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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 (박막례, 김유라, 2019, 위즈덤하우스) | 서평모음 2019-12-2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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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

박막례,김유라 공저
위즈덤하우스 | 2019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새로운 도전과 영감을 불러일으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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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열심히 살려고 노력해도 늪에 빠진 듯 쓸쓸하게, 어둡게 허우적하며 불꽃이 꺼져가고 기억을 잊어버리려 하는 70대 박막례 할머니, 그리고 그런 할머니를 안타깝게 여기며 함께 호주 여행을 떠나며 좋은 기억을 남기고자 했던 손녀 김유라, 그리고 함께 했던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고, 그 영상이 대박을 기록하면서 완전히 삶이 달라져 버린 두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책,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입니다.

책은 박막례 할머니와 김유라 씨가 번갈아 가면서 수필을 써 내려가는 식으로 기재되었습니다. 박막례 할머니의 구수한 말투가 느껴지는 글과, 1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할머니를 바라보며 어떻게 더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까 하며 고민하는 김유라 씨의 따뜻한 시선이 번갈아 가며 느껴집니다.

그러니까 박막례의 인생 역전은 내가 옆에서 등 떠민 게 아니라,

이날 다시 바다로 직접 그 두 발로 걸어 들어간

할머니의 용기에서 시작된 기적이었을 것이다.

(p.92)

바야흐로 유튜브 시대입니다. 앨빈 토플러가 2006년에 쓴 명저 『부의 미래』에서 예견했던 제4의 물결이 유튜브로 일어난 것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가끔 듭니다. 단순히 영상을 재미있게 편집해서 올리는 행위 하나만으로, 돈을 벌고 사회 현상을 만들고 유명한 사람이 될 수 있는 길을 열어줍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초등학생의 꿈이 될 정도로 이제는 너무나 유명한 직업이 되어 버렸죠. 매력적인 콘텐츠는 기업의 돈을 끌어모으고, 한 인간의 삶을 바꿉니다.

책을 보면서 논어에 나오는 유명한 문구를 생각해 봅니다.

< 子曰: "知之者不如好之者, 好之者不如樂之者." >

자왈, 어떤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것을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

박막례 할머니와 김유라 씨가 성공한 비결은 무엇일까요. 실제 해당 유튜브 영상을 보거나 그러지는 않았지만, 성공 요인은 '할머니가 순수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을 콘텐츠로 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아무리 즐거운 여행을 떠나도, 맛있는 것을 먹고 보냈더라도, 할머니께서 즐기고 경험하고 했던 것을 순수하게 담아내는 노력이 없었더라면, 수많은 사람들이 영상을 보고 열광하며 좋아하고, 구글 CEO가 직접 만나고 싶다고 찾아올 수 있었을까요. 이를 담아내기 위해 노력한 천재 PD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김유라 씨의 순수한 열정도 박막례 할머니를 유튜브라는 거대한 '바다'로 이끈데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어쩌면 박막례 할머니의 억척스러운 삶 덕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뭐든 해봐야 했고 어떻게든 부딪혀 봐야 살 수 있었던 박막례 할머니의 70대 인생, 그로 인해 그 어떤 새로운 도전도 두렵지 않게 되었고 70 인생에 처음 겪어보는 신기한 경험이 마치 어린아이처럼 스펀지처럼 모든 경험을 흡수할 수 있게 해 주시고, 콘텐츠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지 않았을지. 그리고 이런 발전을 이끄는 데에는 손녀와 할머니라는 큰 나이차도 한몫하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세대 간격이 클수록 그 변화를 저항하고 혹은 융합하고 공감을 살 수 있지 않았을지요.

저도 일종의 콘텐츠를 만드는 블로거로서, 보는 내내 많은 도전을 받은 책이었습니다. 박막례 할머니를 보며, 바다를 보고 주저주저하며 도전하기를 두려워하는 저가 얼마나 한없이 초라한 존재인지를 깨달았기도 합니다. 역시 모든 것을 하는 데 늦은 시기는 없다고 할까요. 박막례 할머니께서도 오래오래 건강하시길 빌고, 할머니께서 주신 도전과 영감으로 새로운 삶을 도전해 보기 위해 노력해 보고자 합니다. 우선 리스트부터 만들어 볼까요. 내년에 도전해 볼 것이 무엇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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