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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9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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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다혜 - 가장 이상적인 남자친구 | 기본 카테고리 2016-11-25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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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가장 이상적인 남자친구 (합본)

서다혜 저
라떼북 | 2015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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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의 연애. 잦은 다툼과 이별.

매번 비슷한 패턴의 싸움을 끝으로 이별한 채현과 지훈.

채현은 잠시 떨어져있는 거라 생각했지 진짜 이별이라곤 생각하지 않았다.

그래서 일상적인 문자를 몇 번 보냈는데

만나자는 문자가 오고 내심 기대를 하곤 나가지만

채현의 맞은편에 앉은 건 왠 모르는 남자였다.

전화번호를 바꿨는데 누군지 궁금했다고.

이에 채현은 당황한다.

진짜 이별했구나 하는 서운함과 속상함에 술을 마시게 되고

채현의 전 남자친구의 번호를 쓰는 이안에게 걸려온 전화.

채현이 술에 취했으니 데려가라는 술집 주인의 전화였다.

모른 척 할 수 없어 채현을 데리러 간 이안은 만취한 채현을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온다.

이안에게 신세를 진 채현.

그런 채현에게 자꾸만 관심이 가는 이안.

한달이라는 시간이 흘러 전 연인 지훈이 찾아 와 다시 만나자 하지만

채현은 지훈이 아닌 이안에게 흔들리는 마음을 깨닫게 된다.

 

남주는 참 괜찮았는데.. 여주가 중심이 없네요.

전 연인을 잊지 못했다 말하지만 그게 말 뿐인 걸로만 느껴졌어요.

이안이 기습 키스를 하고 자고 싶다는 어필을 했다지만

너무 쉽게, 정말 너무 쉽게 홀라당 넘어가놓고는

자신은 5년을 만난 남자친구가 있었고, 여태 잊지 못해 힘들어 하는 거 모르냐니.

아니 그렇게 애절하게 못 잊는데 왜 잠자리에선 그렇게 도발했나.

이안에게 흔들리는 마음을 이해못하는 건 아니지만

거절하는 명분은 항상 잊지 못해서, 난 이별하고 힘드니까.

그러면서 이안이 하는 스킨십에는 참 잘 응하더란 말이죠.

무슨 매력이 있는지 정말 하나도 모르겠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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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신 - 야수! 미녀를 만나다 | 기본 카테고리 2016-11-2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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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야수! 미녀를 만나다 2 (개정판) (완결)

쉴만한물가(이종신) 저
로맨스토리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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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야수 재휘를 사로잡은 순한 양 다희의 알콩달콩 사랑이야기예요.
실제 미녀와 야수는 야수로 변한 왕자님이 미녀를 만나고 사랑을 하며 다시금 왕자로 돌아오죠.
이 작품은 반대로 야수 재휘가 미남의 탈을 뒤집어 쓰고 순진한 미녀 다희를 만나 사랑을 해도
결국 야수인, 야수는 절대 변하지 않는다. 다만 미녀에게만 착한 척 한다~는 그런 로설 공식을 따르죠.
사실 그렇게 깊이있고 감동을 주는 그런 작품은 아니예요.
그저 술술 읽기 좋고 달달하고 어느 정도 유치한 아기자기한 로코물이죠.
전 울적하거나 막 웃고 싶을 때 꺼내드는 책 중 하나인데 가볍게 읽기 좋은 작품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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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 - 콘판나 | 기본 카테고리 2016-11-2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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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콘판나 (Con Panna)

진양 저
로맨스토리 | 2015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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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조
  웨스턴 바 사장/개차반,개망나니 소리를 듣고 살 만큼 깊이없고 진심없는 남자.


#윤서진
  바리스타/10년 전 언조를 짝사랑.그 후로 모든 연애의 기준은 언조.



10년만에 열리는 고등학교 동창회에서 재회.
서진은 언조를 보고 여전히 떨림을 느끼며 또 한번 반한다.
반면 언조의 친구 승오가 서진의 친구 지영에게 여전한 관심을 갖고,
언조와 승오는 장난삼아 지영을 두고 경쟁을 하고,
장난 반으로 서진에게 관심을 갖는 언조.


 


"기대라는 걸 하면 원래 모든 게 기대에 못 미치는 거야."
"기대 이상인 것들도 많아."
"굉장이 낮은 기대겠지. 그건 포기라고 불러도 상관없는 것들이야.
 포기했었는데 생각보다 낫다, 그렇게."
"이언조, 원래 그렇게 부정적인 타입이었어?"
"살다 보니 기대에 부흥하는 사건이 별로 없어서 그렇게 믿는 놈이 된 것뿐이야."
"설사 그렇다 해도 포기부터 하는 것보다,


 기대하며 잠시나마 기쁘고 즐거운 것도 괜찮지 않아?"
"기대하고 실망하는 것보다, 포기했다가 의외의 기쁨을 발견하는 것도 괜찮지 않아?"
"난 기대할래."
"난 기대하면서 그 기대감으로 기쁜 쪽을 선택할래."


