 공동체를 향해 열린 공간이 되는 '좋은 집' 에 대한 단상들이 담겨 좀 오랫동안 집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


제1장 소박한 집, 에서는 환경운동가의 집부터 시작해서 시인의 한옥, 목수의 집, 학자의 집들이 소개되는데 소박함 속에 담긴 아담한 삶들이 정말 인상깊었고 그 사람들이 하고 있는 일들이 더 깊어지고 풍성해진다면 집이 그 원동력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있는 건 있고 없는 건 없는 집이라는 '토담 집' 도 마음에 들고 나무로 가득한 '살구나무집' 도 너무 좋았던 것 같다. 제2장은 시간이 쌓인 집으로 대를 이어살며 시간의 끈으로 통하는 집, 사진가의 근대가옥, 바닷바람도 피하며 오래 낡아온 역사가 깃든 고택 등이 소개되는데 이런 집들은 책에서나 구경 가능하지 실제로 나는 소유할 수 없는 집들인 것 같아서 전설처럼 읽고 보았던 것 같다. 3장 예술이 태어나는 집에는 제주도 싱어송라이트 장필순의 집이 인상적이었는데 어지러워 보이지만 집 구석구석 세심하게 정리된 모습과 느릿느릿한 삶에서 흘러나오는 음악과 집의 스토리가 재미있었다.  집과 환경에 변화를 주고 음악에 대한 생각이 온화해지고 나를 다독이는 음악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말이 마음에 남는다. 읽다보니 폐교에 살며 작품활동을 하는 부부의 집이나 글을 쓰시는 분들도 그렇고 예술하시는 분의 집은 좀 다르다고 해야할까..4장에 공동체를 향해 열린 집 역시도 그렇고 어쩔 수 없이 집에 그들의 예술혼과 삶이 녹아 있을 수 밖에 없다는.


처음에는 이 책에 선입견이 있었다.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예쁜 집 혹은 인테리어나 건축이 근사한 집들이 나오지 않을까, 했었는데 그것을 뛰어넘어서 집이 곧 사람이 되는 집과 사람에 대한 스토리를 담고 있는 책이었다. 물론 이런 아름다운 집, 좋은 집이 공짜로 된 것은 아니었다. 하나같이 이상과 현실의 양면의 공존속에서 노력과 노동을 들였으며 투자나 이익의 측면 즉 돈, 이라는 부분도 포기해야했다. 하지만 사실 이런것들이 돈이 있다고 다 되는 것은 아니기에 남들의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은 그들의 결단력과 의지가 나는 부러운 것이다. 짧은 서평으로는 가늠할 수 없는 집과 사람에 대해 많은 이야기들을 담고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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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시대 온라인 생존마케팅 | 기본 카테고리 2018-01-0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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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4차산업혁명시대 온라인 생존마케팅

안희곤 저
리텍콘텐츠(RITEC CONTENTS) | 2018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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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나는 온라인 마케팅에 대해선 잘 모른다. 네이버키워드 광고를 진행한 적이 있어서 잠깐의 교육을 받기는 했지만 운영하는 블로그나 카페는 상업적인 성격과는 무관하기에 '생존마케팅'이라는 말이 매우 흥미롭게 다가 왔다. 그도 그럴것이 검색만 하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뜨는 홍보블로그와 직간접적으로 시도때도 없이 노출되어 있는 광고들, 톡톡 두르리며 접근해오는 홍보전략들을 접하면서 온라인마케팅에 대해서 궁금해하고 있던 요즘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과거의 마케팅과는 블로그. 페이스북, 유튜브 등을 통해 접해왔듯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온라인마케팅에 대해서 무지하다면 돈을 벌수 없는 시대가 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먼저 OCMP(One Content Multi Platform)란 하나의 콘텐츠, 멀티 플랫폼텐츠으로 말 그대로 하나의 콘텐츠를 가지고 최대한 여러개의 플랫폼에 뿌려놓고 각 채널의 이용자들이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고 말하며 책의 전반부를 다루고 후반부에는 저렴한 비용으로 콘텐츠가 기하급수적으로 확산되는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먼저 이 책이 조금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으로 목차부터 보았는데 '나만의 사업 핵심 키워드 만들기, 여심을 자극하는 인스타그램, 타겟팅의 귀재, 페이스북록, 비즈니스 동반자 플러스친구' 등 초보자도 쉽게 다가올 수 있도록 한 책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네이버 검색과 블로그 홍보를 진행하면서 우후죽순으로 뜨는 것이 아닌 나만의 핵심 키워드나 연관 검색어 등에 대해 고민해보지 않고 전문가에게 다 맡겨버린 것이 후회가 될 정도로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주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동영상 만들기라든지 카드뉴스, 재능마켓 등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매출관련이나 채널벌 실전 운영전략에 대해서는 우리가 흔하게 접하는 블로그, 카페, 지식인 등의 내용이 실려 있는데 여태 내가 봐온 것들이 이런 것들이었구나, 싶었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은 하고 있지 않지만 광고대상에 따라서 노출 알고리즘을 제대로 알고 마케팅 운영을 해나가도록 계정만들기에서부터 하나하나 차근차근 알려주고 있다. 사실 나는 빙글, 폴라, 텀블러, 핀터레스트 등의 SNS는 생소했는데 이 책에서 간단하게 설명해주지만 좀 어려웠다.


시간, 장소 구애없이 노트북이나 스마트 폰을 이용해서 언제어디서든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디지털노마드 시대가 왔고 나 역시도 그렇게 살고 있지만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누구든지 온라인으로 수익을 올릴수 있고 자신의 사업과 업무에 온라인마케팅과 SNS마케팅을 배워서 경쟁력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디지털 노마드가 될 수 있다고 격려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살고 있는 자, 라면 읽어볼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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