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배우 서인국이 생각나는 책. '어느날, 내 죽음에 네가 들어왔다'. 처음에는 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의 원본인 줄 알았다. 하지만 막상 읽어보니 책이름만 비슷한 것이었다. '아이바 준'은 은둔형 외톨이었다. 스스로가 사람들과 어울리기를 거부하고 지루한 하루하루를 보내는 삶에 낙이라고는 없는 그런 사람이었다. 준은 자살을 결심한다. 삶에 재미도 없고 좋아하는 것도, 사랑하는 사람도 아무것도 없기에..
눈이 내리는 어느 크리스마스. 준은 '여느 때의 다리'로 간다. 세상에서 유일하게 마음의 안정을 찾는 곳이었다. 홀로 시간을 보내던 준의 아에 기괴한 모습을 한 사람이 나타난다. 그는 대뜸 준에게 수명을 달라고 한다. 과연 기괴한 모습의 사람의 정체는 무엇일까?. 준은 수명을 내어주고 무엇을 얻게 되었을까?. 궁금하지 않은가?. 읽어보는 것을 추천하는 책이다.
'어느 날, 내 죽음에 네가 들어왔다'는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시공초월 로맨스로 2019년, 일본의 인터넷소설 투고 사이트인 '소설가가 되자'에서화재가 된 작품이다. 일본 감성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너무나 흥미로웠던 책이고, 10대 소녀들이 좋아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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