 


기대한다는 서진의 말에 언조는 그 기대가 부담스러워 장난 반이었던 관심조차 접으려 한다.


카페 사장인 민경의 주선으로 소개팅을 하는 서진.
또 언조에게 느꼈던 감정과 비교를 하게 되고
결국엔 이언조가 아니라면 다른 누구라도 똑같다는걸 느낀다.
소개팅남과 두번째 만남에서 영화를 보고 언조를 찾아간 서진은
언조에게 너 아니면 안된다고 고백한다.


기대했다가 돌아오는 실망감을 주고 싶지 않아서,
자신은 서진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에 언조는 거절하려 했지만
당연히 거절할거라 생각하는 친구들에 대한 반발심과
바라는거 없이 고백했다는 서진의 말에 울컥해 순간의 허세로 고백을 받아준다.


가볍지 않고 진심인 서진이 부담스러운 언조는 무심함으로 서진을 떼어내려 하지만
함께하는 시간들이 지나며 서진에게 점점 진심이 되어간다.


반면 서진은 언조의 주변 여자들로 인해 속상하면서도
혹시나 그런 투정에 언조가 떠날까 두려워 말도 못하고 속앓이만 한다.


언조의 바에서 친구의 생일파티를 하기로 한 날.
언조와 서진은 케이크를 사러 자리를 비우고,
언조의 친구들이 언조와 서진을 두고 농담을 하다가
언조가 서진에게 진심이 되기 전 허세로 정이 들면 요번 생일까지는 서진을 만나겠다고.....
했던 말을 하는데 서진의 친구 지영이 듣는다.


지영에게 들은 얘기들로 서진은 아프지만 언조에겐 묻지도 내색도 못하고 상처만 쌓여간다.


 


그렇게 언조의 생일 날이 오고, 서진은 언조의 생일상을 차려주고 함께 한다.
다음 날 아침 언조는 서진의 빈자리를 느끼고 아쉬워하며 서진에게 연락을 하지만
연락이 닳질 않아 찾아 나선다.
언조에겐 마치 서진이 한순간 사라져 버린 것만 같았다.
카페는 어제부로 그만 두었고, 지영에겐 니가 한 말도 기억 안나냐는 말을 듣는다.
생일파티 하자고 가게에 모여있는 친구에게 어떻게 된건지 알게 되고
서진에게 진심이였던지 몰랐던 친구들은 달래보려 하지만
이미 언조에게서 서진은 사라져 버린 후였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카페로 찾아 갔다가 서진을 만난게 되고,
서진은 언조의 어릴 때부터 주위에 머물던 윤희의 식당으로 식사를 하러 가자하고
그 곳에서 이별을 말한다.
생일까지만 만나겠다는 그 허세부리며 했던 말때문이라 생각한 언조는 사과하지만
서진은 미움 없이, 원망 없이 좋아하는게 여기까지인 것 같다고 한다.


 


"너 왜 이러는 거야?"
"나는 그 질문을 석 달 동안 하지 못했어."
"뭐?"
"그리고 단지 그것뿐인 두 사람 사이에서 네가 지윤희씨의 이름을
 그런 식으로 부르는건, 나로서는 이해할 수 없다는 말도 하지 못했어."
"만약 내가 너와 헤어지지 못한다면, 평생 묻지도...... 말하지도 못할거야."
"그게 헤어지자는 이유야?"
"네가 이 마음을 이해 못한다는 건."
"너는 단 한번도, 내가 너를 좋아하는 것보다 나를 좋아한적이 없었다는 뜻이야."


 


술에 취한 언조는 서진을 찾아가 돌아오라고 잘못했다고 하지만
주는 만큼 받지 못하는 사랑에 대한 괴로움에 서진은 거절한다.


 


"이럴 거면 처음부터 못하겠다고 하지 그랬어."
"포기보다는 기대하겠다는 그 따위 말은 왜 했니? 왜 다른 사람들하고 다른 것처럼 굴었어?"
"언조야."
"결국은 너도."
"마찬가지인데."
"왜, 다른 사람들한테는 포기부터 하는 나 같은 놈을, 너라는 여자한테는 기대하게 만들었니?"


