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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시작 (바버라 애버크롬비, 2016, 책읽는수요일) | 서평모음 2021-04-2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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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작가의 시작

바버라 애버크롬비 저/박아람 역
책읽는수요일 | 2016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작가가 되기 위해서 한번쯤 읽어보기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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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작가들이 글을 쓰고 책을 만들어 냅니다. 책을 쉽게 쉽게 일 년에 여러 권 써내는 분이 계시는 반면, 오랫동안 고민하며 긴 시간 동안 글을 써 낸 끝에 완성을 해 내거나 완성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죠. 작가들은 어떤 심정으로 글을 써 가는 걸까요. <작가의 시작>은 글을 쓰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때로는 격려하고 때로는 가혹한 채찍을 들면서 글을 써 나갑니다.

 


 

책은 굉장히 특이합니다. 이 책은 페이지가 없는 대신, 저자가 매일매일 쓴 글을 실어 두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론 365로 끝나는데, 이 일수가 페이지 수를 대신합니다. 저자는 때로는 몇 줄 안 되게 짧게, 때로는 몇 장에 달하는 긴 글을 쓰면서 꾸준히, 오랫동안 글을 써 내려갑니다.

저자의 글에 대한 생각은 확고하면서도 숭고합니다. 저자는 글쓰기를 거룩한 소명으로 생각합니다. 글을 쓰는 것 또한 신성한 행위라고 생각하고 있죠. 이렇게 강력한 의지가 있어야 글을 쓸 수 있는 것일까 싶어 고개가 절로 숙여집니다.

저자는 책에서 지속적으로 '일정 시간에 글을 쓰자'라고 권장합니다. '시간이 없든 혹은 시간이 너무 많든 글 쓸 시간을 정해라. 15분이든 한 시간이든, 오전 내내든 오후 3시 30분 까지든, 일단 정하고 그것을 실천하라'라고 하고 있죠. 무엇이든, 어떤 말이든 글을 써 나가면 언젠가 이것이 하나의 책으로 완성이 된다는 것입니다. '글쓰기는 습관이 되어야 한다. 습관은 할 것인지 말 것인지 결정할 필요가 없는 일이다. 습관은 그저 생활의 일부이다.'라는 저자의 충고는 글쓰기를 어떤 마음가짐으로 해야 할지를 말하고 있죠. 마치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었던 김연아가 남겼던 '그냥 하는 거지'라는 말이 생각나게 합니다.

 


 

저자가 해 주는 글에 대한 충고는 이 외에도 다양합니다. 저자는 '즉흥적으로 글쓰기'를 추천합니다. 어떤 글이든 쓰면서 자신이 계속 가라앉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라고 합니다. 또 글을 쓰고 소리 내어 읽어보면 매끄럽지 않은 부분을 찾아내어 수정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든다 합니다. 글 쓰는 시간을 정했으면 그 시간을 온건히 소유할 수 있게 세상과 교류를 끊으라 합니다. 또 '인생의 모든 어려움이 글감이라는 점을 명심하라.'라면서, 그 어떤 것도 글을 쓸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틈나는 대로 기록하라고 합니다. 저자는 메모장에 남겨둔 단어 하나, 한 줄의 글로 책 한 권을 만드는 토대를 만들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가장 맘에 드는 문구는 리처드 로즈가 남긴 이 문구입니다.

책 한 권을 쓰는 것이 불가능하면 한 단원을 써라.

한 단원을 쓰는 것이 불가능하면 한 쪽을 써라.

한 쪽을 쓰는 것이 불가능하면 한 단락을 써라.

한 단락을 쓰는 것이 불가능하면 한 문장을 써라.

한 문장을 쓰는 것조차 불가능하면 한 단어를 써라.

그런 다음, 그 단어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자신에게 가르쳐주고 그와 연관되는 또 하나의 단어를 써라. 그러한 연결이 어디로 이어지는지 지켜보아라.

<작가의 시작>은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하는 것도 좋지만, 글쓰기가 힘들거나 내가 왜 이러고 있는가 싶을 때 아무 페이지나 잡아들어 읽어도 좋은 책입니다. 모든 페이지가 글을 쓰기 위해 첫 발을 내딛는 사람들에게 많은 용기와 위로, 채찍이 되어주고 있으니까요. 책 뒤 페이지에는 '52주 즉흥 글쓰기 훈련'으로 아무 주제를 던져주고 이를 5분 동안 잠시도 멈추지 말고 글을 써보라고 합니다. 깊게 생각하지 말고 그냥 생각나는 대로 쓰기 시작하면, 의외의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하면서요.

글을 써보고 싶으신 분들께 이 책은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읽다 보면 작가들 생각하는 것이 다 비슷비슷하구나 싶은 생각도 들죠. 저는 이 책이 맘에 들어서 필사를 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구절이 노트에 남게 되어 조금 놀라웠었습니다. 마음에 많은 위로가 된 좋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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