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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심리학 | Review 2016-07-2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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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여행의 심리학

김명철 저
어크로스 | 2016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여행 능력을 높여주는 짧지만 강력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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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를 이용한 필리핀 여행 중 손에 들었던 책이다.

내가 방문하는 여행지에 대한 정보나 개인의 여행기를 담음 책이라면 시작하지 않았을 것이다. 왜냐하면 나는 다른 사람에 비해 여행을 많이 다니는 여행 전문가도 아니며, 필리핀 여행을 통해 다른 사람의 경험을 능가하는 색다른 무언가를 추구하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그저 여름 휴가를 즐겁게 보내고 싶은 마음, 해외 여행을 통해 다시금 나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면 그것으로 족하였다. 

<여행의 심리학>은 나와 같은 ‘평범한’ 여행자에게 추천할만한 책이다. 물론 작가의 개인적인 여행담이나 여행지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그러나 이것이 <여행의 심리학>이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아니다. <여행의 심리학>은 여행 전반에 대한 심리학적 접근을 시도한다. 여행을 떠나는 목적이나 이유부터 시작하여 여행을 망치는 요소 및 여행을 풍성하게 만드는 요인들까지… 그렇기에 어떠한 여행에도 적용이 가능한 책이며, 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고려사항들을 한번쯤 돌아보는 데 유익한 책이다. 

이미 여행전문가라면 굳이 이 책을 읽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그러나 그저 평범한 여행을 떠나는 사람, 그래서 조금씩 여행을 위한 기술과 능력을 향상시키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할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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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엔스 | Review 2016-07-13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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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사피엔스

유발 하라리 저/조현욱 역/이태수 감수
김영사 | 2015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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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엔스>는 참으로 야심만만한 역사서술이다. 10년, 한세기, 한 민족/나라, 대륙의 역사를 넘어 호모 사피엔스라는 인종에 대한 역사를 단 한 권의 책에 담고 있으니 말이다. 그래서 이 책이 다루는 역사의 시간은 약 250만년에 해당한다. 600페이지는 대체적으로 두껍게 느껴질 수 있지만 250만년을 다루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상당히 짧은 서술이다. 거다한 역사를 단 한 권의 책에 담았을 때의 장점은 큰 그림을 볼 수 있다는 것이요, 그 단점은 지나친 단순화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이다. 유발 하라리도 이 점을 지적한다. 

“훌륭한 역사학자는 거의 모든 것에 대해 선례를 찾아낼 수 있다. 하지만 이 보다 더 훌륭한 역사학자는 그런 선례가 큰 그림을 파악하지 못하게 방해하는 진기한 사례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안다.” (p. 369) 

그렇다면 유발 하라리가 250만년의 역사를 서술하면서 진기한 사례들을 무시하면서까지 보여주고 싶었던 큰 그림이란 무엇인가? <사피엔스>는 호모 사피엔스의 역사를 생물학적 관점, 특별히 진화론의 관점에서 서술하고 있다. “나는 호모 사피언스 종의 일원들을 지칭하는 표현으로 ‘사피엔스’라는 용어를 주로 사용하겠고, ‘인류’(human)란 표현은 ‘호모 속에 속하는 현존하는 모든 종’을 지칭하는 의미로 쓰겠다.”(p. 22) 유발 하라리는 이렇게 생물학적으로 정의한 호모 사피언스의 역사를 인지혁명 - 농업혁명 - 과학혁명이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서술한다. 곧, 몇몇 “진기한 사례”를 간과하며서까지 그리고자 했던 사피언스 역사의 큰 그림은 인지혁명 - 농업혁명 - 과학혁명이라는 거대한 세 개의 혁명이다. 

그런데 여기에 재미있는 관찰이 가능하다. 유발 하라리는 진화론적이며 생물학적 관점으로 사피엔스의 역사를 서술하지만 - 미국의 독립선언서를 생물학적 관점에서 재서술한 장면을 기억해보라 (pp. 163~165) -  그가 그려주는 큰 그림, 곧 인지혁명 - 농업혁명 - 과학혁명이 일어난 약 7만년의 시간동안 사피엔스 인종에게는 그 어떠한 생물학적 진화도 없었다. 뇌의 용량이 늘어난 것도 아니며, 새로운 팔이나 다리가 등장하지도 않았다. 약 7만년 동안 사피엔스에게는 생물학적 진화가 없었지만 유발 하라리가 주장하는 ‘상상의 질서’로 말미암아 사피엔스는 인지혁명 - 농업혁명 - 과학혁명을 거쳐왔다. 그러므로 자연스럽게 유발 하라리는 역사적 큰 그림인 세 가지 혁명을 서술하기 위해 생물학적 원인이 아닌 ‘상상의 질서’, 곧 형이상학적 요소들을 더욱 많이 언급하고 있다. (물론, 상상의 질서 및 형이상학적 요소들은 물질세계/형이하학와 깊이 연관되어 있다.) 

그렇다면, 사피엔스의 거대한 역사를 추진해온, 그리고 지금도 추진하고 있는 원동력은 사피엔스의 생물학적 특징인가? 아니며 ‘상상의 질서’로 묘사된 형이상학적 요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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