 


언조를 떠나며 일본행을 결심했던 서진은
일본으로 떠나기 전 날 승오로부터 언조가 아프니 가봐 달라는 전화를 받고
고민을 하다가 결국엔 언조를 찾아간다.
하지만 현관 앞에서 안으로 들어가는 윤희를 발견하고는 돌아선다.


서진이 일본으로 떠나는 날 지영은 언조에게 서진의 일본행을 알리고
언조는 공항으로 향한다.
비록 떠나는 뒷모습을 보며 마음이 아프더라도
사랑한다는 진심을 전해주기 위해서...


 


1년 후.
서진은 일때문에 일본에서 잠시 귀국을 하고
예전 일하던 카페 사장으로부터 오전에 일하는 바리스타한테 드립 좀 보여주라는
부탁을 받고 일본으로 돌아가는 날 오전에 카페로 향한다.


 


"콘판나 주세요."
"그거 드실 때 조심하셔야 해요.
 달콤한 크림 때문에 방심하고 있다가 아주 큰코 다치거든요. 그래도 드시겠어요?"
"하긴, 누가 그러더라고요. 커피는 내리는 사람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고."
"혹시 알아요?"
"크림보다 더 달콤한 에스프레소가 나올지도 모르니까 너무 겁먹지는 마."


 


그 후 서진은 다시 일본으로 출국을 해
한국에서 새로 오픈하는 매장을 맡기 위해 준비를 하고,
언조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서진을 만나고 연애를 한다.
그렇게 두 사람은 같은 마음으로 기대를 하며 사랑을 한다.


 



기대하며 설레는 여자와 아예 기대를 안하는 남자.
혹시나 겨우 잡은 손을 놓을가 두려워 속엣말을 터놓지 못하는 여자와
점점 진심이 되어 가면서도 그 마음을 쉽게 인정못해 뒤늦게 후회하는 남자.


이 책은 잔잔하면서도 씁씁하다.
큰 사건, 큰 악조없이 주인공 두사람의 감정변화로 이야기가 진행되지만
절대 지루하지 않다.


서진의 언조에 대한 더 많이 사랑하는 자의 자격지심도,
언조의 서진에 대한 장난 반으로 시작해 부리던 허세도...
읽는 내내 서진의 쌓을 수 밖에 마음이 이해도 됐고,
언조의 허세가 점점 진심이 되어 사랑을 깨달으며 하는 후회도 이해가 됐다.
콘판나를 읽을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한 편의 소설을 읽은게 아니라 주위 누군가의 잔잔한 사랑이야기를 전해 들은 것만 같다.
아마도 현실적으로, 억지스럽게 엮지 않고,  짜맞추려 하지 않아서 인것 같다.


요즘 너무 억지스러운 소설들을 읽어서인지 힐링차원에서 소장본들을 자꾸 꺼내 본다.


덧붙이자면 '콘판나'는 따뜻한 커피 한잔과,
에피톤 프로젝트의 음악들과 함께하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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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숙 - 킨 | 기본 카테고리 2016-11-2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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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킨(KEEN) 2 (완결)

문은숙 저
㈜조은세상 | 2013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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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조는 사랑하는 방법을 제대로 못 배웠어요.
엄마를 너무 사랑해 집착하는 아빠와 그런 아빠가 싫어 죽인 엄마.
삼촌은 자신의 동생을 죽였다는 걸 알고 한조의 엄마를 죽이죠.
결국 한조가 삼촌으로부터 배운 건 사랑은 폭력으로 무력하게 만들어서 갖으면 된다는 거였어요.
사랑한다고 아껴줘봐야 결국 돌아오는 건 배신과 상처라구요.
부모의 죽음으로 가뜩이나 아슬아슬했던 한조의 마음은 삼촌의 가르침으로 삐뚤어지죠.
병원에서 사유를 처음 보고 갖고 싶었던 한조는 삼촌에게 사유를 사달라고 해요.
그래서 결국 사유는 2천만원에 한조에게로 팔려와 한조의 소유물이 되었죠.
아끼는 방법, 사랑하는 방법을 무력하게 만들고 폭력적으로 배?던 한조는
사유를 갖고, 벗어나지 못하게 하려 자신이 배운 방법대로 길들이려 해요.
그 결과 사유는 한조로부터 벗어나진 못하지만 마음 또한 닫아버리고 주질않죠.
사유를 소유했지만 더 욕심이 나고 그 해결 방법조차 몰랐던 한조는 더 악랄하게 사유를 옭아매요.
결국 사유가 잠시 꿈을 꾸듯 마음을 줬던 동화를 다치게 하고 사유는 마음을 아예 닫아 버려요.
사유를 더 소유하고자 혼인신고를 하게 되고 얼마 후 수학여행를 떠나게 되는데
폭발사고가 나며 사유는 이때다 싶어 도망을 치게 되죠.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여전히 자신의 사망신고가 안되어 있다는 걸 알게 된 사유는
한조의 삼촌을 찾아가 자신의 몸값이라며 빚을 갚고 한조에게로 돌아가죠.
다시 돌아온 사유의 몸까지 소유하며 한조는 더 집착을 하지만 사유는 그런 한조를 거부하고
돌아온 목적이 있었기에 그 목적을 이루려 하는 사유와
사유의 그 목적과 이유까지 다 꿰뚫고 있던 한조.
둘의 그 신경전은 결국 파국으로 치닫게 되고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되죠.

 

한조는 참 나쁜 놈이예요.
나쁘다는 말로는 표현이 안될만큼 악독하고 치밀하죠.
사유의 육신은 물론 마음까지도 다 자신의 뜻대로 되길 원하고 그렇게 하게 만들죠.
폭력을 써서요.
근데 사실 한조도 참 안타까운 인물이예요.
사랑하는 방법을 제대로 못 배웠거든요.
폭력을 쓰건 뭘 하건 무력하게 만들어서 무릎꿇게 만들어야 하는 거라 배웠으니까요.
사랑은 그런 거라고.. 잘해주면 결국 배신을 하고 상처를 준다고 배웠으니까요.
그래서 한조는 사유에게 했던 그 모든 것들이 당시엔 나쁜 건지 몰라요.
그저 사유가 너무 갖고 싶었고 내 것이길 원했던 그 마음이 커질수록 더 사유에게 독했죠.
어쩌면 사유도 그런 한조에게 중독이 된 걸지도 모르겟다고 생각했어요.
요즘 독한 캐릭터들에 혹해서 그런 작품들로 골라 보고 있었는데
한조는 정말 또라이도 이런 또라이가 없고 싸이코도 이런 싸이코가 없어요.
한조와 사유는 확실히 일반적인 사람들과 비교해 비틀어진 캐릭터들이죠.
그랬기에 서로일 수밖에 없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유가 처음으로 반짝반짝 빛날 수 있던 기회인 동화.
동정이든 사명감이든 사랑이든 그래도 뭐였든
사유에게 아주 잠시라도 따뜻함과 용기를 줄 수 있던 동화는 정말 동화속 왕자님이였어요.
5년이 지나고도 여전히 친구라는 이름으로 사유를 걱정하고 아껴줬던 멋진 왕자님.

 

문은숙 작가님의 작품 중 처음으로 접하게 된 킨.
작가님의 작품들이 거의 벽돌이라 헉! 하고는 쉽사리 손이 안 가게 되었는데
킨을 읽으며 작가님의 필력에 너무 반해서 다른 작품들도 관심이 가네요.
조금 덜 벽돌인 작품들부터 섭렵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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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숙 - 킨 | 기본 카테고리 2016-11-2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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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킨(KEEN) 1

문은숙 저
㈜조은세상 | 2013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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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어린 나이에 사유의 친부는 한조의 삼촌에게 2천만원을 받고 사유를 판다.
그렇게 사유의 주인은 한조가 되며 둘은 처음으로 마주하게 된다.
사육하는 것과 다름없는 방식으로 옭아매는 한조로부터 도망치려 하지만 사유는 벗어날 수 없었다.
열아홉. 처음으로 눈부신 왕자님 동화를 알게 되며 다른 세상을 꿈꾸지만
역시나 한조에게서 벗어날 방법은 없었고 그 결과로 동화는 크게 다치게 된다.
동화의 계기로 한조의 소유욕은 더 치솟고 결국 사유와 혼인신고를 하게 되지만
수학여행으로 간 온천에서 폭발사고가 나며 사유는 드디어 한조로부터의 탈출을 감행한다.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사유는 자신의 사망신고도 안 되어있음을 알게 되고
한조의 삼촌인 인태를 먼저 찾아가 자신이 살아 있음을 밝히고 한조에게 돌아가겠다 한다.
사유가 죽었다 알고 있던 한조는 심한 불면증과 우울증 약까지 복용하고 있었다.
주위에서 모두 죽었다 하지만 그 조차 믿고 싶지 않았던 한조.
결국 사유가 살아있고 자신의 곁으로 돌아온다는 걸 알게 되지만
예전과는 다르게 순종적이지도, 겁먹지도 않는 당당한 사유의 모습에 더 혼란스러워 한다.
사유는 예전과 같은 관계는 안된다며 자신을 존중해달라고, 폭력은 안된다며
새로운 관계 개선을 원하게 되고 한조는 기꺼이 따라주겠다 하지만
실상 사유가 다시 돌아온 목적은 따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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